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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기강 세우기’… 불성실 노동자 중징계

    현대차 ‘기강 세우기’… 불성실 노동자 중징계

    최근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근무태만으로 적발된 노동자들이 해고 등 중징계를 받았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한 충남 아산공장 직원 2명 가운데 1명은 해고, 1명은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울산공장에서는 생산 차량을 마음대로 이용한 울산4공장 의장부와 도장부 직원 2명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들은 생산된 신차를 카풀(자동차 함께 타기)을 목적으로 공장 내에서 타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생산 현장에서 다른 노동자에게 작업을 떠넘기고 쉬는 이른바 ‘묶음 작업’ 사례도 적발돼 직원 50명이 무더기로 정직·감봉·견책 등의 징계를 받았다. 묶음 작업이란 3명이 맡은 작업을 1명에게 몰아주고 그 시간에 나머지 2명은 쉬는 것을 말한다. 1명이 3명이 해야 할 몫을 담당하기 때문에 품질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측이 경고하기도 했으나 암암리에 관행처럼 지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상습적인 조기 퇴근을 일삼은 직원 300여명이 감봉 등 징계를 받았다. 근무시간에 공장 내부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근무지를 이탈했던 노동자가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현대차 공장에선 일부 노동자가 속칭 ‘올려치기’를 한 뒤 근무시간을 채우지 않고 일찍 퇴근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려치기란 움직이는 생산라인을 거슬러 올라가 미리 자신의 작업을 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차가 노동자들의 근무태만에 대해 중징계 등 고강도 조치에 나선 것은 전기차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자동차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인터넷 댓글을 중심으로 쇄도하는 “유튜브를 보면서 차를 만든다”는 조롱을 차단하려는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측이 묵인해 왔던 노동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문제 삼는 분위기가 커졌다”며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맞아 유휴 인력을 해소하고 기강을 다잡아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노사 11년 만의 ‘임금동결’ 악수

    현대차 노사 11년 만의 ‘임금동결’ 악수

    현대자동차의 하언태(오른쪽)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이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노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임금(기본급)을 동결했다. 이 회사의 임금 동결은 11년 만이다. 울산 연합뉴스
  • 현대차 노사 11년 만의 ‘임금동결’ 악수

    현대차 노사 11년 만의 ‘임금동결’ 악수

    현대자동차의 하언태(오른쪽)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이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노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임금(기본급)을 동결했다. 이 회사의 임금 동결은 11년 만이다. 울산 연합뉴스
  • 현대차 노사, 11년 만에 임금 동결

    현대차 노사, 11년 만에 임금 동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을 동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의 임금 동결은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이다. 현대차의 친환경 전기차, 자율주행차 개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등 3곳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다. 합의안에는 임금(기본급) 동결안을 비롯해 성과급 150%, 코로나19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대차의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5일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사회·경제적 상황에 공감하고 글로벌 경제 침체로 당면한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경영실적 및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임금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국내 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 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 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 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 만족 실현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이 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노사합동 감염병 예방 전담팀(TFT)을 구성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공동 대응하고 예방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방역체계 재정립에도 나선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 동결… 올해 임협 잠정 합의안 마련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 동결… 올해 임협 잠정 합의안 마련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의 임금 동결은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노사는 21일 울산공장 등 3곳에서 화상 회의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을 담고 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안을 끌어냈다. 연속 무분규 합의는 2009∼2011년(3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이어 두 번째다. 상견례 후 잠정 합의까지 기간도 40일로 2009년 3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짧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선언문은 ▲국내 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 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 만족 실현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이 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 별도합의를 통해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원 규모 지역 부품 협력사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고품질 차량 생산을 위해 ▲생산공장별 품질협의체 구성 ▲신차단계 노사합동 품질향상 활동 강화 ▲2025년까지 2000억원 규모 품질향상 투자 ▲공정품질 피드백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예방 합의안도 나왔다. 노사합동 감염병 예방 전담팀(TFT)을 구성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공동 대응하고 예방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방역체계를 재정립한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추가 확보도 포함됐다. 노조는 오는 2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 찬반투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와 자동차 산업 대 전환기 속에서 미래차 시대 경쟁력 확보와 생존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주력했다”며 “미래차 시대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현대차 노사가 무분규로 임금협상 잠정안을 마련한 것은 반가운 선물”이라며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금융위기 후 첫 임금동결” 현대차 노사 잠정합의

