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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어들기에 격분…차로 바꿔가며 보복 운전 한 40대 벌금 800만원

    끼어들기에 격분…차로 바꿔가며 보복 운전 한 40대 벌금 800만원

    경남 창원시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끼어들기’에 격분해 보복 운전을 한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형사6단독 탁상진 부장판사는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창원 성산구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2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 진로를 방해하고, 삿대질하는 등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몰던 차가 자신 차 앞으로 끼어들자 사고 위험이 었었다고 생각해 화가 나 이러한 짓을 저질렀다. A씨는 B씨 차를 쫓아가 급격히 차로를 변경한 뒤 세 차례에 걸쳐 도로 3차로와 4차로를 번갈아 가며 B씨 차 진로를 방해했다. 신호대기 중인 B씨 차 옆에 자신의 차를 세운 뒤 B씨에게 삿대질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보복 운전 일환으로 상향등을 켜고 피해자 진로를 방해하는 등 위협 운전을 해 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며 “B씨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한화큐셀, 美 콜로라도에 축구장 790개 크기 태양광 발전소 착공

    한화큐셀, 美 콜로라도에 축구장 790개 크기 태양광 발전소 착공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257㎿(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공사에 착수했다. 한화큐셀은 미 콜로라도주 웰드 카운티에 54만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790개 크기인 1400에이커(약 5.6㎢)에 달한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해 온 한화큐셀은 이번 프로젝트에선 설계·조달·시공(EPC)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전소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해 전력 수요처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최근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데, 지난 5월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전력 공급을 위한 50㎿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200㎿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정우성은 좌파, 나훈아는 우파” 이진숙 후보자 갈라치기 논란

    “정우성은 좌파, 나훈아는 우파” 이진숙 후보자 갈라치기 논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언론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까지 노골적인 편가르기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MBC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자유민주당 행사에 강연자로 나서 “문화 권력이 좌파 쪽으로 돼 있다.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암살’, 재벌가의 비리에 맞선 형사의 활약을 그린 ‘베테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을 다룬 ‘변호인’,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 등 9편을 좌파 영화로 지목했다. 이들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인데 이 후보자는 “좌파 성향의 영화를 만들면 히트친다.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DNA에 스며든다”면서 “우파 영화도 있지만 좌파가 몇십배 더 많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신군부의 집권 내용을 다뤄 지난해와 올해 초 대박을 낸 영화 ‘서울의 봄’ 역시 “좌파의 역사 공정”이다. 그는 한국전쟁의 비극이 담긴 ‘태극기 휘날리며’와 개발 시대의 현대사를 조명한 ‘국제시장’ 등은 우파 영화로 분류했다. 어떤 근거로 좌파, 우파를 나눴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영화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도 색깔론을 들이밀었다.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에 목소리로 출연한 정우성, 10·29 이태원 참사로 숨진 동료를 애도한 문소리는 좌파 연예인으로 분류했다. 김제동·김미화·강성범·노정렬·정우성·권해효·안치환·김규리 등이 좌파, 나훈아·김흥국·강원래·소유진·설운도는 우파 연예인이다. 기준에 대한 설명도 별도로 없었다. 이 후보자는 이러한 이념 성향 분류가 어떤 기준인지 묻는 취재진에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만 밝혔다. 과거 이 후보자는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기획설’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외에도 극단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글을 숱하게 올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6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의 선전선동”이라 지칭하고 “홍어족(전라도민들을 폄하한 혐오표현)들에게 유리한 해석으로 광주사태를 악용하므로, 애꿎은 전두환 대통령만 희생양으로 발목 잡아”라고 주장한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 음주운전으로 ‘3년 자격정지’받은 ‘빙속 괴물’, 헝가리 귀화

