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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징역 2년 법정구속

    ‘뇌물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징역 2년 법정구속

    자신의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수사 자료를 제공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청탁을 들어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16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에 대해 징역 2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467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 선고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한 은 전 시장을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은 시장의 혐의 중 수의계약 체결과 관련된 직권남용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공공성, 청렴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사건으로 성남시정을 총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시장의 공공성에 대한 심각한 불신을 초래했다”면서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며 부인하고, 부하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은 전 시장은 성남시장 재직 당시인 2018년 10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던 중, 측근 박모씨와 공모해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전 경찰간부 A씨로부터 수사자료를 건네받는 조건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등 부당거래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18년 10월~2019년 12월 측근 박씨로부터 휴가비와 출장비, 명절 선물 등 명목으로 467만원 상당 현금과 와인 등을 수수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은 전 시장이 조직폭력배 사업가에게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했던 A씨는 은 전 시장과 박씨 등에 공무원 인사청탁과 특정 업체와의 납품계약 체결 등을 요구했고, A씨로부터 수사기밀을 전달받은 은 전 시장 등은 이를 들어줬다. 검찰은 지난 7월22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은 전 시장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467만원을 구형했다. 법정 구속 전 마지막 발언 기회를 받은 은 전 시장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은 전 시장은  “일관되게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판결을 받을만한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다. 항소하겠다. 무죄가 밝혀질 거라 믿는다”며 “재판부는 증언으로만 이뤄진 검찰의 입장만을 인정했다. 앞으로 저의 무죄를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원이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실을 좀 더 살펴봐 주길 바란다”며 “제가 반성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저는 반성했기 때문에 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 ‘수사기밀 대가 부당거래‘ 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오늘 1심 선고

    ‘수사기밀 대가 부당거래‘ 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오늘 1심 선고

    자신의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수사 자료를 제공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청탁을 들어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의 1심 선고가 16일 열린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은 전 시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뇌물수수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은 전 시장은 성남시장 재직 당시인 2018년 10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던 중, 측근 박모씨와 공모해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전 경찰간부 A씨로부터 수사자료를 건네받는 조건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등 부당거래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18년 10월~2019년 12월 측근 박씨로부터 휴가비와 출장비, 명절 선물 등 명목으로 467만원 상당 현금과 와인 등을 수수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은 전 시장이 조직폭력배 사업가에게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했던 A씨는 은 전 시장과 박씨 등에 공무원 인사청탁과 특정 업체와의 납품계약 체결 등을 요구했고, A씨로부터 수사기밀을 전달받은 은 전 시장 등은 이를 들어줬다. 검찰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은 전 시장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467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은 전 시장은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등잔 밑이 어두워 부정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한 일을 밝히는 것은 쉽지만 하지 않은 일을 밝히는 것은 어렵다.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제대로 지기 위해 정치를 그만뒀지만 이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 “정년 연장 기대 상황서 퇴직 처분은 부당해고”

    “정년 연장 기대 상황서 퇴직 처분은 부당해고”

    근로자들이 정년 연장을 기대할 만한 상황에서 합리적 사유 없이 정년퇴직 처분을 한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판정이 나왔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노위는 시내버스 회사로부터 부당하게 퇴직 처분을 당했다고 주장한 운전기사들이 신청한 사건에 대해 최근 이같이 판정했다. A씨와 B씨는 시내버스 운송법인 소속으로 각각 9월과 11월 정년퇴직 처분을 받았다. 그들은 “회사는 정년에 도달한 많은 근로자의 정년을 연장해 재고용했다”며 “사실상 부당하게 해고당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만 60세 정년 규정에 따라 퇴직 처리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중노위는 근로자들에게 정년 연장 기대권이 있는지, 사용자의 정년 연장 거절에 합리적 사유가 있는지를 따져 두 사람이 정년 연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중노위는 “이 회사의 단체협약에는 조합원의 정년을 연장하거나 재고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규정이 있다”며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경우 사용자가 대부분 정년 연장을 승인한 점 등을 고려하면 특별한 요건을 요구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최근 3년간 만 60세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 56명 중 45명의 정년을 연장한 이 회사는 11명을 퇴직 처분한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나 중노위는 “절반 이상의 근로자가 60세 정년을 초과해 계속해서 근무하고 있고, 70세를 넘기고도 일하는 근로자도 있는 점으로 미뤄 정년 연장의 관행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동조합이 두 사람의 정년 연장을 추천하지 않았다”는 사측 주장에 대해서도 중노위는 “사용자나 노조가 두 사람의 건강 상태나 사고 발생 횟수, 승객의 민원 등을 고려했거나 별도의 합리적 기준에 따라 정년 연장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도둑질하다가 잠 깬 80대 마구 찌른 만취 20대 집유… “심신미약”

