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운행제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스포트레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부풀리기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교통대책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세계대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
  • 5년간 6,700억 투입,도로안전시설 확충

    ◎교통사고 줄이기대책 보고내용/「폭주족」등 10대 불법 집중단속/내무부/자동차 시험연구소 조기 건립/교통부/도로안내표지판·교차로등 부속시설 정비/건설부/유치원·초중고교에 안전교육교사를 배치/교육부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원년을 맞아 내무·교육·건설·교통부등 관련부처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정원식국무총리에게 부처별 추진대책을 보고했다. 한햇동안 교통사고로 1만4천여명이 숨지고 웬만한 중소도시 인구인 30만명이 부상을 입는 교통사고 세계1위의 불명예를 씻기위해 각 부처가 마련한 세부대책을 요약해본다. ▷내무부◁ 10대 불법운행에 대해 중점단속한다 ①음주운전 ②안전띠 미착용 ③총알택시 ④불법추월·중앙선침범 ⑤난폭·과속운전 ⑥과적차량·번호판가린 차량 ⑦버스·택시의 무질서한 정차 ⑧상향등조작·경적사용등 위협운전 ⑨폐차량 재운행 ⑩오토바이 폭주족 심야주행차량·버스·화물차등 사고위험차량에 대해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중점 단속하고 고속도·국도등 대형사고 우려지역,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에 단속요원 고정배치등 예방위주 단속을 강화한다.이면도로·교통혼잡지역등 주차금지구역의 불법주정차에 대해 주1회이상 일선행정기관을 총동원,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범칙금위주에서 운전면허정지등 행정처분 병행 실시및 처벌부과 항목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손해보험협회·자동차공업협회·도로교통안전협회·교통안전진흥공단등 교통관련단체의 참여를 통해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을 공중도덕 함양운동으로 승화시킨다.5월을 「교통안전의 달」로 지정,교통안전유공자를 표창하고 계몽작품공모,웅변대회등을 개최한다. 현재 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20인 이내로 구성,현안이 있을때만 운영되고 있는 「시도교통안전대책위원회」를 앞으로 매분기별로 회의를 개최,추진상황 자체평가및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는등 활성화한다.시내 노상운전시험실시후 본면허를 발급하는 가면허제도 도입및 운전자교육을 대폭 강화한다.119구급대를 93년까지 1백8억원을 투입,1백16대로 늘린다. 지방도·군도상의 사고가 많은 2천9백9개 지점에 대해 향후 5년간 2천3백억원을 투입하고 협소·노후교량정비,버스정차대,지하통로설치등 도로안전시설 확충에도 향후 5년간 6천7백억원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교통범칙금의 40%를 매년 국가예산에서 확보,시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한다. ▷교통부◁ 96년까지 사망자수를 8천6백명선으로 대폭 줄인다.역·터미널 등에 대형교통사고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 사업용차량 운전자에 대한 교재개발,교육방법개선 등을 통해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노후차량의 자가용버스로의 용도 전환을 봉쇄하고 야간 운행제한 등 운전자의 과로방지대책을 강구한다.택시운전자격제 실시로 운전자의 자질향상을 도모하고 개인택시 면허제도를 3년이상 무사고에서 5년이상 무사고로 개선한다.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를 조기 건설,92년말까지 1단계사업인 성능시험연구동을 완비하고 시험장비를 설치한다.신호·통신시설을 개량,현대화한다.수도권 전철 종합 안전운행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건설부고소도로와 국도상에서 발생된 교통사고원인중 도로시설불비에 기인한 사고많은 지점의 개선및 철도건널목 입체화를 추진한다.급커브·시야장애등 도로구조가 취약한 위험도로및 노후·협소교량을 개축한다.오르막차선·버스정차대 등의 시설을 확충,교통소통능력을 높인다.도로 안내표지판·방호책등 도로부속시설을 정비한다. 도로상에서 사고발생시 교통정체의 신속한 해소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전화설치를 확대하고 긴급구난조의 순찰을 강화한다(4백29대에서 92년 4백79대로). ▷교육부◁ 유치원 초·중·고교별로 교통안전교육담당교사 1명을 지정하고 교과교육 및 특별활동을 실시한다.유치원의 경우 매일 10분이상 연간 30시간이상 교통안전 반복 지도를 실시하고 초·중학교도 연간 20시간이상 교육을 실시한다. 교통담당교사의 연수를 강화하고 교통안전교육지침서 등 교통안전 교육자료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학기별로 1회이상 교통안전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방송을 통한 교통안전을 계도한다.시 도 교육청별로 교통안전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초·중학교 교통안전교육 구 분 실시횟수 연가시간수 비 고 ­관련교과에서 교통안전 (연중) 6∼8시간 관련 교과단원 내용 지도 분석·지도 ­어린이회,학급회시 교 월1회 9시간 교통안전에 대 통안전관련 의제선정토 한 의식제고 의 ­교통안전관련 주생활훈 월1회 (1주간실천) 주훈에 대한 설정·실천 훈화 등 ­국교생의 교통안전현장 연1회 2시간 교통공원,시범 학습실시 학교시설활용 ­학교행사에 교통안전관 연1회 2시간 작품전시회 개 련 내용반영지도(웅변 최 대회,포스타그리기, 글짓기대회등) ­교통안전관련 강연회 학기별 2시간 유관기관 전문 개최 1회 가 초청등 계 21∼23시간 *독일에서의 교통안전교육시간(연간):국·중학교 학년당 각10·20시간
