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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독도 국립공원 지정

    울릉도와 독도,주변 바다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12일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인근해상까지 포함한 300여㎢를 ‘울릉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2003년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면적·경계지역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 뒤 법적절차를 거쳐 200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경북도는 지난 4월 울릉도에 대한 국립공원 지정 건의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었다.환경부는 울릉도(72.6㎢)만으로는 면적이 좁아 국립공원화가 어렵다고 판단,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독도와 인근 해상까지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환경부는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고려,독도의 국립공원 지정에 대해 외교통상부에 협조공문을 보냈으며 최근 ‘이의 없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바다와 육지의 동·식물이 다양하고 울도하늘소를 비롯해 고란초,고추냉이 등 희귀 동식물이 다량으로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취사 및 야영이 금지되고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토지의 형질변경,광물의 채굴 등도 엄격하게 제한된다. 다만 독도는 이미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천연보호구역(82년 11월)과 생태계보전 특별법에 따른 특정도서(2000년 9월)로 지정돼 있어 추가 제한은 없다. 유진상기자 jsr@
  • 내일까지 간헐적 비, 전국 기상특보 모두 해제

    집중호우가 그치거나 약해진 가운데 12,13일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남부지역에 집중호우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동남해쪽으로 빠져 나갔지만,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3일까지 전국에 때때로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불안정한 대기상태로 인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는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이날 강수량은 오후 9시 현재 부산 75.5㎜,울산 64.0㎜,마산 61.0㎜,울릉도 60.0㎜,통영 59.0㎜,거제 58.0㎜,밀양 41.5㎜,대구 37.0㎜,영덕 30.5㎜,포항 29.5㎜ 등이다.12일에는 울릉도와 독도에 30∼60㎜를 비롯,많은 곳에는 100㎜ 이상 비가 오겠고,나머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영표기자 tomcat@
  • 남부 내일까지 150㎜ 비

    8일 중부지역에는 일시적으로 비가 그쳤으나,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지역에는 나흘째 집중호우가 계속돼 피해가잇따랐다.기상청은 이날 밤 8시를 기해 전북 내륙지방과 영남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9일 밤부터 주말인 10일까지 중부지역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걸쳐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8일 현재 강수대가 강약을 반복하며 한반도 남쪽에 머물고 있어 남부지역에는 10일까지 최고 150㎜의 비가 더 올 것”이라고 밝혔다.5일부터 8일 밤까지의 강수량은 전남 피아골 557.5㎜,제주 어리목 528㎜,경기 현리 491㎜,경북 봉화480㎜,경기 양평 473.5㎜,서울 352㎜ 등이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전국적인 호우로 18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재산피해가 788억여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또 전국에서 657가구 186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중부지역에 나흘간 계속된 집중호우의 여파로 8일 오후 7시 현재까지도 잠수교 등 서울지역 일부 간선도로가 통제돼 밤 늦게까지 서울과 수도권일대에 교통체증이빚어졌다. 또 이날 오전 7시 김포발 울산행 아시아나 8601편이 울산지역의 강풍 때문에 뜨지 못하는 등 하루 동안 국내선 153편이 결항됐다. 남부 지방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전북 임실과 남원·순창지역 주택이 침수돼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40㎏짜리 벼 1만 5000여 포대가 물에 잠겼다.경북 안동지역에는 교량이 끊어지는 바람에 4개 마을 주민 200여명이 이틀째 고립됐다.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은 사흘째 운항을 중단하면서 피서객과 섬주민 등 3000여명의 발길이 묶였다. 전남 지역에서는 2명이 숨지고 3200여㏊의 농경지가 침수됐다.또 경남 창녕에서는 양계장이 물에 잠기며 닭 1만 5000여마리가 폐사해 2400만원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남재해대책본부는 8일 밤 10시쯤 합천군 청덕면 일부지역 마을 일대가 낙동강의 범람으로 침수될 것을 대비,주민 1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날 비가 그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군인,자원봉사자 등 인력과 중장비가 투입돼 본격적인 피해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이종락 이영표 윤창수기자 geo@
  • 한강변 침수 ‘최악 교통대란’, 나흘째 폭우 이모저모