    도둑질하다가 잠 깬 80대 마구 찌른 만취 20대 집유… “심신미약”

    범행 직전 택시서 “같이 죽자”며 운전자 폭행술에 취한 채 남의 집에 몰래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잠에서 깬 80대 노인을 흉기로 마구 찌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노인을 상대로 수차례 상해를 입히는 등 죄질은 안 좋지만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로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12일 강도상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1시 2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다가 잠에서 깬 B(80·여)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1시간 전 술에 취해 탄 택시 안에서 “저 앞에 있는 차량 (들이)받고 같이 죽자”며 시비를 건 뒤 운전기사를 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나이가 많은 피해자를 상대로 금품을 강제로 빼앗고 여러 차례 상해도 입혔다”면서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했다”면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통보에 검찰 출석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통보에 검찰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오늘(7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지난달 31일 경찰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씨는 이날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검찰에 나와 변호인과 함께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하도록 통보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배씨의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액수는 20여건, 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합계 1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경찰 소환조사에서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檢,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에 소환 통보

    [속보] 檢,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에 소환 통보

    검찰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7일 소환 통보를 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할 것을 통보했다. 김씨는 아직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배임)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일 배씨를 소환해 12시간 넘는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총 150여 건, 2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액수는 20여 건, 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인카드 직접 사용자인 배씨와 ‘윗선’으로 의심받아온 김씨 사이에 범행에 대한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이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 측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경찰 소환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마스크 안썼다”며 강제로 승객 하차시킨 버스회사 ‘징계’...日와글와글

    “마스크 안썼다”며 강제로 승객 하차시킨 버스회사 ‘징계’...日와글와글

    마스크를 안 썼다는 이유로 승객을 중도에 하차시킨 버스 회사에 대해 일본 교통당국이 제재 조치를 내리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불붙었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 중부운수국은 지난 1일 노선버스 회사인 이즈하코네 버스(시즈오카현)에 대해 ‘버스 2대에 각각 25일씩 운행정지’를 명령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는 도로운송법에 근거한 것으로, 코로나19 마스크 미착용을 둘러싼 행정처분은 처음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지난 4월 7일 오전 시즈오카현 이즈노쿠니시를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한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탑승했다. 이에 남성 기사는 안내방송을 통해 “차내에서는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구했지만 여성은 응하지 않았다. 버스 기사는 25명가량이 타고 있던 버스를 정류장이 아닌 곳에 세운 뒤 여성 승객에게 “내려달라”고 요구, 결국 하차시켰다. 이는 법 규정 위반 시비를 불렀다. 일본 도로운송법에는 만취한 사람이나 불결한 복장을 한 사람의 승차는 운전자가 거부할 수 있지만 마스크 미착용 관련 규정은 없다. 항공사 약관을 근거로 마스크 미착용자의 탑승을 거부할 수 있는 항공편과 사정이 다르다. 버스회사 측은 당국의 행정처분과 관련해 “운전기사는 다른 승객에게 폐가 된다고 판단해 여성 승객을 하차시켰지만,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사과했으나 “승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은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해당 기사는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1만개 이상의 폭발적인 댓글(야후재팬 기준)이 달리며 뜨거운 논쟁을 불렀다. 여러 사람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버스 기사로서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하차시킨 것이 옳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사이타마의과대 감염증 전문의 오카 히데아키는 “굳이 마스크 착용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감염대책을 용기있게 요구하는 쪽이 (제재) 처분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특히 항공기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감염에 유의하는 쪽이 보호되지 않는 것은 의료진 입장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이에 반해 변호사 사토 미노리는 “코로나19 상황에 많은 승객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체질적으로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사람도 있는 만큼 약관과 법률상 예외규정 등이 없는 상황에서 승차를 거부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했다.
  • 경찰,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공범’...검찰 송치

