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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공심이’ 남궁민, 출생 미스터리 수사 시작 ‘수트 입은채 청소차에?’

    ‘미녀공심이’ 남궁민, 출생 미스터리 수사 시작 ‘수트 입은채 청소차에?’

    출생의 비밀을 깨닫게 된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본격적인 출생 미스터리 수사를 시작한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9회분에서는 안단태(남궁민)가 남회장(정혜선)의 손자 석준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혀 모르고 지낸 과거의 진실에 단태는 충격에 휩싸였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한 가족들의 선택을 이해했고 아버지를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출생의 비밀을 안 단태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이끌어갈까. 그간 자신이 준표인지도 모르고, 준표를 찾아 나선 단태. 일일 운전기사로 만난 단태가 마음에 든 남회장이 그가 변호사라는 걸 알자 준표 찾기를 부탁한 것. 덕분에 지난 9회분에서 아버지를 준표 유괴범으로 오인했던 단태가 남회장에게 수사를 그만두겠다는 편지를 보내기 전까지, 그는 ‘나비’라는 단서가 준표가 아닌 유괴범과 관련이 있음을 추측했고, 준표의 성장예측 몽타주를 뽑아내기도 했다. 그렇게 열심히 찾아다닌 준표가 바로 자신이라니. 매일 밤 꿈에 나타나 울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고도, 준표의 실종 당시 사진을 보고도, 자신이 준표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단태였기에 납치범의 정체 빼고 모든 걸 안 그는 혼돈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족들이 자신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임을 이해한 단태는 오늘(12일) 밤부터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컷 속에서 전과 달리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채 신나게 청소차에 합승한 단태의 엉뚱함을 보고 있노라면, 그의 계획을 전혀 예측할 수 없지만 말이다. 대체 단태는 무슨 계획을 갖고 있는 걸까. 과연 그는 자신을 유괴한 범인 염태철(김병옥)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급차 과속해도 ‘응급’ 맞다면 과태료 면제

    구급차 운전기사인 A씨는 지난 3월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강원 강릉시에 자리한 병원으로 환자 이송 요청을 받았다. 환자가 대구에 잠깐 들렀다가 위급한 상황에 이르러 연고지인 강릉으로 옮기려는 터였다. 서둘러 강릉에 도착하려던 A씨는 영동고속도로 168㎞ 지점에서 무인단속 카메라에 과속으로 찍혔다. 과태료는 11만원이었다. A씨는 환자 진료의뢰서, 구급차 출동 및 처치기록지, 환자이송증명서, 응급구조자 진술서 등 이의신청 서류를 제출했지만 경찰에서 증거 부족을 이유로 면책을 받지 못했다. 환자를 이송했던 병원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했지만 병원이 의료법에 따라 환자의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거부했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의료진의 요청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과속을 했기 때문에 과태료를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에 대해 과태료를 취소할 것을 내용으로 한 시정권고를 경찰에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범칙금 면제처분심의위원회’에서 소명자료가 없거나 보안·개인 사생활 등을 이유로 필수 소명자료를 제공하지 않으면 면제해 주지 말도록 한 경찰청 지침을 앞세워 A씨에게 과태료를 그대로 부과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환자 후송 병원으로부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른 응급환자였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송 차량 통행경로, 이송 환자의 사망 사실 등 정황을 감안할 때 당시 과속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인정해 과태료 부과를 취소하도록 권고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지적장애 여고생 성폭행 기사들 1심 집유 뒤집고 항소심서 실형

    지적장애 여고생을 성폭행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던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전 버스기사 3명에게 각각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2~3년에 집행유예 3~5년을 선고해 신병 구속을 면하게 해 줬다. A씨 등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던 2012년부터 정신지체장애 3급 여고생 B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A씨의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지적장애 여고생 성폭행 버스기사들 항소심서 실형

    지적장애 여고생을 성폭행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던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전 버스기사 3명에게 각각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2∼3년에 집행유예 3∼5년을 선고해 신병 구속을 면하게 해줬다. A씨 등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던 2012년부터 정신지체장애 3급 여고생 B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A씨의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 등 피고들이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로 통학하는 B양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호감을 느끼는 점을 악용해 성폭행해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자 측과 합의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며 징역형과 함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자신들 버스의 승객이고 학생이던 B양의 약점을 악용해 그릇된 성적 욕구를 채우려고 한 행위는 쉽사리 용서받을 수 없다. A씨는 연쇄 성폭행을 유발하고 B양에게 임신 출산까지 시켜놓고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네팔 여행기 2] 치트원 정글과 코끼리, ‘아픈 관광’

    [네팔 여행기 2] 치트원 정글과 코끼리, ‘아픈 관광’

