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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감 커지는 삼일절 특사…이석기·한상균 포함될까

    기대감 커지는 삼일절 특사…이석기·한상균 포함될까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사면을 추진하면서 ‘3·1절 특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석기 전 의원과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특사 대상에 포함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3·1절 특사 소식이 알려지자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심수를 전면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석기 전 의원이 양심수에 포함된다며 이 전 의원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이 전 의원은 내란선동 혐의로 징역 9년이 확정돼 복역하고 있다. 만기 출소는 2022년이다. 이 전 의원이 감옥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은 가석방과 사면이 있는데, 가석방 요건은 갖춘 상태다. 가석방은 형량의 3분의 1을 채워야만 가능하다. 이 전 의원은 2013년 9월에 구속돼 현재 형기의 60%를 채웠다.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집회에 참여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 전 의원에 대한 석방 요구는 앞서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해 5월 형기 6개월을 남기고 가석방되면서 더 목소리가 커졌다.  이석기 전 의원뿐만 아니라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사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 전 위원장은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도해 기소됐다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한 전 위원장이 가석방되면서 정부의 특사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석기 전 의원과 한상균 전 위원장에 대한 사면 이야기가 흘러 나오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3.1절 특사에 대해서 법무부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지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는 건 아니다”며 “구체적으로 누가 검토되고 있는지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3·1절 특사에는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돼 형이 확정된 공안사범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일선 검찰청에 사면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는데, 6개 집회에 대한 내용이 기재됐다. 한일 위안부 합의 반대 집회, 사드 배치 반대 집회,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세월호 관련 집회,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집회, 광우병 촛불집회 등에서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로 처벌받은 사람들이 대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제주 강정마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강정마을 문제 해결 약속을 잊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사면복권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사면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사면이었던 2017년 12월 이후 두번째다. 지난번보다 사면 규모가 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17년에는 일반 형사범 위주로 6444명을 특별사면했다. 정치인 중에서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유일했고, 용산 철거현장 화재사망 사건 가담자 25명도 특별 사면됐다. 이밖에 일반 형사범, 불우 수형자, 일부 공안사범이 포함됐고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등 행정제재 대상자 165만 2691명에 대해서도 특별감면 조치를 시행했다. 당시에도 특사 명단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선 시민단체가 극렬히 반발했다.  법무부는 관련 자료를 각 부처에서 받아 검토 중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6개 집회에 대해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미국 23개주서 한국 면허증 통용된다

    외교부는 3일 미국 23개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현지 면허증으로 교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현지 면허증 교환 지역은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워싱턴주, 매사추세츠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오레곤주, 미시간주, 아이다호주, 앨라배마주, 웨스트버지니아주, 아이오와주, 콜로라도주, 조지아주, 아칸소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하와이주, 펜실베니아주, 위스컨신주, 오클라호마주, 아리조나주, 루이지애나주 등이다. 나머지 곳들은 현지 면허증을 취득하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운전면허 필기·실기 시험을 봐야 한다. 전국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도 미국 전역에서 운전할 수 있지만 입국 후 1년이 지나면 효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또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경우, 한국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지참하지 않으면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한국 면허증을 현지 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한국 경찰청과 미국의 해당 주가가 양해각서에 서명해야 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와 케빈 리브스 루이지애나주 공공안전 및 차량관리국 부국장이 ‘대한민국 경찰청과 루이지애나주 공공안전 및 차량관리국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에 서명하면서 면허증 교환이 가능한 23번째 주가 됐다. 한국과 루이지애나주의 거주민들은 다음달 4일부터 면허증을 교환할 수 있다.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한국민은 2028명이다. 다만, 이번 양해각서는 비상업용 운전면허증 교환발급에만 적용된다. 한편 우리나라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국가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135개국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스마트도시 대혁신… ‘엄마 구청장→강한 어머니’로 업그레이드”