    나흘 동안 퍼부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7일 오후 한강과 금강을 비롯한 전국 4대강 유역에 ‘홍수 비상령’이 내려져 주민들이 긴장에 떨었다. 이날 오후 들어 남부지역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상습 침수지역 및 저지대주민과 농민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또 한강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로 이날 밤 퇴근길에 사상 유례없는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퇴근길 교통 정체- 이날 저녁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지역 주요 간선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은 평소보다 4배 이상 시간이 지체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서울 도심에서 일산으로 가는 퇴근차량이 6시간이 지나도록 강변북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새벽까지 퇴근길 시민들이 최악의 교통난에 시달렸다. 특히 밤 늦게까지 동부간선도로 외곽방향 용비∼중랑교,시내방향 월릉∼용비구간과 올림픽대로 잠실∼양화대교,양화대교∼반포대교 구간,강변북로 마포∼동작대교 등 주요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구간은 밤 11시부터 정체가 서서히 풀렸지만,남부순환도로로 진입하는 한강로와 반포로,영등포 방면으로 진입하는 파천교·서울교·여의교 등은 계속 서행을 반복했다. 개인택시 운전사 김모(45)씨는 “관세청 사거리에서 퇴계로 세종호텔 앞까지 평소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1시간이나 걸렸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한강 주변 한때 홍수 위기- 이날 오후 한강변의 상습 범람지역인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밤 10시 현재 15.54m로 위험수위인 17.84m에 근접하면서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그러나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점차 수위가 떨어져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였다.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직후 마포구 성산·서교·대흥동,강동구 천호동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준비령이 내려지면서 한때 위기감이 고조됐다. 또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장이 2m쯤 침수되면서 8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던 기능시험이 22일 이후로 일제히 연기됐다. ◆피해는 남부지역으로- 오후 들어 강수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부지역의 피해가 잇따랐다.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에는 이날 오후 6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나주와 구례지역에는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오후 10시30분 현재 나주 삼도동 영산강 유역의 수위가 경계수위인 7m를 넘어 7.08m를 기록했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영산강 지석천의 수위가 4.23m로 위험수위 4m를 넘어섰으며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 일대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제주지역에는 육상과 해상에 호우경보와 폭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가운데 최고 395㎜의 폭우가 내리고 돌풍으로 건축물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항공기·여객선 결항-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6시40분 김포발 김해행 대한항공 1101편이 뜨지 못하는 등 모두 159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밝혔다.또 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의 운항이 이틀째 중단돼 섬 주민과 피서객 등 2000여명의 발길이 묶이는 등 전국적으로 연안여객선 97개 가운데 7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영표 유영규 박지연기자 tomcat@
  • “”보물선 꿈은 한낱 신기루”” 웅진 해상 청나라 ‘高昇호’발굴작업도 흐지부지

