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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유감스럽다” 반박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유감스럽다” 반박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유감스럽다” 반박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제안한 것" 대체 무슨 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제안한 것" 대체 무슨 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차액 반환” 해명 들어보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차액 반환” 해명 들어보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차액 반환” 해명 들어보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비서관 스스로 월급 반납 제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비서관 스스로 월급 반납 제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비서관 스스로 월급 반납 제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도와주고 싶다고 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도와주고 싶다고 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도와주고 싶다고 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택시 등교/최광숙 논설위원

    친구가 대학생 아들과 용돈을 올리는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용돈이 부족한 이유 중의 하나가 “아침에 너무 피곤해 몇 번 학교까지 타고 간 택시비 3만 5000원”도 들어 있다. 친구 아들만이 아닌가 보다. 최근 한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택시의 주고객이 20~30대”라는 얘기를 들었다. 성남 인근 집에서 서울 흑석동의 한 대학까지 택시 타고 등교하는 학생을 태운 적이 있단다. 이 학생은 일주일에 3번 정도 택시로 등교한다고 한다. 사정에 따라 대학생도 택시를 탈 수는 있다. 하지만 학교 식당에서 몇 백원짜리 밥을 먹고, 버스 값 아낀다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녔던 세대로서는 ‘택시 등교’는 영 낯설다. 그래도 나만 해도 바쁘거나 무거운 짐이 있으면 택시를 탄다. 하지만 지금도 팔순의 시아버님은 다리가 불편하신데도 택시를 타시는 법이 없다. 자식들 키우면서 평생 자신을 위해서는 돈 한푼 안 쓰시며 살아오신 부모님 세대의 모습이다. 한쪽에서는 ‘컵밥’으로 한 끼를 때운다는데 누구는 택시로 학교 가는 세상이다. 그렇다 해도 ‘흙수저’ 젊은이들이여, 실망 마라. 내 힘으로 ‘금 젓가락’을 손에 쥐면 되지 않는가.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눈 호강할 기회, 제대로 만든 한국 창작뮤지컬 러시

    눈 호강할 기회, 제대로 만든 한국 창작뮤지컬 러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한국 창작뮤지컬 5편이 대학로 무대에 연이어 오른다. 내년 1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리는 ‘창작뮤지컬 신작 릴레이’ 공연에서다. ‘웰다잉’부터 ‘스페셜 딜리버리’, ‘안녕! 유에프오’, ‘에어포트 베이비’를 거쳐 ‘신과 함께 가라’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웰다잉’(1월 5~17일)이 ‘릴레이 공연’의 막을 연다. 노인들의 자살여행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한 죽음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먼 코미디다. ‘스페셜 딜리버리’(1월 29일~2월 14일)는 독특한 소재로 이목을 끄는 작품이다. 가출 여고생과 노처녀 여가수의 영혼이 서로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으로, 한 아이를 두고 두 여성이 서로 바뀐 입장에서 겪는 갈등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에어포트 베이비’(2월 23일~3월 6일)는 한국을 찾은 국제 입양아 청년의 생모 찾기와 그를 통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칼린이 연출하고 배우 최재림이 참여해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녕! 유에프오’(1월 31일~2월 14일)는 시각장애인과 버스 운전기사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신과 함께 가라’(2월 23일~3월 6일)는 3명의 개성 강한 수도사들이 이탈리아 수도원으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 겪는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안녕! 유에프오’와 ‘신과 함께 가라’는 기존 영화를 뮤지컬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원작 영화의 매력을 뛰어넘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작 릴레이에 선을 보이는 뮤지컬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5년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 지원’에 선정된 작품들이다. 올해 초 ‘파리넬리’, ‘바람직한 청소년’,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등 지난해 우수작품 제작 지원에 선정된 작품들이 대거 공연돼 호평을 받았다. 위원회 측은 “이번에 공연되는 5편은 평균 2년 이상의 준비 과정을 거친 작품들”이라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운전기사 폭행’ 몽고식품 회장, 피해자 찾아가 사죄

