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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동안외모’ 최정윤 “오랜만입니다”

    [NOW포토] ‘동안외모’ 최정윤 “오랜만입니다”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최정윤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대 웃어요’는 한 재벌 집안이 갑작스럽게 몰락하면서 수십 년 간 그 집안의 자가용을 몰아 온 운전기사의 집에 온 가족이 얹혀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26일 방송예정.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민정 “포토타임 어색하네요”

    [NOW포토] 이민정 “포토타임 어색하네요”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민정이 밝은표정을 짓고 있다. ’그대 웃어요’는 한 재벌 집안이 갑작스럽게 몰락하면서 수십 년 간 그 집안의 자가용을 몰아 온 운전기사의 집에 온 가족이 얹혀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26일 방송예정.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강남 5대미녀’ 이민정 “블랙 드레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강남 5대미녀’ 이민정 “블랙 드레스로 멋냈어요”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민정이 무대로 걸어오고 있다. ’그대 웃어요’는 한 재벌 집안이 갑작스럽게 몰락하면서 수십 년 간 그 집안의 자가용을 몰아 온 운전기사의 집에 온 가족이 얹혀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26일 방송예정.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정 “‘개콘’ 보다 웃겨…망가진 연기 걱정없어”

    이민정 “‘개콘’ 보다 웃겨…망가진 연기 걱정없어”

    ‘꽃남’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이 ‘사고뭉치’ 서정인으로 변신했다. 이민정은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연출 이태곤ㆍ극본 문희정ㆍ제작 로고스필름)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대웃어요’에서 어디로 튈 지 아무도 모르는 사고뭉치 서정인 역을 맡은 이민정은 “굉장히 여우같은 면과 바보같은 면이 섞여있는 인물” 이라며 “스토리상 연결이 된다면 망가지는 역할은 걱정없다.”고 호언장담했다.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가 방영되는 비슷한 시각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관련해 이민정은 “대본에 나와있는 상황과 설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개그콘서트’보다 더 웃길 수 있는 드라마”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 하재경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은 바 있다. 이민정은 “‘꽃남’ 출연에는 중간에 투입돼서 사실 힘들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처음부터 같이 시작해서 주인공이라 부담은 되지만 기분이 좋다.”면서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선배, 선생님 연기자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그대웃어요’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신상녀’와 대조되는 ‘구두쇠’를 소재로 택해 코믹요소를 부각시킨다. 철없는 로열패밀리가 쫄딱 망한 후, 은퇴한 자신의 운전기사 집에 얹혀살며 겪게 되는 피눈물 수난기를 그려내는 홈드라마다. 이민정 정경호 최정윤 이천희 최불암 천호진 송옥숙 등이 출연하는 30부작의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강남 5대 미녀’ 이민정의 밝은 미소

    [NOW포토] ‘강남 5대 미녀’ 이민정의 밝은 미소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민정이 밝은표정을 짓고 있다. ’그대 웃어요’는 한 재벌 집안이 갑작스럽게 몰락하면서 수십 년 간 그 집안의 자가용을 몰아 온 운전기사의 집에 온 가족이 얹혀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26일 방송예정.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그대웃어요’… “70분 동안 깔깔 웃을 드라마”

    SBS ‘그대웃어요’… “70분 동안 깔깔 웃을 드라마”

    “70분 내내 깔깔거리고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연출 이태곤ㆍ극본 문희정ㆍ제작 로고스필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패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했던 트렌디드라마 ‘스타일’ 후속으로 ‘그대웃어요’가 26일 첫 방송된다. ‘그대웃어요’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신상녀’와 대조되는 ‘구두쇠’를 소재로 택해 코믹요소를 부각시킨다. 철없는 로열패밀리가 쫄딱 망한 후, 은퇴한 자신의 운전기사 집에 얹혀살며 겪게 되는 피눈물 수난기를 그려내는 홈드라마다. 이로써 절대 융화 될 수 없을 것 같던 두 가족은 서로 다른 문화, 가치관, 삶의 방식을 뛰어넘어 결국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된다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그대웃어요’의 김영섭 책임프로듀서는 “보통사람들의 삶의 가치에 대해서 얘기하는 드라마다. 힘든 시기에 시청자분들에게 위로와 웃음, 희망을 찾아드리고 싶어서 제작하게 됐다.”는 기획의도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는 “드라마를 보는 내내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어려워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 시작하게 됐다.”면서 “시청자들이 70분 동안 웃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민정 정경호 최정윤 이천희 최불암 천호진 송옥숙 등이 출연하는 30부작의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천희, 미녀들사이 ‘부끄부끄’

    [NOW포토] 이천희, 미녀들사이 ‘부끄부끄’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민정, 이천희, 최정윤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대 웃어요’는 한 재벌 집안이 갑작스럽게 몰락하면서 수십 년 간 그 집안의 자가용을 몰아 온 운전기사의 집에 온 가족이 얹혀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26일 방송예정.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탈레반에 피랍 NYT 기자 무사히 구출

