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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소니 교통사고 사망자도…렌터카 교통사고도 껑충

    뺑소니 교통사고 사망자도…렌터카 교통사고도 껑충

    제주도에서 최근 4년간 음주운전과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제주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2018년 4796건, 2019년 4949건, 2020년 4613건, 2021년 5091건 등 모두 1만 9449건이다. 322명이 숨지고 2만 9953명이 다쳤다. 유형별로는 안전 운전 불이행 등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이 1만 7054건(8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주운전 1304건(6.7%), 무면허 567건(2.9%), 뺑소니 524건(2.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8년 2.1%에서 2021년 10.3%로 8.2%포인트, 뺑소니로 인한 사망자도 같은 기간 1.0%에서 7.4%로 6.4%포인트 상승하는 등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터카로 인한 교통사고도 증가했다. 2018년 548건, 2019년 560건, 2020년 544건, 2021년 649건 등 2391건이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 기간 제주지역 전체 교통사고에서 렌터카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11.4∼13.1%로, 교통사고 10건 중 1건 이상은 렌터카로 인해 발생했다. 제주 관광객이 대여한 렌터카로 인한 사고도 증가했다. 최근 4년간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는 2391건으로 이로 인한 부상자는 4216명, 사망자는 24명이었다. 용 의원은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로 봤을 때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제주 렌터카 음주운전의 절반이 20대에서 발생하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마약 누명’ 이상보, 숙박업소 청소한다

    ‘마약 누명’ 이상보, 숙박업소 청소한다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이상보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사건 직후 지인의 숙박업소에서 청소하며 지내고 있는 이상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보는 객실 정리를 하며 “여기서 생활하니까 좀 도우려고 한다. 그래서 손님 나가면 방 청소를 하고 있다”며 “온전히 지금 이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보의 지인은 “이런 얘기가 좀 뭐하지만 혼자 두면 잘못된 판단을 할까 봐 불러들였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보는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평상시 먹던 약을 먹고 더 괴로운 마음에 맥주 한 캔 반 정도를 마시고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 작고 오자고 해서 편의점을 총 두 번을 갔다 왔다. 근데 저희 집 앞에 형사랑 지구대 사람들이 한 8명 정도가 질문을 쏟아내는데 마약을 했냐는 얘기 했을 때 이게 무슨 상황인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유치장까지 갔던 그는 “경찰의 문자 하나로 혐의 없다고 왔을 때는 허무했다. 처음에는 국과수 결과가 나오길 바랐고 빨리 알리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제 마음은 만신창이가 됐다”며 “어느 지점까지는 수사 과정과 기자들의 직업을 생각했을 때 방송사는 방송사 대로 포지션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면 거기까지 이해할 수 있다. 정확히 팩트 체크가 되지 않은 기사, 유튜브에 올라온 말도 안 되는 글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바라는 건 하나다.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 지금까지 없더라. 제가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라고 덧붙였다. 가평 읍내 마트로 향한 이상보는 어느 순간 카트를 잡고 주저앉았다. 그의 지인은 “저 친구가 공황장애도 있고 폐쇄 공포증도 있다. 신경안정제 복용하는데 지금 많이 줄인 것도 안다”고 전했다. 이날 무혐의를 받고 가족의 무덤을 찾은 이상보는 눈물을 쏟았다. 그는 “1998년도에 누나가 교통사고로 먼저 돌아가셨다. 2010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2018년에 엄마는 폐암 판정을 받아서 2019년에 돌아가셨다. 원망도 많이 했다. 왜 나만 두고 그렇게 다 돌아가셨는지 정말 많이 원망도 하고 방황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보는 보트 조종 면허증을 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기회에 배 운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제가 준비한 것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 도전해보고 싶었던 걸 틈틈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만취한 듯 휘청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이상보는 가족의 잇따른 사망에 우울증 등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했다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 카카오 무료 서비스 보상, 적절히 받을 수 있을까... KT 두 차례 보상 뜯어보니

