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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철도분야 취업 도와드려요

    특허와 철도 분야에서 청년 취업 및 일자리 지원이 본격화된다. 특허청은 지식재산(IP)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IP-R&D 여름방학 캠프’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연구개발(R&D) 단계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기술 개발 방향을 찾고 공백 기술에 대한 우수특허를 선점하는, 실제 현장에서 쓰는 특허분석 방법론을 경험하게 된다. 오는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합숙교육하며 수료자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형식으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하반기 예정된 IP-R&D 일자리 박람회에서 기업과 취업 매칭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전국 17개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에서 받는다. 선발 예정 인원은 30명이다. 코레일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철도분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지원 자격증은 철도운송산업기사(90명)·전기철도산업기사(10명)·철도차량정비기능사(10명)·제2종 철도차량 운전면허(20명) 등 4종이다. 교육은 코레일이 보유한 장비와 내부 인력을 활용해 이뤄진다. 특히 제2종 철도차량 운전면허 기능교육과정의 경우 교육비 430만원에 기숙사 사용료(120만원)가 별도지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2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10일부터 코레일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15세 이상 34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제2종 철도차량 운전면허는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양해각서를 맺은 한국교통대·우송대·동양대 등 12개 대학의 재학생만 가능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광장] 유권자의 날에 부쳐/박찬구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유권자의 날에 부쳐/박찬구 편집국 부국장

    내일은 유권자의 날이다. 공직선거법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948년 5월 10일 제헌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보통·평등·직접·비밀의 민주적 선거를 처음 실시한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꼭 70년 전이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우리의 선거제도는 고희(古稀)를 맞은 셈이다. 선거의 역사는 곧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역사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의 정신이 이를 뒷받침한다. 올해 유권자의 날은 다음달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하다. 시민들의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맞는 전국 단위 선거다. 그 결과는 적폐청산을 비롯해 현 정부의 개혁 정책에 대한 민심의 향배를 확인하고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유권자의 한 표, 한 표가 지방권력의 지형을 재편하고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결코 적지 않다. 돌아보면 과거 특정 정치세력과 정치인들이 관권과 금권으로 매표 행위를 하며 유권자를 줄세우곤 했고 공직선거법 위반이나 선거 범죄로 재선거를 치르는 사례도 비일비재했다. 선거철이 되면 ‘동네 강아지도 만원짜리를 입에 물고 다닌다’, ‘무조건 기호 1번을 찍고 관광버스에 오른다’는 자조 섞인 비아냥까지 돌았다. 거대 정당이 유권자를 우롱하며 민심을 왜곡하고 선거와 정치의 주인 행세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평화적 정권 교체가 잇따르고 생활정치와 정의로운 사회가 화두로 등장하면서 정치·선거 문화와 유권자 의식이 진일보하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효순·미선양 사건과 광우병 사태, 국정농단 사건 등을 계기로 시민들의 촛불은 거세졌고 이는 곧 유권자의 자기 발견과 참정권 갈망으로 이어졌다. 국민 참정권이 올곧게 실현돼야 선거혁명이 가능해지고, 선거혁명이 이뤄져야 유권자의 권리가 보장된다는 선순환의 인식이 뿌리내리고 있다. 물론 예전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선거 부정과 불법 행태는 여전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유권자들에게 수백만원어치의 상품권을 건넨 전직 도의원이 구속되는가 하면, 한 광역 선거구에서는 기부행위와 허위사실 유포 등 60건에 가까운 위법행위와 50여명의 선거사범이 적발되기도 했다.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를 중앙당 차원에서 이념 대결과 정쟁 도구로 악용하는 고질적인 병폐도 재연되고 있다. 정파적 이해로 짜인 선거 프레임은 유권자를 기만하고 신성한 투표권 행사를 왜곡하는 반민주적 행태나 다름없다. 이 같은 부정과 꼼수를 발본색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사회구조와 시대 변화상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선거제도 개선이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으로 헌법 또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선거연령 하향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18세 청소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 미흡해 타인의 영향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고 현행 입시 제도에서 시민의식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난해 광화문 촛불광장에서 당당하고 논리정연하게 시민과 정치, 참여와 주권을 외쳤던 중고교생들의 소신에 찬 목소리를 떠올려 보면 이 같은 논리는 궁색하기 이를 데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의회민주주의가 정착된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이미 선거연령을 18세로 규정하고 있다. 19세 선거권은 우리 민법상 성년 연령과 일치하지도 않는다. 18세가 되면 혼인이 가능하고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병역, 납세 등의 의무도 진다. 사정이 이럴진대 18세 선거권을 부정하는 것은 결국 선거연령 조정에 따른 정파적 이해관계를 따지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참정권 확대와 국민주권 강화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보다 건강하고 합리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사로이 득실을 따질 일이 아니다. 폭넓고 담대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때다. ckpark@seoul.co.kr
  • 美 60대 男, 43년간 ‘빅맥’ 3만개 먹어 세계신기록