    22일 치트원 첫날 전날 저녁 블리스 인터내셔널 호텔 정산을 마침 122.**달러=13205.15루피(3박 요금에 카트만두~치트원 버스 비용 800루피씩 1600루피, 전날 밤 치킨 커리와 스테이크, 샐러드, 콜라 등 룸서비스 포함) 룸서비스에는 세금과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했음 카드로 결제하려 했는데 현금만 된다고 해 150달러 내니 3030루피를 거슬러 줌 전날 밤 호텔 옆 가게에 가 물 2병 초콜릿 2개를 300루피에 구입(초콜릿 맛이 상당히 뛰어났는데 나중에 딸이 영국제라고 알려줌) 오전 5시쯤 기상해 준비하고 6시 시큐리티 대동하고 호텔 근처 투어리스트 버스 파크로 나가 맨 끝에 초라한 버스에 올라 6시 30분쯤 출발(시큐리티에게 팁으로 40루피 건넸더니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고 쿨하게 받음) (나중에 딸에게 들으니 그 시큐리티는 이곳 사람들은 네팔이란 국호보다 ‘고르카’란 별칭을 더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고. 그 말뜻은 쉽게 말하면 영어로 ‘멜팅 팟(meilting pot)’이라고.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융화시킨다는 뜻인데 1회에 카트만두를 ‘지독한 혼돈’이라고 표현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되겠음. 민족은 물론이고 길가에 개나 원숭이, 새들까지 모두 받아들인다는 뜻임. 예를 들어 극심한 혼잡을 보이는 타멜 거리에 교통을 통제하면 관광객들이 조금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지만 그렇게라도 비집고 들어와 한푼이라도 벌 수 있게 하자는 측면을 이들이 고려하고 있다면 이들은 정말 위대한 민족이자 국가일 수 있다는 뜻이 됨 네팔이란 국가를 형성하는 민족이 50여 가지가 넘고 티베트 난민이 인구의 18%를 차지한다니 이 푸른별에 이렇게나 관대하고 포용적인 국가가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도로의 혼잡상, ‘please horn’이라고 써붙이고 다닐 정도로 틈만 나면 들려오는 경적 소리,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오토바이들의 질주, 신호등 없이 길을 무단 횡단하는 사람들, 여기에 인력거(릭샤)까지 모든 것이 뒤죽박죽인 네팔의 거리를 걷다보면 속이 뒤집어지고 역겨움을 느끼는 것 역시 인지상정이 된다. 아침에도 이렇게 많은 차량이 열악한 도로 여건에도 불구하고 모두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나름 고속도로인데 길이 막힌다는 이유로 고난도 고갯길 한복판에서 트럭 기사가 쿨쿨 잠자고 있는 것과 그것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는 차량 물결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 약 한 시간 뒤 조금은 먼지도 덜 나고 공기도 좋은 곳의 휴게소에 들렀는데 머머(만두) 등을 팔고 있었는데 그 조리 환경이 그야말로 경악을 면치 못할 상황이라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도 전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음 딸애랑 커피 두 잔을 시켜 먹었는데 50루피씩 100루피, 다소 비싸다 싶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라 놀라웠음 또 개당 25루피씩 50루피에 산 바나나는 껍질에 먼지가 더덕더덕 묻어 있었으나 그 맛이 일품이라 또 놀라웠음 고갯길은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고 차길은 막혔다가 뚫렸다를 반복해 지루하기 이를 데 없었음 딸은 이들의 후진적 도로 체계와 이를 뜯어 고치지 못하는 정부 당국에 거듭 분노를 터뜨림 (원래 여행 계획할 때부터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나 치트원 갈 때 비행기를 이용할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ㄷ다. 두 차례 여행할 때 열악한 도로 사정을 체험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 흘러 막연히 나아졌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딸에게 한 번쯤 체험하게 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이게 패착이었다.) 포카라 가는 길 갈라진 다음에 좀 달릴까 싶었는데 또 마찬가지. 여튼 12시 가까이 돼서 두 번째 휴게소 들렀는데 햇볕이 장난 아니고 식당의 조리 환경이 열악해 우린 그저 멍하니 바라만 봄 분명 호텔에서 밥을 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함께 버스 탄 이들 대부분이 밥을 사먹어 우리만 빠지는가 걱정도 됐지만 도저히 먹을 순 없었음(나중에 보니 치트원 호텔 주차장까지 간 이는 셋밖에 되지 않음. 나머지는 치트라사리인가 하는 곳에서 하차) 버스 문을 잠그고 가버려 땡볕 피할 데가 없어 길 건너 가게에서 생수를 사는데 25루피를 달라고 하자 딸이 깜짝 놀람. 나중에 들으니 자긴 250루피인지 알고 놀란 것이었다고 해서 함께 웃음 1시 넘어 누가 봐도 여기가 치트원이구나 알 수 있는 곳에서 내렸더니 각 호텔 이름을 든 애들이 일제히 나와 니하오, 등을 외쳐 우리가 예약한 로열 파크 호텔을 말했더니 한 녀석이 뛰어나와 트럭에 타란다. 