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운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기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미 상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퇴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21
  • [총선 D-12]이한구의장 “대운하 보완”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한반도대운하’에 대해 “지금 보완작업이 진행 중이며 한두 달 뒤 보완되면 다시 국민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한나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운하 공약은 사실 지난 대선과정에서 만든 것으로 어설펐다. 그렇다 보니 공격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어 “진행 중인 보완작업에는 외부 전문가들까지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보완작업이 완료된 뒤 국민이 하지 말라고 하면 못 하는 것이고 국민이 수긍하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지난 대선부터 내내 논란이 됐던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한나라당이 총선 공약에서 배제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 정책위의장의 “여론에 따라 못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은 청와대가 “여론을 수렴해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과는 다른 것이어서 여권 내에서도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면서 이 정책위의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운하는 어렵더라도 부산∼구미 구간은 대운하 개념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대운하 내년4월 착공 계획”

    정부가 내년 4월 한반도 대운하 착공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27일 국토해양부의 건설수자원정책실이 만든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4월 단계적으로 한반도 대운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8월 관련 법령을 제·개정할 방침이다. 보고서는 민간사업자의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자가 물류기지, 관광단지 개발 등 부대사업을 제안할 경우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통상의 사업절차에 따라 추진할 경우 사업착수까지 3∼4년 걸릴 수 있다며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내년 4월 착공을 위해 ▲통상 2년이 걸리는 환경·교통·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를 사업구간을 나눠 추진하고 ▲1년 정도 걸리는 민자사업 협상도 사전 분석과 협의로 2개월 이내에 완료하며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실시계획 수립도 구간별로 나눠 승인해 우선 공사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실무자가 한반도 대운하사업 민간제안에 대비해 준비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의 하나일 뿐 확정된 정부 정책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유권자가 권력이다] 달천강변 주민들 “떠나긴 싫어”

    “말로는 대운하에 대해 찬성이야. 그런데 말이야 그렇지 뭐….” 지난 24일 오후. 충북 충주를 관통하는 연장 48㎞의 달천강변 주민들의 대운하에 대한 반응이다. 이곳은 수상물류 기지가 들어서는 등 한반도 대운하의 거점지역으로 꼽히는 상태다. 주민들 사이에는 대운하가 지역을 발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과 대규모 수몰로 인해 환경과 문화재가 파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렸다. 순박한 농부들의 표정은 나랏일에 내놓고 반대하고 싶지도, 그렇다고 썩 반기지도 않는다는 시큰둥함이 보였다. ●막연한 기대와 우려 교차 이류면 문주리의 팔봉마을.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조령지역 터널수로의 진입부로 다목적용 터미널이 부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마을의 유영수(71)씨는 “(대운하)한다는데 해야 하는 거지. 우리 마을에는 (총선)운동자도 없고, 친소도 없어. 투표는 각자 소견대로 하는 거지 대운하하고는 상관없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박달산 터널수로 입구까지 5㎞는 45m의 수위차(水位差)가 나 배를 올렸다가 내리는 초대형 리프트 설치가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마을 대부분이 수몰될 예정이다. 수몰을 우려한 듯 그는 “얼마 전 일은면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쫓겨났는데 보상받은 돈으로 다른 곳에 땅도 못 샀다.”면서 “대운하로 쫓겨날 때 땅값이나 제대로 쳐 줄지 모르겠다.”고 한숨쉬었다. 나지막한 산세에 험준한 8개의 바위봉을 등에 업은 달천강의 명물,‘수주팔봉’을 팔봉마을과 함께 끼고 있는 ‘수주 마을’ 주민들 반응도 비슷했다. 정석돌(80) 할아버지는 “운하가 들어서면 좋지.”라면서도 썩 반기는 표정은 아니었다. 얼마 전 이 지역 노인회장 자격으로 대운하를 찬성하는 단체인 한반도대운하 충주추진준비위원회 모임에도 참석했다는 그는 이어 “터미널을 만들려면 다시 여기에 달천댐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마도 우리 마을 62가구 중 10여가구를 빼놓고는 모두 물에 잠길 거야. 나는 여기서 태어나 늙었는데 내 생전엔 (대운하 건설이)안 되겠지. 내 집과 내 논 2000평이 물에 잠기는데…. 후손들이야 시내 가서 사는 거지 뭐.”라고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같은 마을 어인지(69)씨도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 그러나 늙은 나이에 이사가기는 싫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서울에서 큰 돛단배가 소금과 새우젓, 고등어 등을 싣고 여기까지 들어와 이 일대에 가장 큰 장이 섰고, 경북 문경 등 인근에서 이곳까지 장보러 왔다.”는 그는 “배는 장마가 져야 다시 서울로 떠났는데 비가 오지 않아 3년 동안 배가 머문 적도 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총선 이후 사회적 합의 도출해야 대운하에 대한 주민들의 입장은 제각각이었으나 대운하로 지역사회가 갈등을 빚는 것은 싫어하는 눈치들이었다. 이 지역 총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는 대운하 건설을 역설하는 반면 통합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중부내륙철도가 핵심공약이라며 대운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남한강을 사랑하는 충주사람들’의 신건준 사무국장은 “대운하가 동강댐 건설이나 새만금 사업 등과 같이 지역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해 공동체를 파괴해서는 안 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결론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시민사회단체연합회 정종수 회장은 “대운하 관련 이야기는 총선 이후에 하기로 결론내렸다.”면서 “충주는 예부터 물류 중심지였는데 그동안 발전이 후퇴해 왔다. 대운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글 사진 충주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범야권 총선서 “대운하 반대” 연대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범야권이 26일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기 위한 공동전선을 구축했다.27일부터 공식적인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한반도 대운하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야권은 대운하 문제를 고리로 한 정책 공조를 통해 한나라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태세다. 선거판도를 뒤흔들 대형 이슈를 쟁점화해 승부수를 걸겠다는 포석이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민주당 최 성(경기 고양 덕양을)의원, 진보신당 심상정(경기 고양 덕양갑)의원, 공천 탈락 후 불출마 선언을 한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은 26일 오후 고양 덕양구 행주나루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을 ‘대운하 정책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 대운하 반대를 위한 연대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주나루터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은평을 지역구에서 가장 인접한 대운하 건설 예정지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운하 반대에 야권 연대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당 차원에서 대국민 홍보전과 ‘한반도 대운하 반대 국민회의’를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부운하 저지를 위해 당의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며 “경부운하에 반대하는 제 정당, 단체와 함께 하겠다.”며 야권 연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임종석·우상호·오영식 의원 등 386 출신이 주축을 이룬 민주당 수도권 의원 48명도 이날 ‘한반도 대운하 저지 국회의원 후보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이 대운하 건설을 총선 공약에서 뺐지만, 정부가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 위원회’ 산하에 한반도 대운하 추진단을, 국토해양부 산하에 운하지원팀을 구성한 점을 감안하면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뒤 가장 먼저 ‘한반도 대운하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분당한 민노당, 진보신당도 한반도 대운하 반대에서 있어서는 초당적 협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대운하 반대를 매개로 한 범야권 연대가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은평을에서는 문국현 대표와 민주당 송미화 후보간 선거연합 가능성도 점쳐진다. 송 후보는 일단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이재오 의원의 당선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문 후보측과의 단일화를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유권자가 권력이다] [중]정책 실종 ‘태업’ 공천

