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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의료진 폭행하면 최소 징역형

    앞으로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해 다치게 하면 징역형 이상으로 처벌하도록 법을 개정한다. 또 응급실에는 보안 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고, 주요 폭행 사건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이런 내용의 ‘응급실 폭행 방지 대책’을 11일 발표했다. 현행 응급의료법은 응급실 폭행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형을 선고받는 사례는 드물다. 최근 5년간 대한의사협회에 보고된 10건의 응급실 폭행 사례 중 2건만 실형이 선고됐다. 처벌이 미약하다 보니 응급실 폭행 사건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복지부가 집계한 응급실 폭행 사건은 2016년 263건, 지난해 365건, 올해 6월까지 202건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응급실 폭행범에 대해 최소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법에 ‘형량 하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버스, 택시 운전자를 폭행해 다치게 하면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처벌하는 것처럼 처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응급의료기관에 보안인력 배치도 의무화한다. 또 흉기 사용, 중대 피해 발생 사건은 형사 과장이 직접 수사를 지휘하고 공무집행 방해에 준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보행자 먼저” 양보 운전자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착한 커플

    “보행자 먼저” 양보 운전자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착한 커플

    횡단보도 앞에서 먼저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한 운전자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커플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당연한 걸 인사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라는 조금은 이상한 제목의 영상이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됐다. 영상 속 상황은 이렇다. 지난 6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예술회관 앞을 달리던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길을 건너기 위해 서 있는 한 커플을 보게 됐다. 운전자는 즉시 차를 멈추고 커플에게 먼저 가라는 수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커플이 동시에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는 것으로 양보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 이에 글쓴이는 “당연히 보행자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멈춘 것인데, “커플이 크게 허리를 숙여 인사까지 하고 갔다”며 예상치 못한 예의 바른 인사를 받은 불편(?)하고 훈훈한 상황을 설명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음주운전은 살인‘ 경종 울리고 떠난 윤창호씨 영결식

    ‘음주운전은 살인‘ 경종 울리고 떠난 윤창호씨 영결식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진 윤창호(22)씨 영결식이 11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국군병원에서 거행됐다.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윤씨 친구, 한·미 군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례위원장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하종식 대령의 조사에 이어 카투사 동료 김동휘 상병과 대학 친구 김민진(22)씨가 고인을 추모하는 추도사를 낭독했다. 김씨는 추도사에서 “네가 우리 옆에 없다는 게 너무 어렵고 마음이 시리지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역경을 헤치고 너의 이름 석 자가 명예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움직이겠다”며 “고통 없는 그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윤씨를 추모했다. 영결식 내내 유족들은 오열했고 참석자들도 눈물을 참지못해 영결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사고 당일 윤씨와 함께 횡단보도에 있다가 음주 차량에 치인 배준범씨가 휠체어를 타고 헌화하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하태경 의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이른바 ‘윤창호법’ 통과를 다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후에도 음주 사고가 일어났다. 국민이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갖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책과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저가 잘못한 부분은 몇 달 지난다고 잊힐 수는 없다. 앞으로 음주운전 폐해를 막을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인의 아버지 윤기현(53)씨는 “결국 창호를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너무 안타깝다. 창호는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고 갔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꼭 ‘윤창호법’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영결식이 끝난 뒤 윤씨는 부산 영락공원에서 화장돼 대전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법조인을 꿈꾸던 윤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해운대구 미포오거리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박모(26)씨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의식을 잃고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46일 만인 지난 9일 오후 끝내 숨졌다. 박씨는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81%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박씨를 음주 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지난 10일 체포해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음주운전 사고 당시 무릎골절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8일 법원으로부터 박씨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뒤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정말 죄송하다. 벌을 달게 받고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르면 12일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박씨 사고를 계기로 윤씨 친구들이 청원 운동에 나서면서 음주운전 엄벌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주 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살인죄’와 동급으로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서 발의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토] ‘윤창호씨와 함께’ 사고당한 친구의 오열