완전 덜컹 대는 트럭을 타고 10분여 달려 호텔에 도착하니 정말 이 호텔 좋다 치마 두른 여인들이 일제히 나와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해서 웬일, 하며 손사래를 쳤더니 그냥 돌아선다. 안내를 맡은 이가 씻는 데 얼마나 걸리겠느냐고 물은 뒤 30분 정도라고 답하지 2시 30분 식사하자고 해 씻고 그렇게 했다. 식당 안에는 아무도 없고 우리 둘만 먹는데 커리와 감자 등으로 식사했다. 둘다 설사가 시작됐다. 에어컨이 안되는 버스 안에서 7시간 견딘 것, 냉장하지 않은 생수를 마신 것, 전날 먹은 컵라면 등 네 가지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어느 게 요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원래 4시쯤 옥슨 카트(우리 말로 하면 소달구지) 탈 예정이었지만 몸이 좋지 않아 포기한다고 통보하고 누워 휴식을 취했음 저녁으로 네팔 정식이 나왔는데 난 렌틸콩 수프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게 설사를 악화시킴 저녁 먹은 뒤 딸이 신열이 난다고 해서 원래 보기로 했던 타루족 민속공연을 취소하고 동네 약국을 소개해달라고 해서 찾아감 의사가 약국 겸 병원을 운영했는데 참 친절하고도 자상하게 딸의 용태를 체크해 2시간 드립 치료를 받기로 함 동네 사람들이 약국을 빈번히 찾아와 건강 상담을 하는 등 우리네 병원과 참 달랐음 속으로 여행자보험도 안 들었으니 이 의사가 엄청난 가격을 부르는 게 아닌가 걱정하고 2시간 치료를 마친 뒤 계산하려 했으나 내일 아침 문진을 오겠다고 하면서 내일 정산하자고 함 딸은 2시간 드립 치료를 받고 컨디션이 훨 나아진 것처럼 보였지만 자꾸 몸에 열이 난다고 해 물에 적신 수건을 이마에 갖다 대주다 11시쯤 취침 이날의 지출. 13만 7650원 누적 지출. 175만 3650원 23일 치트원 둘쨋날 새벽 1시 화장실 때문에 깼다가 3시 아내의 카톡 소리에 깼다가 5시 소리의 향연에 눈을 뜸. 온갖 열대 조류의 짖어댐과 존재감 확인으로 시끄러운 아침, 먼데서 닭 우는 소리 등등, 조금 더 정글에 들어와 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심연을 마주하는 듯한 느낌 먼저 씻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길래 난 호텔 직원인줄 알았는데 나와보니 어제 그 의사가 문진을 온 것, 새벽 6시 30분이었다. 전날 그는 주민들이 새벽잠을 깨워 늘 오전 7시면 출근하곤 한다고 했는데 정말 새벽에 호텔까지 찾아올줄은 꿈에도 몰랐다. 호텔에 함께 묵는 영국 여인도 딸과 같은 증세라고 했었는데 그는 우리 방에 들르기 전 그녀의 방을 찾았더니 버드와칭하러 갔다며 참들 대단하다고 재미있게 얘기 그는 아침에 어떤 프로그램을 하느냐고 물어 카누 탄다고 했더니 타러 가기 전 병원에 들러 간단한 문진 하자고 해 그러기로 했으나 나중에 무척 더울 것이라며 조금 당기자고 해 가는 길에 카누 타고 나서 들르겠다고 통보했음 아침 식사를 하러 갔더니 딸의 용태를 물어보는데 모두들 소문이 빠삭하게 돈 느낌이라 딸은 창피하다고 난 오믈렛 빵 소시지 구운 토마토, (오이 같았는데) 윈터 멜론 등으로 아침을 들고 딸은 쌀죽을 끓여달라고 해 듦. 오전 8시 카누 타러 갔는데 맨 뒤부터 한 사람씩 차례로 타는 방법이 색다르고 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든 배 모양이 대단히 불안정해 스릴 넘쳤음 1시간쯤 걸렸는데 코끼리도 보고 제법 많은 새도 봐 유익했음 카누에서 내려 정글 언저리를 걸어 코끼리 육아센터 들렀는데 코끼리 성기가 1m까지 커진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전시해 놓아 경악함 난 바보스럽게도 왜 묶어 놓느냐고 멍청한 질문을 함 딸과 함께 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정신 쇠약증세의 코끼리를 본 터라 여기서도 비슷하게 틱 증세를 보이는 코끼리를 보고 그리 놀라지 않음 호텔측에서 돌아오는 길에 옥슨카트를 준비해놓아 30분쯤 탄 뒤 약국에 들러 간단한 문진하고 약 받고 치료비로 90달러를 냄(의사는 여행자보험을 들었다면 50달러 내외가 됐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함. 물론 라헨드라 프라사드 카렐이란 이름의 이 의사가 슈바이처처럼 숭고한 정신의 의사인지, 어리석은 여행자 등 치는 장사꾼인지 헷갈리긴 함. 하지만 최소한 환자를 정성스럽게 대하는, 자신의 말대로 지역사회에 무한한 책임을 느끼는 의사임에는 분명하다는 생각을 했음) 약국에서 나오며 딸은 여자 바지 700루피 부르는 것을 600루피에 구입 점심(이때부터 솔직히 특별한 메뉴에 대한 기억이 없다. 모든 음식이 어떤 특정한 맛을 기준으로 그닥 변하지 않았기 때문) 먹는데 레스토랑 지배인과 얘기하던 딸이 코피를 터뜨려 화장실에 가 지혈하느라 난 짜증이 남 전날 설사 증세를 얘기했을 때부터 친절하게 굴던(거의 자기가 아버지인 것처럼 굴었다) 지배인이 화장실 들락거리며 냉장된 생수 병을 이마에 갖다대주는 등 신경을 많이 써줌 그리고도 딸은 괜찮다며 오후 3시쯤 엘리펀트 백 사파리를 갔다. 코끼리가 미리 알아서 등을 대면 사람들이 계단을 올라가 차례로 그의 등에 마련된 의자에 4명씩 앉았다. 코끼리가 알아서 등을 갖다대는 게, 사람들이 등을 밟아도 가만 있는 게 길들여진다는 것의 위험성을 절감하게 만들었다. 사파리는 1시간쯤 걸리는 것으로 알았으나 훨씬 더 오래, 정글 곳곳을 안내하며 사슴이나 악어, 새들을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임 나중에 내릴 때 한 직원이 다가와 팁을 조금 달라고 했으나 찾는 시늉만 하다 주지 않아도 별 싫은 눈치를 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느꼈음. 