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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역주행 운전한 현직 경찰관, 음주 단속에 덜미

    만취 역주행 운전한 현직 경찰관, 음주 단속에 덜미

    전북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역주행하다 단속에 걸려 감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1일 밤 충남 공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시민들로부터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는데 이상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A 경감의 음주 운전 사실이 드러났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이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된 건 사실이다”며 “충남까지 간 이유와 음주 운전 경위 등 정확한 내용을 조사한 뒤 처벌을 결정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 대포차 잡았더니… 마약 판매·투약 외국인 무더기 나와

    대포차 잡았더니… 마약 판매·투약 외국인 무더기 나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위조한 번호판을 붙인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거나 마약을 투약한 태국인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태국인 26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위조 번호판을 부착한 대포 차량을 운행하고, 마약류를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8월 울산에서 대포차를 타고 신호 위반을 하면서 드러났다. A씨의 대포차는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을 통보받은 실제 차량 주인의 이의 제기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대포차인 것을 확인한 뒤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 경남의 한 공단에서 불법체류자로 일하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정상적인 차량 구매와 등록을 할 수 없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대포 차량과 번호판을 구매해 붙이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A씨가 일하던 공단에서 말소·도난 번호판을 붙인 대포차 운전자 5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태국산 마약류인 ‘야바’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 피의자들 진술과 추가 수사 등을 통해 울산, 양산, 대구 일대에서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20명도 추가로 붙잡았다. 이들 중 1명을 제외한 모두가 불법체류자였다. 경찰은 마약류 판매책으로 활동해온 4명을 구속하고, 마약 13정과 가짜 번호판 등은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구매한 위조 번호판의 생산·반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마약은 외국에서 밀반입한 것으로 보고 공급책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야바의 국내 밀반입 경로와 이를 공급한 상선뿐 아니라 불법 번호판과 대포차량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40대 여성 납치·성폭행한 중학생 중형 선고… “가학적·변태적”

    40대 여성 납치·성폭행한 중학생 중형 선고… “가학적·변태적”

    심야 시간대 퇴근 중이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중학생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부장 이현우)는 13일 강도강간, 강도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5)군에게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선고했다.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범행으로 15살 소년의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극도의 공포감과 성적 불쾌감을 느꼈을 것이 자명하고 회복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 측이 제출한 형사공탁금을 거부했고 엄벌을 요청하고 있다.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A군은 지난 10월 3일 새벽 논산 시내에서 퇴근 중이던 B(40대)씨에게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접근해 태운 뒤 B씨를 한 초등학교 교정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한편, B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1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범행에 앞서 오토바이를 훔친 뒤 면허 없이 여러 차례 운전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군이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강도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A군의 스마트폰 디지털 포렌식을 한 결과 A군이 범행 직전에도 성매매를 가장해 여성들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강도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도예비죄도 추가로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며 중대하고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징역 장기 15년·단기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A군 측 변호인은 “엄청난 죄를 저질러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지만, 평소에는 인사도 잘하고 선생님께 꾸중을 들으면 눈물도 흘리는 아이였다. 어려운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 정태우, 차 사고 공개…“타이거 우즈도, 나도 살려”

    정태우, 차 사고 공개…“타이거 우즈도, 나도 살려”

    배우 정태우가 크게 파손된 차량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정태우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도 살렸지만 나도 살렸네. 문짝은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합니다.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 문짝이 없고 유리가 깨지는 등의 차량 내부 모습이 담겼다. 정태우가 정확한 사고 경위나 원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차량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정태우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2021년 2월 ‘제네시스 GV80’을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로 당했다. 우즈가 미국 LA 카운티 교외 랜초 팔로스버디스에서 운전하던 차량은 도로 밖으로 약 9m를 구르며 전복된 뒤 크게 파손됐다. 끔찍한 사고를 당했음에도 우즈는 구조요원들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멀쩡했다.
  • “운전면허 시험때 자율주행차 교육 추가합니다”…내년부터 바뀐다

