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울릉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보선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수단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마산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부스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94
  •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반가운 초가을 날씨 ‘대부분 낮기온 30도 아래’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반가운 초가을 날씨 ‘대부분 낮기온 30도 아래’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물러가고 주말을 앞둔 26일 금요일 오전 전국적으로 시원한 초가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를 기록했다. 전날의 24.0도보다 무려 4.5도 낮아진 것이다. 서울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밑돈 것은 지난 달 16일의 19.8도 이후 처음이다. 이외에도 오전 8시 현재 기온을 보면 대관령 12.0도, 인제 16.5도, 제천 16.5도, 강릉 16.7도, 이천 18.1도, 울진 18.0도 등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가을 평균기온이 20.9도인 점을 고려하면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 가을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남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국,울릉도.독도 5∼40mm이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제주 31도, 대구 26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창원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당분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오늘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자치제 뿌리를 흔드는 지역 양극화/허만형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열린세상] 자치제 뿌리를 흔드는 지역 양극화/허만형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올봄의 일이다. 전국 각지에서 온 150여명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사회복지의 책임 소재가 중앙정부에 있는지 지방정부에 있는지에 대한 강의였다. 복지국가의 이면에는 중앙정부가 복지의 주체라는 의미가 깔려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이제는 ‘복지지방’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고령화의 골이 깊어 가는 시점에서 지방도 지역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때라는 점을 강조하며 강의를 끝냈다. 강의가 끝난 후 경북의 한 오지에서 온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남성이 손을 들었다. 그는 대뜸 예산이 없는데 어떻게 복지를 하느냐며 따지듯 말문을 열었다. 지역 주민은 늙어만 가고 덩달아 지방세 세원까지 줄어드는 상황에서 복지는 허울 좋은 구호일 따름이라고 항변했다. 지방이 복지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말투였다. 흥분한 상태였는지 목소리조차 약간 떨리고 있었다. 재정자립도가 지극히 낮아 몹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는 공감은 했지만, 그의 불만 섞인 언급에는 정말이지 할 말을 잃었다.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일선 지방공무원들이 복지에서 손을 떼고 싶을 정도라면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일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 전국 시·군·구의 재정자립도 격차를 보면 알 수 있다. 서울 강남구는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64.3%이다. 서울 중구와 서초구의 재정자립도도 60%가 넘는다. 서울 인근의 광주시,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 수원시 모두 재정자립도가 50%보다 높다. 재정자립도가 높으니 자연히 목소리가 크다. 지나친 점도 있지만 전국 1등 강남구는 한전 부지 개발 계획을 놓고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제 목소리를 낸다. 그러나 같은 기초자치단체지만 경북 영양군 재정자립도는 전국 꼴찌로 3.9%에 불과하다. 인접 지역인 청송군은 4.9% 수준이다. 전남 완도군은 5.0%, 신안군은 5.1%다.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10%에 미치지 못하는 시·군·구는 모두 59개에 이른다. 226개 시·군·구 중 59개라면 적은 비중이 아니다. 전북 김제·정읍·남원시, 그리고 경북 상주시를 제외하고 모두 군 단위다. 전국 82개 군 중에서 67.1%에 이르는 55개 군의 재정자립도가 10%도 되지 않는다. 군 단위의 이런 열악한 재정 상태로 지방자치가 가능하며, 복지의 주체가 될 수 있을까? 재정자립도만이 아니라 예산 총액에서 차지하는 복지예산의 비중에서도 기초자치단체 간 양극화가 심각하다. 광주 북구는 62.7%이고, 대구 달서구는 62.1%인 데 비해 경북 울릉군은 6.78%에 불과하다. 전남 신안군은 11.9%, 경북 군위군은 12.3%이다. 복지예산 비중이 낮은 61개 지역 모두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다. 여기에 비해 복지예산의 비중이 높은 순으로 1등부터 50등까지는 모두 구 단위의 지방자치단체다. 구 단위는 대도시 지역이고, 군 단위는 농어촌 지역이다. 복지예산 비중만 보더라도 군 단위와 구 단위 지자체 간 격차가 이 정도로 크다. 복지예산의 비중은 군 단위 지자체가 가장 낮지만 인구 고령화는 군 단위가 가장 심각하다. 구 단위의 평균 인구 고령화 비율은 12.6%인 데 반해 군 단위의 평균 고령인구 비율은 25.6%여서 이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고령인구 비율이 30% 이상인 군 단위도 30개에 이른다. 82개 군 중에서 30곳의 고령인구 비중이 30%가 넘는다는 것은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특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고령인구를 보살필 케어복지 수요는 늘어나는데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방세 세원도 부족해 자체 조달의 길은 요원하다. 시·군·구는 중앙정부의 소중한 정책 파트너다. 시·군·구의 행·재정 격차가 크면 복지 격차도 클 수밖에 없다. 지방의 행·재정 수준과 복지 수준이 동등할 수는 없지만 격차가 지나치면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린다. 지역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역 갈등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지역 격차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지방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하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이 시급하다.
  • 1904년 日군함이 증명한 ‘한국땅 독도’

