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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하늘길 ‘숨통’ 부분적 운항재개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항공 대란에 빠진 유럽 지역의 하늘길이 21일부터 단계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20일 오후 10시15분 인천발 비엔나행 화물기(OZ785)의 운항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편의 경우 21일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파리 노선의 정기여객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공항 주변의 시계가 분명하게 확보되지 않은 인천~런던 노선은 현지 사정을 확인하면서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정기편 외에도 21일부터 23일까지 1일 1회 추가편을 투입한다. 대한항공도 21일 대부분의 화물과 여객의 정기운항편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유럽연합(EU) 27개국 교통장관들은 19일(이하 현지시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20일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금지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심 칼라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20일 오전부터 더 많은 항공기들이 운항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면서 “위험에 대한 더 정교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항공안전기구인 유로컨트롤은 유럽 전체 30%에 그친 민간 항공기의 운항률이 매일 10~15% 상승해 22일에는 8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는 비행구역을 화산재로 인한 피해 가능 정도에 따라 3구역으로 나눠 위험이 없는 구간과 위험이 다소 있으나 운항이 가능한 2구간에 대해서 운항을 허용할 방침이다. 항공기 결항의 여파는 항공업계 및 수출입 산업계 등 경제적 피해를 넘어 정치·외교 분야에도 이어졌다. 유럽의회는 이날 오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의사당에서 4월 정례 본회의를 열고 22일까지 각종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결항으로 상당수 의원들의 참석이 불가능해져 표결을 내달 5~6일로 연기했다. 회기도 하루 줄어 20일 밤 종료된다. 미국 워싱턴에서 20일 열릴 주요 20개국(G-20) 노동장관회의 역시 유럽 주요국 장관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게 됐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이 불참을 통보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유럽 상공을 뒤덮은 14일부터 지금까지 유럽에서는 약 8만 1000건의 비행이 취소됐다. 윤설영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속초ㆍ日ㆍ러ㆍ中 연결 신항로 여객선 운항중단 한달 넘어

    동북아신항로의 여객선 운항 파행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서 항로 활성화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속초시와 동북아훼리㈜에 따르면 속초와 일본 니가타, 러시아 자루비노,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동북아신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지난달 14일 선박교체를 이유로 중단됐다.  동북아훼리는 용선계약이 만료된 퀸-칭다오호 대신 일본 철도운송회사 소유인 히류 21호(1만 4700t급)를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운항중단 한 달이 넘도록 운항재개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운항중단이 장기화하지 않을까.”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히류 21호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선박이어서 수리에 시간이 많이 걸려 운항재개가 늦어지고 있다.”라며 “가능한 연내에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북아신항로에는 지난 7월28일 여객선이 취항했다. 그러나 여객과 화물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적자가 누적된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업계의 사정도 좋지 않아 연내 여객선 운항재개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동북아신항로는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사업자들이 참가해 여객선 운항선사인 동북아훼리 설립하면서 개설됐다. 동북아훼리에는 한국에서 범한상선과 강원도, 속초시가 공동으로 자본금 300만달러의 51%를 출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저가민항 운항중단

    국내에 저가항공 시대를 열었던 한성항공이 출항 108일여 만에 일단 날개를 접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청주∼제주간을 운항하는 ㈜한성항공이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항중단을 신청해와 이를 받아들였다고 18일 밝혔다. 한성항공의 운항중단 신청은 자금난에 따라 운항에 필요한 정비부품의 제때 구입은 물론 기름값조차 조달하기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책임진 조종사ㆍ항공정비사 등 종사원들의 심적인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 등에 따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한성항공의 운항중단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한성항공이 운항재개를 신청하더라도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될 때만 이를 허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성항공이 자금난뿐만 아니라 경영진 간의 만성적인 내분까지 겹쳐 있어 내년 1월 말 이후 운항 재개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이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北만경봉호 日입항 포기