    “운전면허 시험때 자율주행차 교육 추가합니다”…내년부터 바뀐다

    완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비해 내년부터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이 시행된다. 경찰청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안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경찰은 자율주행 상용화 시기를 1~3단계로 구분하고 총 28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1단계(2023년~2025년)는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레벨3 차량 출시, 2단계(2026~2027년)는 완전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레벨4 버스·셔틀 상용화, 3단계(2028~)는 레벨4 승용차 상용화를 의미한다. 먼저 일반 운전자의 자율주행차 관련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 신규 취득 시 받는 교통안전교육에 운전 제어권 전환 의무, 운전자 책임 등을 설명하는 자율주행차 과목을 추가한다. 내년 중 교육이 이뤄지도록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운행에 대비해 2025년까지 안전운행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검증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사람 운전자만이 전제돼 있어 운전자가 모호한 자율주행차가 등장할 경우 의무 책임 주체에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시스템의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벌점·과태료 등 규제 대상과 방법 역시 2025년까지 정비한다. 2028년까지는 특정 수준 이상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적용된 차종만을 운전할 수 있는 조건으로 간소(조건부) 운전면허를 도입한다. 자율주행시스템 사용 제한 조건(2027년),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통제 방안(2028년~) 등 통행안전 관리 계획도 세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자율주행 신산업이 성장하려면 기술개발과 더불어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가 중요하다”며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미래 과학 치안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서 우회전 차량이 자전거 들이받아 ‘초등생 중상’

    남양주서 우회전 차량이 자전거 들이받아 ‘초등생 중상’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운전하던 SUV 차량이 우회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남양주 다산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우회전하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B군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녹색 보행자 신호였지만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막내딸 하마스에 잃은 이스라엘 갑부 “그래도 팔레스타인 독립과 평화”

    막내딸 하마스에 잃은 이스라엘 갑부 “그래도 팔레스타인 독립과 평화”

    막내딸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잃었지만 이스라엘의 정보통신(IT) 갑부는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가 돼야 한다는 평소 소신에 달라진 바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아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동시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반도체 기업 멜라녹스의 설립자인 에얄 왈드먼이 12일(현지시간) 텔아비브의 본인 사무실에서 영국 BBC와 인터뷰를 한 내용은 한번쯤 모두가 고민하며 귀기울일 만한 내용이다. 그는 멜라녹스를 2019년 68억 달러(약 8조 9300억원)를 받고 엔비디아에 매각했다. 골라니 여단이라는 이스라엘군 정예부대에서 복무한 장교 출신이기도 하다. 그의 24살 딸 다니엘과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는 지난 10월 7일 네게브 사막에서 열린 슈퍼노바 음악축제에 함께 놀러 갔다가 하마스 손에 살해됐다. 휴대전화 속 짧은 영상엔 다니엘과 남자친구 노암 샤이 등이 차를 타고 도망을 치던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뒷좌석에 다니엘과 여자친구, 수염을 기른 남성이 앉아 있었고, 노암이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노암은 “내가 아주 아주 빨리 차를 몰기를 바라는 거지?”라고 묻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라고 말한다. 여자 승객 한 명이 “맞아”라고 답한다. 뒷좌석의 남성이 “우리는 괜찮을 거야. 모두 괜찮지, 그렇지?”라고 되뇌인다. 그 뒤 차 앞쪽에서 “왼쪽? 오른쪽?”하고 다급하게 방향을 묻는 소리가 나오고는 영상이 끝난다. 몇 분 뒤 하마스는 차에 총격을 가해 벌집을 만들었고 노암과 뒷자리에 앉은 다니엘 등 다섯 사람 모두 목숨을 잃었다. 이렇게 사막에 춤추러 갔던 360명 가까이가 목숨을 잃었다. 앞자리 승객은 인질로 잡혀갔다. 에얄은 사랑과 슬픔이 가득한 목소리로 “딸은 춤추는 걸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고 스노보드, 스쿠버 다이빙, 노암과 오토바이 타기를 좋아했고 친구가 아주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인도네시아 출장에서 즉시 돌아왔다. 당시 이스라엘 영공은 닫혀 있었지만, 착륙 허가를 받아냈다. 3시간 후 애플워치로 딸을 추적했는데 그 길은 전장으로 향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든 생명체든 뭐라 부르고 싶든 간에 7명과 거의 교전을 치렀다”며 “그들은 군인을 3명 죽였고, 우리는 지프차에 장교 3명을 태우고 남쪽으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총알이 박힌 차를 발견했지만, 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차안에 피가 많았다”며 “딸이 차에 타지 않았거나, 다쳤어도 탈출했거나 인질로 잡혔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틀 뒤 딸의 시신을 찾았다.눈물을 삼키며 에얄은 “그애는 모든 것을 미소로 대했다. 그애는 누구에게도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 그애는 좋은 일들을 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그들(하마스)은 아무 이유 없이 그애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죽던 날, 이스라엘인 1200명 가까이가 목숨을 잃었다. 그 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없앤다는 명분을 앞세워 가자지구를 무차별 공격해 1만 8000명 가까운 인명, 그 중에서도 어린이가 7300명정도 희생됐다. 이렇게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부모 모두 자식들을 흙에 묻었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비교할 수 없는 상실을 겪고 있다. 그 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없앤다는 명분을 앞세워 가자지구를 무차별 공격해 1만 8000명 가까운 인명이 희생됐다. 그런데도 에얄은 여전히 팔레스타인이 국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양쪽의 지도자를 바꾸고 2∼4년 안에 평화를 이루고 두 민족을 위한 두 개 국가를 건설해서 함께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 전에 10월 7일 사건 관련자는 모두 제거해야 한다”며 “누가 왔고, 누가 강간했는지, 누가 살해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영상도, 휴대전화 번호도 알고 있다. 하마스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얄은 그동안 가자지구를 위한 활동을 해 온 것을 후회하느냐고 묻자 주저하지 않고 “그렇지 않다. 그곳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디자인 센터를 열고 병원에 36만 달러(4억 7000만원)를 기부했으며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 팔레스타인 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에얄은 “서로 죽이는 걸 멈추고 함께 살길을 찾아야 한다. 나는 평화를 만들기 위해 2년 반 동안 노력했다”고 말했다. 살해되기 열흘 전 부녀는 미래에 대해 얘기를 주고받았다. “그애는 ‘아빠도 알잖아 나는 노암과 결혼하기로 결심했어’라고 말하더군요. 그애들은 6년을 함께 지냈는데 환상적인 우의와 사랑이었어요. 그애들은 이 나라에 살며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했어요. 아이를 많이 갖고 싶으며 반려견과 말들도 많이 기르고 싶다고 하더군요.” 결혼할 기회조차 갖지 못한 두 사람은 대신 함께 나란히 묻혔다.
  • ‘롤스로이스 접촉사고’ 수리비 안 받은 김민종, 뜻밖의 소식