    운전기사 상습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27일 피해자를 찾아가 사죄했다. 김 명예회장의 아들 김현승 대표이사는 28일 오후 1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공개 사과도 할 예정이다. 피해자인 운전기사 A씨도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다. 27일 몽고식품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1시쯤 피해자인 운전기사 A씨를 직접 찾아 사과했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A씨는 명예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또 이번 사태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고 말했다. 운전기사 A씨는 23일 김 명예회장으로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하고 수시로 욕설까지 들었다고 폭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 향토기업 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 물의

    경남 창원의 한 향토기업 회장이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하다 최근 권고사직을 당한 B씨는 23일 김 회장이 뚜렷한 이유 없이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지난 9월부터 김 회장 운전기사로 일하다 최근 회사로부터 권고사직 됐다. B씨는 “지난 10월 중순 김 회장 부인의 지시로 회사에 가 있던 중 김 회장이 ‘왜 거기에 있느냐’고 호통을 쳐 김 회장 자택으로 서둘러 돌아갔더니 김 회장이 구둣발로 낭심을 걷어찼다”고 말했다. B씨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복통으로 일주일간 집에서 쉬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B씨는 김 회장이 욕설을 수시로 했다고 주장했다. B씨가 휴대전화로 녹음한 파일에는 김 회장이 운전 중인 B씨에게 “개자식아”, “XX놈”, “싸가지 없는 새끼…”등의 욕설이 담겨 있었다. B씨는 “처자식을 먹여 살리려고 폭행과 욕설을 참고 견뎠으나 지난달 말 회사에서 ‘일을 그만둬야 할 것 같다’는 통보를 받은 뒤 지난 15일자로 권고사직 됐다”고 말했다. B씨는 “김 회장은 아무 이유 없이 습관처럼 폭행과 욕설을 하며 짐승취급을 했다”면서 “앞서 근무했던 많은 운전기사들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 하루나 이틀 만에 그만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B씨는 더 이상 이런 일이 계속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김 회장의 행태를 알리게 됐다며 김 회장이 직접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더 이상 문제로 삼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노동부 등 관련기관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 가족은 “(운전기사 주장과 관련해) 확인을 해서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검찰, 거짓진단서로 개인택시면허 불법 거래 일당 적발

    허위진단서로 개인택시면허를 불법으로 거래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검찰청 수사과는 개인택시면허 불법 거래를 알선하고 돈을 챙긴 진단서 발급 브로커 이모(47)씨와 중간 알선책 윤모(62)·김모(52)씨 등 3명을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브로커 이씨에게서 돈을 받고 거짓 진단서를 발급해준 부산 대형병원 의사 A(52)씨와 개인택시면허 불법 거래 모집책 10명과 택시기사 3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도박이나 대출채무로 형편이 어려운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접근해 가짜 진단서를 발급받도록 알선해주고 개인택시를 불법거래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인택시 면허는 발급받은 날부터 5년간 양도할 수 없지만, 면허를 가진 운전기사가 치료기간 1년 이상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면허를 양도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모집책이 급전이 필요해 개인택시 면허를 팔려는 기사들을 모아오면 중간알선책인 윤씨와 김씨가 진단서 발급 브로커 이씨에게 이들을 소개했다. 의사 A씨는 이들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허리 관련 질환으로 1년 이상 치료받아야 한다’는 거짓진단서를 발급해줬다. 모집책은 중간 알선책으로부터 넘겨받은 거짓 진단서를 관할 구청에 제출, 개인택시 면허 불법 거래를 성사시켰다. 모집책은 불법으로 면허를 넘긴 개인택시 기사들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한 건에 700만∼1000만원을 받아 이 중 600만∼800만원을 중간 알선책에게 줬다. 중간 알선책은 진단서 발급 브로커 이씨에게 150만∼300만원을 건넸다. 중간 알선책 윤씨와 김씨, 진단서 브로커 이씨는 불법거래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각각 50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 A씨는 거짓 진단서 32건을 발급해주는 대가로 9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5분 만에 거짓 진단서 1통을 발급해주고 30만원씩을 받아 챙겼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택시민원 해법 찾아… 택시 운전대 잡은 공무원