    [유권자가 권력이다] [중]정책 실종 ‘태업’ 공천

    4·9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공천을 둘러싼 계파 싸움에 신당이 출현하는 등 미성숙한 정당정치, 돈다발 파문 등 시대착오적인 금권정치 행태로 유권자들의 정치혐오증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선거공약이 제시되긴 했으나 대운하 등 표심(票心)을 움직일 이슈가 빠져 정당간의 정책 차별성도 찾을 수 없다는 게 유권자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선거 코앞 후보자 확정… 검증 어려워 18대 총선을 맞아 국가보조금을 지급받는 5대 정당의 10대 기본정책과 선거공약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개된 것은 지난 25일. 선관위에서 매니페스토운동을 처음 추진했던 2006년 5·31 지방선거 때보다 늦은 일정이다. 당시의 경우, 후보 등록일(15·16일) 전인 5월10일에 10대 기본정책이나 선거공약을 정당별로 비교할 수 있었다. 각 정당의 정책공약 발표가 늦어지면 그만큼 유권자들로서는 합리적인 선택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강지원 상임대표는 “정책은 안중에도 없는 것으로 국민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정치권의 태업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나마 공약들도 차별성이 없어 정책선거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5대 정당의 10대 선거공약을 비교한 결과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 취약 계층 복지 강화 등 거의 유사했다.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한반도 대운하의 경우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대운하 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지난 대선에서 대운하 공약을 내걸었던 한나라당은 이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김형준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는 “각 정당이 10대 선거공약과 기본 정책을 내놨지만 감세와 부동산 등 핵심 쟁점이 빠져 국민들이 정당간 차별성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욱 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당 정치가 발전하려면 상·하향식 공천이 조화되어야 하고, 현재와 같이 소선거구제에서는 인물 중심으로 투표가 이뤄져 정책 선거가 어려운 만큼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비례대표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은경(36·주부·서울 양천구)씨는 “투표율이 5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데 이는 늑장공천과 공약 부재 등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부추긴 정치권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정책을 중시하지 않는 정치권 행태는 공천받은 현역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의정활동 엉성해도 공천만 잘 받아 국회감시전문 사이트인 참여연대 ‘열려라 국회’를 통해 출마자들의 대표법안 발의 건수를 분석한 결과 김근태(통합민주당),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등은 법안을 한 건도 발의하지 않았으나 공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자 중 본회의 출석률 하위 10명에는 이광재(54.7%·통합민주당), 이인제(60.2%), 심대평(63.1%·자유선진당), 유시민(67.9%·무소속), 한명숙(69.0%·통합민주당), 김근태(69.0%), 김진표(69.6%·통합민주당), 신중식(70.7%·무소속) 의원 등이 포함됐다. 각 당이 공들였던 ‘개혁 공천’도 말뿐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당초 ‘금고형 이상 확정자 공천 신청 금지’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선고 받은 사람과 ‘철새 정치인’으로 논란을 빚은 의원이 공천받으면서 탈당을 불렀다. 특히 철새 정치인 논란을 빚은 한나라당 김택기 후보는 지난 25일 돈다발을 뿌리다 낙마,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증’만 키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적극적인 투표 의향층은 51.9%에 불과해 역대 최저다. 조현석 강국진 김민희기자 hyun68@seoul.co.kr
  • 6대 서민 생활비 절감 방안 추진

    한나라당은 전기세 등 공공요금과 생활필수품 등의 가격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현행 8∼35%인 소득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해외 인턴 3만명, 해외취업 5만명 달성을 위한 ‘글로벌 리더 양성본부’ 설치와 청년 창업 장기자금 지원제 도입,60세 이상 고용보장 지원 등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의장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류비, 통신비, 고속도로 통행료, 사교육비, 보육비, 약값 등 6대 서민 생활비 절감을 주요 내용으로 한 4·9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정책의장은 “향후 5년 이내 1인당 GDP 3만달러에 중산층이 두꺼운 나라, 법과 질서가 유지되는 나라, 취약계층도 미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은 12개 비전과 44개 목표,250개 세부 실천과제로 나뉘어 있다.12개 비전은 ▲중산층 경제벨트 ▲서민경제 활성화 ▲농어촌·농식품 ▲중소기업 ▲미래성장산업 ▲교육 ▲외교·통일·국방·통상 ▲지역발전 ▲가족·여성행복 ▲환경·노동·복지 ▲문화·예술 ▲정치·행정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영어 공교육은 이번 총선 공약에서 제외됐다. 한나라당은 우선 기업의 투자 의욕 고취를 위해 규제 존속기간을 설정하는 ‘규제일몰제’ 도입과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금산분리의 단계적 완화, 법인세율 인하 등 기업친화적 공약을 제시했다.전광삼한상우기자 hisam@seoul.co.kr
  • “눈보라·폭풍우에도 한강은 흐른다”

    현직 대학 교수가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음반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호서대 교육대학원장인 이기영(51) 교수. 그는 25일 ‘한강은 흐른다’는 제목의 노래를 머리곡으로 하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이 교수는 노래 공연과 특강 등을 통한 환경운동으로 ‘노래하는 환경운동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가 대운하를 반대하는 노래를 발표한 것은 대운하의 건설이 그가 아끼는 한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친구이자 TV드라마 ‘이산’의 음악을 맡고 있는 작곡가 최재우씨의 도움을 받아 2006년 작곡한 ‘한강은 흐른다’는 직접적으로 대운하를 비판하기보다는 눈보라나 폭풍우에도 묵묵히 흐르는 한강을 찬양하면서 우회적으로 개발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산과 들 사이 길로 복숭아 진달래 꽃망울 터뜨리며 한강은 흐른다.”로 시작하는 노래는 “눈보라 휘날린들 멈출 수 있으랴, 폭풍우 몰아친들 돌아갈 수 있으랴.”라는 구절로 끝난다. 이 교수는 “무분별한 개발로 오염된 한강이 역사와 생명이 흐르는 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래를 만들었다.”면서 “최근 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대운하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음반을 발표하기로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총선 D-14] 이재오 “출마할 것”