    음주운전으로 ‘3년 자격정지’받은 ‘빙속 괴물’, 헝가리 귀화

    ‘빙속 괴물’로 불렸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25)이 헝가리로 귀화했다. 헝가리빙상연맹은 지난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석과 문원준(쇼트트랙)이 귀화 절차를 마무리해 “헝가리 스케이트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연맹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음주운전으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며 “당시 일을 후회하고 있으며 그 사건 이후로 운전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지만, 소속팀도 연봉도 없는 상황에서 3년 동안 훈련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민석과 문원준은 지난 2월 헝가리로 이동해 현지에서 훈련하면서 귀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민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중장거리 간판’이었다. 그러나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치 2년 처분을 받았다. 내년 5월에 자격정지 징계가 종료되면 10~11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2026 동계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 뒤 훈련을 하지 못해 올림픽 도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헝가리 빙상 대표팀 한국인 지도자인 이철원 코치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은 뒤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김민석과 함께 헝가리로 귀화한 문원준은 2021년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문원준은 헝가리빙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헝가리에서 훈련 파트너로 활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훈련 방식이 한국과 달라서 놀랐다”면서 “한국에선 스케이트를 잘 탈 수 있을 것 같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귀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 ‘걷고, 자전거 타면 연간 6만 원까지 보상’···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지급

    ‘걷고, 자전거 타면 연간 6만 원까지 보상’···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지급

    걷기·자전거 타기·친환경 운전, 연간 최대 6만 원 지역화폐 보상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서 보상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더불어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경기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App)을 구축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 제고 4개 분야다.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기후행동 서약 ▲환경교육 참여 ▲생물다양성 탐사 ▲소통 등 생활 속에서 참여하기 쉬운 15개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도는 도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2024년은 하반기 시행으로 최대 3만 원 한도 내 지급)이다. 앞으로 적립된 리워드를 교통카드에 충전해 쓸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가입 시점에서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구글스토어·앱스토어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된다. 걷기 활동은 하루에 한 번 앱에 접속하면 휴대전화 걸음 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계돼 적립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생활실천 문화가 경기도 전반에 정착되고, 경기도 탄소중립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역주행 택시’ 세웠는데 운전자 온데간데…자율주행차 ‘벌금 0원’ 美서 논란

    ‘역주행 택시’ 세웠는데 운전자 온데간데…자율주행차 ‘벌금 0원’ 美서 논란

    미국에서 역주행하던 택시 차량을 경찰이 적발했으나 운전자는 없었고 벌금도 부과하지 못했다. 해당 차량이 자율주행 택시였기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찰국은 지난 6월 19일 교통 단속에 나섰던 경찰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경찰은 피닉스의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역주행 중인 택시를 발견하고 사이렌을 울리며 추격했고 차를 멈춰 세웠다. 경찰관이 정차한 차량에 다가가자 운전석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갔는데 이때 운전석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운전자가 그새 도주한 것이 아니라 해당 차량이 구글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웨이모(Waymo)’였기 때문이다. 피닉스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을 허용한 소수의 도시 중 하나다. 해당 차량이 경찰차의 추격에 스스로 정차했던 것도 비상등과 사이렌을 감지할 때 차를 세우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경찰관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회사 담당자와 통화가 연결됐다. 경찰관이 “이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했다”라고 전하자 담당자는 “알겠습니다. 바로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경찰관은 “(차량이) 공사 구역을 지나다가 반대 차선으로 진입했다. 위험한 상황이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이때 다른 경찰관이 어떤 상황인지 묻기 위해 다가왔다가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흠칫 놀라는 모습도 보디캠에 잡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웨이모 회사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했다. 웨이모 회사 측은 해당 차량이 ‘모순된 공사 표지판’을 만나는 바람에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차량이 올바른 차선으로 돌아가려던 중에 약 30초간 경찰차가 차량을 세우는 바람에 차선 복귀가 막혔다며 탓을 돌렸다. 피닉스 경찰국 관계자는 “경찰관이 ‘컴퓨터에 벌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없었기에’ 추가 조치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며 농담 섞인 입장을 내놨다. 피닉스처럼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이 허용된 도시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며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으로 1심 징역 1년…법정 구속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으로 1심 징역 1년…법정 구속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40)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리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황씨를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 A씨와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황씨는 이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렸다. 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황씨는 같은 해 8월 1일 자기 집에서도 A씨의 머리를 2~3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던 황씨는 2011~2016년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 “여름휴가 유럽 가기로 했는데”…올림픽 앞두고 파리 공항 파업 예고 ‘비상’

