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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달리는 차 위로 ‘폭탄’처럼 떨어진 디즈니 불꽃놀이

    (영상) 달리는 차 위로 ‘폭탄’처럼 떨어진 디즈니 불꽃놀이

    틱톡 사용자 @aubzbri가 올린 한 영상이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I-5 Freeway 도로 한복판, 주행 중이던 차량 위로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파편이 폭탄처럼 떨어진 순간이 포착된 건데요. 영상을 보면 촬영자가 놀란 듯 파편이 떨어지는 곳을 손으로 가리키고, 차량은 도로 위에서 갑자기 떨어진 폭죽을 그대로 뚫고 지나갑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보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장면이죠. 네티즌들은 “저 운전자는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을 듯”, “내가 운전자라면 디즈니 상대로 바로 소송 걸었을 것”, “피해 보상은 해야 하지 않나”, “운전자가 놀라서 핸들 틀었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최첨단 기술로 불꽃놀이를 초 단위까지 정교하게 통제하지만, 종종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3년 3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에서 7세 소년이 불꽃 파편에 맞아 영구적인 흉터와 시력 손상을 입기도 했죠. 예상치 못한 불꽃놀이 사고,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부산서 60대女 몰던 차 들이받아 난간 추락…보행자 6명 부상

    부산서 60대女 몰던 차 들이받아 난간 추락…보행자 6명 부상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차가 벽돌 난간을 들이받으면서 아래를 지나가던 보행자 6명이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10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사상구 한 아파트 내부 도로에서 운행 중인 모닝 차량이 벽돌 난간과 지지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파손된 벽돌 난간과 연석 조각이 5m 아래 도로로 떨어졌다. 당시 아래를 지나가던 보행자 6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다. 다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6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음주 측정은 불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걷는 게 빠를 것 같은데”…시내 도로서 장난감 자동차 운전한 남성 최후

    “걷는 게 빠를 것 같은데”…시내 도로서 장난감 자동차 운전한 남성 최후

    캐나다의 한 남성이 도로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8일(현지시간) CBC, CTV뉴스 등 캐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의 한 도로에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당시 사진에는 한 남성이 선글라스를 쓰고 도로에서 아동용 분홍색 장난감을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차가 그를 세우고 수갑을 채우자 이 모습을 지켜본 일부 시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CBC는 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 여성은 “운전자가 시속 3마일(약 4.8㎞) 정도로 운전하고 있었다”며 경찰의 대응에 의아해했다. 프린스 조지 왕립캐나다기마경찰(RCMP) 측은 “다른 운전자들이 장난감 자동차 운전자를 피해서 지나가야 했고, 또한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혼잡한 도로 위에 장난감 자동차가 나타날 줄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난감 자동차 운전자도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며 단속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법률상 크기나 속도와 상관없이 ‘근력 외의 어떤 힘으로든 움직이는 모든 운송 수단’을 자동차로 정의하며 운전면허와 보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난감 자동차 운전자도 교통 법규 위반으로 적발되거나 벌금을 물 수 있다는 것이다. 단속 결과 장난감 자동차 운전자는 면허 정지 상태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무면허 운전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또 운전자가 술에 취한 걸로 의심돼 음주 측정을 두 차례 진행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검출되지 않았다. CBC에 따르면 해당 운전자는 친구의 자녀 장난감 자동차를 빌려 타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운전자는 자신이 법을 어겼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운전자에게 90일 운전 금지 처분을 내렸으며 해당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8분 거리 2분 만에 달렸다…의식 잃은 3살 아이 살린 경찰관

