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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호 서울시의원, 강동구 명일동 도로 땅꺼짐 현장 방문, 안전 대책 논의

    김용호 서울시의원, 강동구 명일동 도로 땅꺼짐 현장 방문, 안전 대책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5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 현장을 방문, 사고로 희생된 오토바이 운전자를 애도하며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경,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입구 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도로 땅꺼짐은 폭 20m, 깊이 18m로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 중 가장 큰 규모로 확인됐고, 사고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 1명(35세, 남)이 매몰됐으며, 안타깝게도 약 50m 무너진 구조 내에서 25일 오후에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또한 다른 차량 운전자 1명(48세, 여)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오토바이 운전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이러한 대형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사고 현장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방문해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으며, 현장 조사를 통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총 4개 차선에서 땅꺼짐 현상과 함께 수도관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장을 둘러보며 김 의원은 “재난·안전·소방을 책임지는 상임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땅꺼짐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반침하 관측망 및 지반강도관측기 설치, GPR조사 강화 등 지반강도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각종 땅꺼짐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인근 주거지 위험물질 유류 방지와 추가적인 땅꺼짐 탐사를 통한 확산 방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속 60㎞로 달리는데…어린 딸에게 운전대 맡긴 父 ‘경악’

    시속 60㎞로 달리는데…어린 딸에게 운전대 맡긴 父 ‘경악’

    베트남에서 한 남성이 어린 딸에게 운전대를 맡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현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docnhanh에 따르면 한 남성이 딸로 추정되는 어린 소녀에게 운전을 시키는 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소녀는 남성의 무릎에 앉아 직접 운전대를 잡고 있으며 운전석의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 두 사람의 모습을 찍고 있다. 자동차 계기판에는 시속 50~60㎞의 속도가 표시되고 있고, 1분 남짓한 영상 내내 남자는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어린아이에게 운전을 완전히 맡긴 것이다. 또한 영상 속 남성은 “우리 딸이 아빠를 어디에 데려가 주려고 직접 운전을 해? 운전하는 모습도 멋있네, 우리 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영상이 공개되자 교통안전은 물론 교통법에도 위반되는 행동에 여론은 들끓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베트남 교통 경찰국은 관련 기관들에 명확한 사건 조사를 지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관찰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지방 도로나 국도를 달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운전하도록 허용한 혐의로 남자에게 2800만~3000만동(약 160만~17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 서울시 안전관리 능력 우려”

    홍국표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 서울시 안전관리 능력 우려”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서울시의 안전관리 체계 부실을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24일 명일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몰되어 17시간 만에 사망자로 발견됐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와 관련해, 주유소 운영자는 사전에 주유소 바닥 갈라짐 현상을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으며 서울시는 “주기적 검측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대응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진 중대한 사안으로 서울시는 총체적인 관리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울시가 올해 1월 ‘지반침하 관측망’ 시범 운영과 ‘도로혁신TF’ 신설을 추진했음에도 이번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은 안전관리가 여전히 사후약방문식임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9월 5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도 땅꺼짐 예방 대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시가 보유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는 지하 2m까지만 탐지가 가능하나, 연희동 사고는 지하 2.5m에서 발생했다”면서 “최대 6~7m까지 탐지 가능한 장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최근 발생한 신도림역 지하철 탈선사고를 언급하며 “서울시의 안전관리 부실이 싱크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시 인프라 전반에 걸쳐 있다”면서 서울시가 시급히 마련해야 할 대책으로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를 위한 특별 예산 편성 ▲지하철 공사 현장 전수검사 및 안전관리 강화 ▲시민 신고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싱크홀 등 위험지도 공개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서울시 내 30년 이상 된 노후 상하수관이 각각 38.5%, 55.6%에 달하는 현실은 심각한 수치”라며 “서울시가 노후 인프라 개선과 시민안전 관련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밤샘 수색이 진행된 지 약 17시간 만이다. 싱크홀 내부에 2000t에 달하는 물과 토사물, 인근 공사장의 중장비가 뒤섞여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생태공원 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박모(34)씨가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박씨는 사고 다음날인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싱크홀 하부, 지하철 9호선 공사장 터널 구간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됐다. 싱크홀 중심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발견 당시 박씨는 헬멧과 바이크 장화 등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다.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굴착기 두 대를 투입해 내부의 물과 흙을 모두 긁어내는 작업을 거친 후에야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싱크홀은 처음 생겼을 때는 가로 18m·세로 20m 정도로 4개 차로 규모였다. 시간이 흐르며 가로가 2m 정도 더 커졌다.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곳의 총 바닥 깊이는 18m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약 3개월 전 정부의 특별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했으나 공동(땅속 빈 구멍)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9년 6월 진행된 서울시 용역업체의 정기점검에서도 이상 징후는 없었다. 그럼에도 사고 원인과 지하철 공사와의 연관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위에 있는 곳으로 지하에서는 터널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5명은 사고 발생 직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터널 굴착 지점과 싱크홀 지점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공사와 싱크홀 사고 연관성에 대해 “연관성을 100%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 종합적인 정밀 조사로 원인 분석을 해 봐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더욱이 이달 초부터 싱크홀 지점 인근 주유소의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는 민원도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도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특히 숨진 박씨는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씨는 2018년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뒤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며 가장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워지자 낮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퇴근한 뒤 새벽까지 배달을 하며 주 7일을 일해 왔다. 이날 강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박씨의 빈소에서 유족은 “우리 애기 어떡해”, “우리 애기 얼마나 보고 싶은데”라고 오열하면서 몸을 가누지 못해 주변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로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인근 시민들은 “나도 저곳에 빠졌을 수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 車 120만대 현지생산·제철소 건립… 美 관세 피하고 시장 넓힌다