    택시민원 해법 찾아… 택시 운전대 잡은 공무원

    “안녕하세요, 어디로 모실까요?” 폭증하는 택시 민원의 해법을 찾고자 택시 운전사로 나선 서울시 공무원이 있다. 양완수 시 택시물류과장이다. 양 과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택시를 몰고 시내 270㎞를 달렸다. 각종 불편신고가 접수되는 연말 택시 상황을 살피기 위해서다. 양 과장이 택시 운전대를 잡은 것은 네 번째다. 그는 이미 지난 6월 필기시험과 16시간 교육이수 등을 거쳐 택시운전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양 과장은 20일 “지난 1월 택시물류과에 발령받은 뒤 택시 관련 민원을 살펴보니 지난해만 2만 8000여건에 달했다”며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면 탁상행정을 벗어나 현장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에서 택시 운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과장은 “택시 운전자로서는 한참을 기다려 기본요금 거리를 가자고 하면 마음이 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양 과장은 “단거리 손님만 태우면 회사에서 요구하는 납입 기준금(사납금)을 채우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택시요금 관련 시스템 자체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느낀 필요성을 바탕으로 개인택시의 심야 시간대 운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과장은 “최대한 빨리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2018년까지 택시 불편신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군 장병·장애 가족, 걱정 없이 만나세요

    군 장병·장애 가족, 걱정 없이 만나세요

    육군은 20일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 가족을 둔 현역장병들의 면회를 지원하는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프로그램의 첫 주인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경남 사천에 사는 지체장애 3급인 설문삼(53)씨는 이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경기 양평 20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수료식을 하는 아들 설준욱(20) 이병을 면회했다. 설 이병은 군복무 중인 형 설준영(22) 병장에 이어 자신마저 입대를 해 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홀로 남겨지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육군은 전했다. 육군은 지난 10월 기아자동차 및 ㈔그린라이트와 장애 가족들의 현역장병 면회를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카니발 차량과 1박 2일의 여행 경비 및 운전기사까지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육군 현역장병을 둔 조부모, 부모 및 형제가족 중에 15개 장애유형 1~3급 등록 장애인이 있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등급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육군은 지난달부터 희망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매월 다섯 가정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신청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할 수 있다. 육군은 “근거리 지역 면회 및 교통편이 편리한 지역의 거주자는 선정에서 제외하며 도서지역 군 면회 지원은 아직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검체 방치·불법 검진… 출장 건강검진제 ‘부실’

    도서·산간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출장 건강검진 제도가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진 대상자에게서 채취한 혈액, 대소변 등 검체를 상온에 방치하는 것은 물론 의사나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없는 불법 검진도 수시로 이뤄지는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권익위는 출장 건강검진 시 검체 관리 기준을 신설하고 검진 인력의 실명제를 도입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7일 권고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검체는 채취 후 섭씨 2~8도에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올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과 함께 전남 함평과 신안 등 출장 건강검진이 이뤄진 곳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니 차량 안에는 냉장고 대신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없는 아이스박스, 휴대용 차량냉장고 등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장 건강검진은 채취한 검체를 병·의원까지 장거리 이송해야 하는데도 일부 출장 건강검진 기관들이 값이 비싼 냉장고를 구비하지 않고 검체를 방치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또 “검진 인력에 대한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70~80대 고령의 의사들이 출장 검진을 다니는 경우가 많고 검진 수요가 많은 날에는 출장 검진기관 소속 운전기사나 행정요원이 신체 계측을 실시하는 등 불법적인 형태로 검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이런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검진인력 실명제를 도입하고 검체별 관리대장을 갖추도록 했다. 올해 기준 출장 검진기관은 총 747곳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나누고 공유해야 더 잘살 수 있다/최연순 사회평론 편집이사