  • 기름 많이 먹는 차 판금 검토/바나나등 열대과실수 재배도 금지

    ◎「에너지영향평가제」 도입 추진/정부 대책 석유가 많이 드는 바나나·파인애플 등 열대과실수의 재배를 금지하는 방안이 마련중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에너지가 쓰이는 공단이나 사우나·실내수영장 등 대형빌딩 건설 때 사전에 에너지 사용규모 및 에너지원 선택 등을 평가,무리가 있다고 판단될 때 신축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에너지영향평가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가 많이 드는 낡은 가전제품을 정부가 인증한 절전형 가전제품으로 바꾸면 비용 중 일정액을 보조금 형식으로 한전이 지불해주는 방법도 강구중이다. 대신 한전에 대해서는 보조금 규모 만큼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절약중장기대책(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동자부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전력사정이 제한송전조치를 우려할 만큼 악화된 데다 산업용이 아닌 소비중심의 가정·상업부문의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중장기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 대책은 동자부의 구상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관계부처와의 협의과정에서 보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책안에 따르면 특히 수송부문의 절약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오는 92년부터 최저 연비 기준선을 마련,이에 미달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도 판매를 규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걸프전 때 시행됐던 자가용 승용차의 10부제 등 차량운행제한조치가 법적 근거가 미비한 점을 감안,「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 때 이를 필요시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기로 했다. 일정규모 이상의 아파트 및 업무용 빌딩에 대해서는 여름철에 섭씨 26∼28도,겨울철에 18∼20도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건물의 냉·난방 온도기준을 현재 권장사항에서 규제사항으로 바꿀 방침이다. ◎에너지절약 부문별 대책 내용/건물의 냉·난방 온도 기준 법제화/상업부문/절전형 가전제품 구매 적극 유도/가정부문 이번 중장기대책 시안은 우선 에너지다소비형인 우리의 산업구조를 에너지절전형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 장·단기대책도 포함되어 있다. 시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업부문◁ ▲에너지저소비형 산업구조로 전환 ▲에너지절약형 시설의 보급확대 ▲주요 에너지사용기기의 효율향상 목표설정 및 관리 ▲자동차의 최저연비 규제 및 미달시 판매금지(수입차 포함) ▲우수 에너지제품에 대한 인증제도 실시 ▲공업단지에 대한 에너지영향평가제 도입 ▲열대성 과실수의 재배 제한 ▷가정부문◁ ▲지역난방의 보급확대(15%) ▲아파트에 열량계 설치확대 ▲승압·타임스 위치 등 전기설비 교체 ▲절전형 가전제품 구매 유도 ▲노후 저효율 가전제품의 교체지원 강구 ▲주택의 난방면적 축소 유도 ▷수송부문◁ ▲국내 화물의 에너지절약형 수송체계 구축 ▲주행속도 향상을 위한 도로 및 신호체계 개선 ▲택시·화물자동차·선박·전동차의 적기 교체 ▲지하철·전동차의 구동에너지 절감 ▲자동차 관련세제를 주행세 위주로 전환 ▲가구당 2대 이상 차량 보유시 중과세 ▲대형 수송업체에 대한 기술 및 운전기법 지도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자동차운행제한이 가능하도록 법제화 ▷상업·공공부문◁ ▲건물의 냉·난방 온도기준 법제화 ▲건물당 총 에너지사용한도 설정 ▲준공검사시 에너지 사용항목 병행심사 ▲일정규모 이상 건물 에너지자동제어시스템 설치 의무화 ▲대형 및 공공건물의 에너지 진단 철저 ▲에너지다소비형 건물의 신축시 에너지 사용 최소화 ▲신도시지역의 난방은 지역난방 방식의 열 이용 ▲신도시 이외의 지역은 가스난방 방식 설치 유도 ▲하절기 냉방기기 가동에 의한 실내경기 억제
  • “에너지 절약” 시민호응 확산

    ◎보일러가동 단축·승강기 격층운행 솔선/「승용차 10부제」 23일부터 단속/후기대 입시일 피해 하루 늦추기로/22일 저녁 TV 방영도 종전대로 페르시아만 전쟁의 발발로 우리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산업체는 물론 각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절약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70년대에 있었던 두차례의 중동전으로 석유파동을 겪었던 시민들은 페르시아만 전쟁이 터지자 곧바로 닥쳐올지도 모를 경제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절약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이라는 인식아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공항 관리공단은 페르시아만 전쟁이 시작된 17일부터 김포공항 안에 설치된 4백99개의 가로등 가운데 2백50개와 대합실 조명 등 7만여개 가운데 1만4천여 등을 소등하고 있다. 