    美 60대 男, 43년간 ‘빅맥’ 3만개 먹어 세계신기록

    1972년 운전면허 취득 기념으로 먹은 뒤 365일 만에 1000개2016년 8월 2만 8788개로 빅맥 소비 기네스 세계신기록맥도날드의 대표적인 햄버거 제품 ‘빅맥’(Bic Mac)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공인받은 미국 위스콘신 주 60대 남성이 새로운 기록을 세워 화제다. 8일 시카고 트리뷴과 피플 매거진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 중부 폰듀랙 시에 사는 은퇴한 교도관 도널드 고스키(64)는 지난 주말, ‘46년 전 처음 빅맥을 맛본’ 자택 인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호기심에 찬 주민들과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애 3만 개째 빅맥을 주문해 먹었다. 고스키는 18세이던 1972년, 운전면허증 취득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에 단 하나 있던 맥도날드 매장에 가서 빅맥을 사먹은 것을 계기로 빅맥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영수증과 포장용기 등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그는 365일 만에 첫 1000개 기록을 세웠고, 2016년 8월에는 2만 8788개째를 먹어 ‘빅맥 소비’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인정받았다. 고스키는 햄버거 과다 섭취를 우려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와 눈폭풍으로 인근 맥도날드 매장이 임시 폐점했을 때 등 8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46년간 매일같이 이 햄버거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섭취량은 하루 평균 2개. 그는 “끼니의 약 90%를 빅맥으로 해결한 것 같다”고 밝혔다. 위스콘신 지역방송 WISN은 이 추세대로라면 고스키가 78세 되는 2023년 4만 개 기록이 나온다고 추산했다. 고스키는 2004년 모건 스펄록(47) 감독이 패스트푸드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수퍼사이즈 미’(Super Size Me)에 등장, 자신의 강박적 식습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레이첼 레이 쇼·지미 키멜 라이브·로페즈 투나잇 등 유명 토크쇼에도 잇따라 출연했다. 그는 맥도날드의 ‘충성 고객’답게 청혼도 매장 주차장의 노란색 M자 로고 ‘골든 아치’(Golden Arch) 아래서 했으며 경쟁사인 버거킹의 대표 제품 와퍼(Whopper)는 평생 딱 한 번 먹어봤다고 털어놓았다. 고스키는 “내 식습관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최근 건강 검진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었고 혈압도 완벽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소재 맥도날드 본사 측은 고스키의 새 기록과 관련 “맥도날드의 상징 빅맥 햄버거에 대한 열정과 변함없는 충성도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금 내면 할인해 줄게” 카드 거부 아직도 활개

    신고만으론 업체 탈세 못 막아 6년 전 운전면허를 취득했지만 운전 경험이 없는 직장인 이은정(30·여)씨는 최근 도로 연수를 받기 위해 방문운전연수 업체에 예약 전화를 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접수 직원이 “카드 결제는 안 된다”며 계좌 이체를 해 달라고 한 것이다. 이씨가 재차 “현금영수증 발급은 되는 거냐”고 묻자 “부가세를 뺀 금액만 받기 때문에 현금영수증 처리도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씨는 “업체들이 무슨 배짱으로 이러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봄철 성수기를 맞은 방문 운전연수업체나 웨딩업체들이 ‘현금 할인’을 무기로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러한 업체의 정보를 공유하고 세무서에 신고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지만 탈법을 저지르는 업체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현금영수증 미발행 신고 건수는 2012년 2501건에서 지난해 8180건으로 6년간 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포상금 지급 건수는 481건에서 4167건으로 9배 가까이 급증했다. 세무당국은 탈세 신고자의 신고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신고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세무당국과 소비자들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탈법이 여전하다. 특히 현금을 대놓고 요구하는 웨딩플래너부터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10%를 할인해 준다고 홍보하는 촬영 스튜디오까지 웨딩업계는 ‘무법지대’나 다름없다. 최근 안승연(29·여)씨는 결혼식 때 입을 한복을 주문하다가 업체 측과 실랑이를 벌였다. 한복값이 60만원을 훌쩍 넘었는데도 업체 측이 현금 할인을 해줬기 때문에 40만원어치만 현금영수증으로 발급해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안씨는 “업체 측이 소비자를 ‘봉’으로 보는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맛집으로 소문난 일부 식당이나 여행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소득 신고는 곧 세금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일이 잦다. 여행업에 종사하는 김모(30)씨는 “마진을 덜 내더라도 현금 할인을 해주는 것이 세금을 내는 것보다 낫다”고 귀띔했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세무학)는 “소비자 신고가 아니면 탈세를 적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현금 할인을 해준다는 상술에 넘어가면 소비자들도 업체들의 탈세를 돕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승신 건국대 교수(소비자학)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한 업계에 대해선 정부가 집중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단속 카메라 향해 ‘가운뎃손가락’ 치켜든 남성의 최후

