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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경찰청, 삼일절 천안·아산 폭주족 “무관용 강력 단속”

    충남경찰청, 삼일절 천안·아산 폭주족 “무관용 강력 단속”

    충남경찰청이 삼일절 천안과 아산 일대에서 폭주족에 대해 무관용 강력 단속을 예고했다. 경찰은 최근 천안서북·동남 경찰서, 아산 경찰서, 천안시, 아산시 등과 삼일절 폭주족 교통법규 위반·소음·불법개조·무등록 등 위법행위 단속에 대한 사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삼일절 폭주족 예상 집결지에 386명과 순찰차 등 장비 99대를 사전 배치하고, 기동대 버스·순찰차 등으로 불법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지자체 불법주정차 단속 함께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 현장 합동단속도 진행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폭주·난폭 운전은 도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 현장 무관용 단속과 형사처벌로 강력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 대대적 단속으로 위법행위 484건을 적발했다.
  • 전체 4명 중 1명 ‘만 65세 이상’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검사 대폭 강화한다

    앞으로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자격유지검사의 부적합 판정 기준이 높아지고, 초기 고혈압·당뇨 진단을 받은 고령 운전기사는 반년마다 추적관리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행정규칙을 20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1명을 숨지게 한 목동 깨비시장 사고 등으로 고령 운전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가 기준 강화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운수종사자 79만 5928명 중 18만 7958명(23.6%)은 고령자였다. 만 65세 이상이면서 운수업에 종사하려면 정기적으로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이 98.5%에 달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자격유지검사는 신호등, 표지판 등 전체 7개 항목 중 2개 이상에서 5등급(불량)을 받을 때만 부적합 판정하지만 여기에 더해 사고 발생 관련성이 높은 시야각·도로찾기·추적·복합기능 등 4개 항목에서 4등급(미흡)이 2개 이상이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버스를 제외한 택시·화물차 운전자가 자격유지검사 대신 받을 수 있는 의료적성검사에도 제한이 생긴다. 최근 3년 이내에 큰 사고를 냈거나 75세 이상인 택시·화물차 기사는 의료적성검사로 대체할 수 없고 반드시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격유지검사와 의료적성검사 부적합자는 기존에는 14일마다 통과될 때까지 재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 3회차 재검사부터는 제한 기간을 30일로 연장한다. 4회차 재검사부터는 사고 위험군으로 분류돼 신규 운수종사자와 같이 강도 높은 검사 기준이 적용된다. 초기 고혈압과 당뇨 진단·우려군은 6개월마다 추적관리에 들어간다. 운전 중 실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1기 고혈압(수축기 140~159, 이완기 90~99)의 경우 의료적성검사상 적합 판정을 받아도 의료계 기준 정상 혈압(140 미만)으로 내려올 때까지 6개월마다 혈압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실·부정검사 방지를 위해 의료적성검사는 국토부가 사전 지정한 병의원에서만 받아야 하고, 허위 진단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정이 취소된다. 국토부는 개선 방안이 적용되면 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이 평균 95.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부적합 판정으로 생계를 잃게 되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 “택시가 이상한 데로…무서워” 주행 중 뛰어내려 사망한 여대생 사건 운전자 2명 무죄 확정

    “택시가 이상한 데로…무서워” 주행 중 뛰어내려 사망한 여대생 사건 운전자 2명 무죄 확정

    경북 포항에서 20대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려 뒤에서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목숨을 잃은 이른바 ‘포항 택시 투신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와 SUV 운전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2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 A씨와 여대생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B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22년 3월 4일 오후 8시 50분쯤 KTX 포항역에서 당시 20세 여대생 승객 C씨를 태웠다. C씨는 자신이 다니던 S 대학 기숙사로 가달라고 했지만, 잘못 알아들은 A씨가 다른 방향으로 향하자 자신을 납치하려 한다 생각했다. A씨는 난청 증세가 있어 평소 보청기를 착용하지만, 사고 당일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른 C씨는 납치되고 있다는 오해에 결국 달리던 택시의 조수석 뒤쪽 문을 열고 그대로 뛰어내렸고, 뒤에서 달려오던 B씨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는 A씨와 C씨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했다. 택시 블랙박스에서 C씨는 A씨에게 “S 대학으로 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한동대요?”라고 되물었고, C씨도 “네”라고 답했다. 택시가 한동대 방향으로 가자 C씨는 남자친구에게 ‘택시가 이상한 데로 간다. 나 무섭다. 엄청 빨리 달린다. 말 걸었는데 무시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검찰은 A씨가 택시기사를 하며 청력 관리를 소홀히 한 업무상 과실이 있고, B씨는 과속과 전방 주시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1심은 A씨와 B씨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가 KTX 포항역에서 한동대 기숙사로 가는 통상적인 길로 택시를 운행했고, C씨가 겁을 먹고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리는 일을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했다. B씨도 앞 차량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일을 예상하기 어렵고, 당시 야간에다 주위에 가로등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대생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봤다.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하며 A씨가 C씨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상황이 아니었고, 일반적으로는 승객이 경찰에 신고해 위험을 해소하려고 하지 뛰어내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고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죄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 음주운전 사고 내고 3시간 뒤에 또 ‘쾅’…30대 입건