    ‘롤스로이스 접촉사고’ 수리비 안 받은 김민종, 뜻밖의 소식

    본인 소유의 롤스로이스 차량 접촉사고 당시 수리비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김민종이 뜻밖의 보답을 받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측은 김민종에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차 수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민종 측근은 “본인 부담으로 수리할 예정이었는데 의외의 보답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지난 9월 이른바 ‘롤스로이스 선처 미담’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40대 경차 운전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민종 소유의 수억원대 롤스로이스 차량과 접촉 사고를 냈다. 거액의 수리비 부담이 불 보듯 뻔했지만, 운전자는 정직하게 사고 부위 사진을 찍어 롤스로이스 차주인 김민종에게 접촉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김민종은 이후 “살짝 까진 정도인데 괜찮다. 연락해줘서 감사하다”며 수리비를 요구하지 않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민종의 선처는 미담으로 번졌다. 한 달 후 김민종은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긁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는데 연락해준 게 고맙더라”라며 선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차량 차주분께서 집 앞에 반찬을 잔뜩 보내주셨다. 잘 먹고 있다”며 “너무 크게 미담으로 나와서 부끄럽긴 하다”고 머쓱해했다.
  • 서울대 안에서 마을버스가 오토바이 받아…배달 기사 숨져

    서울대 안에서 마을버스가 오토바이 받아…배달 기사 숨져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안에서 운행 중인 마을버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40대 배달 기사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60대 마을버스 운전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22분쯤 서울대 기숙사 삼거리에서 버스를 몰며 좌회전하다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를 충돌해 배달 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버스 운전석 아래 범퍼에 다리가 낀 B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뒤 결국 사망했다. B씨는 사고 당시 다리가 부러진 상태로 이미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빗길에 차량 전조등 불빛이 반사돼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 삼거리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로 사고 당시 비가 오고 해가 저물어 어두웠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형광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전방 주시를 태만하게 한 정황이 보여 수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대 내부 도로는 법적으로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대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 30대보다 새 차 더 뽑은 6070?…사실은 ○○ 가장 많이 샀다