    [옴부즈맨 칼럼] 나누고 공유해야 더 잘살 수 있다/최연순 사회평론 편집이사

    ‘소유의 종말’ 현실화…. ‘공유경제 급속 확산’(12월 5일자 서울신문 1면 커버스토리)이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은 어떤 당위적인 논리보다 설득력이 있었다.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앞으로 40년은 자본주의와 공유경제라는 두 개의 상이한 경제가 함께 존재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을 때만 해도 ‘왜’ 라는 질문이 우선 머리에 떠올랐었다. 자본주의는 ‘소유’에 대한 극대화된 욕망으로 그 본질이 대변되는 사회가 아닌가. 그래서 지금 나도, 이웃도, 주변에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도, 사회 전체도 더 많은 돈을, 더 큰 집을, 더 좋은 학력을, 더 많은 땅을(소유가 가능한 사람이 정말 소수이겠지만), 더 좋은 스펙을, 성공을 소유하기 위해 이렇게 죽을 힘을 다해 발버둥치며 살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아침마다 미처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지도 못한 채 집에서 튀어나와 일터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공유경제가 “내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남에게 빌려주고, 거꾸로 내게 필요하지만 없는 것은 남에게 빌려 쓰는 것”이라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거나, 적은 비용으로 혹은 교환의 형태로 내게 필요한 정보, 물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귀가 솔깃해진다. 기사에서 예를 든 카카오택시는 정말 적절한 경우다. 손님을 찾아 헤매는 택시 운전기사와 급한데 도저히 택시를 잡을 수 없는 진땀 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카카오택시 앱을 반기며 설치할 것이다. 앱을 극도로 적게 깔고 있는 나조차도 카카오택시 앱은 자진해서 설치할 정도이니까. 양쪽이 앱이라는 플랫폼을 공유하며 서로의 필요를 아주 편리하게 충족시킬 수 있으니 이제 ‘공유경제’가 왜 대세가 된다는 얘기인지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그러잖아도 얼마 전부터 공동으로 주거하는 주택 형태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조합의 형식으로 어떤 노동이나 가치를 나누는 이야기들에 예전과 달리 관심이 많아졌다.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우선은 직장 다니며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는 나의 절실함 때문이다. 이제 우리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정말이지 이렇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이가 커 가니까 더 자주 하게 된다. 더 나이가 들면 직장맘의 아이들을 오후에 3~4시간 정도 봐 주는 일을 꼭 하겠다고 결심한 것도 그 오후의 몇 시간(학원으로도 감당이 되지 않아 비는)이 얼마나 절실한지 알고 있어서다. 또한 한참 더 나이 들어 가족에게 의존해 부담을 주며 살고 싶지는 않은데, 다른 사람의 도움은 필요하니(아프면 119에 전화라도 해줄 수 있는) 내게 있는 시간과 노하우를 나누어 주며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거 형식 등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된다. 아마도 이런 주거 형식은 ‘공유’가 필요에 의해 소규모로 극대화됐을 때겠지만, 기사를 읽으며 매우 느슨한 방식으로 ‘공유’를 하며 삶의 질이 높아질 가능성은 매우 크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더구나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해 오프라인에서 부족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충할 수 있는 플랫폼도 충분하다고 하지 않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나누고, 공유하는 건 어떤 이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닫기에 연말이라는 시기는 너무 적절한 것 같다.
  • 1522억원 무역금융 빼돌려 페라리 몰며 초호화 생활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을 악용해 불법 외환거래가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세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세청은 14일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국부유출 특별단속을 통해 5353억원어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 자본유출과 무역금융 사기대출 등 불법 관행을 근절하려는 조치로, 외환조사 전문 13개 팀, 69명이 투입됐다. 유형별로는 수출입을 악용한 무역금융 사기대출이 29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재산 국외도피(1528억원), 비밀(차명)계좌를 이용한 자금세탁(89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H사 대표 A씨는 2006년부터 지난 3월까지 291회에 걸쳐 2만원짜리 플라스틱 텔레비전 캐비닛을 2억원에 수출한 것으로 부풀린 뒤 허위 수출채권을 매각하는 수법으로 1522억원의 무역금융을 편취했다. 그는 대출 자금으로 고급빌라에 거주하며 페라리와 람브리기니 등 외제차량 10대를 구입하고 수십억원어치의 명품을 구입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K사는 홍콩에 3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세워놓고 2005년부터 5년 동안 6100만 달러(약 722억원)어치의 이탈리아 유명 여성의류를 국내 면세점에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 1053만 달러를 홍콩 비밀계좌로 빼돌렸다. 이들은 도피자금을 세탁한 후 해외 계좌에 은닉하거나 국내 유흥업소 종업원·대리운전기사 등 156명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국내로 반입했다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과 정보공유 등을 거쳐 진행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입가격 조작과 외환거래 실적 차이 등 우범요소를 분석해 기획수사를 실시하는 등 국부유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트레일러, 열차와 충돌후 두동강…그런데 운전기사는?