    “여름휴가 유럽 가기로 했는데”…올림픽 앞두고 파리 공항 파업 예고 ‘비상’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공항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파리 입국 예정인 여행객들 일정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샤를 드골 국제공항, 오를리 공항을 비롯한 프랑스 공공 부문 노조가 17일부터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여름휴가와 파리올림픽(7월 26일~8월 11일) 기간 노동에 대한 추가 임금이나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항 파업 발표는 좌파 정당인 신인민전선(NFP)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소집한 총선에서 예상외로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NFP는 최저 임금 인상과 공공 부문 근로자의 의미 있는 급여 인상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프랑스 언론 르 몽드는 올림픽 기간 최대 35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일부 직원에게만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한 최고 경영자의 일방적인 결정을 비난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 일하는 것에 대한 임금 인상도 함께 요구했다. 유로뉴스는 “경찰, 항공 교통 관제사, 쓰레기 수거원, 중앙 정부 공무원 및 열차 운전사들도 증액을 요청했다”고 전했다.파업 규모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항공편이 취소될 가능성은 적지만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 수에 따라 공항 보안 검색 등의 절차에서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국내 여행사들도 파업에 대비해 이달부터 유럽 여행 상품에서 파리 일정을 제외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뉴스1에 “7월 둘째 주부터 8월 중순까지는 프랑스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에 대해서는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도 “파리로 들어가는 여행객이 거의 없다”며 “앞으로도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은 개별 여행객의 경우 출입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항공사마저도 일정 변경에 관해서 확답을 내리기 어렵다며 가능성을 남겼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현재 17일에 예정된 파리 공항 파업으로 인한 운항 지연 등의 영향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인천~파리’ 노선 포함 장거리 항공편의 경우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516도로서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40대… “눈 떠보니 숲속에 누워 있었다”

    516도로서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40대… “눈 떠보니 숲속에 누워 있었다”

    “현재 516도로 제주시 방향 성판악 인근에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정체중. 516도로 운행차량은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17분쯤 제주도민들에게 이같은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됐을 만큼 교통정체를 일으키는 사고를 낸 주범이 도주했다가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1분쯤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 도로(조천읍 교래리)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쏘나타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쏘나타 차량 운전자 A씨는 사고 뒤 잠시 멈췄다가 이내 파손된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간선버스와 충돌했다.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운전자 A씨는 하차했다가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하기 전 차량을 놔둔 채 수풀 속으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자는 40대 남성으로 무면허 운전자였으며 승용차 소유주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공교롭게도 사고현장에서 가해운전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목격자가 다음날인 11일 오전 8시쯤 신고하면서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가해 운전자 A씨는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침에 눈 떠 보니 풀 숲에 누워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해운전자는 병원에 입원 중이며 신체에 안전띠를 맨 자국이 남아 있을 정도로 충격이 큰 상태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유턴찾아 삼만리…서대문구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문성호 서울시의원 “유턴찾아 삼만리…서대문구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상습정체 구간으로 불법 운전이 자행되어 운전자, 통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던 서대문구 통일로의 신호체계가 개선된다. 홍제동에 등록된 승용차 수는 1만 4243대로 서대문구에서 가장 많은 승용차가 운행되고 있지만, 인근 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도로는 통일로가 유일하다. 상습정체에 시달리고 불법 유턴이 빈번하게 일어나 운전자와 보행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한편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유입인구와 차량이 늘어가고 있지만, 그간 대안은 부재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2)은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의 전반적인 신호체계 면면을 조사·분석하기 위해 서울시와 설계용역을 추진했다. 근본적으로 통일로 차량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특히 문 의원이 제시한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호 신설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홍제 한양아파트 진입로 좌회전 신호 시 유턴 신호를 동시 부여해 도로에서 30분 이상 소요하던 유턴 차량을 해소하고, 아파트 진입로에서 자행되는 불법 유턴을 막아 교통사고 위험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문 의원은 “서대문구 통일로 인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무악청구아파트, 한화아파트, 한양아파트, 홍제 센트럴 아이파크와 힐스테이트 아파트 등의 주민 이용 차량과 홍은동, 녹번동, 불광동 등 서북권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차량이 뒤섞여 통일로는 상습정체를 겪고 있으며, 유턴을 위해 30분 이상 도로 위에서 대기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의원은 “사정이 이러하니 불법 유턴이 자행되고 도로 혼잡도는 심각한 상황이며, 주민 불편과 함께 보행자 안전이 위협되고 있다”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 의견과 간담회 등을 통해 취합한 자료 토대로 스무장이 넘는 ‘2024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안’을 직접 작성해 지난 11월 서울시에 제안, 설계용역을 착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문 의원이 추진한 설계용역을 바탕으로 통일로 유턴 신설 구간 등을 포함한 설계도면을 서울시 경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안에 통일로 유턴 구간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강남구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시 20만원 지급”