    30대보다 새 차 더 뽑은 6070?…사실은 ○○ 가장 많이 샀다

    올해 60~7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새 차를 많이 뽑는 나이는 40대와 30대 순으로 60~70세대가 신차 출고량 1위를 차지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특이한 점은 60~70대가 새로 뽑은 신차 종류에서 상업용자동차(상용차) 비율이 압도적 1위라는 사실이다. 인구 감소와 취업난으로 20~30대의 차량 구매는 점점 늦어지는 반면 60~70대 고령층은 은퇴 후에도 창업이나 배달을 위해 다시 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최근 10년간 나이별 신차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60~70대의 승용 신차 등록 대수는 모두 22만 495대로,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19만 5182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4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23만 9823대로 60~70대와 불과 1만 5728대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30대보다 60~7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많은 것은 최근 10년 중 처음이다. 예를 들면 2014년에는 30대가 29만 2318대를 신차로 출고해 60~70대(13만 3723대)의 두배를 가뿐히 넘었다. 그런데 두 세대 간 격차가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올해는 60~70대가 30대를 따라잡은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60~70대의 신차 등록 추세는 조만간 40대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최근 10년간 대다수 연령대에서 차량 신규 등록 대수가 감소하거나 정체됐던 반면 60~70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0~70대가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것이다. 심지어 최근 10년간 신차 등록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연령대는 60대로, 2014년 10만 1501대에서 지난해 16만 1261대로 무려 59%나 늘어났다. 올해(1~11월) 수치도 이미 지난해 신차 등록 대수를 넘어선 18만 522대를 기록했다. 남은 12월을 빼고도 2014년보다 77% 늘어난 셈이다. 70대도 전반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14년 3만 2222대에서 지난해 3만 9144대로 21% 늘었다. 올해 11월 기준(4만 3573대)으로는 35% 증가한 수치다. 반면 30~4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우하향 추세다. 코로나19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로 신차 등록이 늘어난 2020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60대 이상의 신차 등록 현황을 보면 포터나 봉고 같은 상용차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운전자가 지난해 가장 많이 구매한 국산 차는 현대차 포터(1만 1140대)가 1위였고 이어 ▲현대차 그랜저(1만 380대) ▲기아 봉고(5797대) ▲기아 쏘렌토(5209대) ▲현대차 투싼(5181대) 순이었다. 70대 운전자의 차종별 구매 순위도 포터(2554대)가 1위였고 이어 ▲그랜저(2294대) ▲봉고(1383대) ▲현대차 아반떼(1190대) ▲제네시스 G80(954대) 순으로 나타나 60대와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인구 구조상 베이비붐 세대인 60대 이상이 계속 늘어나면서 차량 구매 나이도 많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면서도 “실제 구입한 차량을 보면 10년째 상용차가 가장 많이 차지해 은퇴하고도 다시 생계를 위해 차를 몰고 거리로 나서야 하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이스라엘이 욕 먹는 이유…속옷만 입고 투항하는 남성들 영상 또 공개, 진짜 하마스 맞아?