    “금융위기 후 첫 임금동결” 현대차 노사 잠정합의

    올해 임금 협상…11년 만에 ‘동결’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등2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끌어내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등 3곳에서 화상 회의로 열린 1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을 담고 있다. 올해 교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연속 무분규 합의는 2009~2011년(3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이어 두 번째다. 상견례 후 잠정 합의까지 기간도 40일로 2009년 3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짧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선언문은 국내 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 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 만족 실현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이 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 별도합의를 통해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원 규모 지역 부품 협력사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 합의안도 나왔다. 노사합동 감염병 예방 전담팀(TFT)을 구성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공동 대응하고 예방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방역 체계를 재정립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39일 만에 20명대지만… 절반은 경로 ‘불분명’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개월 만에 3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깜깜이 환자’)의 비중이 늘면서 여전히 불안하다. 전국에서도 대학과 기업체, 종교시설, 설명회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82명으로 집계됐지만,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30%대에 육박해 확산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은 이날 27.4%를 기록했다. 서울시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8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확진자는 총 4972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3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2일 26명 이후 39일 만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여전한 소규모 집단감염과 깜깜이 환자의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면서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6명의 확진자가 나온 ‘관악구 사우나’와 7명이 감염된 ‘강남구 통신판매업’도 서울시 집계에 새로 분류됐다.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도 12명이나 되면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절반에 가까운 42.9%를 차지했다. 기업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비상이다. 경기 광명의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환자가 늘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 확진자는 직원 11명, 가족 6명, 직원 지인 1명 등 총 18명으로 늘었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울산공장 설비기술 부서에 근무하는 A(34·울산 남구)씨는 지난 14일 아버지 진료 문제로 대구 본가와 서울 지역 병원 등을 방문한 뒤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 보건 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회사 동료와 가족 등 24명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공장 내 방역과 외부 출입을 제한하는 코로나19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6000여명 근무 소하리공장 올스톱 “불안한 마음으로 검사 결과 기다려”

    6000여명 근무 소하리공장 올스톱 “불안한 마음으로 검사 결과 기다려”

    확진자와 밀접 접촉 150여명 검사 진행인근 식당 “영업 재개하자마자 날벼락”“현재 직원들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장 생산라인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추가 중단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게 없습니다.” 직원과 가족 등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한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계자는 17일 “모든 직원이 불안한 마음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직원 600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정문 앞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이었다. 정문 앞에 방송·언론사 취재진만 가득할 뿐 공장 근로자나 협력업체 직원들은 보이지 않았다. 정문을 지키던 경비원도 “우리가 말할 처지가 아니다”라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공장 앞에 있는 한 식당 주인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이게 무슨 일이냐”고 반문하면서 “오늘 소하리공장 직원 확진으로 당분간 또 손님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파리만 날리다가 이번 주부터 장사가 좀 됐는데 확진자가 나왔다”며 “정말 장사를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닌가 고민스럽다”고 덧붙였다. 소하리공장 직원 등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자 경기도뿐 아니라 수도권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협력업체 등을 합치면 1만여명에 달하는 직원이 광명뿐 아니라 서울과 일산 등 수도권에 거주하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거주지별 확진자는 용인 4명을 비롯해 수원 권선구 2명·장안구 1명, 시흥 2명, 광명 2명, 서울 동작구 1명 등 모두 12명이다. 이 중 기아차 직원이 9명, 직원의 가족이 3명이다. 방역당국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회사 조립부 80명, 비상상황실 신고자 64명, 품질기획 7명 등 동료와 가족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로 151명을 분류했다. 이들은 광명 지역 병원으로 분산해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검사 대상자 중 80여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많은 직원이 여러 곳에 거주하는 공장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로 확산의 고리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도 사내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비롯해 대면 보고 최대한 자제, 외부인의 업무상 공장 출입 승인 절차 강화, 식당 테이블 칸막이 설치, 국내 출장 및 해외 출장·집합교육 중단, 단체회의·워크숍·세미나·회식·단체활동 금지 등 조치를 한층 더 강화했다. 광명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철강 투톱 포스코·현대제철 ‘이중고’