    단속 카메라 향해 ‘가운뎃손가락’ 치켜든 남성의 최후

    손가락도 함부로 놀렸다가는 큰 화를 입을 수 있다. 바로 이 남성처럼 말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FOX뉴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 그래싱턴에 사는 남성 티모시 힐(67)이 속도 감시 카메라를 향해 여러차례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렸다가 철장 신세를 당했다고 전했다. 힐은 지난 12월부터 크래토른, 써스크 그리고 이싱우드 근처 요크 방면 A19번 도로 위에 있는 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향해 세 차례나 손가락 중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차에 방해전파 레이더를 달았기 때문에 번호판을 식별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이었다. 경찰은 단속 카메라에 찍힌 차량 이름, 색깔 등 특징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좁혀나갔다. 이에 힐은 경찰이 수사중 임을 알고 집 인근 강에다 차 번호판과 설치 장치를 던져 은폐를 시도했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3일 경찰 심문에서 힐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다 결국 불손한 제스처를 한 사람이 자신임을 자백했다. 그는 법 집행 방해죄로 8개월 동안 수감됐고, 운전면허 1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차량에 부착된 방해전파때문에 과속 여부가 밝혀지지 않아 속도 위반 혐의는 부과되지 않았다. 교통 경찰 앤드류 포스는 “그는 경찰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감옥행을 면치못했다”며 “힐의 경우가 보여주듯 정당한 법의 실현을 방해하는 것은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설명했다. 사진=PA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장수철△국가기술표준원 기계소재표준과장 정민화△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과장 김동호△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평가과장 임헌진△한국표준협회 파견 이재만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상생발전과장 나기호△물류시설정보과장 박일하△철도정책과장 이윤상△혁신행정담당관 나웅진△공항정책과장 강주엽△기획담당관 김헌정△주택기금과장 황윤언△동서남해안및내륙권 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이대섭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부사장 겸 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 이종옥△기획전략이사 전승주△기반조성이사 강병문△수자원관리이사 권기봉△농어촌개발이사 나승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이사△수급이사 이기우 ■도로교통공단 ◇본부장 신규임용△안전본부장 이중구△방송본부장 김삼일△운전면허본부장 김덕섭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유수현
  • 中운전시험서 5번 떨어진 男, 길바닥 주저앉아 대성통곡

    中운전시험서 5번 떨어진 男, 길바닥 주저앉아 대성통곡

    최근 웨이보에서 한 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동영상 속 남성은 길바닥에 누워 엉엉 소리를 내며 울고 있고,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남자를 위로해주며 일으켜주려고 하지만 남자는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동영상 속의 남성은 운전 면허 제 2과목 시험에 무려 5번이나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억울하고 분해서 이렇게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운전 면허 시험은 총 네 과목으로 나뉜다. 제 1과목은 필기시험으로 도로교통안전법과 관련 지식에 관한 시험이고, 제 2과목은 장내 기능시험으로 후방주차, 측면주차, 곡선코스, 굴절코스, 경사로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제 3과목은 도로주행시험으로 실제 도로에서 주행을 하고 제 4과목은 안전운전 지식과 관련된 필기시험이며 네 과목에 모두 합격해야만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남자는 “제 3과목인 도로주행시험은 여러 번 떨어질 것을 예상했지만 제 2과목인 장내 기능시험에서 조차 이렇게 실력 발휘를 못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5번이나 떨어진 사람은 운전을 하면 안된다. 혹시 다음에 따게 되더라도 로드킬러가 될 것이다”,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 듯…혹시 이 남자가 운전 면허 따게 되면 알려주세요. 피해서 운전하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다은 항저우(중국) 통신원 tourismlover@naver.com 
  • [여기는 중국] 운전시험 5번 떨어진 男, 대성통곡…‘웃픈’ 영상