    ‘불출마 카드’를 꺼내며 정국을 흔들었던 이재오 의원은 25일 고민 끝에 총선 출마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 의원은 자택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대로 불출마하면 내가 하나의 소인으로, 사리를 탐하는 사람으로 끝나겠구나 하는 판단이 들어서 어젯밤 늦게까지 고심하다가 오늘 아침 6시30분쯤 정면돌파하기로 마음을 정리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 ▶이명박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불출마 얘기가 있었나? -대통령과 나눈 얘기를 공개할 수 없지만 총선 전반에 걸친 지역별 특성과 전체적인 선거상황을 얘기했다.(총선 불출마도) 고심했다. ▶총선 불출마를 고심한 이유는? -불출마를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이유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에게 비판받는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 외면할 수 없는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내가 안고 가려고 생각했다. ▶이상득 부의장과 동반사퇴를 건의했다고 알려졌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출마로 돌아선 이유는 대통령의 만류 때문인가? -그렇지 않다. 비겁하게 여건이 불리하니깐 임시로 모면해 나가려고 하는 그런 정치인으로 비치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해서 출마로 입장을 결정했다. ▶전당대회에서 당권도전하나?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다. ▶한반도 대운하는 국민의 뜻을 묻겠다고 했는데, 국민투표를 뜻하나? -내가 대답할 성질은 아니지만 국민 의사를 묻는 여러 형식을 통해 하지 않겠는가. ▶공천에 영향력을 미쳤다는데. -나는 한번도 공심위원장에게 전화한 적이 없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인천, 경기도와 공동으로 현안 해결

    인천시는 경기도와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수도권 특성상 양 지자체에 모두 관련된 대형 사업이 양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에 청라지구∼서울 화곡간 간선급행버스(BRT) 체계 구축 등 건설·교통, 환경, 도시계획 분야 공통 10개 현안 해결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1256억원이 투입되는 청라∼화곡간 BRT의 경우 국고보조 비율을 현재의 40%에서 광역철도 수준인 75%로 높여줄 것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역∼수원역간 52.8㎞를 연결하는 수인선 전철 건설사업도 인천과 경기 남부권을 잇는 광역철도망인 만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전에 완공할 수 있도록 공정 조정과 민원 해결 등에 노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인천 서구∼김포신도시 광역도로 건설사업, 초지대교∼인천간 도로 개설, 굴포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연계 추진, 경인운하 건설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국무조정실에서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경인운하의 경우 사업 시행시 경기도와 인천시 구간에 반영된 12개 횡단교량에 대한 사업비가 경인운하 본사업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도 이같은 인천시의 취지에 동의하고, 경인운하 건설 등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양 지자체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박근혜 “대운하 반대 불변” “친박연대 복당 허용해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박 전 대표는 25일 대구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운하에 관해 경선 때부터 반대했고 지금도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친박 진영 의원들의 총선 뒤 복당에 대해 “나가고 싶어 나간 게 아니라 쫓겨난 것이므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독립성+편의성’ 타운하우스 뜬다

    ‘독립성+편의성’ 타운하우스 뜬다

    “식상한 아파트 대신 타운하우스로 가자.”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공동주택의 편의성을 갖춘 타운하우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가 아니어서 분양가가 6억원을 넘더라도 대출때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대출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서울·수도권에서 모두 2000가구 안팎의 타운하우스가 분양된다.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신도시 단독주택용지 7블록에서 이달 말쯤 222∼288㎡로 이뤄진 ‘윈슬카운티 타운하우스’(조감도) 9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이다. 모든 가구를 ‘계약자 주문형’으로 설계했다. 실내공간과 정원도 단독주택처럼 계약자 취향에 맞게 꾸며진다.2층에는 테라스도 있다. 단지 중앙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시설과 놀이시설 및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용인에서는 올해 모두 700여가구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185∼245㎡ 100가구를 6월에 분양한다. 단독주택형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전 가구가 테라스형이다. 골프연습장과 연회장도 들어선다. 극동건설은 죽전지구 13의 11블록에서 263∼294㎡ 36가구,13의 7,15블록에서 189∼282㎡ 60가구, 죽전동 1267에서 231∼262㎡ 19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운하 반대 교수모임 출범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하는 전국교수모임이 25일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교수모임은 전국 115개 대학,2446명의 교수들이 각 분야·권역별로 대운하의 문제점을 연구하고 대응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교수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운하는 경제, 물류, 지역개발, 환경, 토목 등 어떤 차원에서도 타당성을 찾기 힘든 시대착오적인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욱(서울대 교수) 공동대표는 “전국의 교수들이 이번처럼 대규모로 사회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처음”이라며 “토론을 통해 대운하의 본질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대운하에 찬성하는 전문가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 고 말했다. 박경 목원대 교수는 “운송비 등 어떤 기준으로도 운하가 도로나 철도를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해당지역 땅 투기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시론] 상수원구역 공장규제 완화 안 된다/장재연 아주대 교수·수돗물시민회의 공동의장