    “스마트도시 대혁신… ‘엄마 구청장→강한 어머니’로 업그레이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도시로 대혁신을 하려 합니다. 양천구의 스마트시티 모델이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의 민선 7기 포부다. 김 구청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해외 선진국에선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지는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이렇다 할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양천구는 지난해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사업에서 복지·환경 분야 특구로 지정되며 스마트시티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사업에서 복지·환경 분야 특구로 지정됐는데, 복지·환경 분야를 어떤 식으로 스마트시티와 접목하려 하는가.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생활 현장에 적용하는 게 핵심이다. 복지 분야는 ‘독거어르신 고독사 방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지킴이 서비스’에 환경 분야는 ‘스마트 환경감시’, ‘IoT 기반 공중화장실(공원) 흡연자 감시’, ‘스마트보안등 점멸기’에 적용하려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독거어르신 고독사 방지는 70대 이상 독거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가전기기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분석, 일정 시간 전력 사용량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나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확인하는 서비스다. 정확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데이터화가 가능하도록 한국전력과도 협업하려 한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지킴이는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센서를 설치, 주차장에 차량이 들어오면 CCTV로 차량을 인식하고 보건복지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차량번호를 조회, 장애인 차량이 아니면 시각·청각적인 알람 경고를 내보내는 시스템이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주차하면 단속한다. →스마트 환경감시는. -공공 와이파이(wifi)가 마련된 공원·복지관·도서관 등에 IoT 기반 복합환경센서를 설치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맞춤형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공원의 운동지수나 산책지수를 공원 입구 전광판 등에 실시간 안내하거나 도서관·경로당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가 적정 기준치 이상이면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내거나 환기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IoT 기반 공원화장실 흡연자 감시는 화장실 센서가 흡연 때 발생하는 연기를 감지하면 공원관리자 등에게 알림메지시를 전송, 단속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보안등 점멸기는 관내 보안등에 IoT를 적용, 보안등의 고장 여부와 점멸 사항을 실시간 파악해 보수를 신속하게 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지난해 7월 민선 7기 취임 일성으로 ‘강한 어머니’를 강조했는데. -민선 6기 4년간 교육·복지·안전 등 주민 삶과 맞닿은 부분을 살피며 주민들과 신뢰를 쌓았다. 실질적인 민선 7기 원년인 올해부턴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알려진 ‘엄마구청장’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려 한다. 엄마구청장의 포용성을 이어 가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강한 어머니’가 되려 한다. →어떤 식으로 하드웨어를 구축하려 하는가. -민선 7기엔 미래 30년을 내다보며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초 작업을 해야 한다. 정권의 부침, 지역 간 이견, 예산 등 갖가지 이유로 미뤄지며, 숙원으로 남은 큰 개발 사업들을 추진, 동쪽(목동)과 서쪽(비목동)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동쪽은 경제성장벨트를 만들려 한다. 목동유수지 위에 중소기업혁신성장밸리를 조성하고, 목동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려 한다. 신정차량기지가 이전하면 그곳에 문화상업복합시설을 만들려 한다.→중소기업혁신성장밸리는 무엇인가. -청년들이나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창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육성 단지를 뜻한다. 유럽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와 컨테이너 복합쇼핑몰인 건대 앞 ‘커먼그라운드’ 형태로 조성하는 걸 구상하고 있다. 목동유수지는 안전 문제가 있어 고층 건물이 들어서긴 어렵다. 3층 이내 규모가 될 것 같다. 중소기업은 1000개 정도 유치하려 한다. 어떤 중소기업을 유치할지, 청년창업공간은 어떻게 만들고, 인큐베이팅 규모는 어느 정도로 할지, 마곡 연구개발(R&D)센터의 대기업과는 어떻게 연계할지 등 구체적인 그림을 마련하려 한다. 홈플러스 부지에도 기업을 유치하려 한다. 여러 기업과 협의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어떤 기업이 들어오고, 어떤 건물이 들어설지 계획을 확정하려 한다. →서쪽은 어떻게 개발할 계획인가. -문화·도시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해 문화물류벨트를 만들려 한다. 서남권 최초 청소년특화시설인 음악창작센터가 2022년 완공되면 문화를 잇는 아트 밸리(Art Valley)가 형성될 것이다. 2016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된 서부트럭터미널 공공기여분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형 평생교육시설을 포함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려 한다. 올해 서울시와의 논의를 보다 진척시키고,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속도와 맞춰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 →조직 쇄신도 하나. -사업은 기본적으로 공무원이 추진해야 하는 만큼 공무원 조직도 바뀌어야 한다. 지금은 사회 트렌드가 바뀌었다. 요즘 젊은 공무원들은 하나의 틀 속에 가둬선 안 된다. 예전처럼 명령·하달하고, 수첩에 적은 뒤 그대로 시행하게 해선 안 된다. 젊은 공무원들이 활력을 갖고 스스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감수성을 살려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런 변화를 위해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 첫 시행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양천구는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한다. 지난해 열린 고령친화도시 정책 주민토론회에서 주민들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심각성과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이후 구가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도입했다. 지난해 12월엔 관련 근거 조례도 제정했다. 고령자라도 운전을 생업으로 하거나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반납할 필요가 없다. 자발성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페널티’ 대신 10만원 충전 선불교통카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역의 65세 이상 운전자는 2만 6113명이고, 이 가운데 75세 이상은 5199명이다. 지난 16일 기준 103명이 반납 신청했는데 70~80대가 대다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정책은 ‘어르신은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게 아니라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다른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려는 것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려 한다”고 했다. 80세 이상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를 하는 ‘백세건강 주치의’도 올해 시작한다. 오는 2~3월 주민등록 일제 조사 기간 전수조사, 현황을 파악한다.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서남병원 등 지역 민간의료기관과도 협업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택시 대신 카풀앱 썼더니… 몸 만지고 강제 입맞춤까지