    최근 웨이보에서 한 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동영상 속 남성은 길바닥에 누워 엉엉 소리를 내며 울고 있고,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남자를 위로해주며 일으켜주려고 하지만 남자는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동영상 속의 남성은 운전 면허 제 2과목 시험에 무려 5번이나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억울하고 분해서 이렇게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운전 면허 시험은 총 네 과목으로 나뉜다. 제 1과목은 필기시험으로 도로교통안전법과 관련 지식에 관한 시험이고, 제 2과목은 장내 기능시험으로 후방주차, 측면주차, 곡선코스, 굴절코스, 경사로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제 3과목은 도로주행시험으로 실제 도로에서 주행을 하고 제 4과목은 안전운전 지식과 관련된 필기시험이며 네 과목에 모두 합격해야만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남자는 “제 3과목인 도로주행시험은 여러 번 떨어질 것을 예상했지만 제 2과목인 장내 기능시험에서 조차 이렇게 실력 발휘를 못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5번이나 떨어진 사람은 운전을 하면 안된다. 혹시 다음에 따게 되더라도 로드킬러가 될 것이다”,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 듯…혹시 이 남자가 운전 면허 따게 되면 알려주세요. 피해서 운전하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다은 항저우(중국) 통신원 tourismlover@naver.com 
  • “보이스피싱 대출 피해자가 갚아야”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불법으로 얻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았더라도 피해자가 대출금을 갚을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비록 개인정보를 얻은 과정이 불법이라고 하더라도 대출 계약이 적법하다면 유효하다는 의미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는 김모씨 등 보이스피싱 피해자 16명이 대부업체 3곳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15년 7월 취업을 도와준다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속아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번호, 운전면허증 사진, 계좌번호, 보안카드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알려줬다. 사기단은 이 정보를 이용해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받았고, 대부업체에서 총 1억 1900만원을 대출받았다. 피해자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체결한 계약으로 대출금 상환 의무가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 2심은 “제3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전자거래 방법으로 체결된 대출 계약은 유효하게 체결된 계약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전자문서법에 따라 ‘작성자의 의사에 기한 것이라고 믿을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국민생명 지키기, 안타까운 희생부터 줄여 나가야/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월요 정책마당] 국민생명 지키기, 안타까운 희생부터 줄여 나가야/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세계 6위 수출대국’, ‘ICT 초강국’, ‘세계 4대 스포츠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등등. 2018년을 살고 있는 우리 위상을 대변해 주는 자랑스러운 지표들이다. 하지만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로 한 해에만 1만 80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움도 공존한다. 3대 분야 사망률은 상당한 기간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넘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다 해도 ‘자살공화국’, ‘사고공화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면 결코 ‘나라다운 나라’라고 할 수 없다. ‘사람’ 중심 국정을 내걸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이 문제를 심각하고 절박하게 바라보는 이유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2022년까지 자살예방,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3대 분야 사망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곧바로 정부에서는 관계부처가 함께 힘을 모아 분야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사실, 이번 대책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의 대책으로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에 들어섰지만 최근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기존 대책들이 한계점에 봉착하게 된 것은 크게 3가지 측면에 기인한 바가 크다. 우선 문제가 발생한 곳 위주로 땜질식 처방이 이뤄지다 보니 효과가 지속되기 어려웠다. 또한 중앙정부의 역할에만 편향된 대책이 수립되고 집행돼 현장성이 부족했다. 아울러, 정부가 새로 들어설 때마다 거창한 계획을 발표하곤 했지만 끝까지 챙기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런 문제 인식 속에서 이번에는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중시했고, 효과를 본 사례들을 참고하면서 실효성 있는 과제들을 빠짐없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번 3대 프로젝트에서 우선 주목할 점은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자살은 지난 5년간 자살사망자 7만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과학적 대응을 시도하는 한편 고위험군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교통사고는 사망자의 40%인 보행자의 이동 동선에 따라 보호구역 확충, 제한속도 하향, 운전면허기준 상향 등 실효성 있는 대책들로 구성했다. 산업재해는 사망자의 50%가 집중된 건설업 중심으로 모든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문기관 검토를 의무화하는 등 착공 이전부터 시공 마무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서 위험요인을 치밀하게 관리한다. 다음으로 그동안 간과했던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자살은 정신적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32%를 넘는다. 100만명에 이르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를 양성해서 민관협업을 통한 풀뿌리 접근망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교통사고 사망은 지자체 관할도로에서 77%가 발생한다. 어느 도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가장 잘 아는 지자체 중심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산업재해는 원·하청 구조 속에서 위험은 외주화되고 처벌도 하청에 집중됐다. 발주자인 원청에게도 동일한 안전관리 책임을 묻도록 개선함으로써 안전 실천에 모두 동참하도록 했다. 끝으로 총리실 중심의 범정부 컨트롤타워 구축이다. 3가지 대책 모두 여러 부처가 연계돼 있어 어느 한 부처의 노력만으론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확고한 구심점이 없다면 또다시 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총리실은 5년 내내 대책별 이행상황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고 애로사항은 해소할 것이다. 이낙연 총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의 관심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틈날 때마다 종교계 등 민간의 협조와 지역사회 역할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대책의 ‘사망자 절반 수준 감축’이라는 목표치를 두고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안타깝게 희생되고 있는 국민을 한 명이라도 더 지켜내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이번 일에 임하고자 한다.
  • 자전거 음주운전 최고 20만원 벌금