    車 120만대 현지생산·제철소 건립… 美 관세 피하고 시장 넓힌다

    조지아 공장 생산 30만→50만대로루이지애나에 자동차 강판 제철소 年 270만t 생산·1300명 고용 창출美기업과 자율주행·로봇 등 협력미시간주엔 ‘소형모듈원전’ 건설정의선, 韓 기업인 첫 트럼프 만남선제 행보로 명분·실리 모두 챙겨 현대자동차그룹이 24일(현지시간) 미국에 2028년까지 210억 달러(약 31조원)를 통 크게 투자해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의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미시간주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고 텍사스주에서는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예고한 관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최소화한다. 또 ‘쇳물부터 자동차까지’로 불리는 수직계열화 전략을 실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 자동차 생산량을 기존 100만대에서 120만대까지 확대하고 현대제철의 해외 1호 생산 거점을 루이지애나주에 마련해 미국 내 완성차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986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그룹이 기존에 투자한 205억 달러와 이번 210억 달러를 더하면 미국 투자액은 415억 달러(약 61조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준공식을 여는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 능력을 기존 연간 30만대에서 50만대로 늘리고, 기존 현대차 앨라배마주 공장(연간 36만대 생산)과 기아 조지아주 공장(34만대 생산)에서도 고품질의 신차를 생산하도록 설비 보완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 120만대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170만 8293대) 70% 수준이다. 현지 생산 확대로 어느 정도 관세 부담을 피해 갈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이 루이지애나주에 58억 달러를 투자해 내년에 착공하는 신규 전기로 제철소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관 공정을 갖춘 미국 최초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다. 2029년 완공해 연간 27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내 현대차·기아 공장들과도 인접해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미국 완성차 메이커들의 전략 차종에 들어가는 강판도 공급한다. 제철소 직원은 1300여명으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제철 역시 수입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현지 생산으로 피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팩 등 주요 부품의 현지 조달 비율을 높여 미국 내 부품 현지화율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63억 달러가 책정된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서는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AAM) 등의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슈퍼널, 모셔널을 통해 로봇·AAM·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서며 엔비디아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와는 아이오닉5를 활용한 무인택시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연말쯤 미시간주에서 홀텍과 함께 SMR 건설에 착수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텍사스에서 지난해 인수한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준비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미국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고자 3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발표는 정의선 회장 입장에서도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기고 위상도 올린 계기로 평가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만남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일본 소프트뱅크와 대만 TSMC의 미국 투자 발표 자리에 함께하며 힘을 보탰는데, 정 회장이 추가된 것이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대미 협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이 물꼬를 튼 대미 투자 행렬에 다른 국내 기업이 동참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LG전자, SK 등은 대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명확한 투자 방향을 발표하지 않았다.
  • 車 120만대 현지생산·제철소 건립…美 관세 피하고 시장 넓힌다

