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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고민거리’ 된 서청원

    새누리당이 10·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신청한 서청원 전 대표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친박근혜계 핵심 인사이자 6선 의원 출신인 서 전 대표를 외면하기란 여러 면에서 쉽지 않으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한 전력과 지역 연고가 깊지 않다는 점 등이 공천을 머뭇거리게 한다. 서 전 대표가 공천을 받게 된다면 민주당의 정치 공세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위험 요소다. 당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서 전 대표의 공천을 바라는 측은 그가 친박계 구심점 역할을 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뒷받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다른 당권 주자들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없지 않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현 정부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에 박차를 가하며 비리 척결 의지를 강하게 내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서 전 대표의 국회 입성은 박 대통령에게도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새누리당은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기 화성갑 지역 공천 신청자 5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해 서 전 대표와 김성회 전 의원, 고(故) 고희선 의원의 장남인 고준호씨 등 3명으로 압축했다. 유일하게 ‘비공개’ 공천 신청을 한 서 전 대표는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화합과 소통이 필요한데 지금 내가 나서서 그 역할을 할 때”라고 밝혔다. 향후 당권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공천도 안 된 사람이 이야기하는 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14명이 공천을 신청한 경북 포항 남·울릉군 선거구는 7명으로 압축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해수부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 0원… 연내 착공 불가능

    해수부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 0원… 연내 착공 불가능

    일본이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독도의 안전·자연훼손 등을 관리할 입도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정부의 관련 예산 미확보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중에 이 사업에 착공키로 하고, 최근까지 예산 9억원(국비 6억, 지방비 3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쳤다. 입도지원센터는 내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총 100억원을 들여 동도 숫돌바위 부근에 연면적 595.82㎡, 2층(필로티 건축구조)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1층 높이 정도의 기둥을 세워 파도의 유입을 막고, 파도가 높을 경우 정상으로 피신할 수 있는 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건축된다. 이곳에는 관리사무실(58㎡), 숙소(82㎡), 식당 및 휴게소(21㎡), 발전기실(축전지) 및 기름 탱크실 등이 들어선다. 입도지원센터는 증가하는 관람객들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관리요원 및 독도 관련 현장 연구조사 활동 업무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5년 일반에 개방된 이래 독도 누적 관람객 수는 8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 현재 총 118만 5624명으로 연평균 13만 1000여명이다. 그러나 해양수산부가 지금까지 입도지원센터 신축 관련 국비 예산 63억원 중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해 연내 착공은 불가능해졌다. 게다가 관련 국비 예산이 내년 정부 예산 편성에서도 제외돼 자칫 사업이 장기 표류하거나 무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2008년부터 경북도와 울릉군이 독도 영토수호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입도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2009~10년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의해 3차례 부결됐다. 그러다 2011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들을 상대로 입도지원센터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업 규모를 축소한 뒤 문화재 현상변경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재추진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계획 철회를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 2011년 11월 2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의 이시카네 기미히로 심의관은 자민당의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에 출석해 “(경북이 추진하는 독도 입도지원센터의) 구체적 계획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입장은 ‘철회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해수부가 입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놓고 본공사를 위한 예산 확보에는 미온적으로 대처해 답답하다”며 “국회 등에 건의해 사업의 표류 또는 무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철학과)은 “해수부가 입도지원센터 건립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보다는 결국 일본의 눈치를 보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독도가 우리 땅이란 확신이 있으면 정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한 실시설계 이후 독도를 개발보다는 친환경적으로 보존·관리해야 한다는 여건 변화가 있어 착공이 늦춰지고 있다”면서 “착공 시기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독도는 우리 땅”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독도는 우리 땅”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해양환경 서포터스 ‘아라미’ 50여명과 부산 남구에 있는 아시아공동체학교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13명이 23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우리 땅’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제공
  • 경북道 ‘독도 해역 클린 존 사업’ 겉돈다