    [포토] ‘윤창호씨와 함께’ 사고당한 친구의 오열

    11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 국군병원에서 열린 윤창호씨 영결식에서 사고 당일 고인과 함께 사고를 당한 친구가 휠체어를 타고 오열하고 있다. 22살 청년인 윤씨는 군 복무 중인 지난 9월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고 음주 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 제정 추진을 촉발시켰다. 연합뉴스
  • 이용주 의원, 윤창호씨 빈소 찾아 조문

    이용주 의원, 윤창호씨 빈소 찾아 조문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22)씨가 끝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음주운전이 적발됐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10일 윤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씨의 장례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 국군 부산병원에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윤씨는 군 복무 중이던 지난 9월 25일 오전 2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0%의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 윤씨의 사고 이후 윤씨의 친구들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 법안을 마련해 정치권에 법안 제정을 요청했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윤창호법 발의에 10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발의에 참여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도 4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법안에 공감해 청원에 동의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나섰고, 여야 당 대표들도 법안 통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했던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공분을 샀다. 이날 윤씨의 친구들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윤창호법 처리에 나서겠다고 약속해 원안 그대로 법안이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세월호 노란 리본처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주 운전 인식변화를 기원하는 의미의 배지를 만들고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모든 사람이 한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 변화와 윤창호법 통과로 창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고인이 바라는 것처럼 음주 운전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지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고인의 희생이 흐지부지되지 않고 밀알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버지 윤기현(53)씨는 “사고 이후 가족 친지 모두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창호법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창호 아버지 “안타까운 죽음, 마지막이 되길”

    윤창호 아버지 “안타까운 죽음, 마지막이 되길”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22) 씨가 9일 끝내 숨졌다. 아버지 윤기현(53)씨는 “창호와 같은 안타까운 죽음이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음주운전의 폐해를 준엄하게 느끼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버지 윤씨는 사망확인서를 경찰에 건네며 “창호는 우리 사회에 ‘음주운전 근절’이라는 큰 화두를 던지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서 “창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윤창호 법’이 상정돼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도로 위 살인행위’인 음주 운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률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던 윤씨의 친구들도 친구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친구들은 “창호가 워낙 정의롭고 법을 잘 지키던 친구였기에 윤창호 법을 발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씨, ‘윤창호법’ 남기고 끝내 하늘로

    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씨, ‘윤창호법’ 남기고 끝내 하늘로

    군복무중 휴가를 나왔다가 만취 운전자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윤창호(22) 씨가 9일 끝내 숨졌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쯤 음주 운전 피해자인 윤창호 씨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윤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휴가를 나왔다가 지난 9월25일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상태로 박모(26)씨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병원 중환자실에서 50일 넘게 치료를 받아왔다. 윤씨의 사고 사실은 친구들에 의해 알려지며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샀고, 음주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의 필요성으로 이어졌다. 여야 대표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경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가해자 박씨가 치료가 끝나는 대로 특가법 위험운전치사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가해자 박씨는 무릎골절로 거동이 안된다는 의사 소견서를 경찰에 제출한 상태이다.윤씨의 빈소는 해운대백병원 장례예식장에 차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날씨와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휠체어, 홍콩서 개발