주민들의 경제력 때문에 코끼리를 번식시키고 길들이고 먹이를 마련해주고 있으나 본질만 따지면 동물 학대가 아닌가 생각해 씁쓸. 관광객들은 주민들 돕는다는 미명 아래 이런 관광을 즐겨 결과적으로 동물들의 권리를 짓밟는 데 일조한다는 자성도 호텔 돌아와 조금 쉬다 해질녘 강가로 나갔더니 정글 액티비티 안내하는 분이 반기며 따라오라고 해 갔더니 라이노(코뿔소)가 저기 있다며 보라고 했는데 물 속에 들어가 있어 하마인지 코뿔소인지 분간이 안 감. 치트원 정글 저 멀리 해가 지는 광경은 그닥 장엄하지 않았으나 카메라에 잡힌 장면은 그런대로 볼만했음(안 봤더라면 서운할 뻔했음) 저녁 먹고 타루족 민속공연을 30분쯤 보다 지루하고 특색도 없다 시피 해 그만 두고 호텔 돌아옴 방 앞 수영 풀 옆에서 보름달 보며 별자리 확인하는데 공연을 끝낸 이들이 옆 리조트로 옮겨(아마도 중국인 관광객이 투숙해 특별 초청한 것 같았음) 시끄럽게 공연하고 각종 벌레도 기승을 부려 파하고 취침 이날의 지출. 11만 2700원 누적 지출. 186만 6350원 24일 치트원 셋째날 오전 5시 호텔 나서 전날 아침 강변가 산책하다 그냥 돌아왔던 길을 달려봄 아침인데도 기온 올라가는 게 장난 아니게 느껴짐 한 농가에서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며 다정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함. 코끼리 귀를 발로 차대는 바람에 귀가 하얗게 변색됐다며 딸은 불편해 했는데 이른 아침 농민과 코끼리의 이 대화 장면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란 진리를 확인해줌 1시간 뒤 호텔 돌아와 씻고 7시쯤 아침 먹으러 갔는데 정성스럽게 구운 빵을 내놓았는데 괜찮았음, 딸은 오래 차를 타야 하니 조금만 들겠다고 함. 8시쯤 버드 와칭을 갔는데 초보자인듯 열심인 아저씨(이빨 모양이 장난스러움)가 조류도감 들추며 이런저런 새들의 특징을 설명하며 예정됐던 1시간 30분보다 훨씬 긴 2시간 가까이 진행해 딸이 힘겨워 함 킹피셔 노멀마이어 오픈빌 등의 새 이름이 기억에 남고 들판에서 여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남자들은 관광에 종사하는 네팔 실정이 힘겹게 다가옴. 호텔 돌아와 씻고 나니 또 졸음이 몰려와 그래도 쓰러져 잠이 듦 전날 밤 짧은 영어로 포카라까지 운전기사 딸린 차를 렌트하기로 한 데 따라 아침 내내 확인(호텔에서는 전날 미리 차량 스테이션웨건을 한번 보여줌) 오전 11시쯤 출발, 포카라에 일찍 도착해 뭐 하나 일정이라도 소화할까 생각하다 포기하고 당초 약속했던 오후 2시보다 30분 일찍 출발하는 것으로 딸과 합의 점심(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남) 들고 팁은 보란듯이 식당 정문의 팁 박스에 5달러 넣음 짐 싸고 1시에 체크아웃하고 바에서 라시(110루피)와 코크(40루피) 한잔씩 마시고 2달러 내고 50루피 거스름돈 챙김 체크아웃 내역은 2박 투숙에 정글 액티비티 다섯 가지 포함해 일인당 140달러씩 280달러에 차량 렌트 100달러 그리고 식사 때 시킨 물 6병을 25루피씩 150루피, 캔주스 3개를 100루피씩 300루피, 바나나 라시 110루피(날마다 꼼꼼이 체크해 놀랐음)에다 세탁비(둘의 내의와 양말 등 1kg이 안되는 물량이었던 것 같은데 옥슨카트 할 때 타루 마을에 론드리 센터를 본 기억이 있었음)까지 포함해 모두 390달러 신용카드로 결제하려 했는데 이 정도 규모 호텔에서 기계가 없다며 현금 결제를 요구해 모두 달러로 계산했음 스테이션웨건을 처음 타봤는데 승차감이 좋았지만 역시 출발한 지 한 시간 만에 도로 공사 때문에 차량 올스톱해 2시 넘어 출발할 걸 잘못했다는 뒤늦은 후회 운전기사는 조심스럽게 차를 몰았는데 빚에 쪼들리는지 가는 내내 전화가 무수히 걸려와 통화하느라 불안 치트원에서 카트만두 쪽으로 달리다 포카라 쪽으로 좌꺾한 뒤 도로 사정은 차량도 줄고 포장도 괜찮았지만 이따금 위험한 상황을 모면 포카라를 2시간여 앞두고 딱 한 번 정차해 부녀는 일을 보고, 기사는 전화를 받고 5분 만에 다시 달림 포카라 외곽을 들어서니 집집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잔디로 꾸며놓아 마치 미국 캘리포니아 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킴. 한 시간쯤 쏟아지는 빗속을 달렸는데 딸은 마차푸차레가 바로 뒤에 보일 것이란 내 말을 못 미더워했는데 포카라 외곽에 들어서자마자 무지개가 걸리며 날이 개고 언뜻 마차푸차레가 보이자 아빠를 비웃은 게 잘못됐다고 사과(그러나 포카라에 머무는 이틀 동안 두 번 다시 보여주지 않음) 두 차례 미리 통화해 포카라의 타라 호텔 위치 파악한 기사가 우리를 호텔 마당에 내려주니 6시 40분쯤. 기사에게 팁으로 5달러 쥐어주니 고맙다고는 하는데 기뻐하는 눈치는 아니었음. 5시간 운전해 왔는데 쉬지 않고 바로 돌아간다고 해 좀 쉬라고 얘기는 해줬으나 그 기사는 10여분 통화하더니 또 출발 씻고 포카라의 맛집 검색하니 ‘서울뚝배기’가 뜨는데 약도를 캡처하지 않아 30분쯤 헤매다 한국식당 ‘조은데이’(2층)에 올라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에 김치전 시켜 제법 맛있게 먹음. 주인이 오만상 찌푸리고 있어 먹는 내내 불편했음. 잔돈을 거슬러주기 위해 다른 가게에 가 1000루피를 바꾸느라 5분 정도 지체된 것도 꺼림칙했음 영수증을 잃어버려 정확한 액수는 기억나지 않지만 1200루피 안쪽이었던 것으로 계산함 호텔로 돌아오니 9시 넘어 이런저런 뒷정리 조금 하고 일찍 잠자리에 이날의 지출. 48만 6400원 누적 지출. 235만 2750원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3회 포카라는 8일 오전 올릴 예정입니다.
  • 독일 4부리그 오베르하우젠 “즐라탄 오시면 왕으로 모실게요”