    경찰,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공범’...검찰 송치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관계자 배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배모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하는 과정을 “전혀 몰랐다”고 부인해 왔으나, 경찰은 공범 관계에 있다고 봤다. 3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와 배모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지했다. 배모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사무관으로 일하며 경기도 법인카드로 김씨의 음식값 등을 치른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 배모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한 규모는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이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액수는 20여건 2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배모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과정을 모두 함께한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성남시청 공무원,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경기도청 공무원, 대통령 선거 캠프에 있었다. 김씨와 배모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 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 제한을 어긴 혐의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공직선거법은 후보자나 배우자 등의 기부행위 일체를 금지하고 있다. 배모씨는 당시 법인카드로 김씨를 제외한 이들의 식사비를 결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다. 또 배모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된 후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부인해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검찰 송치에는 배씨가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선 공직선거법 사건 공소시효가 9월 9일로 끝나 선거법에 얽힌 혐의를 송치한 뒤 불법 처방전 의혹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 다만, 이번 송치 대상에는 이 대표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했으나 현재까지 정황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 양양군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호평

    양양군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호평

    “‘승객’ 있습니다.” 강원 양양군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버스 승차 알림 시스템’이 호평을 얻고 있다. 양양군은 25일 농산어촌지역이 많은 지역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이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버스노선을 대상으로 하는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은 승차 대기 중인 사람이 있음에도 운전기사들이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했다. 버스 이용객이 승강장 안에 있는 벨을 누르면 외부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승객 대기 중’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승강장에 승차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음을 버스 기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양양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주민들의 편리를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인 행정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양양군은 버스 승차 알림 시스템 도입으로 승차 대기자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지난해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양군청 관계자는 “눈·비가 오는 궂은 날씨나 야간 시간대 승강장에 대기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운전기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법, 유치장 갇힌 성매매알선업자 휴대폰서 찾은 증거…사후영장 받아도 위법수집증거

    대법, 유치장 갇힌 성매매알선업자 휴대폰서 찾은 증거…사후영장 받아도 위법수집증거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피고인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뒤져 확보한 증거는 사후에 압수수색 영장을 받더라도 위법한 증거이기 때문에 재판에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5일 성매매알선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 추징금 13억 6424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6~2021년까지 인터넷에 출장안마 광고를 게시하고 성매매 여성과 운전기사를 고용해 광고를 보고 연락한 손님에게 성매매 알선업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15일 경찰에 체포되며 휴대전화를 압수당했다. 경찰은 A씨가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인 다음날 오전 9시쯤 휴대전화를 임의로 탐색하던 중 성매매영업 매출액 등이 기재된 엑셀파일을 발견했고 이를 출력해 수사기록에 편철했다. 경찰은 그 다음 날인 17일에서야 엑셀파일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1심은 A씨에게 유죄를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심에서 자백의 기초가 된 영업이익이 적힌 엑셀파일이 영장주의를 위반한 위법한 수사로 취득한 증거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사후 영장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이 피의자의 참여권 보장 및 전자정보 압수목록 교부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압수된 휴대전화에서 찾은 엑셀파일을 출력한 출력물 및 복사한 CD는 피압수자인 A씨에게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탐색·복제·출력한 전자정보”라며 “위법 수집된 증거로서 증거능력이 없고 사후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절차가 진행되었더라도 위법성이 치유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약촌오거리 사건’ 경찰관, 22년 만에 사과…피해자 소송 취하