    [시론] 상수원구역 공장규제 완화 안 된다/장재연 아주대 교수·수돗물시민회의 공동의장

    환경부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광역상수원 20㎞(지방상수원 10㎞), 취수장 15㎞ 이내’에 공장입지를 금지하고 있는 것을 ‘취수장 7㎞ 이내’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혜택을 보는 주민들도 있을 것이고, 지역경제에 다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이런 효과를 몰라서 규제를 했을까. 현재 상수원보호정책은 부족한 점도 있고 개선할 점도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의 불편과 희생에 대해 좀더 세심한 배려도 필요하다. 상수원보호 규제는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어려움, 기업의 부담능력과 행정적인 능력, 수도권지역과 다른 지방 주민들의 감정 등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상수원이 절대 부족하고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한 우리나라는 보호구역 안의 공장입지제한은 불가피하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현재의 상수원 주변의 공장입지제한, 오염행위 금지 등 사전예방정책에 대해 국민의 83%가 적절한 조치라고 응답했고, 경제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로 보는 의견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수원보호정책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국민적 동의가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상수원보호지역에 다수의 공장이 세워질 수 있게 됐다. 이명박 정부가 환경규제를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전봇대로 생각하고 뽑은 것이다.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상수원 보호를 강화하기는커녕, 국민 절대다수의 여론을 거스르면서까지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니 완화하겠다는 선택을 한 것이다. 물론 스스로 기업친화적 정부를 선언한 만큼 당연한 선택일 수 있다. 한반도대운하 건설 후에 배후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지능적인 사전조치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요지에 땅을 확보해 둔 소위 ‘강부자’들에게는 대박을 안겨 줄 것이고, 토지 투기 세력들에게 엄청난 ‘기회의 땅’을 제공할 것이다. 더구나 이번 조치가 오직 상수원보호규제 완화만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그것도 거버넌스를 중시하는 시대흐름과 달리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이명박 정부가 오만한 것인지, 무지한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이명박 정부가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무엇을 지향하는지를 분명하게 밝히기 위함일까. 어쨌든 환경규제는 강화하고 다른 규제는 완화하는 국제적 추세와 거꾸로 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전봇대도 아무거나 뽑으면 정전사태가 온다. 화재가 매일 발생하지 않는다고 소방서 없애는 격이다. 그런 사고방식 때문에 남대문소실과 태안기름오염사건이 터진 것이다. 과거에는 비양심적인 기업과 생활하수가 하천의 오염원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부의 국책사업, 정치집단들의 특정 정책이 환경훼손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상수원보호 완화조치, 그리고 이보다 수돗물 안전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대운하사업 역시 국민들의 정치적 선택 때문에 가능해졌다. 그런 점에서 수돗물의 안전성 대신 기업활동 촉진과 토지가격 상승을 선택한 정부정책에 대한 수용 또는 반대는 더 이상 환경단체만의 몫은 아니다.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는 수준의 기업친화정부를 기대했지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협을 허락한 것은 아니라면, 그런 국민들의 뜻을 여러 방식으로 정치적으로 표출하는 것만이 이명박 정부의 궤도이탈 질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수돗물도 정치이기 때문이다. 장재연 아주대 교수·수돗물시민회의 공동의장
  • 강재섭 “대운하 안할수도… 총선공약 제외”

    강재섭 “대운하 안할수도… 총선공약 제외”

    한나라당 강재섭(얼굴) 대표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을 했다고 무조건 100% 밀어붙이는 것은 아니다.”며 한반도 대운하를 총선 공약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대운하만 보고 이명박 대통령이 탄생한 것도 아니고, 찍은 분 중에는 대운하를 찬성한 분도 있고 안 하는 분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토목공사식으로 날을 정해 놓고 그 날은 무조건 삽질한다는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이 걱정하는데 제대로 검토해 보자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국민 중 상당수가 신중하게 하라는 여론이 있다면국가 100년 대계에 도움이 될지 원점에서 다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또 “4대 악법이라고 불렀던 사학법은 전면 개정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동산 관련법도 후반기에 필요하다면 여러가지 고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관련 종부세나 양도세 등 세제를 완화하려고 검토하고 있고, 서민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지원이나 주택대출 이자부담 완화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총선 D-15(KSDC 여론조사)] ‘한반도 대운하 건설’ 찬성 17%, 반대 51%

