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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손주항(전 국회의원)씨 상배 10일 중앙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30분 (02)860-3591●박종세(전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씨 상배 준수(유퍼스트 매체국장)증수(SK엔카 실장)씨 모친상 10일 아주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31)219-4116●이동훈(대한항공 차장)창훈(한국건설관리공사 이사)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51●안승현(중소기업진흥공단 과장)욱현(대우조선해양 홍보팀 차장)씨 부친상 박재환(알엠에스코리아 이사)이정기(삼광섬유 차장)씨 빙부상 1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18-601-2198●이준구(미국 거주)윤구(신한은행 호치민지점 차장)승구(미국 거주)씨 부친상 박정희(미국 거주)송확호(에이엔텍 이사)박춘호(다올섬유 사장)씨 빙부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92-3299●윤형오(현대오토넷 차장)씨 상배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5●유승한(미국 NIH.NCI 프로그램 디렉터)씨 부친상 박동환(울산대 공대 교수)권명상(강원대 수의과대학장)이치욱(미국 패시픽대 기계공학과 교수)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이광연(은성코퍼레이션 고문)수연(봉천프라자약국 대표)순일(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영규(은성코퍼레이션 대표)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9시 (02)3410-6915●이우철(MBC 송출기술국 부국장)씨 빙모상 9일 국립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262-4812●박제만(전 신천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서홍석(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윤석(삼안건설기술공사 부회장)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11시 (02)3410-6905●곽태문(일동제약 상무)태기(사업)태용(사업)씨 부친상 10일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61)688-4471●박재종(현대중공업 부장)재홍(자영업)씨 부친상 유완근(한국방송광고공사 영업3국장)씨 빙부상 10일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51)323-0044●강석수(통영시청 체육청소년과장)씨 모친상 10일 통영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55)641-2828●임춘섭(여천 NCC 재경팀장)언섭(자영업)형섭(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도재기(경향신문 국제부 차장)강성준(서울지하철공사 주임)씨 빙부상 10일 순천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1)759-9095●성성기(호남온실 대표)을기(전 외환은행 마포지점장)헌규(호남온실 상무)경준(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상현(동국대 경영대 〃)씨 부친상 최정선(한경대 영어학과 교수)씨 시부상 10일 익산 팔봉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10시 (063)853-4444
  • 울산 주상복합 흉물 전락 위기

    울산 주상복합 흉물 전락 위기

    지방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미분양 대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시공사의 부도와 사업 중단 등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건설 업체와 시행사가 건설 경기가 좋을 때 수요층을 따지지 않고 무분별하게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한 탓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30∼5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흉물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지방도시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은 2∼3년 전부터 붐이 일었다. 현재 울산지역은 41곳에 30∼5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1만 2015가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태화강변에만 10여곳에 높이 150m 안팎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 중이다. ●2∼3년 전부터 건립 붐… 거품 빠져 초기에는 부유층 수요자들이 전망이 좋은 곳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에 관심을 보였으나 도심 곳곳에 잇따라 건립돼 미분양이 쌓이자 관심이 식었다. 인구 33만명의 중소도시인 경남 진주시에도 5곳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진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을 한 L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투자 기대심리 덕분에 분양이 완료돼 웃돈이 붙기도 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품이 빠져 지금은 분양 원가에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찾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땅값이 비싼 도심 상업지역 전망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들어선다. 고소득층을 겨냥해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대형으로 짓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훨씬 비싸다. 울산지역은 2∼3년 전 분양 당시 3.3㎡당 1000만원을 넘었다. 진주지역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도 3.3㎡ 평균 900만원에 이른다. 관리비도 비싸다. 고소득층이 아니고는 들어가 살 형편이 못돼 수요층은 한정돼 있다. ●재산권 다툼 등 후유증 속출 지방 주상복합아파트는 미분양이 쌓이면서 건립 부지를 확보해 놓고 착공을 못하거나 부지 확보 작업을 하다 중단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시공사가 부도나거나 시행사와 지주 사이 재산권 다툼 등 후유증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지역은 전체 41곳 가운데 현재 17곳만 정상적으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8곳은 건축허가를 얻었으나 착공을 미루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울산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분양이 다 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측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중도금 무이자 융자와 준공때 계약취소 가능 등의 조건까지 내걸고 있으나 효과가 없다. 울산 태화로터리 인근에 43층의 주상복합을 짓던 S건설(신일건설)은 지난해 6월 부도가 났다. 울산 신정동 공업탑 로터리에 46층 주상복합을 추진하던 K사는 시공사가 나타나지 않아 착공을 못해 잔금을 다 받지 못한 지주들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예정 부지 지주들은 시행사가 잔금을 지불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물을 철거한 뒤 착공을 하지 않아 소송을 내기도 했다. 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는 “울산지역은 주상복합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짓다 중단된 건물 골조가 도심의 흉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대공원 금연구역 선포