    철강 투톱 포스코·현대제철 ‘이중고’

    현대제철, 임단협 합의 못하고 계속 진행협력사 파업 울산공장 하루 생산 중단도포스코, 교섭권 쥔 한국노총과 합의 불구복수노조 한 축 민주노총 ‘짬짜미’ 반발금속노조, 중대재해 문제로 포스코 압박 국내 철강사 ‘투톱’인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코로나19로 최악의 보릿고개를 지나는 가운데 ‘노사문제’까지 불거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계속 진행 중이다. 글로벌 수요 급감,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다른 철강사들이 빨리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 임단협도 해를 넘겨 올해 초에 타결한 바 있다. 노조는 호봉승급분을 제외하고 기본급 12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사 노조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원래 협력사 노조가 없었지만 지난 4월 전국금속노동조합 산하 현대제철 울산지회로 새 협력사 노조가 출범했다. 이들은 전임자 활동 보장, 상여금 지급 등 전반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전날 협력사 노조 파업으로 하루 울산공장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 최근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포스코도 노사문제 잡음이 나오고 있다. 복수노조 체제로 운영되는 포스코는 교섭권을 쥔 한국노총 포스코노조가 사측의 고용안정을 조건으로 임금동결에 합의했지만, 다른 축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짬짜미’라며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 포스코지회 관계자는 “한국노총 측이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임단협을 회사에 위임하겠다는 공문만 보내 왔다”면서 “이는 소수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침해한 행위인 만큼 헌법소원 등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측은 단체교섭권을 가진 곳과 적법한 절차로 협상을 마무리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속노조는 동시에 중대재해 문제로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 8일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앞에서 포스코 노동자들의 직업병 사례를 공개하면서 석면 피해 악성중피종과 관련된 건강영향평가를 포항제철소 전체에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약 37년간 포항제철소 발전소에서 일한 노동자 A씨는 올해 악성중피종 진단을 받았는데, 석면으로 인한 병증으로 업무 관련성이 높다는 병원(가톨릭대 성모병원) 측 소견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와 17.5% 줄었다. 포스코는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적자 1085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첫 적자다. 현대제철은 2분기에 흑자를 냈지만, 상반기 전체로 보면 157억원 적자다. 국제 철광석 가격이 최근 3개월간 20달러 이상 급등한 데다 국내 조선사에 납품하는 후판 가격이 최근 인하돼 하반기 수익성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얼린 생수·식염포도당·쿨스카프… 기업들 이젠 ‘폭염과의 전쟁’

