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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규선 게이트’ 2탄 터지나

    ‘최규선 게이트’ 2탄 터지나

    국민의정부 임기 말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가 연루됐던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48)씨가 또다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최씨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 유전 개발 사업권을 따낸 석유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번질지 주목된다. ●검찰, 최씨 곧 소환… 자금 출처·흐름 조사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코스닥 상장사 ㈜유아이에너지 대표를 맡고 있는 최씨가 허위 정보 공시 등을 통해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검찰은 최씨의 주가조작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이 회사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 회계 실무진을 불러 자금운용 과정을 캐묻는 한편 조만간 최씨를 직접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최씨가 유아이에너지와 건설회사인 유아이이앤씨를 설립·인수한 자금의 출처와 흐름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대중 정권 시절 핵심 인사가 이 회사 출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 최씨가 회사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만들어 유전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검찰은 일단 표면적으로 드러난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 등의 실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의 실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까지 정치권 인사의 개입 여부에 대해선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석유공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던 검찰은 이런 의혹과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기초 조사를 벌이던 중 이 회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정황을 최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인수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수년간 적자에 허덕이다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회사가 최씨의 인수 직후 각종 호재성 공시와 함께 주가가 급등한 사실을 검찰은 주시하고 있다. ●최근 이라크·미국서 석유 채굴사업 2002년 미래도시환경 대표이던 최씨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계기는 홍걸씨에게 금품을 수시로 전달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부터다. 당시 최씨의 운전기사 천모씨는 최씨가 운영하는 업소가 위치한 강남의 한 빌딩을 임대하려다가 최씨와 다툼이 생겼고, 이 과정에서 각종 이권 개입 사실과 홍걸씨 연루 사실이 알려졌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송재빈 타이거풀스 사장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최씨를 통해 홍걸씨에게 주식 로비를 벌인 사실 등이 확인됐고, 결국 홍걸씨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최씨는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2006년 2월 만기 출소한 뒤 유아이이앤씨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유아이에너지를 인수한 뒤 이라크·미국 텍사스만에서 석유 채굴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중소 여행사 10만원 中 상품 출시 ‘출혈경쟁’

    중소여행업체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9만 9000원짜리 중국 여행상품까지 내놓는 등 초저가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사 여행매니아는 최근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상하이 서커스 4일’ 상품을 9만 900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신문광고를 냈다. 이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오는 20일,22일,26일,30일 출발하는 일정이다. 운전기사·가이드팁, 동방명주 입장료, 발마사지 요금, 유류할증료 등은 추가로 내야 한다. 이달 말에 출발하는 ‘베이징, 만리장성, 용경협+3대 특식 4일’ 상품도 18만 9000원부터 예약받고 있다. 자유투어도 오는 20일,24일에 한해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서호유람 4일’ 상품을 최저 11만 9000원에 내놓았다. 세중투어몰은 이달 20∼31일 출발하는 ‘남방일주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 4일’ 상품을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중소여행사들이 앞다퉈 중국 초저가 상품을 내놓은 이유는 올여름 성수기에 베이징올림픽으로 중국 여행 수요가 급감하는 바람에 미리 확보해 놓은 항공좌석 및 숙박시설 예약분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초저가 상품에는 유류할증료와 가이드팁 등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김옥희씨 취업장사도 했다