    8분 거리 2분 만에 달렸다…의식 잃은 3살 아이 살린 경찰관

    순찰차 옆을 지나는 차량에서 여성의 다급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의식을 잃고 축 늘어진 어린아이를 안고 차에서 내리는 여성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 위급상황임을 직감한 경찰관들이 움직였다. 촌각을 다투어야 하는 상황. 순찰차는 빽빽이 들어선 차량 사이를 헤집고 8분 거리를 2분 만에 달렸다. 덕분에 아이는 무사했다. 경기 광명경찰서 광명지구대에 근무하는 김형중 경위와 김용신 경사 이야기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아이의 목숨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경찰관은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30분 평소와 다름없이 순찰차를 타고 순찰하던 중 광명사거리역 도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달리던 흰색 SUV를 발견했다. SUV 차량에 있던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차에서 내려 순찰차로 향했다. 의식을 잃은 3살 아들을 안은 채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아들이 열경련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자 아버지가 운전해 병원에 가는 중이었다. 두 경찰관은 여성과 아이를 순찰차에 태우고 달렸다. 여성은 순찰차 안에서도 아들의 열을 낮추기 위해 쉬지 않고 이마에 입바람을 불어 넣었다. 병원까지의 거리는 2㎞ 남짓이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여서 평소엔 8분 정도 걸린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 순찰차는 사이렌과 스피커를 통해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위급상황임을 알리며 차선을 바꿔가며 빽빽한 차량 사이를 헤집고 달렸다. 이렇게 순찰차가 병원까지 걸린 시간은 단 2분. 위급상황을 인지하고 길을 내준 시민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응급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했다. 부모는 “너무 다급하고 눈물이 나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그때, 순찰차가 지나갔다”며 “아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에 데려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두 경찰관은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두 경찰관의 활약상을 ‘나는 경찰’ 열두번째 사례로 선정하고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 차량 세워놓고… 인천대교 추락 30대 숨진 채 발견

    차량 세워놓고… 인천대교 추락 30대 숨진 채 발견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우고 해상으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3분쯤 “인천대교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연락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30대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 주변 해상을 수색한 끝에 전날 오후 3시 54분쯤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와 차량 운전자가 동일 인물인 것을 확인했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대차,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차,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가 첫 소형 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유럽 최대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전기차 격전지로 떠오른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한 뒤 각각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을 순차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준중형, 중형, 대형 라인업을 구축한 것인데, 이번에도 콘셉트 쓰리를 먼저 공개해 소형 차급까지 전기차의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해치백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콘셉트 쓰리를 바탕으로 한 양산 전기차는 내년부터 출시될 전망이다. 콘셉트 쓰리는 해치백 디자인인 ‘에어로 해치’에 기반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였다. 특히 차량 후면부에는 레몬 색상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돼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차량의 외장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에 따라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BYOL 위젯’을 통해 사용자가 차량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BYOL 위젯은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니즈 등에 맞춰 주행에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조정)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다. 운전석 대시보드에 배치된 BYOL 위젯은 시동을 켜는 순간 운전대 쪽으로 다가와 운전자에게 인터페이스를 제안하고,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시선과 손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아도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2를 포함해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 등 총 7개의 전기차를 전시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EV5는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들어 7월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10만 6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46%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단 기간 전기차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와 기아 EV3, EV4 등 전기차 모델의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면 올해 유럽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2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240억 풀어 경기 침체 넘는다”… 강남, 소상공인 지원 드라이브

    “240억 풀어 경기 침체 넘는다”… 강남, 소상공인 지원 드라이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곳간을 푼다. 강남구는 24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은 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먼저 융자 신청을 연 2회 공고·한정 접수 방식에서 상시 접수 방식으로 바꾸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 시 추가보증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이제까지 제외됐던 숙박업과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밖에 기존 융자를 상환 중인 업체도 사업자별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 등 네 가지다. 이로써 자금 사정이 열악해 기존 제도에서 소외됐던 업종과 업체들도 보다 쉽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 등록 후 1년이 지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운전자금·시설자금·기술개발자금 등 용도로 신청 가능하다.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올해 매출액이 없는 사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 상태 업체, 숙박·도박·향락 등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장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강남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인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3개 시장, 총 6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집합교육과 점포별 1대1 컨설팅을 병행한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조용호 경기도의원, 동탄 물류센터 최종 심의 앞둔 화성시… 오산시 교통대란 외면하지 말아야

