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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형배, 전남 전통시장 찾아 민심 경청

    “시민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형배, 전남 전통시장 찾아 민심 경청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2일 전남 서부권인 진도·해남·강진·완도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지를 방문, 민심 경청 행보를 이어갔다. 민 후보는 이날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현장 민원을 직접 들었으며, 거리 유세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먼저 살피는 등 ‘시민 입장’에서 현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진도 조금시장을 찾은 민 후보는 시장 골목을 돌며 상인들과 악수하고 “많이 파시라”“이번에 투표 꼭 해주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민 후보는 좁은 시장 골목으로 전동휠체어를 탄 시민이 지나가자 수행원들에게 “불편하시지 않도록 얼른 비켜 드리라”고 챙기는 등 상인 영업과 방문객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생선가게와 건어물 가게에서는 직접 갈치와 고등어 등을 구입한 뒤, 즉석에서 판매를 거들며 “목포에서 잡았지만 진도에서 파니 더 맛있는 먹갈치 사시라”고 외쳐 상인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 후보는 “TV보다 실물이 더 젊어 보인다”는 상인의 농담에 환하게 웃기도 했다. 민 후보 고향인 해남의 매일시장에서는 ‘고향 사람 민형배’를 반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장에서 마주친 한 상인은 자신을 “○○이 조카 친구 엄마”라고 소개했고, 또 다른 상인은 “우리 남편 고향도 해남 마산면”이라며 민 후보의 손을 맞잡았다. 시장 한 켠에서 점심 식사 중이던 상인들이 “갓김치에 한 숟가락 들고 가시라”고 권하자 민 후보는 자연스럽게 자리에 합석해 함께 식사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상인이 “복스럽게 잘 먹는다”고 말하자 주변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상인들은 시장 바닥 보수공사와 주차공간 확대 같은 생활 민원을 함께 온 지역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후보들은 현장에서 “꼭 직접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민 후보는 또 강진 터미널 앞 유세를 시작하기 전 인근 상가와 택시 승강장을 돌며 “선거철이라 좀 시끄러우실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일일이 고개 숙여 양해를 구했다. 터미널 앞 한 약국의 약사는 “괜찮다. 저도 모처럼 유세하는 것을 보니 즐겁다”면서 “통합시장 후보가 찾아줘서 영광이다. 한번 안아보자, 오늘 로또 사야겠다”며 기뻐했다. 거리 유세 도중 민 후보는 커피숍 유리창 너머로 유세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도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를 건넸다. 민 후보는 이날 현장 행보 내내 시민들과 생활 속 접점을 넓히는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운전자에게는 차량 번호판을 읽으며 감사 인사를 건넸고, 유세장 인근 상가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불편드려 송구하다”고 인사했다.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을 맞아 민 후보 유세를 지원하는 ‘시너지 유세단’도 가는 곳마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세단은 ‘질풍가도’, ‘남행열차’ 등을 개사한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고,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시장과 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난 민 후보는 “정치가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며 “통합특별시의 변화는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택시기사님들, 골목 상인들의 목소리에서부터 시작해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명백한 타살”…공익제보 교사 사망에 교원단체 ‘진상조사’ 촉구

    “명백한 타살”…공익제보 교사 사망에 교원단체 ‘진상조사’ 촉구

    경기 이천의 한 사립고 교사가 학내 비리 공익제보 이후 학교 측과 갈등을 겪다 사망한 사건을 두고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전교조는 해당 교사의 죽음을 “비리 사학이 저지른 명백한 타살”이라고 규정하며 사학 재단과 교육당국을 비판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 이천의 한 사립고에서 근무하던 50대 교사 A씨는 전날 오후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2023년 12월께 동료 교사들과 함께 학교 관계자의 회계 부정과 횡령 의혹, 교장의 음주운전 뺑소니 이력, 통학버스 운영 비리 의혹 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교 관계자로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당하고, 직장 내 괴롭힘과 징계 압박을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익제보 교사를 끝내 죽음으로 내몬 사학 재단의 조직적 괴롭힘과 보복 탄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A 선생님은 20년간 학생들을 지도해 온 교육자였지만, 학내 비리 의혹을 외면하지 않고 공익제보한 뒤 학교 측의 잔인하고 조직적인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학교 측이 A씨에게 환경미화와 쓰레기 분리수거 외 별다른 업무를 주지 않고, 전화선과 인터넷도 없는 창고 구석에 업무 책상을 배치하는 등 고립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명예훼손, 사문서 위조, 업무방해 혐의 고발과 아동학대 신고, 동료 교사들의 엄벌 탄원서 제출 등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진실을 말한 교사는 면직 처분을 받아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비리 책임자들은 여전히 학교 안팎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과 이천교육지원청도 이 비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 감사 자료 공개, 관련자 파면과 처벌, 사학 재단에 대한 임시이사 파견 등을 요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교사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고인은 공익제보자로서 학교와 갈등을 겪다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경찰과 교육당국은 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통해 죽음에 이르게 된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사립교원노동조합은 사립학교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사립교원노조는 “사립학교 교원은 학교법인의 인사권과 징계권 앞에서 더 취약한 위치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공익제보 이후 불이익, 고립, 소송, 징계 압박에 시달리는 구조라면 이는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립학교 제도 전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립교원노조는 교육당국에 공익제보 이후 발생한 고소·고발, 징계, 인사상 불이익,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전반을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또 공익제보 교원에 대한 신분보장, 법률지원, 심리상담, 분리조치, 복무·인사 보호대책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수사 사각지대 막았다”… 운전자 바꿔치기·강제추행 범죄 등 檢 재수사 요청에 드러나