    오는 9월부터 자전거 음주운전에도 벌금을 부과한다. 일반도로에서 차량 뒷좌석 탑승자도 반드시 안전띠를 매야 한다. 교통범칙금 등을 미납한 운전자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27일 공포했다. 지난해 부천성모병원 황세환·이중호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19세 이상 자전거 이용자 4833명 중 586명(12.1%)은 자전거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음주운전을 금지하는 규정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처벌 규정은 없었다. 앞으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전거를 운전하다가 단속에 걸리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구체적인 단속방법 등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에는 차량 뒷좌석 탑승자가 일반 도로에서도 반드시 안전띠를 매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를 어기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동승자가 13세 미만 어린이인 경우 과태료는 6만원으로 늘어난다. 대상 차량에는 일반 승용차 외에 사업용 차량도 포함된다. 다만 안전띠가 설치된 차량에 대해서만 이 제도가 적용된다. 안전띠가 설치되지 않은 시내버스는 착용 의무가 없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일상이 된 유니버설 디자인…장애도 국적도 품었다

    [해외에서 온 편지] 일상이 된 유니버설 디자인…장애도 국적도 품었다

    필자가 머물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서해안 남쪽 끝에 있다. 기후가 일년 내내 따뜻하고 쾌적해 은퇴한 노령층이 선호하는 곳이다. 수십년 전에는 해군 기지가 있는 시골 도시였으나, 지금은 퀄컴, 소크연구소,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등 정보통신과 생명과학 분야 선두 기업, 연구소, 대학을 갖춰 세계 각지에서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 스타트업 중심이자 배려의 도시 美샌디에이고 2014년 경제지 포브스는 스타트업을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샌디에이고를 선정했다. 2017년 미국상공회의소는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필리델피아에 이어 네 번째로 꼽았다. 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의 한 스타트업에서 우리 정부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항상 느낀다. 공공도서관, 대형 매장, 놀이동산 등 어디를 가든 휠체어를 타고 온 사람들이 많다. 노약자가 느리게 행동해도 독촉하지 않고, 영어에 서투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을 자주 본다.보행 장애를 예로 들면, 어느 주차장이든 가장 편한 곳에 장애인 주차 공간이 있고, 거기서 매장 입구까지 휠체어를 위한 파란색 횡단보도가 그려져 있다. 대형 할인점이 준비한 전동 카트를 빌려 매장 안을 다니며 물건을 살 수 있다. 필자가 사는 동네의 시립도서관에서는 출입문 가까운 벽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문이 천천히 열려 휠체어를 타고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외국인 이주자가 사회보장카드를 신청하러 사회보장국을 방문하면, 입구에서 통역 안내 포스터를 볼 수 있다. 미리 전화로 요청하면 통역 요원이 대기해 도와준다는 내용을 아랍어, 한국어, 베트남어 등 19개 언어로 안내하고 있다. 20번째 언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 서비스로 음성통화 대신 문자메시지로 신청하는 방법(TTY)이 적혀 있다. 집을 며칠 비워서 받지 못한 소포를 받으러 우편 물류센터에 가보니, 그곳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차량국(DMV)에 전화로 문의할 때 담당자에게 한국어 서비스를 요청하면, 통역 요원과 3자 통화로 편하게 상담할 수 있다고 한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이제 종이 시험지 대신 터치 스크린 방식이다. 시험장 모니터 화면에서 신청자가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10개가 넘는 언어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시험문제가 그 언어로 나온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외국인 방문자의 문의에 대해 직원이 모니터에 구글 번역기를 띄우고 필담을 나누는 것도 봤다.# 고령화·다문화 제도 개선, 결국은 경쟁력 될 것 우리는 누구나 나이가 든다. 이미 장애가 있거나,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가질지도 모른다. 여행을 하며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노약자거나 장애인이거나 현지 언어에 서투르기 때문에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면 어쩌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축복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형평을 기하자는 주장에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그만한 비용을 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마도 서로 다른 의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회안전망을 갖추려는 노력이 미국에서는 1964년 민권법, 1990년 장애인법 등의 제정을 통해 강제성을 확보했다. 문턱, 통로의 폭, 계산대 높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이를 어긴 곳은 소송에 휘말렸고, 상당한 비용을 들여 많은 시설과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외국인이 176만명인 다문화 사회가 됐다. 장애인이 251만명이고,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하지만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과 서비스 곳곳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만약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해 각종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우리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면, 그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새롭게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다.
  • 시속 25㎞ 이하 전기자전거 면허없이 자전거 도로 주행