    이스라엘이 욕 먹는 이유…속옷만 입고 투항하는 남성들 영상 또 공개, 진짜 하마스 맞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무기를 든 채 투항한 팔레스타인 남성들의 모습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해당 영상에서는 상의를 입지 않은 남성들이 무기를 손에 든 채 이스라엘군에게 항복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해당 남성들에게 아랍어로 ‘천천히’를 외치면서 이동을 명령하고, 투항한 남성들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속옷만 입은 모습이었다. 수십 명에 달하는 남성들이 속옷 차림에 맨발로 걸으며 무기까지 버린 채 투항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인권 논란도 일고 있다.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주부터 가자지구에서 붙잡힌 팔레스타인 남성들이 하마스 대원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정확한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에 구금됐다 풀려난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체포와 가혹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역시 속옷 차림으로 무릎을 꿇은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 남성 중 하나였던 마흐무드 알마둔(33)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구금됐다. 나와 함께 붙잡힌 이들 중 하마스 같은 무장세력과 관련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주민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얼굴인식 장비로 안면을 스캔한 뒤 속옷 바람으로 바깥에 방치했다”면서 “물이나 음식을 요구하면 욕설과 구타가 돌아왔다”고 덧붙였다.최근 이스라엘과 포로 및 수감자 교환을 통해 풀려난 팔레스타인인 여성 라마 카투르는 수감 중 다수가 구타를 당했으며, 그들 중에는 모유 수유 중인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이 의사, 간호사, 구급차 운전사 등 의료진 36명을 구금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무장단체 대원이 아닌 민간인을 구금했다면 인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국장인 오마르 샤키르는 “민간인 구금에는 매우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지난 수십 년 점령 기간 이스라엘이 행한 학대적이고 차별적인 구금 관행을 볼 때 구금 시 이런 기준이 지켜지는지 심각한 의심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하마스 최고 사령관 사살, 용의자 수백 명 체포” 앞서 지난 9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인다”면서 “지난 48시간 동안 200명이 넘는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11일에는 “하마스의 마지막 요새를 포위했다. 적이라고 간주되어왔고, 수년간 우리와 싸우기 위해 준비해온 하마스 대대들이 해체될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최근 며칠간 하마스 대원 수백 명이 이스라엘군에 투항했다”고 강조했다. 또 “항복하는 자는 목숨을 건질 수 있다”면서 “이미 체포된 이들 중에는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한 공격에 가담한 ‘테러리스트들’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쪽 난민캠프 옆에 있는 가자지구 제2도시 칸유니스에서 하마스의 최고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에 의해 ‘제거’된 하마스 최고 사령관은 하마스 대원들의 대전차전 훈련을 전문으로 수행해 온 에마드 크리카에로 알려졌으나, 하마스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이어지면서, 지난 2개월 동안 현지에서 사망한 민간인은 1만 8000명에 달한다. 국제사회는 민간인 피해 축소를 위해 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휴전이 하마스에게만 이득이 된다며 공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 “2년전 과태료를 왜 이제야”…밀린 14억어치 고지서, 무더기 발송됐다

    “2년전 과태료를 왜 이제야”…밀린 14억어치 고지서, 무더기 발송됐다

    경남 진주시가 최근 3년 치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 수만여건을 뒤늦게 발송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체납된 주정차위반 과태료 3만 7000여건에 대해 이달 말까지 납부할 것을 촉구하는 고지서를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발송했다. 진주시가 이번에 발송한 고지서의 부과 금액은 14억원에 이른다. 시민들 “단속된 지 2년도 넘은 걸 왜 이제야…” 뒤늦게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 든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진주시청 홈페이지에는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글을 올린 시민 A씨는 “2년 반씩이나 캐비닛에 두었다가 꺼내 과태료를 물리는 것이 주정차위반 과태료 징수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냐”며 항의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과 6월에 단속된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최근에야 받았다. 다른 시민 B씨 역시 “2021년 11월 13일 단속된 것을 2023년 12월에야 고지서를 보내는 게 말이 되냐”며 “담당자가 바뀌면서 찾아서 보냈다는데, 엄연한 업무태만”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업무태만이면 담당 직원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담당자는 무조건 내야 한다고 해 너무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진주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관련 글이 잇따랐다. 2021년 7월 단속된 건에 대해 과태료 고지서를 받은 또 다른 시민도 “과태료 조회해도 없던 게 지금 (통지서가) 날라왔다”면서 “2년도 넘어 기억도 안 난다”며 황당해했다. 이 게시글 댓글에는 “지난해 위반한 건에 대해 고지서가 와서 (담당자에) 물어보니 내야 된다더라”, “저도 과태료 조회엔 없었는데 (고지서가) 하나 날라왔다”, “그동안 놓치지 않고 납부했는데 황당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진주시 “일손 부족해 챙기지 못해…납부해야” 이와 관련해 진주시 관계자는 “과태료 납부를 지속적으로 독촉해야 하지만 업무가 많은데다 일손이 부족하다 보니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도 “수십억원에 이르는 과태료 체납분을 계속 방치해 둘 수 없어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래전 과태료를 부담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만에는 공감한다”며 “2~3년 전의 과태료 고지서라도 어쩔 수 없이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가 이번에 발송한 3만 7000여건의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는 일반우편으로 보내는 사전통지서에 해당한다. 진주시에 따르면 보통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하면 등기우편으로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데, 위반 차량 운전자가 20일의 의견진술 기간 내 과태료를 낼 경우 20%를 감경해준다.
  • “날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임혜동 주장에…김하성, 추가 고소했다