    [총선 D-15(KSDC 여론조사)] ‘한반도 대운하 건설’ 찬성 17%, 반대 51%

    ■ 총평 보수 분열·공천파동 한나라 치명타…친박·무소속 돌풍은 민주당도 불리 이번 총선에서 주목해야 할 첫번째 요소는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 확보 여부다. 서울신문과 KSDC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46.5%만이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보수 세력이 분열돼서’가 31.3%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공천을 잘못해서’,‘이명박 정부가 잘못하기 때문’이 각각 30.0%,22.7%로 그 뒤를 이었다.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경우 이명박 정부는 정치적 탄력을 받아 향후 국정 운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반면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할 경우, 현 정부는 여소야대 정치 구조 하에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선거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지난 23일 있었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제기한 공천 책임론과 강재섭 대표의 불출마 선언, 한나라당 공천자들이 제기한 청와대 책임론과 이상득 의원 사퇴론 등은 한나라당이 선거를 앞두고 얼마나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는가를 시사한다. 민주당이 자력으로 개헌 저지선인 3분의1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문제다.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친박연대, 무소속 돌풍은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민주당에도 불리한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이명박 대선 후보가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 문제가 이번 총선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경우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의 65.0%가 이 문제를 한나라당 총선 공약에 포함시켜 국민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답한 가운데, 전체 유권자의 51.5%가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지지자는 유권자의 47.3%에 불과했다. 과거 대통령들이 집권 직후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형편없는 지지도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내각 구성에서 돌출된 문제점, 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당내 갈등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약화시켰다고 본다. 지역주의적 투표 행태는 이번 총선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의 지역주의가 각각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영 세종대교수(KSDC 소장) ■ 후보·정당 지지 與 서울 강세…민주 인천·경기 선전 서울신문과 KSDC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39.0%가 지역구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통합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13.3%였다. 그 밖에 자유선진당(3.3%), 민주노동당(2.2%), 창조한국당(1.8%), 진보신당(0.9%) 등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7.1%, 모름·무응답자는 28.8%로 조사됐다. 남은 기간 이러한 부동층이 어디로 움직이느냐가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고소득·보수층 한나라 후보 지지 연령과 소득이 높고 보수적일수록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역대 선거에서 영향력을 갖지 않았던 소득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42.3%)이 서울 지역에서 지지율(44.1%)에 못미쳤다. 지난 대선을 통해 한나라당의 지역기반이 영남에서 서울로 어느 정도 이동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인천·경기 지역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38.4%)이 전국 평균(39.0%)보다 낮은 반면, 민주당 후보 지지율(15.1%)은 전국 평균(13.3%)보다 높았다. 손학규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정당 투표에서는 한나라당이 44.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민주당(17.0%), 자유선진당(4.2%), 민노당(3.3%), 창조한국당(2.7%), 진보신당(1.3%) 등의 순이었다. 투표할 정당이 없다는 비율은 6.3%, 모름·무응답자 비율은 17.9%였다. ●갈수록 야당의 견제론 우세 가능성 현재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응답자의 46.6%가 한나라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 비율은 12.8%, 자유선진당 3.7%, 민노당 3.1%, 창조한국당 2.4%, 진보신당 0.9%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비율은 22.9%, 모름·무응답자 비율은 5.3%였다. 이처럼 현재 지지 정당과 총선에서 투표할 정당 간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시간이 갈수록 여당의 ‘안정론’보다 야당의 ‘견제론’이 좀더 우세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현재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상당수가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각종 선거효과 MB 대선 지지자중 12.5%가 이탈 이번 총선은 ‘대선 같은 총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인수위의 정책 혼선, 내각 인선, 한나라당 공천 후폭풍을 겪으면서 새 정부에 대한 심판론과 견제론이 부상, 민심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자영업자·영남 ‘이명박 이탈´ 많아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이명박 대통령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주목할 만한 결과가 발견되었다.‘이전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이명박 이탈층’이 12.5%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핵심 지지계층이었던 50대 이상 고연령층(15.0%), 자영업자(19.9%), 화이트칼라(14.3%), 부산·울산·경남(15.8%), 보수(14.5%)에서 ‘이명박 이탈층’의 규모가 상당히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소속 세력 출현에 대해 국민들은 찬성(37.9%)보다 반대(50.4%)하는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영남권에서는 오히려 반대보다 찬성 분위기가 앞서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는 찬성이 43.5%로 반대 42.4%보다 약간 앞섰다. 그러나 박 전 대표가 지난 일요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공천에 직격탄을 날렸기 때문에 상황은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찬성이 44.1%로 반대(39.7%)보다 훨씬 높았다. ●무소속 출마에 영남 찬성·호남 반대 수도권 지역에서는 영남권과는 달리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들이 중심이 되어 ‘친박 연대’라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출마를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강하다. 서울 지역에서 ‘정당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 또는 새로운 정당으로 출마하는 것’에 대해 찬성 비율은 35.3%인데 반해, 반대는 53.7%로 높았다. 구 민주당 출신들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호남에서는 수도권에서와 같이 이들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찬성(38.5%)보다는 반대(50.8%)가 많았다. ‘어느 정당의 공천이 가장 잘 되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예상을 깨고 ‘한나라당’이라는 응답이 16.3%로 통합민주당(12.2%)보다 높게 나왔다. 부정비리 연루자에 대한 예외없는 공천 배제 원칙을 표방했던 민주당이 초기에는 지지를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현역 의원 교체율이 기대만큼 높지 않고, 공심위와 당 지도부간의 힘겨루기가 지속되면서 공천 경쟁에서 한나라당에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 총선 쟁점 국정 안정론 56.2%-독주 견제론 34.4% 대부분 응답자들이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가장 시급한 과제로 경제 성장(65.1%)을 꼽고 있다. 고학력자이거나 상위 소득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학력자이거나 하위 소득자가 경제성장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경제적으로 보다 취약한 계층이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성장 다음으로 중요한 총선 쟁점은 공교육 안정이 뽑혔다. 사교육비가 증가하고 이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게 되는 각종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원인이다. ●경제 성장→공교육 안정 순 중시 세번째로 중요하게 생각되는 항목이 사회차별과 불평등 해소이다. 이 항목에 대해서는 여성보다는 남성이,40대 이상보다는 20·30대가, 다른 직업보다는 전문직·화이트칼라·학생들이 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총선의 또다른 화두인 안정론과 견제론에 대해서는 안정론이 56.2%인데 반해, 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견제론은 34.4%이었다. 이는 정권 출범과 총선 2개월 전후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경우 일정 기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다를 수 있다는 기대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명박 정권은 초기의 국민의 높은 기대를 유지하고 이것을 총선으로 이끌고 나가는 측면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재산 환원·대운하 ‘한나라 계륵´ 야당의 집중공격을 받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문제는 총선 공약에 포함시켜 국민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65.0%에 이르렀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 자체에 대해서도 찬성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 이 문제에 대해서 찬성률이 17.0%에 지나지 않는다.‘지지하지 않는다.’는 반대율이 51.5%에 이르고, 유보적인 의견을 가진 응답자의 비율도 25.1%에 이른다. 사실 경제전문가로서 이 대통령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한반도 대운하 문제는 지금 시점에서 ‘전재산 사회 환원’과 더불어 일종의 계륵으로 보인다. ■ 선거 관심·투표율 투표참여율 하락…50% 초반 예상 4월9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17.2%가 ‘매우 관심 있다.’,38.2%가 ‘대체로 관심 있다.’고 답해, 이번 총선에 관심을 표명한 응답자는 55.4%로 나타났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선거관심도가 70% 내외 수준이었다. 선거관심도가 대략 15%포인트 정도 떨어진 것이다. 각 당의 공천파동과 정치인들의 이합집산, 그리고 쟁점 없는 선거과정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만족과 불신이 선거에 대한 커다란 무관심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공천잡음·정책실종에 무관심 늘어 이번 총선의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 ‘꼭 투표할 것이다.’라는 응답자는 55.3%,‘아마 투표할 것이다.’는 응답자는 23.4%로 투표의향이 있는 응답자가 84.7%로 나타난 반면, 투표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12.7%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꼭 투표할 것이다.’라는 응답자만이 실제 투표에 참여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번 18대 총선의 투표참여율은 최대 50% 초반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권자의 선거 관심도가 낮고 적극적 투표 의사층이 적을 경우, 조직에서 강세인 현역의원들이 유리하다. 통합민주당의 수도권 현역의원 교체율이 낮았던 이유는 이러한 선거 환경을 의식한 것이다.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에 공천된 신진 인사들이 현역 야당 의원들에게 고전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투표율 낮으면 현역의원에 유리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인물’을 꼽은 응답자가 43.2%로 가장 다수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이념과 정책’ 32.8%,‘소속 정당’ 14.6%,‘지역연고’ 5.1%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의 정당 지지도에서 한나라당이 평균 40% 중반으로 민주당보다 훨씬 높지만 실제로 후보 지지도에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후보간에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지역구가 많은 것은 그만큼 한나라당 후보의 인물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 조사개요 서울신문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공동으로 실시한 4월 총선 관련 국민여론조사의 분석기사는 KSDC 소속 여론조사 전문 교수들이 직접 작성했다. 조사·분석 참여교수는 이남영(세종대·정치학·KSDC 소장) 김형준(명지대·정치학·KSDC 부소장) 김욱(배재대·정치학) 이명진(고려대·사회학) 김영태(목포대·정치학) 교수 등 5명이다.
  • 승진파티 들뜬 경남… 도백은 고민 중