    22일부터 운전면허가 없어도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를 타고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확인 신고가 된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도 앞으로는 자전거에 포함돼 별도 운전면허가 없어도 자전거도로를 다닐 수 있다. 그동안 전기자전거는 도로교통법에서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해 운전면허가 있어야만 몰 수 있었다. 모든 전기자전거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는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이며, 시속 25㎞가 넘으면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아야 한다. 또 전체 중량은 30㎏ 미만이며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에 따라 안전확인 신고가 된 제품만 해당된다. 전동기만으로 움직이는 ‘스로틀방식’의 전기자전거나 국내 안전확인 신고를 거치지 않은 해외직구 전기자전거는 아직 자전거도로를 다닐 수 없다. 개정법 시행 이전에 안전확인신고를 받은 전기자전거는 오는 9월 22일까지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 제조·수입업자가 추가 시험을 통해 안전요건을 확인받으면 이후에도 자전거도로를 다닐 수 있다. 22일 이전에 구매한 해외직구 전기자전거도 9월 22일까지 해당 국가의 안전인증이 국내 안전확인기준을 충족하면 자전거도로를 다닐 수 있다. 해외직구 제품이 안전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국민신문고를 통하면 된다.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목록은 ‘자전거 행복나눔’(www.bik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운전병 전역하면 버스기사 취업길

    운전병으로 복무한 병사가 전역과 동시에 버스 기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방 분야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 청년장병들의 취업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일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병무청, 일자리위원회 등 합동으로 ‘청년장병 취·창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른바 ‘청년장병 SOS 프로젝트’이다. 이 대책에 따르면 운전병 전역자가 운수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올해 100명 이상 취업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대형운전면허, 운전적성정밀검사 등 운전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관련 기관 간 양해각서(MOU) 체결 및 협의체를 구성해 전역 후 운수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예산 4억 70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입대한 병사를 대상으로 부사관 선발도 확대된다. 육군에서 2000여명을 선발하고 있는 것을 전군 차원으로 확대해 4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취업 지원을 위해 병장과 상병에게 구직활동을 위한 청원휴가를 총 2일 부여할 수 있도록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현재 병사의 1회 휴가기간이 최대 15일이지만, 구직을 위한 휴가는 이를 초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취업맞춤 특기병을 2021년까지 연간 5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입대 전 1대 1 진로상담 등을 통해 전공·경력에 기초해 군 보직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병역·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복무가 사회의 좋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전역하는 청년장병 27만 1000여명 가운데 6만 9000명 정도가 전역 후 곧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씨줄날줄] 운전면허 외국인 차별/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운전면허 외국인 차별/최광숙 논설위원

    이낙연 총리는 지난달 외국인정책위원회 및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의 연석회의에서 “세계화 시대에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마음속의 국경이 높다”고 말했다. 바야흐로 세계화 시대에 공항·백화점·상가뿐만 아니라 공장과 들에서도 이미 국경이 무너졌고 심지어 가정의 부엌과 안방에서도 국경이 없어졌는데, 우리의 마음속에만 국경이 남아 있다는 얘기다.정부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들이 증가하자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한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시험만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치러야 하는 필기시험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있는 문제은행(1000여개 문제)에서 40여개 뽑아서 출제된다. 그동안 공단에서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모두 10개 외국어로 문제은행을 번역해 외국인들도 모국어로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외국어 서비스가 중단됐다. 공단 홈페이지에는 “문제은행 긴급 점검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시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국내의 다문화 가정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외국어 문제은행 서비스가 외국인보다 실제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남성)들에게 더 요긴하게 이용되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베트남 출신 여성 A(25)씨는 이달 초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운전학원에 등록했다가 베트남어 시험문제 서비스가 중단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학원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의 남편 B(45)씨는 “운전면허를 빨리 취득해야 하는데 사전에 알리지도 않고 갑자기 외국어 문제 서비스를 중단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정부는 말로만 다문화 가정을 지원한다고 할 뿐 왜 한국인과 차별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교통법규나 정책 등이 바뀌면 자연 운전 필기시험 문제도 바뀔 수밖에 없다. 올해 1월부터 문제은행을 전면 개편한 이유다. 하지만 한국어 문제은행은 변경된 내용을 즉각 반영해 문제은행 서비스를 실시한 반면 외국어 서비스는 번역과 감수 작업이 늦어져 아직 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한심한 것은 외국어 서비스가 언제 재개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운전면허 담당 기관인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측은 “시험 문제에 대한 번역은 끝났지만 아직 감수를 못 해 언제 이 서비스가 제공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쯤 되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마음의 장벽’을 세우는 것은 ‘국민’이 아니라 ‘정부’ 아닌가. bori@seoul.co.kr
  • 英운전자, 경찰 단속걸리자 ‘호머 심슨’ 운전면허증 건네

