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울릉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실전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팬 사랑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폐사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작전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01
  • 서울 아침 0도, 중부 영하권 ‘한겨울 추위’

    28일 중부 내륙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는 등 한겨울 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기상청은 “28일 아침 대관령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고,산간지역은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7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5도,충주·춘천 영하 2도,수원·청주 영하 1도,서울·대전 0도 등으로 예상된다.27일 아침에도 대관령,문산,동두천,철원이 영하로 떨어졌고,서울은 영상 1.7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라산과 지리산,무등산,장수,대전,청주,보은,울릉도,독도,백령도 등에서는 지난해보다 한달 정도 빠른 첫눈이 내렸다. 황장석기자 surono@
  • 유흥업소 가장 많은곳 부산중구 횡성군은 담배소비량 전국 최다

    전국에서 유흥·단란주점이 많은 곳은 부산 중구,러브호텔 등 숙박업소가 많은 곳은 인천 옹진군,담배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 횡성군으로 조사됐다. 24일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유해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흥·단란주점은 인구 1000명당 부산 중구가 9.07개로 가장 많고,다음은 강원 화천군 4.53개,서울 중구 4.02개,제주 제주시 3.61개,강원 양구 3.21개 등의 순이었다. 러브호텔이나 여관,여인숙 등 숙박업소는 인구 1000명당 인천 옹진군이 4.88개로 가장 많고,다음은 경북 울릉군 4.83,강원 화천군 4.26개 등의 순이고 가장 적은 곳은 경기 과천시 0.04개로 나타났다.인구 1인당 연간 담배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 횡성군(249.19갑),충북 괴산군(235.26갑),강원 화천군(184.13갑) 등의 순이었다. 한편 청소년보호위가 발간한 ‘청소년 보호백서’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6시간 59분 공부하고,여가활동에 24분,가사돕기에 16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주일 평균 10시간 30분 정도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광숙기자 bori@
  • 투신 강월도시인 고대 안암병원서 영결식

    지난 8월22일 제주도 앞바다에 투신,실종됐던 시인이자 극작가 강월도(姜月道·본명 姜旭·66)씨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고대안암병원에서 열린다.강씨의 시신은 지난 13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심하게 훼손된채 떠있는 것을 해경 경비정이 발견했다.경찰은 시신의 옷 속에서 주민등록증과 명함이 발견됐다고 전했다.(02)743-7784.
  • 10월 18일 ‘산의 날’, 산림청 ‘세계 산의 해’기념 제정