    |도쿄 황성기특파원|북한 원산과 일본 니가타를 오가는 부정기 화물·여객선 만경봉호가 9일로 예정했던 니가타항 입항을 전격 중지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남승우 부의장은 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경봉호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대응이 너무 엄중해 우호적인 입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출항을 보류한다는 북한으로부터의 연락을 오후 3시쯤 받았다.”고 전했다.남 부의장은 “일본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운항이 재개된다.”면서 “다음번 입항 예정일이 오는 23일”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일본 내 여론이 개선되지 않는 한 운항재개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같은 결정은 일본 정부가 만경봉호에 대한 대대적인 선상검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출항 포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매년 30차례 정도 북한과 일본을 오가는 만경봉호는 올들어 1월에 한차례 운항했을 뿐 일본인 납치 시인 이후 악화일로의 대북 여론,운항경비 부담,사스 영향 등으로 운항을 연기해 왔다.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미사일 부품 수출이나,마약 밀수에 관련된 것으로 지적돼 일본 당국의 검사·감시가 강화되자 운항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5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만경봉호의 입항에 대비해 니가타항 주변 등지에 1500여명의 경찰을 배치해 24시간 경계태세를 갖춰 왔으며 7일에는 경찰병력 등을 동원한 선상검사 리허설까지 가졌다.일본의 100여개 우익단체 회원 800여명도 니가타에 총집결,입항반대 시위를 벌이며 조총련과의 충돌도 예상됐다. 지난달 20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한 탈북자가 “북한은 만경봉호를 이용해 일본의 미사일 부품을 실어날랐다.”고 증언하는 등 만경봉호는 ‘군사전용 부품의 부정 수출,북한의 지령을 전달하는 공작선’으로 지목돼 일본 내 여론이 최악에 달한 상태였다. 일본측은 입항 직후 후생노동성 직원 7명을 선내로 들여보내 사스 감염자 여부를 확인하는 검역작업을 실시하고,입국관리 직원과 세관원,경찰 등 100명 이상을 동원해 만경봉호 선상검사에 나설 예정이었다.국토교통성도 만경봉호의 구조와 설치물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 등 선박 안전을 점검하는 검사를 1993년 이래 10년만에 실시할 태세였다. 이같은 일본측 사정을 감안해 북한은 만경봉호의 출항을 중지시켰을 가능성이 높다.재일 조선인 사회에서도 일본인들의 여론 압박을 의식해 만경봉호 입항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marry01@
  • 사회플러스 / 대한항공 중동노선 25일 운항재개

    대한항공은 이라크전이 사실상 종결됨에 따라 잠정 운항중단했던 인천∼두바이 중동노선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인천∼로마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재개하고,5월 말까지 감편운항에 들어갔던 취리히 노선도 오는 6월1일부터 주2회에서 주3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 대한항공 괌 노선 26일부터 운항재개

    대한항공이 오는 26일 운항중단 4년 만에 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건설교통부로부터 괌과 사이판 노선의 운항면허를 받았으며 운항증명 절차를 다음주중 마치기로 했다”면서 “괌 노선은 26일부터,사이판 노선은 내년 1월11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두 노선은 하루 1편씩 주 7회 운항하며 280석 규모의 A330기와 400석의 B747기가 투입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재취항에 대비,22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운항편수를 현행 주 7회에서 주 11회로늘리고 내년 1월6일부터 부산∼괌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KAL·아시아나 국제노선 증편

    국적 항공사들이 미국 뉴욕 항공기 테러사건 이후 줄였던 항공노선을 다시 증편하고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4일부터 애틀랜타등 3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운항재개하고 방콕,발리 등 10개 노선을 증편키로 했다.아시아나항공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노선 확대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미 테러사태 직후 승객감소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댈러스∼애틀랜타행을 14일부터 주 3회 운항하며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운항을 멈췄던 인천∼두바이∼카이로 노선도 내년 1월 8일 재취항키로했다.인천∼취리히 노선도 내년 3월 주 2회로 영업을 시작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英민항청 “콩코드機 운항 중지”