    피해자 靑 청원 “앱 악용 엄중 처벌” 인천 삼산경찰서는 카풀 애플리케이션(앱) 운전자 A(38)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3시쯤 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 안에서 B(여)씨의 신체 여러 부위를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카풀 앱으로 매칭된 B씨를 차량에 태우고 부평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다음날 오전 5시쯤 “카풀 앱으로 연결된 차량의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신고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어떻게 이런 사람이 드라이버로 등록돼 일을 할 수 있는지 앱과 시스템 자체 안전성이 의심스럽다”며 “남자 드라이버가 앱을 악용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를 수 있겠구나 하는 불안감이 몰려온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몰상식한 그 운전자가 앱을 재밋거리로 악용하지 않도록 엄중히 처벌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B씨와 A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신체 접촉을 하긴 했으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용한 카풀 앱은 운전면허증·자동차등록증·차량사진 등만 제출하면 운전자로 등록할 수 있다. 운전자 등록 전 범죄경력 조회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카풀 사업은 출퇴근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요금은 택시의 70~80% 수준으로 훨씬 싸지만 이런 단점 때문에 악용될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카풀 앱 운전자, 여성 승객 성추행

    인천 삼산경찰서는 자신이 모는 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카풀 애플리케이션(앱) 운전자 A(38·남)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3시쯤 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 안에서 B(여)씨의 신체 여러 부위를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카풀 앱으로 매칭된 B씨를 차량에 태우고 부평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다음날 오전 5시쯤 “카풀 앱으로 연결된 차량의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신고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어떻게 이런 사람이 드라이버로 등록돼 일을 할 수 있는지 앱과 시스템 자체 안전성이 의심스럽다”며 “남자 드라이버가 앱을 악용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를 수 있겠구나 하는 불안감이 몰려온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B씨와 A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신체 접촉을 하긴 했으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용한 카풀 앱은 운전면허증·자동차등록증·차량사진 등만 제출하면 운전자 등록이 가능하다. 운전자 등록 전 범죄경력 조회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자녀 둘 태우고 만취 음주운전한 30대 엄마

    자녀 둘 태우고 만취 음주운전한 30대 엄마

    만취 상태로 어린 자녀 2명을 차에 태우고 10㎞ 거리를 음주운전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20분쯤 부산 서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A(37)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34%였다. 승용차에는 6세, 8세인 자녀 2명도 타고 있었다. 경찰은 달리고 있는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행하자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후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자녀들을 태우고 약 10㎞ 거리를 음주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올해엔 목동운동장서 드론 체험하세요”

    “올해엔 목동운동장서 드론 체험하세요”

    서울 양천구는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시책과 제도를 모아 ‘2019 양천,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천구는 “교육, 복지, 청년·경제, 안전, 도시환경, 건강생활, 교통·주차, 행정 등 8개 분야 6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학교급식 지원이 기존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최근 새로운 취미 생활로 각광 받는 드론도 목동운동장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오는 3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드론 무료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도 본격 시행된다. 65세 이상 노인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복지·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월동 지역에 ‘신월어르신복지관’을 개관한다.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도 상반기 문을 연다.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신정3동 청년주택 내에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창업카페 양천점’이 조성된다. 신월동 지역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2013년 착공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이 6월 준공된다.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체험)관도 조성된다. 폭우·태풍 등 자연 재난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보고 대처 교육도 받으면서 유사 상황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청소·도로·안전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녹색도시 양천 만들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정·신월 뉴타운 지역에 모자건강시설을 갖춘 ‘건강힐링문화관’ 건립, 도심 속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양천도시농업공원’ 개장,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리모델링 등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내 약 사러 음주운전” 면허취소 정당