    강남구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시 20만원 지급”

    서울 강남구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9월 2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강남구에 따르면 자치구 내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3년 3만 5000명으로 늘었지만, 이 가운데 서울시의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을 통해 면허를 반납한 운전자는 3.5% 수준인 1227명에 머물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 시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는 지원금을 서울시의 2배인 20만원으로 상향해 수거율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통카드는 전국의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에 쓸 수 있고,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으며, 기존 반납자에게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비롯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등 구민 16만여 명에게 마을·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도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모두 잠든 밤, 200년 만에 ‘극한 폭우’ 덮쳤다

    모두 잠든 밤, 200년 만에 ‘극한 폭우’ 덮쳤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충청·전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200년에 한 번 내릴 법한 ‘물 폭탄’이 쏟아졌다. 1시간 동안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온 지역이 5곳이 넘었고 전북 군산은 131.7㎜의 비가 1시간 만에 내려 역대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취약 시간대인 새벽에 쏟아진 비로 전국 곳곳에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도 속출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2분부터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에는 131.7㎜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의 연평균 강수량이 1246㎜라는 점을 감안하면 1년간 내릴 비의 10% 정도가 1시간 동안 쏟아진 것이다. 전국 97개 기후관측지점을 기준으로 관측 이래 최대치의 시간당 강수량이다. 특히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이라 공식 기록으로 집계되지는 않지만, 군산 어청도에는 지난 9일 오후 11시 51분부터 이날 0시 51분까지 1시간 동안 146.0㎜의 비가 내렸다. 밤사이 기록적인 호우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넘은 지역만 해도 전북 익산(125.5㎜), 충남 서천(111.5㎜) 등 5곳이다. 익산은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309.0㎜, 서천은 287.0㎜다. 이틀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300㎜가량의 비가 쏟아진 것이다. 같은 기간 군산 268.3㎜, 대구 253.8㎜, 경북 영천 245.8㎜, 전북 장수 238.0㎜, 충남 금산 227.2㎜ 등 누적 강수량이 200㎜가 넘는 지역도 많았다.기상청은 “북쪽에서 버티는 대륙 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정체전선이 더 얇게 압축되면서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비가 온 것”이라며 “200년에 한 번 나타나는 수준의 강수 강도”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에 200년에 한 번 내릴 수 있는 가장 많은 비(시간당 강수량)를 의미하는 ‘200년 빈도’는 교량이나 댐 등을 건설할 때 설계 기준이 된다. 지난 밤사이 그 정도로 많은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린 것이다. 200년 빈도 비가 내린 지역은 금산(84.1㎜), 충북 추풍령(60.8㎜), 군산(131.7㎜) 등이다. 낮에는 맑다가 밤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야행성 호우’, 비가 온 뒤 ‘폭염’이 이어지는 극과 극의 날씨는 올해 장마에서 두드러지는 점이다. 낮 시간대 내륙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대기 하층의 빠른 바람인 ‘하층 제트기류’가 기온이 다소 떨어지는 밤에 내륙으로 진입하는데, 이때 비구름대가 몸집을 키우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위아래로 얇아진 정체전선이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불규칙한 저기압과 만나는 현상이 빈번해진 것도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는 데 한몫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쏟아진 비로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물에 잠긴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 안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고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70대 남성이, 금산군 진산면에서는 60대 여성이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충북 옥천군 삼청리에서는 둑길을 지나던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7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대구에선 밭에 나왔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살에 농로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홀로 농막에서 거주하던 70대 남성이 실종됐다.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3시 16분까지 1시간 동안 111.5㎜의 호우가 쏟아진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주민 김연실(69)씨는 “1987년 제방이 무너져 물바다가 된 이후 이런 폭우는 처음”이라며 “만조기에 비가 바다로 흐르지 못해 바닷가 주변에 피해가 더 컸다”고 했다. 충남 부여군의 한 주민도 “칠십 평생 이런 폭우는 처음이다. 집이 떠내려갈까 겁이 나 모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했다. 주택이 물에 잠기고 주민이 고립되기도 했다. 대전에서는 서구 용촌동 마을의 주택 27채가 침수되면서 주민 36명이 고립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로·하천제방 등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은 560건, 주택 침수 등 사유 시설 피해는 258건으로 집계됐다. 3258가구 4526명이 대피했고 임시주거시설을 제공받은 이들은 877가구 1283명이다. 자동차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한화·롯데·MG·흥국·AXA·하나·캐롯)가 지난 6~10일 집계한 집중호우에 의한 차량 피해는 1028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94억 5000만원이다. 닷새 동안 집계된 피해 규모가 이미 지난해 발생한 장마 피해 규모의 절반을 웃돈 셈이다. 지난해 장마 기간(6월 27일~7월 28일)에는 총 1772건의 차량 피해가 발생했다. 추정 손해액은 145억 4000만원이다.
  • “성공적 인생 2막 준비” 팔 걷은 동작

