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운전자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성장률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대학가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봉사활동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02
  • 고속도로 37㎞ 역주행한 택시…교통 사고는?

    고속도로 37㎞ 역주행한 택시…교통 사고는?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택시를 경찰과 대형 화물차량 운전기사들이 정지시켜 교통사고를 막았다. 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경산IC로 진입해 서울 방면으로 주행하던 택시 한 대가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서 유턴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근무 중인 고속도로순찰대에 다급한 상황을 전파했다. 고속도로순찰대 김진섭 경위 등 순찰대 2대와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 안전순찰대 1대가 지그재그 운행으로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 일명 ‘트래픽 브레이크’로 주변 차량을 정차시켰다. 역주행하는 택시를 막아서기 위해 연료 수송용 트레일러 등 대형 화물차량 2대가 동원됐다. 화물차량 1대는 대각선으로 고속도로 1∼3차로에 세워져 통제 차단선을 구축하고, 다른 1대는 갓길에 정차해 혹시 모를 도주에 대비했다. 많은 이들의 노력 끝에 37㎞가량을 22분간 역주행하던 택시는 경북 경주시 건천읍 경주터널 앞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멈춰 섰다. 택시 기사 A(65)씨는 손님의 ‘반대 방향’이라는 말에 그 자리에서 그대로 부산 방면으로 택시를 돌려 역주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가 음주하거나 약물을 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손님이 역주행인 거 같다고 설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기사의 고의성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와 대형 화물차량 운전기사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망 사고’ 가해자 1심 징역 20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망 사고’ 가해자 1심 징역 20년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인도를 걸어가던 여성을 치어 사망케 한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신씨는 범행 당일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에서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 차례 투약하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거 두 차례 마약 사용 전력도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현장을 이탈했다고 주장하지만, 목격자가 여럿 있었음에도 현장을 벗어나는 이유를 알리지 않고 119 도착 전 임의로 이탈한 점을 보면 이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케타민 약물 영향으로 운전하지 말라는 의사의 지시를 무시했고, 피해자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죄책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중하다”며 “범행 직후 증거인멸에 급급했으며, 체포 과정에서도 피해자를 보며 웃는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는 3달 이상 의식불명으로 버티다 사망해 피해자 가족의 상실감을 가늠하기 어려우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요즘 우리 사회에서 늘어나는 마약 투약으로 무고한 사람이 피해받을 수 있으므로 마땅히 중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여성(당시 27세)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뇌사에 빠진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하면서 신씨의 혐의는 도주치사로 변경됐다. 지난달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신씨가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신씨에게 의료 목적이 아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40대 의사 염모씨는 경찰에 구속된 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 금융권, 서천 화재 신속 지원…긴급대출·만기연장·보험금 조기 지급

    금융권, 서천 화재 신속 지원…긴급대출·만기연장·보험금 조기 지급

    큰불로 227개 점포가 전소하는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대해 금융당국이 신속한 보상지원과 피해상담·금융지원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금융위원회는 23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하고,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 지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각 보험사는 화재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와 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재해피해확인서 발급시 손해조사 완료 전이라도 보험금을 추정액의 50% 이내에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서천시장에 출장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연장, 이자·보험료 납입 유예 등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 가계 및 소상공인의 지원 요청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금융업권에서도 자체적인 지원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KB금융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과 급식차, 세탁차 등을 신속 지원하고,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대출, 만기연장, 금리 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한은행도 재해재난 신속 보증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지난해 신설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인당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내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1년 만기 연장 및 분할 상환 납입 기일을 유예할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피해 상인들에게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상인들의 영업 지원을 위해 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금천구, 바닥신호등·옐로카펫으로 “어린이 안전 등교길”

    금천구, 바닥신호등·옐로카펫으로 “어린이 안전 등교길”

    서울 금천구가 통학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7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해 어린이 보호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관내 1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변 통학로가 대상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시인성을 대폭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 시켜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 ▲옐로카펫 ▲발광형 교통표지판 ▲과속·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 또한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바닥 신호등 ▲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신호등 주변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미끄럼방지 도로 포장 ▲안전펜스 등의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또 보행신호등 음성보조장치 및 안전유도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사업예산을 순차적으로 확보하여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민식이 법’이 시행됐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사업에 적극 반영했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전수 조사를 실시해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라며 “운전자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보다 철저하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 교각 충돌 ‘아이오닉5 전기차’ 전소…운전자 숨진 채 발견