    “수사 사각지대 막았다”… 운전자 바꿔치기·강제추행 범죄 등 檢 재수사 요청에 드러나

    경찰이 “피해자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며 불송치한 14세 여학생 강제추행 사건의 전말이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한 재수사 요청 제도를 적극 활용해 수사 사각지대에 놓일 뻔한 주요 사건들을 바로잡은 사례들을 소개했다. 재수사 요청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위법 또는 부당할 때 재수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앞서 16세 남성이 14세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피의자가 ‘서로 장난으로 엉덩이를 친 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하고,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자가 허위 신고할 동기가 없다는 점을 들어 피해자와 담임교사, 학원 관계자, 친구 등을 조사해 진술 신빙성을 재확인하도록 재수사 요청했다. 재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사건 직후 지인들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것을 확인했고, 피해 상황 일부가 담긴 녹음파일도 발견됐다. 결국 피의자는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돼 소년보호사건 송치 처분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불송치된 교통사고 사건에서 ‘운전자 바꿔치기’ 사실을 밝혀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낸 남성 피의자의 자백 진술과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건을 불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가 여성이었다는 피해자 진술을 수사기록에서 발견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결국 피의자는 범인도피죄 혐의로 송치돼 지난달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검찰은 사기 피해금을 반환했다는 이유로 불송치된 피의자의 ‘돌려막기’ 정황을 포착하거나, 보이스피싱 조직에 계좌를 넘긴 피의자의 대포폰 유통 전력을 지적해 재수사를 이끌어냈다. 화물차가 횡단보도 보행자를 친 사건에서도 경찰은 피해자가 횡단보도에서 잠시 정지했다는 이유로 운전자에게 ‘보행자 보호 의무’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했지만, 검찰은 정지 상태에서도 보행자 보호 의무가 존재한다며 재수사 요청 끝에 피의자를 송치받아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재수사 요청은 형사소송법상 수사를 개시한 사법경찰관의 불송치 처분에 대한 최소한의 통제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수사 요청 등 사법 통제를 적극 수행해 경찰 수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 피해자가 형사사법 체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 신대지구서 30대 만취 차량 건물 돌진···상가 손님 2명 부상

    순천 신대지구서 30대 만취 차량 건물 돌진···상가 손님 2명 부상

    한밤중 순천의 한 번화가에서 만취 음주 차량이 상가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순천시 신대지구 하나은행 앞 상가 밀집 지역에서 A(37)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건물 상가로 돌진했다. 음주 차량은 상가 외부 기둥을 강력하게 들이받고서야 가까스로 멈췄다. 이 충격으로 상가 유리창 등이 깨지면서 파편이 내부로 튀어 30대 손님 2명이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은 전면부가 심하게 파손되고 에어백이 모두 터질 만큼 충격이 컸다. 운전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상가 안에는 손님들이 많이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으나 차량이 외부 기둥을 들이받고 멈추면서 아찔한 상황을 면했다. A씨는 술을 많이 마셔 대화가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A씨를 상대로 채혈을 측정했다”며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수중 모드? 뭣이 중한데…‘1억 호가’ 사이버트럭 몰고 호수 돌진한 美 남성