    날씨와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휠체어, 홍콩서 개발

    홍콩에서 신체 장애인을 위한 전지형 로봇 휠체어가 개발돼 화제다. 날씨와 지형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최첨단 기술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홍콩과기대학(香港科技大学)은 일명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휠체어를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과기대 전자컴퓨터공학부 밍리우 교수 연구팀은 2015부터 총 4년에 걸쳐 개발한 ‘라이다’ 휠체어에 신체 장애를 가진 장애우들의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는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이들이 개발한 지능형 휠체어가 가진 가장 눈에 띄는 신기술은 평평하지 않은 지면 상태를 미리 예측, 신체 장애우들이 외부 활동 시 안전한 이동을 할 수 있게 된 첫 사례로 꼽힌다. 해당 휠체어 탑승자는 오른쪽 핸들에 부착된 가속 장치를 엄지 손가락으로 작동해 운전할 수 있다. 반면 지금껏 상용화 된 일반 휠체어의 경우 지면 상태가 고르지 않은 상황에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밍리우 교수팀은 “지금껏 전세계에서 활용되는 휠체어 기술은 원가 대비 판매 가격이 높지 않다는 점 등에서 시장성이 낮게 평가돼 왔다”면서 “이러한 이유 탓에 지난 10여년 동안 의료용 휠체어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 및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들이 최근 개발한 ‘리다’ 지능형 휠체어가 일반에 공개, 향후 ‘지형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휠체어 시장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라이다’ 지능형 휠체어는 울퉁불퉁한 지면 상태를 미리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센서를 탑재, 휠체어의 주행 범위를 기존의 포장도로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는 현재 중국 과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자율주행차량에 활용되는 신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차세대 휠체어 신기술의 핵심은 장애우의 시야보다 넓고 빠른 감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연구, 도로 상태와 지형을 판단하는 인공지능을 통해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는데 방점을 찍었다. 휠체어에는 카메라와 레이더, 광선 센서 등을 통해 눈길, 빗길 등 도로 여건에 따라 주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고성능 센서가 탑재돼 있다. 또, 운전자의 시야가 미치지 않는 범위의 장애물에 대해서는 간단한 경고메세지를 전송하는 등 위험상황 감지 센서 기술도 활용됐다. 밍리우 교수팀은 오는 2020년까지 지형 식별 및 3D 노선 감지를 통한 속도 조절 기능 드을 탑재한 휠체어를 생산,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2019년 상반기 이에 대한 주행 실험을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밍리우 교수는 “향후 빠른 시일 내에 장애우들이 기존의 아스팔트 도로에서 뿐만 아니라, 비포장 도로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주행 기술의 휠체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軍 운전병 일자리 창출 사업 지지부진

    軍 운전병 일자리 창출 사업 지지부진

    올 버스회사 취업 26명뿐…목표의 2%청년층 운수업 선호도 낮아 대책 필요국토교통부가 군 운전병의 버스기사 취업을 지원하는 ‘군 운전인력 일자리 창출 사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에 대한 취업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8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버스회사에 취업한 군 운전인력은 26명에 그쳤다. 국토부와 육군본부 등은 지난 4월 업무협약 체결 당시만 해도 올해 1200명이 취업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취업률은 목표의 2.1%에 불과한 것이다. 정부는 내년 500명 채용을 목표로 세웠다. 예산 4억 8800만원을 투입해 군 운전인력 1만 500명(경찰 500명 포함)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1인당 4만 6500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예상되는 ‘버스대란’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운수업 자체에 대한 청년층 선호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기존 운수업체 종사자 중 20~30대는 8036명으로 전체의 5.9%에 불과하다. 버스운전자격증을 소지한 20~30대 4명 중 1명(24.7%)만 운수업에 종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취업 지원 대상을 준·부사관으로 확대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자율주행차 전용 면허·보험 생긴다

    정부가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자율주행차를 사람과 같은 운전자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규제가 개선되면 자율주행차용 면허와 보험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30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기본적으로 운전은 사람이 하는 것으로 본다. 이 규정에 기초해 운전자가 지켜야 하는 각종 의무 사항을 담았다. 정부는 자율차가 도로를 달리기 전에 미리 사람 중심의 규정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규제혁파 1단계로 2020년까지 사람 대신 시스템이 알아서 주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교통법규가 정비된다. 각종 의무와 책임부과 주체를 새로 설정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내년까지 마련한다. 자율차의 시스템 관리의무를 새로 만들어 사고가 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도 담았다. 자율주행 중 교통사고가 났을 때 형사책임, 손해배상 기준과 보험 규정도 이 시기 마련된다. 현행법에선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모든 민·형사 책임을 지지만 자율주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을 줄이거나 조정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마련할 방침이다. 외국의 사례를 참고해 필요하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등 관련 법을 2020년까지 개정하기로 했다. 2021~2025년 추진하는 2단계 중기과제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자율주행차에 한해 휴대전화 등 영상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자율주행 사고 책임을 분석하기 위해 ‘자율주행 사고기록 시스템’도 구축한다. 2대 이상의 자동차가 줄지어 통행하는 ‘군집주행’도 이 시기 허용된다. 2026년부터는 시스템만으로 주행하는 ‘완전자율차’ 상용화에 대비한 제도가 마련된다. 정부는 자율차를 운전할 수 있는 간소 면허나 조건부 면허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현행법에서 규정한 과로, 질병 등 운전 결격·금지 사유는 대폭 완화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그랩’에 3120억… 현대차, 동남아 전기차 장악 나섰다