    인천시 옹진군 해상에서 야기된 ‘보물선 파동’이 흐지부지되고 있다. 해저 유물 인양업체인 ‘골드쉽’사는 옹진군 덕적면 울도 남서방 2㎞ 지점 해저 20m에 청·일전쟁 당시 서해에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나라 보물선 ‘고승(高昇)호’가 묻혀 있다며 지난해 4월부터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 회사는 매장물 발굴작업을 벌여 펄에 묻힌 선체에서 은 1냥(37.5g)짜리7개,청나라 동전 수백개,소총,탄피,칼,도자기 파편 등을 발굴해 인천지방해운수산청에 신고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은괴가 발굴되지 않자 지난해 8월 발굴작업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발굴작업을 재개한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발굴된 유물로 보아 옹진군 해저에 묻혀 있는 배가 고승호일 가능성은 있으나 발굴가치가 있을 정도로 다량의 보물이 매장돼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골드쉽사는 매장물 발굴승인 신청시 고승호에 1억원 상당의 은괴 300㎏이 묻혀 있다고 했다가 나중에 언론에는 수천억원대의 은괴라고 발표,발굴 추진 동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용호게이트’의 발단이 된 전남 진도 앞바다의 보물선 인양사업과 지난해 2월 동아건설이 울릉도 앞바다에서 러·일전쟁시 침몰된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무산된 일 등으로 인해 보물선 파동은 한낱 허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박길상(朴吉祥)사무처장은 “해방 후 지금까지 수없이 보물선 주장이 제기됐지만 실제로 보물이 발견된 적은 거의없다.”며 “정확한 고증을 거치지 않은 보물선 파동이 주가 조작 등 사기에 이용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서울·경기 최고 150㎜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강원도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돼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밤부터 서울과 경기,강원도 등에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해 23일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22일 밤 9시를 기해 강원도와 울릉도,독도에 호우 주의보를 내리고 23일 새벽 1시부터 서울과 경기도에 호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와 충청남·북도,전라북도,울릉도,독도 등으로 늘어났으며 경상북도에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강수량이 60∼120㎜,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3일까지 전라북도와 충청남·북도,경상북도에는 30∼60㎜(많은 곳은 80㎜이상)의 비가 예상되며,제주도와 전라남도,경상남도에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윤창수기자 geo@
  • ‘울릉도 슈바이처’ 꿈꾸는 보건소장

    “의료기반이 취약한 울릉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말년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난민들을 위해 멀리 인도와 터키 등에서 국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던 대구시 북구보건소 김주열(55)소장이 이번에는 20개월 가량 공석으로 남아있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장 근무를 자원했다. 대부분 오지나 낙도에 배치되면 근무를 꺼리거나 빨리 빠져 나오기만을 기대하는 현실에서 그의 자원근무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그가 대구시 북구보건소장(4급)에 채용된 것은 지난 96년 7월.전국에 몇 안되는 전문의 출신 보건소장으로 일하게 된 그는 3년 뒤인 99년 9월 터키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을때 2주 가량 국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지난해 2월에는 인도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의사와 간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당시 “공가(公暇)를 내면 해외 출장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는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내가 좋아서 하는 일에 국고를 축낼 수 없다.”면서 의사 개인자격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는 의약분업 직후인 2000년 10월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장(4급)에 자원하는 한편 반대하는 가족들을 설득하고 있다. 처음에는 사표를 내고 신규 임용절차를 밟을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대구시와 경북도간 인사교류를 통해 오는 10일자로 취임하게 된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공중보건의 외에 일반의사는 한명도 없을 정도로 경북도내 23개 시·군중 의료진 근무 기피지역 1호로 꼽히는 곳으로, 응급환자가 생기면 해군 항공대의 지원을 받아 육지로 이송되는 등 불편이 많다. 김 소장은 “노모와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인생을 마감하기에 앞서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곳에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앞서 울릉군에 자원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태풍 오늘 중부 관통

    제5호 태풍 라마순(RAMMASUN)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진로를 한반도 중심으로 틀어 전국에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5일 밤 9시 현재 라마순은 중심기압 980h㎩,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8m의 상태로 전남 목포 남서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동진중”이라며 재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라마순은 육지로 접근하면서 ‘태풍’에서 ‘강한 열대폭풍’으로 위력이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비구름대를 동반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서해상으로 북진하던 라마순이 한반도쪽으로 방향을 바꿈에 따라 태풍의 중심이 6일 오전 9시에는 충남 보령 부근 해상,오후 3시에는 강원 춘천내륙,밤 9시에는 강원 속초 북동쪽 해상에 위치해 반경 200㎞ 이내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밤 9시 동해 전해상과 울릉도·독도에 태풍주의보를,그밖의 지역에는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라마순의 영향으로 이날 밤 12시까지 제주도 한라산의 오라지역 467.5㎜,어리목 470㎜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제주 229㎜,경남 산청 252.5㎜,전남 장흥 137㎜,전남 순천 113.5㎜,강원 동해 142㎜의 강수량을 보였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80∼250㎜로,많은 곳은 300㎜ 이상을 기록하겠다.예상 최대풍속은 초속 20∼26m로 바람을 향해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선다.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경남에서 주민 2명이 실종되고,어선 9척이 좌초됐다.또 곳곳에서 가옥과 농작물이 침수되고 연안여객선 및 항공기 운항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라마순이 6일 오전까지 많은 비를 뿌린 뒤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 7일 낮부터는 전국이 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재해관련 중앙 21개 기관과 지방 16개 시도 공무원 2만 5596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토록 했다.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은 “시장·군수·구청장은 정위치에 근무,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총괄 지휘하고 피서철 행락객들에 대해 철저한 안전대피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날 라마순의 북상으로 피해가 커질 것에 대비,재해대책본부와 종합방재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이종락 윤창수 홍지민기자 geo@
  • [市.道지사 당선자에 듣는다] 이의근 경북도지사

