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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운전기사 폭로에 이어…이완구-성완종 1년간 217차례 전화 확인

    이완구 운전기사 폭로에 이어…이완구-성완종 1년간 217차례 전화 확인

    이완구 운전기사 폭로에 이어…이완구-성완종 1년간 217차례 전화 확인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성완종’ ‘이완구 운전기사’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친밀하게 교류를 했던 관계였다는 정황이 또 드러났다. 검찰은 성완종 전 회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간 두 사람이 200차례 넘게 전화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SBS가 보도했다. 그동안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을 알기는 했지만 수시로 연락할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SBS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팀이 지난해 3월 이후 1년 동안 성 전 회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전화를 건 건 153건, 이 총리가 성 전 회장에게 전화를 한 것은 64건으로,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전화는 1년간 모두 217차례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제 통화가 이어진 횟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이후 성 전 회장은 의원직 상실, 자원 외교 비리 수사, 경남기업의 법정관리 신청 등을 겪었고,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와 자주 전화를 걸고 받은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의문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앞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지난 2013년 4월 이완구 총리를 수행했던 운전기사 A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를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운전기사 폭로, 노회찬 “이완구, 이쯤되면 동물총리” 일침

    이완구 운전기사 폭로, 노회찬 “이완구, 이쯤되면 동물총리” 일침

    이완구 운전기사 폭로, 노회찬 “이완구, 이쯤되면 동물총리” 일침 이완구 운전기사, 노회찬 ’이완구 운전기사’의 진술과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전혀 흔들림 없이 국정수행하겠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이쯤 되면 식물총리가 아니라 동물총리”라고 지적했다. 노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이완구 총리는 자신의 무덤을 너무 깊이 팠다”면서 “거듭된 거짓말로 계속 삽질해서 이제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이까지 내려가 버렸다”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은 묻어버리지도 구하지도 않고 12일 후 결정하겠다며 나가 버렸다. 민폐다.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완구 총리의 운전기사를 지냈던 A씨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 총리가 독대를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운전기사 증언, 노회찬 “식물총리가 아니라 동물총리”

    이완구 운전기사 증언, 노회찬 “식물총리가 아니라 동물총리”

    이완구 운전기사 증언, 노회찬 “식물총리가 아니라 동물총리” 이완구 운전기사, 노회찬 ’이완구 운전기사’의 진술과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전혀 흔들림 없이 국정수행하겠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이쯤 되면 식물총리가 아니라 동물총리”라고 지적했다. 노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이완구 총리는 자신의 무덤을 너무 깊이 팠다”면서 “거듭된 거짓말로 계속 삽질해서 이제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이까지 내려가 버렸다”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은 묻어버리지도 구하지도 않고 12일 후 결정하겠다며 나가 버렸다. 민폐다.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완구 총리의 운전기사를 지냈던 A씨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 총리가 독대를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12일간의 ‘골든타임’… 선거사무소 방문 여부 우선 규명