관리공단은 또 공항청사에 있는 네온사인 10개와 공항입구 도로주변에 설치된 5개의 대형광고판 조명을 소등했으며 비행기 탑승을 위한 자동보드 8대의 가동도 중단했다. 관리공단측은 이같은 조치로 하루에 97만원씩 한달 3천여만원어치의 연료와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호텔은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뒤인 지난해 10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전사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여기서 뽑힌 표어를 곳곳에 붙여 에너지절약 운동을 벌이고 있다. 호텔측은 페르시아만 사태가 악화된 지난해 말부터 객실을 제외한 사무실과 연회장 백화점객장 등의 실내온도를 1도씩 내렸으며 수돗물을 아껴쓰기 위해 수압조절 장치를 설치했다. 5천5백40가구가 입주하고 있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21일부터 난방용 보일러 가동시간을 줄이고 층마다 서던 엘리베이터를 격층으로 운행하며 아파트단지안에 있는 4백개의 가로등과 3백개의 외등의 점등 숫자를 줄이기로 했다. 한편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 1단계 조치에 따라 18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승용차 등의 10부제 운행도 실시 첫날에는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경우 이날상오5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의 승객수가 평소보다 10%쯤 늘어난 2천1백여명이었다. 한편 22일부터 실시키로 했던 승용차 등의 10부제 운행 위반차량 단속이 23일로 하루 늦춰진다. 또 22일 저녁 TV 방영시간도 단축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오는 22일이 후기대학 입학시험날인 점을 감안,이날 하룻동안은 승용차 등의 10부제 운행 및 TV 방영시간 단축 등의 긴축조치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31일,1일이 잇따라 있을 경우 차량번호 끝자리수가 1인 차량의 이틀동안 운행제한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이틀동안 계속 운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 페만사태와 우리경제(사설)

    페만사태가 전쟁으로 비화될 경우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계량적인 추정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관변과 민간업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영향분석은 에너지 수급 및 가격동향과 무역수지,그리고 해외건설동향 등 부문적이고 단편적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물론 부문별 분석에 의해서도 페만사태가 우리경제에 치명적인 영향과 결과를 안겨주리라는 짐작은 간다. 우리의 중동지역에 대한 석유 의존도가 70%에 달하고 있다. 만약에 페만에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페만인접 산유국으로부터 석유 도입이 불가능하게 된다. 도입 불가능한 물량은 전체 도입물량의 약 30%에 달한다. 우리는 이 정도 물량에 차질이 빚어진 일을 경험한 바가 없다. 무역부문의 경우 중동지역 수출이 전면 중단사태에 이르고 이 상황이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되면 10억∼15억달러 수출차질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세계경제가 인플레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인플레수습을 위해 세계각국이 긴축정책을 펴게 되면 세계경제가 침체하고 이는 국제무역환경을 악화시킬게 틀림이 없다. 세계경제 침체와 무역환경 악화로 초래될 우리의 총체적 수출차질은 현재로서 정확히 추정하기가 어렵다. 다른 한가지 해외건설부문에서 대중동수주가 거의 불가능하고 10억달러 정도의 대이라크와 쿠웨이트 건설공사대금 회수가 불가능하게 된다. 그뿐만아니라 이 개별분석에서는 간과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경제주체들의 심리이다. 페만사태는 경제주체들로 하여금 인플레심리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연초부터 인플레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그 상황에서 페만사태가 전쟁으로 비화되고 그로 인해 석유도입이 차질을 빚게 되면 유가인상은 물론 각종 공산품가격과 개인 서비스가격의 폭등현상이 초래될 것이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우려하고 경계하는 점은 물가폭등과 그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보상심리이다. 정부 역시 페만사태에 따른 석유수급 차질과 가격불안을 우려하여 비상대책을 강구하여 어제 발표했다. 