    10월18일이 ‘산의 날’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올해를 세계 산의 해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산을 지키고 가꾸는 국민정신을 드높인다는 취지에서 10월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0월18일이 산의 날로 지정된 데는 절기상 우리 선조들이 즐겨 산을 오르는 풍습이 있는 중양(重陽),또는 중구(重九·음력 9월9일)와 같은 주에 있고 이때가 단풍 절정기로서 우리 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는 점이 감안됐다.또 나무 목(木)자가 10(十)과 8(八)이 합쳐진 글자라는 사실도 고려됐다. 산림청은 앞으로 매년 산의 날에 전국의 임업인과 산악인,산을 사랑하는 국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산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산림문화축제,산지정화운동 등의 행사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 ‘루사’에 따른 피해 복구에 전념하기 위해 기념행사는 생략하기로 했다.대신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내외 산촌 전문가,주민 대표,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산촌진흥포럼을 개최하고,다음 달 2일에는 백두대간 등 전국의 주요산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의 날 지정을 기념해 16개 국립공원 내 산 등 한국의 100대 명산을 선정,발표됐다.100대 명산에는 한라·지리·소백·계룡산 등 유명산과 함께 대암산과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 및 울릉도 성인봉,홍도깃대봉 등이 포함됐다. 김범일 산림청장은 “산의 날은 국민 모두가 산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 3월 국민 여론조사에서 90% 이상이 산의 날 지정을 찬성했고,시기로는 가을(44.2%)을 추천한 점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활짝 열린 ‘南北의 길’/ 하루 1000여대 ‘하늘길 지킴이’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로 남북간에는 획기적인 쌍방향 ‘남북의 길’이 열렸다.지난달 23일 평양∼원산∼김해를 잇는 ‘하늘길’이 열렸으며 닷새만인 28일 오전에는 만경봉92호가 부산항에 닻을 내림으로써 역사적인 동해 ‘뱃길’이 처음 열렸다.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하늘과 뱃길을 여는 ‘첨병’들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인천관제소 24시 평양측 관제사:“줄루 알파(ZA),여기는 에코 델타(ED).트랜스퍼(항공기 정보전달) AK923편.고도 3만 9000피트.칸수지점 이동중.5분후 핸드 오프(항공기관제이양).” 우리측 관제사:“에코 델타,여기는 줄루 알파.AK923편 레이더 포착,핸드 오프.수고했음.” 지난달 27일 오전 10시49분.북한 선수단 2진 152명을 태운 고려항공 소속 전세기 AK923편이 평양 순안비행장을 이륙한 뒤 평양관제구역을 막 벗어나 우리측 비행정보구역으로 들어서기 직전 평양관제소와 인천관제소(항공교통관제소)간에 이루어진 교신내용이다. 여기서 ‘줄루 알파’는 우리측 관제사의 애칭이고 ‘에코 델타’는 평양측 관제사의 애칭이다. 대개 각국의 관제사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애칭을 갖고 교신을 한다.또 칸수(KANSU)지점은 동경 132도28분,북위 38도38분에 위치한 공해상공(울릉도 동북쪽 160㎞)으로 평양관제구역과 인천관제구역의 교차점이다.특히 칸수지점은 하루 40편 가량의 국제선 항공기가 통과할 정도로 동해상의 새로운 영공 관문으로 각광받고 있다.고려항공 전세기는 오는 14일쯤 아시안게임이 끝날 무렵 김해공항에 두차례 정도 이착륙할 예정이다. 요즘 우리나라 전역의 영공출입을 허가하고 통제하는 하늘의 불침번 인천관제소(소장 박향규)가 무척 바빠졌다.평소 인천관제소의 고공관제를 거치는 항공기는 하루 평균 860대.이 중 국내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는 650대 가량이고 나머지는 그냥 통과하는 외국의 항공기들이다. 그러나 최근 8월과 9월 두달동안 하루 평균 1000대 이상으로 관제 수량이 급증했다. 우리측 영공을 노크하는 항공기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는 최근 새로 뚫린 남북간 동해 직항로에다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수송하는각국 전세기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11일 말레이시아 승마선수들이 사용할 말 12마리가 특별 전세기편을 이용,김해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이란,우즈베키스탄,카타르,키르키스스탄,중국 등 10개국 소속 전세기들이 아시안게임 기간에 증편됐다.또 오는 18일까지 부산과 타이베이간 전세기가 각각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인천관제소 중앙 레이더실에 근무하는 200명의 관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지내고 있다.만약 한 순간이라도 관제 실수를 하는 날에는 대형참사로 이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항공교통관제소의 한판식(48) 관제실장은 “관제사들은 하루종일 긴장속에 살아야 하는 고독한 직업이다.”면서 “현재 30명의 민간항공기 관제사와 4명의 군용기 관제사가 각각 한 팀이 되어 하루 3교대씩,24시간 우리 영공을 0.1초도 놓치지 않고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시간과 공간이 다른 독특한 근무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색지대다.몸은 한국에 있지만 근무시간은 영국 그리니치천문대시간과 똑같이 움직이고 있다.지구상의 모든 항공기 관제는 국제표준시계를 기준으로 정한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원칙 때문이다. 비행기의 관제는 대개 3단계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인천발 도쿄행 비행기일 경우 이륙시에는 인천관제탑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이륙 후 지상 2만 2000피트 상공까지는 서울접근관제소의 관제를 받는다. 그 다음에는 인천관제소가 관제한다.동해상공 칸수구역을 통과함과 동시에 도쿄관제소에 관제이양을 하면서 우리측 관제가 모두 끝나게 된다.우리나라 영공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들은 그 반대 순이다. 인천관제소의 관제구역은 우리측 비행정보구역(FIR)의 국제항공로 11개와 국내항공로 5개 등 약 40만㎢의 영공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의 항공기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교통관제소가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전한 것은 1년전 이맘때. 급증하는 항공교통 수요에 대비해 3년여 동안 6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첨단 교통관제시스템을 구축하면서부터다.이로 인해 항공기 항적 동시처리능력이 350대에서 1000대로 늘어났다. 