    경북道 ‘독도 해역 클린 존 사업’ 겉돈다

    경북도의 ‘독도 해역 클린 존’ 사업이 겉돌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예산 200억원을 투입해 천연기념물인 독도 인근 해역 9449㏊에 대한 쓰레기 전량 수거를 목표로 해양 정화 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첫해에 5억원을 들여 독도 주변 수심 100m 이내 1640㏊에 이르는 해역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2008년 45억원, 2009∼2010년 150억원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도는 당시 해양수산부, 울릉군, 한국어촌어항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실무협의회도 가졌다. 하지만 도는 이 기간 동안 예산 19억 3900만원을 투입해 독도 주변 해역 3만 2100㏊에서 어민들이 버린 폐어망과 폐그물, 폐타이어, 스티로폼 통발 등 해양 쓰레기 26t을 수거한 게 전부였다. 또 당초 독도 바닷속 오염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오염 범위와 쓰레기양을 파악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와 함께 1사 1연안 가꾸기, 바다 대청소의 날 등을 정해 환경단체, 주민과 함께하는 독도 보전 활동을 벌이기로 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연유 등으로 현재 독도 인근 해역에는 각종 쓰레기 30여t이 쌓인 채 방치돼 수중 생태계를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도 서도 주민숙소 리모델링 등 현지에서 진행되는 크고 작은 공사 때 배출되거나 쓰다 남은 각종 건축 폐기물·자재들이 울릉도로 반출되지 않고 독도 인근 해역에 마구 버려지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전혀 미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독도에서 각종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독도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이현석(44) 경사는 “주로 어선들이 야간에 쓰레기를 몰래 버려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는 뒤늦게 해양수산부와 함께 다음 달까지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예산 2억원을 들여 독도 주변 수심 30m 이내 해역을 어업지도선으로 돌며 폐그물 등 해양 쓰레기를 거둬 들일 계획이다.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해양투기 방지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 정장호(54) 회장은 “정부와 경북도의 독도 정화 사업이 이벤트성에 그쳐 정말 실망이 크다”면서 “깨끗한 독도를 만들기 위한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필중 경북도 해양산업담당은 “이번 독도 해역 정화사업은 해양수산부에 독도 바닷속 오염 수준이 심각하다고 여러 차례 건의해 이뤄지게 됐다”면서 “독도는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자 자산인 만큼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깨끗한 독도를 가꾸는 데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릉도 해중 전망대 개방 시기 ‘입씨름’

    울릉도 해중 전망대 개방 시기 ‘입씨름’

    국내 최초로 울릉도 앞바다에 설치를 마친 ‘해중 전망대’의 개방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은 전망대의 조기 개방을 요구하는 반면 운영 주체인 울릉군은 부대 공사를 이유로 내년 3월 개방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북면 천부리 천부항 주변 앞바다에 총 200억원을 투입해 해중 전망대가 지어지고 있다. 현재 천부마을 해안과 해중 전망대를 잇는 길이 107m의 다리와 바닷속 전망대 설치 작업은 준공됐다. 하지만 가로등과 관리사무소 설치, 해수풀장 리모델링 작업은 진행 중이다. 특히 시설의 핵심인 전망대는 높이 22.2m(기초부 포함)의 탑으로, 수상 및 수중 전망대(각 6m)로 나뉘어 있다. 3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수중 전망대의 경우 가로·세로 1m 크기의 전망창 20개를 통해 바닷속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 전망대에는 울릉도 3대 해상 비경인 공암과 삼선암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가로·세로 2m 크기의 전망창 10개가 설치됐다. 볼락·노래미·쥐치 등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10여종의 물고기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수상 전망대에서 수중 전망대로 내려가는 계단과 10인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피서철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군에 전망대의 조기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군이 관광객들을 유치해 놓고 정작 관광시설을 개방하지 않는 것은 울릉도를 어렵게 찾은 관광객을 무시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못마땅해했다. 울릉 주민들도 “피서철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망대의 조기 개방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해중 전망대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보니 관광객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전망대 매표소 설치 등 개방까지 준비 작업이 남은 관계로 다소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독도평화호’ 내년에도 정상 운항