    [성완종 리스트 파문] 12일간의 ‘골든타임’… 선거사무소 방문 여부 우선 규명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기간은 검찰과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는 명운이 걸린 시간이다. 출국부터 귀국까지의 기간은 딱 12일. 검찰은 늦어도 오는 27일까지는 이 총리 관련 의혹에 대해 박 대통령이 판단할 근거를 마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출국 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긴급회동을 한 후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해 “귀국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17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 총리 의혹과 관련해 그간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물증 분석에 매진하며 소환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 이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놓고 연일 엇갈린 진술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은 물증 분석을 통해 진술의 옥석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다. 검찰은 성 전 회장과 그의 측근들이 사용한 휴대전화 21개, 일정표 및 수첩 34개, 회계전표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친 뒤 소환 대상 순서를 정할 방침이다. 우선 소환 대상자로는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여모씨와 수행비서, 이 총리의 전 운전기사 윤모씨와 이 총리의 부여 사무소 관계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모두 돈이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 현장 상황을 알고 있는 인물들이다. 성 전 회장은 사망 직전 이 총리의 사무소로 찾아가 회사에서 빌린 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고 성 전 회장의 측근들도 당시 성 전 회장이 이 총리를 독대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반면 이 총리는 “사무실에서 기자 수십명이 기다리고 있어 독대했다는 것은 정황상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부여 사무소 관계자들도 “당시 성 전 회장을 본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이 총리의 입장을 거들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방명록에 성 전 회장의 이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총리의 당시 운전기사 윤씨가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해 일단 분위기는 이 총리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은 돈을 담아 간 상자나 사무실 도착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여기에 이 총리의 해명도 순간순간 바뀌어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하지만 특별수사팀은 현재로선 선입견 없이 어느 한쪽 입장에 무게를 싣지는 않고 있다. 사람의 기억이 자신이 믿는 대로 왜곡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실제 방문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문한 사실이 없다면 금품 전달 의혹이 사실 무근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특별수사팀은 어느 쪽이 객관적인 사실에 더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측근들의 동선, 카드 사용 기록, 고속도로 이동 경로,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주변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한 뒤 관련자 소환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 일각에서는 야권 중진 K, C 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 14명의 이름이 담긴 로비장부를 검찰이 확보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검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일정표와 수첩 등 34개의 자료에 관련 기록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이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녹음파일 통해 본 ‘성완종 리스트 8인’ 수사 전망은] 이병기·유정복·서병수는 단서 부족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지에 거명된 8명 가운데 검찰 수사가 유력한 인사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다. 돈 전달 과정에 개입한 사람과 목격자의 증언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성 전 회장이 마지막 인터뷰에서 직접 돈을 준 상황을 설명한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도 검찰 칼끝에 오를 전망이다. 성 전 회장으로부터 10만 달러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진실 규명 차원에서 확인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직후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홍 지사를 가장 먼저 수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성 전 회장은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 인사를 통해 홍 지사에게 현금 1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 시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성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홍 지사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홍 지사의 경우 공여자인 성 전 회장이 숨졌지만 이를 전달한 경남기업 부사장 출신 윤모(52)씨의 존재가 드러났고, 윤씨 역시 돈 전달 의혹 일부를 시인했기 때문에 홍 지사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윤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조만간 윤씨를 불러 조사한 뒤 홍 지사의 소환 시기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수사팀이 홍 지사보다 더욱 주목하고 있는 인물은 이 총리다. 홍 지사보다 훨씬 많은 목격자와 증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재·보궐 선거 때 3000만원을 줬다”는 성 전 회장의 폭로 이후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와 수행원들이 언론을 통해 “(돈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쯤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테이핑된 비타500 음료 박스에 담겨 전달됐다”는 매우 구체적인 증언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 총리의 당시 운전기사도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정황 탓에 수사팀이 이 총리를 홍 지사보다 먼저 수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각각 2억원과 7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홍 의원과 허 전 실장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되지만 이들에 대한 조사는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물론 녹음파일에는 2007년 허 전 실장에게 서너 차례에 걸쳐 리베라호텔에서 현금 7억원을 건넸고, 돈을 자신의 직원들이 운반했다고 돼 있어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朴대통령 거취 문제 거론에 李총리 “흔들리지 말라는 말씀”