    1904년 日군함이 증명한 ‘한국땅 독도’

    독도, 1500년의 역사/호사카 유지 지음/교보문고/268쪽/1만 5000원 512년 신라의 이사부는 동해 우산국을 정복해 신라에 합병시켰다. 우산국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나라였고 독도도 포함돼 있었다. 그 후 1500년간 독도는 변함없이 한민족의 섬이었다. 조선왕조실록 등 수많은 역사서와 공식문서, 그리고 일본이 직접 작성한 지도와 문서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일본은 오늘날 원래부터 독도는 일본 땅이었다고 강변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근거를 조목조목 깨뜨린다. 일본은 1905년 독도를 시마네현 오키섬에 편입할 당시 독도가 주인 없는 땅이었다는 점, 1952년 9월 일본과 연합국이 서명한 대일강화조약(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영토조항에 독도가 빠졌다는 점 등을 근거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 우기고 있다. 저자는 도쿄 국립공문서관에 보관돼 있는 정부문서를 내세워 일본의 1905년 무주지(無主地) 선점론을 설파한다. 해당 문서는 1904년 9월 25일 일본 군함 니타카가 항해 일지로, ‘한국인은 이것을 독도라고 쓰고, 본방 어부들은 줄여서 리안코도(독도의 프랑스식 명칭)라고 칭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이는 늦어도 1904년 9월 한국이 작은 바위섬을 독도라고 부르며 실효 지배했고 일본은 독도를 소유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고 역설한다.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 청원, 그리고 청구권을 포기한다’고 기록돼 있는 대일강화조약과 관련해선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기록이 없기에 독도 영유권 문제는 독도를 일본의 통치·행정 범위에서 제외한 1946년 연합국 총사령부 훈령(SCAPIN) 제677호를 계승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논증한다. 저자는 현재 세종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독도 전문가로 통한다. 1988년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방한, 2003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독도 연구 공적을 인정받아 2005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 2013년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포토] “파이팅” 독도 방문한 여야 의원들

    [서울포토] “파이팅” 독도 방문한 여야 의원들

    71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 망향대에서 국회 독도 방문단 여야 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황희, 새누리당 성일종, 윤종필, 나경원, 박명재, 더민주 김종민, 새누리당 강효상,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 여야의원 공식 독도방문은 3년만…기상·외교 등 ‘장애물’