    “성공적 인생 2막 준비” 팔 걷은 동작

    서울 동작구가 중장년 구민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작구는 지난해 5월 동작취업지원센터를 개관한 이후 재취업과 창업, 사회공헌,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은 물론 건강,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는 채용 연계형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은 물론 인턴십을 통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작구형 멘턴’,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 사회공헌활동 등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신중년 595명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왔다. 이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것이다. 동작구는 또 중장년 구민의 구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소개하고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유통 플랫폼 운영사 ‘지앤지커머스’에서 사업별 전담 큐레이터 등 일자리를 소개하며, 23일에는 ‘아이엠 택시’가 운전기사 채용 요건 등을 안내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29일과 다음달 5일에는 ‘생활연구소’에서 중장년 여성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업 및 창업지원 기관인 ‘동작50+센터’를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일자리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 아들 겁 많아” 눈물 흘린 여성, 김호중 모친 아니었다

    “우리 아들 겁 많아” 눈물 흘린 여성, 김호중 모친 아니었다

    ‘음주 뺑소니’로 논란을 빚은 가수 김호중의 첫 재판에 모친을 사칭한 여성이 등장해 혼란을 빚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오후 2시 30분부터 김호중의 1차 공판이 열렸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김호중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법정에 몰린 가운데, 자신을 김호중의 엄마라고 밝힌 한 인물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애(김호중)가 잘못한 거 맞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애가 겁이 많아서 그렇다.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김호중의 모친은 이날 법정을 찾지 않았고 김호중의 아버지만 방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와 인터뷰를 한 인물은 김호중 아버지와 동행한 여성으로 김호중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호중의 부모는 20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여성과의 인터뷰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다리 절뚝이며 법정 들어서…첫 재판 12분 만에 종료 이날 김호중은 검은 정장을 입고 다리를 절뚝이며 법정에 들어왔고, 그의 팬덤으로 추정되는 방청객들이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택시 기사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사고 직전 김호중이 방문한 유흥업소 종업원과 동석자의 경찰 진술, 폐쇄회로(CC)TV 등에 따르면 김호중은 당시 소주 3병 이상을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도주 후 김호중은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압수한 경찰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숨기려 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와 전 본부장은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 장 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에게는 김호중이 사용한 승용차의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제거하라고 장 씨에게 지시한 혐의, 전 본부장에게는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와 술에 취한 장 씨에게 사고 차 열쇠를 건네고 장 씨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한 혐의도 적용됐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음주 운전 혐의는 배제했다. 이날 김호중의 재판은 약 12분 만에 종료됐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9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 “브레이크·액셀 똑같이 생겨”…시청역 사고차량·버스 비교해보니