    16일 열린 마지막 국회 대정부질문도 이완구 국무총리를 겨냥한 ‘성완종 리스트’ 공방에 휩쓸렸다. 지난 나흘간의 대정부질문 내내 정책 현안 질의는 실종되다시피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거취를 중남미 순방 뒤에 결정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국정을 열심히, 흔들리지 말고 철저히 잘하라는 말씀”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도 이 총리의 금품수수 의혹과 해명 불일치로 야기된 거짓말 논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잦은 말 바꾸기를 지적하자 이 총리는 “짧은 시간 내 답변 내용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이고 큰 틀에서 거짓말은 없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은 이 총리의 팬클럽인 ‘완사모’가 성 전 회장이 소유했던 온양관광호텔에서 2013년 송년회를 가졌던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유성엽 의원은 이 총리의 고향에서 총리 취임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철거했다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고향 주민도 총리를 포기했다”고 하자 이 총리는 발끈하며 “함부로 말하지 마시라. 과한 말씀 같다”고 되받아쳤다. 유 의원은 “당시 성 전 회장과 이 총리의 독대 사실을 운전기사가 구체적으로 증언한 보도가 나왔다. 부정하는가”라고 물었고, 이 총리는 “저는 기억 못한다”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 이 총리 측은 이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2013년 4월 4일 이뤄진 독대를 목격했다고 전 운전기사 윤모씨가 주장한 것에 대해 “당시 그는 2층 선거사무소에 들어오지 않았고 1층에 주차된 승용차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총리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씨와 지난 15일 오전 3차례 통화하면서 ‘당시 성 전 회장을 선거사무소에서 봤느냐, 일정표나 메모가 있느냐”고 묻자 윤씨는 ‘2년 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가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보궐 선거 기간 중 공식 후원계좌로 접수되지 않은 돈 봉투에 대해 크게 화를 내 반납했다는 목격담이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이 총리가 대전 지역의 유력 인사가 수백만원이 든 봉투를 선거사무소에 두고 간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공식 후원계좌를 통하지 않는 돈은 받지 말라고 지시해 돌려준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성 전 회장이 3000만원이 든 비타500 박스를 이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주장도 허점이 많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당시 이 총리 측 자원봉사자 A씨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같은 날 함께 있었던 장면을 분명히 봤다고 증언해 공방이 이어졌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입장은?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입장은?

    성완종 반기문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입장은?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따른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와 관련, “전혀 흔들림없이 국정수행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날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으며, 여당 일각에서 사퇴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데 대해서도 “직접 들은 게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리는 이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친분 때문에 자신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건 터무니없는 말씀”이라며 “반 총장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충남 부여 청양 재보선 당시 성 전 회장이 현금이 든 비타 500 박스를 자신에게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전직 운전기사 증언을 바탕으로 2013년 4월 선거 당시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선거라는 과정에서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고,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봤다는 사람, 안봤다는 사람 혼재돼 있기 때문에 알아보는 중”이라면서도 ‘독대한 적은 확실히 없느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단언했다. 한편 성완종 전 회장은 이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경남기업 조사하면서 나온) 분식회계 부분은 회계사나 그런 사람들한테 따져보면 안다. 그 내용이 어떻게 된 건지, 검찰이 어떻게 무리하게 수사하는 건지를 다 아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도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거다.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당해서 죽도록 고생만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에서는 저보고 딜을 하라고 하는데 딜을 할 게 없다. (이상득 전 의원 등)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돈을 받겠나. 그 사람은 나보다 수십배 수백배 (돈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제가 볼 때는,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라고 한다.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의식해서 얘기가 많았다. 내가 반기문과 가까운 것은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충청)포럼 창립멤버인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 정리]이완구 전 운전기사 “4월 4일 성완종 독대했다”

    [이슈 정리]이완구 전 운전기사 “4월 4일 성완종 독대했다”