    독일 4부리그 오베르하우젠 “즐라탄 오시면 왕으로 모실게요”

     “우리 팀에 오시면 왕으로 모실게요.”  스웨덴의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행선지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4부리그의 로트-바이스 오베르하우젠이 아주 독창적인 영입 제안을 내놓았다고 영국 BBC가 3일 소개했다.    구단은 즐라탄이 2년 계약을 체결하면 시는 군주제를 도입해 그의 머리에 왕관을 씌워 줄 것이며 현지 맥주 쾨니히 필스너는 이브라히모비치필스너로 명칭을 바꿀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단은 오래 전에 그의 이름 앞에 ´왕´이라고 새긴 유니폼을 제작해 트위터에 게재한 바 있다.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20년 동안 문을 닫았던 수영장을 다시 열어 언제든 그가 원하면 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오베르하우젠으로 옮겨오면 48㎞ 떨어진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도 편히 지켜볼 수 있다고 유혹했다.    구단은 성명에서 즐라탄을 “신”이라고도 언급했으며 자신들이 “매력적인 패키지를 제안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5위로 마감한 오베르하우젠은 공중전에 능하며(good in the air) 파워풀한 포워드를 시장에서 찾고 있으며 PSG 유니폼을 입고 180경기에 나서 156골을 기록한 즐라탄이 딱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집에 전기를 무한 공급할 것이며 경기장에서는 브랏부어스트(빵 사이에 소시지를 끼운 것) 대신 스웨덴의 음식만 있을 것이며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제품으로만 새로운 관중석을 제작하겠다는 약속, 또 즐라탄이 공항에 도착하는 날에는 구단주가 직접 영접 나갈 것이라고까지 했다.  그런데 이런 ‘쇼퍼(chauffeur·고품격 운전기사)’ 서비스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 방송은 짚었다. 현재 즐라탄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마니아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할 때 써먹은 수법인 것이다. 맨유는 엄청난 연봉이나 배당금을 제안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 시즌 평균 관중 2100명에 불과한 오베르하우젠과 비교해 7만 5000명의 평균 관중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맨체스터의 왕´이란 제안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방송은 짓궂게 비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주서 러시아 여성과 성매매하다 걸린 중국인