    에어컨 휴게실 마련·보양식 매일 제공고혈압 근로자 대상 주 2회 혈압 ‘체크’폭염주의보·경보 땐 야외업무 최소화업무용 차량엔 별도 아이스박스 배치 “이번에는 폭염이다.” 역대 최장 장마에 이어 찌는 듯한 무더위가 찾아오자 기업들은 폭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양한 비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이다 보니 방역 조치가 가미된 폭염 퇴치는 기본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외근하는 서비스 기사들이 수시로 차가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업무용 차량에 별도의 아이스박스를 배치했다.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외근 직원의 탈수 증세를 예방하고자 식염포도당을 지급하고 있다. 고열 작업이 많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작업 현장에 쉼터를 마련했다. 쉼터에는 현장 근로자들이 땀을 식히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냉풍기와 냉수기가 설치됐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상비약과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의약품 키트도 지원하고 있다. 대신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전문 진료팀 파견은 제한하기로 했다. 광양제철소는 8월 한 달간 현장 근로자들이 쾌적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실을 운영한다. 삼성중공업은 매일 오전 11시 50분에 작업 현장의 온도를 측정해 섭씨 28.5도 이상일 때에는 점심시간을 30분 늘리고, 32.5도를 넘길 때에는 1시간 연장하고 있다. 또 현장 곳곳에 제빙기와 정수기를 설치했고, 얼린 생수와 건강 보양식도 적극 지원하며 폭염 극복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합작사인 현대케미칼은 중질유·나프타 분해 시설(HPC)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정기적으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지급하고 있다. 또 현장에 에어컨과 정수기가 설치된 휴게실도 마련했다. 고령자나 고혈압을 앓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주 2회 혈압을 측정하며 건강을 살피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외부 근로자에게 물에 적시면 냉매가 부풀어 올라 시원해지는 ‘쿨스카프’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식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 식염포도당을 비치한 ‘폭염 휴게실’도 운영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야외 근무자에게 얼음팩을 넣은 아이스조끼를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의 정유공장 울산CLX에서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업무를 최소화한다. 정비 작업이 불가피할 때에는 근로자에게 15분마다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달 들어 4만여명의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매일 1개씩 돌리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한방갈비탕과 삼계탕, 수육 등 보양식을 매일 제공하며 폭염 나기에 여념이 없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배기은 전 효성그룹 부회장 별세

    배기은 전 효성그룹 부회장 별세

    배기은 전 효성그룹 부회장이 7일 새벽 별세했다. 87세. 배 전 부회장은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제일모직에 처음 입사했다가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 만우 조홍제 회장을 따라 효성 창업에 참여했다. 효성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창립 멤버로 섬유 분야를 비롯해 화학·정보통신(IT)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 동양나이론 사장, 효성중공업 사장, 동양염공 사장, 효성그룹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까지 효성의 사외이사도 맡았다. 울산공장 초대 공장장으로 조석래 명예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의 첫 생산기지인 울산공장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로 장지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해인사 미타원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텅 빈 주차장… 열심히 일한 당신, 휴가 떠났다

    텅 빈 주차장… 열심히 일한 당신, 휴가 떠났다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이 여름휴가를 떠난 3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대형 주차장이 텅 비어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휴가는 이날부터 7일까지다. 울산 뉴스1
  • 휴가특수 실종… 울산 상인들 울상

    코로나19 여파로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이 늦춰지면서 이른바 ‘가족 휴가’가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 장마가 8월 초순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의 유명 피서지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일 울산 지역 산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현대중공업 등 기업 대부분이 지난 1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정규 직원만 3만 2000여명에 달하고 1~3차 협력업체 직원 등을 합치면 최대 6만여명이 휴가에 들어간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현대중공업도 1일부터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7일까지 총 17일간 장기 휴가에 돌입했다. 하지만 휴가를 맞은 울산의 근로자 대부분은 자녀의 방학이 8월 중순으로 늦어짐에 따라 가족 단위의 여행을 포기했다. 울산 초등학교 120곳 중 82곳이 8월 이전에 방학을 시작했으나 나머지 32곳은 오는 14일까지 차례로 방학에 들어간다. 여기에 긴 장마가 겹치면서 유명 관광지는 개점휴업 상태다. 최근 주말마다 비 소식이 전해지자 휴가철을 맞아 여름특수를 기대했던 해수욕장 등 관광지 상인들도 울상을 짓고 있다. 울산 일산해수욕장의 한 상인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을 기피하는 경향이 여전한 데다 학생들의 방학이 늦어지면서 휴가객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걱정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해외 첨단산업 유치보다 국내 기업환경부터 챙겨라