항공교통관제소는 1952년 주한 미공군이 대구비행장에 설치한 뒤 58년부터 국방부가 인수,운영해 오다 95년 건설교통부로 이관됐다. 김문기자 km@ ■부산 항만관제소 “뱃길로 온 北손님도 우리가 인도” “만경봉92호,여기는 부산관제소입니다.” “부산입네까? 여기는 만경봉92호입니다.” “아,예.부산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저는 델타입니다.콜사인(호출부호) 주십시오.” 지난달 28일 새벽 5시30분 부산항만관제소와 만경봉92호 사이에 역사적인 첫 교신이 이루어졌다. 이어 7시30분쯤 항만관제소의 지시에 따라 도선사(導船士·파일럿) 박영철(56·부산 도선사협회장)씨가 파일럿 전용인 동백섬호를 타고 만경봉92호쪽으로 달려갔다. “만경봉92호,여기는 부산관제소입니다.우리 파일럿이 귀국 선박으로 가고 있습니다.좌현에서 배에 태우고 안전하게 입항하십시오.” “부산관제소,알았습네다.” 이어 부산관제소는 부산외항에서 출항중인 아일랜드 선적 1만t급 상선을 무선으로 호출했다. “아일랜드호,여기는 부산관제소.귀선과 만경봉92호가 조우할 위험이 있으니 만경봉92호 뒤쪽으로 선수를 돌리십시오.” 잠시후 만경봉92호는 부산관제소의 지시에 따라 부산 앞바다의 경도 섬과 외국 선박들을 피해 조심조심 다대포항으로 입항했다. 부산시 영도구 조도에 위치한 부산항 관제소는 1분당 5건 이상,하루 1000여건 정도 교신이 이루어질 정도로 숨가쁘게 돌아간다. 관제소에서 일하는 항만 관제사는 일반인들에겐 낯선 직업이다.항공 관제사가 하늘의 비행기를 안전하게 이착륙시키거나 공중 충돌을 방지하는 일을 한다면,항만 관제사는 항만에 드나드는 각종 선박을 교통정리하는 전문가다.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부터 본격적인 항만관제 시스템을 갖췄다.부산항 관제실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이곳에서는 실장 1명을 포함,19명의 운영요원이 연중무휴 24시간 일하고 있다.이곳에서 일하는 관제사들은 대부분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국내 첫 여성관제사인 김인숙(29)씨도 이들과 함께 근무중이다. 항만 관제사는 3급 항해사 이상의 면허를 갖고 승선 경력이 3년 이상 돼야 관제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부산항의 관제구역은 해운대 동백섬∼오륙도∼생도∼서도를 잇는 항계선 안쪽이다.부산항에 입항하려는 선박들은 해상 5∼6마일 해점에서 진입보고(개항질서법)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부산 앞바다의 작은 섬인 조도,영도,용호동 등 5곳에 설치된 항만 레이더가 선박들의 움직임을 샅샅이 체크하면서 부산항 관제실로 실시간 상황 중계를 한다. 만경봉92호에 승선했던 도선사 박영철씨는 “만경봉92호 승무원들은 영어실력이 유창했다.”면서 “같은 민족이어서 외국 승무원들보다 매우 호의적으로 대해 줬다.”고 말했다. 부산 김문기자 ■해경 경비선 15척에 특공대까지… 긴박했던 '만경봉 92호' 호송작전 지난달 28일 오전 만경봉92호가 부산 다대포항에 입항하기까지 해양경찰이 펼친 해상호송 작전은 한편의 007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하고 치밀하게 전개됐다. 이날 새벽 5시30분 부산 항만 관제소와 만경봉92호 사이에 첫 교신이 이뤄진 직후 부산 해경은 다대포동남쪽 25마일 해상에서 제1선 대기중인 1005호 경비함에 기동지시를 내렸다.3단계의 호송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이어 301함과 경비정 3척으로 구성된 제2선팀이 부산항 제8부두에서 다대포 동남쪽 15마일 해상의 ‘브라보 해점’으로 긴급 발진했다. 새벽 어둠이 완전히 걷힌 아침 7시 정각,파고가 2m로 높아진 브라보 해점.제1선에서 호송해온 1005호함이 맨 먼저 보이기 시작했고 곧이어 만경봉92호의 굴뚝에 새겨진 인공기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1005,여기는 301.지금부터 우리가 접수하겠습니다.” “수신완료,수고바람.” “만경봉92.여기는 301.오느라 고생 많았습니다.다대포항까지 우리가 안내하겠습니다.” “반갑습네다.301.” 우리측 해경과 만경봉92호간의 삼각 교신 후 만경봉92호 좌우현과 선미에 각각 경비정 1척씩이 배치됐다.301함이 0.6마일 정도 앞에서 기동하면서 2단계 호송작전에 돌입했다. 약 30분쯤 뒤 다대포 앞바다 5마일 해점에 이르자 검역 및 세관선,출입국관리선 등 5척이 만경봉92호에 다가갔다.우리측 관리들이 승선해 입국절차에 들어갔다. 바로 이때 한반도기 등을 단 어민총련 소속 어선 49척이 갑자기 나타나 만경봉92호로 일제히 접근하면서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자 인근에서 몰래 대기중인 경비정 3척이 긴급 출동,이들의 기동을 가로막았다.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경비정 2척을 추가로 출동시켰고 다대포항 인근에 대기중인 해경 특공대 8명을 특수경비 작전에 투입했다. 아침 8시.만경봉92호가 내항으로 들어가 접안하자 2시간여에 걸친 호송작전은 무사히 끝났다. 부산 김문기자
  • 北응원단 355명 싣고 南으로… 만경봉호 내일 다대포 입항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북한 응원단 355명을 실은 만경봉 92호(9300t급)가 28일 오전 5시 우리측 군·경의 철통같은 경호·경비를 받으며 부산 다대포항에 입항한다. 만경봉호가 남한 항구에 정박하기는 처음이다.해군과 해경은 지난 25일 가진 합동 경호·경비작전 대책회의에서 만경봉호가 동해상의 북방한계선(NLL)을 넘는 순간,초계 및 호위함을 보내 경비를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군은 2000t급 초계함을 이미 동해상 NLL 부근에 증파했으며 해경 또한 1000t급 경비함 2척을 동해상에 추가 파견했다.해군은 NLL에서 우리측 영해까지,해경은 속초∼포항∼부산해역을 맡게 된다.아울러 해경은 포항과 울릉도에 각각 비상헬기 2대씩을 배치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해군 특수부대(UDT) 요원들은 지난 24일 만경봉호의 안전 입항을 위해 다대포항 주변의 해저를 샅샅이 뒤져 폭발물 유무를 확인했으며 해경은 본청 소속 해상 특공대 24명을 다대포항에 배치 완료했다. 해경은 또 만경봉 92호가 부산 외항에 도착할 즈음 고속 경비정 5척을 출동시켜 외곽 경호 및 경비업무에 들어가며,육상에서는 부산경찰청 소속 2개 중대가 주변 경비를 맡게 된다. ◆응원단 355명 어떻게 지내나-해상일기가 좋으면 배에서 지내고 폭풍 등 일기가 나쁘면 부산 한화콘도로 옮긴다.대회 기간중 날씨가 좋아 배에서 숙박할 경우 하루 2∼3차례씩 남북을 왕래하는 셈이다.국제법상 선박은 자국영토이기 때문이다.이들의 식사비용은 1식당 2만 5000원으로 16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부산시가 부담한다. ◆환영식 행사-28일 오전 10시 하선한 뒤 화환 증정,환영사(부산행정시장),답사(북측대표),방문기념패 전달(부산해양청장),환영축하연주(소방악대의 ‘반갑습네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의 순으로 20분 동안 진행된다.환영식이 끝나면 15대의 버스와 승용차 5대에 나눠타고 하얏트호텔로 이동,점심식사를 한 뒤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우리측 환영객은 500여명이며 일부 어선들이 해상에서 환영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만경봉 92호는-지난 92년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기념해 재일 조총련상공인들의 지원을받아 ‘함북조선연합기업소’에서 만들어졌다. 부산 김문기자
  • 북한선수단 어떻게 왔나