    수중 모드? 뭣이 중한데…‘1억 호가’ 사이버트럭 몰고 호수 돌진한 美 남성

    미국에서 한 남성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수중 모드’를 시험하겠다며 호수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차량이 침수돼 가까스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CBS뉴스,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8시쯤 텍사스주 북부 그레이프바인 호수의 케이티스우즈 공원 선착장 인근에서 “차량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이버트럭은 이미 물속에 잠겨 있는 상태였다. 사이버트럭은 신차 기준으로 1억원을 호가한다. 운전자 지미 잭 맥대니얼은 경찰 조사에서 “사이버트럭에 탑재된 ‘웨이드 모드’(Wade mode) 기능을 테스트해 보려고 일부러 호수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웨이드 모드는 강이나 개울처럼 얕은 물길을 지날 때 쓰는 기능이다. 그러나 호수의 깊이를 간과한 대가는 컸다. 호수로 진입한 사이버트럭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고장을 일으키며 멈췄고, 내부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위험을 느낀 운전자와 동승자는 급히 차량을 버리고 탈출했다. 물에 잠긴 차량은 그레이프바인 소방대가 인양했다. 운전자에게는 호수 구역 내 차량 운행, 선박 등록증 미소지, 수상 안전 장비 미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사용자 매뉴얼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이 들어갈 수 있는 물의 깊이는 최대 약 81㎝다. 매뉴얼은 운전자가 반드시 물의 깊이를 직접 확인해야 하며, 수중 진입으로 인한 차량 손상은 보증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물밑 바닥이 진흙처럼 부드러우면 차가 가라앉아 침수 위험이 커질 수 있고, 강한 물살이나 급류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 운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정명근, 소방서(안전) 앞·삼성반도체(먹을거리) 앞에서 출정식

    정명근, 소방서(안전) 앞·삼성반도체(먹을거리) 앞에서 출정식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향남읍 화성소방서 앞 사거리와 동탄신도시 삼성반도체 앞 사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을 종식시키고 대한민국 발전을 막으려는 세력을 단호히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가 정상화를 완성하고 화성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소방서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 것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선조들의 3.1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시민들에게 굳게 약속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더 빠른 교통으로 시민의 시간을 돌려드리고, 더 좋은 교육환경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겠으며, 청년이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기업은 성장하고, 시민은 좋은 일자리를 얻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 어르신은 더 따뜻하고 여성과 아이들은 더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시민이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화성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화성시는 삼성, 기아 등 대기업, 그리고 2만000여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찬조연설에서 송옥주 의원은 “일 잘하는 정명근 후보는 화성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할 인물로 반드시 재선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권칠승 의원은 “기업도시 화성시의 운전대를 누가 잡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운명이 바뀔 수 있으니 믿고 맡길 수 있는 유능한 정명근 후보를 다시 한번 밀어달라”고 지원 사격했다.
  • HDC랩스, 스마트빌딩 AI 실증 관리로 아이파크몰 용산점 ‘안심건물’ 인증 이끌어

    HDC랩스, 스마트빌딩 AI 실증 관리로 아이파크몰 용산점 ‘안심건물’ 인증 이끌어

    공간 AIoT 솔루션 기업 HDC랩스(대표 이준형)는 자사의 스마트빌딩 자율운전 기술이 적용된 실증 현장이 국내 쇼핑몰 첫 ‘건물 에너지·공기질 안심건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율운전 기반 지능형 건물 에너지·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iBEEMS’ 개발 사업의 성과다. 단국대학교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서 HDC랩스는 수요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자사가 통합 운영·관리 중인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실증 현장으로 제공해 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지난 21일 iBEEMS 연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건물’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심건물 인증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과 에너지 관리 능력을 종합 평가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검증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인증은 복합상업시설 형태의 대형 쇼핑몰로서는 국내 최초의 획득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iBEEMS 연구단 심사 결과, 해당 실증 현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비롯해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 체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인증 기준을 여유 있게 통과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AI 기반 스마트빌딩 자율운전 기술의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성과는 HDC랩스와 다수의 연구기관이 공동 개발한 AI 기반 자율운전 기술을 실제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결과다.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HDC랩스는 대형 쇼핑몰 특유의 복잡한 에너지 사용 패턴에 맞춰 실증지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검증 관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HDC랩스의 실증 관리와 연구기관의 기술력,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적극적인 협조가 만든 공동 성과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국책과제 성공을 위해 주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주인과 방문객의 안전 및 환경 개선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적합 등급을 획득했다. 아이파크몰 측은 향후에도 국가연구과제 협력은 물론, 고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편안한 시설로 공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HDC랩스 AIoT&플랫폼LAB 박종민 상무는 “대형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철저한 검증 관리를 수행한 노력이 쇼핑몰 최초 안심건물 인증이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성공적인 기술 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기업으로서 해당 솔루션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나아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스마트빌딩 시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중학교서 만취한 40대 학부모가 대걸레 휘두르고 난동…“자녀 체험학습 반려해서”