    정부는 어제 핵심 관리품목을 100개에서 338개로 확대, 첨단산업 유치 및 국내 유턴기업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했다. 1년 전 일본의 수출 규제에서 시작된 ‘소부장 육성 전략’을 한 단계 높여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힌 것이다. 이런 희망적 미래를 챙기려면 현실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2013년 유턴기업 지원법 제정 이후 처음 돌아온 대기업은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의 전기차부품 울산공장은 이달 중 완공 예정이다. 전환 배치되는 인력이 20명이 넘고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1000명 가까운 신규 고용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재정자금 지원기준인 ‘상시 고용인원 20인 이상’이란 규정을 맞추지 못해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금 100억원을 받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이 연구개발, 영업 등만 맡고 생산 관련 업무는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시스템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막혀 말뿐인 유턴기업 지원이 돼 버렸으니 웃지 못할 일이다. 규제 개혁 차원에서 이 고시를 개정해야 할 것이다. 대기업은 중소기업들과 협력업체 관계를 맺기 때문에 대기업의 유턴이 중소기업의 유턴보다 더 중요하다. 이보다 더 필요한 것은 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는 전년보다 13.8% 늘어난 619억 달러(약 74조원)로 사상 최대였다. 반면 외국인의 직접투자는 13.3% 줄어 233억 달러(약 28조원)였다.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21대 국회 출범에 맞춰 “문제가 생길까봐 각종 금지 규정들을 강화하는 입법 방식 때문에 대다수의 정상적인 기업들마저 경제활동에 각종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법제도개선특별위원회 설치나 입법영향평가 도입 등을 건의했다. 국내 기업이 규제 탓에 해외 이전을 고민하는 마당에 외국 기업이 혜택을 보고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은 적다. 해외 첨단기업이나 유턴기업 유치가 잘 되려면 국내 기업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데스크 시각] 현대모비스 ‘빈손 리쇼어링’/주현진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현대모비스 ‘빈손 리쇼어링’/주현진 사회2부장