    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선수단은 어떤 길을 이용해 남녘으로 왔을까. 북한선수단은 평양과 함흥,그리고 동해상의 국제항로를 잇는 이른바 ‘ㄱ자’동해 직항로를 통해 부산으로 왔다.이로써 지난 2000년 8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ㄷ자’ 모양의 서해 직항로가 신설된 지 만 2년1개월여만에 남북간의새 하늘길이 열린 셈이다. 북한선수단 1진 159명을 태운 고려항공 전세기는 23일 오전 10시3분 평양순안공항을 출발,함흥을 향해 동진했다.함흥을 빠져 나와 남동쪽으로 약 320㎞를 계속 난 전세기는 동해상의 남북간 영공 경계선과 한국·연해주간 국제항로가 만나는 지점(울릉도 동북쪽 160㎞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오전 10시49분 남한 비행정보구역으로 들어온 고려항공 전세기는 인천 항공교통관제소의 유도를 받으면서 국제항로를 따라 울릉도,포항을 거쳐 이날 오전 11시37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선수단의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40분 남짓.거리는 총연장 1146㎞였다. 부산 최병규기자 cbk91065@
  • 조직·인원 확대 대전청사 활기

    최근 정부의 직제 조정으로 조직과 인원이 확대된 산림청과 특허청,중소기업청 등 정부대전청사 일부 기관들이 의욕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 3개과 신설을 비롯해 30명 증원,직급 상향(41개)조정 등의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산림청은 대형산불 예측 모델 개발 등 산불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위해 임업연구원에 산불연구과(정원 6명)를 신설한다. 또 동·식물 보존 관리를 위해 국립수목원에 식물표본과(정원 15명)를,산림자원의 활용 및 도시조경 등을 개발하기 위해 본청에 산림문화과(7명)를 각각 설치한다.울릉도 국유림 관리를 위해서도 2명을 파견한다.헬기 36대와 인력 225명을 지휘하는 항공관리소장이 4급에서 국장급(3급)으로 직급이 올랐고,25개 국유림 경영팀의 직급이 6급등으로 상향조정돼 연쇄 승진인사가 예상된다. ◆특허청- 올해 충원 예정인 인력은 심사관(사무관) 79명과 팀장(서기관) 10명 등 모두 89명.직렬별로는 행정직 18명,기술직 71명(복수직 4명)으로 특허청은 이번 증원에 따라 급증하는 출원 등에 따른 심사 부담을 크게 줄일 수있게 됐다. 그러나 ‘행정직 충원’을 놓고 이견이 일고 있다.특허청에는 행정직 5급승진 대기자 8명과 사무관급 6명이 보직을 받지 못하고 대기발령 상태다.이에 따라 직원들은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보직을 줘야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특허청은 취약분야인 의장분야 전문가(2명),소송·변리사시험 관련 소송을맡을 변호사(1명),통상전문가(1명)의 특채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모두를 충족시킬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 등 기타- 중소기업청은 4년동안 요구했던 대전·충남 조직을 다시 설치할 수 있게 됐다.인력 증원이 7명(5급 1명,6∼9급 6명)에 그쳐 대전·충남지방사무소장 등 필요 인력을 본청과 지방청에서 빼내 충원해야 하는 점이 부담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모범공직자 초청 격려

    감사원(원장 李種南)은 26일 지난 한해 동안 감사과정 등에서 발굴한 모범공직자 41명을 초청,전국 모범공직자 초청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권 매립장 운영방법’을 개선한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이정주 사장과 ‘독도 알리기와 울릉도 문화재 보호’에 기여한 경북 울릉군 김철환 주사보 등 5명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으며,원스톱 서비스 등 환자 편익에 중점을 두고 병원을 운영해온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가 기관표창을 받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울릉도학생들 日문화체험 나서