    “아내 약 사러 음주운전” 면허취소 정당

    술을 마시고 귀가해 자다가 새벽에 복통을 호소하는 아내를 위해 약을 사기 위해 음주운전한 운전직 공무원의 운전면허를 취소한 것은 경찰의 재량권 남용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방교육청 운전주사보인 A씨가 강원도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법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운전면허를 취소한 행정처분이 위법하다고 본 하급심 재판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해왔다”며 “A씨의 사정만으로는 경찰의 운전면허취소가 재량권의 한계를 일탈하거나 남용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6년 1월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가 새벽 4시 무렵 아내가 복통을 호소하자 약을 사러 혈중알코올농도 0.129%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교육청이 운전면허 취소를 이유로 A씨의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직권면직’ 처분을 내리자 A씨는 “음주전력이 없고 모범공무원 표창을 2차례 받은 운전직 공무원에게 너무 가혹한 처분”이라며 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1·2심은 “운전면허취소로 달성하려는 공익에 비해 A씨가 입게 되는 불이익이 더 크다. 성실하게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을 부양한 공무원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결과”라며 운전면허취소가 재량권 남용에 해당돼 위법하다고 판단했지만 대법원은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음주운전 인명사고’ 10대가 최고…어려서부터 교육 필요해

    ‘음주운전 인명사고’ 10대가 최고…어려서부터 교육 필요해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가운데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인명사고를 가장 많이 낸 연령대는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음주운전 인명사고 발생 건수는 19세 이하가 283건(사망자 1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20대가 4063건(사망자 118명), 30대는 4745건(사망자 84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건수로 보면 30대가 가장 많다. 그러나 운전면허 소지자 수 대비 음주운전 인명사고 발생 비율은 19세 이하가 0.093%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그다음으로 20대가 0.083%, 30대는 0.07% 순이다. 실제로 10대들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사고는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 6월 새벽 경기 용인시 도로에서 A(17)군이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신호 위반 좌회전을 해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1%로 측정됐다. 2017년 9월 전남 나주시에서는 B(19)군이 술을 마시고 할아버지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길을 걷던 노인(72)을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C(19)군이 전북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면허도 없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동승자를 다치게 했다. 전문가들은 지금보다 단속 빈도를 늘리고, 관련 교육을 강화해 어릴 때부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의 영원한 주장’ 박정태, 버스 운전방해·음주운전 입건

    ‘롯데의 영원한 주장’ 박정태, 버스 운전방해·음주운전 입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주장’ 박정태(50)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정태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정태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이날 오전 0시 35분쯤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사거리 인근 편의점 앞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 그 사이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길가에 세워 둔 박정태씨 차량이 버스 운행에 방해된다며 경적을 울리며 차량을 옮겨 달라고 요구했다. 박정태씨는 운전면허 취소 해당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10~20m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버스 운전기사와 시비를 벌이다가 시내버스에 올라탔다. 버스 기사가 버스 출입문을 닫고 그대로 버스를 운행하자, 박정태씨는 버스 기사에게 욕설을 하면서 운행 중인 버스 운전대를 꺾는 등 운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정태씨가 버스 안에서 운전을 방해하는 동안 버스는 600m가량 달렸고, 버스에는 승객이 4~5명 있었다. 박정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1차 조사를 한 뒤 귀가 조치했다. 박정태씨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특히 특유의 승부 근성으로 ‘악바리’, ‘탱크’ 등의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과 타격코치 등을 지냈다. 2015년부터는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로 ‘레인보우 야구단’을 꾸려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길섶에서] 여권(旅券) 유감/김균미 대기자