    독도관리전용선인 ‘독도평화호’(177t· 정원 80명)가 운항 관련 예산 부족으로 발이 묶일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 등이 내년도 예산 증액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도 독도평화호 운영 예산을 올해 10억원에서 1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조만간 기재부에 내년도 독도평화호 운영 예산 증액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독도 경비대원 및 등대원 교체, 중앙 및 지방정부 독도 현지 행사, 독도 학술조사 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서는 독도평화호의 울릉~독도 구간 운항 횟수를 올해 40여회보다 30회 정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경북도와 울릉군도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해수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평화호의 울릉도~독도 1회 운항 비용은 기름값만 900만원 정도다. 해수부 관계자는 “독도 관련 단체 등의 요구가 있다고 해서 예산으로 운영되는 독도평화호의 운행 횟수를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면서 “연간 70~80회가 적당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관공선 관리 규정’은 독도 행정 업무 수행 및 독도 주민 생활지원, 독도 방문객 안전관리 지도, 해양생태자원 조사 및 연구, 불법어업지도·단속, 어선 안전조업지도,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관계기관 또는 비영리단체의 업무 지도 등에 관공선(독도평화호)을 운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독도 평화호 기름값 없어 운항 중단 위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건조된 전용선인 ‘독도평화호’(177t·정원 80명)가 운항 관련 예산 부족으로 발이 묶일 위기에 놓였다. 11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독도평화호 운항 관련 총예산은 1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다. 예산은 독도평화호 울릉도~독도 운항 기름값 및 선원 7명 인건비, 선박 정기검사비 및 보험료 등으로 쓰인다. 독도평화호는 국비 등 80억원을 들여 건조돼 2009년 6월 26일 첫 취항했다. 이 같은 예산은 지난해 15억원보다 5억원이나 감소했다. 원인은 독도관리사무소가 2009~2011년 3년간 독도평화호 운항 관련 연평균 예산 7억원 정도를 반납한 것 등이 감안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연도별 독도평화호 관련 예산은 2009년 20억원, 2010·2011년 각 14억 2800만원 등이었다. 이에 따라 독도관리사무소는 올해 울릉도~독도 구간(87마일) 독도평화호 운항 횟수를 지난해 연간 67회보다 20회 줄여 47회 운항키로 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이미 30회를 운항해 연말까지 17회 운항이 가능하다. 50일 주기로 반복되는 독도경비대원 병력 교체 및 중앙·지방정부 등의 독도 현지 행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독도평화호의 울릉도~독도 1회 운항 비용은 기름값만 900만원 정도다. 하지만 독도 관련 단체 등이 매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전후한 1개월 정도에 걸쳐 독도평화호를 10여회 이용한 것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 전례 없는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독도평화호의 기름값이 다 떨어지면 운항을 멈출 수밖에 없다”면서도 “운항을 못하는 사태가 빚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운항은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독도로 본적 옮겨”…김장훈 “영혼의 보험 든 것”

    “독도로 본적 옮겨”…김장훈 “영혼의 보험 든 것”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이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장훈은 지난 4월 해외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경북 울릉군 울릉읍사무소를 통해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본적을 옮긴 건 해외에 있으면서도 독도를 늘 가슴에 새기기 위해 든든한 영혼의 보험을 든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독도 알리기에 힘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마음속으로 ‘(한국에) 주소는 없어도 본적은 독도’라고 생각하면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에서도 독도 관련 모임을 지원하는 등 독도 알리기에 힘써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독도는 문헌·지도 뭐로 보나 우리땅”

    “독도는 문헌·지도 뭐로 보나 우리땅”

    “독도는 고문헌, 고지도, 역사·지리적으로 한국 고유의 영토입니다.”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이 독도 바로 알림이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김 시장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울릉군에서 열린 2013년 독도아카데미에 초청돼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를 주제로 매일 1시간 30분씩 강연을 펼쳤다. 강연대상은 충북도, 영주시, 포항테크노파크 등 전국 기관·단체에서 참여한 제144기 교육생 80명. 김 시장은 고서, 고지도 등 역사적 문헌을 사례로 들어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강조하고 일본은 아무런 명분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포기해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일본 대장성 고시 654호, 대장성령 4호, 총리부령 24호 등 구체적 자료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발행한 지도에서도 명백히 독도를 일본에서 제외시켜 왔음을 교육생들에게 알렸다. 여수 특산품인 돌산갓김치를 전달하며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기도 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작년 전국 땅값 3.41%↑