    영국 민간항공청(CAA)는 콩코드기에 대해 사실상 운항 중단 조치인운항자격(certificate of air worthiness)정지 조치를 내리고 콩코드 운항 재개에는 수주가 아닌 수개월 정도가 걸릴 수 있다고 16일밝혔다. CAA의 설계 제작기준 담당 마이크 벨 국장은 “콩코드의 운항재개에필요한 문제점 보완이 마무리 되는 데는 아마 수주일이 아니라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온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CAA는 지난 7월 25일 파리 근교에서 추락한 콩코드기의 사고경위에대한 조사결과 타이어 파열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히고 사고조사반의권고에 따라 콩코드기에 대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의 사고조사반(BEA)은 이날 BEA와 영국측 사고조사반(AAIB)이 각기 자국 항공당국에 콩코드기의 운항 자격 정지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스의 민항항공총국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있는 상태다.장 클로드 게소 프랑스 교통장관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단계에서는 콩코드기의 운항이 전면취소될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히고 “지금은 낙관도 부정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콩코드기는 지난 69년 처녀비행에 들어간 후 5,000∼6,000시간의 시험 비행 끝에 75년 운항자격을 받았으며 민간항공사로는 에어프랑스와 영국항공만이 이를 운항해왔다. 런던·파리 AFP 연합
  • 대만 한국과 항공운항 재개

    타이완은 92년 단교로 중단된 한국과의 항공운항 재개를 긍정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당국에 따르면 샤오완창(肅萬長)행정원장(총리격)은 23일 입법원에서열린 국정질의에서 한국과 타이완간 항공운항 재개 의향을 묻는 질문에 “타이완은 더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구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샤오완창 행정원장은 이어 “현재 복항(復航) 문제와 관련,타이완은 한국측과 상호교섭을 진행 중이며 상호 주권존중과 호혜의 원칙 하에서 이 문제가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행정원장의 이날 발언은 92년 단교 이후 행정부 최고위 관리로서 처음으로 복항 및 한국과의 관계복원 의지를 시사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는 24일 “타이완은 정부간 협정을 통해 운항재개를 주장하고 있어 당분간 현실화하기 힘들 것”이라며 “일본이나 홍콩처럼 민간협정이나 항공사간 협정을 통해 운항이 재개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말했다.‘하나의 중국’이라는 대중 외교노선에 따라 민간 차원에서만 복항문제를 다룰 수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행정원장의 발언 가운데 ‘상호 주권존중’과 ‘호혜 원칙’은 주권국으로서 정부간 협정을 고수하겠다는 타이완의 기존 입장과 별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94년 한·타이완간에 진행됐던 복항 협상 결렬도이런 맥락이다. 하지만 최근 타이완 지진사태 당시 한국인들이 보여줬던 ‘온정’이 타이완내 ‘친한(親韓)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만큼 타이완정부의 전격적인 입장변화와 복항문제 해결의 급진전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언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북한·4강 ‘해빙’ 가시화

    일본 정부가 일·북한간 전세기 운항조치를 해제하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9년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등 북한과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 4강 외교가 크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일 지난해 8월 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 후 취해 온 대북제재 조치 가운데 일본∼북한 전세기 운항금지 조치를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지난 9월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완화에 이은 일본의 이번 전세기 운항재개 조치는 한반도 주변 4강의 대북 관계개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보인다. 마쓰타니 소이치로(松谷蒼一郞) 관방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지난 9월 미사일 재발사 중단을 표명하고 오는 15일부터 북·미 회담이 시작되는 등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자민,자유,공명 여 3당의 양해를 얻어전세기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쓰타니 장관은 식량지원 및 국교정상화 교섭 동결 등 나머지 제재조치는 북·미회담의 진전과 북·일 양국 현안에 대한 북한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에 따라 이르면 이달 내에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초당파 방북단이 전세기를 이용,북한을 공식방문해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북·일 수교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오는 8일경 평양을 방문,지난 3월17일 가서명한 ‘북·러 우호·선린 협력조약’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은 지난 90년 셰바르드나제 당시 외무장관의 평양방문 이후 9년만의 일이다.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방북기간 중 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백남순(白南淳) 외무상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북·러 현안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북한과 미국은 오는 15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갖고 이르면 내달로 전망되는 양측의 고위급 정치회담 일정 및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對北 전세기 운항재개 의미