    음주운전 사고 내고 3시간 뒤에 또 ‘쾅’…30대 입건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도 3시간 뒤 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쯤 부산진구 광무교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단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그 전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후 2시쯤에도 같은 차를 운전하다가 옆을 지나는 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다시 운전할 수 없도록 자동차를 압수했다. A씨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면서 음주운전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분석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넘는 수치로 측정됐다.
  • 서울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50곳 추가

    서울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50곳 추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 약자 보행 안전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 시내 보호구역 50개를 추가로 지정한다. 시는 17일 ‘2025년 보호 구역 종합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교통 약자 이용 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보호 구역 50곳을 신규·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선과 교통사고,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한다. 이 밖에 방호 울타리, 노란 횡단보도 등 보행자용 안전시설을 비롯해 속도 제한 표지판, 기·종점 노면 표시 등 운전자 인지 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방호 울타리 70개, 어린이 보호 구역 인지를 높이기 위한 삼각뿔 모양 ‘옐로 카펫’ 90개도 추가로 설치한다.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40곳에는 노란 횡단보도를 교체·추가한다. 보호 구역 내 기점과 종점 안전 표시와 속도 제한 등 350곳에 교통안전 표지를 추가한다.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 방지턱 등 도로 부속 시설도 100곳에 추가한다. 시는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25곳에도 신호기를 신규로 설치한다. 어린이 보호 구역 내 비신호 횡단보도 일시 정지가 의무화됨에 따라 황색 점멸등 지점 190개소를 적색 점멸등으로 변경한다. 무단 횡단 시 보행자에게 경고음을 표출하는 음성 안내 보조 신호기 35개, 교통 약자가 횡단보도를 정해진 시간 안에 건너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시간이 연장되는 보행 시간 자동 연장 8개 등 지능형 안전시설 73개를 설치한다. 사고 위험이 큰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 구역에 경찰, 교육청 등과 협의해 과속 카메라 12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 목동 깨비시장 돌진 70대 운전자 검찰 송치…치매로 요양병원 입소

    목동 깨비시장 돌진 70대 운전자 검찰 송치…치매로 요양병원 입소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으로 돌진해 1명을 사망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7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A(75)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실시한 병원 정밀검사에서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단받고 현재 요양시설에서 입소 생활 중이다. 앞서 A씨는 2023년 11월 경도 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약 4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자의로 치료를 중단했다. 경도 인지장애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운전면허 수시적성검사 대상이 아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차량 방전을 위해 월 2회 가량 사고차량을 운행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해 12월 31일에도 주거지에서 나와 약 두시간을 운행한 뒤 귀가하던 길이었다. A씨는 당시 목동깨비시장 인근 내리막 도로를 제한속도(시속 30㎞)의 두배인 시속 60㎞로 내려오다가 우측에서 출발하던 마을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가속했다. 그러다 주거지 방향으로 좌회전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해 시속 76.5㎞의 속도로 시장에 돌진했다. 과일상점에 충돌하기 직전에 A씨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12명을 연속 충돌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영상을 본 뒤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은 사실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과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에 나타난 제동등 점등, 속도와 피의자 진술 등으로 볼 때 사고차량의 결함 가능성은 없다”면서 “입원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경도 인지장애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되는 고위험군이지만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단계”라면서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의 뚜렷한 저하 등 증세가 있는 경우 운전을 최대한 자제하고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한글날 천안·아산 폭주족 10명 검찰 송치