    작년 전국 땅값 3.41%↑

    지난해 전국 땅값이 3.41% 상승했다.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개발 호재가 있던 곳과 비싼 땅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특히 세종시는 대규모 택지조성이 끝나면서 전년 대비 평균 5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3158만 필지 개별 공시지가를 31일 공시한다. 지난 2월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2.7%)보다는 높지만 상승폭은 전년보다 1.06% 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 지방 시·군이 5.74%, 광역시(인천 제외)가 4.04% 오른 반면 수도권은 2.48%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특별자치시 승격과 중앙행정기관 이전 호재가 있었던 세종시로 무려 47.59% 올랐다. 세종시는 14개월 연속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 땅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택지로 조성된 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년에는 택지개발이 끝나지 않아 당초 이용상태인 전답이나 임야 가격으로 공시가격을 매겼지만, 지난해 택지 조성이 끝나면서 이를 일시에 땅값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세종시에서도 개발구역 밖의 땅값 상승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양휴양특구사업 등 개발이 활발한 경남 거제시도 18.76% 올랐다. 경북 울릉군(17.63%), 예천군(16.8%), 울산 동구(15.45%) 등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명품신도시 개발사업이 무산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는 0.18% 떨어졌다. 청사 이전과 함께 집값 하락폭이 컸던 경기 과천도 0.16% 하락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는 0.14%, 인천 중구도 0.06% 각각 떨어졌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속토지로 ㎡당 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땅은 2005년부터 9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됐다. 가장 싼 땅은 경북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임야로 ㎡당 52원으로 조사됐다. 비싼 땅일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당 5000만원을 넘는 고가 토지는 7.64% 오른 반면 1만원 이하 땅은 4.89% 상승하는 데 그쳤다. 1만원 이하 땅은 1280만 필지로 전체의 40.5%를 차지한다. 개별 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과 공적 평가기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하며, 지자체·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에 7월 1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시·군·구는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 조정, 공시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태풍·장마 코앞인데… 경북도 독도 나무심기 강행

    경북도와 울릉군, 산림청 등이 조림 활착률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독도 나무심기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도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중순쯤 독도 동도 경비대 경사면 정화조 주변 440㎡에 사철나무, 섬괴불, 보리밥 묘목(높이 10~15㎝) 4000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이상 늦춰진 것이다. 여기에는 국비 2억 1000만원 등 총 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의 현상변경을 허가하는 과정에서 병해충 또는 외래식물 씨앗의 반입을 막기 위해 묘목을 무균 처리하거나 세척하도록 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독도 나무 심기는 1996년 문화재청이 독도 환경 및 생태계 교란 등을 이유로 독도 나무 심기와 관련한 입도를 불허한 지 17년 만에 재개된다. 그러나 독도 관련 단체 등은 여름철에 독도에 나무를 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계획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환경단체들은 독도 괭이갈매기 번식기(3~6월)에 나무를 심으면 생태계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995년 이전 10여년간에 걸친 독도 나무심기 사업에 참여했다는 이예균(65)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상임고문은 “독도는 토양이 적고 바람이 강한 척박한 환경 특성으로 가뜩이나 활착률이 떨어지는데 태풍과 장마 등 악조건인 여름철을 택해 나무를 심을 경우 예산만 낭비할 수 있다”면서 “마땅히 활착률이 좋은 10월로 행사를 연기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사람들의 출입이 가급적 통제되는 괭이갈매기 번식기에 굳이 독도로 들어가 나무를 심으려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문석 울릉군 해양산림과장은 “가을철에 나무를 심을 경우 이후 봄철까지 기상악화로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 나무를 가꿀 수 없다”면서 “여름철에 나무를 심으면 다른 계절에 비해 활착률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나무를 가꾸기에는 용이한 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KBS 국악단 울릉도 공연

    KBS 국악관현악단이 주최하는 ‘단비 음악회’가 27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한마음 회관에서 열린다. 음악회에선 국악 관현악단원 14명이 출연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뱃놀이와 심청가, 춘향가, 국악 관현악 합주 등을 들려준다.
  • 독도 왕전복의 절규 “복원이 아니라 방치!”

    독도 왕전복의 절규 “복원이 아니라 방치!”