    車 120만대 현지생산·제철소 건립…美 관세 피하고 시장 넓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4일(현지시간) 미국에 2028년까지 210억 달러(약 31조원)를 통 크게 투자해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의 생산 능력을 증설하고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미시간주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고, 텍사스주에서는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예고한 관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최소화한다. 또 ‘쇳물부터 자동차까지’로 불리는 수직계열화 전략을 실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 자동차 생산량을 기존 100만대에서 120만대까지 확대하고 현대제철의 해외 1호 생산 거점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마련해 미국 내 완성차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986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그룹이 기존에 투자한 205억 달러와 이번 210억 달러를 더하면 미국 투자액은 415억 달러(약 61조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준공식을 여는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 능력을 기존 연간 30만대에서 50만대로 늘리고, 기존 현대차 앨라배마주 공장(연간 36만대 생산)과 기아 조지아주 공장(34만대 생산)에서도 고품질의 신차를 생산하도록 설비 보완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 120만대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170만 8293대) 70% 수준이다. 현지 생산 확대로 어느 정도 관세 부담을 피해 갈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이 루이지애나주에 58억 달러를 투자해 내년에 착공하는 신규 전기로 제철소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관 공정을 갖춘 미국 최초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다. 2029년 완공해 연간 27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내 현대차·기아 공장들과도 인접해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미국 완성차 메이커들의 전략 차종에 들어가는 강판도 공급한다. 제철소 직원은 1300여명으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제철 역시 수입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현지 생산으로 피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팩 등 주요 부품의 현지 조달 비율을 높여 미국 내 부품 현지화율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63억 달러가 책정된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서는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AAM) 등의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슈퍼널, 모셔널을 통해 로봇·AAM·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서며, 엔비디아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와는 아이오닉5를 활용한 무인택시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연말쯤 미시간주에서 홀텍과 함께 SMR 건설에 착수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텍사스에서 지난해 인수한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준비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미국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고자 3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발표는 정의선 회장 입장에서도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기고 위상도 올린 계기로 평가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만남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일본 소프트뱅크와 대만 TSMC의 미국 투자 발표 자리에 함께하며 힘을 보탰는데, 정 회장이 추가된 것이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대미 협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이 물꼬를 튼 대미 투자 행렬에 다른 국내 기업이 동참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LG전자, SK 등은 대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명확한 투자 방향을 발표하지 않았다.
  • 사망자까지 나온 도심 싱크홀…수색 17시간 만에 발견

    사망자까지 나온 도심 싱크홀…수색 17시간 만에 발견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지름·깊이 각 20m의 싱크홀(땅꺼짐) 사고로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밤샘 수색이 진행된 지 약 17시간 만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길동생태공원 삼거리 방향으로 가던 박모(34)씨가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박씨는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싱크홀 하부, 지하철 9호선 공사장 터널 구간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됐다. 싱크홀 중심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발견 당시 박씨는 헬멧과 바이크 장화 등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다.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싱크홀 내부에 2000t에 달하는 물과 토사물, 인근 공사장의 중장비가 뒤섞여 있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았다”며 “굴착기 두 대를 투입해 내부의 물과 흙을 모두 긁어내는 작업을 거친 후에서야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씨에 앞서 카니발 차량을 타고 사고지점을 지나간 허모(48)씨는 가까스로 튕겨져 나와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허씨는 “천둥소리와 함께 10초 정도 정신을 잃었다”고 전했다. 싱크홀은 처음 생겼을 때에는 가로 18m, 세로 20m 정도로, 4개 차로 규모였다. 시간이 흐르며 가로가 2m 정도 더 커졌다.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곳의 총 바닥 깊이는 18m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약 3개월 전 정부의 특별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했으나 공동(땅속 빈 구멍)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9년 6월 진행된 서울시 용역업체의 정기 점검에서도 이상 징후는 없었다. 그럼에도 사고 원인과 지하철 공사와의 연관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위에 있는 곳으로, 지하에서는 터널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5명은 사고 발생 직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터널 굴착 지점과 싱크홀 지점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공사와 싱크홀 사고 연관성에 대해 “연관성을 100%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 종합적인 정밀 조사로 원인 분석을 해봐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이달 초부터 싱크홀 지점 인근 주유소의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는 민원도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주유소 바닥 균열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지하철 9호선 감리단·시공사 측이 확인한 결과 지반침하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도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도로 한 가운데서 갑작스레 발생한 싱크홀로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공포와 불안은 커지고 있다. 싱크홀 주변 한영외고·한영중고·대명초 등 4개 학교는 재량휴업을 결정했다. 사고 지점 근처에 거주하는 최연희(74)씨도 “우리 동네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인근을 지나기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
  • 싱크홀 생존자 “천둥소리와 함께 정신 잃어…브레이크 안 밟아 살았다”