    일본의 대북 전세기 운항금지 해제 조치는 단기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유예 조치에 대한 ‘화답’으로 볼수 있다. 일본이 지난해 8월 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 직후 단행한 ▲식량지원 중단▲북·일 수교협상 동결 ▲전세기 운항동결 중의 하나를 해제함으로써 북·일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측면이 강하다. 북한 미사일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일본으로선 한·미·일 3국 공조속에서 향후 북·일 수교협상 등의 관계개선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분석도 이런 맥락이다. 물론 최대 고비는 북·일 수교협상이다.북한은 50억∼100억달러에 이르는‘수교 배상금’에 적지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북한의 경제회생에 결정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은 현재로선 선미후일(先美後日) 또는 통미봉남(通美封南)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도 “북한은 북·미간 관계개선이 가시화되면 자연스레북·일 수교 또는 경제지원 문제도 해결된다는 입장”이라며 북한의 외교전략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북·일 관계개선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베를린 북·미 고위급회담이 분수령이다. 내달로 예상되는 북·미 고위급 정치회담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북·일 수교회담도 급류를 탈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한·미·일 3국의 대북접근은 ‘페리 구상’과 함수관계에 있다.궁극적으로 한반도 냉전체제 해제를 겨냥한 페리의 3단계 대북 포괄적 접근구상에 따라대북 관계개선의 속도가 조절된다는 의미다. 지난 92년부터 답보상태에 머무른 북·일 수교협상도 보다 진전될 것이란분석이다.현재 뉴욕,북경의 외교라인과 싱가포르 비공식 라인 등 3개 채널이 가동중이란 전문이다. 현재로선 수교회담의 예비회담에도 못미치는 과장급 라인이 가동되고 있지만 조만간 국장급으로 상향조정될 조짐도 보인다.가장 큰 걸림돌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이다.일본은 수교의 전제조건으로 내걸며 신병확인 및 즉각 송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북한은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접근도 대북 포용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음미해야 할 대목이다.북한의 정상적인 국제사회 복귀라는 측면과 함께 우리로선 대북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오일만기자oilman@
  • 韓·日 각료회담 이후

    김종필(金鍾泌),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한·일 총리의 23일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노력키로 일치했다.또 대북 포괄적 접근정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일 3국이 한층 진전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요미우리(讀賣)는 일본정부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북 제재조치 해제검토를 서두를 방침이라고 24일 보도했다.일본은 지난해 북한 미사일 발사직후 북·일 수교교섭,식량지원,전세기 운항 중단의 강경조치를 취하고 있다.외무성은 이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재인 전세기 운항중단을 이달 안에라도 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제재조치 해제에 대해 일본은 한국과 미국의 ‘협공’을 받고 있다.지난달경제제재를 해제한 미국은 2,3차례 제재해제에 동조하도록 일본측에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도 이번 간담회에서 “일본의 (대북)관계개선을 한국도 바라고 있다”고 은근히 ‘압박’을 가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국회의 초당파 방북단의 북한방문 때 전세기 운항재개를‘선물’로 들려보낼 계획이었다.이들의 방북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불투해지자 외무성을 중심으로 “이들의 방북을 기다리지 않고 운항금지조치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운항재개를 비롯한 모든 제재가 당장 해제되기는 힘든게 아니냐는관측도 있다.최대현안인 일본인 납치의혹에 대한 북한측의 ‘무성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일본측은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일본 정부는 먼저전세기 운항재개의 카드를 던진 뒤 북한의 대응을 지켜보고 식량지원이나 수교교섭에 응하는 단계적 해제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황성기기자 marry01@
  • 대북 제재완화, 일본서는“언제 풀까”저울질