    독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왕전복’(독도 전복) 복원을 위한 방류 사업을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의 효과 조사 없이 거듭되는 방류 행사에 많은 비용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6일 독도 서도 주민숙소 인근 해역에서 어린 독도 전복 2만 마리 방류 행사를 열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을 비롯해 경북도·울릉군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이날까지 독도 서도 해역에 어린 독도 전복 5만(2010년 1만, 2011·2012년 각 2만 마리 등) 마리를 풀어 놓았다. 여기에는 8000만원(사육비 등 제외)의 비용이 들었다. 이날 방류된 어린 독도 전복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독도 전복으로 판명된 어미에서 지난해 5월 채란 사육한 5㎝급이다. 어미 독도 전복은 독도 근해 어장 관리 주체인 울릉군 도동어촌계에서 잡은 전복 가운데서 선택된다. 연구소는 2016년까지 독도 해역에 어린 전복 총 15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그러나 연구소는 지금까지 전복 방류에만 급급할 뿐 이후 생존율 등 효과 조사는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관련 조사 계획 자체를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와 울릉군은 1993년부터 13년 동안 6억여원을 들여 독도 인근 해역에 어린 전복 47만 마리를 방류했으나 패사율이 높아 성과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전복 방류에 따른 모니터링 및 샘플조사 등 효과 조사를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일방적으로 방류 사업만 계속할 경우 자칫 전시 행정과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 관계자는 “방류 전복에 대한 효과 조사를 않는 대신 매년 독도 해역에 대해 생태조사를 하는 동해수산연구소에 이를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생각나눔] 문화재청 독도나무심기 4000그루 제한 ‘시끌’

    “무분별한 독도 나무심기는 안 된다.”(문화재청) “푸른독도가꾸기를 위해 적정한 나무심기는 허용돼야 한다.”(독도 관련 민간단체)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이 독도 문제를 전담하는 정부 부서를 총리 직속으로 설치하겠다고 발표해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과 독도 관련 민간단체 등이 10여년 만에 재개되는 독도 나무심기<서울신문 4월 6일 10면> 수량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문화재청은 울릉군이 최근 독도 동도 일대에 사철나무, 섬괴불, 보리밥 등 각종 묘목 1만 그루를 심기 위해 현상변경을 신청했으나 4000그루로 제한해 조건부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묘목과 흙 등에 의한 병해충 또는 외래식물 씨앗의 독도 반입을 막기 위해 철저히 무균 처리하거나 세척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독도는 천연기념물이어서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청의 사전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당초 독도 산림 훼손지로 조사된 경비대 및 정화조, 해안포 주변 등 3곳(820㎡)에 나무를 심기로 한 계획을 불가피하게 정화조 주변 1곳(440㎡)으로 축소했다. 문화재청의 이번 제한 조치는 독도의 훼손 및 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됐다. 우선 정화조 주변 1곳에 묘목을 심은 뒤 성과를 봐 가면서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등 독도 관련 민간단체들은 문화재청이 독도 나무심기를 제한한 것은 푸른독도가꾸기운동을 방해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 독도 단체 관계자는 “문화재청은 자치단체의 독도 사업에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달리는 ‘독도 갤러리’

    달리는 ‘독도 갤러리’

    “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생활에 아주 중요한 공간입니다. 버스 안 미술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용 및 개발을 통해 내외부 공간을 시민의 삶을 보다 여유롭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가꿀 참입니다.” 신종우(45)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6일 버스에 대한 애착을 잘 보여 주는 작품을 내놓았다. 3·1절이 끼어 ‘애국의 달’인 이달 31일까지 시내버스 213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주제로 한 독도사진전을 개최한다. ‘버스 시리즈’ 첫 작품인 셈이다. 이용객이 많고 운행구간이 긴 9개 노선을 골랐다. 101번, 151번, 152번, 153번, 410번, 1115번, 1165번, 8111번, 8153번이다.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입구~도봉구민회관~수유역~동대문(흥인지문)~종로2가~서대문경찰서~종로3가~동묘 앞~숭례초등학교~성북시장~쌍문동을 오가는 101번 버스 한 대엔 사진 20점이 내걸린다. 나머지 212대엔 한 점씩 차례로 돌아가며 전시된다. 신 과장은 “저작권을 흔쾌히 허가한 작가 덕분에 돈을 거의 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버스 안팎엔 독도 우편번호를 가리키는 ‘799-805’도 부착되니 주목해 달라”고도 했다. 동경 132도, 북위 37도라는 독도 위치는 흔히들 알고 있지만 주소 옮기기 운동 등을 외치면서도 정작 우편번호는 거의 모른다는 데 착안했다.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 자치행정과 소속 울릉군 주재원으로 일하며 1999년 12월부터 울릉도와 독도 사진만 1만장 넘게 찍어 ‘공무원 작가’로 잘 알려진 김철환(47)씨가 작품을 내놓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독도 1호 사업자등록증 5년째 ‘낮잠’