    탈레반에 피랍 NYT 기자 무사히 구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피해 현황을 취재하다 탈레반에 납치됐던 뉴욕 타임스의 스티븐 파렐(46) 기자가 8일 특공작전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다고 CNN이 전했다.  파렐 기자는 지난 5일 운전기사,통역과 함께 적어도 90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북부 쿤두즈 지방의 공습 피해 현장을 취재하다 탈레반에 납치됐는데 이날 여명이 트기 전 NATO군 산하 국제보안지원부대(ISAF)가 펼친 특공작전에 의해 구출됐다고 영국 외무부가 밝혔다.혼자서만 구출됐고 기사 등의 안위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국내에선 파렐 기자의 피랍 사실이 즉각 알려졌지만 CNN도 NYT도 피랍 사실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빌 켈러 NYT 편집국장은 “우리는 언론의 주목이 오히려 피랍자의 위험을 높일까 우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일랜드와 영국 이중국적자인 파렐은 구출 직후 NYT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주변에는 총탄 탄피가 수북히 쌓였고 영국군과 아프간군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구출 순간을 전했다.  영국 일간 ‘타임스 오브 런던’ 기자로 일하던 파렐은 2004년 4월 이라크 팔루자에서도 무장세력에 끌려갔다가 풀려난 적이 있는데 2년 전에 NYT로 소속을 옮겼다.  같은 신문사의 데이비드 로드 기자도 지난해 11월10일 카불 외곽에서 탈레반 세력에 납치됐다 10주 전에 풀려난 바 있다.파키스탄 북부 와지리스탄 지역에서는 6월19일 두 명의 기자가 탈레반 세력에 끌려가 7개월 고초를 치른 바 있다.  현재 NATO의 공습 경위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 규모를 둘러싸고 주장이 엇갈리지만 대체로 희생자의 절반이 민간인인 것으로 아프간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법원 “개인차량 출근길 사고도 업무상 재해”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새벽 시간에 개인차량을 이용한 출근길 사고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성지용)는 이모(55·여)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의 남편인 정씨는 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며 오전 5시 이전에 출근하지만 회사에서 별다른 교통수단을 제공하지 않아 결국 개인차량을 이용해야 했다.”면서 “이는 결국 출근길 교통수단이나 경로가 사업주 지배·관리 하에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SBS ‘그대, 웃어요’ 캐스팅 완료…9월1일 촬영시작

    SBS ‘그대, 웃어요’ 캐스팅 완료…9월1일 촬영시작

    다음 달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ㆍ제작 로고스필름)가 캐스팅을 모두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막장드라마가 대세인 요즘 새로 시작하는 SBS ‘그대, 웃어요’는 코믹과 훈훈함을 전하는 ‘가족재생’ 드라마로 정면 승부 할 예정이다. 드라마에는 중견배우 최불암(만복 역), 강석우(정길 역), 천호진(상훈 역), 송옥숙(금자 역), 허윤정(주희 역) 등이 출연해 스토리의 중심을 잡는다. 또 젊은 배우 정경호(현수 역), 이민정(정인 역), 최정윤(정경 역), 이천희(성준 역), 이규한(한세 역), 전혜진(지수 역)이 기용돼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대, 웃어요’는 철없는 로열패밀리가 쫄딱 망한 후, 은퇴한 자신의 운전기사 집에 얹혀살며 겪게 되는 피눈물 수난기를 그린다. 절대 융화 될 수 없을 것 같던 두 가족은 서로 다른 문화, 가치관, 삶의 방식을 뛰어넘어 결국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된다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드라마는 지난해 방영됐던 MBC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태곤 PD와 문희정 작가 콤비가 재회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스타일’ 후속으로 오는 9월 26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억류 유씨 석방] 발 묶인 대북사업 재개되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에 이어 넉 달째 북측에 억류됐던 유성진씨가 석방되면서 그동안 발이 묶였던 대북사업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유씨 귀환 외에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없지만 금강산과 개성 관광의 재개는 물론 존폐위기에 몰렸던 개성공단 사업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재개 등에 대비해 물밑에서 영업망 점검과 함께 금강산 현지에서 활용할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금강산 관광은 지난해 말 기준 195만 5951명이 다녀오는 등 대북사업의 상징이었으나 지난해 7월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이 발사한 총에 피살되면서 1년1개월째 중단된 상태다. 그동안 현대아산은 7억 1000만달러(외부투자자금 제외)를 투자하고도 관광사업의 장기중단으로 1412억원의 매출 손실을 보고 직원을 1084명(조선족 537명)에서 411명으로 673명(조선족 498명) 감축하는 등 내핍경영을 해왔다. 금강산 관광 재개에 합의하더라도 실제 관광은 다음달 말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행정절차와 함께 현대아산도 운용할 운전기사나 음식점, 휴게소 직원 등 현지운용 인력을 뽑아 교육시키는 데 최소한 3주는 걸리기 때문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인력 충원이나 교육 등을 최대한 앞당기면 추석(10월3일)에는 실향민들이 금강산에서 차례를 지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북측에 의해 중단된 개성관광은 쉽게 이뤄질 전망이다. 금강산보다 거리도 가깝고 규모도 작아 북측이 허가하면 바로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현대측은 내친김에 과거에 북측과 합의한 백두산관광도 기대하고 있다. 북측 삼지연공항의 확장 문제가 걸림돌이지만 우리 정부도 안전만 확보된다면 현대측 계획을 승인해줄 방침이다. 개성공단도 유씨 석방을 계기로 답보상태 탈피의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은 유씨 억류에 이어 지난 5월15일 북측이 개성공단 관련 법규와 특혜에 대한 무효 통보를 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북측은 우리 기업에 현행 월 70달러 선인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을 300달러 안팎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한 상태다. 만약 이를 수용하지 않으려면 개성공단에서 철수해도 무방하다며 우리 기업과 정부를 압박해 왔다. 이 문제를 놓고 남북 당국이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씨 문제가 해결된 만큼 정부도 입주기업들과 협의해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을 어느 정도 올려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입주기업들도 월 300달러는 아니지만 일정 폭 인상은 감내한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재발방지책 요구를 북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개성공단 활성화는 더뎌질 수도 있다. 또 북측이 토지이용 대금으로 요구한 5억달러도 문제다. 우리 정부와 업체가 기존 약정을 깨고 추가로 대금을 지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 관계자는 “이들 문제는 일종의 패키지다. 현 회장의 방북으로 얽히고설킨 대북 관련 사업이 한꺼번에 풀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효섭기자 sunggone@seoul.co.kr
  • ‘리무진 게이트’ 슈미트 獨보건 예비내각 사퇴