    교각 충돌 ‘아이오닉5 전기차’ 전소…운전자 숨진 채 발견

    울산에서 전기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전소돼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쯤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전기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다. 사고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다. 사고 직후 119 소방대가 출동해 차량에 붙은 불을 37분 만에 껐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미처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사고로 차량이 완전히 타버려 번호판 식별과 사망자 신원 확인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부산에서도 지난해 11월 아이오닉5 택시가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와 건물을 들이받은 직후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택시 기사는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 울산서 교각 충돌한 아이오닉 전소… 운전자 1명 사망

    울산서 교각 충돌한 아이오닉 전소… 운전자 1명 사망

    23일 오전 5시 9분쯤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이오닉 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전소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차량 전소로 번호판 식별과 사망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누가 車래? 수직 이착륙에 ‘셀프 발레파킹’·챗GPT 달았는데

    누가 車래? 수직 이착륙에 ‘셀프 발레파킹’·챗GPT 달았는데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는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전장(전기장치), 빅테크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였다.BMW는 CES 2024에서 빅테크 기업 아마존의 거대언어모델(LLM)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가 탑재된 개인 비서를 선보였다. 앞서 BMW는 2018년 자체 개발한 지능형 개인 비서를 자사 차량에 도입했다. 여기에 아마존의 알렉사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터치 제어로 가능했던 차량의 여러 기능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음성 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BMW는 연내 새로운 음성 비서 솔루션이 포함된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선보일 계획이다.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라스, 원격 주차 기능 등도 공개됐다. 스타트업 엑스리얼과의 연구 협력으로 개발한 AR 글라스는 주행 중 발생하는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각화 등 각종 정보가 실제 환경에 AR로 통합되는 기술이다. 원격 주차 기능은 운전자가 지정된 하차 구역에 자동차를 맡기기만 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빈 주차 공간을 검색하고 해당 공간에 주차를 완료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용무를 마치고 나면 자동차가 주차 공간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운전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픽업 구역까지 이동한다.폭스바겐은 파트너사 세렌스와의 협력으로 자사의 음성 비서 서비스 ‘아이다’(IDA)에 AI 기반 챗봇인 챗GPT를 통합한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챗GPT가 자동차에 직접 통합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챗GPT가 통합된 아이다는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에어컨 등 차량 내 기능을 제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운전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폭스바겐의 챗GPT 기능은 ID.4, ID.5, ID.3, ID.7 등 전기차 모델을 비롯해 티구안, 파사트, 골프 등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주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혼다는 2026년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0시리즈’를 선보이며 ‘살룬’, ‘스페이스 허브’ 등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 ‘H 마크’도 처음 소개했다. 혼다는 0시리즈에 인간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위험 예측의 정확도를 고도화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소니와 합작한 소니혼다모빌리티로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전기차 ‘아필라’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2026년 출시하는 아필라에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 비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PBV를 재정의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첫 번째 중형 PBV 모델 PV5 등을 소개했다. 차량 호출, 배달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교체·조립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웨어를 활용, 경로와 정보 등 외부 데이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대형 및 소형 PBV 라인업을 추가해 대형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단계에서 디지털 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 회사인 모셔널과 함께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PBV 로보택시도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모빌리티의 영역이 상공으로 본격 확장되는 모습도 보였다. 현대차그룹의 A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은 현장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 ‘S-A2’의 실물 크기 모형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외관에 ‘틸팅’(이착륙 시에는 수직으로, 전진 비행 시에는 수평으로 전환되는 기능)이 가능한 로터 8개를 갖췄다. 슈퍼널은 올해 말 기술개발 목적의 시제기 초도비행에 나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중국 샤오펑의 자회사인 샤오펑에어로HT도 자사의 eVTOL을 전시관에 선보였다. 다른 eVTOL과 달리 자동차에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부착한 듯한 외관이 특징이다. 지상에서는 프로펠러 구조물을 완전히 접어 내부에 보관한 채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비행 시에는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설명이다.
  • 중앙선 침범 음주 운전자 잡고보니 13년 전 숨진 50대

    중앙선 침범 음주 운전자 잡고보니 13년 전 숨진 50대

    음주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13년 전 실종신고 후 사망 처리된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10분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인적 사항을 물어봤지만, A씨는 존재하지 않는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했다. 이후에도 계속 허위로 인적 사항을 말하는 등 A씨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자,경찰은 음주 측정 후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측정됐다. 이후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는 2011년 주민등록 기록이 사망 말소된 사실이 드러났다.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뒤 5년 동안 발견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으면 사망 말소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 처리된 줄 몰랐고 열심히 일하면서 지냈다고 진술했다”면서 “A씨에 대해 주민등록증 갱신을 안내하고 사망 처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음주 운전자 잡았는데 ‘신원확인 불가’…13년 전 사망 처리된 男