    여야 국회의원들이 광복 71주년인 오는 15일 독도에 발을 디디면 2013년 8월 이후 3년만에 현직 의원들의 독도 방문이 성사되는 것이다. 정치권 인사들의 독도 방문은 지난 이명박(MB) 정부 이후 거의 매년 시도됐으나 현지 기상악화와 한·일 외교 갈등 우려 등으로 실제로 성사된 것은 10여 차례에 불과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당시 국회부의장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당 소속 의원 10여명과 함께 헬기편으로 독도를 방문하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당일 기상 악화로 취소됐었다. 현직 의원의 마지막 공식 독도 방문은 지난 2013년 8월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항일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새누리당 김을동 당시 의원이 당 중앙여성위원회 당직자 30여명과 함께 찾은 게 마지막이었다. 바로 전날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당 최고위원 등이 헬기편으로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섬을 둘러봤다. 지난 2012년에는 당시 새누리당 지도부,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까지 독도를 잇따라 방문했으며, 이에 일본 정부가 강력 반발하면서 한·일 외교관계가 급격히 악화됐었다. 2011년에는 `독도를 지키는 국회의원 모임‘(국회독도지킴이) 소속 의원 5명이 독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음악회‘를 열었고, 같은해 8월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3박4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직접 독도보초 근무를 서기도 했다. 2010년 7월에는 여야 지도부가 동시에 독도를 방문했으며, 같은해 4월에는 당시 김형오 국회의장이 우리 국회의장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찾았다. 2008년 7월에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헌정사상 첫 독도방문 총리로 기록됐다. 이밖에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함께 독도방문 행사를 진행했으며, 2013년에는 ’청소년 명예 독도경비 수호대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달 25일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를 방문, 현지 시설물을 돌아보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 경주날씨 39.3도 까지 치솟은 기온…대구·경북은 ‘거대한 가마솥’

    경주날씨 39.3도 까지 치솟은 기온…대구·경북은 ‘거대한 가마솥’

    12일 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39.3도로 치솟아 올해 전국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대구·경북 지역의 폭염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천 38.4도, 의성 37.6도, 포항 37.3도, 대구 37.2도, 영덕 36.9도 등을 나타냈다.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경산 하양이 40.3도로 최고점을 찍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 있다. 낮 기온이 치솟자 시민들은 바깥활동을 아예 접다시피 했고 거리에는 차 통행량마저 평소보다 적었다. 온열 질환자가 늘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주민 11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경북에서는 5개 시·군 농가 42곳에서 6만3천여 마리 가축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중 닭이 6만2천800여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 230여마리가 폐사했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도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29∼39도 분포로 예상되는 등 절정의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일까지 폭염 맹위, 열대야 절정… 17일까지 국지성 소나기

    14일까지 폭염 맹위, 열대야 절정… 17일까지 국지성 소나기

     13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에도 전국은 찜통더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1일 폭염특보 도입 이후 처음으로 울릉도·독도와 제주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이번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와 남쪽에 놓인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로 인한 지면 가열까지 더해져 연휴기간에도 열대야와 35도 내외의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연휴 첫 날인 13일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1~37도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14일에는 한반도 북쪽 상층에 찬 공기를 가진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강수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했다. 상층의 찬 공기는 다음주 수요일인 17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는 별다른 비소식은 없겠지만 15일을 기점으로 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극심한 폭염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사와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고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많겠으니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형성된 제6호 태풍 ‘꼰선’은 계속 북상해 일본 동쪽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러시아 사할린 방면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의 날씨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일본 남쪽해상에서 조만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7호 태풍의 방향과 규모에 따라 찜통더위의 향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주 39.4도 올해 가장 무덥다…무인관측 경산 하양 40.3도

    경주 39.4도 올해 가장 무덥다…무인관측 경산 하양 40.3도

    온열 질환자 112명, 가축 6만3천여마리·양식어류 1만여마리 피해 12일 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39.4도로 치솟아 올해 전국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대구·경북에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고기온은 영천 39.3도, 의성 38도, 대구·안동 37.7도, 포항 37.3도, 영덕 36.9, 구미 36.6도 등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경주, 영천, 의성, 영덕 등 경북 10개 시·군은 올해 지역별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경산 하양이 40.3도로 최고점을 찍었고, 영천 신령이 39.4도로 뒤를 이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 있다. 낮 기온이 치솟자 시민들은 바깥활동을 아예 접다시피 했고 거리에는 차 통행량마저 평소보다 적었다. 온열 질환자가 늘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주민 11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경북에서는 5개 시·군 농가 42곳에서 6만3천여 마리 가축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닭이 6만2천800여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 230여마리가 폐사했다. 바닷물 수온이 급상승해 포항에서는 어류 1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도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29∼39도 분포로 예상되는 등 절정의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 새 군위 소방서 부지 선정 갈등 확산