    카카오 무료 서비스 보상, 적절히 받을 수 있을까... KT 두 차례 보상 뜯어보니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시간 서비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카카오는 사용자 피해 보상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피해가 직접적이고 기간이 명확한 유료 서비스와 달리 무료 서비스 사용자의 간접 피해는 형태와 규모를 특정하기 어려워 보상안이 나와도 많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유료 서비스 직접 보상액은 너무 명확하며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반면 “무료 서비스 이용자 보상은 선례도 기준도 별로 없어서 다양한 사례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현재 카카오는 전날부터 개설한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2주 동안 이 채널로 피해 사례를 접수해 보상안을 세울 방침이다. 하지만 홍 대표의 ‘판단’이 무료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료 서비스는 홍 대표 말대로 지연된 기간만큼 무료로 연장하거나, 지연된 시간 동안 발생한 비용을 보상해 주면 되지만, 무료 서비스의 간접 피해는 피해자가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런 경우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기도 쉽지 않다. 앞서 2018년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 보상안은 유료 서비스인 유선망을 이용하던 중 결제 장애로 매출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간접 피해까지 포괄했다. KT는 보상 금액을 피해 기간에 따라 하루 당 평균 20만원으로 잡았다. 일주일 이상 피해를 입은 경우 최대 보상액은 120만원으로 한정했다. 이에 소상공인과 시민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해 규모를 정확한 금액으로 환산할 수도 없어, 일부에게 지급된 위로금 외에 추가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2021년 부산에서 설비를 교체하던 중 네트워크 경로 설정 실수로 전국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이 1시간 25분 간 장애를 겪은 ‘KT 통신대란’의 경우, 간접 피해 보상은 아예 이뤄지지 않았다. KT는 사태 일주일 만에 빠르게 보상안을 발표했다. 약관 상 피해 보상 기준은 ‘연속 3시간 이상 혹은 누적 6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여서 장애 시간이 보상 기준에 못 미치지만 구현모 사장은 “약관을 뛰어넘어 보상하겠다”며 별도 신청 없이 일괄 요금 감면으로 보상했다. KT는 당시 개인과 기업에 대해 최장 장애 시간 89분의 10배 수준으로, 인터넷과 IP전화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는 10일치 서비스 요금으로 보상했다. 유·무선 인터넷과 전화가 유료 서비스인 점을 감안해 직접 보상은 한 셈이지만, 대리운전 기사, 택배 기사 등 인터넷과 전화로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의 간접 손실은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카카오 측이 채널을 개설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방식은 2018년 KT가 사용한 방법과 비슷하다. 사실 상 피해를 접수하는 유일한 방식이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하는 피해자에 한해서만 보상을 하겠다는 단면도 있다. 피해 사례는 매우 다양하고 금액으로 추산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카카오 역시 KT의 경우처럼 몇 개의 그룹으로 보상액을 나눠 일괄 산정할 가능성도 있다.
  • 강릉,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갖춘다

    강릉,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갖춘다

    강원 강릉시에서 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차량들은 우선 신호 시스템에 의한 신호등 적용을 받게 된다. 강릉시는 20일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으로 마련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하고 모의 출동을 진행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시내 모든 지역의 신호 교차로를 ITS 관제센터를 통해 제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2026 ITS 세계총회’ 현지실사 당시 아·태사무국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의 위치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추적해 차량이 출동 경로 내 교차로를 통과할 때까지 신호등을 녹색 신호로 연장하는 방식이다. 강릉경찰서, 강원도소방본부 및 강릉소방서와 협업해 상황실 신고접수 후 기존 긴급차량의 출동 단말기(MDT)로 사고 위치가 전송되고 최적의 출동 경로 설정 후 ITS 관제센터를 통해 긴급차량의 교차로 통과까지 신호등을 온라인으로 제어한다. 별도 단말기 설치와 조작 없어 시스템 운영으로 인한 출동 시간 지연이 발생하지 않고, 긴급차량 확대 운영 시 별도 단말기 설치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테스트 결과 강릉시청에서 강릉아트센터까지 13분이던 구간을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적용 시 5분 8초로 단축됐다.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릉시는 신호제어기·신호등 등 현장 설비와 센터시스템을 운영·관리하고, 강릉경찰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운영에 따른 신호제어 및 현장 대응에 협력한다. 강릉소방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활용해 사고 현장 및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가동으로 2026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와 스마트한 교통안전도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차량 출동으로 우선 신호 시스템이 작동하면 일시적으로 차량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만큼 운전자분들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폭설대비 강남구 급경사도로 열선 설치 예산 28억 확보