    한글날 천안·아산 폭주족 10명 검찰 송치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한글날 천안·아산 일대에서 불법 폭주를 한 10대 A씨와 B씨 등 10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9일 틱톡에 ‘10.9 천안지역에서 폭주하자’는 게시글을 올리고 폭주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운영하며 폭주족 활동을 홍보하고 범행 참여를 유도한 혐의다. 이들과 함께한 폭주를 한 8명도 검거됐다. 경찰은 SNS에 대한 강제집행으로 대상자들을 특정하고, 이들이 사용 중인 휴대전화 분석으로 범행증거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폭주행위는 시민의 일상을 침범하고 교통사고 위험성도 높은 범죄행위”라며 “전원 현장 검거하고, 추후 현장 증거 수집과 SNS 게시글, 휴대전화 통화내용 등 분석을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운전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2대 이상 앞뒤로 또는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하게 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 진다.
  •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때, 돌발상황 대처 능력 본다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때, 돌발상황 대처 능력 본다

    7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 받는 적성 검사에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운전능력 자가 진단 시스템이 시범 도입된다. VR을 활용해 비보호 좌회전, 코너링 등 돌발상황 대처 능력을 스스로 평가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운전 능력이 크게 떨어진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12일 이런 내용의 ‘2025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 제한 논란은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15명의 사상자를 낸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68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고령 운전자는 2013년 186만명(6.5%)에서 2022년 438만명(12.9%)으로 크게 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운전자에게 면허 반납 등을 설득하는 근거로 VR 운전능력 자가 진단 평가 결과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시범 도입 후 평가를 거쳐 운전면허 갱신 여부를 결정짓는 적성 검사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실제 운전 능력을 파악해 장기적으로 면허 반납, 갱신 등에 반영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도 없앤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할 위험이 큰 구간에 차량용 방호 울타리를 배치하고, 서울 중구 청계광장 등 붐비는 광장과 역사에는 안전시설을 시범 설치한다. 또 보행자가 신호등 녹색 보행신호 내에 건널목을 미처 건너지 못하면 이를 감지해 신호를 최대 10초 연장하는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읍·면 지역을 지나는 도로 중 보행 공간이 없고 차가 빨리 달리는 곳은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지정해 보도 등 안전시설을 늘릴 방침이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서 “술타기라면 맥주 아닌 양주 마셨을 것”

    ‘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서 “술타기라면 맥주 아닌 양주 마셨을 것”

    ‘음주 뺑소니’ 사고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2심에서 술을 마신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 타기 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씨 변호인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 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술타기는 음주 측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독한 술을 마신 후 이로 인해 정확한 측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전형적 패턴이 있다”며 “피고인은 이미 매니저가 대신 자수할 것이라 알고 있었고, 본인이 경찰에 가서 음주 측정을 할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술타기였다면 캔 맥주가 아닌 독한 양주를 마셨을 것”이라며 “체격이 건장한 30대인데 혈중알코올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런 술을 고른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씨가 음주운전 후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하게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소속사 본부장과 매니저 등이 결정한 데 따라서 방조 정도의 행동을 했을 뿐”이라며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결정하고 끌고 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와 관련해서는 “김호중이 주취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으며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한 김씨는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씨를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었다. 지난해 11월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무책임하게 도주한 데서 나아가 매니저 등에게 자신을 대신해 허위로 수사기관에 자수하게 했다. 초동 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상당히 낭비됐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 음주운전 면허취소 후 ‘또 음주운전’···20대 구속

    음주운전 면허취소 후 ‘또 음주운전’···20대 구속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상태인 20대가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30대 B씨가 몰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B씨 등 동승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아 무면허로 상태로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술을 과하게 마셔 A씨의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대신 특가법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 ‘서울구치소 수감’ 김호중, 오늘 2심 첫 재판… 1심선 “똑바로 살겠다”

    ‘서울구치소 수감’ 김호중, 오늘 2심 첫 재판… 1심선 “똑바로 살겠다”