    중학교서 만취한 40대 학부모가 대걸레 휘두르고 난동…“자녀 체험학습 반려해서”

    자녀의 가정체험학습 신청이 반려되자 술에 취한 채 학교를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21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아동복지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자녀가 재학 중인 양평군의 한 중학교에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고 찾아가 복도에서 대걸레 자루를 휘두르고 욕설하는 등 교사와 학생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제지하자 밀치며 폭행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A씨는 최근 학교 측에 자녀의 가정체험학습을 신청했으나, 사전 제출 규정(최소 3일 전) 미달로 불허되자 이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검찰,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사고 낸 운전자에 징역 3년 구형

    검찰,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사고 낸 운전자에 징역 3년 구형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의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조합원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비조합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1일 검찰은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부장 이승일) 심리로 열린 40대 A씨의 상해치사 등 혐의 첫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사망한 조합원 유가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경남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화물차 출차를 저지하고자 도로로 몰려든 조합원들을 들이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숨지고, 다른 조합원 2명이 다쳤다. 그는 파업으로 인한 대체 수송에 투입된 비조합원으로, 전날 물류센터에서 짐을 싣고 출차를 시도했다 막히자 이튿날 다시 나섰다. 사고 당일 대체 물류차 가운데 가장 먼저 출차했으나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현장을 벗어나려 했을 뿐 고의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A씨에게 살인·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 수사 끝에 혐의를 상해치사로 낮췄다. A씨와 사망한 조합원의 관계, 다수의 경찰관이 현장을 채증하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살해 동기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화물차를 붙잡고 있던 조합원들로 A씨 시야가 제한됐고, 사고 직후 즉시 정차한 점 등을 근거로 살인의 미필적 고의도 단정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고인과 유가족, 부상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려 사죄한다”며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8일 열릴 예정이다. 화물연대 집회와 관련해 현장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한 재판도 연이어 열렸다. 검찰은 집회 과정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며 경찰을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 50대 조합원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B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집회 현장에서 승합차를 몰고 물류센터 정문을 막아선 경찰 바리케이드로 돌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60대 조합원 C씨에 대한 첫 공판도 진행됐다. C씨의 다음 공판도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이다.
  • ‘희소 질환 투병’ 아들 공개한 연예인…“매니저 횡령에 극단적 생각” 고백

    ‘희소 질환 투병’ 아들 공개한 연예인…“매니저 횡령에 극단적 생각” 고백

    과거 ‘사모님’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킨 개그우먼 김미려가 전성기 시절 겪었던 극심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김미려는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천식의 매겨드립니다’에 출연해 연예계 활동 당시 겪었던 극심한 생활고와 정신적 고통을 회상했다. 이날 영상에서 선배 개그맨 문천식을 만난 그는 “대학로 생활이 힘들었나, 잘 나간 뒤가 힘들었나”라는 물음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잘 나간 뒤가 힘들었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전성기였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김미려는 “생각보다 돈을 많이 못 벌었다”며 “매니저들이 슈킹(횡령)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그는 “협찬 광고가 많이 붙어서 나는 출연료는 없다고 하더라. 그 말을 그대로 바보같이 믿었다”며 “통장에 잔고가 0원인 걸 알면서도 계속 은행 창구에서 통장을 넣었다 뺐다 했다”고 참담했던 재정 상황을 회상했다. 이야기를 듣던 문천식이 “너무 슬프다”며 안타까워하자 김미려는 “그때 정신적으로 정말 피폐해졌다”면서 “방송 처음으로 얘기하는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실제 극단적인 시도까지 감행했던 그는 동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는 “응급실에 가서 치료받았다. 공연을 해야 했기 때문에 붕대를 감고 무대에 올랐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 눈치를 챘다”고 전했다. 문천식이 “한창 가장 예쁘고 잘나갈 때 아니었냐”고 묻자 그는 “그때가 27~8살쯤이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미려는 2006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김 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사모님’ 코너로 독보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미려는 둘째 아들의 희소 질환 투병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을 갔다”고 밝히며 “저희 아이가 태어날 때 유전적으로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었다”고 설명했다.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은 체내에서 단백질을 구성하는 콜라겐 유전자의 선천적인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망막, 고막, 관절, 시신경 등 신체의 주요 장기를 형성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난치성 희소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나마 저희 아들은 입천장에 구멍이 난 정도인데, 숨을 못 쉬더라. 그래서 응급실에 갔었다”며 “다행히 현재 너무 건강하다”고 전했다.
  • 국내 전력 책임지는 원전… 중동 위기에도 ‘거뜬’