    김형재 서울시의원, 폭설대비 강남구 급경사도로 열선 설치 예산 28억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서울시에 폭설대비 강남구 주요 경사도로 23개 구간의 열선 설치 예산 28억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언주로 등 5곳 열선설치 예산이 특별교부금으로 8억 8천만 원 지급됐고, 오늘(20일), 역삼역~(구)르네상스호텔, 학동로 등을 포함해 주요 간선로 및 이면 경사도로 18곳에 특별교부금 19억 3천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강남구는 구릉지에 조성된 경사가 심한 도로가 많아 강설시 교통사고 및 안전 문제가 상존해 왔으나 급경사지 이면도로 제설 추진과 관련 장비·자재·인력 등 제설인프라의 부족과 선제적인 초동 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지난 8월부터 서울시와 협의해 강남구의 경사가 심한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에 열선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상반기에 5곳과 하반기 18곳, 총 도로 23개 구간에 열선을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서울시 특별교부금 28억 원을 조기에 투입, 첫눈이 예상되는 12월 이전에 눈길도로 제로화를 목표로 열선 설치 완공을 독려해 시민 생활안전 및 운전자 사고예방,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빛보다 빠른 아빠”…도로 뛰어든 아들에 ‘자동반사’

    [포착] “빛보다 빠른 아빠”…도로 뛰어든 아들에 ‘자동반사’

    어린 아이가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 갑자기 뛰어들자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이 순식간에 달려가 아이를 구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아이가 도로로 뛰어나갈 때, 이를 잡으려는 아빠는 빛보다 빠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인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2시쯤 촬영됐다. A씨는 “토요일 세차 후 집에 가던 중 인도 쪽에 아이와 아이 아빠가 있었는데 아이 아빠가 잠깐 한눈 판 사이 4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와 질주했다”며 “브레이크를 밟으며 경적을 길게 울렸다. 다행히 반대쪽에서 오던 차도 아이를 보고 섰고 아이 아빠는 아이가 뛰어나오자마자 따라 나와 아이를 데리고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은 아이가 도로로 뛰어들자 좌우를 살피지도 않고 반사적으로 몸이 튀어나가 아이를 향해 달려간다. 당시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이었고 도로엔 차량이 달리고 있었다. 만약 A씨의 차가 급정거하지 않았다면 아이와 남성 모두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A씨는 “아이 아빠가 더 놀랐을 것 같아 그냥 정차하지 않고 길을 갔다”며 “평소 최대한 멀리 보면서 운전을 하는 습관이 있다. 이날도 시야 내에 아이가 보여서 차량을 멈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가 평소에 여유있게, 느긋하게 운전하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하며 “어린이는 강아지와 똑같다. 부모들이 안고 있거나 손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원조 사장님 차’ 다시 각 잡고 돌아왔다