    트레일러, 열차와 충돌후 두동강…그런데 운전기사는?

    철도 건널목을 건너던 트레일러가 달려오던 열차와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11일 오전 체코 모라바슬레스코주(州) 프리데크미스테크(Frydek-Mistek)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트레일러와 열차의 충돌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적신호가 들어온 상황임에도 트레일러 한 대가 철길 건널목에 들어선다. 이어 트레일러 운전석(탑)이 건널목을 통과하는 순간, 달려오던 열차가 건널목에 있는 트레일러의 화물칸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열차와 충돌한 트레일러 화물칸은 운전석과 분리되면서 열차가 달리는 방향으로 힘없이 밀려나간다. 다행히 트레일러 운전석이 열차와의 충돌을 피하면서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 열차에는 80여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어느 누구도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를 당한 트레일러 운전기사 역시 경미한 부상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영상=Ivan765 영상팀 seoutv@seoul.co.kr
  • [뉴스 플러스] 경남서 크레인 넘어져 2명 사망

    3일 오후 2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율하동 장유복합문화센터 건설 현장에서 높이 50m, 무게 100t급 이동식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철골 구조물을 덮치는 바람에 아래에서 일하던 박모(41)씨 등 2명이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주변에 있던 작업자 8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크레인 운전기사는 “크레인으로 철근 구조물을 옮겨 설치한 뒤 구조물과 크레인을 연결하는 고리를 푸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크레인도 구조물에 끌려 넘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기사와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유복합문화센터는 1만 2229㎡ 부지에 56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짓고 있으며 2017년 준공 예정이다. 공연장(714개 좌석)과 도서관(360개 좌석),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 피라미드에 깔린 대리기사… ‘백기사’ 카카오 손잡나

    피라미드에 깔린 대리기사… ‘백기사’ 카카오 손잡나

    콜택시와 농산물 유통, 금융까지 뻗어 가고 있는 카카오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의 출격을 공식화했다. 대리운전업계에서 ‘골목상권 침해’라는 반발도 일었지만, 카카오는 대리운전 기사를 최우선에 두는 새로운 모델로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택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고급택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블랙’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는 모바일 감귤 유통 플랫폼인 ‘카카오파머 제주’의 시범 서비스도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카카오택시와 카카오파머 서비스가 안착할 수 있었던 건 가장 먼저 ‘서비스 공급자’에 초점을 맞추고 기반을 닦은 데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를 준비하면서 택시회사와 기사들의 의견을 모으고, 기사용 앱을 먼저 출시해 기사들을 확보했다. 카카오파머를 통해서는 농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 과정을 줄여 적정한 가격을 보장했다. 이 같은 원칙은 카카오 드라이버에서 ‘종사자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는 수도권 5개 대리운전기사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직원들이 직접 대리운전 기사의 업무를 체험하고 현장 조사를 하며 대리운전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아나섰다. 카카오는 대리운전 기사들의 열악한 처우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 등에 따르면 대리운전 시장은 호출 프로그램 공급사와 대리운전 업체, 대리운전 기사로 이어지는 피라미드 구조다. 기사가 특정 업체에 소속되지 않은 채 업체들의 콜을 받아 일하기 때문에 업체의 체계적인 관리와 처우 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 업체들의 출혈 경쟁으로 인한 피해는 기사들에게 돌아간다. 기사가 대리운전 업체에 납부해야 하는 수수료는 최대 40%까지 책정된다. 여기에 1인당 매월 3만~7만원선의 호출 프로그램 사용료, 1년에 100만~200만원에 달하는 보험료 등도 기사의 몫이다. 대리운전기사 박영봉씨는 “불투명한 보험료와 업체의 배차 제한 횡포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기사들이 보험료를 내고도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거나, 업체가 보험에 중복 가입시켜 비용을 챙기는 문제도 비일비재하다.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들에게는 호출 자체를 받지 못하게 하는, 소위 ‘락’이라 불리는 제재가 가해진다. 카카오는 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리운전 기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십수년간 공고한 체계를 구축해온 대리운전 서비스에 걸맞은 기술 개발, 기존 업체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상생 방안을 찾는 게 카카오의 남은 과제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존의 전통적인 사업자들이 정보통신(IT) 기업의 혁신에 동참하게 하거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난·서방과 갈등·지지율 하락… 3각파도 맞은 위기의 ‘차르’

