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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조 피고인/3년6월 선고

    【대구=최암기자】 대구지법 형사4부(재판장 김병찬부장판사)는 29일 상오 열린 전 경북지사 김상조피고인(57)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 및 국토이용관리법 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8천4백1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피고인에게 뇌물을 건네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 울릉군수 김두동피고인(54)과 전 경북지방 공무원원장 곽경렬피고인(55) 등 2명에게는 벌금 1백만원씩을 각각 선고했다.
  • 김상조씨 6년 구형

    【대구=최암기자】 대구지검 특수부 최효진부장검사는 15일 대구지법 형사4부(재판장 김병찬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경북지사 김상조피고인에 대한 뇌물수수 및 국토이용관리법 위반죄 결심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징역6년에 추징금 8천4백10만원을 구형하고 뇌물공여죄로 불구속 기소된 전 울릉군수 김두동(56),전 경북지방 공무원교육원원장 곽경렬피고인(55)에게는 벌금 1백만원씩을 구형했다.
  • “이번엔 우리가 도와야할 차례…”/중부수재민에 「남녘온정」밀물

    ◎호남주민 성품 47트럭분 서울에/「양수지원단」 결성,침수지서 밤샘 작업/농협서도 1백트럭분 「장성」 전달키로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온국민의 정성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집과 가재도구를 잃고 실의에 잠겨있는 수재민들에게 「재기」를 부축하는 온정이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는 것이다. 서울을 비롯,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각 시ㆍ도ㆍ군ㆍ구ㆍ동사무소 접수창구에 수재의연금품을 접수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잇고있다. 특히 87년과 지난해 대홍수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충남과 광주ㆍ전남도민들은 『이번에는 우리가 도울 차례』라며 서울과 경기지방의 수해복구를 위해 「수해복구 지원단」을 파견하고 수재민들에게는 쌀과 라면ㆍ간장ㆍ된장 등 보은의 의연금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영산강이 범람,전시가지가 물에 잠겼던 나주ㆍ장성주민들은 『남의 일 같지않다』며 「양수작업 지원단」을 구성,13일하오 양수기 1백대와 송수관 10㎞를 4.5t트럭 10대에 싣고와 서울 강동구 성내동 침수지역을 돌며 밤새 양수작업을 지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서울시와 경기지역 등 수해지역에 5천5백만∼2천5백만원의 성금을 보내온데 이어 14일에는 최인기전남지사가 도민들이 모은 쌀ㆍ라면ㆍ된장 등 1억6천5백만원 상당의 위문금품 4.5t 트럭 47대분을 현지에 직접 전달했다. 지난해 7월25일 수해로 가옥이 전파됐으나 각지에서 보내온 성금 등으로 다시 집을 짓게된 박홍섭씨(47ㆍ나주시 삼영동)는 현금 50만원과 이불 3채를 보내며 『당해본 사람이 그 쓰라린 심정을 안다』고 위로의 말을 함께 전했다. 지난87년 수해를 입었던 공주ㆍ부여ㆍ서천ㆍ논산군 주민들도 생필품 4트럭분을 모아 경기도 고양군에 보내고 한청수충남부지사는 도민성금 1천만원씩을 서울시와 경기도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ㆍ영풍ㆍ울진과 울릉군 주민 등 경북도내 33개 시군에서도 『우리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서울ㆍ경기ㆍ강원ㆍ충북지역 수재민을 돕자』며 쌀ㆍ라면ㆍ간장ㆍ담요 등 구호품 42트럭(4t)분 2억여원어치를 해당지역에 보냈다. 경북도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접수창구를 설치,이같은 구호품을 모았다. 또 경남도는 14일 울산시 등 29개 시ㆍ군ㆍ사회단체별로 「수해복구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서울ㆍ경기ㆍ강원도 등 수해지역으로 떠났다. 전북도 지난12일부터 14일까지 전주ㆍ이리ㆍ완주ㆍ순창ㆍ장수 등 도내 5개시군에서 접수한 쌀ㆍ된장ㆍ간장ㆍ의류 등 트럭 43대분의 위문품을 15일 서울ㆍ경기지역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8t트럭 35대분,2백80t의 생필품을 모아놓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일선시도와는 별도로 2백만농민 조합원과 5만5천여명의 직원들이 「수재민돕기 농산물 보내기운동」을 벌여 1차로 모은 화물차량 1백5대분(5백여tㆍ5억원어치)의 농산물ㆍ생필품을 수재농민에게 전달키로 했다.
  • 울릉군수등 6명 직위해제/인사청탁 관련

    【대구=김동진기자】 경북도는 김상조전지사에게 뇌물을 주고 인사청탁해 형사입건된 김두동울릉군수,곽경렬 경북지방공무원교육원장 등 6명을 25일자로 직위해제했다. 도는 이날 하오 대구지검으로부터 김군수 등 관련 공무원 6명에 대한 수사기록을 넘겨받고 이들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도는 이들중 국가공무원직급의 김군수와 곽원장,이영식 공무원교육원평가담당관,김종원감사담당관 등 4명은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토록 내무부에 요청하고 지방공무원직급인 황정 영풍군내무과장,박재홍 포항시 총무과장 등 2명은 도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키로 했다.
  • 서기관급이상 20명 곧 인사/경북도,비리관련자 12명은 징계