    울산시는 5일 울산 남구 옥동·신정동에 걸쳐 있는 울산대공원 전 지역(364만여㎡)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6일 오후 4시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울산지역 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금연구역 공원을 지정했다. 시는 공원 안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각종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 지자체·기업 상생 급증

    지자체·기업 상생 급증

    자치단체와 기업이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업은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시설과 돈을 내놓고, 지자체는 별도 지원팀을 만들어 행정적 차원에서 기업을 돕는다. 옛날처럼 행정과 돈을 ‘불법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相生)으로 윈윈 하자’는 뜻이다. 기업은 지역에 뿌리를 빨리 내려 반기업 정서를 없애려 하고 지자체와 주민들은 기업의 각종 지원으로 내고장 발전을 앞당기려는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 70∼80년대 국내 산업을 이끌었던 공단 지역의 기업들이 번 돈의 환원 차원에서 지자체의 대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울산, 포항, 광양 등은 어느 도시 못지않게 도시 환경이 좋아졌다. ●에너지 공급… 공원 만들어 기부 5일 강원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는 4일 포스코건설과 집단에너지공급사업 등 각종 민간투자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7000억원 규모의 집단에너지 공급, 근화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 춘천 레저전용도로 조성 등 5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비는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레저 전용도로 조성계획은 마라톤코스로 유명한 의암호 일대 42.195㎞의 도로를 포스코건설측이 확장하고 교량 설치 등을 하게 된다.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아파트나 공공기관에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비용을 부담해 타당성 조사를 한다. 또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국제불빛 축제’ 행사비로 매년 경북 포항시에 12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포항테크노파크 조성 사업에 현금과 부지 제공 등 300억원을 지원했다.1998년에는 포항시에 남구보건소 신축 부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울산을 터전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SK㈜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1020억원을 들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해 울산시에 무상 기부했다. 이 공원은 울산시가 부지를 사 제공하고 SK가 지난 10년 동안 조성했다. 총 364만여㎡ 규모로 울산시민이 사시사철 즐겨찾는 명소가 됐다. 경남은행은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울산 태화강에 25억여원을 투입해 인도교를 가설한 뒤 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역은행을 많이 이용해준 울산 시민들과 지역 사회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서다. 대구은행은 지난 5월 ‘1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구미시에 3억원 상당의 큰 나무 60여그루를 기증했다. 기아자동차도 경기 화성시에 1만 1000여명이 이용하는 사원식당의 쌀 절반 이상을 화성쌀로 사주고 있다. 최근에는 ‘화성 연쇄살인’으로 치안이 불안한 것을 염두에 두고 방범순찰차 10대를 무상 기증했다. ●지역 학교 졸업생·주민 고용 옛 한보철강을 인수한 현대제철은 지난해 6월 충남 당진군, 전문대인 신성대학, 합덕산업고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었다. 회사에서는 두 학교 졸업생을 모두 생산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신성대에서 신입생 80명을 선발했고, 두 학교는 올해 제철관련과를 개설했다. 현대제철은 인근에 종합병원과 특목고 등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충남 아산시에 대규모 탕정 LCD단지를 조성한 삼성전자는 ‘충남외국어고’에 땅과 돈을 내놓았다. 충남도교육청이 어디에 외국어고를 설립할지를 고민할 때 학교부지 9200평 중 일부를 제공한 뒤 60억원도 기부했다. 삼성은 “우리 회사 직원 자녀도 다닐 텐데, 첨단 시설을 갖춘 최고의 학교로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이 학교는 내년 3월 문을 연다. 포스코는 지난 5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포항지역 주부 30명을 생산직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교육을 거쳐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돼 품질과 기계·전기 등 부서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자치단체도 주민도 기업돕기 나서 화성시는 2년 전부터 청사 1층 로비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생산한 승용차를 전시하고 있다. 시는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기아차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진입로도 만들어줬다. SK로부터 쉼터를 기부받은 울산 시민들은 2004년 회사가 다국적 헤지펀드 소버린에 경영권을 위협받자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대대적인 주식사주기 운동을 벌여 화답했다. 충남도는 삼성이 아산에 대규모 LCD단지를 만들기 시작하자 ‘삼성지원팀’을, 당진군은 지난 7월 ‘현대제철지원팀’을 만들어 갖가지 인허가와 민원을 해결해 주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는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자치단체에서 기업체 제품을 팔아주지만 기업체들도 지역농산물을 사주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면서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것을 크게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울산 강원식·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방시대] 울산 재평가되어야 한다/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역사도시 울산, 산업수도 울산’ 울산∼부산간 7호 국도를 따라 부산 쪽으로 가다 보면 울산과 양산 경계인 회야교 입구의 대형 안내간판에 쓰여 있는 문구다. 울산은 ‘산업’과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라는 뜻이다. 태화강 상류인 대곡천 주변은 그 자체가 역사박물관이다. 한국문화의 기원이라는 반구대 암각화에다 천전리 각석이 있다. 땅을 파는 곳마다 ‘고분’이 나온다. 최대 ‘공룡 유적’이 있고 ‘청동기 주거지’도 널리 분포해 있다. 그럼에도 외지 사람들이 울산 하면 떠올리는 두 가지의 낡은 도시 이미지가 있다. 공해도시이며 노사분규가 많은 노동자 도시가 그것이다. 울산은 공업도시니까 당연히 공해가 많은 도시일 것이라고 상상한다. 하늘은 시커멓고, 공기는 마시기 두렵고, 냄새 퀴퀴하고, 오염으로 나무가 죽어가고, 바다는 죽어버린 것처럼 생각한다. 