    1심선 징역 2년 6개월 실형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33)의 항소심 첫 재판이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3부(부장 김지선·소병진·김용중)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 장모(40)씨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일기도 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삼키는 등 조직적 범죄 은폐 의혹도 불거졌다. 김호중은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김호중은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사고 이후 일부러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피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김호중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폐쇄회로(CC)TV 증거 영상이 공개되자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검찰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점을 고려할 때 역추산 계산만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는 기소하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의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분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일로 현재 이 시간까지 와보니 그날의 제 선택이 더욱더 후회된다”며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정진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말했다. 1심은 지난해 11월 13월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충격해 인적·물적 손해를 발생시켰음에도 무책임하게 도주했다”며 “매니저 장씨를 대신 허위로 수사기관에 자수하게 함으로써 초동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상당히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인에게 자신이 저지른 범행을 대신 수습해 주기만을 종용했다. 수사에 대비해 허구 대화 내용을 남기고 맥주를 구매하기도 했다”면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다. 객관적인 증거인 CCTV에 음주 영향으로 비틀거리는 게 보이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부인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김호중 측과 검찰 모두 1심 선고 후 즉각 항소했다. 한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호중은 이날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리면서 3개월 만에 다시 재판장에 서게 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오는 18일 항소심 선고를 앞둔 배우 유아인 등이 수용돼 있다. 서울구치소에는 사형장이 설치돼 있어 강호순, 유영철, 정두영, 정형구 등 미집행 사형수들도 머물고 있다.
  • 명절 끝나고 손목 저리고 아프다면… 1분 ‘자가 진단’해 보세요

    명절 끝나고 손목 저리고 아프다면… 1분 ‘자가 진단’해 보세요

    수개월 지속되면 물건 집기 힘들어전업주부·손 쓰는 직업군 많이 발병손목 꾹 눌러 이상 감각 느끼면 의심초기에는 생활 습관만 바꿔도 호전약물·주사 맞거나 더 심하면 수술도# 올해도 명절 내내 음식을 만든 백경미(60·가명)씨는 설 연휴가 끝난 뒤 손이 저리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을 펴기 힘들고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있기도 버거워 수시로 손을 주물렀다. 백씨는 “명절 동안 손자를 안아 주느라 일시적으로 손목에 무리가 갔다고 생각했는데, 파스와 찜질로는 통증을 참기 힘들어 병원에 왔다”고 말했다. 평소보다 가사노동이 늘어나는 명절이 지나면 유독 손이 저리고 아프다며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손목 앞쪽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병이다. 50~60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 흔히 ‘주부 병’으로 불렸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젊은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손끝이 저리고 뻐근한 느낌이 들며 손에 힘이 빠지는 게 전형적인 증상이다.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손끝 감각이 떨어져 바닥에 떨어진 작은 물건을 집거나 바늘귀에 실을 꿰는 섬세한 동작들이 어려워진다. 증상이 심하면 자다가 손이 저려 깨기도 한다. 김재광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10일 “정중신경은 첫 번째 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까지 가는 신경이기 때문에 엄지·검지·중지·약지에만 감각 이상이 생기는 게 특이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전업주부나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난다. 구기혁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을 많이 쓰는 주부나 직장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며 “당뇨병, 신기능 저하 등 동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발생 위험이 크다”고 했다. 임산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갑상샘(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에게서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쉬운 자가 진단법으로는 팔렌 검사(Phalen’s test)가 있다. 양 손등을 맞대 ㄱ자로 손목을 굽힌 자세를 1~2분간 유지했을 때 엄지부터 약지까지 이상 감각이 느껴지면 의심해 볼 만하다. 보다 정확한 자가 진단법으로는 정중신경 압박 검사가 있다. 손목 터널이 위치하는 부위를 30초 꾹 누르고 있을 때 손가락 끝에 이상 감각이 느껴지면 손목 터널 증후군 가능성이 높다. 초기에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오원택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에 과도하게 힘을 주는 일을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두 손으로 하는 게 좋다”며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쥔 채 엄지만 사용하지 말고 책상에 내려놓은 채 검지도 같이 사용해야 손목을 보호할 수 있다”고 했다. 진통·소염제를 먹거나 중등도 이상일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부분 마취를 한 뒤 손목 가운데를 2~3㎝ 열어 손목 터널을 덮고 있는 손목 수평 인대를 절개해 압박된 정중신경을 풀어 주는 방법이다. 이영석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수술 2~3일 뒤부터 부목을 제거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라며 “수술 부위 통증은 한 달 정도 지속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목을 쉬게 하고 아끼는 것이다. 키보드·마우스 사용, 운전, 골프 연습 등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또 손가락을 자유롭게 쥐었다 폈다 하는 자세를 5초 정도 반복하거나 벽에 손바닥을 붙인 상태에서 30초 정도 엄지 아랫부분을 당겨 스트레칭을 해도 도움이 된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불법 주정차 방치된 스쿨존… 서울시 ‘안심승하차구역’ 설치율 33%”