    김옥희씨 취업장사도 했다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74)씨의 국회의원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김씨와 공범인 브로커 김모(61)씨를 기소하면서 사건을 일단락지었다. 김씨가 취업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기는 등 추가로 저지른 범죄사실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또 다른 인물에게 ‘공천 장사’를 벌이거나 실제 로비를 시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부인 친언니’ 내세워 취업알선 사기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김종원(구속)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에게서 공천 대가로 30억 3000만원을 받은 김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전 석유공사 고문 윤모씨와 전 교통안전관리공단 기획본부장 한모씨에게 대통령 인척 관계임을 내세워 “공기업 감사를 임명하는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대한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공기업 감사로 임명되게 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윤씨에게서 5000만원, 한씨에게서 1억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억 4000만원은 김 이사장에 대한 반환자금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과정에서 김씨의 단독범행도 추가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1월 평소 다니는 성당에서 알게 된 전 국회의원 오모씨의 부인에게 “대한노인회 몫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해주겠다.”며 30억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6월 지인의 아들을 대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청와대 가정부, 운전기사도 접촉 수사팀은 김씨 등 2명의 올 1∼4월 휴대전화 통화내역 54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김모 전 의원의 비서관, 친박연대 소속 총선 출마자 등 2명의 정치권 인사와 통화한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해 청탁을 하거나 로비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씨가 김윤옥 여사와 통화를 하거나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다만 김씨가 김윤옥 여사의 가정부, 운전기사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돼 경위를 파악한 결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가정부와의 채무관계 때문에 주로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말해 검찰 시원하게 해줄게요.” 김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도 ‘대통령 부인의 언니’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날 조사를 받으면서 덥다고 느낀 김씨가 “냉방이 원래 이렇지는 않죠.”라고 묻기에 수사검사가 “원래 이 정도”라고 하자 “그럼 내가 청와대에 이야기해서 시원하게 해줄게요.”라고 말했다는 것. 또 체포되기 직전 공범인 브로커 김씨, 김 이사장과 만나 말을 맞추는 과정에서도 공범 김씨에게 범행을 뒤집어쓰라고 종용하며 “네가 다 쓰고 들어가면 내가 곧 해결해 주겠다. 네가 나의 장세동이 되어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빈 라덴 운전기사에 유죄평결 논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군사법원 배심원단은 6일(현지시간) 오사마 빈 라덴의 운전기사 출신인 살림 함단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이날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서 열린 재판에서 테러 지원 등 5가지 혐의를 유죄로 평결했다. 그러나 테러공격을 위해 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와 공모했다는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번 재판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첫 전범재판인데다 9·11테러 직후인 2001년말 테러 용의자를 수감하는 수용소가 관타나모 기지에 설치된 뒤 처음으로 열린 테러 용의자 재판으로 관심을 모았다. 6명의 군장교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8시간이 넘는 긴 심리 끝에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 함단은 선고공판에서 종신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테러용의자들을 미 군사재판에 회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평결 결과가 재판의 공정성을 입증한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단은 “역사와 세계가 과연 오늘의 재판이 공정했는지 판단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예멘 출신의 함단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빈 라덴의 운전기사로 일했으며 지난 2001년 11월 붙잡혔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빈 라덴의 운전기사로 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재판 결과에 만족하며 함단이 ‘공정한 재판’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함단의 변호인단은 항소할 계획이며 인권단체들은 재판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물질적 지원이 전쟁범죄냐.”며 반문한 뒤 항소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은 재판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관타나모 테러 용의자들을 군사법정에 세우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으며, 미국시민자유연맹(ACLU)도 미국의 정의가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군사재판은 일반재판이나 미국내에서 열리는 군사재판과는 달리 비공개 심리가 인정됐고, 고문 등에 의해 확보된 진술 등을 증거로 채택했으며, 테러 용의자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피하기 위한 묵비권 등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는 등 절차상 문제가 많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kmkim@seoul.co.kr
  • “쓰촨성지진 피해자에 희망·용기 준 성화봉송”

    “쓰촨성지진 피해자에 희망·용기 준 성화봉송”

    베이징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8장의 성화 봉송 티켓을 쓰촨성 ‘지진 영웅’들에게 넘겨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 쓰촨성 광안시 덩샤오핑 기념광장에서 출발해 5일까지 청두 등 28㎞ 구간을 돈 성화 봉송 주자는 총 862명.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29명을 할당받았다.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법인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 외국인 임원, 중국인 관계자 등을 주자로 초청했다. 그런데 막판에 누군가가 “7만여명의 희생자를 낸 지진 참사 속에서도 용기를 준 시민영웅들에게 성화 봉송 영광을 넘기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주자 선정 제안을 받고 크게 기뻐했던 외국인들도 흔쾌히 ‘양도’에 동의했다. 그렇게 해서 박근희 삼성전자 중국법인 사장 몫을 제외한 28장의 성화 봉송 티켓이 군인, 경찰, 공안, 의료진 등 쓰촨성 시민영웅들에게 돌아갔다. 여기에는 70여명의 어린 학생을 구했지만 정작 자신은 아내와 자식을 지진 참사에 떠나보내야 했던 초등학교 교사 덩쉐펑, 이재민들을 무료로 실어나르며 임시 거주지를 제공했던 여성 택시운전기사 라이청슈, 참사현장 보도로 깊은 인상을 남긴 CCTV 기자 장췐링도 포함됐다. 이들과 함께 뛴 박근희 사장은 “‘지진영웅’들이 보여 준 불굴의 정신과 희생적 봉사정신을 올림픽 성화와 함께 널리 전하고 싶었다.”며 뿌듯해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진 발생 3일 만인 지난 5월15일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이튿날 회사 차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중국 현지법인 임직원들은 회사가 낸 성금과 별도로 자발적 모금운동을 벌여 약 7억원을 담요 1만 5000장과 함께 중국홍십자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총 6330명의 임직원들이 앞다퉈 헌혈운동에 동참했으며 약 2500명의 피해복구 자원봉사대도 급파했다. 중국홍십자회는 중국기업 20개사와 함께 삼성전자를 ‘지진재해 복구지원 모범단체’로 선정,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법, 급발진 의심 운전자첫 무죄 확정