    [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난·서방과 갈등·지지율 하락… 3각파도 맞은 위기의 ‘차르’

    “터키는 테러 공범… 등 뒤에서 칼을 꽂았다.” 지난 25일 시리아 공습에 나선 러시아 군용기를 터키 공군이 격추시킨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푸틴 측은 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아들이 이슬람국가(IS)와 석유 사업에 대한 이해관계를 공유한다는 정보를 흘렸다. 격앙된 모습은 푸틴의 과거 어법과 다르다. 첫 대통령 임기 직후 발간된 푸틴의 어록집을 보면, 그는 러시아인의 두뇌 유출에 대해 “두뇌 유출이 있다는 것은 러시아에 두뇌가 있다는 좋은 출발”이라거나 미국의 미사일방어계획에 대해 “계란요리를 위해 집을 태우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받아치는 여유를 보였었다. 격앙된 푸틴의 어조 이면엔 지나치게 확대된 러시아의 군사 전선, 회복 기미가 안 보이는 러시아 경제, 푸틴의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청년층의 피로감이 자리잡고 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1. 러시아 전투기가 터키에 의해 격추되면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척결에 앞장선다는 긍지에 큰 상처를 입은 러시아가 터키 제재 방안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푸틴은 사망한 조종사 시신을 넘겨받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터키 노동자의 계약 연장 금지, 비자 면제협정 잠정 중단, 터키 상품 일부 수입금지, 터키 체류일정 포함된 여행상품 판매금지 등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전화를 두 차례 거부한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다시 한 번 에르도안의 대화 요청을 거절하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2. 지난해 러시아에 합병된 흑해 연안 크림반도의 250만 주민의 집과 상가에 정전 1주일 만인 29일 전기가 들어왔다. 촛불로 연명하던 상점들이 정상 영업에 나섰고, 흘러내린 음식을 덜어내 텅 빈 냉장고가 다시 가동됐고, 땔감으로 겨울을 나야 할지 모르는 우려를 덜게 됐다. 우크라이나 정부 결정에 따라 몇 차례 정전이 일어난 적이 있었지만, 이번 정전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의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송전선을 절단하면서 일으킨 사태였다. 러시아의 크림 병합,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운동 등은 여전히 푸틴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이슈이다. 일련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푸틴과 러시아는 서방 제재를 받고 있다. 푸틴은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던 주요 7개국(G7)에도 초청받지 못하는 ‘국제 왕따’ 신세다. #3.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터키 대사관 앞에서 분노한 러시아인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던 날 모스크바 주변을 대형 화물트럭이 에워쌌다. 지난 24일부터 간헐적인 시위에 나선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대형트럭에 대한 도로세 부과 방침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푸틴. 1998년 국가부도(모라토리엄)를 선언했던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48세에 러시아 대통령이 됐다. 한때 70%가 넘는 지지율을 유지하며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2012년에 ‘차르’에 복귀한 그가 세 번째 대통령 임기에서 사면초가에 처할 줄을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러시아 정보기관인 KGB 출신으로 자주 웃통을 벗고 근육질 상반신을 드러내며 ‘마초’ 성향을 거침없이 드러내던 그였지만, ‘63세의 푸틴’에게서 위태로움을 느끼는 시선도 많다. 외교와 내치, 두 측면 모두에서다. 예컨대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레오니드 베르시드스키는 “푸틴이 너무 많은 전선에 깊숙이 들어갔다”면서 “지금 푸틴의 러시아를 약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국제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EU 대 러시아’, 시리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 러시아’ 등 2개의 전선이 형성되면서 우국이 될 수 있었던 우크라이나와 터키까지 적으로 돌리는 것은 푸틴의 무리한 전선 확대 행위로 봐야 한다는게 베르시드스키의 평가이다. 모든 상황에 푸틴이 선제적으로, 주도적으로 개입한 것은 아니다. 