    ‘그랩’에 3120억… 현대차, 동남아 전기차 장악 나섰다

    내년부터 차량 공급…호출 서비스 싱가포르서 스타트, 베트남 등 확대 “지역 전기차 수요 2025년 34만대”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동남아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카헤일링) 기업 ‘그랩’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 큰 투자를 단행하고 내년부터 순수 전기차(E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시장을 선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공유경제 분야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그랩에 현대차가 1억 7500만 달러(약 1990억원), 기아차가 7500만 달러(약 850억원) 등 총 2억 5000만 달러(약 28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투자액(약 284억원)까지 합치면 그랩에 대한 총투자액은 2억 7500만 달러(약 3120억원)에 달한다. 현대·기아차가 외부 업체에 투자한 금액 중 역대 최대치다.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앤서니 탄 그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한 포럼 행사장에서 만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협력의 첫 단계로 내년부터 그랩 소속 운전자들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를 활용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싱가포르에서 시작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내년 초 전기차 모델 200대를 그랩 측에 최초로 공급한다. 기아차도 자사 전기차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차량 호출 서비스에 활용할 경우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대비 유류비도 현저히 절감할 수 있어 운전자나 승객 모두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이후 전기차 호출 서비스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남아 주요 국가들이 전기차에 대한 세금 감면과 충전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실증사업 추진 등 과감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사업성이 밝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에선 동남아시아 전기차 수요가 내년 2400여대 수준에서 2025년엔 34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평화당 ‘만취운전’ 이용주 징계 돌연 연기… 시간끌기 병 도졌다