    국내 전력 책임지는 원전… 중동 위기에도 ‘거뜬’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에너지 안보가 국가적 과제로 올랐다. 이런 위기 속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10년 새 최고치인 84.6%의 원전 이용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전체 전력의 약 3분의 1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특히 원자력의 판매단가는 1kWh당 79원으로 석탄(138원), LNG(158원) 등 화석연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물가 안정을 이끄는 경제적 방파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한수원은 지난 4일 설비 개선과 안전성 검사를 마친 고리2호기를 전력계통에 재투입하며 ‘계속운전’에 돌입했다. 여기에 신규 원전인 울산 새울3호기도 본격적인 시험운전의 첫 관문인 첫 시동에 성공해 올 하반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새울4호기와 신한울3·4호기까지 모두 완공되면 대규모 고정 전력망이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 밤길 달리다 코끼리에 ‘쾅’ 1명 사망·차량 전소… 태국 고속도로 이례적 사고

    밤길 달리다 코끼리에 ‘쾅’ 1명 사망·차량 전소… 태국 고속도로 이례적 사고

    태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야생 코끼리와 충돌해 70대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깐짜나부리주(州) 323번 고속도로의 한 진입로 부근에서 토요타 코롤라 승용차가 야생 코끼리와 부딪쳤다. 코끼리와의 충돌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동승자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60대 운전자와 70대 뒷좌석 탑승자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은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었으며, 충돌 직후 엔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차량 전체로 번져 있어 소방관들이 진압했다. 초기 조사에서 차량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다른 코끼리들과 먹이를 찾으려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건너던 코끼리 한 마리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끼리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이 고속도로에서 차량과 코끼리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 국도 달리던 승용차 가드레일 충돌…40대 운전자 숨져

    국도 달리던 승용차 가드레일 충돌…40대 운전자 숨져

    20일 오후 10시 9분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 4번 국도에서 영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0대)씨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상주 고속도로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40대 사망

    상주 고속도로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40대 사망

    21일 오전 2시 45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133.6㎞ 지점 3차로를 달리던 5t 화물차량이 고장으로 서 있던 8.5t 화물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t 화물차량을 몰던 40대 남성이 숨졌다. 다른 화물차량 운전사도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울 강서 마곡지구 출퇴근길 빨라진다

    서울 강서구 마곡 산업단지와 LG사이언스파크 등으로 향하는 출퇴근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서구 가양동 강서로(올림픽대로~가양지하차도~양천향교역교차로) 구간에 직진 차로를 추가하고 ‘포켓차로’(교차로 부근 추가 좌회전·유턴 차로) 운영 등 교통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서로는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주요 보조간선도로로 최근 마곡지구 개발과 주변 교통량 증가로 가양지하차도에서 양천향교역 방향으로 정체가 심해졌다. 시는 가양지하차도의 차로 운영을 기존 좌회전·유턴 1개 차로, 직진 1개 차로에서 직진 2개 차로로 변경했다. 대아아파트 앞 교차로는 직진 차로를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포켓차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통행 상황이 기존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향교역 교차로는 마곡지구 방향 직진 신호를 4초 연장해 차량 흐름 개선 효과를 높였다. 김상신 시 교통운영과장은 “차로 운영 개선과 신호 조정을 통해 정체 발생 구간의 통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정체 완화뿐 아니라 운전자 안전과 편의까지 함께 고려한 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권력 비웃는 청소년 픽시족…가짜 브레이크까지 달고 폭주