푸틴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 코앞의 우크라이나가 EU에 편입되는 상황을 방치하지 않으려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을 하게 됐고, 시리아에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기를 원하지 않았기에 바샤르 알아사드 현 정권을 지지한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양쪽 전선 모두에서 호전적인 러시아의 행보는 최악의 경우 ‘신냉전’과 같은 파국을 부를 것이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금의 푸틴에게 따라주지 않는 것은 ‘경제’이고, 야속하게 변한 것은 ‘인기’이다. ‘경제’와 ‘인기’는 또 푸틴의 군사 전략을 바꿀 추동력으로 지목된다. 1999~2008년 푸틴의 러시아는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일원으로 고유가에 힘입어 장기호황 국면을 맞이했다. 2008년 초 러시아는 “에너지 자원개발 및 제조업 부문 수입대체 병행 전략을 발판으로 2020년까지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후 저유가 국면은 러시아 경제를 할퀴었다. 2006년 7.4%, 2007년 8.1%이던 러시아의 경제성장률 추이는 2008년 5.6%로 주저앉은 뒤 2009년 -7.9%로 역성장했다. 이어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2010년 성장률은 4.3%에 그치다 2013년 1.3%로 떨어졌고 올해엔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과 같은 대외 강경책은 서방의 금수조치와 같은 경제적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러시아 경기는 악화일로를 걷는 모습이다. 군사적으로 서방과 대치하지만, 경제적 부흥을 위해 서방과의 협력이 필수란 점은 푸틴이 처한 역설이다. 지난달 푸틴은 현지 투자전문회사가 주최한 투자포럼 ‘러시아가 부른다’에 참석해 “전반적으로 경제 위기가 정점에 달했다는 전문가 주장에 동의한다”면서 “2010년 2분기 이후 이어졌던 자본 유출이 멈췄고, 올해 3분기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진 30억 달러의 차관을 갚도록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차관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라”고 재무부에 지시했다. IMF 지원이라는 서방식 처방이 긴요한 것이다. 지난해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했을 때 “히틀러도 러시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며 강경 발언으로 응수했지만, 이후 우크라이나에 가스공급을 재개하는 등 적절히 유화 정책을 펴는 이면에도 러시아의 경제적인 필요가 숨어 있다. 여기에 지난 25일 전투기 격추 뒤 푸틴이 선언한 터키에 대한 제재 조치가 실현될 가능성을 낮게 보는 관측 역시 러시아와 터키의 교역량이 현재 250억 달러에서 2020년 1000억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이란 낙관에서부터 비롯되고 있다. 2012년 3선을 위한 대선 당시 불길처럼 일어났던 부정투표 반대 시위에서부터 최근 화물기사 시위까지 시위가 극성인 러시아에서 4선을 위한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 또한 푸틴의 당면 과제다. 1990년대 개방화 시기와 2000년대 경제 호황기에 성장해 이른바 ‘푸틴 세대’로 불리는 러시아 신세대에게 푸틴은 ‘과거로의 회귀’를 뜻했다고 박상남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설명했다. 박 교수는 “푸틴 세대는 민주주의를 장식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더 중시하며, 국영 미디어 대신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고 안정을 희구하기보다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려는 경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대 푸틴은 옐친 집권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러시아를 재건한 지도자로 추앙받았지만, 세 번째 임기에 편법적으로 대통령이 되며 이제 권위주의 국가의 장기 집권자들 중 한 사람으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대선에서 푸틴은 자신의 반대 세력에 대해 “배후에 러시아를 약화시키려는 서방 세력이 있다”고 선거운동을 폈고, 실제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며 내부 결속을 다져 반대 세력을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계속 ‘서방 대 러시아’의 구도를 상정한다면 러시아 경제의 타격은 불가피해 민심 이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냉전 체제를 유도하며 미국과 마주 서는 패권국으로서 러시아의 위상을 지키는 길과 러시아에 우호적이지 않은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경제적 실리를 찾는 길의 기로에 푸틴이 서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생명과 직결된 면허증 관리 철저히 해야