    “브레이크·액셀 똑같이 생겨”…시청역 사고차량·버스 비교해보니

    서울 시청역 인근서 역주행 사고를 낸 운전자 차모(68)씨가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다”고 진술한 가운데, 버스 기사인 차씨가 몰던 버스 브레이크 페달이 사고 차량의 액셀 페달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JTBC는 차씨가 몰던 것과 같은 기종의 버스를 확인해본 결과 브레이크와 액셀 페달이 모두 길쭉한 모양이라고 밝혔다. 아래가 바닥에 붙어있고 위에서 힘을 줘 밟아야 하는 이른바 ‘오르간 페달’ 형태다. 브레이크 페달은 가로로 넓적하다.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9일 브리핑에서 “가해자는 ‘차량 이상을 느낀 순간부터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씨가 몰던 버스의 브레이크와 사고 차량의 액셀 모양이 “외견상 아주 유사하다”며 차씨가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착각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차씨는 또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18길이 초행길이었으며 일방통행 길인 줄 모르고 진입했다”고 진술했다. 가해자가 역주행로에 진입한 사실을 인지하고서 빠르게 빠져나가려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류 서장은 말했다. 차씨는 사고 충격으로 갈비뼈가 골절돼 수술 후 병원에 입원 중이다. 류 서장은 차씨의 건강 상태에 대해 “갈비뼈가 골절됐고 일부가 폐를 찔러서 피가 고여 있는 상태여서 장시간 조사를 못 받는 것”이라며 “8주 진단으로 확인돼있고, 진술 답변은 잘하는데 중간중간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10일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차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2차 조사를 진행했다. 차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시청역 인근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역주행해 보행자들을 치고 BMW,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다.
  • ‘경기도 법카 유용’ 김혜경 피고인 신문 이달 15일 진행

    ‘경기도 법카 유용’ 김혜경 피고인 신문 이달 15일 진행

    2022년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 관련 식사 제공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이달 15일 진행된다. 10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이달 15일 공판 기일에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296조에 따르면 검사 또는 변호인은 증거조사 종료 후에 순차로 피고인에게 공소사실 및 정상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신문할 수 있다. 김씨 측 변호인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는 피고인 신문 진행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피고인은 현재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수사받고 있고, 최근 검찰로부터 소환장을 받은 상태”라며 “검사가 묻고자 하는 내용에 법인카드 관련 내용도 포함돼있을 텐데 언론 등이 초미의 관심을 갖고 있어서 피고인이 답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검찰이 질문하는 내용을 통해 나가고 하는 게 저희에겐 심각한 불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 신문은 정치적 논란에 불을 지피는 것이어서 피고인 신문 절차 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좋겠다”며 “적어도 최근 2∼3년 사이 주요 현안이 됐던 재판에선 피고인 신문을 안 했다”고 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는 사건이라면 일반 사건에서도 피고인 신문이 많이 이뤄진다”며 “재판 과정에서 증인이나 관련 진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 외에 피고인의 답변에 대한 태도 등을 확인할 부분이 있어서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검찰의 신문 사항을 보면서 양쪽에 의견을 물어 적절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정리했다. 김씨는 이 전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의원 배우자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수행원 등에게 총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모든 동석자가 각자 결제한 것으로 알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씨의 1심 변론은 이달 25일 종결될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최근 검찰로부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업무상 배임 등)과 관련해 이 전 대표와 함께 소환조사 받을 것을 통보받았다. 김씨는 이날 오전 재판에 출석하기 전 소환 통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들어갔다.
  • “61세 맞아?”…서정희, 발레복 자태 ‘깜짝’

    “61세 맞아?”…서정희, 발레복 자태 ‘깜짝’