또 어느 날 전국으로 나가는 TV뉴스 한 장면을 보고서는 과격한 노사 충돌로 골치 아픈 도시이며 노사분규의 메카쯤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보라. 울산 도심에서 서쪽으로 30분 가면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준령들이 즐비하다. 동쪽으로 30분만 가면 동해안 청정 해안이 넘실댄다. 인구 110만명의 대도시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에서는 몇년째 전국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보다도 낮다. 이쯤만 열거해도 울산은 많이 ‘억울한’ 도시다. 도시는 늘 두 얼굴이다. 오래된 것과 새것, 밝은 것과 어두운 것이 함께 한다.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선한 것과 악한 것,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 울산에는 당연히 노동자의 외침도 있지만 노사평화의 모범도 많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처음으로 무분규 타결이라는 신화를 일구어 냈다. 세계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은 13년 무분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우리나라의 ‘산업수도’로서, 인구에 비해 자동차가 많은 도시이다. 디트로이트나 도요타처럼 ‘자동차 공업의 메카’로서 당연한 현상이다. 우리나라 공업화 45년 동안 공해를 많이 배출해 시민들은 오염된 공기를 많이 마셨고 공업화의 희생양이었다. 그런데 공해나 노사분규 같은 반갑잖은 소식만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생태도시를 위해 아무리 엄청난 투자를 하고 세계적 문화유산을 가진 역사도시라고 자랑해도 공해나 노사분규 같은 반갑지 않은 뉴스가 한두 번 나가면 소용이 없다. 세계 최대의 조선소가 있고 한국 자동차 공업의 메카이며 좋은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자랑이 빛을 잃게 된다. 울산은 이제는 더 이상 공해에 찌들고 노사 분규만 있는 과격한 이미지의 도시가 아니다. 한국 문화의 기원인 반구대 암각화와 한국 최대의 공룡 유적이 있는 도시다. 한국 공업화 45년의 일등 공신 도시이며 우리나라 산업의 10∼20%를 차지하는 도시다. 도심 한복판 태화강에서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하는 생태도시다. 이에 걸맞게 제대로 된 평가와 대접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울산의 환경투자가 보람이 있고 건전한 기업문화를 위한 지역 상공인들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울산의 환경문제 보도로 취재 기자가 상을 받는 환경오염에 관한 논란은 없어야 한다. 지금까지 민과 관이 쏟아 부은 엄청난 환경투자가 한낱 물거품이 되는 그런 도시가 되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 유일한 ‘생태산업도시’로의 꿈을 접어버리는 억울한 도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울산이 재평가되어야 할 이유다. 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 [열린세상] 지구 살리기 공약이 안 보인다/정문성 울산대 물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지구 살리기 공약이 안 보인다/정문성 울산대 물리학과 교수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다. 지구 온난화를 증명하듯이, 최근 들어서는 이상기후까지 부쩍 많아졌다. 빙하기로 접어들 때라는데, 오히려 정반대로 만년설이 녹고 빙하가 사라지는 등 더워지는 징조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기록에 의하더라도 지표면의 온도는 100년 전에 비하여 0.7도 정도 높아지고, 한반도 해수면 온도는 그 이상 상승했다. 그것은 18세기 중엽부터 일어난 산업혁명에서 비롯되었음을 기록이 보여준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대기의 온실효과가 커져서 지표면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온실효과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복사파는 지표면에 쉽게 도달하는데, 지표면이 복사하는 파는 지구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함으로써 나타난다. 대기 중의 수증기, 이산화탄소, 메탄 등이 지구의 복사파를 잘 흡수하여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18세기 중엽 이전에는 지구 대기의 0.03%에 채 미치지 못하였는데 현재 0.04%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미소량인데도 지구 온난화를 유발시키는 것이다. 사실 산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언제라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악순환이 일어나기 이전이라야 가능한 처방이다. 지표면 온도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바위나 물 속에 있던 이산화탄소 분자들이 대기 중으로 빠져나온다. 그 이산화탄소는 온도를 상승시키고, 다시 많은 이산화탄소가 빠져나오고, 또 온도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지구에 이웃한 금성과 화성에는 이산화탄소가 대기의 95%이다. 너무 덥거나, 너무 춥기 때문에 원시대기의 조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 지구는 두 행성 사이, 아주 적절한 자리에 위치한 특별한 행성이다. 온도가 적당하여 생명이 탄생하고, 그 생명체들이 원시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소모하며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지구는 푸른 행성으로 탈바꿈하였다. 그런데 최고 생명체인 인간이 온난화를 점화시켜 지구를 금성이나 화성처럼 이산화탄소의 행성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 적어도 지난 40만년 동안은 기후의 큰 흐름은 지구의 천체운동에 따른 듯하다. 공전과 자전 상태에 따라 태양의 에너지를 많이 받아 여름이 되고, 적게 받아 겨울이 된다. 또 장기간 덜 더운 여름과 덜 추운 겨울이 반복되는 상태에서는 지구는 빙하기를 맞고, 더 무더운 여름과 더 추운 겨울이 반복되는 상태에서는 온화한 간빙기를 맞는다. 그 흐름대로라면, 지금의 간빙기는 거의 끝나고 있다. 지구가 빙하기로 들어서면 삶의 터전이 좁아지므로 생존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그러나 빙하기를 거치면서 생명이 진화한 걸 보면, 천체운동에 의한 기후변동은 푸른 지구를 더 한층 고귀하게 한다. 이에 반하여, 이산화탄소에 의한 온난화는 지구를 회복할 수 없는 죽음의 행성으로 몰고 갈 것이다. 그런데도 중국과 인도에서는 무분별하게 화석연료 공장들이 건설되고 있다. 그리고 세계 인구의 5%이면서 세계 에너지 소모량의 25%를 차지하는 미국이 교토 의정서에 서명하지 않으며 온실가스 규제에 동참하지 않는다. 이산화탄소 배출 순위 1,2위를 다투는 국가들이 온실가스를 더 내뿜으려 하니, 온난화를 저지하려는 노력이 물거품으로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얼마 전 보도에 의하면 고양시는 모든 도로에 자전거 길을 만든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그것이 지구를 살리려는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하고 반문해본다. 60세가 넘은 노벨 수상자도 자전거로 통근하듯이,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는 가능한 한 자전거를 이용한다. 또 걷는다. 늦기 전에 우리나라 전체가 고양시와 같이 친환경 정책이 현실화되길 기대해보고 싶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는 정책이 이번 대선에 이슈화되었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본다. 정문성 울산대 물리학과 교수
  • [부고]