    ‘원조 사장님 차’ 다시 각 잡고 돌아왔다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완전변경 7세대 모델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공개했다.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를 내놓은 지 6년 만이다. 큰 기대를 모았던 모델인 만큼 위장막으로 가려진 ‘스파이샷’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많이 돌아다니곤 했다. 이를 기반으로 예상도가 만들어지기도 했었는데, 이날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예상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에서 헤드램프는 끊김 없이 하나로 연결된 수평형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카울포인트’가 후방으로 이동했는데, 넓은 후석 공간을 위해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룬다. 전반적으로 ‘각 그랜저’라고 불리던 1세대, 1986년 출시된 최초의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C필러의 ‘오페라글라스’를 비롯해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형태의 실내구조,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스티어링 휠(운전대)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그랜저에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을 탑재했다. ▲2.5ℓ GDI 가솔린 엔진 ▲3.5ℓ GDI 가솔린 엔진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ℓ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신형 그랜저를 우선 인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면서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DB손해보험, 한문철과 협업…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보장

    DB손해보험, 한문철과 협업…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보장

    DB손해보험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 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DB손해보험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등에서 10년 넘게 교통사고 분석을 진행해 온 한문철 변호사와 협업했다. 한 변호사가 다양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운전자보험의 변호사 선임비용과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의 담보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변호사 선임비용은 기존에는 구속 또는 검찰에 기소된 경우, 약식기소 후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에만 보장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약식기소나 불기소 단계는 물론 경찰조사(불송치) 단계에서 변호사를 선임한 비용까지 보장이 가능해졌다. 보장금액 또한 타인 사망 및 중대 법규 위반 사고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담보는 오는 12월 시행될 공탁법 개정에 발맞춰 공탁금 선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공탁을 진행할 경우 현재는 피해자가 공탁금을 출급한 이후 공탁금 출급 확인서를 제출해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지만 이번 선지급 제도를 통해 공탁을 신청할 때부터 최대 50%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판스프링과 같은 낙하물 사고 및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에 대한 부상치료비와 차량손해 위로금도 개발해 운전자 보험의 다양한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DB손해보험과 한문철TV는 업무제휴를 통해 신담보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 출근길 쓰러진 30대 운전자, 경찰과 간호사 만나 구사일생

    출근길 쓰러진 30대 운전자, 경찰과 간호사 만나 구사일생

    출근길 운전 중이던 30대가 가슴 통증을 느껴 차에서 내린 뒤 쓰러졌으나 교통경찰과 지나던 간호사의 발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30대 A씨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느껴 갓길에 차를 세웠다. 이후 A씨는 교통경찰 도움을 받아 안정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남부경찰서 정상호 경사는 구급차를 부른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때마침 병원으로 출근하던 간호사 양은지씨도 이 장면을 목격하고 차를 멈추고 내려 응급조치를 도왔다. 오전 8시 30분쯤 대학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다행히 의식을 찾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환자 응급처치에 도움을 준 양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단종된 귀한 차” MBC 아나운서 캠핑카 얼마길래

    “단종된 귀한 차” MBC 아나운서 캠핑카 얼마길래

    김대호 아나운서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국산 캠핑카를 자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서는 ‘차까지 대박…집 짓고 혼자 사는 10년차 아나운서의 캠핑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대호 아나운서는 자신의 캠핑카를 자랑했다. 그는 자신의 차량에 대해 “데일리 카는 없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며 “레저와 긴급 상황에 이용하는 차”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다마스 차량에 대해 이름은 다마르기니(다마스+람보르기니)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대호 아나운서는 “요즘 차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차량이 내부가 크다. 하지만 승차감이 좋지는 않다, 그런 스포티함이 또 매력이다. LPG를 가득 채우면 부산까지도 갈 수 있다. 하지만 에어컨과 히터를 켜면 차가 느려진다”라고 설명했다. 차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일단 싸고 차가 귀여웠다. 또 내가 수동 기어 운전을 처음 해봤는데 재밌더라. 게임을 하는 느낌이 난다. 위에는 렉이 있어서 짐도 싣고 내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차량 구매 비용과, 유지비에 대해선 “이 차량이 단종이 됐다. 귀하다면 귀한 차다. 중고 가격으로 400만원 정도에 샀다”며 “유지비는 10만원 정도 들어간다. 보험료도 타는 만큼 내면 거의 안 나온다. 2만원 정도다. 월 유지비로 따지면 2~3만원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아나운서 공채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입사했다.
  • BMW 타며 자식은 나몰라라… 양육비 미지급 ‘나쁜 부모들’ 첫 형사고소