    “관용차 한번 잘못 사용했다가….”‘리무진 게이트’로 물의를 일으킨 독일 사민당(SPD) 소속 울라 슈미트(60) 보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새달 총선을 앞두고 예비내각(섀도 캐비닛)에서 빠지겠다고 밝혔다. 슈미트 장관은 지난주 관용차와 운전기사를 베를린에서 무려 2400㎞ 떨어진 스페인 휴가지까지 불러들였다가 차가 분실돼 언론에 알려지면서 호된 질책을 받았다.슈미트 장관은 이날 휴가지에서 급히 귀국한 뒤 “언론의 집중보도로 사민당이 새달 27일 총선을 대비해 만들어 놓은 예비내각에서 물러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사민당의 지지율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보수연합에 비해 약 15%나 뒤처지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dpa통신은 “사민당과의 대연정을 깨고 보수 연정을 구성하려는 기민당의 메르켈 총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독일 女장관 관용차 도둑 맞다.스페인 휴가지서

    울라 슈미트 독일 보건부 장관이 최근 관용차를 도둑맞고 난감한 상황에 몰렸다.차를 도둑맞은 곳이 스페인 휴가지였던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났던 슈미트 장관은 현지에서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공무상 쓸 일이 있다며 값이 9만유로(약 1억 6000만원)나 나가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를 2400㎞나 몰고 오게 했다.그런데 은퇴한 독일인들이 몰려 살고 있고 여름 휴양지로 명성 높은 코스타 브라바 지방의 알리칸테에서 이 차를 도둑 맞은 것.도둑은 기사의 숙소에 몰래 들어와 열쇠를 훔쳐 차를 몰고 사라졌다고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당연히 야당에선 대사관 차량을 쓸 수 있었던 그녀가 왜 관용차를 필요로 했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독일납세자연맹도 일간 ‘빌트 암 손탁’과의 인터뷰에서 “납세자들의 돈은 장관 편하라고 보태주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보건부는 슈미트 장관이 모든 각료들과 마찬가지로 관용이든 개인적 용무이든 알아서 쓸 수 있다면서 이날 스페인에서 거주하는 독일인과 만나는 등 공무가 많았다고 해명했다.이어 개인적 용무로 쓴 비용에 대해선 장관이 부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Zoom in 서울] 정류장에 車안에… 버스정보 多보여요