    울릉도 초·중·고교생들이 난생 처음으로 ‘가깝고도 먼 나라-일본’으로문화 체험학습에 나섰다. 19일 경북 울릉교육청 등에 따르면 울릉지역 초·중·고교생 33명과 교육청 장학사 2명 등 35명은 이날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문화 체험학습에 들어갔다. 이들의 일본행은 포항∼울릉도 정기 여객선 운항회사인 대아고속해운의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정기 여객선편을 이용,포항에 도착한 이들은 19일 오전부산항에서 대아고속해운의 오션플라워(2960t급)호를 타고 일본으로 떠났다.이날 오후 일본 고쿠라에 도착,시모노세키 수족관과 모지항을 견학한 뒤 ‘스페이스 월드’ 캠프로 이동했다.스페이스 월드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우주과학 체험시설로 유명한 곳이다. 학생들은 로켓 발사시험과 최첨단 영상시설을 이용한 우주과학영화 관람을통해 우주과학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우게 된다.또 일본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쿠라성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이들은 21일 포항에 도착,22일 경주박물관과 포스코,포항공대를 견학하게 된다. 대아고속해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일본 고쿠라 오션플라워호 취항 기념사업으로 이뤄지게 됐다.”며 “학생들이 큰 꿈을 갖게 되는 계기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축제속으로/ 무주 반딧불이 축제-울릉 오징어 축제

    무더위와 폭우로 인한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눈길을 끈다.환경친화적인 도시 전북 무주에서는 아련한 동심을 일깨울 ‘반딧불이 축제’가 다채롭게 선보이고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는 주산물인 오징어를 주제로 축제가 마련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반딧불이 유혹 추억 만들기 ‘생명존중의 땅 무주에서 아련한 동심을 되살리고 새로운 추억도 만드세요.’ 올해로 여섯 돌을 맞는 ‘무주 반딧불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과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을 유혹한다. ‘자연주의가 좋다,반딧불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하늘·땅·물·사랑·자연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공연과 체험,모험 등 70여가지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다른 지역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이벤트로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첫날 ‘하늘의 날’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 방류와 반딧불이 자연학교 입교식,반딧불 되살리기 촛불 시가행진 등이 이어지며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둘째날 ‘땅의 날’에는 반디컵 전국 어린이축구대회 예선전과 전국 환경종합예술대전,반딧불 가요제,고운 노래 발표회가 열려 흥을 돋운다. 셋째날 ‘물의 날’에는 환경마라톤,동요제,테크노댄스 경연대회 등이,넷째날 ‘사랑의 날’에는 민속경연대회를 비롯해 전통상품 품평회,친환경농업세미나,장기자랑,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줄지어 열린다. 마지막날 ‘자연의 날’에는 어린이 축구대회 결승전과 창작뮤지컬 공연,국립국악원 공연,무주 전통공예 한국대전 시상식 및 폐막 축하공연 순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자연과 전통과의 만남’을 주제로 ‘무주전통공예한국대전’이 올해 처음 개최돼 관심을 끈다. 깨끗한 물과 울창한 산림에서 묻어나는 전통수공예품,전통식품 등이 풍성하게 선보인다. 생태문화도시 무주의 전통상품을 전국에 알려 지역 주민들의 실질 소득에 도움을 주겠다는 복안이다. 또 행사기간동안 반딧불이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지역에는 매일 저녁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반딧불이 신비탐험’이라는 체험코스와 관광객 홈스테이도 운영한다. 반딧불이 자연학교 탐방과 생태 체험관,민속놀이 체험동산,추억의 민속장터,환경생태 사진전,환경 종합예술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여진다. 특히 팔도 농특산물 특판전이 될 추억의 민속장터에서는 토속주 무료시음회를 비롯해 맛자랑 먹을거리,가훈 써주기 등이 마련돼 관광객의 입과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무주 반딧불축제는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축제로 높이평가되고 있다.”면서 “가족과 연인,친구와 함께 하면 여름밤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딧불 축제는 친환경적,교육적 축제로 평가받아 지난 98년 제2회때부터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운영돼 왔다. 무주 임송학기자 shlim@ ■울릉 오징어 축제/ 오징어 밤배 타면 ‘나도 어부'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오징어를 잡아보고 관광도 즐기세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4일간 경북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참여하는 축제,다시찾는 울릉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육지의 관광객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문화 행사가 줄지어 선보인다.울릉도의 특산물인 오징어를 소재로 한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관광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넘실대는 푸른 파도와 풋풋한 바다 냄새,갈매기들의 합창은 이번 축제에서 무한 제공하는 ‘보너스’다. 오징어 축제는 22일 오후 4시30분 주무대인 저동항 일원에서 사물놀이와 풍어·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된다. 우리의 전통 가락에 몸을 실어 더덩실 어깨춤을 절로 자아낼 신바람 국악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창작극인 ‘어민천하지대본’이란 주제의 해학적인 마당극이 흥을 돋우게 된다. 또 저동항 방파제에서는 오징어 모형의 연날리기대회와 폭죽놀이 등이 준비돼 재미를 더한다. 둘째날인 23일엔 체험 행사가 풍성하다.오징어 할복경연,축꿰기,탱기치기(바로 펴는 작업),낚시묶기,퀴즈대회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에콰도르 민속공연단의 전통 공연과 함께 금사향씨 등 원로가수10명이 무대에 올라 흘러간 노래를 선사,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셋째날인 24일에는 떼배경주, 계선줄던지기와 더불어 울릉도 호박엿 늘리기와 오징어 요리경연 및 무료 시식회가 잇따라 개최돼 미식가를 매료시킨다. 특히 22·23일 이틀동안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오징어배 체험 승선과 조업현장 무료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밤 9시에 출어하는 오징어잡이 배를 타고 조업현장까지 나가 휘황찬란한 불빛 아래서 오징어를 직접 잡아 보는 경험은 이색 ‘추억만들기’에 그만이다. 배멀미를 하거나 소형어선인 오징어배 타기가 두려운 참가자들은 대신 유람선을 이용해 오징어잡이 광경과 밤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단축마라톤대회(5㎞,10㎞,하프)와 바다낚시대회 등이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인기연예인 초청 축제 한마당과 특산품 상설판매장,울릉도·독도 사진전,먹을거리 야시장 등이 행사기간 내내 마련된다. 행사장 인근에는 울릉도가 자랑하는 생태계의 보고인 성인봉을 비롯해 도동항 좌·우안(岸)산책로,행남·대하 등대,내수전 전망대 등이 있어 울릉도의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울릉도 김상화기자 shkim@
  • 8.15 민족통일대회/독도수호 학술토론회/“日 역사왜곡 대응 민족운동 펴자”