    싱크홀 생존자 “천둥소리와 함께 정신 잃어…브레이크 안 밟아 살았다”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차량 운전자는 “운전 도중 어디서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흰색 카니발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었던 허모(48)씨는 2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천둥소리와 함께 10초 정도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앞에는 차가 한 대도 안 보였고, 뒤를 돌아보니 커다란 구멍이 보였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허씨 차량은 싱크홀이 발생하는 순간 구덩이에 빠지는 듯싶더니 다시 튕겨 나와 도로 위에 멈춰 섰다. 허씨는 이 사고로 허리와 다리,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허씨는 “구멍에 다시 차가 빠질까 봐 다시 앞으로 가려는데 차가 움직이지 않고 문도 열리지 않아 창문으로 겨우 빠져나왔다”며 “브레이크를 밟을 틈도 없이 사고가 발생했다. 오히려 차가 멈추지 않고 앞으로 계속 달린 덕분에 싱크홀에 추락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강동구 둔촌동에 사는 허씨는 매일 출퇴근길에 사고 지점을 지나다녔다고 한다. 사고 당일에도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전날 오후 6시 29분쯤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는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허씨가 다쳤고,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구덩이에 떨어져 실종됐다가 이튿날 숨진 채 발견됐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명일동 땅꺼짐 사고현장서 철저한 원인조사 당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명일동 땅꺼짐 사고현장서 철저한 원인조사 당부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경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하여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추락으로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25일 오전 긴급히 사고 현장을 찾았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현장에서 2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지난해 8월 연희동을 비롯해 대형 땅꺼짐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시민들이 너무나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원인조사가 전제된 더욱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당부했다. 또한 위원회는 명일동 사고 현장 주변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수직구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연희동 땅꺼짐 사고 당시에도 현장 주변에 사천 빗물펌프장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었음을 지적하면서 이처럼 터널공사 등 지하에서 대규모 굴착공사가 실시되고 있는 서울시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함을 함께 주문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해 제327회 정례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 11명 전원이 ‘서울시 지하안전관리 조례 개정안’을 공동으로 발의해 도로의 지하나 연접한 위치에서 지하개발 사업으로 인한 지반굴착공사가 이루어지는 경우 해당 도로에 대한 별도의 공동조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면서,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굴착공사 현장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특별히 공동조사의 빈도수를 대폭 높여 보다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부위원장, 김혜지(강동1),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구 땅꺼짐 사고현장 긴급 방문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구 땅꺼짐 사고현장 긴급 방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평1)이 25일 오전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싱크홀) 사고현장을 긴급 방문하고 서울시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30분경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최근 대형 싱크홀 사건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8월 말 기준 서울시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싱크홀(포트홀 포함)은 2만 3284개소로, 2023년도 전체 싱크홀 개소(2만 3142건)에 비해 급증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시도 전체구간(차도 6863㎞, 보도 4,093㎞)에 대해 연1회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er, GPR)를 활용한 지하공동 사전조사 및 복구를 시행하고 있으나 예방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굴착공사가 최소 지하 10m 이하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서울시가 사용하고 있는 GPR 탐사장비는 지하 2m까지의 지하공동을 탐사하는 한계가 있다. 최근 극한 강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서울시의 상수관로 중 36.0%가, 하수관로 중 55.6%가 30년 이상 된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연1회 점검으로는 사실상 싱크홀 사고를 예방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마포구 성산로 싱크홀 사고 이후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주변, 대형공사장 등 취약지역에서 탐사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실시하는 등 싱크홀 사고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도로혁신TF’를 신설·가동하고 ‘지반침하 예방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성 의원은 “이번 사고로 서울시가 말만 내세운 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지 않았냐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더불어 정확한 원인규명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 부산서 시내버스끼리 추돌…8명 경상