    ‘급발진´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교통사고의 차량 운전자에게 첫 무죄 확정 판결이 나왔다. 그동안 대법원은 사고차량의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해도 차량 결함보다는 운전자의 오조작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 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리운전기사 박모(5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5년 1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일방통행로에서 외제 차량을 역주행,10중 추돌사고를 일으켜 6명을 사상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재판과정에서 “대리운전 의뢰인의 차량에 시동을 켜고 가속페달을 살짝 밟는 순간 갑자기 차량이 굉음을 내고 급발진해 시속 100㎞ 이상으로 고속 주행했다.”고 주장했다. 1·2심 재판부는 “박씨가 차량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 “조향ㆍ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하지 않았다는 검사의 기소 내용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日14세 소년, 승객 탄 버스 납치 충격

    日14세 소년, 승객 탄 버스 납치 충격

    일본에서 14세 소년이 대낮에 승객이 탄 버스를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주요언론들은 16일 오후 “아이치현 토메(東名)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토메고속도로 도요타(豊田)인터체인지에서 오카자키(岡崎)인터체인지를 향해 달리던 고속버스안에서 일어났다. 승객으로 타고 있던 한 소년은 들고 있던 칼을 운전기사에게 들이대며 이 버스를 납치했다. 이후 소년은 “내가 버스를 납치했다.”고 경찰에 연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버스가 정차한 미아이(美合)휴게소에서 이 소년을 설득해 체포했다. 납치된 버스 안에는 약 10명의 승객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소년은 “몇 살이냐?”는 경찰의 물음에 “14살”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또 버스납치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달리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사진=NHK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ci0009 1. 크리스마스 이브의 귀가시간이 초저녁일 때. 2. 택시운전기사 아저씨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통할 때. 3. 철 지난 옷을 입고서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을 때. 4. 노래방 선곡 목록의 최신곡란에서 아는 노래를 찾을 수 없을 때. 5.‘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 프로를 재미있어 할 때. 6.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약 이야기가 들리면 귀가 솔깃해질 때. 7. 군인들이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라고 느끼기 시작할 때. 8.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온 여자들이 어리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할 때. 9. 위의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맞아” 할 때.●인삼과 산삼/ci0018 문제:인삼은 6년근일 때 캐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산삼은 언제 캐는 것이 가장 좋은가? 답:보는 즉시
  • “홀짝제땐 1주에 2~3번 지하철로”

    “홀짝제땐 1주에 2~3번 지하철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지만, 장관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얘기는 듣기 어렵다. 하지만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취임 이후 자신의 관용차가 ‘요일제’에 맞춰 운행을 중단하는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지하철을 탄다. 오는 15일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홀짝제’가 시행되면 다른 부처 장관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10일 원 장관 자택을 기습 방문, 출근 시간에 함께 지하철을 탔다. 오전 7시를 조금 넘긴 시간, 지하철 4호선 사당역. 플랫폼으로 들어온 전동차에 타려는 순간, 원 장관이 팔소매를 잡았다. 그는 “다음에 빈 차가 온다. 조금 기다리면 앉아 갈 수 있다.”는 솔깃한 말을 했고 예상은 적중했다. 사당역은 4호선의 중간역이자 종착역이라, 시간표를 꿰고 있으면 누구나 안다는 것. ●타 부처에도 영향 줄듯 원 장관은 뛰어난 ‘위치 선정’능력도 보여줬다. 충무로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이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소, 목적지인 경북궁역에서 내려 중앙청사로 연결되는 출구가 가까운 장소를 콕콕 집어냈다. 원 장관은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퇴임 이후에는 운전기사를 쓸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나름의 연습을 하는 것”이라면서 “홀짝제가 시행되면 일주일에 2∼3일은 지하철로 출·퇴근할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동안 애용했던 대중교통이 장관이 된 이후 편하지만은 않다고 한다. 그는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었고, 지나치게 빤히 쳐다보는 사람들 때문에 머쓱할 때도 많다.”면서 “웃어주면 이미지 관리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겸연쩍어했다. ●“집에 에어컨 없어” 화제를 집으로 돌렸다. 원 장관 집에는 에어컨이 없다고 한다. 원 장관은 “해마다 에어컨 구입을 망설이는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옷을 편하게 입으면 선풍기로 충분하고, 그래도 더우면 샤워 한번 더 하면 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집에서 옷차림은 당연히 반바지에 러닝 차림이라고 한다. 원 장관의 절약정신은 ‘이벤트성’이 아니다. 최근 미국에 2박4일 일정으로 출장을 갔을 때 경비를 줄이기 위해 수행비서를 남겨두고 떠났고, 귀국 후 현지에서 아낀 경비 1048달러를 반납했다. 또 충북 현지방문 과정에서는 관용차 대신 내려갈 때는 열차, 올라올 때는 고속버스를 이용했다. “장관이 왜 그렇게 힘들 게 사십니까.”라고 대놓고 물었다. 원 장관은 “정말 이럴 필요가 있느냐, 그럼 내가 왜 이 자리에 앉아 있느냐 사이에서 갈등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나를 위한 자리는 아니다. 내가 아니래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열심히 해야 한다.‘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은 개인만 생각할 뿐, 조직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을 잘 만나주지 않고, 깐깐한 일처리 때문에 어려워 하던데요.”라고 물은 뒤 표정을 살폈다. 그는 “대면결재는 가급적 받지 않는다. 결재받기 위해 줄 서는 건 나도 하기 싫었던 일이다. 공무원에게 남는 건 말이 아니라 문서다.”라고 말했다. 좀 뜸을 들인 뒤 “그래도 나한테 불려오는 사람 많아요.”라고 항변했다. 7시50분 집무실에 도착했다.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기자와 달리 원 장관은 가뿐하게 양복 상의를 벗으며 일과를 시작했다. 글 사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주민들 따끔한 목소리 들을 수 있어 좋아”