    경북 군위군과 도 소방본부가 군위소방서 신축 부지 선정을 놓고 수개월째 갈등을 빚고 있다. 군은 최적지로 추천된 부지에 소방서를 지어 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입지 결정권을 가진 소방본부는 접근성 문제 등을 이유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도 소방본부에 군위읍 정리 1127-3 군위생활체육공원 인근 국유지 및 군유지 6281㎡를 군위소방서 신축 예정지로 추천했다. 소방본부가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소방서가 없는 청송·영양·군위·울릉·청도·예천·봉화 등 7곳에 2020년까지 소방서 신축을 추진한 데 따랐다. 해당 군은 부지를 제공하고, 소방본부는 곳당 도비 80여억원을 투입해 소방서를 짓는 조건이다. 군은 소방서 신축 예정지가 읍 시가지와 불과 500여m로 가까운데다 공유지로 부지 확보의 용이성, 국도 5호선과 인접해 지역 8개 읍·면 지역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한 등 각종 이점을 지녀 최적지로 평가했다. 하지만 소방본부는 이 지역을 소방서 건립 부적합 지역으로 결론 내렸다. 검토과정에서 ▲소방차 진·출입로 정비 및 신설 불가피 ▲도심 외곽지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의 어려움 ▲하천, 국도 및 고속도로 인접지로 소음 및 먼지, 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근무자 스트레스 발생 등 각종 문제점을 지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의성·군위지역을 통합 관할하는 의성소방서는 지난해 군위군이 군위소방서 신축 예정 부지로 검토 요청한 군위읍 동부리 군청 인접 군유지에 대해 “폭이 너무 좁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내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군이 소방서 신축 후보지 적정성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방 당국이 번번이 소방서 신축 부지 부적정 판단을 내리는 영문을 도저히 모르겠다”면서 “진짜 부지가 부적정해서 인지, 특정 정치세력의 개입 때문인지 사유를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군위군청 안팎에서는 지역의 특정 정치인이 소방서 부지 선정 과정에 개입해 압력을 행사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70년 전 ‘독도는 한국땅’ 표목 사진 공개

    70년 전 ‘독도는 한국땅’ 표목 사진 공개

    1947년 8월 20일 조선산악회의 ‘울릉도 학술조사대’가 독도 동도에 설치한 표목 문구가 적힌 원본 사진이 10일 공개됐다. 이 표목은 독도가 한국령임을 표시한 첫 시설물로, 이상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이 소장하다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했다. 한자로 ‘朝鮮 慶尙北道 鬱陵島 南面 獨島’(조선 경상북도 울릉도 남면 독도)라고 적혀 있다. 연합뉴스
  • 유병언의 토지 매입에 이름 빌려 준 50대 회사원 벌금형

    유병언의 토지 매입에 이름 빌려 준 50대 회사원 벌금형

    유병언 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회장이 부동산 실명제를 위반한 탓에 명의를 빌려 준 50대 회사원이 벌금형을 받았다. 유 전 회장은 비자금으로 울릉도에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3단독 김용희 판사는 유 전 회장이 2012년 2월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2필지의 토지를 매입해 등기할 때 명의를 빌려 줘 기소된 양모(58·회사원)씨에게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이 사건 토지의 취득 자금이 피고인 개인이 운영하는 인테리어업체 계좌로부터 나왔다며 명의신탁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소명자료가 없어 유죄로 볼 수밖에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에 따르면 양씨는 유 전 회장이 비자금으로 울릉도 토지를 매입해 소유권 등기할 때 명의를 빌려 준 혐의로 서울지방국세청에 적발돼 지난해 10월 약식기소 됐으나 “내 돈으로 매입한 나의 토지”라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고인은 이 법정에서 서울국세청에서 조사받을 당시와 2015년 8월 경찰 피의자신문 당시 ‘이 사건 토지는 본인의 소유가 아니다’고 진술한 게 ‘착오’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착오로 진술한 이유에 관한 설명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이 사건 토지를 매입한 이유가 일관되지 않고 설득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사건 토지와 인접한 부동산을 유 전 회장 지배 아래 있는 A영농조합법인이 매수했고 피고인이 이 사건 토지를 2012년 1월 4일 취득한 직후인 같은 해 3월 A영농조합법인에 매도한 사실, 피고인이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유 전 회장으로부터 명의신탁 받은 4건의 부동산을 피고인 명의로 등기한 범죄사실로 2014년 11월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점 등을 종합해보면 공소사실을 충분히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6개 대학 참여 LG하우시스 독도사랑 청년캠프