    1. 성완종 측근 “이완구, 입만 열면 거짓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완구 총리의 해명에 대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며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http://me2.do/F9THApfW 2. 성완종 전 회장 인터뷰 녹취록 전문 공개 경향신문이 지난 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인터뷰 녹취록 전문을 16일 공개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http://me2.do/xiQML6bq 앞서 15일 경향신문은 인터뷰 녹음파일을 검찰에 제출하면서 유족과의 협의 하에 인터뷰 전문은 공개하되 고인의 육성은 더 이상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JTBC 측이 녹음파일을 입수, 성완종 전 회장의 육성을 추가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http://me2.do/Gaj8h0UQ 3. 이완구 전 운전기사 “4월 4일 성완종 독대했다” 이완구 총리가 2013년 4월 4일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회장을 만나 독대했다고 당시 이완구 총리를 수행했던 운전기사가 증언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http://me2.do/GpUWr0Ln 전날 경향신문이 당시 성 전 회장이 비타500 박스를 이완구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지만 이완구 총리는 “그날 기자들이 많아 독대는 불가능했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4. 성완종 측근 “이 총리, 성 전 회장 모른다고 하면 안돼”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인 경남기업 박모 상무는 16일 “이완구 총리가 성 전 회장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http://me2.do/5byiCtVL 5. 문재인 “이완구 총리, 버티면 해임건의안 제출 검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이완구 총리가)계속 버티면 해임제출안 제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http://me2.do/5xbygEQ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성완종 반기문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따른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와 관련, “전혀 흔들림없이 국정수행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날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으며, 여당 일각에서 사퇴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데 대해서도 “직접 들은 게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리는 이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친분 때문에 자신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건 터무니없는 말씀”이라며 “반 총장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충남 부여 청양 재보선 당시 성 전 회장이 현금이 든 비타 500 박스를 자신에게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전직 운전기사 증언을 바탕으로 2013년 4월 선거 당시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선거라는 과정에서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고,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봤다는 사람, 안봤다는 사람 혼재돼 있기 때문에 알아보는 중”이라면서도 ‘독대한 적은 확실히 없느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단언했다. 한편 성완종 전 회장은 이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경남기업 조사하면서 나온) 분식회계 부분은 회계사나 그런 사람들한테 따져보면 안다. 그 내용이 어떻게 된 건지, 검찰이 어떻게 무리하게 수사하는 건지를 다 아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도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거다.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당해서 죽도록 고생만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에서는 저보고 딜을 하라고 하는데 딜을 할 게 없다. (이상득 전 의원 등)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돈을 받겠나. 그 사람은 나보다 수십배 수백배 (돈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제가 볼 때는,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라고 한다.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의식해서 얘기가 많았다. 내가 반기문과 가까운 것은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충청)포럼 창립멤버인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1년] 여전히 불안한 시민의 발… ‘안전 망각’의 길 달린다