    ●장재룡(전 주 프랑스 대사)재규(동양시멘트 상무이사)보윤(프랑스 거주)씨 부친상 양태종(법무법인 두레 변호사)한동만(주 미국대사 참사관)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5●전원규(계림빌딩 회장)상규(살아나는학원 원장)택규(풍성여행사 대표)매희(경기대 교수)광희(영란여중 교사)씨 모친상 문정일(전 해군 참모총장)나형수(변호사)최영권(부장검사)장래성(해군 목사)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1●공정옥(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씨 부친상 10일 대구 동경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3)746-5315●유민재(TELCORDIA 수석연구원)련(대통합민주신당 환경전문위원)덕희(종로약국 약사)씨 모친상 서석윤(SSCP 부사장)심응섭(상도무역 대표)이근우(연세대 치과대 보철과장)씨 빙모상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92-0299●이근식(연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홍(전 대우증권 이사)승(수원 제일산부인과 원장)강(헤어메디칼 이사)씨 부친상 10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12일 오전 9시 (031)920-0301●김종일(KBS 보도본부 디지털뉴스팀)종현(영파여중 교사)씨 부친상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590-2697●유재권(세계일보 울산주재 기자)씨 상배 10일 울산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2)250-8422●김인성(학교법인 경암학원 야탑고 이사장)진현(야탑고 행정실장)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95●이원태(전 청도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동희(한국제지 상임감사)준엽(캐나다 거주)동탁(국민은행 카드마케팅부 팀장)씨 부친상 이정돈(전 능인고 교사)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3시 (02)3410-6916●이명기(맨텍시스템즈 차장)미선(학일출판사 대리)씨 부친상 김윤정(삼성엔지니어링)씨 시부상 10일 건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50분 (02)2030-7909●김재윤(오스템 뉴욕지사장)성연(경원대·나사렛대 강사)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91●이석용(국민대 교수·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씨 별세 이석조(UN기념공원 관리처장)씨 아우상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590-2660●김용일(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씨 별세 구면(삼성정밀화학 대덕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박준혁(성안드레아병원 정신과 과장)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7●장용준(경기일보 인천분실 사진기자)씨 부친상 10일 성인천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11-315-9836
  • [Local] 울산 남구, 산책로 24㎞ 조성