    “날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임혜동 주장에…김하성, 추가 고소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술자리 폭행과 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27)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명예훼손 혐의로 임혜동을 추가 고소했다. 김하성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1일 “임혜동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해서 한 발언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임혜동은 지난 7일 가세연에 출연해 논란이 된 술자리 외에도 김하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임혜동은 “김하성 선수가 가장 잘하는 게 나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무릎 꿇리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심하게 구타당한 건 세 차례이고 그 외 가벼운 폭행과 술자리에서 술병을 던지거나 운전 중 뒤통수를 때리는 건 너무 일상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김하성이 지난달 27일 임혜동을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김하성은 미국 진출 직전인 지난 2021년 초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과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혜동으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임혜동이 4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하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고소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이다. 김하성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임혜동은 7일 언론에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뒤 “수년간 김하성의 상습폭행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만 먹으면 (김하성이) 상습적으로 저를 폭행했다”며 “2년 동안 연락하지도, 금전 요구도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임혜동은 폭행 피해 증거로 얼굴, 배 등에 난 상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하성 측도 즉각 입장문을 내 “(임혜동) 주장이 사실이라면 고소장을 정식 제출하라”면서 “김하성은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백함을 밝히고, 허위 내용의 고소에 대해선 무고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일 김하성을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김하성 주변 인물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하성과 임혜동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애들 죽일게요” 초교 학부모 채팅방에 살인예고…잡고보니 고등학생

    “애들 죽일게요” 초교 학부모 채팅방에 살인예고…잡고보니 고등학생

    인천 초등학교의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며 협박성 글을 올린 이는 10대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10대 고교생 A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인천시 서구 한 초교의 학부모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아이들 등하교할 때 다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이어 “○○초등학교 좌표 따서 아이들을 다 죽이겠다”는 내용과 함께 차량 운전대를 한 손으로 잡은 사진도 올렸다. 학부모 등하교 도우미들이 쓰는 이 단체 채팅방은 비밀번호가 없는 오픈 채팅방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를 추적해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충남의 한 고교 기숙사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은 자택 주소지가 인천이지만, 충남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앞서 경찰은 A군의 협박성 글이 올라온 직후 해당 초등학교와 인근 중학교·고등학교에 순찰차와 기동대 등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다. 학교 측도 학생들의 하교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이날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에게 살인예비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경위는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사설] 치안 수요 큰 연말에 경찰 ‘초과근무 자제령’이라니

    [사설] 치안 수요 큰 연말에 경찰 ‘초과근무 자제령’이라니

    경찰청이 예산 소진을 이유로 ‘초과근무 자제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국민은 불안하기에 앞서 어이가 없다. 남북 관계의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군이 병사들에게 수당을 주기 어렵다며 휴전선 경계근무를 포기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연말을 앞두고 전국 경찰청이 내놓고 있는 특별방범 종합대책은 도대체 무슨 제스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종합대책에 빠지지 않는 다중밀집지역 및 범죄우려지역 특별순찰과 음주운전 일제단속도 밤에는 손을 놓고 낮에만 하겠다는 뜻인가. 도무지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경찰청은 초과근무를 최소화하라는 ‘근무혁신 강화 계획’을 지난달 6일 일선 경찰에 내려보냈다. 이후 현장 경찰관들은 초과근무를 줄이기 힘든 상황이라며 치안 공백과 수사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비판론이 거세지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어제 “올해는 재난, 잼버리 등 다양한 치안 수요로 초과근무가 더 많이 발생한 것은 맞다”면서 “일선에서 11월 감축 계획을 잘 따라 줘 12월 수당을 지급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경찰청장도 내부망에서 “유감스럽고 죄송하다”면서 “올해 책정된 예산 범위에서 나머지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근무하고도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게 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의 해명은 ‘초과근무 자제령’을 내리지 않았어도 해결이 가능했다는 뜻이다. 범죄 예방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업무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 이번 사태가 일선 경찰관의 ‘수당 없는 초과근무’를 기대한 결과라면 시대착오적이다.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더 많은 예산을 타내려 여론을 유도했다면 더 큰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경찰 수뇌부의 판단이 매우 우려된다.
  • 전기차는 벤츠지! 안락함에 첨단 기술 ‘플러스’… E클래스 명성 잇는 ‘EQE 350+’