    英운전자, 경찰 단속걸리자 ‘호머 심슨’ 운전면허증 건네

    경찰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가 애니메이션 주인공 호머 심슨의 가짜 운전면허증을 내민 웃지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영국 BBC등 현지언론은 버킹엄셔카운티 밀턴케인스에서 심슨의 운전면허증을 내민 여성 운전자 사연을 일제히 전했다. 사건은 지난주 초 경찰의 교통단속 과정에서 벌어졌다. 당시 현지 경찰은 한 차량을 검문하며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했으나 운전자는 엉뚱한 면허증을 내밀었다. 비로 심슨의 운전면허증. 심슨은 미국 폭스TV의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 면허증에는 심슨의 사진 외에 생년월일과 주소까지 병기돼 있다. 경찰은 "문제의 운전자는 보험도 운전면허도 없었으며 자동차는 압류됐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한 무면허 운전자가 벌인 황당한 사건"이라면서 "심슨의 운전면허증에 기재된 생년월일과 주소도 실제와는 다르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유수영△강영규△황순관◇과장급 인사△경제협력기획과장 서규식 ■헌법재판소 ◇국장 신규 보임△국제협력관 하정수◇부이사관 승진△헌법재판소장 비서실 선임비서관 석현철△총무과장 이성환△인사과장 최병협◇과장 신규 보임△법제과장 하영화△AACC지원과장 윤성진◇서기관 승진△심판사무과 김병섭△자료총괄과 이영준 ■중소벤처기업부 ◇부이사관 승진△창업생태계조성과장 이옥형△벤처혁신정책과장 최원영◇과장 직위 승진△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정재경△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순석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 김부희△여성고용정책과장 김효순△퇴직연금복지과장 곽희경△산재예방정책과장 송병춘△서울북부지청장 김영규△부천지청장 김상환△고양지청장 김연식△경기지청장 이덕희△울산지청장 김종철△목포지청장 김두희△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송민선 ■도로교통공단 ◇본부△감사실장 강동수△경영본부장 김종호△복지협력처장 양해준△일자리창출처장 손원일△교육관리처장 김남윤△미래교육처장 박재동△방송관리처장 황강주△면허민원처장 라신희△미래전략연구처장 박경민△정책연구처장 강수철△자율주행연구처장(TF) 기용걸◇지방조직장△부산지부장 이정상△대구지부장 이상민△인천지부장 송인규△충북지부장 이재훈△제주지부장 김경녀△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 이승재△대구운전면허시험장장 손현익△인천운전면허시험장장 전용환△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장 김철민△원주운전면허시험장장 이상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급 승진△비축사업처장 이문주△수출전략처장 신현곤△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성남◇2급 승진△조직관리부장 이윤영△사회가치창출부장 양재준△회계관리부장 황규종△법무지원부장 전대영△시장다변화부장 성시찬△구미수출부장 이성복△사이버거래소 급식지원부장 성광돈△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지원부장 조창익△제주지역본부장 강원신 ■조달청 ◇국장 승진△시설사업국장 강신면◇부이사관 승진△시설총괄과장 권혁재◇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이주현 ■우정사업본부 ◇고위공무원 전보△경북지방우정청장 송정수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뇌·첨단의공학 분야 단장 김현 ■한겨레신문사 ◇경영기획실△재경부장 이상준◇독자서비스국△국장 유재형△영업1부장 장봉국△영업2부장 안덕귀△영업2부 호남·충청팀장 백병훈△영업2부 경인팀장 이성환△판매기획부 판매관리팀장 이재원◇디지털미디어국△디지털사업부장 정인택◇사업국△기획사업부문장 김택희△기획사업부장 권복기△기획사업부 정책사업팀장 전철홍△기획사업부 외간영업팀장 송방용◇새매체사업단△단장 고경태◇출판국△국장 권태호△출판마케팅부장 김태영 ■순천향대 천안병원 △연구부원장 백무준 ■인제대 △소프트웨어대학장 김흥식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장 겸 교육연수원장 김용재△기획실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동성△도서관장 겸 교육전산원장 박승배△초등교육연구원장 최경은△영재교육원장 겸 평생교육원장 오마리아 ■메디톡스 ◇임원 승진△부사장 양기혁△전무 주희석△이사대우 장성헌 김학우
  • 게이라는 이유로 운전시험 못본 청년, 억대 배상금 받아