    윤영희 서울시의원 “불법 주정차 방치된 스쿨존… 서울시 ‘안심승하차구역’ 설치율 33%”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보장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어린이 안심승하차구역’ 설치율이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의 33%에 그쳤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71%)가 가장 높은 설치율을 기록했지만, 동작구(3%)는 최저 수준에 머물러 지역 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내 어린이 보호구역 1680곳 중 ‘어린이 안심승하차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546곳, 설치율은 33%에 불과하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이 많은 강남구(21%), 송파구(15%), 노원구(24%) 등의 설치율이 평균 이하에 머물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21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스쿨존 내 모든 도로에서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지만, 불법 주정차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픽업·드롭오프 구역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학부모들이 임시로 불법 주정차를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는 어린이의 시야를 가리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운전자의 반응 속도를 저하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안심승하차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일정 구간을 지정해 통학 차량이 5분 이내로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허용된 구역 내 승하차 유도로 불법 주정차 문제 완화하고 체계적인 정차 공간 확보로 원활한 차량 흐름 유지한다. 또한 승하차 시 시야 확보 및 차량 속도 저감으로 사고 예방할 수 있다. 안심승하차구역 지정은 경찰청의 교통안전 규제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다만, 일부 심의 미승인 사례는 「도로교통법」 제32조(주정차 금지 규정)과 상충하는 경우로, 이는 차량 흐름 저해 가능성 등이 주요 이유다. 그러나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유연한 심의 기준이 필요하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이름뿐인 구역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안전 규제 심의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게 안심승하차구역 설치를 확대하고, 불법 주정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종합적인 교통안전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기소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기소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문씨에게는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도 적용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추혜윤)는 5일 문씨를 도로교통법·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이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다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처벌 수위가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있었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피해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고, 이후 문씨 측과 합의했다. 문씨는 당시 경찰 출석 직후 서면 사과문을 통해 “모든 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문씨가 서울의 오피스텔과 빌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숙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업소(에어비앤비)로 운영한 것이다. 불법 숙박업 사건은 서울남부지검과 제주지검에서 각각 수사하다 서부지검으로 이첩됐다.
  •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문씨는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추혜윤)는 이날 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다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처벌 수위가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봤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를 몰던 중 차로를 바꾸다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다. 이후 문씨가 공유숙박업소를 이용해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 등에서 단독주택과 오피스텔을 이용해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서부지검에서 해당 사안을 모두 넘겨받아 수사했다.
  •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가 음주운전, 불법 숙박업 혐의로 5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추혜윤)는 이날 “문다혜씨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및 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이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다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혜씨는 지난해 10월 5일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던 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준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다혜씨는 이와 함께 본인 소유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소재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처벌이 더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있었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 “맨몸으로 고속도로 달렸다”…비틀비틀 화물차에 ‘위험 직감’한 경찰관

    “맨몸으로 고속도로 달렸다”…비틀비틀 화물차에 ‘위험 직감’한 경찰관

    한 경찰관이 고속도로에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어가는 상태의 화물차 운전자의 차량을 멈춰 세우며 큰 사고를 막았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평택 제천 간 고속도로 제천 방향 118㎞ 지점에서 갓길과 2차로를 걸쳐 비틀거리며 서행하는 4.5t 화물차량을 목격했다. 홍학기 경위는 아슬아슬한 주행을 이어가던 화물차를 보고 스피커를 통해 정지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화물차는 터널 옹벽을 들이받고 위험천만한 주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 순간 운전자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직감한 홍 경위는 순찰차에서 내려 화물차를 향해 달렸고, 화물차 조수석 쪽으로 뛰어올라 차량에 탑승했다. 운전자가 정신이 없는 것을 확인한 홍 경위는 운전자를 깨우고 차량을 멈춰세웠다. 운전자는 다친 곳 없이 차량에서 내렸고 화물차는 홍 경위 동료가 안전하게 갓길로 옮겨 고속도로공사에 인계했다. 홍 경위는 “운전자가 음주나 약을 먹지 않았다”며 “왜 이렇게 됐는지를 인지 못 할 정도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고, 추위에 떨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운전 중 당뇨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고속도로에서 2차 교통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홍 경위는 “경고 방송을 하고 난 뒤 화물차가 ‘쿵’ 하는 순간이 있어서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도중에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뒤에서 차가 오는지를 확인하고 순찰차에서 내려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물차를 내가 세울 수 있을까 많이 망설였다”면서도 “화물차에 타서 핸들을 꺾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생각만 했다.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저혈당 쇼크가 오면 뇌 기능이 멈추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운전 중 기운이 빠지고 식은땀이 나는 등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경우, 주행을 멈추고 가급적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설탕이나 주스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 경남 연말연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전년보다 25.1% 감소