    제주지검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카지노 업체 직원 이모(32)씨와 보도방 알선책인 또다른 이모(47)씨, 운전기사 문모(3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새벽 카지노가 입점한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우모(40)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씨는 이씨의 소개로 만난 러시아 여성 A(20)씨와 성매매를 하다 잠복 중인 경찰에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보도방 알선책인 이씨는 카지노 직원의 연락을 받아 러시아 여성을 호텔로 보냈다. 문씨는 보도방에서 여성을 태우고 호텔로 이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를 한 중국인 관광객과 러시아 여성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출국조치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아이들은 무사할까?’

    ‘아이들은 무사할까?’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통학버스가 가옥을 들이받은 뒤 경사면에 멈춰 서있다. 사고처리 관계자는 이 충돌로 운전기사와 학생 1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AP 연합뉴스
  • 회사원·자영업자 모아 도박판 벌인 조폭들 검거

    회사원·자영업자 모아 도박판 벌인 조폭들 검거

    울산지방경찰청은 회사원과 자영업자 등을 모아 도박판을 벌인 이모(36)씨 등 조직폭력배 4명과 추종세력 6명 등 10명을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이들이 만든 도박장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김모(51)씨를 구속하고, 회사원과 자영업자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남구와 동구의 원룸, 사무실, 아파트 등을 3∼4개월씩 옮겨다니며 ‘홀덤 도박장’을 열었다. 홀덤 도박은 포커와 비슷한 것으로 같은 그림의 카드나 연속된 숫자를 가지면 이기는 방식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 등에게 전화로 도박장 위치를 알려 주고 도박판을 벌인 뒤 판돈의 5∼10%를 운영비로 챙겼다. 하루 평균 500만원, 최대 1800만원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홀덤이 돈의 회전이 빠르고 배팅액 제한이 없어 쉽게 빠져든 것 같다”면서 “회사원, 운전기사, 자영업자 등이 도박하고 돈을 잃으면 폭력배들이 빌려줬고, 한 회사원은 4000만원 이상 날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 등 폭력배들이 최소 수억원을 도박장 운영비로 챙긴 것으로 보고, 돈이 폭력조직 운영 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향한 로맨스 “봉인 해제” 로코계의 ‘궁민남’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향한 로맨스 “봉인 해제” 로코계의 ‘궁민남’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를 향한 로맨스를 봉인 해제시키며, 로코계의 ‘궁민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궁민은 SBS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를 통해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권 변호사에 운전기사까지 겸업하고 있는 청정 멘탈의 청년, 여기에 능글맞게 공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안단태로 열연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근육통 때문에 어기적어기적 걸어가는 공심을 흉내 내며 발맞추어 걸었던 단태. 풀려버린 공심의 신발끈을 묶어줬고 근육통에 효험(?)이 있다는 족발을 친절하게 덜어줬다. 똑 단발 스타일에서 양갈래 머리로 공심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홀려버린 듯 빙긋이 웃기도 했다. 눈치 없이 공심에게 과잉 친절을 베풀자 구박을 받기도 했지만 어디선가 공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슈퍼맨’이 되어 틀림없이 나타났다. ‘사이비 교주’처럼 공심의 고민을 꿰뚫어보고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절친이 된 준수(온주완)에게 그저 공심은 “말 잘 안 듣는 동생 같다”며 철저하게 선을 그었지만, 공심이 준수와 영화를 본다는 소식에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급기야 초조해진 단태는 망상에 사로잡혀 인내심 마지노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멱살 잡듯 공심의 화초를 꽉 쥐며 불안해했던 단태는 행복하게 준수와 영화 데이트(?)를 즐기던 공심에게 폭풍 전화를 시도했다. 영상 전화까지 하는 고급진 수법으로 훼방을 놓는 데는 성공했지만 잦은 오해가 쌓이며 공심의 화를 부르고야 말았다. ‘공심이’ 5회분 말미에서 단태는 공심을 벽에 기대 세우고 깁스한 팔로 가둔 채로 “이제부터 다른 남자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라며 기습 고백을 했다. 공심을 향한 안단태의 로맨스가 봉인 해제되는 순간이었고, 이날 방영분의 결정적 장면이기도 했다. 29일 일요일 밤 10시 SBS ‘미녀 공심이’ 제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녀 공심이’ 민아에 빠진 남궁민, 설렘+질투 ‘눈빛으로 말해요’

    ‘미녀 공심이’ 민아에 빠진 남궁민, 설렘+질투 ‘눈빛으로 말해요’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만능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낮에는 인권변호사로, 밤에는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며 가진 것 없이도 신나고 정의롭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안단태 역의 남궁민. 공심(민아)의 매력에 푹 빠져든 그는 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면모부터 사랑에 빠진 모습, 숨겨왔던 잔망스러움 등을 눈빛 하나만으로 완벽히 표현, 단태의 심리를 완벽히 담아내고 있다. 공심을 처음 본 날, 옥상에서 화분을 떨어뜨려 놓고도 뚱한 그녀의 표정에 불쾌함을 드러냈던 단태. 그러나 공심의 폭행 사건을 몰래 돕고, 위층 세입자로서 매일 그녀와 엮이며 단태의 눈빛은 천천히 변해갔다. 꾸미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공심의 매력에 그녀를 볼 때마다 입 꼬리는 올라갔고, 눈빛은 하트로 가득 찼다. 드라마를 처음 본 사람이라도 단태의 눈빛만 보면 그가 사랑에 빠졌음을 알 수 있을 정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불량배 틈에 싸여 협박을 당하는 공심을 본 순간, 싸늘하게 굳은 눈빛은 긴장보단 설렘을 자극했다. 또한 지난 28일 방영분에서는 공심의 마음이 점점 더 석준수(온주완)를 향하자 질투를 폭발, 숨겨왔던 잔망스러움으로 귀여운 면모까지 드러냈다. 준수와 영화를 보는 공심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 방해하고, 삼각 김밥으로 공심의 얼굴을 만든 채 수줍게 웃기까지 했다. 눈빛과 안면 근육 움직임만으로 진지한 변호사부터 사랑에 빠지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는 남자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마저 완벽히 소화해내는 남궁민. 덕분에 단태의 매력은 극대화 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남궁민의 섬세한 표정 연기가 단태의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드라마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매번 철저히 대본을 분석하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연기에 임하는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어질 ‘미녀 공심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궁민 민아의 활약에 힘입어 ‘미녀공심이’ 시청률은 자체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28일 방영된 5회분은 전회보다 0.7% 상승한 11.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9일 일요일 밤 10시 SBS 제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70대 中企대표, 별장 화재로 사망

    한 70대 중소기업 대표가 자신의 별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로 숨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 26분쯤 유명 휴양지인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 있는 165㎡ 규모의 조립식 철골조로 된 별장에서 불이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별장 1층에서 잠자던 한진철관공업 이모(73) 대표이사가 숨지고 2층에서 잠을 자던 운전기사 박모(44)씨는 창밖으로 탈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운전기사 박씨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평소 불이 난 별장을 자주 찾았으며, 전날 오후에도 운전기사 박씨와 별장에 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가평 별장서 70대 중소기업 대표 화재로 숨져