    BMW 타며 자식은 나몰라라… 양육비 미지급 ‘나쁜 부모들’ 첫 형사고소

    홀로 양육 부담을 지고 있는 부모들이 이혼 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나쁜 부모들’을 경찰에 형사 고소했다. 지난해 7월 양육비 미지급 행위를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개정된 이후 형사 고소는 처음이다. 시민단체 양육비해결총연합회는 19일 정당한 이유 없이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 2명을 서울 수서경찰서에 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아이를 둔 송모씨는 10년 넘게 양육비 1억 200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송씨는 지난해 8월 아이 아빠에 대해 신상공개와 함께 출국금지 6개월, 면허정지 100일 명령을 포함한 감치 판결을 받았다. 신상공개,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첫 사례이기도 하다. 법원은 양육비이행법에 따라 양육비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부모를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가두는 감치를 명령할 수 있다. 또 지난해 7월 법 개정으로 감치명령 결정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안에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다른 고소인인 박모씨는 아이 엄마로부터 두 아들에 대한 월 양육비 100만원을 받아야하지만, 2018년부터 단 한 차례도 받지 못했다. 박씨의 배우자는 위장전입과 개인파산을 하고 월급도 현금으로 받아 신고하지 않는 등 실거주지와 재산을 철저히 숨겨왔다. 박씨는 법원에서 받은 카드 내역서를 토대로 아이 엄마의 BMW 차량을 확인한 뒤 강남구 선릉로에 거주하는 사실을 파악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양육비이행법 개정 1년이 넘었지만 제재조치 처분은 178건이, 이 가운데 전액 또는 일부 금액에 대한 양육비가 지급된 건수는 14건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154만 한부모 가정의 80.7%가 양육비 미지급 가정임을 고려하면 양육비를 지급받은 경우는 극소수다. 이영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대표는 “형사 처벌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이고 그래서 모두가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도 “대법원에서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 생존권 이슈로 바라봤다”면서 “감치 조치 1년 이후 여전히 양육비 미지급한 부모를 형사 처벌하지 않으면 누가 양육비를 내려고 하겠냐”고 지적했다.
  • 횡성휴게소서 차량 돌진…1명 숨지고 8명 부상

    횡성휴게소서 차량 돌진…1명 숨지고 8명 부상

    19일 오전 11시 3분쯤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강릉 방향)에서 차량이 상가 앞 울타리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보행자 A(62)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보행자 1명과 차량 탑승객 7명 등 8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운전자 B씨는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롤스로이스, 순수전기차 ‘스펙터’ 공개…가격은 얼마?

    롤스로이스, 순수전기차 ‘스펙터’ 공개…가격은 얼마?