    중동부전선 최전방인 강원 화천군의 정갑철 군수가 8년째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어 초고유가 시대에 화제의 인물이 되고 있다. 정 군수가 자전거와 인연을 돈독히 맺은 건 7년 전인 지난 2001년. 자신의 전셋집에서 군청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했다. 운전기사와 비서실 직원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통 체증도 덜게 해보자는 생각에 자전거를 탔다. 그는 고유가 시대인 요즘엔 업무용으로 많이 이용한다고 했다. 자전거는 논둑길, 좁은 골목길을 다니는 데 그만이다. 일부 주민은 군수가 자전거를 탄 모양새를 보고 처음엔 “기관장이 무슨 자전거를 타느냐.”,“군수가 쇼를 하는 것 아니냐.”며 곱지 않게 보았다. 그러나 주민들은 정 군수가 8년을 하루같이 자전거 출퇴근을 고집하자 이제는 털털하고 소박한 군수로 더 살갑게 맞이하고 있다. 정 군수는 “관용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가끔 업무용으로 이용하면서 주민들의 따끔한 군정 비판과 생생한 조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자전거를 타면서 ‘느림의 미학’을 배웠다고 했다. 지역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는 뜻이다. 정 군수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구상한 작품은 최근 1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국내 대표적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다. 한달 동안 이어지는 겨울축제기간 동안 정 군수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현장을 챙겨 이제는 ‘자전거 군수’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군수를 본받아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는 직원이 날로 늘고 있다. 정 군수는 최근 빠르게 변하는 것이 사회 문제를 야기시킨다고 보고 자전거를 마음 놓고 탈 수 있는 ‘슬로 시티(Slow city)’를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 또 도심에서 은퇴한 노부부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호수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버 트레킹코스’ 개발도 생각 중이다. 그는 우선 자전거 이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가 등교하는 시간대에는 자동차 통행을 자제하도록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정 군수는 “지역의 어른이라는 권위를 벗어 던지고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는 자전거가 최고”라며 “주민들과 가끔은 막걸리 한 잔을 걸쳐도 자전거를 이용하면 음주운전에도 걸리지 않아 좋다.”고 활짝 웃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본즈 756호 홈런볼 마침내 명예의 전당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배리 본즈(44·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756호) 홈런볼이 별(★)표 표시된 채 1일(이하 현지시간) 야구 명예의 전당에 기증됐다. 지난해 9월 온라인 경매를 통해 75만 2467달러에 이 공을 사들인 패션디자이너 마크 에코는 이날 밤 운전기사를 통해 무상기증한다는 편지와 함께 이 공을 전당에 넘겼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앞서 에코가 임대 형식으로 내놓겠다고 하자 전당측이 “그럼 받지 않겠다.”고 버티는 바람에 한때 에코의 개인창고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에코가 대세를 따르기로 마음을 바꿨다. 전당측은 문서화 작업을 거쳐 몇 주 뒤 일반에 이 공을 공개할 예정이다. 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 한국, 바이오에너지시대 열려면…