    경남 연말연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전년보다 25.1% 감소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으로 말미암은 교통사고가 131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175건)보다는 25.1% 감소했다.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을 병행해 식당·유흥가, 고속도로 주변 등에서 집중 단속한 이 기간 적발된 음주운전은 총 1909건이었다. 이 중 면허 취소는 1210건, 면허 정지는 699건이었다.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에서는 175건이 적발돼 숙취운전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76명이었다. 2023년 11월~2024년 1월 단속 때는 사망자 5명, 부상자는 265명이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은 종료됐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위험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음주·숙취운전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치매 진단 시 면허 반납 촉진···고령 운전자 조례 개정안 발의

    윤영희 서울시의원, 치매 진단 시 면허 반납 촉진···고령 운전자 조례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치매 진단 시 면허 반납 촉진’을 골자로 한 ‘서울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치매 진단을 받은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률이 낮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서울시경찰청과 관련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최근 발생한 목동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례에서 비롯됐다. 당시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던 70대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덮쳐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고령 운전자 관리의 허점을 다시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고는 단순한 개인의 실수가 아닌, 제도적 관리 부재로 인한 문제”라며, “치매 진단과 같이 운전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고령 운전자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수는 약 94만 3889명으로 이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중 70세 이상 운전자는 47만 3419명에 달하며, 고령화로 인한 교통안전 문제가 점점 더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은 평균 2.67%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70세 이상 운전자의 반납률은 5.16%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이지만, 여전히 많은 고령 운전자가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다. 더욱이 65~69세 운전자의 경우, 반납률이 0.16%에 그쳐 매우 낮은 수준이다. 문제는 치매 진단 후에도 운전면허를 유지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이는 잠재적 사고 위험을 키우는 요소로, 현재 시행 중인 자발적 면허 반납 제도의 한계를 시사한다. 실제로 2023년 기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56명, 부상자는 9129명에 달한다. 70세 이상 사망자 수는 30명, 부상자 수는 4767명이며, 65~69세 사망자 수는 26명, 부상자 수는 4362명이다. 윤 의원은 “현 제도는 자발적 반납에만 의존해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반납을 촉진할 강력한 유인책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안이 단순한 법 개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는 모두 결국 노인이 됩니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과정이 단순한 상실감으로 남지 않도록, 사회가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한 변화가 불편할 수 있지만, 이는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입니다. 고령 운전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이웃,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조례 개정안의 본질입니다”라고 말했다.
  • 시속 200㎞로 벽 들이받아···레이싱 경기 중 발생한 아찔한 사고

    시속 200㎞로 벽 들이받아···레이싱 경기 중 발생한 아찔한 사고

    2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2025 바서스트 12시간 레이스’에서 시속 200㎞로 빠르게 달리던 메르세데스 차량이 다른 경주차와 측면으로 충돌한 후 그 속도 그대로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는 위험천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3시간이 지난 무렵이었다. 8위로 달리고 있던 ‘그로브 레이싱’ 팀 대표이자 베테랑 자동차 경주 선수인 스티븐 그로브를 뒤따라오던 케니 하불이 추월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그로브가 운전하던 메르세데스-AMG GT3 차량 내부 영상에는 하불의 차량이 오른쪽으로 사라진 뒤 강한 충격이 일고 그로브 차량이 콘크리트 벽을 타고 공중으로 튕겨 올랐다가 ‘쿵’ 소리와 함께 떨어진다. 사고 직후 그로브는 스스로 차에서 나왔지만, 큰 충격을 받은 듯 거친 숨을 몰아쉰다. 그로브는 곧바로 트랙 옆 의료센터로 옮겨졌고,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설진은 이번 사고에 대해 “차량이 벽을 넘어갈 뻔했다”며 “정말 위험했다”고 언급했다. 그로브 레이싱은 성명을 통해 “진단 결과 선수의 허리 부근에 손상이 발견돼 현재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면서 “스티븐은 다시 트랙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서스트 12시간 레이스’는 호주의 대표적인 국제 레이스다. 매년 초 바서스트에 위치한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에서 개최되며, 산악 지형에서 약 6.2㎞ 코스를 달려 순위를 겨룬다. 이번 대회는 1월 31일부터 2월2일까지 3일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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