    【대구연합】 경북도는 김상조전지사의 인사비리사건의 후유증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없애기 위해 이번주 안으로 본청 국ㆍ실장급과 34개 시장ㆍ군수 등 서기관급이상 공무원 58명 가운데 20명선의 고급간부들을 대폭 인사이동키로 했다. 또 김상조전지사에게 인사청탁을 하면서 뇌물을 준것으로 검찰수사 결과 밝혀져 형사처벌을 받게된 김두동울릉군수 등 사무관급이상 6명에 대해서는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면직시키고 형사입건은 되지않았으나 수사과정에서 김전지사에게 뇌물성의 금품을 상납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시장 등 6명의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도 징계조치할 방침이다.
  • 김상조씨 수감/8천만원 수뢰 확인

    【대구=최암ㆍ김동진기자】 김상조 전경북지사(59)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최효진검사)는 23일 김 전지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뇌물수수)로 구속,대구교도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또 김 전지사에게 뇌물을 준 울릉군수 김두동(54)ㆍ영풍군 내무과장 황정(54)ㆍ포항시 총무과장 박재홍(53)ㆍ경북 공무원교육원장 곽경렬(55)ㆍ공무원 교육원평가담당관 이영식(54)ㆍ경북도 감사담당관 김종원씨(56) 등 공무원 6명과 보성주택대표 김상구씨(54)ㆍ영진건설대표 하종만씨(48) 등 모두 8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특명사정반 활동이후 고위직 공무원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지사는 지난해 8월 초순쯤 당시 도세정과장에서 총무과장으로 전보된 현 울릉군수 김씨로부터 『군수발령이 가능한 자리로 전보됐다』면서 사례금조로 1천1백1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같은해 3월말 현감사담당관인 김씨로부터 서기관 승진이 보장된 감사담당관에 보임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는 등 5회에 걸쳐 5천1백1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김 전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9월사이 지사실에서 보성주택 대표 김씨로부터 시공중인 경북 경주군에 있는 인공어초 시설공사의 감리및 준공검사에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3회에 걸쳐 2천3백만원을 받았으며 같은해 6월 영진건설 대표 하씨로부터 경북도가 발주하는 포항∼청하간 도로확장공사 수주청탁 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는등 모두 8천4백1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 외언내언

    서울에서 살고 있는 송재욱씨(49)의 일가족 6명이 독도로 호적을 옮겼다는 얘기다. 지난 87년 당시 독도주민이던 최종덕씨의 사망으로 이 섬이 무인도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은 큰 결심을 했다는 것. 그해 독도의 형제섬인 동도에 전적신고를 마침으로써 송씨 일가는 독도 호적1호가 됐다.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이 섬에는 조준기씨(33)가 유일한 주민이다. ◆요즘 전국의 뜻있는 사람들이 「푸른 독도 가꾸기 모임」(회장 이덕영ㆍ43)을 구성하고 나무심기운동을 한창 벌이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그동안의 캠페인 결과보고회를 갖고 1만그루 나무심기등의 5개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지난 2월의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실시한 가두캠페인과 공연에는 각계에서 4만5천여명이 참여,7천만원이 모금됐다. 대단한 성원이다. ◆이 모임의 취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에 한국영토임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겠다는 것. 국제해양법상 독도는 영토의 조건인 물(식수)ㆍ상주 인구ㆍ초목이 없다는 이유로 암초로 규정돼 있어이 단체가 앞장서 이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나무를 옮겨심고 5∼6가구가 정착할 생활터전이 마련될 때까지 이 운동을 계속할 계획. 이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이곳에 1천1백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이 가운데 5백여그루가 활착됐다. 식수는 본토에서 공급하는 방법등으로 해결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검토중에 있다. ◆이들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10억원. 현재 판매중인 「독도노래모음」 음반판매와 가두캠페인,각계 인사들의 참여 유도로 모금된다. 송씨는 지난달 22일에는 이 모임의 회원들과 함께 독도에 가 울릉도에서 싣고 간 흙을 뿌리고 동백ㆍ향ㆍ섬괴불ㆍ보리장나무를 심었다. 지난 87년의 대통령선거때는 울릉군선관위의 통고로 부재자투표도 했다. 완벽한 독도사람이 된 것이다. ◆5년뒤를 그려본다. 5∼6가구 20여명이 숲으로 우거진 이 섬에서 한마을을 이루어 오가는 모습이 무척 정겨울 것으로 여겨진다. 국제해양법에도 암초가 아닌 한국의 영토로 정정되고… 그때도 일본은 영유권주장을 할 것인지. 이것만이 아니고도 독도는 언제나우리의 땅인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 작년 7월 울릉도 관광헬기 추락 참사/“재생엔진 사용이 원인”

    ◎검찰 수사과정서 밝혀져 【대구=김동진기자】 지난해 7월27일 경북 울릉군 서면앞 해상에서 울릉도­포항노선에 취항한지 하룻만에 추락,14명의 사망자를 낸 우주항공 소속 관광헬기의 엔진은 지난78년 니카라과 공군헬기에 부착됐다가 추락한 뒤 10년만에 재생 사용된 결함이 있는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따르면 사고 헬기의 엔진은 지난75년에 만들어져 니카라과 공군헬기에 부착돼 쓰이다가 78년 추락사고가 발생,이후 10년동안 제작회사인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창고에 보관됐다는 것이다. 검찰이 이 엔진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시코르스키사는 88년 엔진을 수리,재생해 S58T형 헬기를 생산했고 우주항공측은 이 헬기를 그해 12울20일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비행기는 사고 직전인 지난해 6월30일과 7월7일 두차례의 시험비행에서도 1번 엔진의 유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기름여과기에서 철분ㆍ마스네슘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으나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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