    한 70대 중소기업 대표가 자신의 별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로 숨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0시 26분쯤 유명 휴양지인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 있는 165㎡ 규모의 조립식 철골조로 된 별장에서 불이나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별장 1층에서 잠자던 한진철관공업 이모(73) 대표이사가 숨지고, 2층에서 잠을 자던 운전기사 박모(44)씨는 창밖으로 탈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운전기사 박씨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평소 불이 난 별장을 자주 찾았으며, 전날 오후에도 운전기사 박씨와 별장에 온 것으로 조사됐다. 1980년 11월 창업한 한진철관공업은 연매출 1000억원대의 중소기업으로, 강관·특수관 등을 주로 생산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상반된 석유부국②] 사우디, 초등 졸업 딸에 자동차 선물

    [상반된 석유부국②] 사우디, 초등 졸업 딸에 자동차 선물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아버지가 딸의 초등학교 졸업선물로 차 한 대를 선물해 화제다. 홍해의 도시 제다에 사는 한 아버지가 딸의 초등학교 앞에 차를 세워두고 감동적인 졸업축하 메시지와 함께 차를 선물해 깜짝 놀라게 했다는 사우디 지역신문의 보도를 걸프뉴스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제 막 초등학교를 졸업한 어린이가 아버지에게 선물로 받은 차와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해외 네티즌은 “여성이 운전을 할 수 없는 나라인데 차가 무슨 소용”이냐며 “나이도 어려서 차는 쓸모 없다. 과시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비난했다. 사우디에 거주중인 한 외국인 네티즌은 “사우디에서 차 선물은 뉴스거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무슬림 네티즌은 “아버지가 딸이 학교를 졸업해서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차를 선물할 정도면 아버지가 ‘슈퍼 리치’인가 보다. 당연히 운전기사도 고용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걸프뉴스는 값비싼 선물은 얼마나 사치스러운가와 관계없이 사우디는 물론 걸프 국가에서 이 정도의 선물은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한 남편이 대학을 졸업한 아내에게 공개적으로 차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남편은 예쁘게 장식한 차를 끌고 아내가 다니는 대학 앞으로 가 선물이라며 직접 주었는데, 보수적인 사우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이벤트였다. 그런가 하면 어느 40대 딸이 아버지에게 이드(이슬람에서 금식 기간이 라마단이 끝난 것을 축하하며 선물을 나누는 축제의 날)를 맞아 차를 선물해 드렸는데 아버지가 딸에게 땅을 선물해 오히려 딸이 더 놀라게 된 미담(?)도 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대리운전업계 부당행위 손본다