    전기차는 벤츠지! 안락함에 첨단 기술 ‘플러스’… E클래스 명성 잇는 ‘EQE 350+’

    가속페달을 밟아도 진동이나 소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운 양탄자를 타고 있는 것처럼 매끄러웠다. 계기판의 시속 110㎞라는 숫자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급경사와 잇따른 급커브 구간에서는 부드러움이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오르막을 빠르게 오르거나 코너링을 하는 순간에 몸이 쏠리는 느낌이 전혀 없이 직선도로를 달리는 듯한 안락함이 계속됐다. 지난 1일 남한산성 일대부터 중부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스를 달리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준대형 전기 세단 EQE 350+(왼쪽)를 시승했다. ‘EQE’는 벤츠의 전기차 라인으로, 국내 비즈니스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벤츠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EQE 350+는 출시 약 1년 만에 친환경차 시장에서 벤츠의 명성을 지켜 준 ‘효자 모델’로 급부상했다. 시승을 위해 만난 EQE 350+는 체격에서부터 위엄이 느껴졌다. 전장이 4965㎜에 이르고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05㎜, 1510㎜에 달한다. 3120㎜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는 벤츠의 10세대 E클래스보다 180㎜ 길다. 실내(오른쪽)도 E클래스 대비 앞좌석 숄더룸과 실내 길이가 각각 27㎜, 80㎜ 늘어나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계기반이, 중앙에는 세로형 12.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각각 탑재돼 있다. 전기차에 특화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은 주변의 지형, 온도,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했다. 주행 중 신호등을 볼 수 없는 사각지대에 정차하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화면에 광각 영상을 띄워 신호를 알려 주는 기능도 있었다. 음향 시스템도 백미였다. 음악을 재생하자 영화관에 온 것 같은 입체적인 소리가 실내를 채웠다. 모두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710W의 출력을 자랑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EQE 350+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4초지만 체감 속도는 그보다 빨랐다. 최고 출력 215㎾, 최대 토크 565㎚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됐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0㎞다. 배터리 용량은 88.89◇로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33㎞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충전 시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2분이다. 가격은 1억 600만원대다.
  • 눈길 운전, 당황하지 마세요…버튼 하나로 ‘스노타이어’ 변신

    눈길 운전, 당황하지 마세요…버튼 하나로 ‘스노타이어’ 변신

    현대차·기아는 겨울철 운전 중 눈길을 만났을 때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안전한 스노타이어로 변신하는 ‘스노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체인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 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튀어나와 스노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 전류를 가하면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가려는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스노체인 일체형 타이어는 휠과 타이어에 일정 간격으로 홈을 만들고 그 안에 형상기억합금으로 제작된 모듈을 하나씩 넣은 구조다. 마치 피자나 케이크를 칼로 잘라 조각 낸 모양과 비슷하다. 휠 안쪽의 형상기억합금이 일반 주행 시에는 용수철의 힘에 눌려 알파벳 ‘L’ 모양을 하고 있다가 운전자가 버튼을 눌러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류가 가해지며 원래 모양인 알파벳 ‘J’ 모양으로 변해 타이어 홈 밖으로 모듈을 밀어낸다.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차가 알아서 스노체인을 장착·해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운전자가 타이어 교체 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돼 홈 안쪽에 숨겨진 모듈 높이까지 표면이 낮아지면 외부로 돌출된 모듈 때문에 마모 정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한국과 미국에 관련 특허를 각각 출원했다. 기술 개발 고도화 및 내구성·성능 테스트를 거쳐 양산 여부를 검토한다.
  • 분신 사망 택시기사에 폭언·협박한 업체 대표 구속