    8·15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한 남북 학자들은 1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독도 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한 우리민족의 과제’란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가 끝난 뒤에는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특별호소문’을 통해“일본은 아름다운 삼천리 강토를 황폐화시키고 귀중한 문화재와 재산을 앗아갔다.”며 “일본의 역사왜곡,독도 영유권 주장,군사 대국화를 반대하는 민족적인 운동을 강력히 벌여나가자.”고 강조했다.다음은 남북학자들의 발표요지. *강만길 상지대 총장- 일본이 울릉도 외에 독도가 있다는 것을 안 것은 17세기 후반이고,이후 일종의 영토분쟁이 생겼으나 1696년 두나라 교섭으로 조선의 영토임이 재확인됐다. 1902년엔 부산주재 일본영사관은 ‘울릉도 동쪽에 ‘리양코’(독도)가 있는데,울릉도 주민들이 출어하여 4∼5일간 머물다가 돌아간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1904년 한 일본어부도 ‘리양코는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한국의 영토’라며 일본정부에 어업권 빌리기를 원했다는 기록이 있다. 남북은 독도 문제 대처를 위한 공동기구를 만들고 보조를 함께해야 한다.또 독도 수비를 위해 상징적으로 남북이 공동으로 병력을 파견하는 일도 바람직할 것이다. *허종호 조선역사학회 회장- 독도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민족의 신성한 영토다.우리의 독도 영유 형태는 ▲6세기 초 우산국 복속 ▲12세기 중엽 관리파견 직접통치 ▲15세기 초 소극적 공도정책 아래서의 영유권 선언으로 구분된다.조선은 독도 영유권을 1900년 10월25일 ‘칙령 제41호’로 공표했다.일본은 독도에 전임관리를 보내 주권행사를 하거나,정부차원의 개척,경영사업을 한 일이 없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교수- 신라시대 이후 우리가 독도를 영유해 왔다는 사실은 삼국사기,세종실록지리지,증보동곡문헌비고 등 많은 문헌으로 확인된다.일본이 1905년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한 것도 고유 영토가 아님을 스스로 반증하는 것이다.남북은 일본의 공식 사죄와 재거론 방지 약속,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국제적 연대전략수립,독도 전시회 및 학술토론회등으로 공조해야 한다. *황명철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사- 일본은 1693년 호키 번주가 막부의승인 아래 안용복에게 내준 확인문서에서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이후 1696년 막부는 ‘죽도(울릉도)와 그밖의 한 섬(독도)’에 왜인들의 출입을 금지했다.1946년 연합군 최고사령부는 지령 제677호(약간의 주변지역을 정치행정상 일본으로부터 분리한 데에 대한각서)에서 울릉도,독도,제주도를 우리나라에 귀속시켰다.우리나라의 독도영유권을 확인한 대표적인 국제협약이다. *한상범 동국대 교수- 일본의 우익 세력은 일관되게 메이지헌법 체제로 복귀하려 한다.역사왜곡은 군국주의 정신교육의 예비단계다.우리 민족이 직접 부딪히는 문제이며 동시에 아시아 민중의 운명에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우리는 남북을 가리지 않고 민족적 공동관심사에 협조해야 한다.일본의 군사대국화는 이웃에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일본 민중,평화 애호세력도 큰 희생을 치를 수밖에 없다.일본의 역사왜곡과 군국주의 부활정책은 우리민족에 대한 죄악이며 범죄행위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문화광장/ 미술

    ◇남북의 길-국도 1호선= 20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5912.그룹 새벽의 창립 12년 기념전.목포와 신의주를 연결하는 국도 1호선을 통해 분단상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표현한 설치,회화,영상물. ◇익숙한 것들에 대한 추상= 28일까지 목금토갤러리(02)764-0700.양동이 함지박 물주전자 등 생활 용기들을 오브제로 이용한 금속공예작품. ◇윤승희 개인전= 26일까지 갤러리피쉬(02)730-3280.인간의 영혼을 커다란 꽃으로 상징해 탄생과 죽음의 과정을 표현. ◇한정원전= 21일까지 백악예원(02)734-4205.지난 99년 돌아본 울릉도의 쪽빛 바다와 절벽들을 실경 산수화로 재현.
  • 남부 또 호우, 오늘 최고 100㎜ 예보