    독도의 제1호 사업자등록증이 문화재 당국과 세무 당국의 엇박자 행정으로 5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 5일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포항세무서 울릉지서는 2009년 3월 독도 유일 주민 김성도(73·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안용복길3)씨에게 사업자등록증을 내줬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포항세무서 관계자는 “김씨가 실제 독도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상행위를 할 경우 영유권 분쟁이 국제 문제로 비화되더라도 단순한 주민등록등본보다는 사업자등록증 존재가 훨씬 중요한 가치를 지닐 것으로 자체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김씨와 손잡고 독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판매 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었다. 군은 당시 독도 모형 및 물개 동판, 우편엽서 등 독도 관련 각종 기념품을 제작해 김씨에게 위탁,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판매토록 한다는 계획이었다. 생수 및 음료, 휴지 등 간단한 생필품을 울릉도에서 공급해 역시 김씨에게 판매를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문화재청이 제동을 걸었다. 독도 전체가 상행위가 금지되는 천연기념물(제336호)인 점을 이유로 들었다. 따라서 김씨는 세무 당국으로부터 독도에서 상행위를 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고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씨에게 발급된 사업자등록증이 말소될 위기에 처했다. 포항세무서 울릉지서 관계자는 “사업자등록증이 발급된 이후 사실상 영업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직권 말소할 수 있다”면서 “다른 사업자등록증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독도 사업자등록증 말소 처리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독도 문제를 놓고 마치 양 기관이 힘겨루기라도 하는 듯해서 안타깝다”면서 “하루빨리 독도 사업자등록증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땅값 상승폭 수도권보다 지방 훨씬 커

    땅값 상승폭 수도권보다 지방 훨씬 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수도권(2.18%)보다 주로 지방의 상승폭이 컸다. 울산(9.11%), 경남(6.29%), 충북(4.25%) 등 12개 시도가 전국 평균 이상 오른 반면 광주(0.58%), 인천(1.06%), 경기(1.49%), 대전(1.96%) 등 5개 시도는 평균 이하였다. 세종시(중앙행정타운 제외한 주변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이 올랐다. 금남면 대평동 자연녹지(답)의 경우 지난해 ㎡당 19만원에서 올해는 23만 5000원으로 23.68%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처음으로 적용된 첫마을 한솔동 아파트단지는 ㎡당 90만원, 도담동 상업용(근린생활시설 나대지)은 ㎡당 59만원으로 조사됐다. 경북 울릉군은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해양연구기지 건립 사업 등의 영향으로 16.64% 올라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거가대교 개통 이후 교통 인프라가 확충된 경남 거제시(14.18%),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개발의 영향을 받은 경북 예천군(12.84%)도 큰 폭으로 올랐다. 개발 사업별로는 혁신도시 인근이 4.69%, 기업도시 인근이 3.39%, 4대강 사업 지역이 3.16%로 전국 평균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 역세권 중에서는 울산 울주군(35.7%), 대학 인근 지역에서는 경남 거제대학 인근(26.77%), 대형마트·백화점 주변에서는 인천 연수구(33.33%)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상가 건물터 땅값은 9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가장 싼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같은 전북 남원 산내면 덕동리 임야로 ㎡당 130원(3.3㎡당 429원)으로 조사됐다. 독도 공시지가도 울릉도·독도의 관광객 증가와 관광시설 증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103.6% 올랐다. 올해 처음 표준지로 선정된 독도리 30의2는 ㎡당 33만원으로 전년 대비 71.88% 상승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산림청 펠릿보일러 강제보급 물의