    영국 고급차 브랜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자사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를 19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를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은 현대미술 조각품과 내티컬(선박) 디자인, 밤하늘, 오트쿠튀르(고급 맞춤복)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영감을 받았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스펙터는 전장(차 길이) 5453㎜, 전폭(차의 폭) 2080㎜, 전고(차 높이) 1599㎜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3210㎜이며, 공차 중량은 2975㎏다.차량 전면부에는 역대 가장 넓은 그릴과 교차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원활한 전면 공기 흐름을 위해 판테온 그릴은 더 완만한 각도로 설계됐고, 브랜드를 상징하는 앰블럼인 ‘환희의 여신상’ 디자인도 총 830시간의 디자인 작업과 윈드 터널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덕분에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낮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5를 달성했다.실내 공간에는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비스포크 사양이 제공된다. 코치도어(도어 경첩이 앞 도어는 앞쪽에, 뒤 도어는 뒤쪽에 달려 문이 서로 마주 보고 열리는 형태) 안쪽에 4796개 별을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 5500개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플레이트(명칭을 내부에 디자인한 것)로 이뤄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는 신비로운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센터패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기능 제어 장치) 시계의 다이얼 색깔을 자동차 실내 컬러에 맞춰 주문할 수 있으며 영국의 맞춤식 정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롭게 제작된 앞좌석 시트의 일부분 또한 원하는 색깔로 바꿀 수 있다. 실내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럭셔리 아키텍처도 적용된다. ‘스피릿’이라고 명명된 이 기능은 자동차 기능 관리는 물론이고 롤스로이스 위스퍼스 앱과 연동돼 원격으로 자동차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거나 브랜드 럭셔리 전문가들이 선별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위스퍼스는 롤스로이스가 고객에게 최고급 디지털 커뮤니티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2월 처음 선보인 비대면 멤버십 클럽이다. 회원 자격은 굿우드에서 생산한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고객 및 배우자에게 주어진다.차체는 100% 알루미늄으로 만든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정교한 압출 가공 알루미늄 섹션과 차량 구조에 통합한 배터리를 통해 강성은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보다 30% 향상됐다. 배터리와 바닥 사이에 배선과 공조장치 배관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면서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 700㎏에 달하는 배터리는 흡음재 용도로 활용된다. 아울러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숙련된 기술자들에 의해 세계의 첨단 성능 시험장과 실제 공도에서 250만㎞에 달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역대 최고의 커넥티드 성능도 갖췄다. ‘탈중심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차량 기능이 서로 유연하게 정보를 교류해 디지털 경험 및 브랜드 특유의 승차감을 높인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을 선사할 ‘플레이너 서스펜션’도 탑재된다. 플레이너 서스펜션은 최신 소프트웨어, 고속 프로세싱 능력 및 신형 하드웨어를 통해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여러 시스템을 조화롭게 조율하며 운전자의 상황 및 도로 환경에 정확하게 반응한다. 사전 데이터에 따르면 주행거리는 WLTP(유럽) 기준 약 520㎞, 파워트레인 출력은 430㎾, 토크는 91.8㎏·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4초 걸린다. 주문은 바로 가능하며 첫 고객인도는 내년 4분기(10~12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은 41만 3000달러(약 5억 8800만원)부터 시작하나 맞춤 제작에 따라 훨씬 비싸질 수 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미국에서만 300명이 넘는 고객이 보증금을 내고 구매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 휴게소 들렀다 ‘다리 절단’ 날벼락…승용차가 보행자 덮쳐

    휴게소 들렀다 ‘다리 절단’ 날벼락…승용차가 보행자 덮쳐

    경북 영덕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휴게소 계단을 덮치는 바람에 보행자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영덕경찰서와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8분쯤 영덕군 병곡면의 한 국도 휴게소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계단에 있던 보행자를 덮쳤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의 양쪽 다리가 절단되는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가 조사에서 ‘브레이크와 액셀을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세계서 가장 안전한 국가?…中, 치안 만족도 세계 최고 수준 자평