    ‘약촌오거리 사건’ 경찰관, 22년 만에 사과…피해자 소송 취하

    사건 수사한 경찰, 22년 만에 사과피해자, 손해배상 소송 취소하기로이른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가 자신을 수사했던 경찰관에게 22년 만에 사과를 받고 소송을 취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해자 최모씨와 당시 전북 익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이모씨 측은 지난 22일 서울고법 민사20-3부(부장 박선영·김용하·홍지영) 중재로 조정에 합의했다. 조정은 당사자간 타협점을 찾는 절차로 성립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이씨는 사건 관여자 중 한 명으로서 최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과한다는 뜻을 전했다. 최씨는 이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최씨 측 대리인 박준영 변호사는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는 여전히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면서도 “피해자가 이씨의 사과를 계기로 아픔을 내려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법원 조정에 따라 사건 마지막 피고였던 이씨에 대한 소송이 취하되면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둘러싼 민사 소송은 약 5년 만에 마무리됐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22년 만이다. 최씨는 16세였던 2000년 전북 익산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에서 택시 운전기사 유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년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수사 기관은 2003년 진범이 따로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용의자를 붙잡고도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용의자는 당시 불기소 처분됐지만 이후 진범인 사실이 드러나 2018년에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 만기 출소한 최씨는 2013년 경찰의 강압에 못 이겨 허위로 자백했다며 재심을 청구한 끝에 2016년 11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영화 ‘재심’을 통해 다뤄지기도 했다. 이후 최씨와 그의 가족은 정부와 이씨, 당시 진범을 불기소 처분한 김훈영 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1심에서 승소해 총 16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정부는 항소를 포기하고 최씨에게 배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검사에 대한 소송은 지난해 12월 김 검사가 최씨에게 사과하면서 취하됐다.
  • 김혜경, 이재명도 법카 몰랐냐고 묻자 ‘침묵’

    김혜경, 이재명도 법카 몰랐냐고 묻자 ‘침묵’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경찰에 공개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사와 함께 경기남부경찰청에 도착한 김씨는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이 의원은 전혀 몰랐느냐”, “사적 유용을 지시했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없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조사실이 있는 별관 건물로 들어갔다. 김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일정을 조율해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 경기도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경기도청 의무실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전 경기도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 A씨가 공익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2월 배씨의 지시로 경기도 법인카드로 초밥, 소고기 등을 구입해 김씨의 집으로 배달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하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한 의혹이 있다며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고발했다. 경기도도 지난 2월부터 감사를 벌여 3월 배씨를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씨 측은 이날 출석에 앞서 이 의원실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씨는 오늘(23일) 오후 2시경 경기남부경찰청에 이른바 ‘7만 8000원 사건’ 등 법인카드 관련 조사를 위해 출석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그동안 경기도청 및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고 배씨와 A씨를 각각 불러 조사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배씨의 지인 B씨가 지난달 26일 목숨을 끊는 일도 벌어졌다. B씨는 이 의원이 대선 경선을 치를 당시 후보 캠프에서 운전기사로 일한 적이 있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한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공소시효(9월 9일)가 임박함에 따라 경찰은 이번 조사를 마친 뒤 바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리기사님, 한밤중 어디 계세요?… ‘혼디쉼팡’에서 쉬세요