    일본정부가 대북 제재완화의 시기를 찾고 있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는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완화 발표 직후인 18일 “일본의 제재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이 취한 대북 제재는 ▲식량지원 중단 ▲수교교섭 동결 ▲전세기 운항 금지 등 3가지다.북한 경수로 건설비 10억달러 지원도 동결시켰다가 지난 6월말 가까스로 국회에서 승인됐다. 일본정부는 그러나 제재완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선뜻 결단을 내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전역을 사정거리로 하는 미사일 발사 중지에 총력을 쏟았던 일본으로선 북한이 국제사회에 발사 동결을 확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말대로 북한이 조만간 발사 유예선언을 하더라도 일본정부로선 또하나 북한과의 미결문제가 남아 있다.일본인 납치의혹이다. 일본정부는 70년대 이후 최소한 10명 이상의 일본인이 북한에 납치됐다고주장하고 있다.물론 북한은 납치 일본인은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일본이 요구하는 진상조사나 납치자 송환 등에 급진전이 있을 경우 북·일수교 교섭은 당장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수교하면 일본으로부터 받을 수십억달러의 일제시대 청구권 보상금은 북한에게 엄청난 매력이기 때문이다. 일본정부는 이런 문제들을 푸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초당파 의원단의 방북을 통해 화해무드를 조성한뒤 정부간 교섭에 나서는 2단계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전세기 운항재개나 식량지원 등을 먼저풀고 수교교섭은 나중에 재개할 지, 제제를 한꺼번에 해제할 지도 이들 북·일 현안이 어떻게 해소되는지에 달렸다. 황성기기자 marry01@
  • 북·대만 경제협력 강화/식량·직업훈련 지원

    【대북 연합】 대만과 북한은 최근 핵폐기물 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외에도 경제·무역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반면 한국과 대만간의 항공기 운항 재개협상은 난관에 봉착했다고 대만 신문들이 26일 보도했다. 북한 정무원 대외경제위원회의 이성록 부위원장이 최근 대만을 방문,대만 경제부의 장창방 정무차장(차관)과 회담을 갖고 식량원조와 직업훈련 지원 등이 포함된 경제무역관계 강화에 합의했다고 대만 최대일간지 연합보가 전했다. 한편 대만 교통부는 한국과 대만은 작년말부터 양국간 항공기 운항재개를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핵폐기물 북한 이전에 대한 한국측의 강력한 외교적 항의때문에 이 협상도 이와 맞물릴 수밖에 없어 난관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자유신보가 전했다.
  • 대한항공 노선독점 편법운항/복수취항 피하려 승객줄이기 일삼아

    ◎단독취항 유럽노선 점유율 급격하락/항공정책도 비현실적… 출혈경쟁 조장 건설교통부의 비현실적인 항공정책이 국내 민항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두 항공사간 감정싸움과 부분적인 출혈경쟁마저 조장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6일 항공업계에 90년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으로 복수 민항시대가 열리면서 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명분으로 마련된 「경쟁력강화지침」이 항공시장의 특성을 무시한채 제정된데다 운영의 묘마저 실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지침에 따르면 독점취항중인 노선의 경우 동남아·호주 등 중거리노선은 승객이 18만명,유럽 등 장거리노선은 21만명을 넘어서야 복수취항이 허용된다. 이 때문에 양사는 독점노선에서 승객상한선을 넘지 않기 위해 요금을 올려 근처노선으로 승객을 유도하는 등 「승객 줄이기」를 일삼고 있다.지난해 9월 대한항공이 시드니노선에서,아시아나가 사이판노선에서 이같은 편법운항을 하다 적발됐다. 또 신규노선을 선점하면 오랜 기간 독점이 가능해 운항능력과 관계없이 마구잡이로 신청하고 있다.대표적 사례가 비엔나노선.대한항공이 운항하다 승객이 없어 중단하자 아시아나가 취항허가를 받아냈다.그러자 대한항공이 운항재개를 하겠다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이같은 출혈경쟁은 국적기 시장점유율이 하락으로 이어져 심각성을 더해준다.대한항공이 단독취항하는 유럽노선은 국적기 시장점유율이 89년 74.4%에서 지난해 66.6%로 8.8%포인트나 떨어졌다.승객이 급증하지만 소화하지 못해 외국항공사들에 뺏기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노선은 복수취항이전인 89년 시장점유율이 51.8%에서 지난해 68.1%로,동남아노선은 복수취항전인 90년 29.8%에서 54.6%로 증가했다. 처음부터 경쟁이 허용된 미주노선은 45.2%에서 78.7%로 33.5%포인트나 늘었다.대한항공도 이들 노선에선 단독취항때보다 최고 8.6%포인트까지 증가했다. 건교부당국자들의 무소신도 이같은 사태에 한몫 하고 있다.노선배분때마다 양사의 소모전이 치열하다보니 승객수요에 따라 운항횟수를 늘리거나 신규노선을 개발하는데 소극적이다.유럽노선은 대한항공이 배정편수를 채워 운항하지만 탑승률이 80%를 넘어 좌석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도 유럽국가와 항공협정을 준비조차 하고 있지 않다.아시아나가 복수취항을 요구,증편될 경우 양사의 싸움이 예견되기 때문이다.최근의 중국노선배분도 한 예다.양사의 눈치를 보다 3개월이 걸렸다. 업계관계자는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에는 70개가량의 외국항공사가 국내에 취항을 것으로 보여 2개 국적사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2대70의 싸움이지만 보다 나은 조건에서 이들과 경쟁할 수 있고 경쟁이 미덕인 최근의 추세를 고려하더라도 지침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나토,“세계 재공습” 통첩/세계­「보」 비하치서 격전