    16개 대학 참여 LG하우시스 독도사랑 청년캠프

     LG하우시스는 문화재청과 함께 1일부터 울릉도에서 진행한 ‘독도사랑 청년캠프(사진)’를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독도사랑 실천 기획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전국 16개 대학교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독도방문 가이드 책자 제작과 외국인용 카드뉴스 제작 등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캠프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독도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 등 300여건을 SNS에 게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5월 울릉도와 독도 경비대에 스포츠 바닥재를 지원해 체육관 개보수 공사를 하는 등 2009년부터 독도 내 주요 시설 개선 활동을 계속해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日문부상·방위상 꿰찬 극우 ‘아베 아바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문부과학상과 방위상에 ‘역사 수정주의’ 성향의 강경 우익 인사를 발탁하는 등 모두 8명의 각료를 새로 임명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아베 총리는 장기 집권의 안정적 운영에 초점을 맞춰 측근을 전진 배치했다.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때부터 정권을 떠받쳐 온 두 축인 아소 다로(75) 부총리 겸 재무상, 스가 요시히데(67) 관방장관 등 핵심 각료를 유임시키며 내각의 골격은 유지했다. ●美에 위안부 책임 부인 광고 낸 적도 문부과학상에 입각한 마쓰노 히로카즈(53) 전 문부과학성 부(副)대신은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와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고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해 왔다. 교과서 검정은 문부상 소관이어서 검정제도를 통해 군 위안부 기술을 줄이고 강제성을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군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과 일본 정부 및 군의 책임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은 광고에 이나다 도모미(57) 신임 방위상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관련 광고는 2012년 미국 뉴저지주 ‘스타레저’에 실렸다. 변호사 출신인 이나다 방위상은 태평양전쟁의 일본인 전범을 단죄한 극동군사재판에 대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검증을 주장해 왔다. 또 1차 아베 내각에서 각료(행정개혁담당상) 신분으로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2011년 8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해 온 신도 요시타카 중의원 등과 함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염두에 둔 울릉도 방문을 시도했다가 김포공항에서 입국이 거절되자 9시간가량 버티다가 일본으로 돌아간 일도 있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철거 주장에도 앞장서 왔다. 원전 등 에너지를 담당하는 경제산업상에는 세코 히로시게(53) 관방 부(副)장관, 올림픽·패럴림픽담당상에는 마루카와 다마요(45·여) 환경상이 선임됐다. 세코는 아베 총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최측근이며 마루카와도 아베의 총애를 받아 온 여성 정치인이다. 아베의 라이벌 이시바 시게루(59) 지방창생담당상은 차기 총리직을 염두에 둔 독자 행보를 위해 각료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반면 아베 이후 유력한 총리감으로 꼽히는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향후 아베의 선양’을 기대하며 그대로 눌러앉았다. 함께 이뤄진 자민당 간부 인사에서는 아베의 당 총재 3연임을 지지해 온 니카이 도시히로(77) 총무회장이 사무총장인 간사장을 맡았다. ●아베 “임기 중 개헌… 연임 생각 안해” 아베 총리는 이날 개각 관련 기자회견에서 “개헌은 자민당의 기본 방침이며 당 총재로서 임기 중에 완수하고 싶다”며 개헌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그는 총재 연임에 대해서는 “임기가 2년이나 남았고 과제는 산적해 있다”면서 “임기 연장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책임지는 리더십 없고 보고할 곳만 많았다