    [Zoom in 서울] 정류장에 車안에… 버스정보 多보여요

    서울의 시내버스가 ‘이렇게 똑똑한가.’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더 편리하게 진화하고 있다. ‘내가 정류소에서 탈 버스에는 현재 승객이 몇 명이나 타고 있는지’, ‘타고 있는 이 버스가 언제 목적지에 도착할지’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적인 정보통신(IT)·위성기술 덕분이다. 도심 교통정책의 중심이 승용차와 도로 확충에서 친환경 자전거와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의 단말기(안내판)에 버스 도착예정 시간뿐만 아니라 탑승 가능한 인원 수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스 안에서 내릴곳 교통정보 확인 가능 즉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단말기를 쳐다보면 ‘○○○번 5분후 도착(10명 가능)’ 등 빈 차 여부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버스 이용객이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는 순간의 정보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로 전달되면, 모든 운행 버스와 운수회사의 정보가 담긴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통해 순식간에 분석된 데이터가 통신망을 거쳐 실시간으로 각 정류소에 전송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선 좌석형인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잔여 좌석 수를 정확히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 뒤 일반 버스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내년부터 새로 제작되는 모든 버스의 내부에도 안내 단말기를 설치함으로써 운행되는 버스의 현재 위치, 도로 혼잡도,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버스 안에서 내가 내릴 정류소의 교통정보를 확인하면서 만약 도로가 막히면 중간에 미리 내려 지하철 등으로 갈아탈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주요 정류소 76곳에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를 내년까지 45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인·외국인에게도 세심한 배려 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에 대한 서비스도 더 세심해지고 있다. 내년 말까지 시각장애인이 시내버스를 타기 전에 음성안내정보(ARS)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예약한 승차 정보가 운행 중인 운전기사에게도 실시간 통보된다. 장애인이 정류소와 노선버스 번호를 입력하면 버스 안의 단말기에는 ‘○분 후 ○○에서 장애인 ○명이 탄다’는 정보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안내 서비스도 확대된다. 아울러 내년 2월부터는 외국인 탑승객을 위해 휴대전화 ARS 영문 서비스도 실시한다. 영어로 버스 노선 및 정류소 등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첫차·막차 정보도 제공한다. 또 서울시 ‘모바일 포털(m702)’을 통해 휴대전화 문자로 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문자(SMS) 컨택트 서비스’도 실시한다.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각종 도로 위의 사고나 시위, 재난 정보도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버스전용차로제의 활성화와 함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연내에 지하철 역사에서도 버스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연계교통 접근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깔깔깔]

    ●상황별 진화 -성형외과 의사 초급:환자 견적 내다가 시간 다 간다. 중급:환자 얼굴 10초만 쳐다보면 견적이 나온다. 고급:쌍꺼풀은 서비스로 해준다. -버스운전기사 초급:배차시간 맞추느라 정신이 없다. 중급:길 가던 아가씨 다리에 눈 맞추느라 정신이 없다. 고급:할머니가 탈 낌새를 정확히 눈치채고 정거장을 지나치는 신통력을 보유한다. -커플 매니저 초급:결혼 성공률이 저조하다. 중급:스머프 같은 작은 키의 남자만 아니라면 100%성공시킨다. 고급:숏다리도 결혼시킨다. -요즘 가수 초급:실력 없으면서 전통 힙합을 고집한다. 중급:적당히 리믹스하고 립싱크하며 버텨 나간다. 고급:록을 하겠다고 설친다.
  • 중랑 건강한 일터 만들기 시동

    중랑 건강한 일터 만들기 시동

    서울 중랑구가 금연, 금주, 규칙적 운동 등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일터’ 1호점의 문을 열었다. 중랑구는 지난 26일 ‘건강한 일터’ 1호점인 면목2동 평화교통에서 운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건강한 일터 조성사업은 구민들의 바른 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구가 마련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다. ‘2-2-0’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사업은 허리 둘레를 2인치, 주량은 반으로 각각 줄이고, 담배는 영원히 끊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화교통 운전자들은 앞으로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클린 택시’ ▲음주사고 없는 ‘안전한 택시’ ▲운전자가 건강한 ‘헬시 택시’라는 3가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건강한 일터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구는 건강검진을 비롯한 체성분 검사와 이동금연 클리닉 및 금연보조제 지원, 운동 동아리 활동 연계, 비만 영양상담, 정기 혈압·혈당 체크, 직원 체육대회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중랑구가 건강한 일터 사업 필요성을 위해 지난해 택시 운전기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흡연율 68%, 과음비율(소주 1병 이상) 49%, 과체중·비만 비율이 50%, 중정도 이상의 스트레스 인지율 62%로 나타났다. 그 결과 운전업 종사자들의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택시 이용객들도 운전자나 승객이 피운 담배연기 등으로 인한 불쾌감을 호소하고, 이로 인한 간접흡연 폐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문병권 구청장은 “운전자의 과음은 다음날 운행에 지장을 주고, 사고위험이 커 안전문제가 제기됐다.”며 “평화교통을 시작으로 올해 건강한 일터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Culture | 영화 속 영화계의 환상과 좌절에서 나온 교훈] ‘장자연 사건’에 떠올린 영화 속 여배우의 비애