    조용호 경기도의원, 동탄 물류센터 최종 심의 앞둔 화성시… 오산시 교통대란 외면하지 말아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8일(월)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 장지동 물류센터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 통과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용호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해당 부지는 행정구역상 화성시에 속해 있지만, 물류차량의 주요 통행로는 오산시 동부대로로 예상된다”며, “결국 교통량 증가로 인한 피해는 오산시민이 보게 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코엑스와 맞먹는 연면적 40만㎡ 규모의 B2C 물류시설로, 하루 평균 1만 2천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오산시는 이미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고, 운암뜰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까지 더해지면 교통지옥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특히 이번 교통영향평가 심의과정에서 보고서가 심의 이틀 전 오산시에 통보되는 등 오산시와의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비판했다. 또한 사업자가 제시한 교통 대책에 대해서도 “진출 차량에 대해서는 좌회전 금지, 유턴 금지 등의 조치를 제시했지만, 진입 차량의 경우 운전자의 선택에 달려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보다 적극적이고 강제력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의원은 ▲인접 시·군과의 실질적 협의 의무화 ▲사후 모니터링 최소 3년 의무화 및 시정명령 강제 장치 마련 ▲입지 특성과 실제 교통유발 효과를 반영하는 정밀한 심의체계 도입 등을 요구하며, “경기도가 이 사안을 특정 지역 간 갈등이 아닌 경기도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 책임 있고 적극적인 광역교통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오산시에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주민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오산시는 물론, 동탄 지역 시민들도 계속해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화성시가 최종 인허가를 결정하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주민 의견과 실질적 교통영향을 충분히 고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교통사고, 초기 대응이 결과 좌우… 전문가 ‘형사·민사 병행 대응 중요’

    교통사고, 초기 대응이 결과 좌우… 전문가 ‘형사·민사 병행 대응 중요’

    도심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단순한 차대차 접촉사고에서부터 보행자 중상해, 심지어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까지 유형은 다양하다. 그러나 유형은 달라도 공통점은 있다. 바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형사적·민사적 책임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부산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이 직진하던 차량과 충돌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크게 다친 사건이 있었다. 가해 운전자는 신호위반이라는 ‘12대 중과실’에 해당돼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이때 피해자와의 형사합의 여부가 양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는데, 합의 과정에서 보험금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피해자의 주장이 나오면서 분쟁이 장기화됐다. 전문가의 조력이 없었다면 피고인과 피해자 모두에게 불리한 결과가 될 수 있었던 사례다. 스쿨존 사고는 더욱 엄격하다. 도로교통법과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가해자에게 무거운 형사책임이 부과된다. 실제로 부산 모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스쿨존 교통사고 사건에서는 피해 아동의 상해 정도가 경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기소되어 법적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 경우에도 피해자 가족과의 원만한 형사합의가 선처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산 법무법인 해일 김규범 변호사는 “교통사고는 단순히 보험사와의 보상 문제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차대차 사고, 보행자 교통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등은 가해자에게 중대한 형사책임이 따르므로, 초기 단계에서 교통사고 사건 경험이 많은 전문 변호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의 경우에도 보험사가 제시하는 합의금이 충분한지, 후유장해에 따른 손해가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손해배상과 형사절차를 병행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교통사고의 경우 초기 대응이 이후 절차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 형사처벌 수위와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가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통해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강남구 소상공인 지원책 상인·골목 다 살린다

    강남구 소상공인 지원책 상인·골목 다 살린다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곳간을 푼다. 강남구는 24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은 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먼저 융자 신청을 연 2회 공고·한정 접수 방식에서 상시 접수 방식으로 바꾸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 시 추가보증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이제까지 제외됐던 숙박업과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밖에 기존 융자를 상환 중인 업체도 사업자별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 등 네 가지다. 이로써 자금 사정이 열악해 기존 제도에서 소외됐던 업종과 업체들도 보다 쉽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 등록 후 1년이 지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운전자금·시설자금·기술개발자금 등 용도로 신청 가능하다.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올해 매출액이 없는 사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 상태 업체, 숙박·도박·향락 등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장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강남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인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3개 시장, 총 6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집합교육과 점포별 1대1 컨설팅을 병행한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F1 경주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유령 운전자’…6년 만에 체포 (영상)

    F1 경주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유령 운전자’…6년 만에 체포 (영상)

    2019년부터 체코 고속도로를 불법으로 질주해 화제를 모은 이른바 ‘경주용 페라리 운전자’가 결국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유럽 주요 언론은 수년 동안 체코의 주요 고속도로를 질주한 포뮬러1(F1) 스타일의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운전자는 빨간색 경주용 페라리를 몰고 전날인 7일 프라하 남서쪽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체코 경찰은 “20여대의 순찰차와 헬리콥터까지 출동해 경주용 차량을 끝까지 추적해 체포했다”면서 “운전자는 헬멧 등 레이싱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끝까지 심문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51세 남성으로만 확인됐으며 거액의 벌금과 운전금지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주용 자동차는 번호판이나 방향지시등, 안전 장비 등이 없기 때문에 도로 주행은 불법이다. 2019년 처음 현지 고속도로에 나타난 이 운전자는 경주용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질주했으나 경찰은 지금까지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 차량으로 도저히 F1급 차량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물론 헬멧을 쓰고 있어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것. 이에 유럽 언론들은 ‘팬텀 페라리 운전자’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경주용 차량은 F1 바로 아랫급인 GP2 시리즈를 달리던 달라라(Dallara) GP2/08 차량으로 알려졌다.
  • [포착] F1 경주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유령 운전자’…6년 만에 체포 (영상)