    “요구 3개항 즉각 이행” 촉구 【자그레브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보스니아 세르베아계 군사령관인 라트고 믈라디치에게 몇시간내에 나토측의 요구사랑을 따르지 않을 경우 공습을 재개하겠다는 내영의 최후통첩 서한을 보냈다고 크리스 거니스 유엔대변인이 3일 밝혔다. 거니스 대변인은 나토가 믈라디치 사령관에게 발송한 최후통첩 서한에서 ▲사라예보 주변의 중화기 철수 ▲사라예보 공항 운항재개 ▲유엔 안전지대 존중 등의 3개항 이행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세르비아계가 나토의 요구사항을 따르지 않으면 즉각 공습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토 전토기들은 우리가 제안한 시한내에 세르비아계가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면 언제든 공습에 나설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는 하루 이틀이 아닌 몇시간내에 판가름날 문제』라고 강조했다.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사라예보 교외에서 2일 세르비아계가 발사한 곡사포가 떨어져 7명이 부상했으며 이에 앞서 서부 보스니아의 안전지대 비하치에서는 밤사이 정부군과 세르비아계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3명이 사망했다. 또 사라예보 서쪽 이그만산에 배치된 신속대응군은 이날 저녁(현지시간) 세르비아계가 이그만산의 유엔군 검문소에 한발의 박격포 공격을 가하고 보스니아 차량에 기관총을 발사함에 따라 그에 대한 보복으로 세르비아계 군진지에 24발의 집중적인 박격포 공격을 가했다고 한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 인 페스트 진정추세/진성환자 2백34명뿐/태등선 항공기 운항재개

    【뉴델리 AFP 로이터 연합】 인도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관계자들은 3일 전세계를 공포속에 몰아넣은 폐페스트는 수그러들고있어 일단 확산의 고비를 넘겼으며 확인된 환자수는 2백34명이라고 밝혔다. 다얄 인도 보건장관은 인도전국에서 의사 선페스트와 폐페스트 환자가 4천5백47명으로 보고됐으나 이중 2백34명만이 진성 페스트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이제 상황은 잡히고 있으며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보건기구의 진텐드라 툴리 대변인은 3일 인도정부가 폐페스트에 대해 조직적인 방역책을 강구함으로써 페스트의 확산은 수일내로 저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바레인,오만등 걸프지역 국가의 항공사들은 그동안 페스트공포로 중단했던 인도행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방콕 연합】 태국은 인도에서 기승을 부리던 폐페스트가 일단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5일부터 타이항공의 인도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 북∼일 관광 전세기/9월부터 운항재개