    대리기사님, 한밤중 어디 계세요?… ‘혼디쉼팡’에서 쉬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이동노동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 이동노동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후 4시 두번째 이동노동자들의 쉼터인 ‘혼디쉼팡 서귀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9년 제주시청 후문 맞은편에 1호점 혼디쉼팡을 처음으로 설치한 데 이은 두 번째 혼디쉼팡을 서귀포 1호 광장 주변에 마련한 것. 혼디쉼팡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업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이동하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씨, 화장실 이용 문제 등 근로 환경이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하는 쉼터다. 현재 제주도 1호점에 등록한 회원수는 올해 6월 기준 564명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문을 열지 못했으나 지금까지 1만 3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이동노동자는 3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는 현재 51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동 노동자들은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인도 바닥에서 쉬거나 편의점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대리운전기사 최모씨(43)씨는 “화장실 가고 싶을 때가 가장 난감한데 혼디쉼팡이 서귀포에도 생겨나 좀 안심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혼디쉼팡 서귀포센터가 단순히 쉬는 공간이 아닌 법률, 노후, 복지 관련 상담이 가능한 복합문화센터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상담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향후 혼디쉼팡 서귀포센터 운영을 통해 좀 더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혼디쉼팡 서귀포센터는 215.31㎡ 규모로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충전기, 컴퓨터, 텔레비전,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도보 1~2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했으며, 대리기사 운송수단인 전동휠 충전거치대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여성노동자가 많은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사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전용 휴게실도 설치했다. 대리기사, 배달업 등 노동자들을 위해 24시간 문을 여는 혼디쉼팡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카드 발급만 받으면 언제나 이용이 자유롭다. 앞으로 혼디쉼팡 서귀포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무, 금융, 법률, 건강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상담·교육·교양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안전운행교실 등을 개설해 이동노동자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연내 제주시 신제주 누웨마루 인근에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 [서울포토]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경찰 출석

    [서울포토]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경찰 출석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공개적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변호사 1명을 대동한 채 차량에서 내린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나”, “법인카드 사용에 관해 이 의원은 전혀 몰랐나”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포토라인을 지나쳐 그대로 조사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후 일정을 조율해 온 김씨 측은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가 이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 의혹 전반에 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은 이날 출석에 앞서 이 의원실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 씨는 오늘(23일) 오후 2시경 경기남부경찰청에 이른바 ‘7만 8천원 사건’ 등 법인카드 관련 조사를 위해 출석합니다”라는 글을 써 출석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씨에 대한 조사는 장시간 이어질 전망이다. 조사해야 할 내용이 많고 조사 후 조서 열람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다만 조사는 이날 한 번의 소환으로 끝나리란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얽혀 있어 공소시효(9월 9일)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김씨와 재차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어려운 데다가 민주당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이 의원이 이번 주말 마지막 일정을 남기고 있어서 경찰 입장에서도 부담이 상당하리란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돼 온 김씨를 직접 불러 조사하기에 이르자 수사가 거의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말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는 사실 외에는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2018년부터 3년간 배 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 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의원과 배우자 김씨, 배씨 등을 직권남용과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선을 앞둔 올해 2월에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추가로 고발했다. 이밖에 경기도청은 지난 3월 25일 배씨가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와 함께 횡령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살펴본 뒤 경기도청 및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각각 차례로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핵심 인물인 배씨와 공익신고자 신분인 최초 제보자 A씨를 각각 불러 조사했다. 관련인 조사 과정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배씨의 지인 40대 B씨가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목숨을 끊어 논란이 일었다. B씨는 이 의원이 대선 경선을 치를 당시 후보 캠프에서 운전기사로 일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 의원 측과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B씨가 캠프에서 운전 업무를 한 것은 맞지만, 김씨의 차를 운전한 것은 아니며 배우자가 탄 차의 앞쪽에서 운행하는 다른 차 운전을 맡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 [씨줄날줄] 전직 대통령 경호/김성수 논설위원