    승진파티 들뜬 경남… 도백은 고민 중

    경남도가 오는 7월과 내년 1월 예정된 대규모 승진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서기관급 이상 49년생 31명이 6월말과 12월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자리가 생겨 ‘잔치판’이 예정돼 있다. 올 상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는 3급 4명을 비롯,4급 부시장·부군수 5명과 과장 5명 등 14명이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2급 2명과 3급 4명,4급 11명 등 무려 17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난무하는 ‘복도 통신´ 여기에 최근 양산 부시장과 고성 부군수도 자리를 내놔 승진 잔치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6월 실시되는 남해군수와 거창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다음달 중 사표를 제출해야 돼 2∼3자리가 새로 생긴다. 이 때문에 도청 ‘복도통신’은 연일 인사 전망을 쏟아 내고 있으며, 청사 내 커피자판기 앞이나 흡연실 등에서는 이에 근거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인사권자인 김태호 지사는 고민에 빠졌다. 남해안프로젝트와 한반도 대운하사업 등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 빈 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이다. 남해안프로젝트는 경남의 미래가 걸려 있는 사업이지만 ‘큰일(?)’을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그리고 총선이 끝나면 대운하 사업은 바로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적임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 실·국장들이 도지사를 보좌한다면 부시장·부군수는 도지사의 도정철학을 실천하는 구현하는 일선 지휘관이다. 이들 자리를 50년생이나 51생으로 채우자니 여간 고민스럽지 않은 것이다. 한정된 인재 풀에서 조직의 사기를 위해서는 연공서열을 따르는 것이 좋지만 눈앞에 닥친 현안을 뚫고 나가자니 능력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공로연수 대상들, 무언의 압력 공석인 양산 부시장과 고성 부군수 선정부터 어렵다. 올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49년생 과장들은 “부군수로 이름이라도 바꿔 달라.”며 무언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퇴직 1년 전 승진인사는 안한다.’는 내부 관례에도 어긋나지만 시장·군수들이 “9개월 후에 옷벗을 사람을 받을 수 없다.”며 거부하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머지 50년생 이후 하마평에 오른 당사자들은 겉으로 “지사님의 처분만 바란다. 올해 안에는 어디든지 나가지 않겠냐.”고 말하면서도 물밑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총선 D-15] 한나라 과반확보 ‘적신호’

    [총선 D-15] 한나라 과반확보 ‘적신호’