    [Culture | 영화 속 영화계의 환상과 좌절에서 나온 교훈] ‘장자연 사건’에 떠올린 영화 속 여배우의 비애

    독일의 별난 시인이며 시나리오 작가인 B. 브레히트(1898~1956)는 야망을 가지고 할리우드에 입성하였으나 영화판에 적응하지 못하고 1947년에 그곳을 떠나면서 ‘할리우드’라는 제목의 냉소적인 시를 남겼다. “매일 같이 내 일용할 양식을 벌기 위하여 나는 거짓말이 팔리는 시장으로 간다….” 대중문화의 본바닥에서 거짓과 허상이 판을 친다는 아이러니는 비단 할리우드에 국한된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TV에서 ‘연예계 괴담 성상납의 실체는?’ 이라는 듣기 민망한 특집이 있었는가 하면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라는 고인의 애절한 메모가 줄곧 소개된 바 있다. 이 사건은 추억의 명화 속 영화인들이 겪는 좌절과 슬픔을 떠올리게 된다. 적어도 영화인 루키들은 이 영화들의 감상법을 익혀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랑과 경멸>(1963) : 감독과 제작자, 작가의 불협화음 세계적 명성을 가진 영국의 영화전문지 《사이츠앤사운드》의 맥케이브 기자가 일찍이 2차 대전 이후 유럽영화 최고의 걸작이라고 지나칠 만큼 찬사를 보낸 프랑스 영화 <사랑과 경멸>을 보자. 프랑스의 ‘필름 느와르’ 계의 장 뤽 고다르 감독의 화제작이다. 독일 영화의 거장으로 할리우드에서 활약한 프리츠 랑 감독이 실명으로 출연해 ‘영화 속의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 그리고 비극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 시나리오 작가는 돈을 위해서 예술적 소신을 굽혀 돈줄을 쥔 할리우드 제작자에 아부하는 시나리오를 쓰면서 갈등을 겪고, 자신의 부인이 제작자와 가까워지는 것을 오히려 눈감으려 하나 부인은 그런 자신의 남편을 경멸하면서도 제작자와 어느새 가까워진다. 이제 여배우로 뜨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아름다운 나폴리 항구 앞의 카프리 섬에서 로케하고, 누드로 나오는 육체파 브리지트 바르도가 젊은 부인 역을 맡았다(필자는 카프리 섬에 들렀을 때 깎아지른 32미터 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촬영 현장 ‘카사 말라파르테’ 별장의 멋진 모습을 배를 타고 본 적이 있다). 결국 그 부인은 남편을 버리고 제작자와 랑데부하여 빨간 포르쉐를 타고 로마로 올라가다 오일 탱커에 치여 길에서 같이 죽는다는 파국이 기다린다. 현실에서도 여주인공 바르도는 배우 세 명과 3년 터울로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고 네 번째로 한 기업가와 결혼을 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그 밖에도 6명의 명사가 엑스파일 리스트에 포함된다고 한다. 고다르 감독과 극작가 역의 미셀 피콜리, 그리고 영화 속 감독 역 프리츠 랑의 세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이 각각 세 번씩 결혼한 로맨티시스트 들이다. 현실에서 거장감독인 프리츠 랑은 영화에서 19세기 초의 독일 시인 F. 횔덜린(1779~1843)의 시 <시인의 사명(The Poet’s Vocation)>을 직접 읊는 고고한 예술감독임을 보여준다. “신 앞에 외로이 서게 되었을 때 두려워 말라, 그대의 순진함이 그대를 보호하리라. 어떤 무기나 핑곗거리도 필요 없나니, 신의 부재(不在)가 그대를 구할 것이므로.” 돈을 벌기 위해 흥행위주의 영화를 만들라는 제작자의 압력과 성화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예술영화를 고집하는 랑 감독은 이 영화에서 브리지트 바르도가 남편에게 책을 읽어주는 형식을 빌려 자기의 소감을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전해준다. “… 사람은 악과 위선에 부딪히면 반항하게 된다. 사람은 상황이나 관습에 얽매이게 되면 반항해야 된다. 그러나 살인이 해결책은 아니다. 욕망에 의한 살인은 무의미하다. 어떤 여자와 사랑을 했는데 그녀가 날 배반했으니 죽인다. 그러면 나는 무엇인가? 그녀가 죽었으니 사랑을 잃는다. 내가 그녀의 연인을 살해한다 해도 그녀가 나를 미워할 것이므로 사랑을 잃기는 마찬가지다. 살인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자살도 자기 자신에 대한 살인이므로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연예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랑 감독의 경구이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결국 무신론으로 무장하고 결혼이든 이혼이든 질투심을 버리는 것, 이 두 가지가 랑 감독이 알려주는 영화판의 생존법이라 하겠다. 