    [세월호 참사 1년] 여전히 불안한 시민의 발… ‘안전 망각’의 길 달린다

    세월호 참사는 안전 불감의 관행과 ‘설마’ 하는 무신경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비극이었다. 공동체 전반의 안전의식과 수익성 위주의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고는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채 또 다른 대형 참사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잦은 고장과 사고를 내는 KTX와 저비용 항공사, 고강도 업무에 지친 낡은 지하철과 시내버스. 아찔한 위험은 여전히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세월호 1년, 우리 주변의 안전 현주소를 돌아봤다. ■ 아찔한 KTX 코레일이 지난 2일 개통한 호남고속철도에 투입할 신형 KTX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뒤늦게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통을 앞두고 이뤄진 시설물 검증과 시운전 과정에서 열차 주변압기 고장 등이 발생하자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한때 인수를 거부한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12일 “지난해 10월부터 인수 요구가 있었지만 과거 산천에서 발생했던 고장이 재연되는 차량을 그대로 받을 수는 없었다”면서 “개선 조치가 이뤄진 1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인수했다”고 털어놨다. 호남고속철도와 서울~포항 간 KTX 개통을 계기로 하루 이용객이 17만여명으로 증가한 고속열차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호남고속철 개통 첫날 워셔액 점검 커버가 열린 채 운행하는가 하면, 지난 4일 목포행 하행 열차가 신호 오작동으로 교량에 멈춰 서는 장애가 발생하는 등 안전불감증을 드러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고속철도는 사소한 장애나 고장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점검과 안전대책이 필수적이다. 고속철도는 2004년 개통 이후 아찔한 사고 등을 겪으며 안전 매뉴얼과 관리 시스템이 보강됐다. 2011년 2월 11일 광명역 탈선 사고 이후 공사관리와 관제센터의 기능이 강화됐고 열차 운행 중 유지보수가 전면 금지됐다. 이듬해 7월 27일 금정터널 내 열차 고장을 계기로 터널에서의 구인·구난 대책도 세워졌다. 2013년 8월 31일 발생한 대구역 ‘열차 3중 추돌’ 사고 이후에는 기차자동정지장치(ATP)가 사용되고 신호기가 잘 보이지 않는 구간에 대한 시설물 개량이 확대되는 등 철도 안전체계가 전면 개편되기도 했다. 하지만 고속열차에 대한 불안한 시선은 가시지 않고 있다. KTX는 부품만 3만 5000여개로, 고장이나 장애를 없애는 게 근본적으로 쉽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10년 투입된 KTX 산천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데도 개선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기술력 부족의 한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잦은 사고에 대해 기술자들은 위험도가 낮은 장애나 작동 미흡 등으로 에둘러 설명하지만 국민의 체감안전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2011년 64건, 2012년 49건이던 고속열차 고장이 2013년 39건, 2014년 30건으로 감소한 것은 부품을 교체하는 등 투자를 늘리고 관리를 강화한 결과라고 코레일은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피곤한 시내버스 지난해 3월 19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송파구 시내버스 연쇄추돌 사고로 버스 업계의 오랜 관행인 ‘장시간 노동’이 도마에 올랐다. 당시 운전기사는 사고 전 이른바 ‘꺾기’, 즉 18시간 연속 근무 끝에 졸음운전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통상 꺾기 교대를 하면 수면시간이 짧아져 졸음운전을 하기 쉽지만, 다음날 하루 종일 쉴 수 있어 집이 먼 버스기사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국운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4년 준공영제(지방자치단체가 버스회사 재정 손실을 보전·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 서울·부산 등 6개 도시의 버스회사 190곳은 노사 합의에 따라 첫차 운행 시간인 새벽 4~5시부터 막차 시간인 밤 12~1시까지 하루 평균 9시간, 2교대 체제로 운영된다. 반면 민영 버스회사 163곳은 여전히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17~18시간에 이르는 등 연장근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기준법상 운수업 등 12개 업종에 대해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가 서면 합의한 경우 12시간 이상 초과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안전 운행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장시간 운전을 막을 만한 법적 근거가 사실상 없는 셈이다. 한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는 “준공영제가 시행되는 대도시 시내버스 회사에서도 운전기사끼리 개인 사정이 생기면 돈을 주고 암암리에 대타를 구하는 것으로 안다”며 “사측에 적발되면 해고 사유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운전기사의 연장근무를 제한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재영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교수는 “서울시내 버스 운전기사 수만 해도 1만 6000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연장근무를 관리 감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노선별 특성을 감안해 최대 운행시간을 제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 과로 운전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석 한국운수산업 연구원도 “농어촌 버스는 12~14시간씩 운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주 쉴 수 있지만 서울 등 대도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역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준공영제를 실시하면 운전기사 근로시간 단축은 물론 안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2004년 준공영제를 시행한 도시들의 시내버스 교통사고 건수를 보면 현격히 줄었다”며 “2교대 근무 체제뿐만 아니라 임금 수준도 연 1000여만원 정도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우울한 지하철 전국에서 하루 678만여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시민의 가장 편리한 발이다. 하지만 지하철의 속성상 방화 등 외부적 요인은 물론 차량 노후와 시스템 결함, 승무원 부주의 등이 겹치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2003년 3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5월에도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에 이어 같은 달 매봉역에서 도곡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서울지하철 3호선 전동차에서도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1~9호선 사고 발생 건수는 2011년부터 지난 9일까지 총 49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철도 운행과 관련돼 사람이 다친 사고(철도교통 사상사고)는 8건이었으며 운행과 관련 없이 화재 등이 발생해 사람이 다친 사고(철도안전 사상사고)는 17건이었다. 2011년(13건)부터 지난해(9건)까지 사고 건수는 줄고 있지만, 지하철 특성상 조그마한 부주의로도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은 여전하다.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차량 안전 대책 등은 꾸준히 논의되고 있지만, 정작 지하철을 운행하는 승무원에 대한 대책은 빠져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승무원 피로도의 원인으로 꼽히는 1인 승무 제도(기관사 한 명이 운행) 개선은 인건비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역시 1인 승무가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도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인 승무(한 지하철 기관사 외 별도 승무원 배치)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는 1인 승무를 고집하고 있다. 윤성호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 승무사무국장은 “열차가 고장 나거나 출입문 이상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문제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사고 현장을 체크하는 동안 안내 방송을 할 수 없어 승객들은 탈출 시점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승무원의 과중한 업무도 사고를 초래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승무원들의 평균 운전 시간은 4.7시간 정도다. KTX 기관사보다 더 오랜 시간을 휴식 없이 열차 안에서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연구소장은 “지금처럼 근무시간이 길거나 교대근무를 반복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인건비가 두 배로 들더라도 2인 승무 제도를 전면 도입해 서로 보조 기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러면 스트레스도 줄고 심리적 안정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겁나는 저가항공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실종 사고에 이어 지난달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가 알프스산맥에 충돌하는 등 외국 저비용항공사(LCC)의 사고가 잇따르자 국내 LCC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1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5개 LCC를 이용한 국내선 여객은 1248만 8966명으로 전체 여객 2436만 9647명 중 51.2%를 차지했다. 2006년 제주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 이후 8년 만에 여객 점유율 50%를 돌파한 것이다. 아직 대형 사고는 없었지만, LCC 항공기의 사고발생률은 대형 항공사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6~2013년 LCC의 사고·준사고 발생률은 1만 운항 횟수당 0.63건으로, 대형사 0.17건에 비해 3.7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CC 특성상 적은 수의 항공기를 쉴 틈 없이 운항하기 때문이다. 국내 LCC들이 운영하는 여객기의 평균 기령이 12~14년 수준이란 점도 사고발생률과 무관치 않다. 대한항공의 평균 기령이 9.3년, 아시아나항공이 9.6년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노후 기종인 셈이다. 인력 운영 역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LCC의 조종사 입사 요건은 대형 항공사에 비해 느슨하다. 대한항공은 조종사 채용 때 최소 지원 자격이 비행 경력 1000시간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00시간이다. 한편 진에어를 제외한 LCC의 입사 요건 비행 경력은 250시간이다. 진에어는 1000시간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계열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자체 시설이 있는 제주항공을 제외하면 해외에서 중정비가 이뤄지는 것도 결항과 지연운행이 잦은 원인으로 거론된다. 중정비는 항공기 건강검진으로 2~6년마다 실시된다. 해외에서 중정비가 이뤄지다 보니 기계에 결함이 생길 때 부품 공급 등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박성식 한국교통대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항공 안전에 대한 걱정도 커졌지만, 지난 1년간 LCC의 수익성은 많이 개선된 데 비해 안전 투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윤식 경운대 교수는 “저먼윙스 사고 이후 조종실에서 2인 이상 근무하는 규정 도입 논의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효용성 없는 대책”이라면서 “조종사와 승무원들의 심리 상태를 정기 점검하고 안전 교육을 받게 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완종의 죽음 ‘자원 비리’ 덮을까