    울산 남구는 4일 선암수변공원∼신선산∼울산대공원∼울산체육공원∼삼호산∼남산∼태화강을 잇는 모두 24㎞ 구간의 솔마루길 산책로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 가운데 1단계로 선암수변공원∼신선산 간 4㎞ 구간의 조성사업을 이달 말 5억 5400만원을 들여 착공,12월 초 완공할 예정이다.‘솔마루길’이란 소나무가 많은 산의 마루(정상)를 연결한 길이란 뜻의 순 우리말이다.
  • [부고]

    ●이정우(삼성SDS 과장)씨 부친상 김세환(경인메트라 대표)김효열(기아자동차 과장)최해국(서울신문 사진부 부장급)씨 빙부상 25일 서울 쌍문동 한일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02)901-3440 ●유형태(서울시 부이사관)형민(서울메트로 비상기획실)형우(강북구청 건축과)형구(보성고 교사)씨 부친상 정화교(우일기업 대표)최상만(자영업)씨 빙부상 25일 오전 8시52분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2030-7903●정우택(삼성물산 상담역 사장)경택(동양대 교수)씨 모친상 이주경(서울시립대 교수)씨 시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5●금원섭(조선일보 경제부 기자)현희(약사)씨 모친상 고경지(약사)씨 빙모상 정유진(한독약품 팀장)씨 시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01●김용완(한국외환은행 여신심사부장)씨 상배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40분 (02)3010-2292●정유석(한국대학교육협의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정완영(전 해동금고 감사)서종렬(전 한양주택 부장)씨 빙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92-0699●심상용(추계예대 성악과 교수)씨 별세 요섭(FERMAT 과장)씨 부친상 신홍균(MMMG 팀장)씨 빙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92-0299●이호진(부산일보 경제부 기자)씨 모친상 김수태(타이코헬스케어코리아 이사)김승유(도서출판 제이플러스 〃)씨 빙모상 26일 부산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51)607-2656●조재연(금융감독위원회 법률자문관·울산지검 검사)씨 빙부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072-2014●황기돈(한국고용정보원 고용조사 분석실장)씨 빙부상 25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1)790-5063●이석영(한국IBM)씨 부친상 최한규(동아일보 기자)씨 빙부상 25일 일산병원, 발인 27일 낮 12시 (031)932-9169●유영식(을지대 교수)정애(사업)성식(〃)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5●조홍래(울산대병원 외과교수 겸 기획실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3●홍수기(YTN 전주지국장)씨 부친상 26일 전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63)250-2450●김묵진(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 수사사무관)씨 상배 25일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3)420-6464
  • “지방출신 채용 비율 명문화해야”