    음주 운전자 잡았는데 ‘신원확인 불가’…13년 전 사망 처리된 男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가 13년 전 이미 사망 처리된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10분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당시 A씨 차량이 위험하게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정차시켰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인적 사항을 물어봤지만, A씨는 존재하지 않는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했다. 이후에도 계속 허위로 인적 사항을 말하는 등 A씨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음주 측정 후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신원 확인 결과 A씨는 2011년 주민등록 기록이 사망 말소된 상태였다.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뒤 5년 동안 발견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으면 사망 말소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 처리된 줄 몰랐고 열심히 일하면서 지냈다’고 진술했다”며 “A씨에 대해 주민등록증 갱신을 안내하고 사망 처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야간 오토바이 신호위반’ 고교생…보험 환수 막은 법원 왜?

    ‘야간 오토바이 신호위반’ 고교생…보험 환수 막은 법원 왜?

    폭우가 내리던 야간에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 치료비로 지급된 보험 급여를 환수하려고 했지만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건보공단은 해당 교통사고가 ‘중대 과실’에 해당해 보험금 지급 제한 대상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기상 여건과 업무 피로도를 고려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주영)는 사고 당시 미성년자였던 A씨의 부모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2년 6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A씨는 야간 배달 아르바이트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 안양의 한 교차로를 지나다가 신호를 위반해 반대 방향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A씨는 골절 등 상해를 입고 5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공단은 요양급여 비용 2677만원을 지급했다. 이듬해 3월 공단은 신호위반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중대한 과실이기 때문에 보험급여 제한 대상에 해당한다며 A씨로부터 병원 비용을 부당이득으로 징수하겠다고 통보했다. A씨 측은 “사고 당시 우천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시야가 방해됐을 개연성이 상당하고, 당시 학생으로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과로가 사고 발생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공단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9~30일 안양시 등 경기 전역엔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법원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보험금 환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건강보험 수급자의 중과실을 판단할 때는 사고 발생 경위와 양상, 운전자의 사고 방지 노력 등을 종합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당시 주위 상황, 운전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A씨가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나 판단 착오로 신호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A씨의 중대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낮에 학교에 다니고 저녁·야간에 배달 업무를 하는 상황에서 피로가 상당히 누적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음주나 과속이 없는 상황에서 신호위반만으로 주의가 모자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우회전 일시정지 1년… 밟지 않는 브레이크, 줄지 않는 사망사고

    우회전 일시정지 1년… 밟지 않는 브레이크, 줄지 않는 사망사고

    일요일인 21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사거리. 차량 신호등은 빨간색이었고 횡단보도 보행등은 10초 정도 남아 있었지만 회색 세단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했다. 이 차가 지나간 뒤에야 미처 길을 건너지 못한 시민 2명이 다급히 횡단보도를 건넜다. 서울신문이 이곳에서 1시간 정도 지켜본 결과 차들은 다섯 번에 한 번꼴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위반했다. 단속하는 경찰관과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었다. 지난해 1월 2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보행자가 있든 없든 무조건 일시정지한 후 통과해야 한다. 앞서 2022년 7월부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 할 때’도 멈춰야 한다. 이를 어기면 4만~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처럼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회전 일시정지를 시행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회전할 때 보행자를 위해 멈춰야 한다는 운전자의 인식 개선 없이는 처벌이나 단속을 강화해도 사고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승용·승합·화물·특수·이륜 차량이 우회전을 하면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만 7061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우회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119명으로 우회전 일시정지 시행 전이던 2022년(104명)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로 13세 미만 어린이가 사고를 당한 건수도 64건에 달했다. 2022년(80건)보다는 줄었지만 2021년(66건)과 비슷한 수치다. 스쿨존 우회전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한 사고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건씩 이어졌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신방화역 사거리에서 시행된 단속에서도 1시간 동안 운전자 10명이 적발됐다. 현장 경찰관의 판단에 따라 4명에게 범칙금이 부과됐고 6명에 대해선 계도가 이뤄졌다. 단속에 나선 한 교통경찰은 “정책 홍보와 계도 위주 단속 등의 효과로 시민들이 바뀐 규정을 많이 체감하고 있다”며 “다만 해당 규정을 여전히 모르거나 단속에만 걸리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도 많다”고 전했다. 단속할 때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이라는 걸 알면서도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우기거나 ‘뒤차가 경적을 울려 마음이 급했다’고 변명하는 운전자도 적지 않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를 위반한 차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고다발지점 및 사고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현장 및 캠코더 단속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며 대형 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보행보조기 끌며 걷던 80대, 렌터카에 치여 숨져