    [씨줄날줄] 전직 대통령 경호/김성수 논설위원

    지난 3월 특별사면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인사말을 시작했다. 발언이 시작된 지 1분 만에 40대 남성이 갑자기 소주병 1개를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소주병이 날아온 순간 한 여성이 뛰쳐나와 소주병 파편을 발로 막고 양팔을 높이 들어 박 전 대통령을 엄호했다. 대통령 경호처 소속 경호관이었다. “저 멋진 여성은 누구냐?” 여성 경호원의 경호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되며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이 경호원이 박 전 대통령을 경호한 건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재직 중 탄핵, 금고 이상의 형 확정, 형사 처분 회피 목적의 해외 도피, 국적 상실을 한 경우에는 예우를 박탈한다. 특별사면되더라도 예외는 없다. 박 전 대통령은 앞의 두 가지에 해당된다. 하지만 예우가 박탈돼도 경호와 경비는 경호처가 계속 제공한다. 국가기밀을 다뤘던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경호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퇴임 후 10년까지 전직 대통령은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다. 그 이후로는 경찰로 경호업무가 넘어가 사실상 종신(終身) 경호가 이뤄진다. 작고한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도 경호·경비만 받았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월 1400만원에 달하는 대통령연금, 교통비·통신비 등 예우보조금,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1명 지원, 국외 여비, 민간진료비, 간병인 지원비 등 전직 대통령법에 따른 모든 예우를 다 받고 있는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경호처의 경호도 물론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인근 경호구역을 재지정해 경호를 강화하도록 했다. 사저 울타리까지였던 경호구역을 사저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까지 확장해 오늘부터 적용한다. 평산마을 시위가 과격해지자 취한 조치다. 표현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지만 전직 대통령이든 누구든 신변을 위협하는 폭력 시위는 용납될 수 없다. 다른 전직들과 비교해 과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문 전 대통령과 가족, 그리고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을 감안할 때 국민통합과 협치 차원에서 늦었지만 잘한 조치다.
  • 이준석, 부모 거론한 前 수행원 폭로에 “꼭 책임 묻겠다”

    이준석, 부모 거론한 前 수행원 폭로에 “꼭 책임 묻겠다”

    전 수행비서 임모씨 “인사 안 한다고 난리”이준석 “감당 못할 이야기 하는데 철저 대응”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자신의 인성을 거론하며 폭로성 주장을 한 전직 수행원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6년 전 처음 선거 나갔을 때 한 달 정도 수행했던 분이 여기저기 많은 말을 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분과 그 이후로 6년간 교류가 없다”며 “하물며 저희 부모님은 항상 오해를 살까 선거기간에 도우러 오실 때 외에는 지역구 당원들과 따로 교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 출연해 과거 이 전 대표를 수행했던 경험에 대해 언급한 임모씨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2016년 총선 당시 이 전 대표의 수행비서로 일했다는 임씨는 지난 16일 이봉규TV에 출연해 “내가 상계동 선거 운동할 때부터 옆에서 심부름 하고 운전기사도 하고 계속 수행원을 했다”며 “일단 밥을 안살 때가 많아서 내 돈으로 이 전 대표 밥까지 산 적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구 주민들이 계속 흉봤다. 이 전 대표를 만나면 이 전 대표가 주민들한테 인사를 절대 안한다고 X가지 없다고 난리였다”고 비판했다.심지어 “최근에 이준석 행동을 보고 부모님이 찾아와서 울며불며 자제하라고 사정을 해도 이준석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런 주장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부모님은 저에게 정치활동의 선택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찾아오셔서 그런 말씀을 할 일도 없다”며 “나중에 감당 못할 이야기를 다 하고 있는데 다 모아서 꼭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또 임씨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무슨 상황인지 모르지만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가 공개한 문자메시지를 보면 임씨가 보낸 메시지는 올해 3월 24일이 마지막이다. 메시지를 보면 ‘대선승리로 이끄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지방선거 또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힘써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임씨의 메시지에 답장하지 않았다. 과거 임씨와 교류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임씨 폭로 뒤 그에게 문자를 보내 “이봉규TV에 나온 것들을 다 책임질 수 있나. 정정할 것이 없으면 바로 대응 들어가겠다”고 경고한 내용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 2년전 ‘핵주먹’ 복귀했던 타이슨…휠체어 근황 ‘충격’

    2년전 ‘핵주먹’ 복귀했던 타이슨…휠체어 근황 ‘충격’