    얼마 전 유효기간이 몇 달 남지 않아 여권을 재발급받았다.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에 남색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받나 기대했는데 2020년부터라고 해 실망했지만, 여권을 신청하면서 간편함에 마음이 풀렸다. 한쪽짜리 여권 발급 신청서에 기재하는 내용이 매우 간단했다. 신청하고 근무일 기준 4일 만에 여권이 나왔다. 그런데 접수하다가 직원이 던진 질문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하고 있는 여권의 기재 내용 그대로 발급된다면서 영문 철자와 성(姓) 다음에 적힌 ‘누구의 아내’라는 문구를 들었다. 그렇잖아도 성 다음에 그런 표현이 왜, 언제부터 들어간건지 궁금하던 차에 빼달라고 했더니 변경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단다. 집에 보관 중이던 옛 여권들을 찾아보니 ‘ w/o ○’(1999년), ‘wife of ○’(2009년), ‘spouse of ○’(2019년)으로 기재 내용은 조금씩 바뀌었다. 그런데 여권에 굳이 결혼 여부를 기재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남성 여권에 ‘누구 남편’ 또는 ‘누구 배우자’라고 적힌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는 적지 않으면서 여권에만 선택적이라도 표시하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신분증에 결혼 여부를 표기하는 것은 재고돼야 한다. kmkim@seoul.co.kr
  • 번화가 한복판 또 ‘고령운전’ 참사 아찔…日신주쿠 인도 돌진 5명 덮쳐

    번화가 한복판 또 ‘고령운전’ 참사 아찔…日신주쿠 인도 돌진 5명 덮쳐

    고령 운전자에 의한 인도 돌진, 역주행, 신호 무시 등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에서 또다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쯤 도쿄 시부야구 JR신주쿠역 근처에서 요코하마시에 사는 남성(79)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올라와 달리면서 보행자 5명을 차례로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50대 여성과 80대 남성 등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운전자도 허리가 골절되고 조수석에 있던 운전자의 아내(76)도 다치는 등 총 7명이 병원에 후송됐다. 대로를 달리던 승용차는 갑자기 중앙선을 가로질러 맞은편 인도로 돌진해 30m 정도를 주행했다. 운전자는 “운전 중 차를 마시다 기도에 걸려 앞 유리창에 뿜는 바람에 놀라 가속페달인지 브레이크인지를 세게 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갑자기 사레가 들려 겁을 먹은 운전자가 핸들을 놓친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선 일본에서는 조작능력과 순간판단력 등이 떨어지는 고령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2017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이 넘는 54%가 65세 이상이었다. 일본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는 최근 10년 새 436만명이 늘어 2017년 1618만명에 달했다. 이 중 치매를 이유로 면허 취소 및 정지 처분을 받은 고령자는 3084명으로, 전년보다 60%나 늘었다. 일본에서는 고령자의 운전 자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2017년 3월부터 75세 이상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 가운데 신호위반 등 인지기능 저하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치매 등 검사가 의무화됐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하늘나는 오토바이’ 현실화…호버바이크 CES서 공개

    ‘하늘나는 오토바이’ 현실화…호버바이크 CES서 공개

    영화 속에서나 보던 하늘나는 오토바이가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러시아 스타트업 기업인 호버서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 CES에서 호버바이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찰청이 선주문 해 화제가 된 이 제품은 차체 중량이 약 115㎏으로, 프로펠러 4기를 장착한 쿼드콥터 유형이다. 호버바이크는 새로운 유형의 하이브리드 리튬-망간-니켈 전지로 업그레이드해 조종사(성인 1명 기준)는 1회 비행에 10~25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획기적인 제품이지만 비행시간이 짧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또한 호버바이크는 지상에서 높이 5m까지 상승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96㎞까지 낼 수 있다. 원격 조종이 가능한 ‘드론 모드’로는 최대 40분까지 비행할 수 있다. 호버서프 측은 "일반적인 주차장에서 이륙 및 주차가 가능하다"면서 "안전한 비행고도인 5m로 날 수 있지만 조종사에 따라 높이 조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호버바이크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으로 ‘합법적 초경량 차량’으로 분류되어 조종사 면허없이 운전면허만 있어도 미국에서는 운전이 가능하다. 보도에 따르면 장점도 많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 주문을 위해서는 계약금 1만 달러, 총 15만 달러(약 1억 7000만원)를 줘야 살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산,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 42% 뚝