    보행보조기 끌며 걷던 80대, 렌터카에 치여 숨져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걷던 80대가 우회전하던 렌터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5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한 골목길에서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걷던 80대 여성 A씨가 렌터카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이튿날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렌터카 운전자 20대 여성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이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음주운전 의심자 신고해 단속과정 중계한 유튜버는 유죄일까

    음주운전 의심자 신고해 단속과정 중계한 유튜버는 유죄일까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고한 뒤 경찰의 단속 현장을 중계하는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는 공익 신고자일까, 사적 이득을 위한 피의사실공표자일까. 경찰은 금전적인 이득을 올리고, 이 과정에서 구경꾼과 운전자 간 시비로 형사 사건까지 유발한 유튜버에게도 법적 책임이 있는지 검토한 결과 위법 행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19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구독자 약 6만 7000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의 범죄 혐의점을 분석하는 기초 조사를 착수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날 새벽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 접수였다. A씨는 광주권 유흥가에 잠복하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이동하면 112에 이를 신고한 뒤 경찰이 출동하면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중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러한 콘텐츠로 구독자를 모았고, 후원금 등을 받아 하루에 100만원 단위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새벽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고 신고한 뒤 단속 현장을 쫓아간 A씨의 주변에는 차량 3~4대 규모의 추종자들이 따라갔다. 이날 오전 5시쯤 경찰의 검문을 받은 운전자 B(40대)씨는 유튜버의 신고 탓에 음주운전이 적발됐다며 화가 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주변을 둘러싸고 구경하던 추종자 1명이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B씨는 경찰이 제공한 생수를 그 추종자에게 뿌렸다. 생수를 투척한 운전자는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유튜버와 그의 추종자들에게도 일반교통방해나 모욕 등의 혐의에 해당하는 언행이 있는지를 별도로 분석했다. 특히 공인이 아닌 민간인의 범법 행위와 이에 대한 경찰의 초동 대응 과정을 여과 없이 유튜브로 내보내는 행위가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하는지도 검토했다. 공개된 영상과 현장에서의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한 경찰은 유튜버와 그의 추종자들이 음주 의심 운전자나 법을 집행 중인 경찰관 등에게 피해를 준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통상적으로 피의사실공표죄는 수사기관 직원과 언론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규정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무시하더라도 음주 의심 운전자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영상 편집 효과를 사용했기 때문에 행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은 유튜버 A씨의 수익 활동에 대한 적법성도 살펴봤으나 이를 제약할 법적 근거는 찾지 못했다. 다만, 경찰은 사회적 평가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다. A씨의 추종자에게 물을 뿌린 운전자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도 입건됐다.
  • 갓길 달리던 자전거, 주차 차량 문에 부딪힌 뒤 버스에 치여 숨져

    갓길 달리던 자전거, 주차 차량 문에 부딪힌 뒤 버스에 치여 숨져

    도로 갓길을 달리던 자전거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에서 갑자기 열린 문에 부딪혀 도로로 쓰러졌다가 지나가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편도 5차로 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A씨가 5차로를 달리던 버스에 치였다. 버스 뒷바퀴에 깔렸다가 구조된 A씨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5차선 바깥에 평행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구획이 그어진 형태로 별도로 자전거도로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A씨는 5차선과 구차 구획 사이를 주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주행하던 과정에서 주차된 화물차 운전석 문이 갑자기 열렸고, 문과 부딪힌 A씨가 도로 쪽으로 넘어졌다가 뒤따르던 버스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오토바이와 함께 ‘차’로 분류돼 원칙적으로 제일 바깥 차선으로 주행하도록 돼 있다. A씨는 도로교통에 방해가 안 되도록 차선과 주차 구역 사이 갓길로 주행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전거가 도로 갓길을 달린 부분에서는 교통법규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화물차나 버스 운전자가 주의 의무를 충분히 했는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 신형 ‘E 클래스’ 한국상륙…벤츠 ‘왕좌 탈환’ 설욕전