    지난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남부지역에 15일까지 최고 100㎜이상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중부지역에도 60㎜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4일 “남해상에 걸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동서 방향의 비구름대가 다시 유입되면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면서 “16일에도 전국적으로 한 두차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부지역과 제주는 40∼70㎜,중부지역과 울릉도·독도는 10∼3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지역적으로 많은 곳은 60∼100㎜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휴일 나들이 길 운전자는 조심해야한다. 윤창수기자 geo@
  • 울릉도·독도 국립공원 지정

    울릉도와 독도,주변 바다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12일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인근해상까지 포함한 300여㎢를 ‘울릉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2003년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면적·경계지역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 뒤 법적절차를 거쳐 200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경북도는 지난 4월 울릉도에 대한 국립공원 지정 건의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었다.환경부는 울릉도(72.6㎢)만으로는 면적이 좁아 국립공원화가 어렵다고 판단,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독도와 인근 해상까지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환경부는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고려,독도의 국립공원 지정에 대해 외교통상부에 협조공문을 보냈으며 최근 ‘이의 없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바다와 육지의 동·식물이 다양하고 울도하늘소를 비롯해 고란초,고추냉이 등 희귀 동식물이 다량으로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취사 및 야영이 금지되고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토지의 형질변경,광물의 채굴 등도 엄격하게 제한된다. 다만 독도는 이미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천연보호구역(82년 11월)과 생태계보전 특별법에 따른 특정도서(2000년 9월)로 지정돼 있어 추가 제한은 없다. 유진상기자 jsr@
  • 내일까지 간헐적 비, 전국 기상특보 모두 해제

    집중호우가 그치거나 약해진 가운데 12,13일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남부지역에 집중호우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동남해쪽으로 빠져 나갔지만,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3일까지 전국에 때때로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불안정한 대기상태로 인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는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이날 강수량은 오후 9시 현재 부산 75.5㎜,울산 64.0㎜,마산 61.0㎜,울릉도 60.0㎜,통영 59.0㎜,거제 58.0㎜,밀양 41.5㎜,대구 37.0㎜,영덕 30.5㎜,포항 29.5㎜ 등이다.12일에는 울릉도와 독도에 30∼60㎜를 비롯,많은 곳에는 100㎜ 이상 비가 오겠고,나머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영표기자 tomcat@
  • 남부 내일까지 150㎜ 비

    8일 중부지역에는 일시적으로 비가 그쳤으나,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지역에는 나흘째 집중호우가 계속돼 피해가잇따랐다.기상청은 이날 밤 8시를 기해 전북 내륙지방과 영남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9일 밤부터 주말인 10일까지 중부지역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걸쳐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8일 현재 강수대가 강약을 반복하며 한반도 남쪽에 머물고 있어 남부지역에는 10일까지 최고 150㎜의 비가 더 올 것”이라고 밝혔다.5일부터 8일 밤까지의 강수량은 전남 피아골 557.5㎜,제주 어리목 528㎜,경기 현리 491㎜,경북 봉화480㎜,경기 양평 473.5㎜,서울 352㎜ 등이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전국적인 호우로 18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재산피해가 788억여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또 전국에서 657가구 186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중부지역에 나흘간 계속된 집중호우의 여파로 8일 오후 7시 현재까지도 잠수교 등 서울지역 일부 간선도로가 통제돼 밤 늦게까지 서울과 수도권일대에 교통체증이빚어졌다. 또 이날 오전 7시 김포발 울산행 아시아나 8601편이 울산지역의 강풍 때문에 뜨지 못하는 등 하루 동안 국내선 153편이 결항됐다. 남부 지방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전북 임실과 남원·순창지역 주택이 침수돼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40㎏짜리 벼 1만 5000여 포대가 물에 잠겼다.경북 안동지역에는 교량이 끊어지는 바람에 4개 마을 주민 200여명이 이틀째 고립됐다.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은 사흘째 운항을 중단하면서 피서객과 섬주민 등 3000여명의 발길이 묶였다. 전남 지역에서는 2명이 숨지고 3200여㏊의 농경지가 침수됐다.또 경남 창녕에서는 양계장이 물에 잠기며 닭 1만 5000여마리가 폐사해 2400만원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남재해대책본부는 8일 밤 10시쯤 합천군 청덕면 일부지역 마을 일대가 낙동강의 범람으로 침수될 것을 대비,주민 1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날 비가 그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군인,자원봉사자 등 인력과 중장비가 투입돼 본격적인 피해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이종락 이영표 윤창수기자 geo@
  • 한강변 침수 ‘최악 교통대란’, 나흘째 폭우 이모저모