    국내 유일의 대기업 리쇼어링 시설인 현대모비스 울산공장이 다음달 준공한다.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총 3000억원을 투입해 15만㎡ 규모로 짓는 공장은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연간 1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한다. 공장이 들어서면 협력업체 50여개가 동반 입주하는 만큼 간접고용까지 합쳐 1만명 수준의 취업이 유발되고, 공장 가동에 따른 추가 지방 세수만 1년에 17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지나가는 개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유했던 산업도시의 위상이 리쇼어링 호재로 회복될 것 같은 기대감이 높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리쇼어링 정책에 지방의 관심이 높다. 해외로 떠난 기업의 생산시설을 자국으로 복귀시키는 리쇼어링(기업유턴)은 대기업 국내 공장 규모에 따라 흥망성쇠를 경험한 수출기지 출신인 지방 입장에선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인 리쇼어링 대책을 곧 발표한다지만 유감스럽게도 실효성을 담보할지는 의문이란 반응이 벌써부터 나온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애플의 시설도 중국에서 유턴시킨다는 리쇼어링 정책이 국내에선 지지부진하다. 미국에선 2010년 버락 오바마 정부가 ‘리메이킹 아메리카’를 외치며 리쇼어링에 시동을 건 직후 2019년까지 3327개 기업이 회귀했다. 한국도 2013년 말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리쇼어링을 장려했지만 5월까지 7년간 국내로 돌아온 기업은 71개로 대기업은 모비스가 유일하다. 이 같은 실적 차이는 각자의 시장 환경에 기인한다. 미국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전쟁을 본격화하면서 중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 폭탄(25% 추가)을 무기 삼아 중국 내 공장 가동 미국 기업을 압박한 게 주효했다. 내수 영토가 큰 미국은 법인세율 인하, 땅 무상 제공, 해외 제조 국내 제품 관세 부과 같은 조치만 취해도 유턴을 이끌 수 있다. 한국은 사정이 다르다. 내수시장이 좁은 국내 기업은 해외 진출 자체가 목적이다. 인건비·관세·물류비 절감을 위해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모비스의 울산공장 제품 납품처인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 비중은 56%(2019년 기준)에 달하고 판매 비중은 80%가 넘는다. 최근 LG전자가 지역의 원성에도 구미 TV 생산라인의 3분의1을 연내 인도네시아로 옮긴다고 발표한 것도 생산비 절감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 해외판매 비중이 높은 대기업 제조시설의 경우 해외로 옮기는 게 이득인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런 기업들을 상대로 리쇼어링을 논하면서도 당국의 정책 집행 내용을 보면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지난해 8월 울산 모비스 공장 기공식 겸 유턴기업 지원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1호 대기업 리쇼어링을 극찬했다. 그런데 지난 2월 이뤄진 산업자원부 심사에선 공장이 ‘상시고용 20인 이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리쇼어링 인센티브의 핵심인 국고보조금(100억원) 지원을 거부했다. 모비스의 공장은 전문 생산업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식인 데다 단순 제조 이외의 관리 인력은 돌아온 자사 직원의 재배치로 충당해야 하기에 추가 고용이 어려웠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결국 인센티브도 없는 ‘1호 리쇼어링 대기업’ 허울은 당국의 실적 부풀리기용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는 결론이다. 미국과 같은 리쇼어링 풍년을 원한다면 우리 실정에 맞게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어렵다면 다른 일자리 창출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방을 현혹하고 기업을 이용하는 쇼는 곤란하다. jhj@seoul.co.kr
  • ’울산 지웰시티 자이’ 26일 1순위 청약

    ’울산 지웰시티 자이’ 26일 1순위 청약

    ㈜신영은 오는 25일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시공사는 울산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GS건설이 맡았다. 청약일정은 금일(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화) 1순위, 27일(수) 2순위를 받는다. 6월 2일(화) 1단지, 6월 3일(수)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6월 15~18일까지 4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계약금 분납제 적용이 되며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적용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여기에 1차 중도금 납부 시기를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로 지정해 계약금만 있으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안심 전매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비규제지역 내 들어서는 만큼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우선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또한 분양권 전매도 당첨자 발표일 이후 6개월이면 가능하고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전매할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최대 95m의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성을 높이고, 세대간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보장하고, 지하주차장 확장 주차계획(2.4~2.5m)으로 주차편리성을 더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울산시 최초로 카약물놀이장이 단지마다 마련되고 각 단지 중앙부에는 풋살장도 들어선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된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건식사우나, 그룹스터디룸, 키즈카페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먼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를 탑재한 13.3인치의 AI월패드를 통해 음성명령 및 채팅으로 세대 내 빌트인 기기 및 공용부를 제어할 수 있고 입주민이 직접 구입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해 통합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거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스클라인도 홈네트워크와 통합 연동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주는 시스클라인은 자동운전 모드를 통해 세대 내 공기질을 스스로 측정하고 가동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내부 공기 조절이 가능하다. 반경 1㎞ 이내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로 원스톱 생활 환경도 갖췄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될 예정인 것을 비롯해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관 등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시·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생산공장 증설 MOU

    울산시·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생산공장 증설 MOU

    울산시와 효성첨단소재는 2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울산공장에 613억원을 투자해 2021년 상반기까지 아라미드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현재 연산 1200t 수준의 생산 규모를 연산 3700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증설 투자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효성그룹이 애초 베트남에 공장 건설을 검토했던 것을 울산공장 증설로 방향을 전환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경영진은 국내 경기 회복을 꾀하는 동시에 핵심 소재 생산기지는 국내에 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은 “효성과 린데코리아가 3000억원 규모 액화수소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아라미드 섬유 공장 증설까지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이사는 “고부가가치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부문 최고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왜, 베트남 가려던 효성 울산으로 유턴했나