    부산,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 42% 뚝

    작년 11월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지난해 부산 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수(고속도로 제외, 잠정통계)는 45명으로 2017년 77명과 비교해 32명(4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수 통계에서도 부산의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40%대로 전국 평균 6%를 크게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6.5%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다.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2013년 73명, 2015년 70명, 2017년 77명 등 꾸준히 70명을 웃돌았다. 이처럼 교통사망자수가 늘어나자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고령 보행자 안전 보호,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지원 등 대책을 수립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운전면허 자진 반납 고령자에게는 교통카드 10만원권 지급과 상업시설 이용 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우대정책을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운영한 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지난 한 해에만 5000명이 넘는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정책은 올해부터 서울시 양천구, 경남 진주시 등 다른 지자체가 벤치마킹해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보행자 안전을 높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도심 차량통행 속도를 시속 50㎞와 30㎞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대우 공공교통정책과 과장은 “한발 앞선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현재 시행 중인 시책은 보완해 발전시키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높은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지난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42% 감소...부산시 정책 효과

    지난해 부산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부산시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고속도로 제외,잠정통계)는 45명으로 2017년 77명과 비교해 32명(4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발표한 2018년 11월 기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 통계에서도 부산의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40%대로 전국 평균 6%를 크게 웃돌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6.5%(2018년 기준 통계청 자료)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다.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013년 73명,2015년 70명,2017년 77명 등 꾸준히 70명을 웃돌았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고령 보행자 안전 보호,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지원 등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운전면허 자진 반납고령자에게는 교통카드 10만원권 지급과 상업시설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우대정책도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모두 5000명이 넘는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이는 전년도에 비해 1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 정책은 올해부터 서울시 양천구,진주시 등 다른 지자체가 벤치마킹해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도심 차량통행 속도를 시속 50㎞와 30㎞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구로구, 숙직전문 직원 채용

    서울 구로구는 올해부터 숙직 전담직원을 채용해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인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숙직은 밤샘 근무라는 특수성으로 대부분 남성공무원이 전담했다. 최근 공직사회의 여성비율이 증가하면서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성별에 관계없이 통합당직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당직근무자로 인해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당직 후 대체휴무 시행으로 일부 행정 공백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구로구는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숙직전담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인원은 모두 4명이며, 만 26세 이상 55세 이하인 자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구로구여야 한다. 제1종 보통운전면허(수동) 이상을 보유하고,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숙직전담직원의 근무시간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일 11시간, 주 3회이다. 업무는 청사 내외의 보안과 각종 민원접수, 현장출동·처리 등을 맡게 된다. 응시를 원하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구청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019 주인공은 나야 나] 임성재 챔피언 DNA를 보았다

    [2019 주인공은 나야 나] 임성재 챔피언 DNA를 보았다

    데뷔 시즌 초반 6개 대회 40만弗 벌어 美 골프위크, 상승세 선수 11명 선정 “임, 지난해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 헤어스타일 바꾸며 집중·긴장감 유지제대로 콕 찍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19시즌 ‘새내기’ 임성재(21·CJ대한통운) 이야기다.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위크는 지난 1일(현지시간) 2019년 PGA 투어에서 작년에 견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선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임성재를 네 번째로 꼽았다. 골프위크는 “임성재는 지난해 저평가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면서 “이미 웹닷컴투어에서 우승 2차례,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상금 1위로 PGA 투어에 뛰어든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 “PGA 투어에 데뷔한 지난 시즌 초반에 공동 4위, 공동 15위 등의 성적을 냈다”면서 “중반 이후인 2019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올해 가장 큰 폭으로 발전할 선수로 예상된 가운데 샘 번스,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미 PGA 투어 1승 경험이 있는 챔프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임성재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성재가 2019년 괄목할 만한 기대주로 대접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PGA 투어는 지난해 10월 지켜보아야 할 신인 선수 10명을 추려 발표하면서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으로 PGA 투어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유력한 선수“라고 임성재를 가장 먼저 손에 꼽았다. PGA 투어는 연말인 지난달 31일에도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2019년 가장 주목할 선수’ 30명을 발표하면서 임성재를 29번째로 거론했다. 쟁쟁한 월드스타 30명 가운데 신인 선수는 챔프와 더불어 단 2명뿐이었다. 남자 골프선수라면 최종 목표인 PGA 투어로부터 제대로 ‘콕’ 찍힌 임성재는 국내에서도 역대 6번째 PGA 챔피언 후보다. 꿈의 무대인 PGA 투어에서 우승한 국내 선수는 최경주와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뿐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임성재와 챔프가 신인상 ‘2파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임성재가 만약 국내 선수 6번째로 PGA 투어 우승을 일군다면 신인왕 후보에서 단번에 ‘후보’ 꼬리를 뗄 수 있다. 데뷔 시즌 초반 6개 대회에서 40만 달러(약 4억 4000만원)을 벌어 투어 연착륙을 인정받았지만 굵직한 대회들이 몰려 있는 새해부터가 진짜다. 3일 투어 재개를 위해 출국하는 임성재는 오는 10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소니오픈을 시작으로 줄줄이 대회에 나서는 강행군에 돌입한다. 짧은 ‘겨울방학’ 동안 운전면허를 따고 헤어스타일도 바꾼 임성재는 “신인왕 라이벌인 챔프 때문에 더 의욕이 생긴다”면서 “뛰어난 경쟁자가 있어 집중도 더 잘되고 적당한 긴장감도 유지된다”고 말했다. 9살 때 국내 최연소 홀인원을 기록했던 임성재의 꿈은 그러나 PGA 우승과 신인왕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2020도쿄올림픽 출전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면서 “일본에서 2년을 뛰어봤으니 코스를 잘 파악하고 있다. 새해에 차곡차곡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아서 2020년에는 대표팀에 뽑히고 싶다. 그래서 올해가 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양천 “어르신들 면허 반납하면 교통카드 드려요”