    |상파울루·피라시카바(브라질)오상도특파원|‘도르지 코토벨로’(dor de cotovelo). 운전기사 마우리시오가 가르쳐준 ‘시샘’을 뜻하는 단어가 끝없이 머리를 맴돌았다.‘과라(Guara)유전’ 발견으로 세계 10위권 산유국으로 올라선 브라질은 유휴지에서 바이오에너지까지 캐내는 축복받은 땅이다. 10년전만 해도 게으른 국민성과 정치 불안 탓에 영원히 우리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여겼던 브라질. 하지만 지금은 경제규모(세계 12위)도, 성장률(올 1분기 5.8%)도 한국(세계 13위)을 앞지르고 있다. 여기에는 시대를 앞서 연구를 시작해 결실을 맺은 바이오에탄올 생산·수출이 일조를 하고 있다. 우리는 브라질의 성공신화를 그저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상파울루대 에드가 보클레 교수(농업생산학)는 “일부 한국기업이 브라질 사탕수수밭을 사들이는 등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세계적 흐름에 상당히 뒤처져 있다.”며 “무리한 생산투자를 시작하는 것보다 에탄올 완제품 수입에서부터 차근차근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바이오연료 ‘산유국’을 향한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흔히 바이오연료 관련 투자는 ▲바이오에탄올·디젤 등 완제품 도입 ▲바이오연료 생산공장 운영 ▲작물재배, 공장운영, 물류망 확보의 전 과정 참여 등 3단계로 나뉜다. 선진국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는 에너지기업인 테레오스와 루이 드레퓌스 등이 브라질에 에탄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 미쓰이상사도 브라질 국영 페트로브라스와 손잡고 80억달러를 투자,40개 공장을 설립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은 원유소비량이 연간 8억배럴(세계 7위)에 달하지만 바이오연료 관련 인프라는 국내의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몇 곳에 불과하다. 유채씨나 대두 원액을 들여와 가공하는 수준으로 최근 곡물가격 상승으로 타격을 입었다. 상파울루대 모랄레스 교수는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 동남아도 바이오연료 생산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동남아는 사탕수수뿐 아니라 야자, 자트로파, 카사바 등 열대작물로 연료를 생산해내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이오연료 의무혼합비율에 대한 법제화다. 일본(3%)과 중국(10%)은 휘발유에 대한 에탄올 혼합비율을 이미 법으로 정해 놓았다.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수석연구원은 “한국은 경유에 섞는 바이오디젤의 비율(1%)을 정부와 정유사가 합의했지만 법제화까지는 요원하다.”면서 “바이오에탄올의 경우 첨가제(ETB)부터 차근차근 도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sdoh@seoul.co.kr
  •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 집시 음악으로 만나다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 집시 음악으로 만나다

    “제가 록그룹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첫 영화로 만들었잖아요. 밴드에 입성하는 순간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을 만나는 것 같더군요. 무대에 설 땐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구쳐 관객들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나를 밀어붙이곤 하죠.” 칸·베니스·베를린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휩쓸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거장 에밀 쿠스트리차(54) 감독이 기타를 들고 한국에 온다. 세르비아의 집시 록 밴드 ‘노 스모킹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24일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서는 것.22년 전 베이시스트로 처음 밴드에 합류한 감독은 이제 기타리스트로 자리잡았다. 우디 앨런 감독이 재즈 밴드 멤버이고, 짐 자무시 감독이 대학시절 밴드를 결성했지만 세계적인 감독이 영화가 아닌 음악을 선보이려 내한하는 것은 그가 처음이다. 밴드가 내세우는 음악은 일상의 더께을 날려보낼 ‘아드레날린’이다.11명의 연주자들은 자신들의 뿌리인 발칸의 전통음악과 재즈, 펑크, 로큰롤과 테크노로 집시의 자유로운 영혼을 무대에 불러들인다. 그래서 밴드는 자신들의 음악을 ‘항우울제’라고 부른다. 감독의 영화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삶은 기적이다’의 배경음악과 펑크 오페라 ‘집시의 시간’ 등이 연주된다. 1980년 사라예보에서 창단된 ‘노 스모킹 오케스트라’는 유고슬라비아의 독재자 티토 사후 등장해 동구권 젊은이들에게 저항의 상징으로 인기를 누렸다. 사라예보의 벼락부자에게 쓴소리를 퍼붓고 철도요원과 택시 운전기사들의 고단한 삶을 그대로 음악에 담은 ‘정치적인’ 그룹. 쿠스트리차 감독과 영화음악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건 특권”이라고 말하는 거장의 음악은 또 어떤 울림일까.4만∼8만원.(02)2005-0114.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깔깔깔]