    부산서 시내버스끼리 추돌…8명 경상

    부산에서 시내버스 두 대가 충돌해 운전기사와 승객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해운대구 반송동 새반송교 앞 삼거리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충돌했다. 사고는 앞서가던 시내버스가 정지 신호를 보고 속도를 줄이려 할 때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후미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등 총 15명 가운데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5명은 추후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두 버스는 오전 9시 25분쯤 모두 견인이 완료됐으며, 해당 도로는 정상적으로 소통 중이다. 경찰은 두 버스 운전기사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명일동 땅꺼짐’ 실종 오토바이 운전자 숨진 채 발견…17시간만

    ‘명일동 땅꺼짐’ 실종 오토바이 운전자 숨진 채 발견…17시간만

    전날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실종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17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25일 현장 브리핑을 열고 “매몰된 30대 남성이 오전 11시 22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싱크홀 중심선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 남성을 발견했으며, 12시 36분쯤 구조했으나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29분쯤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싱크홀에 빠졌다. 또 함몰 직전 사고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작업을 벌여 25일 오전 1시 37분쯤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한 데 이어, 3시 30분쯤에는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으로부터 3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자의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 음주운전 징계 공무원 2명에 도지사 표창장 받게 한 장흥군

    음주운전 징계 공무원 2명에 도지사 표창장 받게 한 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직원들을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해 감사에서 적발되고 부적절한 행정으로 2건의 기관 경고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업무 담당자가 본인을 대상자로 올려 ‘도덕 불감증’ 지적도 받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장흥군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벌여 56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 18명에 대해 훈계를 요구하고 주의 17건, 11억 5300만원을 회수 또는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감사 결과 장흥군은 지난 2021년 건전 노사관계 구축 유공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음주운전으로 견책받은 직원 2명을 추천했다. ‘전남도 포상 조례’ 및 ‘정부포상 업무지침’ 등에는 감경이 제한되는 비위를 저지른 자는 경징계 또는 불문경고가 말소되더라도 표창 추천이 불가능하다고 규정돼 있지만, 장흥군은 징계 기록이 말소됐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추천했다. 이들은 결국 2021년 12월 표창장을 받았다. 이중 1명은 업무를 담당하는 7급 직원 A씨로 본인 스스로를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업무 담당자 A씨를 훈계 요구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요구, 부당하게 수여된 도지사 표창을 취소하도록 통보했다. 도는 “도지사 표창 추천 제한자를 추천해 표창장을 받게 해 도지사 표창의 품격과 영예를 실추시켰다”고 설명했다. 장흥군은 2023년 4월 안중근 추모역사관 콘텐츠 제작설치 용역을 총 17억원에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발주하면서 실시설계와 영상제작 용역(7억 6500만원) 외에 실내건축·조명공사(3억 7400여만원), 관급·물품 구입(5억 5900여만원) 등을 분리하지 않고 일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남진물과학관 수열홍보관 전시 시설 설계 및 제작 설치 등 5건의 사업도 분리 발주 대신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일괄 발주해 적발됐다. 도는 일괄 발주로 다른 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박탈했다고 보고 업무 관련자 1명에 대해 훈계를 요구하고, 장흥군에 대해서는 기관 경고했다. 전남도는 지하수 개발 이용 시설 사후관리가 부적정하다는 점을 들어 3명에 대해서도 훈계 요구하고 기관 경고했다. 장흥군은 세출예산 집행 및 관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 자활근로사업, 전통시장 사용료 부과·징수, 장흥 물축제 안전관리 업무 처리 등에서 무더기 부적정 사례로 적발돼 시정요구를 받았다.
  • 자전거 탄 초등생 4명 트럭으로 뒤에서 들이받은 78세 日남성…“브레이크 흔적 없다”