    ㈜효성이 베트남에 설립을 추진하던 ‘아라미드 생산공장’을 울산에 건립하기로 했다. 울산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이룬 성과다. ●市, 산업 생태계 조성·기술 보안 강화 울산시는 20일 울산시청에서 효성과 ‘아라미드 생산공장 증설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효성은 6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효성첨단소재 울산공장의 아라미드 생산라인을 현재 연산 1200t 규모에서 3700t 규모로 증설한다. 효성은 베트남 동나이성에 아라미드 공장을 신설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효성은 코로나19 사태로 무역장벽이 갈수록 높아진 점과 울산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나선 점, 아라미드 기술력 보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국내 증설로 돌아섰다. 이는 ‘리쇼어링’(해외 생산기지의 국내 유턴) 사례로 꼽힌다. ●613억 투입… 아라미드 생산라인 증설 효성은 하반기에 아라미드 생산라인 증설에 들어가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400도에도 견디는 섬유 신소재다. 고성능 타이어나 방탄복, 특수 호스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된다. 특히 5G 통신망용 광케이블에 사용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베트남 가려던 효성, 울산에 아라미드 생산라인 증설

    (주)효성이 베트남에 설립을 추진하던 ‘아라미드 생산공장’을 울산에 건립한다. 울산시와 효성은 20일 첨단소재 신규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신규투자는 613억원을 들여 효성첨단소재 울산공장의 아라미드 생산라인을 현재 연산 1200t 규모에서 3700t 규모로 증설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애초 효성은 베트남 동나이성에 아라미드 공장을 신설할 방침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간 무역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데다 국내 경기 회복 측면도 고려해 전격 국내 증설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울산공장은 생산라인을 증설하면 연산 3700t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효성은 앞으로 연산 5000t까지 늘린다는 계획으로 신사업 육성 차원의 이번 증설은 올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5월 끝낼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한 데다 400도 열을 견디는 섬유 신소재로 고성능 타이어나 방탄복, 특수 호스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된다. 아라미드는 특히 5G 통신망용 광케이블에 사용되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효성첨단소재 매출 중 아라미드 담당 사업부인 산업자재부문 매출액은 2조 5656억원에 달했다. 효성이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조 102억원을 달성하는데도 아라미드 같은 신소재가 핵심 역할을 했다. 국내 아라미드 시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7%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수출 물량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6년 연간 3694t에서 지난해 연간 5730t을 기록했다. 매년 18% 늘어난 것이다. 가격도 고공행진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7년 kg당 17달러였던 수출 단가는 지난해 7월 23.8달러로 올랐다. 효성의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아라미드 1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효성이 울산공장 생산량을 5000t 수준으로 늘리면 국내 1위이자, 글로벌 3위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생산량 7500t과 격차를 좁히게 된다”며 “코오롱과 점유율 경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울산시, 효성, 린데코리아는 울산시청에서 ‘액화 수소 생산공장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효성과 린데코리아는 3000억원을 합작 투자해 울산 남구 처용로 487번길 66 일원 3만㎡ 부지에 연산 1만 3000t 규모 액화 수소 생산공장을 내년 1분기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연산 생산 규모는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신설 공장에서는 효성 용연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 린데코리아의 수소 액화 기술과 설비를 적용해 액화 수소를 생산한다. 수소 액화 기술은 고압의 기체 상태인 수소를 액체화시키는 것이다. 린데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액화 수소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2687가구 공급

    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2687가구 공급

    ㈜신영은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조감도) 2687가구를 공급한다. 울산에서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 염포동 공장 등 주요기업까지 차량으로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울산 동구점), 울산대병원을 비롯해 공연, 전시, 영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단지마다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1인 독서실, 건식사우나 등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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