    신형 ‘E 클래스’ 한국상륙…벤츠 ‘왕좌 탈환’ 설욕전

    지난해 8년만에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BMW에 내준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해 11세대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로 왕좌 탈환에 나선다. E클래스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1세대 신형 E클래스의 한국 론칭과 함께 CLE, 마이바흐 전기차 등 5개의 신차와 4개의 부분변경 차량을 한국에 투입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버 퇴네 벤츠 제품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에 판매된 벤츠 3대 중 1대가 E클래스였다”며 “한국은 E클래스 최고의 시장으로서 그 중요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클래스는 벤츠의 대표모델로 2016년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차 단일 모델 누적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 기록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벤츠 코리아는 E클래스의 기획 단계부터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담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시된 11세대 신형 E클래스는 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부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한 단계 진화했다. 모두 7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장 먼저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된다.벤츠 코리아는 올해 2종의 전기차, 5종의 완전변경 모델 등 모두 9종의 차량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클래스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를 공개한다. 하반기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을 국내에 소개한다. 올해 출시되는 부분변경 모델은 4종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 및 EQB 부분변경 모델은 상반기에 G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은 하반기에 각각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신형 E클래스에는 벤츠의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탑승객이 차안에서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티맵 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도 이용 가능하다.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전 라인업에 탑재된다. 이전 세대보다 20㎜ 길어진 휠베이스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클래스는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기능을 자동 설정해주는 개인화 기능이 탑재됐다. 가령 운전 중 음악을 즐긴다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블루투스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특정한 날짜,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등에 따라 원하는 차량 기능이 자동으로 구현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부가세 포함 7390만~1억2300만원대다.
  • “찍지 마!” 음주단속 중계한 유튜버에 물 뿌린 운전자

    “찍지 마!” 음주단속 중계한 유튜버에 물 뿌린 운전자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쫓아다니며 유튜브로 중계한 유튜버의 일행에게 생수를 뿌린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중반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도로변에서 20대 중반 B씨에게 물을 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검문을 받던 중 주변을 둘러싸며 유튜브 영상을 중계하던 무리에게 화를 내며 물을 뿌렸다. 당시 A씨에 대한 음주운전 의심 신고는 해당 유튜버가 했다. 이 유튜버는 광주권 유흥가에 잠복하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이동하면 112에 이를 신고하고 경찰의 공무집행 처리 과정을 중계하는 콘텐츠로 수만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이 유튜버 주변에는 차량 3~4대 규모의 추종자들도 따라다니는데 운전자 A씨가 뿌린 생수에 맞은 B씨는 추종자들 중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적용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일반인의 범법 행위와 공무집행 현장을 여과 없이 중계해 사적인 수익을 올린 유튜버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분석 중이다.
  • 전장 강화 나선 삼성전기, 자율주행차용 16V급 MLCC 개발

    전장 강화 나선 삼성전기, 자율주행차용 16V급 MLCC 개발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치) 사업을 강화하는 삼성전기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시스템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들어가는 고전압·고용량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MLCC는 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댐’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동력 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과 관련된 전장에 탑재된다. 자율주행 전기차에는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더 많은 MLCC가 들어간다. 새로 개발된 MLCC는 16V급 고전압 제품으로 자율주행 핵심 장치인 게이트웨이 모듈에 사용된다. 차량용 게이트웨이는 ADAS 기능을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반도체간 빠르고 정확한 신호를 전달받으려면 안정적 전원 공급과 신호잡음 제거가 필수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의 고도화, 전기차의 고속 충전, 주행거리 증가로 인해 초소형·고용량·고전압 MLCC 수요는 늘고 있다. 삼성전기는 동일 크기에서 업계 최고 용량과 고전압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MLCC는 전압과 용량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게 어렵지만 삼성전기는 핵심 원자재인 유전체 세라믹 파우더를 나노 단위 수준으로 미세화해 고용량을 구현하면서도 유전체 내 빈 공간을 최소화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제품이 작동하도록 했다. 최재열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설비 내재화와 생산능력 강화로 전장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韓전기차 잡자… 수입차 ‘충전 인프라 전쟁’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늘려 시장 파이를 키우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BMW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1000기 이상 추가 설치하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설치하는 충전기는 공공에 개방해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이미 지난해까지 모두 1100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해왔다. 기존 BMW 차징 스테이션을 확장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벤츠도 올해 국내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국내에 ‘메르세데스벤츠 충전 허브’를 건설한다. 앞서 벤츠는 지난해 미국 애틀랜타, 독일 만하임, 중국 청두 등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주요 국가에 충전 허브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벤츠 충전 허브는 지역에 따라 최대 400㎾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지능형 충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통상 30분 가량 소요되는 충전시간이 15~20분으로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개방되지만, 벤츠 운전자에게는 사전예약 기능 등이 제공된다. 조만간 구체적인 충전 시설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000억원을 투자해 충전 서비스센터 6곳을 추가 건립한다. 포르쉐코리아도 내년까지 AC충전기를 모두 250기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도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 설치된 자사의 급속 충전기 ‘슈퍼차저’를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나섰다.
  • ‘보복 운전 벌금형’ 이경 “대리운전 기사 찾았다” 주장