    【도쿄 연합】 미국과 북한이 7월초 고위급회담을 재개키로 함에 따라 북한국영 조선국제여행사의 일본 총대리점인 중외려행사(대표 강옥주)는 작년 6월이래 중단된 전세기에 의한 북한관광을 9월에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일정부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입국에 필요한 비자(입국사증)를 발급할 의사가 있음을 중외여행사에 통고했으며 중외여행사는 관광여행 재개를 결정했다.
  • 서울­목포 운항재개/아시아나,16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월 여객기 추락사고로 중단했던 서울∼목포간 정기운항을 오는 16일부터 재개한다. 이 노선 여객기운항 시각은 서울 출발편이 상오 9시40분·하오 2시20분이며 목포출발편은 상오 11시30분과 하오 3시45분이다.
  • 향후전망(한­대만 새시대:하)

    ◎대한 「보복」 곧 해제… 통상·교류 정상화/항공기운항 빠르면 9월중 재개될듯 지난해 8월 단교이후 한·대만 양측은 급작스런 「단교 후유증」에 시달려왔다. 양측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진무사절단에 푸대접으로 일관하는등 냉랭한 관계만을 지속해왔다.대만에 거주하는 한국인에 대해서도 비자발급 등에서 차별대우를 하는등 한국정부와 국민감정을 자극했다. 대만측이 한국의 전격적인 대중수교를 오랜 우호관계에 대한 「배신」으로 간주,격한 감정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류는 통상·교역 부분으로도 연결됐고 대만측은 곧바로 4가지 대한 보복조치를 단행했다.첫째 총 6천만달러 규모인 한국산 사과와 대만산 바나나의 구상무역을 중단했다.이는 바나나에 중화민국(ROC)이라는 원산지 표시가 더 이상 불가능해 진데 따른 조치였다.두번째 조치는 1억1천만달러에 달하는 한국산 자동차수입 쿼터를 전격 취소해 버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항공·해운협정도 일방적으로 폐기,인적·물적 교류수단을 아예 없애버렸다.이에따라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대만운항과 한국 국적선의 대만현지 선적이 금지됐고 우리의 민간기업들에 각각 연간 1억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가시적인 피해액수는 총 3억4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여기에 인적교류등을 통한 무형의 피해까지를 합치면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정부관계자들의 추정이다. 그런데도 교역이 단교이전 보다 증가하는 기현상을 빚었다.올 4월말 현재 대대만 수출액은 7억6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나 증가했다.우리의 수입액도 4억7천4백만달러로 13.4%의 증가세를 보였다.이러한 증가추세로 볼때 올 양측 교역량은 지난해 수출 22억6천2백만달러,수입 13억1천5백만달러 수준을 웃돌 것이라는 게 정부의 관측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양측의 산업·교역 부문에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진 상호보완적 구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관광입국등 양측의 인적교류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올 3월말 현재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수는 1만8천여명,한국을 방문한 대만국적의 중국인수는 4만1천9백여명으로 각각 46%,60%나 줄었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은 양측의 관계가 단교조치로 실타래처럼 엉키고 일부 교류통로가 갑작스레 막혔음을 반증한다.따라서 양측의 비공식 관계 설정은 대만의 보복조치가 풀리게 되는등 단교 1년의 후유증을 치유하고,나아가 양측관계가 다시 정상궤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현상황을 감안할 때 그 진입속도는 상당히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일본의 경우 항공기가 다시 뜨는데 비공식관계 수립후 1년6개월이나 소요됐다.실무적인 처리만도 3개월이나 걸렸으며 5개월여동안 국회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에 반해 우리는 빠르면 9월중으로 항공기의 운항재개와 보복조치 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양측은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최종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대표부의 위치,차량의 번호등 실무현안을 타결지은뒤 8월초 대만에서 양측 차관회담을 통해 비공식관계 정상화를 내외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보다 구체적인 「타임스케줄」은 이때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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