    기획예산처가 공기업들에 이전지역 출신학생들의 채용을 권장하자 지역의 대학가와 학생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들은 지역인재 채용확대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방대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 제도가 정착되면 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선호도를 줄여 지역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역인재 채용이 권장사항에 그치면 소기의 목적을 거둘 수 없을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발빠른 대학가부산 동아대는 앞으로 공기업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재 100명 규모인 공기업취업반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대 서정찬 취업담당 팀장은 “공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선배 동문 등을 초빙, 특강을 갖는 등 공기업 취업반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는 할당비율 등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몰라 관망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공기업 취업반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진주 경상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품질원, 요업기술원, 남동발전㈜ 등 여러 공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학교는 이들 공공기관과 주문형 인력양성 제도 도입, 인력교류확대, 대학생 인턴십 운영, 공동 연구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대 성호인(전기전자공학부 4년)씨는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전공학과와 연관된 기관이 몇개 있어 채용공고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채용방식이 바뀌어 서울지역 지원자들과 겨뤄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미진한 것도 있어동아대 총학생회장 김현진(27·경영학부 4년)씨는 “학생들은 지방대 출신에게 취업문이 넓어져 크게 반기고 있지만 이 제도가 지역대학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대 취업정보지원실 배흥식 실장은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 출신이 공기업에 근무하면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은 물론 기업사랑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기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일정비율 이상 반드시 채용하도록 명문화하지 않으면 정부의 희망 사항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제주는 이전하는 공기업들의 규모가 작은 데다 연구기관이 많아 학생들의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기상연구소 국세청기술연구소 등은 제주도내 대학에 관련학과가 없는 데다 연구기관들은 석·박사 등 고 학력자를 요구해 취업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정리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울산 5개 기업 ‘메세나’ 결연

    울산시는 23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 5개 기업이 지역 문화·예술단체 5곳과 ‘울산 메세나 운동 자매결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을 한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는 SK에너지㈜와 울산대공원 아티스트(종합예술),㈜경동도시가스와 악당(음악), 농협울산지역본부와 울산연극협회(연극),㈜경남은행울산본부와 풍물예술단 버슴새(국악), 성진지오텍과 울산신포니에타(오케스트라) 등이다. 이들 기업은 자매결연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전시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 [부고]

    ●심종린(전 주택은행 부행장)종완(미국 거주)종범(〃)씨 모친상 찬구(스포티즌 대표)씨 조모상 김경수(미국 거주)씨 빙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410-6901●염옥선(한국은행 국고증권실 과장)씨 부친상 17일 전남 나주 한국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1)334-4311●한구영(전 동화인쇄공사 부사장)씨 별세 상욱(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상진(울산대 사회학과 교수)혜경(명지전문대 교수)씨 부친상 김자경(디지털위성방송 부장)황미영(부산카톨릭대학 교수)씨 시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5●김경덕(바우산업 과장)춘임(전 국민은행 과장)수진(보라매병원)수영(고성 거진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송효석(국민은행 청담동 부지점장)최병수(서울대병원)박재호(속초 중앙초등학교 교감)씨 빙모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72-2022●백승권(프로축구 전북 현대 사무국장)씨 부친상 17일 인천 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32)471-6361●이수찬(힘찬병원 대표원장)수천(늘푸른비뇨기과 원장)씨 부친상 박혜영(내과전문의)김미경씨 시부상 17일 서울 목동 천주교회, 발인 19일 오전 6시 (02)2645-6648●손귀영(만나교회 담임목사)귀학(자영업)귀정(국악인)귀연(대신증권 법인영업부 팀장)씨 모친상 16일 보라매병원, 발인 18일 낮 12시 (02)831-1899
  • [Local] 울산대공원 금연구역 시범실시

    울산 도심에 위치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울산대공원이 오는 11월부터 실외 공공장소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울산시는 17일 남구 울산대공원 364만 ㎡ 가운데 일정 지역을 ‘실외 공공장소 금연구역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원관리부서인 시설관리공단, 구·군 보건소 등과 협의를 거쳐 대공원 가운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일부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11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실내 금연구역과 달리 실외 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을 하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관련 법규가 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플루티스트 강창희 귀국 독주회

    플루티스트 강창희의 귀국 독주회가 1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과 9월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대 음악대 연주홀에서 열린다. 울산대 음악대를 졸업, 프랑스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 등에서 수학한 강씨는 현재 울산대 음대, 경남예고에 출강 중이다.
  • 4년제 사립대 경영분석 해보니…건대·성대 AAA 고대·연대 AAB

    4년제 사립대 경영분석 해보니…건대·성대 AAA 고대·연대 AAB

    전국 4년제 사립대학의 경영을 분석한 결과 건국대와 성균관대 등 10곳이 ‘최우수’에 해당하는 ‘AAA’(트리플A) 등급을 받았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2005년 사립대 경영분석 평가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전국 4년제 사립대가 재단에 낸 2005년 경영분석 자료를 평가한 것으로, 지난해 개발한 경영분석 모형과 가중치를 적용해 경영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은 처음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금융권의 사립대 대출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료다. 평가 결과 재무분석과 질적분석, 종합분석 등 세 영역에서 모두 상위 25% 안에 드는 트리플A 등급을 받은 곳은 가톨릭대와 건국대, 성균관대, 원불교대학원대, 포천중문의과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림국제대학원대, 한림대,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 등 10곳이다. 대규모 대학군에서는 건대와 성대가 유일하다. 고려대와 아주대·연세대·울산대·인제대 등 5곳은 ‘AAB’ 등급을, 경희대·이화여대·인하대·한양대 등 4곳은 ‘ABB’ 등급을 받았다. 계명대·단국대·동국대·원광대·조선대·중앙대 등 11곳은 ‘BBB’ 등급으로 구분됐다. 대규모 대학군에 해당하는 22개대 모두 상위 50% 안에 포함됐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Local] 울산극동방송 개국 5주년 행사