    평화당 ‘만취운전’ 이용주 징계 돌연 연기… 시간끌기 병 도졌다

    절차 따른다더니 “경찰 조사 후 출석” 당 “14일 소명 듣고 결정” 감싸기 여전 “제명할 정도 아냐” 내부서도 대응 안일 “무사고 정상참작 어불성설” 비판 봇물 李의원, 뇌사 윤창호씨 병원 찾아 사과면허정지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한 당내 징계 회의가 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몇 시간 전에 석연치 않은 사유로 돌연 연기됐다. 평화당에서는 이 의원 개인 사정을 연기 사유로 들었지만, 당과 이 의원 모두 당적 박탈 등 중징계를 요구하는 성난 여론이 가라앉을 때까지 시간끌기를 하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은 당초 이날 오후 이 의원 징계 여부를 결정하려 했다. 그런데 이 의원이 “경찰조사 이후 당기윤리심판원에 출석하겠다”고 했고 당기윤리심판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갑자기 징계를 연기하게 됐다. 장철우 당기윤리심판원장은 “14일 오후 2시 회의를 열 예정인데 그때는 이 의원이 나와서 소명할 것으로 본다”며 “만약 그날 나오지 않더라도 그날은 징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이 언론에 알려진 (음주운전) 경위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경찰 진술 후 심판원에 나와 진술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 의원은 다음날 사과하면서 “당이 정한 절차에 모두 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 징계 회의 연기를 자청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말을 어긴 셈이 됐다. 이 의원을 징계해야 할 평화당도 징계에 소극적인 눈치다. 당 관계자는 “당이 굉장히 힘들다”며 현재 14석밖에 안 되는 의석이 이 의원 퇴출로 더 줄어드는 것을 피하고 싶은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이 의원이 물론 잘못을 했지만 물적 피해나 인적 피해를 주지 않은 상황에서 당이 먼저 징계를 결정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원을 제명해야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의원 스스로 음주운전을 살인행위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음주운전을 정상참작해야 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음주운전자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인 윤창호씨가 입원한 부산의 병원을 찾아가 윤씨를 면회했고, 윤씨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 사과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 장악 나선 정의선..그랩에 2.5억불 추가 투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동남아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카헤일링) 기업 ‘그랩’(Grab)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 큰 투자를 단행하고 내년부터 순수 전기차(E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시장을 선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공유경제 분야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그랩에 현대차가 1억 7500만 달러(약 1990억원), 기아차가 7500만 달러(약 850억원) 등 총 2억 5000만 달러(약 28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투자액(약 284억원)까지 합치면 그랩에 대한 총 투자액은 2억 7500만 달러(약 3120억원)에 달한다. 현대·기아차가 외부 업체에 투자한 금액 중 역대 최대치다.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앤서니 탄 그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한 포럼 행사장에서 만나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협력의 첫 단계로 내년부터 그랩 소속 운전자들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를 활용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싱가포르에서 시작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내년 초 전기차 모델 200대를 그랩 측에 최초로 공급한다. 기아차도 자사 전기차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차량 호출 서비스에 활용할 경우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대비 유류비도 현저히 절감할 수 있어 운전자나 승객 모두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이후 전기차 호출 서비스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남아 주요 국가들이 전기차에 대한 세금 감면과 충전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실증사업 추진 등 과감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사업성이 밝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에선 동남아시아 전기차 수요가 내년 2400여대 수준에서 2025년엔 34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만취 상태 고속도로서 자전거 운행 20대 형사입건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서 자전거 운행을 한 20대가 범칙금과 함께 형사입건될 처지에 놓였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21) 씨를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35분쯤 경남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회식을 한 뒤 술에 취해 자전거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양산요금소를 지나 중앙지선 합류 램프 끝 지점까지 2㎞를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다” 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단속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4%였다. 경찰은 A씨에게 범칙금 3만원을 부과하고 도로교통법 63조를 적용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도로교통법 63조에는 자동차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해놓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국회, 음주운전 의원 감싸기로 국민 기만해선 안 된다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지난달 31일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을 향해 국민 분노가 쏟아진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이 적발되기 불과 열흘 전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는 일명 ‘윤창호법’을 발의한 당사자다. 그런데도 그 자신과 소속당은 물론 여야 막론한 국회 전체가 모른 척 눈을 감고 있다. 국회가 정말 이렇게 국민을 우습게 봐도 되는 것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윤창호법’은 지난 9월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윤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긴급 발의됐다. 이 법안은 음주운전자를 살인죄로 처벌하는 등의 처벌 기준 강화가 골자다. 최근 국회는 당장이라도 법을 통과시킬 것처럼 야단이었는데, 이 의원 사고가 터지자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것이다. 국회의 제 식구 감싸기가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그제 윤씨의 친구들이 직접 국회를 찾아 법안 통과를 호소했겠나. 민생을 고민해 입법하는 것이 국회의 본업이건만 오죽 변변찮았으면 20대 청년들이 나섰겠나 싶다. 여론에 등떠밀려 평화당은 이번 주 안에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가뜩이나 의석수가 적으니 제명만은 불가하다는 내부 의견도 벌써 들린다. 오는 15일 여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도 이 의원의 징계 여부를 검토한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팔이 안으로 굽는 눈속임 결론으로는 국민 공분만 살 뿐이다. 공천 심사에서 음주운전 전과가 있으면 불이익을 주도록 당헌·당규를 바꾸라는 여론이 빗발친다. 여야 모두 새겨듣기 바란다. 그제 여야정 협의체에서도 5당 대표들은 윤창호법 등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안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장담했다. 절실한 민생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또 표류시키지나 않는지 국민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4) 스피디한 변화를 꾀하는 한라그룹 경영진들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4) 스피디한 변화를 꾀하는 한라그룹 경영진들