    성완종의 죽음 ‘자원 비리’ 덮을까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법원에서는 성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돼 있었다. 성 전 회장은 오후 3시 3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200m 떨어진 지점 인근의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상태로 경찰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소지했던 휴대전화 두 대는 성 전 회장의 옷에서 하나, 1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하나가 각각 발견됐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오전 5시 11분쯤 검은색 패딩 점퍼와 바지 차림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뒤 자취를 감췄다. 오전 8시 6분쯤 성 전 회장이 자택에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112에 가출 신고를 했고, 아들이 8시 12분쯤 청담파출소에 추가 신고했다. 자택에서는 ‘서산에 있는 어머니 묘소에 묻어 달라’는 내용 등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종로구 평창동과 북한산 일대에서 신호를 포착하고 1400여명의 인력과 수색견, 헬기를 동원해 집중 수색했다. 특히 수색견에게 가족이 제공한 성 전 회장 옷의 냄새를 맡도록 한 뒤 평소 자주 등산을 다니는 곳으로 알려진 형제봉 등산로에 투입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수사를 진행했다”며 “불행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분식회계로 회사 재무 상태를 속여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 내고 250억원가량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이 아니라 MB 정권의 피해자이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박근혜 후보를 도왔다”고 항변하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유서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 ‘결국 숨진 채...유서 내용은?’