    “산업구조를 5대 첨단산업으로 개편해 지역경제의 근본 체질을 강화하는데 도정의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전국 최고 득표율로 3선에 성공한 이의근(李義根·한나라) 경북지사 당선자는 25일 “이를 위해 북부권은 생물산업,중서부권은 IT산업,경주권은 문화관광산업,포항권은 나노산업,동해안은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개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바둑판형 고속도로 건설과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울진공항 조성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DJ정권에서 한반도 개발의 축이 서해안이었다면 다음 정권에서는 동해안이 될 것”이라면서 “그럴 경우 동해안의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경북도가 개발의 선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울진에 해양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감포·호미곶·고래불 등을 잇는 동해안 관광단지를 외자유치 등을 통해 개발하는 한편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이 당선자는 어려운 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해 “수출정책으로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쌀 고급화와 논 농업직불제,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을 통해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며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2기 자치단체장 선거때 임기중 후보지 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던 도청 이전문제에 대해 “이유야 어떻든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도청 이전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수용하는 방법과 절차를 도출하는 것이 선결과제인데 현재로서는 어려울 뿐 아니라 3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 조달도 난제”라고 설명했다.도의회가 새로 구성되면 지역 발전과 도민 바람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시민단체들이 제기하는 경북도와 대구시의 통합문제에 대해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통합을 떠나 양지역은 한뿌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통·산업·관광분야의 연계 발전방안을 대구시장과 정기적으로 만나 협의하고 국장급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공동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 이 당선자는 이와 함께 “대구지하철의 경북 연장은 지역 교통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구시·정부 등과 예산문제 등을 협의해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능력과 연공서열을 적절히 고려하는 것은 물론 책임과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향으로 단행하겠습니다.” 여성공무원 인사정책에 대해서는 “승진기회 확대,여성통상주재관 임용 등 여성공무원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공무원의 승진을 확대하고 간부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늘려 나가겠다.”고 확약했다 .이달 말로 정년을 맞는 안윤식 정무부지사 후임에는 내부와 외부,공채 등 다양한 채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점에 대해 도민들이 좋은 평가를 내려 압승할 수 있었다.”고 나름대로 선거 결과를 분석한뒤 “선거기간에 나타난 도민들의 뜻을 도정에 겸허히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중 의성 안계시장 유세에서 할머니 한 분이 수박 한덩어리를 들고 한참을 뒤쫓아와 준 일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며 도민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일부 지역에서 선거운동 과열로 불신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제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나가는 게 필요하다면서 “민심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 짐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 뒤 계속된 당선사례와 언론 인터뷰 등으로 약간 피곤한 모습을 보였지만 ‘행정9단’이란 별명처럼 도정 비전에 대해 한치의 막힘도 없이 말을 이어갔다. “지역의 미래는 도지사 혼자만의 힘으로는 개척해 나갈 수 없습니다.위대한 경북의 꿈을 이루는 데 도민들의 뜨거운 격려를 부탁합니다.압도적인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는 특유의 웃음 띤 얼굴로 도민들에게 인사하며 인터뷰를 마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KFT - 독도에 첫 휴대전화 서비스