    정부가 대리운전업계의 부당행위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대리운전 부조리 신고센터’를 이달 말 개설해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리운전업계의 주요 부조리는 대리운전자에 대한 부당한 보험료 납부요구, 배차 횡포, 콜 취소 수수료 전가 등이다. 신고센터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 마련되고 접수된 부당행위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통해 각 부처에 전달된다. 국토부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부당행위를 취합, 각 부처에 전달하면 해당 부처들이 부당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대리운전 시장 규모는 2조원, 대리운전업체는 3800여개, 대리운전기사는 8만 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꼰대들’ 사이에서 짜증 폭발 “무슨 일?”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꼰대들’ 사이에서 짜증 폭발 “무슨 일?”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꼰대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13일 첫 방송을 앞둔 ‘디어 마이 프렌즈’는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친애하는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대한민국의 기라성 같은 원로 배우들 사이에서 ‘막내’ 고현정은 고두심(장난희 역)의 개딸이자, 프리랜서 작가 ‘박완’ 역을 맡았다.   극중 박완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며, 청춘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인물로 엄마와 엄마의 동문들을 관찰하고, 싸우다 정들며, 진정한 인생 찬가를 느끼게 된다.   이날 방송되는 ‘디어 마이 프렌즈’ 1회에서는 엄마의 동문회에 억지로 끌려 가게 되는 박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미리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험난한 여정을 예감케하는 박완의 버라이어티한 모습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현정은 꼰대들의 ‘운전기사’가 된 모습이다. 특히 고현정은 감정이 격해진 듯 차 밖에서 화를 꾹꾹 억누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다른 사진 속 고현정은 혼이 나간 듯 고단해 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시끌벅적한 엄마의 동문회에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고현정의 다채로운 표정들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기대하게 했다.   고현정은 박완 캐릭터를 연기하며 “젊은 사람들이 꼰대라 표현하는 그분들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그들만 손해라는 생각이다”라며 “어떤 책, 어떤 누구보다도 생생한 그 무엇을 알려줄 수 있는 멋진 꼰대들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젊은 청춘들의 눈이 될 박완의 모습과 고현정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으로 이날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박주민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당선자는 지난 10년간 ‘거리의 변호사’로 불렸다. 쌍용차 노동자 해고사태부터 용산참사, 세월호에 이르기까지 피해자와 유가족의 곁을 지켰다. 박 당선자는 12일 “사회운동을 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많은 국회의원들을 만났다. 하지만 대부분 노력도 해보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했다.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의 한계를 느꼈다”고 현실정치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Q. 총선 한 달도 안 남기고 공천을 받았다. 승리 요인은. A. 자원봉사의 힘. 세월호에서 희생된 영석이 아빠, 경빈이 엄마는 유세 현장에서 인형 탈을 쓰고 땀에 흠뻑 젖도록 춤을 췄다.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김관홍씨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 다른 자원봉사자도 많이 왔다. 선거운동이 축제처럼 되더라. 지역민도 신기하게 생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Q. 20대 국회 박주민의 법안 1호는. A. 세월호특별법 개정안. 19대 국회가 소임을 방기했다. 새누리당은 민심을 아직 제대로 못 읽고 있다. 정부는 세월호 특조위 활동 마감시한을 6월 30일로 잡고 있다. 시간이 없다. 인양은 7월 말 끝난다. 특조위가 인양 선박을 조사도 못한 채 활동이 종료될 수 있다. Q. 애초 ‘거리의 변호사’가 된 이유는. A. 돈보다는 희열. 처음에는 사법시험을 볼 생각이 없었다. 학생운동만 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 희열을 느끼게 됐다. 로펌에서 돈은 많이 벌었다. 그런데 원하는 일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거리로 나섰다. Q. 왜 정의당이 아닌 더민주였나. A. 현실적 가능성. 국회의원 되는 건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실적 가능성을 볼 수밖에 없었다. 더민주가 바뀔 수 있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다. Q. 국회에 적응하기 위한 과제는. A. 벽 허물기. 사회운동하면서 대화가 안 된다고 생각한 의원들이 많다. 다른 의원들도 저에 대해 마찬가지일 거다. 벽을 거둬내는 작업을 하겠다. 수첩에도 메모해놓은 게 있다. ‘무조건 깍듯하게 인사하기’, ‘당의 중요행사 꼭 참석하기’, ‘누구누구와 앙금털기’ 등이다. 하나씩 차례대로 해 나가겠다. Q. 더민주의 ‘우클릭’에 대한 생각. A. 야당 존재감 희석. 민생을 주장하는 것에는 100% 동의한다. 하지만 야당 역할을 확실히 자각하고 지지층에 기반한 확장전략이 필요하다. 야당의 ‘선명성’을 보여주는 정책과 민생을 함께 의제로 던져야 한다. Q. 정치적 관심사. A. 민주주의 향상. 1987년 개헌 이후 민주주의가 향상됐다고 보기 어렵다. 선거기간 ‘문턱 없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에 민의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정부가 회의록을 제대로 작성·공개하도록 하는 정보공개법 개정안도 준비하고 있다. Q. 20대 국회 주목해야 할 정치인은 A. 유승민. 지난해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을 듣고 합리적이라 느꼈다. 보수진영에 있지만 대화가 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헌법 질서를 강조하는 것도 진짜 보수의 면모인 것 같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프로필 ▲1973년 서울 출생 ▲서울대 법학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세월호 가족대책위 법률대리인
  • 대리기사들 “이젠 소주 한 잔 마시고도 콜해요”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면서 소주 한잔을 마셨다고 대리운전을 부르는 경우도 생겼어요.” 10년째 경기 지역에서 대리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박영봉(52)씨는 11일 “예전 같았으면 소주 몇 잔 정도 마신 상황에서는 차를 직접 운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음주운전을 하면 함께 술 마시고 귀가하는 동료까지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게 됐다는 손님들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과 경찰이 지난달 25일부터 음주운전을 묵인한 차량 동승자도 방조범으로 처벌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음주운전을 삼가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대리기사들은 전했다. 술 한잔을 해도 운전을 피하고 동료의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막는 등 변화한 모습이 눈에 띈다고 했다. 대리운전기사 경력 17년째인 양주석(59)씨는 “최근에는 차 주인과 동료들이 대리운전기사가 올 때까지 같이 기다려 주는 경우가 많다”며 “예전에는 술을 상대적으로 적게 마신 사람이 ‘괜찮다’면서 운전하고 동료들이 동승했다면 지금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는지 서로 끝까지 확인해주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음주운전 자제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지만 대리운전 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았다. 6년차 대리기사 강모(42)씨는 “통상 하루에 6번을 운행하는데, 음주운전 단속 강화 이후 일거리가 늘어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관계자는 “전국 각 지역 모든 대리운전업체에 접수되는 전화는 하루 평균 41만건 수준인데, 음주운전 단속 강화 이후 이 수치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대리운전업체 관계자도 “대리운전을 찾는 전화가 평소보다 늘지는 않았다”면서 체감도가 크지 않음을 내비쳤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남 사천 남해 하동 새누리 여상규 의원 빗길 교통사고로 입원, 운전기사 사망

    10일 오전 8시 25분쯤 경남 사천시 사천읍 국도 3호선 사천대로에서 여상규(68) 새누리당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이 탄 제네시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강모(37)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여 의원은 경상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 의원은 목 부위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천경찰서는 사천공항에서 삼천포 쪽으로 편도 3차선 직선 도로의 3차선으로 가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사천2교 앞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운전석 앞쪽이 다리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 의원이 이날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사천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7시 50분쯤 사천공항에 도착한 뒤 보좌관 강씨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던 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류준열 ‘택시운전사’ 출연 확정, 송강호와 호흡 ‘광주 민주화운동 그린다’

    류준열 ‘택시운전사’ 출연 확정, 송강호와 호흡 ‘광주 민주화운동 그린다’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 출연을 확정했다. 3일 류준열이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택시운전사’는 ‘의형제’ ‘고지전’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세계로 알린 독일 기자를 우연히 광주까지 태우고 간 택시 운전기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류준열에 앞서 송강호가 택시운전사로 출연을 확정했다. 류준열은 광주 대학생으로 송강호, 독일 기자와 함께 영화를 이끄는 역할이다. 류준열은 ‘소셜포비아’ 등 독립영화에서 재능을 드러냈다가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뒤 충무로에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더 킹’에서는 조인성과 친구이자 검사와 조직폭력배로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택시운전사’에서는 송강호와 연기하게 됐다. 류준열을 그간 ‘택시운전사’ 제작사와 물밑 협상을 계속 벌여왔으나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 출연을 확정하며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일정 조정 등 여러 논의 끝에 최근 작업을 같이 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택시운전사’는 조만간 최종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상반기 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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