    유서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 ‘결국 숨진 채...유서 내용은?’

    유서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마지막 위치는 ‘북한산’ 결국 주검으로 발견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 남기고 잠적했다.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유서 남기고 서울 청담동 자택을 나선 뒤 잠적했고 유서를 발견한 아들과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자택서 발견된 유서에는 ‘자신은 억울하다’며 ‘어머니 묘소에 묻어달라’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오전 11시 통신 추적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성완종 전 회장은 오늘 3시 32분 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 3백 미터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YTN 속보에 따르면 등산로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나무에 목 매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5월 사이 경남기업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 원을 받아낸 뒤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삿돈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특혜를 받았다는 유착 의혹에 대해 “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이 아니라, MB 정부의 피해자”라며 오히려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다고 호소했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07년 대선 한나라당 후보 경선이 한창일 때, 허태열 (당시) 의원 소개로 박근혜 후보를 만나뵙게 됐다. 이후 박 후보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지만, 이명박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 후 박 후보가 대승적 차원에서 이명박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씀해 열심히 노력한 것”이라며 “이후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지만, 돌아온 것은 2009년 1월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명단 포함”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유서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서 남기고 잠적한 경남기업 성완종, 결국 숨진 채 발견

    유서 남기고 잠적한 경남기업 성완종, 결국 숨진 채 발견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마지막 위치는 ‘북한산’ 결국 주검으로 발견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 남기고 잠적했다.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유서 남기고 서울 청담동 자택을 나선 뒤 잠적했고 유서를 발견한 아들과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자택서 발견된 유서에는 ‘자신은 억울하다’며 ‘어머니 묘소에 묻어달라’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오전 11시 통신 추적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성완종 전 회장은 오늘 3시 32분 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 3백 미터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YTN 속보에 따르면 등산로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나무에 목 매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MB정부의 피해자” 눈물호소… ‘휴대전화 신호 포착된 곳은..’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MB정부의 피해자” 눈물호소… ‘휴대전화 신호 포착된 곳은..’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MB정부의 피해자” 눈물호소… 북한산서 휴대폰신호 포착 ‘충격’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성환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새벽 유서 남기고 집을 나가 잠적했고, 유서를 발견한 아들과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9일 채널A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 CCTV 포착됐다. 실제로 오전 11시 통신 추적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현재 경찰 1300여명이 일대에 투입돼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전 회장을 찾고 있다. 경찰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5월 사이 경남기업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 원을 받아낸 뒤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삿돈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앞서 8일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특혜를 받았다는 유착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이 아니라, MB 정부의 피해자”라며 오히려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사진=서울신문DB(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북한산 형제봉 부근서 숨진 채 발견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북한산 형제봉 부근서 숨진 채 발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북한산 형제봉 부근서 숨진 채 발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성 전 회장이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그는 이날 새벽 자택에 유서를 남긴 채 잠적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성 전 회장은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를 받았고,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6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성 전 회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112에 가출 신고를 했고, 재차 아들이 오전 8시 12분쯤 청담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근에서 신호가 특정됨에 따라 오전부터 경찰 1400여명과 수색견, 헬기 등을 투입해 일대 수색을 벌였다. 성 전 회장은 자택에 혼자 살고 있고, 유서에는 ‘어머니 묘소에 묻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포착”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포착”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CCTV 포착” 경남기업 성완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를 남긴 채 잠적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새벽 유서를 남긴 채 집을 나가 잠적했고 유서를 발견한 아들과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오전 11시 현재 통신 추적 결과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현재 경찰 1300여명이 일대에 투입돼 성 전 회장을 찾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5월 사이 경남기업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 원을 받아낸 뒤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삿돈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어디에 있나” 경찰 1300여명·헬기 수색 중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어디에 있나” 경찰 1300여명·헬기 수색 중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어디에 있나” 경찰 1300여명·헬기 수색 중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잠적하자 대대적인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성 전 회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최초 접수된 시각은 이날 오전 8시 6분쯤이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성 전 회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경찰에 처음 신고했고, 그의 아들도 6분 뒤 청담파출소에 재차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성 전 회장은 오전 5시 11분쯤 검은색 패딩과 바지 차림으로 자택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후 자택에서 인근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해 택시를 잡는 모습도 인근 CCTV에 포착됐다. 성 전 회장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오전 8시 40분쯤 종로구 평창동에서 위치가 확인됐다. 경찰은 일단 평창동 부근의 의경 2개 중대를 투입해 일대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지만 성 전 회장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는 성 전 회장은 평창파출소에서 서울예고 방향으로, 북악터널에서 형제봉 능선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색 시작 뒤 시간이 흘러도 성 전 회장이 나타나지 않자 경찰은 수색인원을 점차 늘렸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종로경찰서 직원과 경찰, 14개 중대 등 1300여명과 인근 군부대 병력까지 동원해 성 전 회장을 찾고 있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전단을 만들어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아 헬기까지 띄워 평창동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북한산 정토사 방향 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지만 정작 그의 모습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경남기업 성완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를 남긴 채 잠적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새벽 유서를 남긴 채 집을 나가 잠적했고 유서를 발견한 아들과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오전 11시 현재 통신 추적 결과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현재 경찰 1300여명이 일대에 투입돼 성 전 회장을 찾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5월 사이 경남기업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 원을 받아낸 뒤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삿돈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박병원 경총회장의 ‘미니’와 관피아