    게이라는 이유로 운전시험 못본 청년, 억대 배상금 받아

    성적 정체성을 이유로 운전면허시험 보지 못한 이탈리아 청년이 긴 법정투쟁 끝에 거액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원은 게이라는 이유로 차별 피해를 봤다며 다닐로 지우프리다(35)가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면서 법원은 지우프리다에게 피해배상금 10만 유로(약 1억3300만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지우프리다는 10년 전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 문제는 성별을 밝히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동성애자인 지우프리다는 자신은 게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돌연 '시험 보류'라는 결정을 내렸다. 아예 시험조차 치르지 못하게 된 지우프리다는 "명백한 성소수자 차별"이라고 강력히 항의했지만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지우프리다는 변호사를 고용, 운전면허 업무를 총괄하는 교통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25살 때인 2008년의 일이다. 의외로 빨리 나온 1심 판결에서 지우프리다는 승소했다. 재판부는 "교통부가 성소수자를 차별한 점이 인정된다"며 2만 유로(약 266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지우프리다는 재판에선 이겼지만 항소했다. 배상금이 너무 적다는 이유에서다. 2심은 지루하게 진행됐다. 장장 10년간 재판이 진행되면서 진이 빠질 만도 했지만 지우프리다는 포기하지 않았다. 드디어 최근 열린 최종 재판에서 법원은 또 지우프리다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성적 취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건 헌법이 보장한 권리"라며 기본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봤다. 배상금은 1심보다 5배 많은 10만 유로로 불어났다. 법원은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이 성적 취향을 이유로 응시의 기회를 박탈한 건 매우 심각한 차별"이라고 꾸짖었다. 지우프리다는 "이번 법원의 판결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성적 취향을 이유로) 매일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성소수자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두달 반 동안 음주운전 4번에 사고까지…철없는 20대 구속

    두달 반 동안 음주운전 4번에 사고까지…철없는 20대 구속

    두달 반 동안 음주운전을 4차례나 하고 사고까지 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김모(26)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씬느 지난 1월 22일 오전 1시쯤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부천북부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사흘 만인 25일 또 술을 마시고 운전석에 앉은 김씨는 이번에도 사고를 냈다. 지난해 11월말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두달 반 동안 김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모두 4차례나 된다. 이 중 3번은 교통사고까지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김씨의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은 음주운전뿐만이 아니다. 그는 2016~2017년 무면허 운전으로도 4차례나 처벌받았다. 뚜렷한 직업이 없는 김씨는 렌터카나 지인 차량을 빌려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겸찰에서 “친구들과 소주를 함께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면서 “술을 많이 마셔 정확한 경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무면허 운전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짧은 기간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형사처분 외에도 2년간 운전면허를 딸 수 없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웨덴식 워라밸 ‘라곰‘ 엿보기

    스웨덴식 워라밸 ‘라곰‘ 엿보기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일과 삶의 조화), ‘소확행’(小確幸·작지만 확실한 행복) 등은 행복의 강도보다 빈도에 무게를 둔 신조어다. 화려한 성공이 아닌 인생의 가치를 작고 소박한 것에서 찾자는 삶의 자세를 의미하는데, 이런 경향을 설명하는 또 다른 키워드로 스웨덴식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하는 ‘라곰’(lagom·적절하게)이 뜨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스웨덴인들의 소박한 삶을 소개하는 서적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남편과 두 아이, 고양이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영양 치료사로 일하는 스웨덴인 엘리자베스 칼손의 에세이집 ‘오늘도 라곰 라이프’(휴)는 제목에서부터 ‘라곰’을 내세웠다. 라곰은 과거 바이킹의 건배사 ‘라게트 옴’(구성원 모두를 위해)에서 온 말이다. 넘치지 않는 소박한 삶을 지향하고, 그런 과정에서 만족을 느끼는 삶의 자세를 뜻한다. 저자는 가족이 먹을 채소는 직접 기르고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양초로 매일 집 안을 밝히며 산다. 직장과 가정을 분리하고자 퇴근 시간이면 바로 컴퓨터를 끄고 사무실을 나가며, 이메일도 일절 받지 않는다. 저자는 “시간에 관한 라곰식 접근법은 당당하게 내 시간을 요구하는 데에 있다”며 “일하는 시간과 일하지 않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효율적으로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한빛비즈)는 라르스 다니엘손 전 주한 스웨덴대사와 30년간 스웨덴 사람들과 일해 온 박현정 주한 스웨덴대사관 공공외교실장이 10살짜리 꼬마, 정치에 도전하는 68세 할머니, 두 아이를 키우는 동갑 부부를 비롯한 15명의 스웨덴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하며 스웨덴식 라곰 라이프를 알려 준다.지난달 출간한 ‘스웨덴 일기’(파피에)는 라디오 구성작가와 온라인 게임 시나리오작가로 일했던 나승위씨가 2009년 가족과 함께 스웨덴으로 이주한 뒤의 삶을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면에서 살핀 책이다. 철학 문제만큼 어려운 스웨덴 운전면허시험과 총알택시가 없는 교통문화를 비롯해 경쟁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노력하는 스웨덴식 교육 등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담았다. 스웨덴식 라이프스타일 저서의 잇따른 출간은 치열한 경쟁에 지친 한국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주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장은 “워라밸, 라곰의 부각은 일보다 자신의 삶을 소중히 하고 개성이 강한 2030세대가 사회 주요 노동계층으로 떠오르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금 가장 절실한 게 바로 휴식이라는 경향이 출판계에도 이어진 것”이라며 “베이비부머가 일선에서 물러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이런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욕구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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