    방송인 서정희(61)가 발레복 입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정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찍었다”라며 “저는 요즘 필라테스를 한다. K-필라테스 콘테스트 대회가 13일이라 너무 떨린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물론 한달밖에 안 됐지만, 예전에 한 번 레슨 받고 포기한 적이 있어서 한달까지 했다는 게 신기하다”라며 “대회라는 목표를 정해서인가 보다. 고비를 통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시니어부에 나가는데 요즘 일주일에 두 번씩 했다. 쉬운 게 아니다”라며 “20분 정도 하고 ‘저 못하겠다’하고 레슨을 못한다. 진짜 너무 힘들다. 부들부들 떨면서 운전하고 집에 오면 씻고 밥을 엄청 먹는데 허기도 장난 아니다. 먹고 바로 쉬려고 침대 누우면 바로 뻗으면 ‘아구구구’ 소리가 절로 난다. 담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시는데 기분 좋게 쑤신다. 뭔가 해낸 느낌이 있다”라며 “어제 오랜만에 발레복을 입어봤다. 물론 전향했지만, 이번 대회 때 발레 손동작을 조금 넣어보려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중이다. 10년 전 코르사주 리본을 묶어봤다”라고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정희가 발레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머리를 질끈 묶고 리본을 길게 늘어트린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첫 재판… 공범 3명은 혐의 인정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첫 재판… 공범 3명은 혐의 인정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의 1심 첫 재판이 10일 열렸다. 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범 3명은 이날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김씨는 다음 재판에서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히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0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수감된 김씨는 노란색 머리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법정에 출석했다. 법정을 오갈 때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김씨는 “가수입니다”라고 짧게 답한 후 고개를 숙인 채 검찰이 낭독하는 공소사실을 묵묵히 들었다. 김씨가 공개 석상에 나온 건 지난 5월 31일 검찰에 송치된 이후 40일 만이다. 김씨의 변호인은 혐의에 관한 입장을 묻는 재판부에 “아직 기록을 열람·복사하지 못했다”며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고 했다. 김씨의 사고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41) 대표와 전모 본부장, 매니저 장모씨의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30분 시작된 이날 재판은 13분만에 끝났다. 재판부는 다음 달 19일 다음 재판을 열기로 했다. 법정 40여분 전부터 법정 밖 복도에는 방청을 희망하는 40여명이 줄 서 대기했다. 김씨가 다리를 절며 법정에 들어서자 일부 방청객은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셔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후 이 대표, 전 본부장과 공모해 장씨에게 대신 자수를 시킨 혐의를 받는다.
  • 다리 절며 재판 출석 김호중, 방청석에선 눈물 “겁 많은 아이”

    다리 절며 재판 출석 김호중, 방청석에선 눈물 “겁 많은 아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의 첫 재판이 열렸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오후 2시 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의 1차 공판이 열렸다. 김씨는 사건 기록을 열람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씨의 변호인은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반면 함께 기소된 이광득(41)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다른 피고인 3명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이날 김씨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다리를 절뚝이며 법정에 들어섰다. 팬클럽 ‘아리스’로 추정되는 방청객으로 가득 찬 방청석 곳곳에서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한 팬은 “애(김호중)가 겁이 많아서 그렇다.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재판을 앞두고 110건이 넘는 탄원서가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김호중의 선처를 호소한다”는 내용으로 지난달 18일 담당 재판부가 배정된 후 26일 첫 탄원서가 접수됐고 공판을 하루 앞둔 9일에는 약 50건의 탄원서가 제출됐다. 앞서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김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전 김씨가 방문한 유흥업소 종업원과 동석자의 경찰 진술, 폐쇄회로(CC)TV 등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소주 3병 이상을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도주 후 그는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압수한 경찰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숨기려 했다. 다만 검찰은 김씨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음주 운전 혐의는 배제했다. 김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9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 노인 차량만 급발진? 10년간 신고자 통계 보니 ‘반전’

    노인 차량만 급발진? 10년간 신고자 통계 보니 ‘반전’

    최근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 정부 기관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절반 이상은 50대 이하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 6개월간 접수한 ‘급발진 주장’ 사고 신고 건수는 총 456건이다. 이 가운데 신고자의 연령이 확인된 사례는 396건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122건으로 가장 많은 30.8%를 차지했고 50대가 108건(27.3%)으로 뒤를 이었다. 신고자가 40대인 사례도 80건(20.2%)이었다. 이어 70대 46건(11.6%), 30대 30건(7.6%), 20대 7건(1.8%), 80대 3건(0.8%)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을 고령층으로 봤을 때 고령층 급발진은 43.2%였다. 50대 이하는 56.8%로 고령자보다 더 많았다. 최근 시청역 역주행 사고 등 60대 이상 운전자들이 급발진을 원인으로 주장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급발진은 고령층에 집중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50대 이하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었다. 다만 해당 통계는 연령별 운전자의 절대적인 숫자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경찰청의 2022년 운전면허소지자 현황에 따르면 50대 이하가 2654만 1803명, 60대 이상이 610만 7781명으로 격차가 컸다. 자동차급발진연구회 회장인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급발진 의심 사고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한다”며 “이번 시청역 사고로 고령 운전자가 주로 일으키는 사고로 잘못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고령자 운전 제한에 집중하기보다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등 급발진 의심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장치의 도입을 확대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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