    공권력 비웃는 청소년 픽시족…가짜 브레이크까지 달고 폭주

    헬멧도 안 쓰고 빠른 속도로 운전“가짜 못 알아봐… 걸려도 경고만”픽시 금지 조례·제재 실효성 의문“중고거래 등 유통 단계 단속해야” “페이크(가짜) 브레이크 단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그러면 경찰한테 안 걸리거든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만난 김모(14)군은 얼마 전까지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경찰 단속에 걸리지 않느냐’고 묻자 김군은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동네 자전거 가게에 2만원 정도를 주고 ‘가짜 브레이크’를 다는 방법도 친구들 사이에서 공유된다고 귀띔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픽시는 페달과 바퀴가 연결된 ‘고정기어’ 방식의 자전거로, 경륜 경기 등에 사용된다. 가볍고 속도를 내기 쉬워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일부 이용자들이 “스릴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탄다는 점이다. 경륜 경기에서는 브레이크 없이 주행하는 것이 허용되지만, 일반 도로에선 도로교통법에 따라 금지된다.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는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거리가 최소 5.5배 길어 사고 위험도 크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픽시 자전거 집중 단속에 나섰고, 서울시도 최근 브레이크 없이 픽시를 운행할 수 없도록 하는 조례를 마련했다. 그러나 현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자가 반포한강공원에 들어선 지 30분 만에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 20여대가 목격됐다. 대부분이 헬멧 등 보호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타고 있었다. 빠른 속도로 산책로를 가로지르자 보행자들이 놀라 몸을 피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브레이크를 뗀 픽시를 타던 손모(18)군은 “사고만 안 나면 되지 않냐”며 “경찰에 걸려도 경고로 끝나기 때문에 굳이 브레이크를 달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자전거 업체들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송파구에서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35)씨는 “공장에서 출고될 땐 브레이크가 달린 상태지만, 손재주 있는 아이들이 직접 떼거나 가게에 부탁해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브레이크가 제거된 픽시 자전거 매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판매자는 “유튜브를 보고 직접 떼거나 다시 설치할 수 있다”며 “자전거 가게에서 2만~3만원 정도에 가짜 브레이크를 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단속을 피하는 방법까지 공유되는 셈이다. 단속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픽시 자전거 단속은 968건이었다. 즉결심판으로 이어진 사례는 5건(0.5%)에 그쳤고 나머지 963건(99.5%)은 계도 조치로 마무리됐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가 흔하게 거래되는 관행을 바로 잡으려면 중고거래 등 유통 단계에서부터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학생들에게 픽시 교육을 시행하고, 가짜 브레이크를 설치하는 업소 등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車’ 달리기만 해선 안 되는 움직이는 플랫폼…KGM·현대차·르노 등 인포테인먼트 전쟁

    ‘車’ 달리기만 해선 안 되는 움직이는 플랫폼…KGM·현대차·르노 등 인포테인먼트 전쟁

    국내 완성차 업계가 차 안에 장착하는 인포테인먼트 혁신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과 소프트웨어, 운전자를 유기적으로 잇는 디지털 사용자 경험(UX)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다. KG모빌리티(KGM)는 20일 정통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부분 변경 모델 ‘뉴 토레스’를 출시하면서 운전자 편의와 직관성을 강조한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테나 2.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테나 2.5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아도 등록된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내비게이션과 음악, 전화 기능이 화면에 매끄럽게 연동된다. 최대 5개 기기까지 등록할 수 있다.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별도로 하단의 통합 공조 컨트롤 패널에는 다이얼 조작기를 배치했다. 다이얼 조작기는 주행 중 에어컨이나 히터를 터치스크린으로만 조작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에 최초로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경쟁에 가세했다. 17인치 초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인공지능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특징이다. 기존 음성 인식이 정해진 명령어를 수행하는 수준이었다면 글레오 AI는 사용자의 발화 의도와 대화 맥락,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한다. 예컨대 “시트가 너무 뜨겁다”고 말하면 열선 시트 온도를 조절하고 앞선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거기’, ‘이 근처’와 같은 추상적 표현도 이해한다. 플레오스 커넥트에는 개방형 앱 마켓도 탑재해 네이버 지도,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외부 서비스를 스마트폰 연결 없이 차량 내부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준대형 크로스오버(CUV) ‘필랑트’를 통해 차 안을 탑승객 모두가 콘텐츠를 즐기는 ‘미디어 룸’으로 확장했다. 필랑트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을 적용했다. 동승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OTT 시청을 할 수 있고 운전자와 별도로 웹서핑을 하거나 전용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르노코리아도 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에이닷 오토’를 필랑트에 적용해 목적지 검색, 음악 재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창문을 닫을까요”라고 운전자에게 물어보는 맞춤형 제안도 가능하다.
  • 경남도 새 병원선 건조 본궤도…섬 지역 의료 공백 해소 기대