    ‘보복 운전 벌금형’ 이경 “대리운전 기사 찾았다” 주장

    보복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심사에서 배제된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했던 대리기사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대변인 18일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본인이 대리운전했다는 분이 나왔다”며 “변호사 사무실에서 2시간가량 만나 사실 확인서까지 작성했다. 신분증까지 제출했다”고 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자기의 보복 운전 혐의 사건 기사를 본 16년 차 남성 대리기사 A씨가 당에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는 12일 전화 통화가 됐고, ‘명확한 근거, 객관적인 증거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고, 16일 변호사 사무실에서 A씨와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 전 부대변인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시각과 출발·도착 장소, 여성 승객 등으로 미뤄봤을 때 이 전 부대변인 차량을 본인이 대리운전한 것이 맞는다고 했다. 사건 당시 다른 차량 운전자와 마찰이 있었다는 사실도 시인했다고 했다. A씨는 “그 당시 코로나로 바빴고, 대리기사들이 운전하다 보면 그 정도로는 운전한다”며 “보복 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전 부대변인 측 변호인이 “항소심이 진행 중인 걸 아느냐”고 묻자, A씨는 ‘보복 운전은 아닌데 재판부에서 나보고 보복 운전을 했다고 하면은 내가 처벌받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항소심 재판부에 A씨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이의신청 처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전날 위원회에 이의신청서와 대리기사가 작성한 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던 2021년 11월 12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차량 앞에서 여러 차례 급제동하는 등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5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혐의를 부인해온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사건 당시 대리운전을 한 기사를 찾는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국회 앞에 내걸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 ‘이불’ 쓰고 외출… 체감 영하 56도 ‘전기차 무덤’ 된 미국

    ‘이불’ 쓰고 외출… 체감 영하 56도 ‘전기차 무덤’ 된 미국

    체감온도가 영하 5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되는 등 미국 곳곳에서 ‘북극 한파’가 몰아닥쳤다. 1억 5000만명에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저체온증으로 인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북극 고기압이 미국 북서부와 남부에 걸쳐 한파를 몰고 와 미국 전역 80%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가운데 몬태나주와 노스다코타주, 사우스다코타주 등에선 체감 온도가 영하 46도까지 떨어지는 북극 한파가 이어졌다. 오리건주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와 저체온증으로 4명이 사망했다. 사우스다코타주 당국은 “동상이 걸리는 데 몇분 걸리지 않는다”며 사람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폭설과 강풍도 곳곳을 위협하고 있다. 뉴욕주 버펄로시을 덮친 강추위와 폭설로 이날 열릴 예정이던 버펄로 빌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전미프로풋볼(NFL) 경기도 연기됐다. 난방 수요가 치솟으며 오리건주, 펜실베니아주 등 총 28만 가구(상업시설)에 전기가 끊긴 상태라고 한다. 미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시카고 등 중북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테슬라가 방전·견인되는 사태가 속출하면서 ‘전기차 무덤’으로 변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시카고의 전기차 충전소들은 배터리 방전과 서로 대치하는 운전자들, 거리 밖으로 이어진 긴 줄로 인해 절망의 현장으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35세 엔지니어 닉 세티는 전날 아침 자신의 테슬라 차량이 얼어붙어 차 문조차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차체에 내장된 트렁크 손잡이를 어렵게 눌러 트렁크를 열고 차에 탄 뒤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까지 5마일(8㎞)을 이동했지만, 이미 12개의 충전기가 모두 사용 중인 상태여서 몇 시간을 기다렸다. 한 테슬라 소유자는 시카고의 지역 방송 WLS에 “최소 10대의 테슬라 차량이 배터리가 방전돼 견인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UC어바인 기계공학 교수 잭 브로워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를 매우 추운 환경에서 작동시키기는 결국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추우면 배터리를 빨리 충전할 수 없는데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기상청은 주말쯤 또 다시 차가운 북극 공기가 미국 중서부와 남부로 내려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한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