    ●남자가 질투하는 남자는? 10대-운동도 잘하는데 공부까지 잘하는 남자. 20대-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군대 면제받는 남자. 30대-대학때 펑펑 놀았는데 나보다 좋은데 취직하는 남자. 40대-나보다 돈 많은 넘이 정력까지 좋은 남자. 50대-아직까지 직장다니는 남자. 60대-몸도 건강한데다가 아직까지 서는 남자. 70대-자식들이 효도하는데다 아내도 살아있는 남자. 80대-살아있는 남자.●어느 버스운전사 만수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 따라 돈이 300원밖에 없었다. 집까지 워낙 멀어서 대책없이 버스를 타고 운전사에게 말했다. “아저씨 지금,300원밖에 없는데요.” 버스에는 아무도 탄 사람이 없었다. 그러자 그 버스 운전기사의 한마디.“서서 가!”
  • ‘방아쇠 손가락’ 아시나요

    주부 박정임(37)씨는 아이가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을 보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아이가 오른손 손가락을 쫙 펴지 못하는 것이었다. 손가락을 잡아주니 간신히 펴는 것이 이상해 병원을 찾았더니 ‘방아쇠 수지’라는 생소한 진단이 나왔다. 박씨는 초기에 병원을 찾은 덕분에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것이란 의사 말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방아쇠 수지는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다시 펴려고 할 때 쉽게 펴지지 않고 약간의 힘을 줘야 ‘탁’하는 소리와 함께 펴지는 증상을 말한다. 손가락을 구부리게 하는 힘줄은 ‘활차’라는 좁은 공간을 지난다. 문제는 활차가 선천적으로 너무 좁거나 힘줄의 일부분이 굵어질 때 생긴다. 잦은 염증도 방아쇠 수지의 원인이 된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손가락 관절이 잘 펴지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억지로 펴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 엄지 손가락의 아래쪽 손바닥 부분에 작은 혹이 만져지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수가 있다. 반면 성인은 혹 주변 부위 통증이 심하다. 영·유아기에 생기는 방아쇠 수지는 선천성일 가능성이 높다. 성인은 손가락의 움직임이 많은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요리사나 테니스, 골프 등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이 경험한다. 택시와 버스 운전기사도 발병 위험이 높다. 특히 여자가 남자에 비해 방아쇠 수지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활차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여성이 집안일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도 손가락을 펴는 데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다. 이 때에는 손가락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물건이나 도구를 느슨하게 잡는 습관을 갖게 해야 한다. 가능하면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증상이 진행되면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마다 바로 펴기 어렵고,‘탁’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자주 느껴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1∼2주일 동안 소염제를 투여하는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가락을 구부리는 것조차 힘이 들고 통증이 심한 말기에는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재발하면 활차를 약간 절개해 힘줄이 움직이는 통로를 늘려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유아기에는 저절로 없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만 24개월까지 운동치료를 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좋다. 바른세상병원 이광석 원장은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퇴임 국회의장 품위유지비 한나라당 반대로 무산될 듯

    국회사무처가 추진 중인 퇴임 국회의장에 대한 품위유지비 지급 방안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 높아졌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1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 문제와 관련,“최고위원회에서 지금 세계적으로 경제가 불안하고, 민생고가 심각하고 거시경제 지표가 나빠 자칫 대혼란이 올 수 있는 시기에 이런 안건이 국민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심각한 의견이 있었다.”면서 “한나라당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전직 국회의장에게 퇴임후 6년간 차량 유지비와 운전기사 인건비 등 매달 450만원 상당의 품위유지비를 지급하되, 퇴임 후 공직을 갖는 경우는 지급기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 경우 박관용·김원기·임채정 전 의장이 품위유지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제주, 송객수수료 낮춰 관광비용↓