    [포착] F1 경주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유령 운전자’…6년 만에 체포 (영상)

    2019년부터 체코 고속도로를 불법으로 질주해 화제를 모은 이른바 ‘경주용 페라리 운전자’가 결국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유럽 주요 언론은 수년 동안 체코의 주요 고속도로를 질주한 포뮬러1(F1) 스타일의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운전자는 빨간색 경주용 페라리를 몰고 전날인 7일 프라하 남서쪽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체코 경찰은 “20여대의 순찰차와 헬리콥터까지 출동해 경주용 차량을 끝까지 추적해 체포했다”면서 “운전자는 헬멧 등 레이싱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끝까지 심문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51세 남성으로만 확인됐으며 거액의 벌금과 운전금지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주용 자동차는 번호판이나 방향지시등, 안전 장비 등이 없기 때문에 도로 주행은 불법이다. 2019년 처음 현지 고속도로에 나타난 이 운전자는 경주용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질주했으나 경찰은 지금까지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 차량으로 도저히 F1급 차량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물론 헬멧을 쓰고 있어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것. 이에 유럽 언론들은 ‘팬텀 페라리 운전자’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경주용 차량은 F1 바로 아랫급인 GP2 시리즈를 달리던 달라라(Dallara) GP2/08 차량으로 알려졌다.
  • 광주·전남, 최대 100㎜ 비 내려

    광주·전남, 최대 100㎜ 비 내려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를 기록한 광주·전남지역은 오늘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 강수량은 전남 장성 상무대 지점이 106㎜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영암군 시종면 50㎜, 함평군 월야면 49㎜, 곡성군 석곡면 46㎜, 무안군 해제면 37㎜, 광주 서구 풍암동 지점 36㎜ 등 순으로 기록됐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곡성군 석곡면 50.5㎜, 영암군 시종면 48㎜, 장흥군 관산읍 31㎜, 장성군 상무대 지점 39㎜, 광주 동구 무등산 지점 28㎜ 등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10~60㎜, 많은 곳은 8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날 오전 강하게 내린 비로 광주 소방본부에는 1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침수 5건, 도로 장애 2건, 건물 침수 3건, 인명구조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에는 광주 광산구 오선동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면서 차에 갇힌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동구 산수동에서는 낙뢰로 인해 일부 공동주택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에서는 별다른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 (영상) 급발진인가?…왕복 6차선 날아서 건넌 美 70대 운전자

    (영상) 급발진인가?…왕복 6차선 날아서 건넌 美 70대 운전자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무려 6개 차로를 뛰어넘었으나 다행히 대형 참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뉴욕포스트,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롱아일랜드의 주요 간선도로인 선라이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2012년형 혼다 세단 차량이 도로 오른쪽에서 미사일처럼 튀어나오는 순간이 담겼다. 차량은 순식간에 중앙선 가드레일을 지나 왕복 6개 차로를 가로지른 뒤, 반대편 도로변 나무에 충돌하고서야 멈췄다. 다행히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없어 대형 연쇄 추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목격자는 “처음엔 자동차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마치 유성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문제의 차량은 인근에 있는 시속 30마일(약 48km) 제한 도로에서 이를 훨씬 초과한 속도로 주행하다가 경사로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차량 통제력을 잃으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경미한 상처만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 (영상) 6차선 날아서 건넜다…美 70대 운전자 ‘공중 비행’ 사고, 원인은?