워낙 쾌남미녀들이 무리를 지어 만나는 곳이니 그 말은 음미할 가치가 있다. <선셋 대로>(1950) : 늙은 여배우의 환상과 좌절 원로 여배우가 살인으로 해결책을 구하려 한 비극적 케이스가 여기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왕년의 대스타였던 50대의 여배우 노마 데스먼드이다. 30대 초반의 사나이 조 길리스는 돈이 떨어져 차를 차압당하는 별 볼일 없는 시나리오 작가다. 차를 차압하러 왔던 자들을 피하여 쫓기게 되는 조. 쫓기던 중 타이어가 펑크 나 우연히 폐가 같은 대저택의 차고에 차를 파킹하고, 돌아가려 하는데 알고 보니 그 집은 왕년의 유명했던 여배우 노마 데스먼드의 집이었다. 그렇게 해서 ‘지골로’가 된 조는 벗어나고자 하면 할수록 옛날의 환영 속에 사는 그녀의 위안 역이 될 뿐이다. 노마가 자신의 손목을 면도칼로 긋고,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듣는 바람에 마음이 약해지는 조. 한편 저택의 집사 맥스 역시 알고 보니 그녀의 전남편이며 유명감독이었던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운전기사 노릇을 하고 있었다. 이 이상한 관계는 결국 노마가 그녀를 감히 벗어나려는 조를 사살함으로써 끝장나고 만다. 옛날의 명성을 잊지 못하는 여배우와 그녀의 세 남편 중 첫 번째 남편이었던 몰락한 감독, 쫓기는 시나리오 작가 등 영화계의 뒤안길의 서글픈 군상들이 명멸한다. 현실에서 여주인공 노마 역의 여배우 글로리아 스완슨은 이혼, 결혼을 반복하며 6번이나 결혼하였다. (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997년에 앤드루 웨버의 동명 뮤지컬을 독일어로 감상한 적이 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대사는 미영화연구소(AFI) 선정 100대 명대사에 올랐다. 여주인공이 젊은 애인에게 “나는 대스타야. 졸아든 것은 영화판이야(I am big! It’s the pictures that got small)”라고 소리치는 것이 그것이다. <이브의 모든 것>(1950) : 젊은 여자 탤런트들의 집념과 야망 참한 용모와 진솔한 태도를 가진 20대 말의 탤런트 지망여성이 미국 연극영화계에서 절정에 다다른 40대 중반의 원로 여배우에게 접근하여 환심을 사서 비서역을 맡게 되자 서서히 본색을 드러낸다. 여배우의 남편인 극작가와 그녀의 애인인 영화감독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평론가를 유인하여 선임 배우가 신인 배우의 출연을 꺼리는 여배우들의 작태를 고발하는 기사를 낸다. 이 야심찬 여인이 선배를 딛고 젊은 여배우로 성장하지만 결국 다른 더 젊은 여배우 지망생의 타깃이 된다는 것이 결말이다. 이 영화에서 원로 여배우 역의 베티 데이비스는 실제로 4번 결혼하였고 젊은 여배우 역의 앤 백스터는 현실에서 3번 결혼하였다. <에비에이터>(2004) : 제작자 엑스 파일에 담긴 여배우들 영화 주인공은 당대의 거부이며 영화제작자로도 유명한 영화계의 전설 하워드 휴즈이다. 그는 20여 편의 영화를 만들고 어떤 때는 감독도 하면서 실제로 명배우 캐서린 헵번과 에바 가드너와 염문을 뿌렸으며 기라성 같은 여배우들 진 할로우, 베티 데이비스, 올리비아 디 하빌랜드, 진저 로저스, 제인 러셀 등과도 로맨스를 가졌다. 미녀 배우 진 피터스 등과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였으나 자식도 없이 수많은 젊은 탤런트와 계속 염문을 뿌리다가 기인답게 (말년에는 손톱과 머리 깎기를 거부했다) 1976년,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펜트하우스에서 강박증 환자로 쓸쓸히 홀로 사망하였다. 그의 별명은 ‘지상 최고의 바람둥이(The World’s Greatest Womanizer)’였다. 3번 결혼과 이혼을 거듭하고 문란한 남자관계를 가진 마릴린 먼로를 파헤친 영화 <노마 진과 마릴린>(1996), 그리고 4번 결혼을 반복하고 수많은 염문을 뿌린 찰리 채플린의 일대기를 그린 <채플린>(1992) 등도 감상할 가치가 있다. 여기서 하나의 질문이 떠오른다. 위의 영화 속 그들이 거쳐 간 여배우들은 과연 그들을 정말 사랑해서인가, 아니면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의식에서인가? 이제 정답은 관객 여러분의 몫이 되었다. 글 최정호 한양대 겸임교수(다문화 경영론), 《CEO여 문화코드를 읽어라》의 저자
  • 법원 “1m 음주운전 면허취소 정당”