    이석민 한라홀딩스 사장, 만도를 되찾아온 1등공신탁일환 ㈜만도 사장, R&D와 기술을 총괄하는 ‘기술통’  한라그룹은 지주부문과 자동차부문, 건설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 대표는 이석민(61) 한라 인재개발원장이 최근에 임명됐다. 서울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정몽원 회장의 핵심 측근이다. 회장 비서실장과 한라건설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형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정 회장의 숙원이었던 만도를 2008년에 다시 찾아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만도에서 인사, 구매, 영업, 총괄 부사장을 두루 역임했다. 마케팅과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정 회장의 의지를 가장 잘 알아 중책을 맡았다. ㈜만도는 자동차 샤시 부품 등을 만드는 세계적인 부품회사다. 만도는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첨단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ADAS) 등 주요 제품별로 책임 경영을 하도록 ‘비즈니스 유닛(BU)제’를 도입했다. 브레이크 BU장을 맡은 탁일환(59) 사장은 의정부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탁 사장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제품전자화를 통해 샤시안전기술을 완성한 연구개발의 주역이다. 제동개발실장, 조향연구소장, 글로벌 R&D 기술총괄을 역임했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는 만도와 자동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헬라사가 50대50 합작한 회사다. ECU(Electronic Control Unit), 센서 등 자동차 전자부품을 만들고 있다. 홍석화(54) 사장은 동대부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뉴헤이번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전공했다. 한라공조 상무, 한라 전무, 한라아이앤씨 대표이사 등 한라그룹 계열사를 두루 섭렵했다. 만도브로제㈜는 만도와 독일자동차 부품 전문회사인 브로제사가 공동으로 합작해 설립한 자동차 모터 전문회사다. 최근 사장에 김광근(61) 만도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인천 송도고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만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BS를 현대차에 장착시켰다. 만도에서 30년간 재직하면서 주로 영업현장을 누볐다. ㈜한라는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환경사업 등 다양한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라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이다. 한라건설(주)은 건설 비중을 줄이고 다른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지난 2013년 사명을 ㈜한라로 바꿨다. 광신상고 출신인 박철홍(60) 사장은 ㈜한라에서 현장지원본부장과 기획실장,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누군가 버린 꽁초에 도로 주행하던 트럭 전소

    누군가 버린 꽁초에 도로 주행하던 트럭 전소

    도로에서 누군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에 화물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전부 탔다. 6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터널 인근에서 A씨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이 불로 적재함에 실려 있던 각종 사무용품은 물론 차량까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짐칸에서 연기가 난다’는 옆 차량 운전자의 말에 차를 갓길에 세운 뒤 빨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리던 차량에서 누군가 창밖으로 던진 담배꽁초가 화물차 짐칸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질 경우 담배꽁초를 버린 운전자를 추적해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난폭운전 잡고 보니 수배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난폭운전 잡고 보니 수배자

    사고 유발 원인 ‘대형차 지정차로 위반’ 53%로 최다난폭운전, 갓길 주행 위반 등 ‘지명 수배자’ 3명 검거아주대 이국종 교수팀과 소방헬기로 부상자 응급구조지난 1일 오전 8시 49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에쿠스 차량이 시속 195㎞의 속도로 진로 변경과 앞지르기를 거듭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하면서 다른 차량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암행순찰차가 난폭운전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에 나섰다. 경찰이 약 10㎞의 구간에서 도로 위 레이스를 방불케 하는 추격전 끝에 에쿠스 차량을 멈춰 세워 운전자 신원을 파악한 결과, 운전자 문모(49)씨는 사기 혐의만 3건으로 수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영장도 발부된 상태라 경찰관은 곧바로 문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문씨가 납부하지 않은 과태료 또한 136만원어치(21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가을철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정 요일에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고속도로에서 각종 불법이 난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안 집중 단속을 했는데도 수배자가 3명이나 검거되는 등 범죄자가 대낮에도 버젓이 고속도로를 제 집 드나드는 것처럼 다닌 사실도 밝혀졌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달 23일, 24일, 31일, 11월 1일 등 4일 간 경부·중부내륙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 10대와 드론 4대 등 ‘드론 번개팀’을 투입해 513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이 기간은 지난해 사망자가 9명이나 발생한 ‘마(魔)의 4일’이었다.실제 단속 결과,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는 정해진 차로에서만 통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지정차로 위반 건수’가 275건(53.6%)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에서 적발된 지정차로 위반 운전자는 사기, 공무상표시무효 혐의로 지명수배 대상에 올라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26건 적발됐다. 운전 중에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면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과속·난폭운전 20건, 안전거리 유지 위반에 해당되는 관광버스 대열 운행도 2건 적발됐다. 또 지난달 23일 단속 첫날 오후 6시 3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내에서 탑승객들이 술 마시고 춤을 추다 경찰 단속에 걸리기도 했다.이밖에 지난 1일 오후 5시 45분쯤 호남고속도로에서 갓길 주행을 하다 적발된 지명 수배자(사기 혐의)는 무면허 운전 중인 사실도 드러났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강력 단속을 예고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심리가 억제된 효과로 이 기간 사망자 수가 지난해 9명에서 올해 3명으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오후 2시 55분쯤에는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운전자 정모(50)씨가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구역을 순찰 중이던 경찰은 즉시 상황실에 헬기를 요청하고, 부상자 정씨를 헬기 착륙장(곤지암 도자공원)으로 옮겼다. 이후 소방헬기를 타고 온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팀은 곧바로 정씨에 대한 응급 조치를 한 뒤 오후 4시 43분쯤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정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내년쯤 車 좌석마다 다른 음악 들을 수 있을 것”