    책임지는 리더십 없고 보고할 곳만 많았다

    “메르스를 ‘중동식 독감’으로 칭하거나 ‘병원 내 공기감염이 없다’고 단언해 정부가 거짓말을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메르스 백서) “질병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리더십을 보여 줬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아무도 없었다.”(백서 중 민간 전문가 증언) 지난해 12월 23일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을 공식 선언한 지 220일 만인 29일 메르스 대응 217일간의 기록을 담은 ‘2015 메르스 백서’가 발간됐다. 473쪽 분량의 책자에 현장 전문가 등 관계자 46명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245명의 평가와 제언, 설문조사가 담겼다. 정부 차원에서 발간한 첫 메르스 백서다. 백서가 메르스 대응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은 책임감 있는 리더십의 부재다.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상호 이질적인 집단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꾸려 업무 수행 조정이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당시 대책본부에 참여한 복지부 관계자는 백서에서 “각자 다른 업무를 하던 사람들이 모여 전체 그림을 읽지 못하고, 차출돼 온 과장과 사무관들은 자신의 것만 아는 상황이어서 파편화된 상태였다”고 술회했다. ‘옥상옥’ 구조의 조직이 난무하다 보니 메르스에 대응할 시간도 부족한 상황에서 공무원들은 보고에 행정력을 낭비했다. 당시 대책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33.0%가 ‘보고 대상이 불분명함’, 21.3%가 ‘보고 대상이 많았음’을 꼽는 등 리더십의 부재를 지적했다. 정부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현장에선 매일 전쟁이 벌어졌다. 격리 이탈자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울릉도까지 간 적도 있었다. “일부러 나 지금 시장에 돌아다닌다. 나 잡으러 와라. 그러면 시장 가서 잡아다가 격리시키고 그러면 또 나가고….” 당시 시·군·구 방역 활동을 담당한 한 지자체 공무원은 “영화 같은 상황이 연일 벌어졌다”며 이렇게 회고했다. 정부는 밀접접촉자를 격리할 시설을 따로 마련했지만 우리 지역에 감염병이 번지게 할 순 없다며 지자체가 반대하는 바람에 결국 시설 격리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스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야 하지만, 보건 당국은 첫 환자 발생(5월 20일) 이후 18일 만에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병원명이 공개되지 않자 공포가 더 커졌다. 소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괴담’이 유포되기 시작한 핵심 요인이었다. 하지만 백서는 “메르스 환자를 닷새 넘게 간병한 딸의 검사 요청에도 검사 대상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방송 보도를 기점으로 정부 조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훼손됐다”며 사태의 원인을 사실상 언론에 돌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심야 기자회견’도 문제로 삼았다. 중앙과 지방 간 갈등, 정치적 권력 갈등을 대중에게 내보여 메시지 혼선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낙타 고기를 먹지 말라’는 식의 메르스 예방 홍보로 정부가 빈축을 샀던 내용은 백서에서 빠졌다. 백서에 쓰인 단어를 분석한 결과 ‘반성’이란 단어는 총 9번 사용됐으나 민간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단 1번 사용했을 뿐 나머지는 지자체가 자체 발간한 백서의 목차를 소개하는 데 썼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의 발간사에도 들어 있지 않다. 비슷한 단어로는 ‘잘못’(14번), ‘실책’(1번), ‘미진’(3번) 등이 등장했다. 격리된 국민과 관련한 ‘인권’이란 단어는 17번 쓰였다. 정부 대응에 대한 뼈아픈 평가도 빠지지 않았다. 백서는 “메르스를 ‘중동식 독감’으로 칭하거나 ‘병원 내 공기감염이 없다’고 단언하는 등의 대응으로 정부가 거짓말을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6월 16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위생교육 수업을 참관하며 초등학생들에게 “메르스라는 게 어떻게 보면 중동식 독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메르스가 발생한 지난해 5월 20일 이후 정부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는 모두 289건이었으며, 일일현황 자료 129건을 제외한 160건 가운데 59건은 보도 해명자료나 보도 설명자료였다. 백서는 이를 두고 “정확한 정보가 소통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에서 얻은 교훈으로는 위기 소통 역량 강화, 지자체 자체 대응이 가능하도록 ‘감염병 관리조직’ 필요, 의료 이용 문화 개선, 질병관리본부 역량 강화, 역학조사관을 비롯한 전문 인력 확충 등을 꼽았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주는 광명시의 ‘문화민주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주는 광명시의 ‘문화민주화’