그 대책에는 석유수급 안정대책 및 국내 유가인상 방안과 승용차 운행제한 및 유흥업소 영업시간단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페만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 미루어 볼때 정부의 비상대책은 신속하게 시행되어야 하고 아울러 시책의 강도도 높아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또한 지금부터라도 민관 모두가 소비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절약을 통하여 석유위기를 벗어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유류 소비절약은 비단 그 자체효과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인플레를 진정시키고 유가파동에 따른 우리 산업의 대외경쟁력 약화를 최소화할 것이다. 석유위기를 벗어나는 최상의 방법으로 에너지 소비절약 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는 이상 이제 국민들의 선택과 결정만이 남아 있다. 석유의 소비절약과 함께 전체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한 분담방향 또한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인플레는 특정 경제주체의 노력만으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경제주체의 공동노력이 절실한 것이다. 각 경제주체들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정부와 안정의지이다. 때문에 정부가 올해 경제운용 계획을 총체적 안정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수정할것을 촉구한다.
  • 페만 개전땐 차량 감축운행/정부 대책회의

    ◎군의료진 선발대 15일 파견/전쟁 장기화되면 유류배급 실시/TV방영·유흥업소 영업 단축/중동교민 2백명 10일까지 철수 정부는 페르시아만 사태와 관련,5일 페만사태 대책회의를 열고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 자가용 승용차의 10부제 운행 및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관광버스·업무용 차량의 운행제한 등 유류공급을 전면 통제하는 내용의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또 1백명 규모의 군의료진을 내달초 파견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15일 조사단 형식의 군의료진 선발대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상오 삼청동 안가에서 이승윤부총리 주재로 이상옥외무·이종구국방·이희일동자·이상희 건설부장관 및 서동권 안기부장·정해창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페만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정부는 특히 전쟁이 1개월이상 지속될 때는 자가용 승용차의 홀·짝수제 운행 및 석유발전소의 가동제한,TV·라디오 방영시간 단축 등 보다 강력한 대응책을 펴기로 했다. 정부는 7일 페만사태 특별위원회를 열어 이날 마련할 대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 대응책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개전후 1개월 동안은 ▲자가용 승용차의 10부제 운행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관광버스·화물·업무용차량 50% 운행금지 ▲사우나·술집 등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단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어 1∼3개월 동안의 2단계에는 ▲자가용 승용차 홀·짝수제 운행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관광버스·업무용 차량의 운행금지 ▲석유사용 화력발전소의 가동제한 ▲TV·라디오의 방영시간 단축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동자부의 고위관계자는 『전쟁이 3개월이상 지속된다면 등유·휘발유·경유 등 가정·수송용의 배급제 및 소비재 업종의 정부할당제를 실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사태가 크게 악화될 경우 배급제를 실시할 뜻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정부는 이같은 대응책과 함께 예상되는 원유공급 부족분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원유는 우선 정유사 비축분 3천2백만배럴(약 35일분)로 충당하고 그 다음 현재 수송중인 3천만배럴,정부비축분 3천8백만배럴 등을 단계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그러나 전쟁상태가 1개월이상 지속될 경우 정부의 비축물량과 정유사의 재고물량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장기계약물량이 거의 없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와 멕시코·베네수엘라·이집트·중국·소련·베트남 등 비중동지역 국가에서 원유 도입물량을 대폭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유사들이 비중동지역이나 국가로부터 원유를 확보할수 있도록 수송비 지원,석유사업기금 면제,장려금 등 「원유도입선 다변화지원금」 21억원을 긴급책정,정유사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군의료진 파견에 앞서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국회에 군의료진 파견 동의안을 제출하는 한편 다국적군이 주둔하고 있는 사우디측과 군의료진의 법적 지위 및 지원에 관한 협정을 체결키 위한 외교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교민철수와 관련,가급적 오는 10일까지 이라크 및 쿠웨이트 잔류교민 2백여명을 인접국의 안전지대로 대피시킨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