    울산극동방송은 8일 울산시 승격 10주년과 울산극동방송 개국 5주년을 기념해 11일 오후 8시 울산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의 숲속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에는 가수 J를 비롯해 통기타 가수 박학기, 소프라노 김방술, 쏠티엠, 소울싱어즈, 시와그림, 이한진 밴드 등이 출연한다.
  • 워터파크 절반 안전 불량

    여름 휴가철 인기 피서지인 ‘물놀이 공원(워터파크)’ 2곳 중 1곳이 놀이기구 시설 등에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7일 물놀이 기구가 1개 이상 설치된 전국 물놀이 공원 16곳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캐리비안베이, 설악프라자랜드, 천안상록리조트, 스파밸리, 대전꿈돌이랜드, 울산대공원, 금강산랜드, 호텔미란다, 대명비발디파크, 포천신북온천, 덕산스파캐슬, 통도환타지아, 한화리조트, 대명레저산업, 안양워터랜드, 인스파월드 등이다. 조사결과 물놀이 공원 16곳 가운데 8곳(50%)에서 1건 이상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 배수구 덮개의 간격이 불량해 이용객이 빠질 위험이 있는 곳이 5곳(31.3%)이었다. 그러나 안전사고 예방 관리는 엉망이었다. 현행 관광진흥법은 물놀이 기구의 탑승 가능 연령 등에 관한 안전운행 표준지침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5곳(31.3%)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 물놀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곳도 3곳(18.8%)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전사고가 날 때 경찰서·소방서 등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한 업체는 13곳에 불과했다. 의무실을 갖춘 곳은 14개뿐이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문화관광부에 물놀이 기구의 안전관리 체계 개선 및 관리·감독 강화를 건의할 방침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전혜숙(전 삼성그룹 연수원 일어강사)씨 별세 최대화(전 외무부 차관보)유화(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창화(다일환경산업 상무)씨 모친상 김흥곤(영동대 석좌교수)한일성(전 두산신협 이사장)씨 빙모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8 ●이유성(에스-필인테리어 대표)덕성(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전무)도경(울산대 교수)은숙(중앙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박경섭(울산대 교수)이재호(변호사)전홍태(중앙대 부총장)씨 빙모상 29일 중앙대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 (02)860-3591 ●오현국(전 동아일보 총무국장)씨 별세 승호(서울여대 정보지원과장)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91 ●송연수(SBS프로덕션)씨 모친상 김만수(삼성테스코 부장)씨 빙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64 ●김현수(신도리코 차장)광수(삼성물산 과장)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63 ●이영헌(자영업)남헌(현대중공업 과장)남수(자영업)두헌(전남매일 편집부국장)오헌(목포꿀벌신협 상무)씨 모친상 이재선(조광 대표)씨 빙모상 31일 목포중앙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61)271-4444 ●석만호(에이원테크 전무)만기(유앤아이델리 부회장)현수(중앙대 아트센터 예술감독)씨 부친상 김미래(국악예술고 학과장)이미오(보건복지부 사무관)씨 시부상 31일 경찰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400-1099
  • [지방시대] 고층 주상복합,이제 그만/ 김선범 울산대 교수 건축학부