    [경제 블로그] 박병원 경총회장의 ‘미니’와 관피아

    BMW의 ‘미니’는 57년 역사를 가진 소형 차종입니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와 팝가수 마돈나가 즐겨 탔던 미니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소형차 중 하나죠. 그런데 최근 관피아(관료+마피아)들 사이에서도 미니가 화제입니다. 다름 아닌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때문이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박 회장은 올해 2월 경총 회장 직을 수락하면서 역대 회장들과 달리 ‘비상근’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틈틈이 노후도 즐겨야 하는데 자리에 얽매일 수는 없다는 게 이유였지요. 박 회장이 거부한 것은 상근직만이 아닙니다. 경총에서 지원해 주는 운전기사와 에쿠스 차량도 마다하고 빨간색 미니를 손수 몰고 다닙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우리금융지주 회장,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은행연합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박 회장이지만 격식을 내려놓는 자유로움이 엿보입니다. 히말라야 트레킹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관피아들은 그런 박 회장에게 부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습니다. 퇴직 후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관료들이 적지 않아서죠.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들의 입지는 현격히 좁아졌습니다. 한 퇴직 관료는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했는데도 막상 실업자 신세가 되니 부인이 ‘밖에 나가 리어카라도 끌라’고 바가지를 긁더라”고 하소연합니다. 이 대목에서 관피아들도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퇴직 후 ‘낙하산 취업’을 당연하게 여기며 특혜에 둔감했던 것도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낙하산 줄이 끊겼다고 인생 2막이 멈춘 것은 아닐 겁니다. 강화된 관피아법 앞에서 언제까지고 신세 한탄만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각자의 ‘미니’를 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시신 발견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시신 발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시신 발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받았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성 전 회장이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그는 이날 새벽 자택에 유서를 남긴 채 잠적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성 전 회장은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를 받았고,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6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성 전 회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112에 가출 신고를 했고, 재차 아들이 오전 8시 12분쯤 청담파출소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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