    경남도 새 병원선 건조 본궤도…섬 지역 의료 공백 해소 기대

    경남도가 도서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병원선 대체 건조 사업이 본격적인 공정에 돌입했다. 도는 20일 부산 ㈜동일조선에서 선박 건조의 핵심 공정인 ‘용골거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골거치식은 선체 블록을 독에 거치하는 단계로, 실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건조되는 병원선은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290t급 차도선형 친환경 선박이다. 기존 병원선 ‘경남511호’를 대체하는 새 선박은 길이 49.9m, 폭 8.4m 규모로 건조된다. 최대 속력은 18노트, 평균 속력은 15노트이며 승선 정원은 50명이다. 새 병원선은 배기가스 저감장치(DPF)와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해 친환경성과 기동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접안 시설이 열악한 도서 지역에도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차도선형으로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선내에는 임상병리실, 물리치료실, 감염병 예방실 등이 들어선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새 병원선은 용골거치식을 시작으로 선체와 구조물 조립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진수될 예정이다. 이후 의장품 탑재와 시험 운전을 거쳐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병원선 대체 건조가 완료되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달리기만 해선 안 되는 움직이는 플랫폼…KGM·현대차·르노 등 車인포테인먼트 전쟁

    달리기만 해선 안 되는 움직이는 플랫폼…KGM·현대차·르노 등 車인포테인먼트 전쟁

    국내 완성차 업계가 차 안에 장착하는 인포테인먼트 혁신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과 소프트웨어, 운전자를 유기적으로 잇는 디지털 사용자 경험(UX)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다. KG모빌리티(KGM)는 20일 정통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부분 변경 모델 ‘뉴 토레스’를 출시하면서 운전자 편의와 직관성을 강조한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테나 2.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테나 2.5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아도 등록된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내비게이션과 음악, 전화 기능이 화면에 매끄럽게 연동된다. 최대 5개 기기까지 등록할 수 있다.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별도로 하단의 통합 공조 컨트롤 패널에는 다이얼 조작기를 배치했다. 다이얼 조작기는 주행 중 에어컨이나 히터를 터치스크린으로만 조작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에 최초로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경쟁에 가세했다. 17인치 초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인공지능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특징이다. 기존 음성 인식이 정해진 명령어를 수행하는 수준이었다면 글레오 AI는 사용자의 발화 의도와 대화 맥락,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한다. 예컨대 “시트가 너무 뜨겁다”고 말하면 열선 시트 온도를 조절하고 앞선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거기’, ‘이 근처’와 같은 추상적 표현도 이해한다. 플레오스 커넥트에는 개방형 앱 마켓도 탑재해 네이버 지도,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외부 서비스를 스마트폰 연결 없이 차량 내부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준대형 크로스오버(CUV) ‘필랑트’를 통해 차 안을 탑승객 모두가 콘텐츠를 즐기는 ‘미디어 룸’으로 확장했다. 필랑트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을 적용했다. 동승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OTT 시청을 할 수 있고 운전자와 별도로 웹서핑을 하거나 전용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르노코리아도 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에이닷 오토’를 필랑트에 적용해 목적지 검색, 음악 재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창문을 닫을까요”라고 운전자에게 물어보는 맞춤형 제안도 가능하다.
  • “드론 잡는 장갑차?”…韓 카브-Ⅱ 외신도 주목 [밀리터리+]

    “드론 잡는 장갑차?”…韓 카브-Ⅱ 외신도 주목 [밀리터리+]