    최근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서울 양천구가 서울시 최초로 지역에 사는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짜리 선불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동 주민센터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오는 6월 운전면허증 반납 처리가 끝난 고령운전자 가운데 차량을 소유한 이들에게 먼저 선불교통카드를 교부한다. 차량은 갖고 있지 않지만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교통카드를 나눠 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제공으로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니스커트 입으면 경찰서 못들어가?…아르헨서 논란

    미니스커트 입으면 경찰서 못들어가?…아르헨서 논란

    황당한 '드레스코드'를 시행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한 경찰서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아르헨티나 산루이스주에 사는 여성 플로렌시아는 최근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지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필요한 서류를 챙기지 않거나 면허갱신을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문제는 옷이었다. 플로렌시아가 경찰서를 찾은 날 여름이 한창인 산루이스주에선 온도가 40도까지 치솟았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면서 플로렌시아는 약간은 노출이 있는 원피스를 골라 입었다. 신발은 샌들을 선택했다. 더위를 견디기 위한 고육책(?)이었지만 이게 문제가 됐다. 이런 차림으로 경찰서를 찾은 플로렌시아에게 안내데스크에 있는 경찰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불허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읽어보라면서 손가락으로 데스크에 붙은 안내문을 가리켰다. 안내문엔 이른바 "부적절한 옷을 입은 경찰이나 민간인의 입장을 금지한다"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었다. 반바지, 미니스커트, 민소매, 야구모자, 쪼리 등 구체적인 예시까지 친절하게 표시돼 있었다. "입은 옷 때문에 경찰서에 못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냐"고 항의하는 플로렌시아에게 경찰은 "벌거벗고 경찰서에 오는 건 말이 되느냐"고 오히려 벌컥 화를 냈다. 그러면서 경찰은 "그런 차림으로 성당에 가는 사람이 있느냐"며 "경찰서를 찾을 때도 최소한 예의를 갖춘 복장을 하고 와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괜히 자신에게만 시비를 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경찰의 '드레스 코드'엔 예외가 없었다. 플로렌시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바지를 입고 찾아온 한 남자가 경찰서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가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플로렌시아는 복장을 이유로 경찰서 입장을 불허하는 건 명백한 차별행위라며 문제의 경찰서를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반차별위원회에 고발했다. 사진=경찰이 붙여 놓은 '드레스코드' 안내문 (출처=플로렌시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75세 이상 운전자, 새해부터 3년마다 면허 갱신해야

    새해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갱신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된 ‘제2의 윤창호법’은 오는 6월 시행된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 갱신·적성검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진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와 사망자 증가율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고령운전자는 기억력·주의력을 점검하는 ‘인지능력 자가진단’ 등이 포함된 2시간짜리 교통안전교육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치매 의심 운전자의 경우 별도의 간이 치매검사를 거쳐 수시적성검사 대상으로 편입된 뒤 정밀진단을 거쳐 운전 적성을 다시 판정한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이 내년 6월 25일 시행된다.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 시 2년 이상·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도 강화된다. 기존엔 3회 이상 적발 시 1년 이상·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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