    대리운전기사와 요금 시비가 붙어 기사가 내린 뒤 1m를 음주운전했다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법원은 어떤 경우라도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이모(47)씨는 지난해 8월8일 오후 9시40분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통닭집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에게 운전대를 맡겼다. 그러나 귀가 중 두 사람은 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고 화가 난 대리운전기사는 이씨의 집을 500m 남겨두고 시동을 끄지 않은 채 차에서 내렸다.이에 이씨가 운전대를 잡고 집으로 가려 하자 대리운전기사가 이씨의 차량을 막았고 결국 겨우 1m를 간 뒤 대리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온 경찰에 적발됐다.이씨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119%의 만취 상태로 판명돼 면허가 취소되자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전주지법 행정부(여운국 부장판사)는 18일 이씨가 전북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음주운전에 이르게 된 동기 등은 참작할 수 있으나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119%로 높은 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공익상의 필요성이 큰 점 등을 종합할 때 운전면허 취소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낮에는 버스 운전기사, 밤에는 포르노 스타

    벨기에에서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는 한 여성이 실은 포르노 스타라는 사실이 회사 측에 알려져 해고 위기에 놓였다. 리에주(Liege)시에 사는 오드리(24·Audrey)라는 이름만 알려진 이 여성이 버스 운전기사가 되기 위한 6주간의 과정 끝에 모든 운전 시험을 통과한 것은 지난 달. 노력 끝에 버스 운전대를 잡게 된 오드리는 얼마 되지 않아 버스 회사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기사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녀가 운전하는 버스는 거의 언제나 손님으로 꽉 찼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회사 측의 호출은 받은 오드리에게 인사담당자가 여러 장의 사진을 내보였다. 그 사진들은 오드리가 ‘2009 미스 누드 벨기에’로 뽑히는 등 유명 포르노 스타로 활동한 모습을 담고 있었다. 회사 측은 오드리에게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는 동안은 밤에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며, 더 이상 누드 사진을 찍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라고 요구했다. 이미 결혼해 3, 4살짜리 아이 둘을 거느린 오드리는 “나는 내 일을 즐겼지만 생활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청구서를 지불하기 위해서는 버스 운전기사라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동정을 호소했다. 그녀는 “나는 아주 붙임성이 좋고 사람들과 접하는 걸 좋아해 언제나 버스 운전기사가 되고 싶었다.”며 “포르노 스타로 활동하는 것이 어째서 낮에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는 것과 양립할 수 없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에 회사 측은 이번 조치는 도덕성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우리는 버스 운전기사와 손님의 안전에만 관심이 있다. 한밤중에 쇼를 끝내고 아침 6시에 버스 운전대를 잡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와 산] (10) 포천 국망봉