    울산에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목 좋은 도심 상업지역은 재건축의 광풍이 몰아치고 땅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개발 호재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재건축만 하면 대박이라도 터질 것처럼 꿈에 부풀어 있다. 특히 개발자(디벨로퍼)에게 태화강변 상업지역은 매력 있는 개발 대상 1순위다. 상업지역은 주거지역보다 훨씬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고, 더구나 강가는 건축법상 수백m의 초고층 건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상가를 포함한 아파트다. 땅값이 비싸 건물을 고층으로 지어야 개발이익을 남길 수 있어 높은 분양가로 이어진다. 중구 옥교동에는 54층 주상복합아파트까지 허가가 났다. 맨해튼이 아닌 울산에서, 강변에 수직으로 150m가 넘는 초고층 아파트는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허가가 난 주상복합 건축물은 22개 지역에 4200여 가구에 이른다. 층수도 24층에서 54층까지 다양하다. 평균 40층을 넘는다. 토지는 유한한데 공간 수요는 계속 늘어나니 초고층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 문제는 초고층 건축물이 주거용이라는 데 있다. 사람이 사는 공간이 초고층일 때 생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초고층 주거에 대한 구조공학적 및 주거환경적 평가가 일부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한정된 토지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극대화하고, 노후 불량지역을 개선해 도시 랜드마크로서의 위용을 뽐내게 한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층 주거의 질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주변 도시경관은 물론 조망권을 해치며 심각한 교통문제도 일으킨다. 더 큰 문제는 지은 지 얼마 안 된 멀쩡한 건물까지도 마구 헐고 새 건물을 짓는, 자원낭비적이고 환경파괴적인 개발 행태다. 이득이 되면 뭐든지 한다는 거대한 자본주의 도시개발의 광풍이 지주나 건물주에게는 횡재일지 모르나 주변 이웃과 애꿎은 세입자들에게는 큰 멍에다. 지진 같은 자연 재해에도 매우 취약하다. 최근 건축학계에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의 ‘주거의 질’을 다룬 논문들이 자주 보인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는 ‘주거의 질’에서 볼 때 결코 최상은 아니다. 발코니나 베란다가 없어 화재 때 대피 공간이 없는데다 창문의 전면 개폐가 불가능해 자연환기가 원활하지 못하고 정전에는 대책이 없다. 또 하나 울산에서 걱정되는 점은 분양 문제다. 대부분 외지에서 온 개발자들은 울산의 경제적 잠재력을 과대 평가하고 있다. 경제지표상으로는 서울에 버금가는 정도여서 개발 타당성이나 분양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분양의 문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도 맞물려 있지만 울산의 경제력이 아무리 여유가 있다 해도 울산에서 7000가구의 수요를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다. 이미 무리하게 끌어들인 금융비용 부담도 골칫거리다. 시장경제에 맡기기에는 그 여파가 너무나 크다. 조례를 바꾸어 용적률을 조정하는 것이 대안이지만 쉽지 않고 의회가 떠맡기에도 부담스럽다. 이대로 가면 배가 침몰할 것이 뻔하지만 종사자들에게 일손을 놓으라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타이타닉 현실주의’가 울산의 주상복합아파트에 적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미분양 사태가 불을 보듯 뻔한데 얽혀있는 이해관계 때문에 무리한 추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적용 이전에 무조건 허가신청을 하고 보자는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일반 재개발아파트(1만 6200가구)까지 가세해 분양 물량은 자꾸 늘어나고 있다. 더 이상 방치하고 머뭇거리면 공급 과잉으로 분양도 안 되고, 짓다 만 초고층 건축물 골조들이 도심 곳곳에 흉물스럽게 남아 있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 누가 돕나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현역 의원은 천정배 의원 한 명뿐이었다. 그에 비하면 지금 ‘대선주자 천정배’는 행복한 축에 속한다. 김희선(정무)·최재천(정책)·이계안(총괄)·정성호(대변인)·제종길(조직)·이종걸 의원 등 최소 6명이 천 의원 편이다. 여기에 최철국·우윤근·홍재형 의원도 친(親)천정배 계열로 분류된다. 옷로비 특검과 민변 회장 등을 역임한 최병모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북아전략연구원은 사실상 천 의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영남대 김태일, 경북대 주보돈, 부산대 이민환, 울산대 김승석, 전남대 선학태, 조선대 황병하 교수 등 지방대를 중심으로 풍성한 자문교수 그룹이 포진하고 있다. 시민단체 쪽으로는 강문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상임대표와 친하다. 대학 시절 은사인 이수성 전 총리는 천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장하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과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핵심 브레인이라는 얘기도 있다. 무엇보다 ‘워커홀릭’(일 중독자)이 아니고는 배겨내기 힘들 만큼 업무강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난 실무진이야말로 천 의원의 든든한 자산이다.2002년 노무현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을 역임한 윤석규씨가 상황실장으로서 실무를 총괄하고, 부좌현 전 경기도 의원이 조직을, 김안희 보좌관이 기획을 맡고 있다. 천 의원의 정치권 입문 때부터 12년을 하루같이 묵묵히 보좌해온 서경선 보좌관은 최측근에서 홍보를 전담한다. 강병욱 보좌관은 대선 때 가장 중요하다는 공보 업무를 맡을 정도로 천 의원의 신임이 두텁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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