    “내년쯤 車 좌석마다 다른 음악 들을 수 있을 것”

    이동에만 서너 시간이 걸리는 휴일 고속도로. 4살 아들은 꼬마버스 타요를, 6살 딸은 뽀로로 노래를 듣고 싶다며 차 안에서 다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대자동차가 그 해결책을 찾았다. 바로 같은 자동차 안에서 좌석마다 서로 다른 음악을 간섭 없이 들을 수 있는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Separated Sound Zone)을 전 세계 완성차 업계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기술 개발 주역인 이강덕 현대차 연구위원은 5일 “단순히 노래 같은 음향 등을 넘어 뒷좌석 말소리조차도 앞좌석에서 들리지 않는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가족끼리, 또는 업무 관계로 엮인 이들이 같은 차 안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차에서 블루투스로 핸즈프리 통화를 할 경우 내용이 공개돼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데 이 SSZ를 이용하면 운전석에서만 들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진이나 주차할 때 나오는 알림음이나 내비게이션 안내음 역시 운전자만 들을 수 있다고 이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SSZ가 상용화되려면 1~2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SSZ는 차량 문 등 여러 곳에 내장된 다양한 스피커들이 동시에 다른 음향을 낼 때 나오는 소리의 파장이나 위상을 제어한다. 이를 통해 소리를 감쇠시키거나 증폭시켜 좌석별로 원하는 소리가 재생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좌석에서는 다른 음악을 틀어도 음이 중첩해 들리는 간섭이 발생하지 않으며 좌석별로 방음시설이 구비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그는 “이제 자율주행시대가 시작되면 마치 전철에 탄 것처럼 운전하지 않고 영화를 보거나 잠을 자며 이동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각각 원하는 대로 ‘맞춤식 방음’을 할 수 있게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공력소음´으로 카이스트 박사학위를 받고 1996년에 현대차 차량시험팀에 입사했다. 1999년에 기능시험팀에서 차량에 유입되는 바람 소리를 줄이는 ‘윈드노이즈’ 개선 업무를 하다가 2010년부터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어린이집 보육 공공성 강화 나선 광명

    예산 22억 투입… 이용률 21%→40%로 경기 광명시가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심보육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명시는 국공립 영유아 보육시설과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광명 내 어린이집은 국공립 27곳을 비롯해 민간 82곳, 가정 189곳, 사회복지법인 12곳 등 모두 310곳이 있다. 어린이집은 정원은 1만 737명이며 이용률은 88%(9411명)이다.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1% 수준이어서 40%까지 높여 보육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상반기 3곳에 이어 연말까지 3곳이 추가돼 모두 30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 정기점검과 ‘보건복지부 집중점검’ 등 어린이집 217곳을 지도점검했다. 원장들에게는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어린이집 차량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했고, 재무회계 교육도 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난방비와 아동 간식비, 조리원 인건비, 대체교사,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9개 항목에 2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어린이집 53곳의 차량 63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운전자가 운행을 마친 후 3분 이내 하차 확인 벨을 누르지 않을 경우 경고음과 비상점멸표시등이 작동하는 장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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