    나흘 동안 퍼부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7일 오후 한강과 금강을 비롯한 전국 4대강 유역에 ‘홍수 비상령’이 내려져 주민들이 긴장에 떨었다. 이날 오후 들어 남부지역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상습 침수지역 및 저지대주민과 농민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또 한강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로 이날 밤 퇴근길에 사상 유례없는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퇴근길 교통 정체- 이날 저녁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지역 주요 간선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은 평소보다 4배 이상 시간이 지체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서울 도심에서 일산으로 가는 퇴근차량이 6시간이 지나도록 강변북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새벽까지 퇴근길 시민들이 최악의 교통난에 시달렸다. 특히 밤 늦게까지 동부간선도로 외곽방향 용비∼중랑교,시내방향 월릉∼용비구간과 올림픽대로 잠실∼양화대교,양화대교∼반포대교 구간,강변북로 마포∼동작대교 등 주요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구간은 밤 11시부터 정체가 서서히 풀렸지만,남부순환도로로 진입하는 한강로와 반포로,영등포 방면으로 진입하는 파천교·서울교·여의교 등은 계속 서행을 반복했다. 개인택시 운전사 김모(45)씨는 “관세청 사거리에서 퇴계로 세종호텔 앞까지 평소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1시간이나 걸렸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한강 주변 한때 홍수 위기- 이날 오후 한강변의 상습 범람지역인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밤 10시 현재 15.54m로 위험수위인 17.84m에 근접하면서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그러나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점차 수위가 떨어져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였다.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직후 마포구 성산·서교·대흥동,강동구 천호동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준비령이 내려지면서 한때 위기감이 고조됐다. 또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장이 2m쯤 침수되면서 8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던 기능시험이 22일 이후로 일제히 연기됐다. ◆피해는 남부지역으로- 오후 들어 강수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부지역의 피해가 잇따랐다.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에는 이날 오후 6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나주와 구례지역에는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오후 10시30분 현재 나주 삼도동 영산강 유역의 수위가 경계수위인 7m를 넘어 7.08m를 기록했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영산강 지석천의 수위가 4.23m로 위험수위 4m를 넘어섰으며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 일대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제주지역에는 육상과 해상에 호우경보와 폭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가운데 최고 395㎜의 폭우가 내리고 돌풍으로 건축물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항공기·여객선 결항-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6시40분 김포발 김해행 대한항공 1101편이 뜨지 못하는 등 모두 159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밝혔다.또 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의 운항이 이틀째 중단돼 섬 주민과 피서객 등 2000여명의 발길이 묶이는 등 전국적으로 연안여객선 97개 가운데 7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영표 유영규 박지연기자 tomcat@
  • 지자체 환경양여금 ‘낮잠’, 주민 민원 많고 사업추진 의지 약해

    지방자치단체가 환경사업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양여금을 거의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시와 경북도는 하수종말처리시설과 축산폐수처리장 건설 등 5개 분야 53개 환경사업 추진과 관련,정부 양여금 1444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대구시는 전체 양여금 42억원의 0.48%인 200만원,경북도는 1402억원의 5.7%인 80억원을 집행하는데 그쳐 환경관련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각 지자체는 배정된 양여금에 비례해 일정액의 지방비를 확보해야 하지만 축산·분뇨 처리장을 건설하는 김천·문경시와 하수관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예천·울릉군이 지방비를 전혀 확보하지 못하는 등 경북 13개 시·군이적정 수준의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지난해 이월된 양여금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사업부지 선정과 관련한 주민 민원과 소송,단체장의 사업 추진 의지 부족이 양여금 집행률이 저조한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정당한 사유없이 양여금을 집행하지 않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내년도 양여금을 대폭 감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보물선 꿈은 한낱 신기루”” 웅진 해상 청나라 ‘高昇호’발굴작업도 흐지부지

    인천시 옹진군 해상에서 야기된 ‘보물선 파동’이 흐지부지되고 있다. 해저 유물 인양업체인 ‘골드쉽’사는 옹진군 덕적면 울도 남서방 2㎞ 지점 해저 20m에 청·일전쟁 당시 서해에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나라 보물선 ‘고승(高昇)호’가 묻혀 있다며 지난해 4월부터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 회사는 매장물 발굴작업을 벌여 펄에 묻힌 선체에서 은 1냥(37.5g)짜리7개,청나라 동전 수백개,소총,탄피,칼,도자기 파편 등을 발굴해 인천지방해운수산청에 신고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은괴가 발굴되지 않자 지난해 8월 발굴작업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발굴작업을 재개한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발굴된 유물로 보아 옹진군 해저에 묻혀 있는 배가 고승호일 가능성은 있으나 발굴가치가 있을 정도로 다량의 보물이 매장돼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골드쉽사는 매장물 발굴승인 신청시 고승호에 1억원 상당의 은괴 300㎏이 묻혀 있다고 했다가 나중에 언론에는 수천억원대의 은괴라고 발표,발굴 추진 동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용호게이트’의 발단이 된 전남 진도 앞바다의 보물선 인양사업과 지난해 2월 동아건설이 울릉도 앞바다에서 러·일전쟁시 침몰된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무산된 일 등으로 인해 보물선 파동은 한낱 허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박길상(朴吉祥)사무처장은 “해방 후 지금까지 수없이 보물선 주장이 제기됐지만 실제로 보물이 발견된 적은 거의없다.”며 “정확한 고증을 거치지 않은 보물선 파동이 주가 조작 등 사기에 이용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