    [도시와 산] (10) 포천 국망봉

    산은 찾을 때마다 모습이 전혀 새롭다. 높고 큰 산일수록 더욱 그렇다.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국망봉(國望峰·1168m)은 그런 산이다. 매번 찾아갈 때마다 모습을 달리했다. 화악산, 명지산, 광덕산, 각흘산, 명성산 등 주변 산에 올라서 봐도 산으로서의 품격이 높았다. 궁예와 관련된 역사성도 있고, 개성도 독특하다. 그런데도 국망봉은 자신을 낮추어 산이 아닌 ‘봉’이 되어서일까. 서울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도시의 산꾼들에게는 광덕고개에서 백운산~도마치봉~신로봉~국망봉~개이빨산(견치봉)~도성고개~강씨봉으로 이어지는 당일치기 종주산행 코스가 이름있다. ●천상의 화원, 영혼까지 맑게 한다 경기·강원 경계인 광덕고개(664m)에서 시작해 국망봉을 거쳐 강씨봉까지 이어지는 9시간 이상의 종주코스는 체력만 허락되면 당일치기로는 최고이다. 힘이 부치면 신로령, 국망봉, 도성고개 등 중간중간서 단축, 이동 쪽으로 하산하면 그만이다. 도성고개에서 이동 쪽 하산길 끝 부분에 낙태나 유산으로 고통받는 불자들과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져간 생명을 위한 참회기도 도량 구담사가 눈길을 끈다. 부근이 불당(佛堂)골로 예전에 큰 절이 있었던 흔적이 있다. 울창한 참나무와 물푸레나무 숲이 계속되는 해발 1000m 안팎의 능선은 환상적인 천상의 화원이다. 백운산 일원에서는 멸종위기 식물인 천연기념물 히어리가 보호되고 있다. 이후 끝없는 산상·천상 화원이 펼쳐진다. 도시에서 찾아간 산꾼들의 넋을 빼앗고, 영혼까지 맑게 한다. 긴 종주능선에서 5월 초에는 얼레지가 지천이다. 음지는 물론 방화대 여기저기 외롭게 혹은 집단으로 서식한다. 가냘프면서도 우아하다. 꽃말이 ‘질투’이듯 시샘이 날 정도로 미려하다. 홀아비꽃대는 투박하다. 각시현호색은 수줍어 보인다. 산괴불주머니, 노랑매미꽃, 애기똥풀, 각시붓꽃, 아욱제비꽃, 애기나리 등은 꽃도, 이름도 정겹다. 민드기산 정상의 할미꽃들은 처연하다. 5월 말 천상의 화원은 주인공이 바뀐다. 보름 전 소수이던 애기나리, 둥글레, 용둥글레가 거의 전 능선을 점령해 버린다. 앙증맞으면서도 순결해 보이는 은방울꽃은 잊을만하면 깊고 그윽한 향기를 뿜어낸다. 국망봉 정상 가까운 능선 고산지역서만 보이는 큰앵초 군락은 지친 발걸음에 힘을 불어넣는다. 천상의 화원은 가을까지 주인공이 쉼 없이 바뀐다. 동자꽃이 한철을 풍미하고 가을에는 천남성이 인상적이다. 구절초, 쑥부쟁이가 흐드러진다. ●1100년 전 전쟁터 지금도 상흔이… 국망봉 주변은 궁예가 고려 왕건과 패권을 다툰 치열한 전쟁터였다. 국망봉에서는 궁예가 세웠던 태봉의 도읍 철원이 보인다. 궁예는 자신에게 쓴소리를 하던 부인 강씨를 인근 강씨봉 자락에 유폐시켰다. 왕건에게 패한 뒤 강씨를 찾아나섰다가 죽었다는 소식에 이 산에 올라 철원 쪽을 바라보며 탄식해 국망봉이라 했다는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 말까지 망국산(望國山)으로 불리다가 봉으로 격하돼 국망봉이 됐다는 기록도 있다. 국망봉에는 현재도 분단의 상처가 깊다. 국망봉 바로 남쪽이 38선으로 해방 이후 수년간 북한 땅이었다. 한겨울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전방고지 화악산이 지척이다. 대성산 등 수많은 최전방 고지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군부대나 군시설도 주변에 많다. 그래서인지 이동이나 광덕고개까지 가는 사창리행 버스에는 군인이나 면회객들이 등산객들보다 많다. 동서울터미널에서는 오전 9시까지 3편의 사창리행 버스를 이용, 이동이나 광덕고개(1시간40분 소요)에서 내려 국망봉에 오를 수 있다. 상봉터미널에서 사창리까지 운행하는 강원고속 운전기사 안복수씨는 “토요일에는 많은 등산객이 오전 8시20분 버스로 광덕고개까지 간다.”고 소개했다. ●방심하면 큰일 난다 국망봉 주능선은 부드럽지만 하산길은 거칠다. 가평 쪽으로 내려갈 수 있지만 교통여건 상 서울 등산객들은 거의 포천 이동 쪽으로 하산, 귀경한다. 이동 쪽 하산길은 국망봉 쪽에서 급경사를 통해 내려가야 한다. 봄~가을에도 여기저기 밧줄을 잡고 내려가다가 미끄러지고 추락할 수 있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30분 정도는 긴장해야 한다. 동절기 국망봉은 더 거칠다. 4월 말까지는 눈길이다. 2003년 2월에는 설날을 맞아 국망봉에 올랐던 6명이 조난을 당해 그 중 4명이나 숨지는 참사가 있었다. 이후에도 실족·추락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유명한 눈길 산행지인 국망봉은 동절기엔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 반드시 장비를 갖추고 일몰 전에 하산해야 한다.”고 포천소방서 장서익 구조대장은 당부한다. 하나 있는 도마치봉 아래 샘은 갈수기엔 말라 버려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백운산에서 국망봉으로 갈 때는 자칫 흥룡사 쪽으로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삼각봉 안내판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한다. 김재완 포천시 공보팀장은 “등산 안내판과 등산로의 안전시설 입찰을 끝내고 보강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가평군·산림청도 최근 시설보완을 했다. 국망봉 능선은 9시간 이상 걸어도 만나는 일행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한적하다. 가끔 등산객을 만나면 음식 인심이 눈물 나게 후하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위험을 당하면 더 당황하기 쉽다. 그러나 어디서도 잘 터지는 휴대전화를 이용, 119에 구원을 요청하면 된다. 이춘규 편집국 부국장 ● 힘든 산행길 보너스 푹신푹신 방화대 능선길 국망봉 남북으로는 폭 10~20m의 나무를 베어 없앤 방화대(防火帶, 혹은 방화선)가 능선을 타고 길게 이어져 있다. 북쪽에서는 도마봉에서 국망봉 지척까지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국망봉에서 10리 정도 없다가 다시 푸른 카펫 길처럼 수십리 이어진다. 방화대는 능선을 따라 설치된다. 나무들이 울창한 가운데에 설치되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길게 카펫을 깔아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봄~가을은 나무들이 없는 방화대에 잡초가 우거지기 때문에 푹신푹신하다. 가을에는 잡초들이 말라 불에 타기 쉬워진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박봉섭씨는 “매년 10월 말~11월 초 예초기 등 장비를 동원해 방화대의 잡초와 잡목들을 제거, 혹시 모를 산불에 대비한다.”고 설명했다. 눈이 왔을 때 방화대는 등산객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통행로가 된다. 방화대 설치를 “탁상행정이다.”며 복원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봄철 강풍 땐 방화대가 무기력할 수도 있지만 바람이 없을 땐 산불 번짐을 차단한다. 아울러 진화인력과 장비의 투입로로 활용된다고 산림청 산불방지과 정철호 주무관이 밝혔다. 방화대는 일본 강점기인 1929년부터 전국적으로 1764㎞ 설치됐다. 흐지부지됐다가 1차 산림녹화기(1972~78년)에 685㎞가 재차 조성됐다. 가평 명지산~연인산, 석룡산, 남양주 축령산과 천마산 그리고 포천 각흘산 등에도 방화대가 있다. 미국과 일본은 최대 폭 50m의 방화대를 다수 설치, 관리 중이다. 이춘규 편집국 부국장 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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