    분신 사망 택시기사에 폭언·협박한 업체 대표 구속

    완전월급제 시행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택시회사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판사는 11일 근로기준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모욕,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해성운수 대표 정모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지난 7일 임금체불을 규탄하고 완전월급제 시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던 택시기사 방씨를 폭행한 혐의로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씨는 지난 4월 방씨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집회를 방해하고, 8월에는 1인 시위 중이던 방씨를 화분으로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정씨는 방씨 사망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른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지난 7월 고속도로에서 보복 운전으로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택시기사 방씨는 1인 시위를 227일째 이어가던 9월 26일 회사 앞 도로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은 뒤 분신을 시도했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분신 시도 열흘 뒤인 10월 6일 숨졌다.공공운수노조가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의 ‘해성운수 근로감독 결과’ 자료에 따르면 방씨가 일했던 이 회사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등 5개 법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퇴직·재직 근로자에 대한 휴일 근로수당이나 연차 미사용수당, 최저임금, 퇴직금 등 6700만원을 미지급했고 취업규칙 변경 내용도 신고하지 않았다. 공공운수노조는 숨진 방씨도 150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음주단속에 가짜 신분증”…수배중 ‘또’ 음주 걸린 20대

    “음주단속에 가짜 신분증”…수배중 ‘또’ 음주 걸린 20대

    음주운전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된 20대가 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으나, 거짓 신분을 대며 회피하려다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단속에 적발되자 다른 사람인 척 신분을 속이기도 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11일 음주운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4)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2월 전남 나주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1%로 운전하다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들었다가 경찰에게 단속됐다. 그는 과거 사기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누범 기간인 2020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받고 있었다. 음주운전 단속에서 재차 적발되자 A씨는 ‘벌금 수배’ 사실이 적발될까 봐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거짓으로 조사를 받았다. A씨의 신분 위조 사실을 알아채고 경찰이 출석을 요구했지만, 1년 이상 휴대전화 수신을 정지시켜 출석을 회피하기도 했다.
  • 영일교육시스템, 한국항공고 최첨단 항공정비 교육 솔루션 구축

    영일교육시스템, 한국항공고 최첨단 항공정비 교육 솔루션 구축

    영일교육시스템이 한국항공고등학교에 항공정비 훈련과 항공전자 훈련을 할 수 있는 최첨단·최신식 교육 시설을 12월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고등학교(구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항공분야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항공정비, 항공전자, 항공재료, 항공운항과 등을 교육하고 있다. 영일교육시스템은 터키의 항공 교육장비 전문 제조회사인 ADF와 독점 공급 MOU 체결로 한국항공고에 첨단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공급하는 장비는 항공기 유압 시스템 트레이너, 미끄럼 방지 및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교육 세트, 항공기 유압 랜딩 기어 트레이너, 이중 화재 감지 및 소화기 교육 세트, 항공기 터빈 연료 시스템 트레이너, 지상 전원 장치, 항공기 객실 여압 훈련 세트, 항공기 산소 시스템 훈련 세트, 항공기 이중 전기 훈련 세트, 자동 조종 장치 훈련 세트, 항공기 자이로스코프 트레이너, 항공기 기상 레이더 훈련 세트, 가스터빈 미니 제트 엔진 트레이닝 세트, 실행 가능한 피스톤 엔진 항공기 훈련 세트, IFE 기내 엔터테인먼트 교육 세트, VHF-COM 통신 교육 세트, ARINC429 및 MILSTD1553 교육 세트, 실행 가능한 터보 샤프트 엔진 트레이닝 세트, 얼음 및 비 보호 및 제어 시스템 트레이너, RUNNABLE 항공기 프로펠러 훈련 세트와 디지털 얼음 및 비 보호 및 제어시스템 훈련장비 등이다. 영일교육시스템의 박영종 대표는 “한국항공고등학교가 항공정비와 항공전자를 훈련할 수 있는 최첨단, 최신식 교육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항공분야의 전문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준 학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교에 충분한 기술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앞으로 산업계에서 항공정비분야 전문 기술 인력이 꾸준히 필요한 시대에 학교의 첨단 교육 솔루션 도입은 타 학교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교육시스템은 26년차의 교육훈련장비 넘버원 회사로서 대표적인 공급 품목은 자동차 교육훈련장비, AR 용접 시뮬레이터, VR 운전 시뮬레이터, 공학용 실험 실습장비, Pico 오실로스코프, BigRep 3D프린터, Formlabs SLS SLA 3D 프린터, Optomec 금속 3D프린터, INTAMSYS 산업용 비금속 3D프린터 등이다. 영일교육시스템은 국내 교육기관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첨단 교육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세계 28개국에 자동차 교육훈련장비를 수출해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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