    독도에서도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KTF는 국내 이동통신업체 최초로 독도와 울릉도∼독도항로 전구간(92km),독도 순환항로에서 016·018 서비스를 3일 시작한다. KTF는 이번 독도 서비스 개통으로 포항∼울릉항로(220Km)의 품질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로 KTF는 연간 10만명에 달하는 독도 관광객에게 휴대전화 서비스를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독도경비대 주둔지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F는 망 구축 과정에서 외교마찰에 대한 우려로 독도에 직접 기지국을 설치할 수 없음에 따라 이곳에서 90여㎞ 떨어진 울릉도에 cdam2000-1x 기지국을 설치했다. 이용경(李容璟) KTF 사장은 “월드컵 기간에 독도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단순히관광객들에게 통신편의를 제공하는 것 뿐아니라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세계에 각인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 울릉도 초등생 월드컵 초청

    울릉도 어린이들이 대구 월드컵 축구경기를 관람한다. 대구시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 천부초등학교 현포분교 전교생 18명과 분교장,교사 4명 등을 대구 월드컵에 초청한다고 23일 밝혔다.지리적 환경 등으로 월드컵 경기 관람은 엄두조차 못 낸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들을 초청키로한 것. 이들은 6월6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덴마크-세네갈전을 관람하며 ‘붉은 악마’와 함께 응원을 펼치게된다. 시는 이들에게 3박4일간 대구지역을 돌며 관광하는 시티투어와 지하철 탑승,문화유적지 견학 등의 기회도 제공할계획이다. 한편 KT대구본부도 대구시 북구 복현동 성보재활원과 성보학교 등의 지체장애 원생 및 학생 20명을 덴마크-세네갈전에 초청키로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울릉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울릉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16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울릉군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5만 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581명보다 25%인 1만 123명 증가했다.이 가운데 여행사를통한 단체 관광객이 전체의 80%,친목 및 가족단위가 각각10% 선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행객의 증가는 지난 4월부터 토·일요일마다울진 후포∼울릉 항로에 정기여객선(승선 인원 368명)이운행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종전까지는 포항∼울릉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승선인원 815명) ‘선플라워호’만 매일 왕복 운항됐었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오는 21∼23일 전국 관광여행사 대표 40명을 초청,설명회를 갖기로했다.또 지역 민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과 호객,특산품 가게 알선 수수료 등의 부당행위를 집중 단속할방침이다. 특히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낚시대회와 문화제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키로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최근 4년간은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에 실패했으나 올해는유치 목표 22만명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 울릉도 쓰레기 500t 수십년만에 ‘섬 탈출’

    수십년간 방치돼 왔던 울릉도의 쓰레기가 24일 환경부,해군 등의 도움으로 육지로 운반됐다. 1만여명이 살고 있는 울릉도는 간단한 쓰레기는 자체 소각,매립 등을 통해 처리해 왔지만 폐자동차,폐가전제품,고철 등은 치울 방법이 없어 울릉읍 도동리 야적장(면적 1000㎥)에쌓아두고 있었다. 고철은 육지에서 가끔 수집상이 찾아와 수거해 갔지만 기타폐기물은 대형 화물선 1회 대여비 1500만원을 내지 못해 속수무책이었다. 이날 운반된 폐기물은 모두 500t으로 1000t급 대형 화물선과 195t짜리 해군 수송선이 동원됐다. 고철,폐타이어,폐전자제품,폐유리병 등은 INI스틸,LG전자 칠서리사이클링센터 등으로 보내져 재활용된다. 행사에는 가전 3사 서비스팀이 참가,가전제품을 무료로 수리해주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운반된 폐기물은 그냥 뒀으면 바다나 계곡에 버려졌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섬 지방 폐기물의 육지 운반작업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자치 안테나/ 경북, 문화·관광·유통 사이트 구축

    경북도가 24일 문화와 관광,유통사이트 3개를 잇따라 구축해 네티즌들에게 선보였다.문화·관광 사이트 경북나드리(www.gbtour.net)는 문화과 관광 관련 자료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 쇼핑몰(mall.gbtour.net)에서는 236개의 우수한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사이버 독도(www.dokdo.go.kr)는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의 검증 자료를 가상공간으로 볼 수 있다.
  • 한강 올겨울 첫 결빙…주말에 다시 맹추위