    (영상) 6차선 날아서 건넜다…美 70대 운전자 ‘공중 비행’ 사고, 원인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무려 6개 차로를 뛰어넘었으나 다행히 대형 참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뉴욕포스트,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롱아일랜드의 주요 간선도로인 선라이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2012년형 혼다 세단 차량이 도로 오른쪽에서 미사일처럼 튀어나오는 순간이 담겼다. 차량은 순식간에 중앙선 가드레일을 지나 왕복 6개 차로를 가로지른 뒤, 반대편 도로변 나무에 충돌하고서야 멈췄다. 다행히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없어 대형 연쇄 추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목격자는 “처음엔 자동차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마치 유성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문제의 차량은 인근에 있는 시속 30마일(약 48km) 제한 도로에서 이를 훨씬 초과한 속도로 주행하다가 경사로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차량 통제력을 잃으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경미한 상처만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 김해 아파트 공사현장서 50대 노동자 굴착기 치여 사망

    김해 아파트 공사현장서 50대 노동자 굴착기 치여 사망

    경남 김해시 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김해시 불암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A씨가 굴착기 버킷(삽)에 치여 숨졌다. 현장에서 A씨는 공사장 먼지 등을 제거하는 살수 작업 담당자로 있었다. 사고 당시 그는 주변 쓰레기 등을 줍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굴착기 운전자인 50대 B씨는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상대로 안전 장비 착용과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김포 가스 제조공장서 암모니아 누출…62명 대피

    김포 가스 제조공장서 암모니아 누출…62명 대피

    경기 김포시의 한 가스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하성면에 있는 한 가스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가스를 보관하는 창고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직원 17명과 인근 업체 관계자 45명 등 총 62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중화 작업을 진행해 이날 낮 12시 56분쯤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암모니아 저장 탱크에서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사고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고, 차량 운전자는 도로를 우회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 “지원금 2배 인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잇따라

    “지원금 2배 인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잇따라

    충남 보령시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지원금을 대폭 상향한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5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을 2배로 늘린 결과 운전면허 반납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 지원금을 상향하여 지급한 6~8월까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자는 총 1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명보다 58명이 증가한 것이다. 충남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반납 시 충남형 교통카드 보급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만 가능하다. 시는 70~74세까지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만 74세 도달 시까지 매년 1회 30만원을, 75세 이상의 경우에는 반납 연도에 한해 20만원 상당의 보령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입안한 것이 성공적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분기 산업대출 14.5조↑…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증가세 둔화

    2분기 산업대출 14.5조↑…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증가세 둔화

    올해 2분기 산업별 대출이 14조 5000억원 늘었지만 증가세는 주춤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자금 수요는 이어졌으나, 계절 요인 소멸과 부동산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전 분기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2분기 대출 잔액은 1994조원으로, 전 분기 말(1979조 5000억원)보다 14조 5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1분기(17조 3000억원)보다 줄었고, 지난해 같은 분기(25조원)와 비교해도 크게 못 미쳤다. 제조업 대출은 6조원 늘었다. 산업은행이 집행한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자금(총 7조 6500억원)으로 전자·컴퓨터·통신 업종 대출은 확대됐다. 그러나 1분기 한도대출 재취급 등 계절 요인이 사라지면서 운전자금 수요가 줄어 전체 증가 폭은 축소됐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반도체산업 정책자금으로 일부 업종은 확대됐지만, 조선·방산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운전자금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대출은 7조 2000억원 증가해 1분기(7조 8000억원)보다 늘어난 폭이 작았다. 도·소매업(3조 3000억원)과 숙박·음식점업(1조 2000억원)은 업황이 나아졌음에도 자금 수요가 둔화했다. 특히 부동산업 대출은 9000억원 줄며 2분기 연속 감소했다.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연속 감소다. 김 팀장은 “지방 부동산시장 부진에 따른 PF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실채권이 매각·상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건설업 대출은 2000억원 감소하며 줄어드는 흐름을 이어갔다. 건설기성액이 지난해 2분기 43조원에서 올해 35조 7000억원으로 축소된 것이 배경이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8조 8000억원 늘었으나 전 분기(9조 5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시설자금도 5조 7000억원 늘었지만, 서비스업 내 금융·보험업이 감소로 돌아서면서 전체 증가 폭은 줄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14조 3000억원 늘어 전 분기(13조 8000억원)보다 확대됐다. 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2000억원 증가에 그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대출이 7조 5000억원 늘며 증가세가 커졌다. 중소기업은 5조 7000억원 증가에 그쳐 전 분기(7조 6000억원)보다 둔화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7000억원 늘어 증가세가 확대됐다.
  • 전남 담양서 화물차와 승용차 충돌···승용차 80대 운전자 숨져

    전남 담양서 화물차와 승용차 충돌···승용차 80대 운전자 숨져

    승용차와 22톤 화물차가 충돌해 8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4일 오후 2시 37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22톤 화물차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83)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인 B씨(58)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에서 화물차 운전자 B씨가 과속을 하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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