    세계서 가장 안전한 국가?…中, 치안 만족도 세계 최고 수준 자평

    중국의 살인사건 범죄율이 인구 10만 명당 0.5%대를 유지하는 등 가장 안전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고 중국 공안부가 자평했다. 중국 공안부 쉬간루(许甘露) 부부장(초대 국가이민관리국 국장 겸임)은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이하 당 대회, 22일 폐막)가 한창인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 동안 총기, 성폭행, 살인사건 등의 부문에서 중국은 가장 발생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로 조사됐다”면서 “이 시기 강력 범죄의 발생율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공안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 발생률은 0.5%대를 유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4년 전인 2017년 인구 10만 명당 0.81건 대비 크게 떨어진 수치다. 또, 살인, 성폭행 등을 포함한 형사 사건과 마약, 절도, 대형 교통사고 등의 발생 비중 역시 지난 2012년 대비 각각 64%, 56.8%, 96%, 62%, 59.3% 순으로 감소했다. 이 덕분에 지난해 기준 약 98.6%의 중국인이 중국 국내 치안에 대한 안전감(치안 만족도)을 느낀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2년 87.55% 대비 무려 11%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만, 공안부는 지난 10년 동안 범죄 수사 현장에 투입됐던 경찰관 3799명이 사건 수사 중 사망했으며, 5만 명 이상이 상해를 입었다고 집계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 불친절한 행정 서비스와 질 낮은 민원 서비스에 대한 불만 문제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쉬간루 부부장은 “최근 들어와 공안국이 담당하는 면허, 증명서 발급 및 승인 등의 행정 서비스 진행 속도가 이전 대비 빠르게 개선됐다”면서 “출입국 관리와 중국인 해외 여행 관련 비자 업무, 운전면허증 발급, 출입국 증명서 등 행정 서류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동자 1명 지게차에 깔려 숨져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동자 1명 지게차에 깔려 숨져

    경남 거제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19일 대우조선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통영고용노동지청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거제경찰서와 통영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작업장에서 대우조선해양 사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A(66)씨가 이동하던 지게차 바퀴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지게차는 자재를 실은 트레일러를 뒤에 매달아 끌고 조립5공장에서 해양제작1공장으로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게차 운전자도 대우조선해양 사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지게차 운전자는 지게차를 운전해 이동하던 중에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통영고용노동지청은 지게차 운전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지게차 운전중에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올들어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이번 사고까지 포함해 세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월 25일에는 타워크레인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떨어진 자재에 맞아 숨진데 이어 지난 9월 1일에는 근로자 1명이 대형 이동식 철제 작업대 사이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 6년만에 ‘각그랜저’ 새옷 입었다

    6년만에 ‘각그랜저’ 새옷 입었다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완전변경 7세대 모델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공개했다.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를 내놓은 지 6년 만이다. 큰 기대를 모았던 모델인 만큼 위장막으로 가려진 ‘스파이샷’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많이 돌아다니곤 했다. 이를 기반으로 예상도가 만들어지기도 했었는데, 이날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예상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전면부에서 헤드램프는 끊김 없이 하나로 연결된 수평형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카울포인트’가 후방으로 이동했는데, 넓은 후석 공간을 위해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룬다. 카울포인트란 후드와 윈드실드의 경계 부분을 의미한다. 전반적으로 1세대, 1986년 출시된 최초의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C필러의 ‘오페라 글래스’를 비롯해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형태의 실내구조,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스티어링 휠(운전대) 등이 대표적이다.현대차는 그랜저에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을 탑재했다. ▲2.5ℓ GDI 가솔린 엔진 ▲3.5ℓ GDI 가솔린 엔진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ℓ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신형 그랜저를 우선 인도한다는 방침이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면서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강원래, 장애인 주차구역 막은 킥보드에 분노