    “제가 듣지는 못해도 멋진 황금폭포를 보고 먼 옛날에 그린 벽화가 신기해 라스코 광명동굴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청각장애특수학교인 충북 충주성심학교 6학년 백원선양은 최근 인솔교사 등과 함께 경기 광명의 라스코동굴 벽화전을 견학한 뒤 관람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한 경기 광명시는 광명동굴에서 개장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 문화소외 청소년을 초청하는 행사를 다음 달까지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16일 라스코순회전 개장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도서벽지 청소년들과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청소년 등에게 문화체험을 선물하는 ‘희망나기’ 사업이다. 현재 울릉도와 제주도 모슬포 천사의 집을 비롯해 서울 농아학교, 인천 자월·승봉분교 등의 청소년들이 다녀갔다. 지난 28일까지 39개 복지시설 청소년 1192명, 31개 학교 학생 854명 등 모두 51회에 걸쳐 2046명이 라스코 광명동굴전을 관람했다. 앞으로도 29개 복지시설에서 1086명, 14개 학교에서 450명 등 모두 43차례에 1536명이 라스코전을 보러 올 예정이다. 비용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모금운동해 마련했다. 광명시의 문화민주화 행사가 알려지면서 단체와 각계각층에서 성금이 왔다. 모두 200곳에 이른다. 고려대 경제인회에서 4800만원을 보낸 것을 비롯해 SK네트웍스 최신원 대표가 3000만원,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하는 한국 SNS연합회가 87만 7000원을 기부했다. 또 익명의 70대 할머니는 자녀들이 매달 준 용돈을 모아 10만원을 보내왔다. 이 밖에 광명시가 1000만원, EBS 인기 영어강사 아이작 더스티가 특강료 300만원을 보탰다. 현재 3억 70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김기만 라스코 광명동굴전 청소년 초청사업 추진단장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초청사업은 국내외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진정한 나눔의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문화민주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측면에서 가장 먼저 문화에서 소외된 도서, 벽지 청소년 초청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누구보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독도 찾은 文…“독도지킴이, 민족과 함께 영원히”

    독도 찾은 文…“독도지킴이, 민족과 함께 영원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5일 독도의 시설물을 돌아보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문 전 대표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독도·울릉도를 찾았으며, 전날 울릉도에서 주민들을 만난 뒤 이날 아침 독도로 향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오전 10시께 독도에 들어가 경비대장의 안내로 섬 주변 시설을 둘러봤다.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인사를 하면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경비대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메뉴로는 문 전 대표 측이 울릉도에서 준비해온 엉겅퀴 된장국과 김치 등이 밥상에 올랐다. 경비대 방명록에는 “독도 경비대 여러분,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면서 경비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문 전 대표는 오후에도 독도를 돌면서 시설물을 검점하고 관광객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특히 등대에 방문해선 “동해의 우리땅 독도 지킴이, 민족과 함께 영원히!!”라고 방명록에 남겼다. 문 전 대표 측은 전날 독도·울릉도 방문 취지에 대해 “문 전 대표가 오래전부터 한일 역사 문제의 상징인 독도 방문을 생각해왔다”면서 “8·15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의 영토 주권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문 전 대표는 일정을 마친 뒤 저녁식사도 경비대원들과 함께 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저녁은 경비대원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치킨과 피자”라면서 “애초 문 전 대표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려고 했으나 조리시설 등이 불편해 (메뉴를)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밤 독도관리사무소에서 하루를 머문 뒤 26일 독도를 떠날 계획이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최낙정 전 장관도 이번 독도 방문에 동행했다. 문 전 대표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더민주의 8·27 전당대회와 관련, 불개입 원칙을 밝히면서 조용한 ‘외곽 행보’를 이어왔다. 다만 전대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활동 보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도 찾은 문재인…섬 시설물 둘러보고 경비대원들 격려