    ‘4·9’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통합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세 역시 미약한 가운데 무소속 돌풍이 예상된다. ●“한나라 과반 가능” 46.5% 서울신문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못 미치는 46.5%가 ‘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당투표인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유권자의 44.8%만이 한나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의 경우 비례대표 투표에서 17%의 지지를 얻어, 한나라당 ‘위기’의 반사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각각 4.2%,3.3%의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 개헌저지 확보도 쉽잖다” 하지만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의 친박연대 또는 무소속 출마가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층을 분열시킬 경우 선거 결과는 민주당 또는 자유선진당 등 경쟁 정당들에 일정 부분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남영 KSDC 소장은 “지금의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은 친박연대 등 무소속 돌풍으로 연결될 개연성이 높고, 다른 정당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으나 민주당 역시 자력으로 개헌저지선(100석)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례지지 한나라 44%·민주 17%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층은 유권자의 47.3%로 이번 총선에 대한 이 대통령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7%가 찬성,51.5%가 반대해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안정론’과 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견제론’은 각각 56.2%,34.4%의 유권자가 동의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경우 비례대표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낮고, 야당들의 경우 당 지지율보다 비례대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정책홍보비서관 한종태△정무운영〃 김희락 농림수산식품부 ◇임용 △기획조정실장 金在水△식품산업본부장 鄭勝△수산정책실장 裵鍾河 환경부 ◇실·국장급 △기획조정실장 文廷虎△환경전략〃 全炳成△국립환경과학원장 高允和△대통령실 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 白奎錫◇국·과장급△대변인 李定燮△정책기획관 尹丞準△기후대기정책관 尹鍾洙△물환경정책국장 洪晙碩△상하수도정책관 金鍾天△자연보전국장 金智泰△자원순환〃 鄭然萬△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李弼載△금강유역환경청장 全泰峰△원주지방〃 金鎭錫△운영지원과장 吳鍾極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 △홍보담당관 박병국△감사〃 원경환△교통기획〃 정철수△운영지원과장 안병정△규제개혁법무〃 김귀찬△인사〃 윤성태△장비〃 김교태△생활안전〃 정순도△생활질서〃 박경민△특수수사〃 정해룡△형사〃 이상원△마약수사〃 전기완△수사국(금융정보분석원파견·경정 승) 임성덕△인권보호센터장 김금석△수사국(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추진단파견) 허경렬△대테러센터장 박병동△경호과장 박노현△정보1〃 김창룡△정보2〃 정용선△정보3〃 이용표△정보4〃 전석종△보안1〃 김성근△보안2〃 최경식△보안3〃 김덕섭△외사기획〃 조규철△외사수사〃 김기용△발전전략팀장(경정 승) 설광섭△경찰혁신〃(〃) 김종호△혁신단(행안부 파견·〃) 윤소식(경대)△총무과장 구본걸△교무〃(경정 승) 김성중△경찰학과장 박운대△지방이전추진단장 김영석△치안정책연구소 김인규(종합)△총무과장 강현신△교무〃 송갑수△건설단장 이철구(중앙)△총무과장 이창무△교무〃(경정 승) 배영철(수사원)△총무〃 박재현△교무〃 정지효(병원)△총무〃 박종위(국과수)△총무〃(경정 승) 송호림(서울)△청문감사담당관 박청규△경무과장 홍익태△인사교육〃 정인식△정보통신〃 박진규△생활질서〃 이진구△지하철경찰대장 채수창△수사과장 조성훈△형사〃 이만희△광역수사대장 이조훈△교통안전과장 윤종기△교통운영실장 김덕한△경비1과장 명영수△경비2〃 이승철△정보2〃 조희현△보안1〃 황규욱△보안2〃 정영호△외사〃 김치원△22경찰경호대장 구은수△1기동대장 김병구△4기동〃 장향진△정부중앙청사경비〃 홍동표△특수기동〃 한영수△종로서장 우문수△서대문〃 백승엽△혜화〃 허영범△영등포〃 이철성△성동〃 박근순△동작〃 임계수△광진〃 이병하△서부〃 이성억△강북〃 이승현△중랑〃 박종수△강서〃 고귀영△서초〃 남현우△양천〃 박상융△송파〃 강신명△노원〃 최동해△방배〃 최종헌△수서〃 정수일(부산)△홍보담당관 박화병△청문감사〃 조한성△정보통신〃 이갑형△수사과장 김충규△생활안전〃 박노면△형사〃 김희웅△외사〃 최경호△중부서장 신동건△영도〃 이문기△동부〃 이종석△서부〃 장무식△금정〃 박길수△연제〃 김인규△사상〃 양두환(대구)△홍보담당관(경정 승) 안종익△청문감사〃 김동영△경무과장 최성원△정보통신담당관(경정 승) 황성모△생활안전과장(〃) 홍재호△수사〃 백준태△경비교통〃(경정 승) 이성호△정보〃 조두원△보안〃 조헌배△경무과(대기) 박형경△중부서장 서상훈△동부〃 도범진△북부〃 서진교△달성〃 박성수△성서〃 이현희(인천)△정보통신담당관 이창균△생활안전과장 이기옥△수사〃 한춘복△경비교통〃 가세로△정보〃 김영열△국제공항경찰대장 배상훈△중부서장 조기준△부평〃 정홍근△서부〃 윤석원△계양〃 안중익△연수〃 김종구△강화〃 이상원(광주)△홍보담당관(경정 승) 김재석△청문감사〃 안동준△경무과장 이윤△생활안전〃 김재병△정보〃 정찬명△보안〃 오진선△동부서장 황호선△북부〃 박봉기△남부〃 윤재문(대전)△홍보담당관 이자하△청문감사〃 전재철△경무과장 유충호△생활안전〃 양우석△수사〃(경정 승) 남승기△중부서장 황운하△서부〃 이기병(울산)△홍보담당관(경정 승) 정진규△청문감사〃(〃) 이순용△경무과장 박태식△정보통신담당관(경정 승) 이광석△경비교통과장(〃) 김원환△생활안전〃(〃) 김수영△정보〃 손정근△보안〃 박동식△중부서장(경정 승) 이주환△울주〃 김주전(경기)△제1부 경무과장 김규현△〃 정보통신〃 이강순△〃 경비〃 박춘배△제2부 생활안전〃 권세도△〃 수사〃(경정 승) 유진형△〃 형사〃 오동욱△제3부 정보〃 김정훈△제4부 생활안전〃 홍순광△〃 경비교통〃 최영덕△〃 경무〃 김덕기△〃 정보보안〃 정임수△기동대장 강성채△수원남부서장 박노산△과천〃 박화진△성남수정〃 이정근△성남중원〃 김용수△분당〃 한풍현△부천중부〃 김성훈△의정부〃 이경필△일산〃 이기태△광명〃 이한일△안산상록〃 신기태△시흥〃 강성공△평택〃 신상석△남양주〃 이문국△화성〃 윤대표△화성서부〃 김정섭△파주〃 박성호△용인〃 최종덕△포천〃 양종렬△김포〃 노혁우△여주〃 김용택△양평〃(경정 승) 김해경△가평〃 노승일△연천〃 이경택△구리〃 정경모(강원)△홍보담당관(경정 승) 이의신△청문감사〃(〃) 김종관△생활안전과장(〃) 이호준△수사〃(〃) 김성권△경비교통〃 허만영△춘천서장 이병찬△강릉〃 김성문△원주〃 김상운△동해〃 김영태△태백〃 윤대근△속초〃 김춘섭△영월〃(경정 승) 김경득△횡성〃 황덕규△고성〃(경정 승) 이맹호△철원〃(〃) 김조경△화천〃 김두연(충북)△홍보담당관(경정 승) 이동섭△생활안전과장(〃) 전병용△수사〃 이세민△경비교통〃(경정 승) 김재선△정보〃 이찬규△보안〃 김성국△청주상당서장 나경옥△충주〃 이원구△제천〃 신정배△영동〃 박세호△보은〃 신현옥△진천〃 임호선(충남)△홍보담당관(경정 승) 이종욱△청문감사〃 김익중△경무과장 조영수△수사〃(경정 승) 김택준△서산서장 이상로△공주〃 조원구△서천〃 김헌기△연기〃(경정 승) 고경철△금산〃(〃) 김화순(전북)△홍보담당관 하태춘△청문감사〃 김종길△경무과장 강이순△정보통신담당관(경정 승) 김영일△수사과장 정성기△경비교통〃 강신후△정보〃 나유인△보안〃 신상채△전주완산서장 한기만△전주덕진〃 이상선△군산〃 김명중△정읍〃 강인철△남원〃 이평오△김제〃 이승길△완주〃 유선문△부안〃 양희기△순창〃(경정 승) 이강수△장수〃 백순상(전남)△홍보담당관 김진희△청문감사〃 김장완△정보통신〃 윤동길△생활안전과장 한재숙△정보〃 박동남△목포서장 한기민△여수〃 김두만△순천〃 이상기△나주〃 류복열△광양〃 박승주△고흥〃 김학중△영광〃 양성진△화순〃 정성채△영암〃 노병현△강진〃 김남현△담양〃(경정 승) 조종림△곡성〃 허남석△완도〃 정광록△무안〃 민갑룡(경북)△홍보담당관 김진표△청문감사〃 서현수△경무과장 권영하△정보통신담당관 이석봉△수사과장(경정 승) 송병일△경비교통〃(경정 승) 이준섭△정보〃(〃) 정창배△보안〃 전종석△포항북부서장 김재학△구미〃 정우동△영주〃 장대봉△문경〃(경정 승) 임병하△경산〃 배봉길△칠곡〃(경정 승) 송민헌△청도〃 이태선△울진〃(경정 승) 김기출△예천〃 정용삼△성주〃 김항곤△청송〃 박건찬△영양〃 김광식△군위〃 임주택△고령〃 김수희(경남)△홍보담당관 박승현△경무과장 백광술△정보통신담당관 허남학△경비교통과장 오병국△수사〃(경정 승) 백승면△정보〃 장충남△보안〃(경정 승) 배상석△외사〃 김항규△창원중부서장 강선주△마산중부〃 김양수△진주〃 임종식△김해〃 윤창수△진해〃(경정 승) 배영철△양산〃 하진태△밀양〃 조성환△거제〃 김흥진△거창〃 홍직헌△합천〃 변항종△고성〃 이노구△창녕〃 전창학△하동〃(경정 승) 차상돈△남해〃(〃) 박경수△산청〃(〃) 오성환(제주)△홍보담당관(경정 승) 우형호△청문감사〃 박영진△경무과장 강명조△수사〃 송양화△경비교통〃(경정 승) 고승욱△정보〃 강호준△보안〃(경정 승) 이완우△동부서장 김동규△서귀포〃 오영기(본청)△운영지원과(교육) 이상정 김근식(경정 승) 김근식 임용환 이기창 권기선(경무과(교육))△서울 이중구 최현락△대구 최병헌△울산 김성식(경정 승)△경기 박명춘 강덕중△강원 정명균 정승호△전남 안병갑△경북 현재섭△인천 이성형(경정 승)△경북 오동석(〃)△경남 박이갑(〃)△서울 김석돈(〃)(본청)△운영지원과(교육) 조상현(경정 승)(경대)△총무과(교육) 남병근(경정 승)(경무과(교육))△서울 김창식(경정 승)△광주 김원국(〃)△서울 김병수(〃) 연정훈(〃)△전북 황종택(〃)△경기 추수호(〃)△경남 채주옥(〃)(서울청)△경정 (승) 우종수 박찬흥 최석환 손영진(경무과(대기))△대구 김규칠△인천 신동곤△광주 천승범△경기 박윤신 박종규 김석암 이한명△충남 박종국△경북 남규덕 남병상△경남 박동신 정동찬(서울청)△경정 배위환
  • 李 “환경 보전만큼 지속적 발전 중요”