    보건복지부는 어제 의료인에 대한 면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100원짜리 주사기를 재활용해 C형 감염환자가 대거 발생하자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전염병도 아닌데 특정 병원 한군데에서 C형 감염자가 무려 76명이나 발생한 것은 일차적으로는 의료윤리를 망각한 무책임한 의사의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관리·감독 부실이 빚은 참사라는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다나의원 K원장은 3년 전 교통사고로 뇌내출혈로 뇌병변장애 판정(3급)과 언어장애(2급)을 받았다. 혼자서는 앉고 일어서는 것조차 힘들어 평소 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생활을 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런데도 보건당국은 그런 장애가 심각한 의사가 주사 처방을 하는 등 제한 없이 진료를 해 오도록 3년씩이나 방치했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더구나 병원장의 무면허 아내는 남편 대신 환자의 혈액 채취 검사를 지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C형 감염자만 나왔지만 혹 이들 중 에이즈 또는 B형 감염자가 섞여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자고 나면 이 병원에서 또 어떤 일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사안의 심각성치고는 협의체 구성 등 복지부가 내놓은 대책은 너무 부실하다. 의사로서 적격성 여부를 따지는 실질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 사후 약방문 격의 교육 강화와 같은 뻔한 대책으로는 문제의 의사들을 걸러내기 어렵다. 선진국은 우리처럼 의사면허증을 따면 평생을 갖고 누릴 수 있는 종신제가 아니다. 환자를 돌볼 수 없는 심신 장애 상태라면 자격증은 반납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주정부 면허국에서 2~3년마다 신체·정신 기능을 평가한 후 면허 갱신을 하고 전문의 면허도 10년마다 이뤄진다. 심지어 음주 의사 등을 보면 동료 의료인이 익명으로 주정부 면허국에 신고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도 부적절한 의료행위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 조사 후 즉시 진료 배제 명령을 받는다고 한다. 손이 떨려 주사 처방이 어렵거나 치매나 우울증 같은 기본적이고도 치명적인 한계를 갖고 있는 의사들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야 한다. 규제란 공무원들이 인허가 권한을 갖고 힘을 휘두르라고 있는 게 아니다. 이번 일처럼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부분에는 더욱 조여야 하는 법이다. 현재 변호사협회의 경우 변호사의 자질에 문제가 있는 등 부적격자에 대해서는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고 있다. 의사협회도 의사의 권익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변호사협회처럼 자정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은 의사뿐이 아니다. 지난해 3월 우울증 병력이 있는 독일의 한 항공사의 조종사가 고의로 항공기를 추락시켜 탑승객 150명 전원이 사망한 일이 있다. 국토교통부가 다음달부터 조종사의 정신질환 예방프로그램의 시행을 의무화한 것도 그래서다. 택시나 지하철, 고속버스 운전기사 등에 대해서도 병력이나 전과 등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의료인을 비롯, 생명을 다루는 각종 면허증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다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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