    독도 찾은 문재인…섬 시설물 둘러보고 경비대원들 격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5일 독도의 시설물을 돌아보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문 전 대표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독도·울릉도를 찾았으며, 전날 울릉도에서 주민들을 만난 뒤 이날 아침 독도로 향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오전 10시쯤 독도에 들어가 경비대장의 안내로 섬 주변 시설들을 둘러봤다.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인사를 하면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경비대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점심 메뉴로는 문 전 대표 측이 울릉도에서 준비해온 엉겅퀴 된장국과 김치 등이 밥상에 올랐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독도 시설물을 마저 돌아본 뒤 저녁도 경비대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저녁은 경비대원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치킨과 피자로 할 것”이라면서 “애초 문 전 대표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려고 했으나 조리시설 등이 불편해 (메뉴를)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밤 독도관리사무소에서 하루를 머문 뒤 26일 독도를 떠날 계획이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최낙정 전 장관도 이번 독도방문에 동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폭력으로 피해학생 장 파열···교사가 ‘학교 짱’에게 폭력유도 의혹

    학교폭력으로 피해학생 장 파열···교사가 ‘학교 짱’에게 폭력유도 의혹

    경북 울릉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배들에게 맞은 후배가 장 파열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그런데 같은 학교의 교사가 이번 폭력을 부추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학교 1학년인 A군이 3학년 B군 등과 함께 수업 시작종이 울린 것도 모른 채 전산실에서 게임을 하다 교사 C씨에게 적발됐다. 교사가 A군을 나무라며 머리를 ‘툭’ 치자 A군이 “왜 때려요”라고 말대꾸를 하며 박차고 나간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 B군은 교내 화장실로 A군과 2학년 학생 2명을 불러 A군이 보는 앞에서 2학년 학생 2명의 뺨과 가슴, 엉덩이를 수차례 폭행했다. 선배에게 맞은 2학년 2명은 후배인 A군의 머리, 옆구리, 복부 등을 수차례 때렸다. 폭행을 당한 A군이 이후 복통을 호소하자 학교 측이 가족에게 연락해 울릉의료원으로 옮겼다. 장이 파열된 것이다. 그러나 A군의 출혈이 멈추지 않자 의료원은 급히 강원 강릉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A군을 이송했다. 그 뒤로 A군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3일간 치료를 받았다. 지금은 상태가 좋아져 경기 부천에 있는 한 병원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 21일 가해 학생 3명을 불러 경위서를 받았다. 학생들은 당시 교사 C씨가 사건과 관련이 없는 3학년 D군에게 ‘1학년에게 잘해주니 너희를 믿고 까부는 것 아니냐’고 했고, 이에 D군이 잔소리를 들었다며 동급생인 B군을 나무라면서 사달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D군은 일명 ’학교 짱‘으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교사가 이들을 부추겨 후배 군기를 잡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학교 교장은 “교사가 학생을 타이르기 위해 한 말의 의미가 잘못 전해졌다며 난감해 하고 있다”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전 대표 오늘 독도 방문

    문재인 전 대표 오늘 독도 방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15 광복절을 3주 앞둔 24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 9일 26일간의 ‘히말라야 트레킹’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가진 첫 공개 현장 행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울릉도에 도착해 성인봉 등산을 한 뒤 안용복 기념관과 독도 박물관을 찾아 ‘독도 지키기’ 역사를 돌아봤다. 아울러 일제의 독도 침탈의 역사를 보여 주는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도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25일 독도로 들어가 독도(서도) 주민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6일 독도를 떠날 계획이다. 특히 문 전 대표는 독도의 등대원,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식사를 직접 만들어 주면서 이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여정에는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최낙정 전 장관도 동행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오래전부터 한·일 역사 문제의 상징인 독도 방문을 생각해 왔다”면서 “8·15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의 영토주권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