    강원래, 장애인 주차구역 막은 킥보드에 분노

    클론 강원래가 장애인 주차구역을 가로막은 전동 킥보드에 분노했다. 강원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누구는 편하고, 누구는 불편하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을 막고 있는 킥보드의 모습이 담겼다. 킥보드 때문에 장애인이 운전하는 차량이 전용 구역에 주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빙판길서 브레이크 밟아도 50m 끼이익… 평소보다 제동거리 5배 늘어 [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빙판길서 브레이크 밟아도 50m 끼이익… 평소보다 제동거리 5배 늘어 [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3년 동안 빙판·눈길 사고 3400건 결빙 노면 사고 치사율 1.8배 높아 동계 타이어 등 월동장비 갖춰야기온이 뚝 떨어졌다. 도로에 서리가 내리거나 눈이 쌓인 것을 무시하고 운행하다 미끄러져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잦은 계절이 다가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 동안 빙판길(서리·결빙)에 의한 교통사고는 2209건, 눈이 쌓였을 때 일어난 사고는 1186건에 이른다. 이런 사고로 74명이 목숨을 잃었고 5637명이 다쳤다. 빙판길 교통사고는 연쇄 추돌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결빙 노면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9%로 마른 노면(1.6%)보다 1.8배 높게 나타났다. 빙판길이 얼마나 위험한지, 왜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하는지는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빙판길 제동 실험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공단은 승용차·소형 화물차(2.5t)·버스를 대상으로 주행속도를 시속 30㎞·50㎞·60㎞로 구분해 마른 노면과 빙판길에서 제동 거리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승용차가 정상 도로에서 60㎞로 달리다 멈췄을 때의 제동거리는 10.1m였다. 그러나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49.9m로 4.9배 늘어났다. 화물차의 경우 마른 도로 제동거리는 10.3m였으나 빙판길 제동거리는 77.8m(7.5배)로 늘어났다. 버스는 더 심각했다. 정상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는 16.2m를 달리고 멈췄지만, 빙판길에서는 118.7m(7.3배)를 지나고서 멈췄다. 버스가 시속 60㎞로 빙판길 고속도로를 달린다면 평상시 차간거리 100m를 유지하더라도 앞차와 추돌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빙판길 사고를 막을 수 있을까. 기온이 떨어지면 고무 타이어도 얼어서 딱딱해지고 접지력이 떨어진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스노우 체인, 염화칼슘, 삽, 모래주머니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부동액과 윤활유도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점검하고 가능한 한 겨울용으로 넣는 게 좋다. 겨울용 워셔액은 결빙 방지 기능이 있어 유리를 깨끗하게 닦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방어운전도 필수다. 미끄러운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어 능력이 떨어지는데,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출발할 때 자동변속기 차량은 앞바퀴 방향을 직진 상태로 정렬하고 가속기를 서서히 밟으면 바퀴가 헛돌지 않는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2단 기어에 반 클러치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굽은 길을 돌거나 교량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이는 동시에 가능한 한 기어 변속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멈출 때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고 풋브레이크를 사용해야 미끄러지지 않는다. 교차로나 횡단보도가 있는 곳이라면 미리 속도를 줄여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멈춰야 한다.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아도 습도가 높고 그늘진 곳에서는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을 주의해야 한다. 도로 살얼음은 낮에 녹았던 눈이나 비가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도로의 암살자’로 불린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방향 조정 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어 충분한 감속과 방어운전이 필요하다”며 “차체 중량이 큰 화물차와 버스는 빙판길 제동거리가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기획:한국교통안전공단
  • 공공기관 임직원, 음주운전 초범도 퇴출 가능

    공공기관 임직원, 음주운전 초범도 퇴출 가능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은 ‘초범’이라도 음주운전에 적발되면 ‘퇴출’을 각오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8일 농림·해양, 산업·경제, 국토·안전 분야 75개 기타공공기관 사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총 538건의 개선안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의 부패영향평가 결과 68개 기관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양정기준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매우 느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초범자나 음주 측정 불응자에 대해 정직, 재범자·운전면허 정지취소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자에 대해 정직 또는 해임 등 처분을 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기준이 음주운전 처벌 강화 추세에 역행할 뿐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권익위는 기타공공기관에 대해 공무원 수준으로 강화해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해임 및 파면 처분까지 가능하도록 권고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 음주운전을 하면 초범이라도 해임 처분이 가능하게 징계기준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퇴직자 및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법인·퇴직자 단체와 2년간 수의계약 금지, 입찰·계약 시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청렴하고 투명한 계약 근거 마련을 권고했다. 기관장 표창 공적으로 인한 징계 감경대상에서 부장급 이상 관리직 제외와 채용 비위, 갑질 등도 징계 감경을 금지하는 비위행위에 반영하는 등 부패유발 요인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삼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506개 공공기관 사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가 마무리됐다”며 “사규로 인해 발생하는 관행적·반복적 부패를 줄이고 국민 불편 규제 완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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