    90년대 모든 사람들은 TV 브라운관으로 불러 모았던 전설의 복싱 스타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7). 타이슨은 2005년 돌연 은퇴 뒤 15년 만인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런데 불과 2년 만에 휠체어에 탄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휠체어에 탄 타이슨의 모습이 포착됐다. 타이슨은 흰색 나이키 폴로셔츠와 반바지, 흰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타이슨은 긴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앉아있었고,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공항 내를 이동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난달 뉴욕에서도 타이슨이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미국 매체 TMZ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타이슨은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지만 심각한 일은 아니다”라며 “타이슨 같은 선수에게는 직업상 위험요소일 뿐”이라고 전했다. 팬들은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것을 보니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타이슨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을 것이다. 거울로 내 얼굴에 있는 작은 점들을 보고, 내 유통기한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좌골신경통이란…50대 이상 고위험 50대 이상이 고위험군인 좌골신경통은 일반적으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 운전기사, 수험생에게 생기기 쉽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지병이 있는 사람도 신경이 눌려 좌골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 엉덩이나 다리 뒤쪽이 저리며, 통증이 다리를 타고 하체 전체에 퍼져 종아리와 발바닥까지 이어진다. 심할 경우 근육 위축, 근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고, 다리 감각 마비나 배뇨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자연 회복되지만 4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이 병행된다. 무엇보다 바르게 앉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면 엉덩이 근육이 비대해져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노량진서 통근버스 지름 1m 포트홀에 쿵 [포착]

    노량진서 통근버스 지름 1m 포트홀에 쿵 [포착]

    11일 오전 7시 6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통근 버스가 포트홀(땅 꺼짐)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노량진역 인근에 생긴 지름 1m가량의 싱크홀에 통근버스 오른쪽 앞바퀴가 빠지면서 버스 전체가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버스 안에는 승객 8명과 운전기사가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집중호우로 아스팔트 아래 흙이 유실되면서 포트홀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포트홀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249㎞ 지점에서도 지름 30~40㎝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이 포트홀로 차량 20여대의 타이어와 차량 하부가 파손됐다.
  • [영상] 활주로 견인차 위에서 덮친 보잉737 여객기

    [영상] 활주로 견인차 위에서 덮친 보잉737 여객기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대형 여객기가 견인 트랙터(토잉카)와 사고로 충돌, 트랙터를 밑으로 깔아 뭉개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난 것은 지난 2일. 아메리칸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와 이 여객기를 앞에서 이끌고 있던 견인 트랙터가 충돌했다. 당시 보잉737기는 출발 준비를 위해 트랙터에 이끌려 격납고를 빠져나오고 있었다.사고는 트랙터가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위에서 덮친 여객기 기체에 눌린 트랙터는 심하게 찌부러졌다. 트랙터 운전기사는 변을 당하기 직전에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여객기 견인용 트랙터는 대당 가격이 7억원 수준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는 다른 항공기로 교체돼 운항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 전북경찰,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속도

    올해 전북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4건의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9일 “도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중 2건이 마무리됐고 나머지 2건도 조만간 수사가 끝날 예정이다”며 “4건 모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 고용노동부와 조율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고는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 굴삭기 기사 사망사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40대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 퇴근길 근로자 사망사고 ▲진안 도로 공사현장 트레일러 운전기사 사망사고 등이다. 이 가운데 경찰은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과 현대차 전주공장 사고에 대한 수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현장소장, 안전관리책임자 등 총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 사망 사고는 지난 3월8일 A(60대)의 굴삭기가 웅덩이에 빠지면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작업 현장에는 신호수가 없었고, 안전관리자는 사고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3월31일 오후 1시10분쯤 현대차 전주공장에선 대형트럭 조립라인에서 작업을 하던 B(40)씨가 캡(운전석 부분)과 차체 프레임 사이에 끼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당시 캡이 천장에 설치된 호이스트 크레인(운반장치)에 고정되지 않으면서 사고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대차 내부 매뉴얼에 중량물(5㎏ 이상) 취급 작업 시 중량물을 호이스트 크레인으로 고정해야 한다고 규정된 만큼 이를 지키지 않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며 “나머지 사고 역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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