    ‘물 위의 버스’로 불리던 상륙돌격장갑차가 드론과 장갑차까지 겨누는 전투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 해병대의 차세대 상륙작전 핵심 전력인 카브(KAAV)-Ⅱ가 실물 공개를 계기로 해외 군사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9일(현지시간) 한국의 차세대 상륙전투차량 카브-Ⅱ 시제품이 공개됐다며 이 장비가 병력 수송 중심이던 기존 상륙장갑차의 역할을 크게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브-Ⅱ 시제품 사진을 공개했다.유 의원은 지난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시제품을 직접 점검한 뒤 “기존 카브를 능가하는 성능을 체감했다”며 “해병대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할 차기 핵심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카브-Ⅱ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한국형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다. 기존 해병대가 운용해 온 카브-7A1을 대체할 전력으로 꼽힌다. 카브-7A1은 미국 AAV-7 계열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상륙장갑차로 병력을 바다에서 해안으로 옮기는 임무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드론과 정밀타격 무기가 확산된 현대 전장에서는 상륙 직후의 생존성과 자체 교전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 병력 수송에서 직접 교전으로 상륙돌격장갑차의 전통적 임무는 비교적 단순했다. 상륙함에서 출발해 해병대 병력을 해안까지 옮기고 해안 돌파 뒤 내륙 목표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해안선은 정찰 드론, 대전차 미사일, 정밀 포병, 소형 자폭 드론이 겹겹이 배치된 고위험 전장이 됐다. 카브-Ⅱ는 이런 변화에 맞춰 수상 기동력과 방호력, 화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과 국내외 보도를 종합하면 카브-Ⅱ는 최대 시속 20㎞ 안팎의 수상 속도와 40㎜ CTA 주포, 강화된 방호력, 확대된 병력 탑승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수상 속도 향상은 함정에서 해안까지 이동 시간을 줄인다. 적 감시망과 타격권 안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지는 만큼 상륙 병력의 생존성도 높아진다. 방호력 강화는 드론과 대전차 위협이 커진 전장에서 장병 보호와 직결된다. 40㎜ CTA 무인포탑, 드론·장갑차 대응 가장 큰 변화는 화력이다. 카브-Ⅱ에는 40㎜ CTA 기관포를 장착한 무인포탑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카브가 기관총 중심의 제한적 화력을 갖췄다면 카브-Ⅱ는 장갑차와 해안 방어진지, 저고도 드론까지 겨냥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CTA는 ‘케이스드 텔레스코프 탄약’ 방식이다. 탄자가 탄피 안에 들어가는 구조라 탄약 크기를 줄이고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탄약을 실을 수 있다. 무인포탑은 승무원이 포탑에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피격 위험을 낮추고 차체 내부 공간을 병력 보호와 장비 운용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40㎜급 기관포는 해안 벙커와 엄폐 진지, 경장갑 표적을 제압하는 데 유리하다. 공중폭발탄 같은 탄종과 결합하면 소형 드론 대응 능력도 기대할 수 있다. 상륙부대가 해안에 도착한 뒤 별도 화력 지원만 기다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교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의 핵심 변수 카브-Ⅱ는 초수평선 상륙작전 개념과도 맞물린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은 적 해안 방어망 바깥에서 병력과 장비를 출발시켜 해안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상륙함이 해안 가까이 접근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병력과 장비가 바다 위에서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수상 속도와 안정성, 항속 능력은 핵심 조건이다. 과거 상륙장갑차가 ‘물에 뜨는 병력수송 장갑차’에 가까웠다면 앞으로는 바다 위에서 빠르게 접근하고 해안에 닿자마자 전투를 이어가는 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 2019년 공개된 초기 카브-Ⅱ 구상에서도 지상 최고속도 시속 70㎞, 수상 최고속도 시속 25㎞, 승무원 3명과 해병대원 최대 21명 탑승 능력 등이 제시된 바 있다. 실제 양산형 성능은 체계개발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지만 개발 방향은 고속 수상기동과 상륙 후 전투 수행 능력 강화에 맞춰져 있다. K방산 장갑차 기술의 확장 카브-Ⅱ는 해병대 장비 교체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 장갑차 기술이 지상군 중심에서 상륙전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디펜스 블로그는 카브-Ⅱ에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국군 장갑차 체계가 개별 장비 중심에서 공통 기술 기반과 디지털 전투체계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한국군은 이미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운용하고 있다. 여기에 카브-Ⅱ가 더해지면 지상군과 해병대 장갑차 전력은 서로 다른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센서, 통신, 무장, 방호 기술 측면에서 더 가까운 체계를 갖출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와 드론 대응 체계까지 연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카브-Ⅱ 사업에는 2036년까지 약 2조 11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 블로그는 양산이 2029년부터 시작돼 2036년까지 전력화가 완료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수상 안정성과 검증다만 카브-Ⅱ의 과제도 분명하다. 상륙돌격장갑차는 바다와 육상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을 모두 견뎌야 한다. 해상에서는 파도와 침수 위험을 버텨야 하고 육상에서는 장갑전투차량으로 기동하며 교전해야 한다. 속도, 부력, 방호력, 화력, 탑승 공간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해 기술적 난도가 높다. 2023년 포항 앞바다에서는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 시운전 중 침수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났다. 이 사고는 카브-Ⅱ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 검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카브-Ⅱ가 목표대로 전력화되면 한국 해병대는 기존 카브보다 빠르고 강한 상륙전투차량을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첫 공개는 출발점일 뿐이다. 남은 시험평가와 체계개발 과정에서 수상 안정성, 방호력, 화력체계, 병력 탑승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상륙작전 장갑차는 더 이상 병력을 해안까지 실어나르는 ‘물 위의 버스’에 머물 수 없다. 드론이 하늘을 감시하고 장갑차가 해안에서 맞서는 전장에서는 상륙 순간부터 스스로 싸우는 전투 플랫폼이 필요하다. 카브-Ⅱ가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 변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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