    제주도가 제주관광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돼 온 송객수수료 인하 등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최근 ‘제주관광산업 진흥 보고회’를 갖고 제주관광 비용 거품 빼기의 하나로 송객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송객수수료는 사설 관광지나 식당, 특산품 판매장 등이 관광객들의 입장료나 식비, 상품 구입액의 일부를 여행사와 안내사, 운전기사 등에게 홍보비 명목으로 지불,‘바가지 제주관광’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관광협회는 7월까지 여행업, 관광가이드, 관광버스 운전기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송객수수료 등 관광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호객행위와 바가지 시비 등이 잦은 성읍민속마을의 상품판매방식과 송객수수료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조만간 관광협회·여행업·관광가이드, 전세버스업·관광지·기념품판매업 등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송객수수료를 적정한 수준으로 낮추는 일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광 종사자들의 공감대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전국 평균 요금보다 비싼 954개 관광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인하 운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5월말 현재 73.8%인 704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숙박업소가 특급관광호텔 17곳, 휴양펜션 36곳, 농어촌민박 171곳 등 모두 252개 업체(68.4%)가 요금을 내렸고, 레저·스포츠 체험장 중에는 골프장 12곳, 승마장 20개소, 잠수함·유람선 8곳 등 50개 업체(67.6%)가 동참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比서 피살 女재력가 ‘딸이 청부살해’ 증거

    필리핀에서 발생한 200억대 여성재력가 박모(66)씨 총격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박씨를 살해해달라고 청부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녹음기록을 필리핀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숨진 박씨와 박씨 딸이 함께 필리핀을 방문했을 당시 운전기사였던 A씨가 휴대전화로 녹음한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박씨 딸이 청부살인을 의뢰했다. 당시 박씨 딸과 나눈 대화내용을 휴대전화에 녹음했다.”고 주장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시,예고된 집회에도 교통대책 “난 몰라”

    ‘촛불집회에 막힌 대중교통 대책,안 세우나,못세우나.’ 촛불집회에 이은 거리행진이 연일 계속되면서 서울의 교통 요지인 광화문 일대 대중교통이 수시로 통제,변경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서울시가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를 두고 시민들은 “이미 집회가 예고된 상황인데도 서울시가 우회노선 등의 대책을 내놓지 않는 것은 시민의 불편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시는 뒷짐,우회 노선 판단은 운전기사가… 지난 2일 오후 10시.광화문 일대 교통이 통제되자 이 일대를 경유하는 시내·외 버스는 대부분 노선을 바꿔 운행해야 했다.시내버스 운전사 이모씨는 “거리행진이 시작되면 우회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며 “우회노선이 따로 정해지거나 사전에 대체노선이 제시되지 않아 그때 그때 다른 운전사에게 묻거나 회사에 전화를 걸어 노선을 정한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운전사 이씨는 이날도 다른 버스기사들에게 도로 정보를 물어 임의로 우회하는 편법운행을 해야만 했다.촛불집회에 이은 거리행진이 10일 이상 계속되면서 이런 상황이 빈발하고 있는데도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우회노선 가이드라인’을 정해주지 않아 이용자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운행관리팀 관계자는 “돌발상황이라 우회 노선을 일괄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각 버스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임시 노선을 정해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김기호 운행관리팀장은 “시민들 불편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거리행진이 돌발적으로 터져나오기 때문에 경찰이 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우회로를 전해 통행을 시킨 뒤 사후 보고만 해준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단체에서는 “10일 이상 거리행진이 계속되고 있으며,행사 장소도 시청에서 광화문 사이로 국한돼 시위 동선이 충분히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의지만 있다면 대체노선을 미리 예고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얼마든지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내버스 종합사령실(BMS)도 무용지물 이처럼 서울시가 집회나 시위에 따른 대체노선 지정에 관심을 두지 않아 버스 도착 예정시간 등을 인터넷이나 휴대전화·ARS로 알 수 있도록 한 ‘서울 시내버스 BMS’도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집회 중에 취재기자가 ARS를 이용해 본 결과 ‘다음 버스는 5분 후에 도착한다.’고 답변했으나 그 버스는 우회노선으로 빠져나가 해당 정류소는 경우조차 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돌발 상황이라 실시간으로 상황이 정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차량에 장착된 승객 안내용 GPS도 쓸모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확인 결과 시내버스가 정규 노선을 이탈할 경우 안내 GPS가 작동되지 않아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스템 특성상 버스가 임시 우회할 경우에는 경로를 안내해주지 못해 이용 승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시민들 “대체 어딜 가야 버스를 탈 수 있나” 시민들은 우회 노선이 일정한 가이드에 따라 일률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 오후 8시 30분쯤 집회에 이어 거리행진이 시작되자 시청∼광화문 방향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이 때문에 부근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어디에 가야 원하는 버스를 탈 수 있는지 안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민 이종성(46·회사원)씨는 “서울시가 의지만 있다면 별로 어려울 것 같지도 않은데 이를 방치하는 저의를 모르겠다.”며 분개했다.박찬호(문화체육관광부 근무)씨도 “시위 중에 버스 운행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해 답답하기 짝이 없다.”고 털어놨다.최준호(37·공무원)씨는 “요 며칠 계속 버스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며 “서울시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회노선 안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도심집회 등 돌발상황에 대해 즉각 안내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 관내 주요 정류소에 ‘촛불집회 관계로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는 표지판을 세워둔 남대문경찰서도 대책이 없긴 마찬가지.교통안전계 김상기 경장은 “노선이 워낙 많아 일괄적으로 우회로를 지정할 수가 없다.”며 “이용자들이 버스회사에 개별적으로 문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서울시와 경찰은 물론 시내버스 회사조차도 정확한 우회 노선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때문에 시민들은 먼 거리를 걷거나 시위지역을 벗어나 택시를 이용하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 시민들은 “서울시가 집회 주최측에 시민불편의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대책을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며 “그렇지 않고서야 연일 계속되는 집회와 시위를 보면서 어떻게 뒷짐만 지고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버스에 분실물처리 시스템 도입을”