    산림청이 탄소 배출이 적은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치단체들에 강제로 물량을 떠안겨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올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편의시설(마을회관·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용 펠릿보일러 보급에 들어갔다. 연탄 등의 연료를 재생 가능한 펠릿(나무 등을 작은 알갱이로 만들어 압축한 연료)으로 대체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및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기 위한 취지로 알려졌다. 물량은 지난해 200대보다 100대가 증가한 300대이다. 시도별로는 전북이 50대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45대, 충남 40대, 전남 35대, 경기 30대, 충북 29대, 강원·경남 각 25대 등이다. 예산은 대당 470만원으로, 국비 및 지방비 각 50% 분담 조건이다. 하지만 산림청은 이 과정에서 자치단체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 물량을 과다하게 배정했다. 경북도의 경우 올해 사업 물량으로 3대를 신청했으나 산림청은 그보다 무려 15배나 많은 45대를 배정했다. 따라서 도는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에 부득이 펠릿보일러 1~5대씩을 내려 보냈다. 전국 시도가 올해 산림청에 신청한 물량은 모두 100여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치단체들은 산림청의 횡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군 관계자들은 “산림청이 잦은 고장에다 서비스조차 제대로 안 되는 불량 펠릿보일러를 이미 자치단체와 민간에 보급해 놓고 그것도 모자라 또다시 같은 제품의 보일러를 강매하겠다는 것은 횡포”라며 “산림청은 강매 물량을 당장 회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치단체들은 산림청이 2011년 국비 보조사업으로 주민편의시설 등에 대해 펠릿보일러를 처음 보급할 때만 해도 환영했으나 이후 잦은 고장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면서 보급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산림청 목재생산과 관계자는 “지방 공무원들이 일을 안 하려는 경향이 있어 (사업 물량을) 강제 배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독도 방문객 언제든 명예 주민증 발급

    독도 방문객 언제든 명예 주민증 발급

    다음 달부터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이 한결 편리해진다. 경북 울릉군은 25일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확대를 위해 다음 달부터 주민증 신청기간 제한을 폐지하고 발급 우송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 달부터 독도 방문객들은 시기에 상관없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울릉도~독도 선표 및 방문 기념사진)와 함께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신청을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 또는 독도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올해 주민증 우송료 예산으로 1만명에 해당하는 2000만원을 편성했다. 군의 이번 조치는 명예주민증 발급이 부진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울릉군 관계자는 “명예주민증 발급과 관련한 홍보 또한 강화해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주민증을 발급받고 독도 수호 의지와 독도 사랑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들끓은 분노’… 일장기 찢고 日대사관 앞서 시위

    ‘들끓은 분노’… 일장기 찢고 日대사관 앞서 시위

    일본 시마네현이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자 전국 곳곳에서 항의와 규탄 시위 등이 잇따랐다. 일부 분노한 시민은 일본 정부를 규탄하며 흉기로 자해하거나 일장기를 찢으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총리는 지난해 말 한·일 관계를 고려해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정부 차원으로 격상하는 것을 유보하기로 했으나 정작 올해 행사에 차관급 관리를 파견하는 이중적 작태를 보였다”며 “이 같은 자폐적 선동정치와 퇴행적 역사인식으로 점철된 일본의 영토 도발은 무모한 불장난이자 중대한 범죄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를 관할하는 최일선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며 일본의 영토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은 시마네현이 불법적으로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일본 정부는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시킨 날을 기념한다는 엉터리 주장으로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아직도 제국주의적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비판했다. 독도의병대와 독도NGO포럼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철회하고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한민족 독도사랑’ 행사에서 한민족 독도사관 관장인 천숙녀 시인은 독도를 주제로 쓴 시를 낭송했고, 대한민국 독도학당 학생들은 독도 관련 플래시몹을 펼쳤다. 행사 도중 택시 운전사 전모(58)씨는 일본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커터 칼로 자해를 시도하다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또 다른 남성은 아베 총리가 그려진 일장기를 찢으려다 제지를 당했다. 나라살리기 운동본부와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규탄하고 일본 내각관방 독도 전담부서 설치 철회를 촉구했다. 태극기의 사괘가 그려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시민 200여명도 경기도 성남시청 광장에 모여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일본은 침략의 과거사를 반성하라’, ‘독도는 대한민국 땅’ 등을 적은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했다. 충남 온양고와 온양여고, 아산고, 한얼고, 용화고 등 아산지역 고교생 100여명은 이날 낮 12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준비한 ‘독도는 우리땅’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또 ‘총성 없는 전쟁터 독도’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부산 주한 일본영사관 앞에서도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등 12개 단체 주최로 ‘다케시마의 날’ 규탄 집회가 열렸다. 대구 김상화 기자·전국종합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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