    자전거 탄 초등생 4명 트럭으로 뒤에서 들이받은 78세 日남성…“브레이크 흔적 없다”

    일본에서 소형 화물차를 몰던 70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초등학생 4명을 들이받아 체포됐다. 산케이신문, FNN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30분쯤 시즈오카현 서쪽 하마마쓰시 츄오구에서 소형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초등생 4명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학년 여학생(8)이 사망하고 사망한 여학생의 언니인 4학년 여학생(10)이 의식 불명의 중태에 빠졌다. 또 함께 있던 4학년 쌍둥이 여학생(10)이 각각 경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는 이 지역에 사는 남성 A(78)씨로, 경찰은 과실운전치사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잡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화물차가 언덕을 내려가던 속도 그대로 피해자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왜 부딪혔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하고 있어 경찰이 사고 당시 상황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악마의 재능 남아있을까…강정호 “MLB 트라이아웃 도전”

    악마의 재능 남아있을까…강정호 “MLB 트라이아웃 도전”

    음주운전 사고를 계기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퇴출당한 강정호(38)가 빅리그 재입성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개인 훈련 영상을 올리며 “MLB 트라이아웃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은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로, MLB에서는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고 정식 계약을 맺기도 한다. 앞서 강정호는 ‘킹캉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 도전’이라는 주제로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3만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92%, 반대 8%’ 결과가 나왔다. 강정호는 “투표에서 찬성 92%가 나왔다. (도전을) 안 할 수가 없겠더라.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트라이아웃에 나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아직)늦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이제 시작이니까 끝날 때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나도 힘을 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2014년까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2014시즌 유격수 최초 40홈런 기록을 달성한 그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하면서 빅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강정호는 빅리그 4시즌 통산 297경기에서 타율 0.254, 46홈런, 144타점, 12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97을 기록고, 2016시즌엔 21홈런을 치면서 아시아 내야수 최초 20홈런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그해 12월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취업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2017년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8년 3경기, 2019년 65경기 출전에 그친 강정호는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방출됐다. 그는 국내 복귀도 타진했지만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고, 현재는 미국에서 개인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 “수십시간 걸릴 수도” 강동구 싱크홀서 오토바이·휴대전화만 발견

    “수십시간 걸릴 수도” 강동구 싱크홀서 오토바이·휴대전화만 발견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에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매몰된 지 12시간이 넘었지만, 운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밤샘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소방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3시 30분쯤 싱크홀에 추락한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다만 운전자는 아직 구조하지 못했다. 오토바이는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으로부터 30m가량 떨어진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시 37분쯤에는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 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고, 함몰 직전 사고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다시 구조대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강동소방서 관계자는 전날 제4차 언론브리핑에서 “구조에 수십 시간이 걸릴 것을 각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전날 현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땅이 꺼진 면적이 커지고 있어 (추락 지점에)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구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매주 토요일 연무장길 일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확대

    매주 토요일 연무장길 일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확대

    서울 성동구가 매주 토요일 연무장길 일부 구간의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는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는 거주자 또는 상근자의 차량과 이륜차의 통행을 일부 허용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성동구만의 특화된 보행 안전 사업이다. 연무장길 일대는 주말과 공휴일에 보행량이 집중되고 차량이 혼재돼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지난해 4월 27일 연무장길 21~연무장길 56-1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일대 주민과 상근자 약 82%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를 토대로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2회 연무장5길 4~연무장길 56-1 구간과 연무장5길 7 구간에서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운영했다. 설문조사 결과 90.8%가 만족했다. 차량 통제가 필요한 12개 지점에 모범운전자와 신호수를 2인 1조로 배치해 외부 차량의 통행 우회·제한, 보행자 통행을 안내함으로써 혼란을 최소화한 게 주효했다고 구는 분석했다. 올해는 운영 구간을 성수일로 40~연무장길 56-1, 성수이로7길 46~성수이로7길 36, 연무장길(금호타운2차 아파트 진출입도로) 일대로 확대한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운영된다. 단 거주자 및 상근자 차량, 이륜차, 자전거의 일부 통행을 허용해 불편은 최소화한다. ‘크리에이티브X성수’(9월 20일), 추석 연휴(10월 4일)를 비롯해 8월 혹서기, 기상 악화나 특보 발령 상황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운영하는 만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소형 SUV 세 트림, JD파워 ‘베스트’ 추천