    “버스에 분실물처리 시스템 도입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5월 의정모니터에는 현명한 주민생활을 위한 알찬 의견이 많았다.‘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머그잔을 사용하자.’‘산림관리를 위한 벌목 후 잔여물을 정리하자.’ 등 환경보호를 위한 제안도 돋보인다. 5월 한달 동안 접수된 80건의 의견 가운데 심사를 통해 15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머그잔 사용으로 일회용품↓ 정선희(39·서대문구 홍제동)씨는 공공기관조차 일회용 종이컵 사용으로 자원낭비는 물론 환경까지 헤치고 있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정씨는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의 쓰레기통에는 직원들이 먹고 버린 일회용 종이컵이 가득하다.”면서 “공무원이 먼저 전용 머그잔을 만들어 이용하면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그잔에 지자체, 자치구 등 독특한 디자인과 문양을 집어넣는 방안도 제시했다. 즉 청와대는 ‘봉황’을, 서울시는 상징물인 ‘해태’, 자치구는 각각 상징물을 새겨넣은 머그잔을 제작, 직원들에게 나눠줘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자고 덧붙였다. 정순애(52·양천구 목6동)씨는 벌목 후 사후관리 미비와 등산객 등에 의한 자연훼손에 대한 장문의 의견을 올렸다. 그는 “벌목 후 쌓아놓은 나무더미는 해충의 서식지나 사람들의 화장실 역할을 할 뿐”이라면서 “환경관련 직원 등이 함께 ‘야산사랑동우회’ 같은 단체를 만들어 주기적인 순찰과 감시로 산을 보호하자.”고 말했다. 박명희(50·영등포구 신길7동)씨는 지저분하게 방치된 영등포고가도로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박씨는 “영등포고가도로는 도색이 벗겨진 곳이 많고 각종 광고 스티커까지 곳곳에 붙어있다.”면서 “맑고 깨끗한 영등포구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가도로의 청소는 물론 고가 밑에 멋진 그림이 그려진 펜스로 막아 지저분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오혜선(34·강남구 도곡동)씨는 ‘버스에 물건을 두고 내리면 찾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물음을 던졌다. 그는 “지하철은 물건을 놓고 내리면 역무실을 통해 바로 찾을 수 있는 시스템뿐 아니라 인터넷 분실물센터까지 잘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내버스에도 이런 분실물처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저분한 고가밑에 ‘그림 펜스´ 설치 요구 지역·광역별로 버스분실물센터를 만들고 운전기사와 연락을 통해 빨리 분실물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하철역사에 운행상황 표지판을 만들자는 의견도 있다. 정미숙(40·강북구 수유6동)씨는 “출근시간에 지하철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몰라 허둥대는 경우가 많다.”면서 “역사에 지하철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상황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공공시설 화장실에 관리번호를 부여해 고장신고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하자는 편현식(58·강남구 삼성동)씨, 열린화장실 스티커를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바꾸자는 정둘연(50·강동구 둔촌동)씨 등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이렇게 바뀌었어요 지난 4월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 중에 상당수가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개선 시책으로 채택됐다. 서울시는 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들에게 봉사활동 기회를 주자는 의견에 대해 이미 시교육청, 경찰청과 함께 ‘안전 둥지회’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또 서대문형무소 주차장 진입로 확대는 근린공원 지역이라 대형주차장 설립 등에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현재 주차장 구역에 있는 수목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알려왔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과 승강장의 간격이 넓어 훨체어 바퀴가 걸린다는 의견에 대해 바닥안내문과 간격을 좁혀주는 고무발판(곡선승강장 39개역 2446곳)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두줄 서기 타기에 대한 홍보와 관련해 승강장 PDP 동영상 광고, 스크린도어 동영상, 각 역사의 홍보 포스터 부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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