    3일 아침 한강이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얼고 서울 영하 12도,철원 영하 24.4도를 기록하는 등 동장군이 이틀째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한데다 밤새 복사냉각 현상이 겹쳐 3일 아침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더떨어지는 맹추위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서울에서는 한강의 제1한강교 노량진 쪽 교각부근에서 얼음이 관측돼 올들어 공식적인 한강의 첫 결빙으로 기록됐다.한강의 결빙은 평년의 1월13일보다 10일 빠른 것이며 지난해의 1월5일보다는 2일 빨리 나타났다.전날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울릉도와 독도에는 60㎝의 폭설이쏟아져 선박 운항이 중단돼 관광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기상청은 “4일에는 전국에 걸쳐 눈발이 흩날리면서 기온이 조금 올라갔다가 주말에는 다시 추워질 것”이라면서“다음주 초쯤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이달 중순까지는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구룡포서 대규모 ‘주상절리’ 발견

    동해안 지역에서 대규모 주상절리(柱狀節理)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 해안에서 신생대 제3기말(200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5∼6각형의 현무암 주상절리대를 최근 어민들이 발견했다. 높이 5∼15m의 이 주상절리대는 삼정리 해안 100여m에 걸쳐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밑 부분은 파도에 깎여 삐죽삐죽 솟은 모습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 장관이다.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때 수증기를 많이 함유한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수축과 응고로 형성되는 지질학적으로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동문동 일대와 울릉도 등 섬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경북대 지질학과 양승영(梁承榮)교수는 “삼정리 주상절리대의 학술적 가치는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주말까지 강추위

    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11.4도까지 내려간 데 이어 3일 아침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새해 강추위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북서쪽에서 확장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영향으로 4일쯤 한차례 눈이 오면서 기온이 약간 오르겠으나 주말에는 다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밝혔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를내렸다.이들 지역에는 3일까지 50∼8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3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20도,춘천 영하 16도,충주 영하 15도 등이다. 윤창수기자 geo@
  • 오늘까지 큰 눈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에는 전날부터 시작된 눈이 이어지고,강원영동과 호남 등 일부 지방에는 2일에도 눈이 오겠다”면서“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1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2일에는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서울은 영하 8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강추위가 닥치겠다”고 31일 예보했다. 1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20㎝,경기 북부와 강원도 4∼12㎝(많은 곳 15㎝ 이상),서울·경기 남부와 충청도,전북·경북 지방,제주 산간 3∼8㎝(〃 10㎝ 〃),전남·경남 지방 1∼3㎝(〃 5㎝ 〃) 등이나 곳에 따라 예상적설량을 훨씬 뛰어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31일 밤 8시 현재 문산에 13.7㎝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철원 12.1㎝,동두천 11.1㎝,강화 9.4㎝,인제 4.6㎝,서울 2.8㎝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은 31일 저녁 6시를 기해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지방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밤 8시20분 서울과 경기 남부로 확대했으며, 밤 사이에강원중·남부와 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제주 산간지역 등에도 기상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화이트 크리스마스 될듯

    성탄절인 25일은 서울·경기를 포함한 전국에 한때 눈이 조금 내릴 전망이다.강수 확률은 30∼60%다. 기상청은 “24일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충청도,전라도지방에서 한때 눈이 내린데 이어 25일에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북서쪽 지방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와 제주산간 지방이 10∼20㎝,강원도 영동과 북한 지방은 5∼10㎝,충청도와 영·호남 지방은 1∼5㎝,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지방은 1∼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강원도 영동과 제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도로가 얼어붙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의주의가 요망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오늘 서울 영하9도

    1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1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5도,철원 영하 14도,충주 영하 12도,광주 영하 5도,부산 영하 1도 등 제주(영상3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기상청은 14일 자정을 기해 서울과 서해안지방,제주도,서해5도,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편 이날 중국 화북지방에서 발생한 황사의 한반도 유입이 14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겨울철에 황사 현상이 관측되기는 9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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