    소형 SUV 세 트림, JD파워 ‘베스트’ 추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를 고를 때도 나만의 스타일을 반영하는 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련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Redline, ACTIV, RS 세 가지 트림 옵션이 있는데 각기 다른 취향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Redline 트림은 스포티함과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을 자랑한다. 블랙과 레드 포인트 디자인을 통해 강렬한 개성을 강조한다. 블랙 글로스와 레드라인 스트라이프 그릴의 조화,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레드라인 스트라이프 아웃 사이드미러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어우러진다. ACTIV 트림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됐다. 전용 프런트 티타늄 크롬 인서트와 블랙 글로스 그릴,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이 기본 탑재돼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외관을 완성한다. 높은 지상고와 뛰어난 주행 안정성 덕분에 캠핑, 차박, 서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데 필요한 성능을 발휘한다. 회사 측은 “평일에는 도심 속에서 세련된 스타일로 일을 하고, 주말에는 액티비티한 활동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는 듀얼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RS 트림은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레드 스티칭이 더해진 젯 블랙과 레드 포인트 RS 전용 인테리어와 19인치 카본 플래시 머신드 알로이 휠은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고의 소형 SUV를 가려내는 시장조사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미국의 유명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소형 SUV 목록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추천 톱3 모델에 이름을 올리며 탁월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 순수 전기 SUV… 누적 판매 5295대 ‘인기’

    순수 전기 SUV… 누적 판매 5295대 ‘인기’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가 연초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375대가 판매되며 테슬라 모델 Y을 제외한 수입 전기차 중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국내에 처음 출시된 2022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5295대나 된다. 수입 전기차 중 누적 5000대를 넘어선 모델은 흔치 않다. ID.4는 누구나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이 감속할 때 모터 저항을 활용해 전기를 충전하는 회생 제동으로 인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이질감과 멀미를 경험하는 일이 있는데, ID.4는 기존 내연 기관차와 다르지 않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도 탑재됐다. 최고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ID.4 대비 최고출력이 40%, 최대토크가 75% 향상된 수치다. 0~100㎞/h 가속은 6.7초 만에 완료되며, 최고 속도는 180㎞/h에 이른다. 주행 거리도 늘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 모델 대비 늘어나 복합 424㎞(도심 451㎞, 고속 391㎞)로 인증받았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은 복합 4.9㎞/㎾h(도심 5.2㎞/㎾h, 고속 4.5㎞/㎾h)이며, 급속 충전 속도 역시 약 30% 빨라져 약 2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을 지원한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대다. 다른 수입 전기차 모델은 100만~200만원대의 국가 지원금이 책정된 데 반해, ID.4는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인 422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구매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ID.4 Pro Lite는 3887만원대, ID.4 Pro는 446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순수 전기 SUV ‘ID.4’와 함께 새로운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투입해 국내 전기차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 ‘EX30’ 80% 충전에 28분… 4000만원대

    ‘EX30’ 80% 충전에 28분… 4000만원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볼보 EX30’의 출고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지난달 출시한 EX30은 시승 신청자만 1만 6000명을 넘고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는 등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인기 비결은 다른 브랜드 전기 SUV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면서도 최대 1500만원 이상 저렴한 판매가를 책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가격은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볼보 EX30의 특징은 5가지다.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볼보의 안전 DNA를 집약한 새로운 수준의 안전 공간 기술 ▲혁신적 사운드 바 기술이 적용된 1040W급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 ▲40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EX30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는 이전 차량에선 볼 수 없었던 사양이다. 운전석과 조수석 전면의 사운드 바에는 프리미엄 사운드 트위터와 중음역대 스피커 5개가 탑재돼 있으며 뒷좌석 도어에는 전 음역대 스피커 2개가 적용됐다. 여기에 EX30은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최대 153㎾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에서 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환경부 인증 복합 기준 351㎞이지만, 실주행거리는 400㎞를 무난히 넘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30은 편의 사양에 따라 코어(Core), 울트라(Ultra) 트림 두 가지로 출시된다. 코어 트림은 4755만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트림에 따라 4000만원대 초반에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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