    李 “환경 보전만큼 지속적 발전 중요”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환경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환경을 보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발전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환경보다는 발전에 무게를 실었다. 또 환경문제를 산업과 연계시키는 특유의 ‘MB식 환경론’을 거듭 설파했다. ●“北 산림녹화 일석삼조”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산림녹화 사업을 “통일 대비도 되고 국토 보전도 되지만 더불어 탄소감량 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일석삼조론’을 내놓았다. 지구온난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책 마련에)비용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산업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선발국가가 없으니 우리가 노력하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국가 경영에 도움을 줄 신산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총선 이슈화를 의식한 듯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산강 하류 수질이 4대 강 중에서도 오염이 많이 된 것을 봤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가 투입하는 예산이면 최고의 수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운하 건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추진 의사를 밝혔다. ‘날씨 오보’를 낸 기상청에는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통령은 “슈퍼컴퓨터가 없어서 기상이 안 맞는다고 하다가 도입된 이후 예측률이 더 나빠졌다고 하더라.”면서 “잘못된 기상예보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므로 더 과학적인 예보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1일 환경부 업무보고의 골자는 ‘환경 보전과 경제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선진화’로 요약할 수 있다. 환경과 경제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구현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어린이아토피 4년뒤 20%로 낮출 것 2005년 29.1%인 초등학생 아토피 유병률을 2012년 20%까지 낮추기 위해 어린이 용품에 대한 유해물질 사용금지,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등을 마련한다. 환경산업을 집중 육성해 2012년까지 신규 일자리 35만개를 만들고 전국 164개 수도사업자를 세계적 수준의 물 전문 기업으로 육성한다. 또한 현재 단순 매립·소각되고 있는 쓰레기 등 폐기물을 2020년까지 전량 에너지 자원화해 연간 원유 522만 배럴 대체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부문에서도 2010년까지 천연가스 버스 2만 1936대가 보급되고 공공기관에는 올해 하이브리드차 1930대가 배치된다. 산업단지 조성 승인기간도 6개월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각종 환경평가 및 토지이용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평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폐수를 배출하지 않아 상수원 오염 가능성이 적은 공장에 대해서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또한 오염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저류조가 설치된 경우에 한해 상수원 입지규제 거리를 조정(상수원 보호구역 10∼20㎞·취수장 15㎞→7㎞)할 계획이다. 폐수를 배출하지 않는 하이테크 산업이나 가구·봉제공장 등 업종이 규제 완화의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또 광양항을 방문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배후부지가 조속히 개발돼야 한다.”며 “부두 건설만 하면 된다는 옛날 생각은 버리고 물류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주 류지영·윤설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작업남의 연애술 전수 ‘코믹 터치’로

    작업남의 연애술 전수 ‘코믹 터치’로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라는 말을 듣고 남자는 외친다.“나 좋은 사람인 거 나도 알겠거든? 그래서 나랑 사귈 거야, 말 거야?” 이렇게 연애가 번번이 “좋은 사람” 운운하는 선에서 끝나버리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봄직한 프로그램이 있다.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OCN에서 방송되는 4부작 TV무비 ‘유혹의 기술’(제작 드림컴스, 연출 심세윤, 각본 유세문)이다. 그러니까 ‘유혹의 기술’은 드라마 형식을 띤 연애백서다. 케이블이란 매체의 특성을 200% 활용한 이 작품은 지상파에서는 보기 힘든 파격적인 소재와 참신한 기법으로 가득하다. 연출을 맡은 심세윤 감독은 “섹시코드를 앞세우는 기존 케이블 드라마와 달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코믹코드에 중점을 둔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혹의 기술’은 국가대표급 순진남 현수(신성록)에게 연애 최고수 김선생(조영진)이 전하는 ‘작업 노하우’를 코믹한 강의형식으로 담고 있다. 현수가 뼈를 깎는 연애수업을 통해 마침내 부잣집 외동딸 희진(박수진)의 사랑을 얻는다는 줄거리는 얼핏 보기엔 진부하다. 하지만 진정한 연애의 기술은 결국 ‘진심’이라는 결론은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메시지로 다가온다. 심리학, 생물학, 인류학 등 각종 이론에서 탄생한 연애기술들도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예컨대, 김 선생이 귀띔하는 여자를 유혹하는 방법 하나.“네거티브라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여자의 자존심을 자극해 너에게 관심을 집중시켜. 하지만 바로 칭찬으로 연결하는 게 포인트야.” 말 뜻 자체보다는 음조나 억양이 중요하다는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 설득력 있는 연애 필살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검증된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 유세문 작가는 NLP(신경-언어 프로그래밍)라는 최면술을 직접 배우기도 하고 밀턴 에릭슨의 ‘상담심리학’, 제인 구달의 책 ‘인간의 그늘에서’,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등 다양한 지식들을 참조했다. 유 작가는 “작품에서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여자를 잘 꼬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 간의 소통 기술”이라면서 “굉장히 소심했던 극중 현수가 ‘유혹의 기술’을 통해 인간관계를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것이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드라마는 이같은 내용들을 실사와 컴퓨터그래픽이 섞인 화면, 독창적 카메라 기법 등을 두루 동원해 푸짐하게 한 상을 차려내 놓는다.‘디지털 시네마’를 만들기도 한 제작사 ㈜드림컴스는 영화제작 노하우를 살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여에 걸쳐 드라마를 사전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