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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변 급해서”…7월부터 서울 지하철 ‘10분’ 재탑승 무료

    “용변 급해서”…7월부터 서울 지하철 ‘10분’ 재탑승 무료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다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같은 급한용무가 있는 경우 10분 안에 개찰구에 다시 교통카드만 찍으면 추가 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 내 재승차 시 기본운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10분 내 재승차 제도를 서울시 구간(1~9호선)과 남양주시 구간(진접선)에 우선 도입한 뒤,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른 노선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다른 기관과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10분 내 재승차 혜택은 내린 역과 같은 역(동일호선)으로 다시 승차한 경우에만 적용되며, 지하철 이용 중 1회만 가능하다. 또 선·후불 교통카드만 해당하며 1회권 정기권은 제외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화장실 사용 등의 이유로 10분 안에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요금을 추가로 낸 이용자 수가 수도권에서만 하루 4만명, 연간 1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시민들이 추가로 낸 교통비만 연간 18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10분 내 재승차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비상게이트는 본래 목적(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용)으로만 이용하도록 정상화할 방침이다.
  • 한국 물류경쟁력 처음으로 세계 20위권 진입…통관과 인프라는 세계 10위권

    한국 물류경쟁력 처음으로 세계 20위권 진입…통관과 인프라는 세계 10위권

    한국의 물류경쟁력이 처음으로 세계 2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통관과 물류 인프라의 경우 세계 10위권인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2023년도 물류성과지수(LPI)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물류경쟁력이 1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PI는 각국 물류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로 세계은행이 전 세계 160여개 국의 통관, 물류인프라, 운임 산정 용이성, 물류서비스, 화물추적, 정시성 등 6개 항목을 2년마다 발표한다. 코로나 시기 동안에는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으며 2018년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것이다. 한국의 LPI 순위는 2014년 21위, 2016년 24위, 2018년 25위를 기록했다가 이번에 처음 20위 안으로 진입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1위), 홍콩(7위), 일본·대만(13위), 중국(19위)이 우리와 함께 20위권 내에 포진했으며 상위권(20위 내)은 유럽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핀란드(2위), 덴마크(3위)의 순위가 10년 전과 비교하여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과 비교하면 중국과 대만의 순위는 각각 9단계, 6단계 상승했다. 싱가포르는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10위에서 13위로 3단계 하락했다. 한국의 LPI를 항목별로 보면 통관이 7위, 물류 인프라가 9위를 기록했다. 전자통관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레이 판독시스템 도입으로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고 공항·항만 등 물류 기반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화물추적(23위), 정시성(25위), 운임 산정 용이성(26위), 물류서비스(20위) 등 나머지 영역은 20위 밖에 머물렀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물류경쟁력 향상을 위해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앞당기고 화물운송의 추적성과 정시성 향상을 위한 통합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중소물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광섭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동북아 지역 국가의 물류경쟁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국가 간 경쟁이 심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 물류경쟁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우위와 직결될 뿐 아니라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환적화물 유치 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택시업계 경영난”…대전·충남 기본요금 700~1000원 인상

    “택시업계 경영난”…대전·충남 기본요금 700~1000원 인상

    충남 기본요금 3300원→4000원대전 7월1일부터 3300원→4300원 대전·충남 택시요금이 4년 만에 700∼1000원까지 인상된다. 택시업계는 유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지만,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에 택시비 인상까지 더해지면 소비자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택시요금 인상안을 처리했다. 인상안은 기본요금은 기존 3300원(중형택시 기준)에서 4000원으로 오르고, 기본거리는 2㎞에서 1.4㎞로 단축된다. 100원씩 오르는 추가 거리는 131m에서 127m로, 시간 요금은 37초에서 35초로 줄어든다. 충남 택시요금은 2019년 6월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 후 4년 만이다. 대전지역 택시 기본요금도 최근 소비자정책위 심의를 거쳐 7월 1일부터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기본운임 인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기본거리는 기존 2㎞에서 1.8㎞로 단축된다. 거리 운임은 133m당 100원에서 132m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에서 33초로 바뀐다. 택시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누적과 함께 2019년부터 30% 이상 급증한 유류비와 잇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택시비 인상까지 더해지면 주민들의 부담 가중은 불가피해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난 등을 고려했다”라며 “택시 운임 조정 결과를 각 시군에 전달하면 시군은 이를 토대로 여건에 맞게 조정해 요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아시아나항공, 글로벌 강소기업 969곳에 출장항공권 할인, 기업전용카운터 사용 등 해외진출 돕는다

    아시아나항공, 글로벌 강소기업 969곳에 출장항공권 할인, 기업전용카운터 사용 등 해외진출 돕는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969곳의 중소기업에 출장항공권 할인과 같은 혜택으로 해외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금융권 금리 우대 등 기관·기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 출장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969개의 강소기업의 해외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기존 중소·중견 기업만 해당됐던 가입 대상을 법인 단체·협회까지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에게는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공항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특정 운임 항공권 재발행 수수료 면제, 무료 위탁수하물 23kg 1PC추가, 법인 대표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 이용시 인천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7월 14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신규 가입하는 강소기업에게 항공권 10% 할인 쿠폰과 모바일 기프티콘 제공을, 항공권 구매로 연결시 10% 할인 쿠폰 1매를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덧붙였다. ‘기업우대 프로그램’의 신규 가입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위치한 ‘기업우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진행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강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다양한 기업 우대 혜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항공, 다음달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증편, 부산~울란바토르 신규 취항

    제주항공, 다음달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증편, 부산~울란바토르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21일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몽골 운항권리가 추가되면서 다음 달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운항 권리를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한~몽골 노선에서 성수기 5회∙비수기 3회∙연중 3회의 운항 권리를 확보해 국적항공사중 가장 많은 운항 권리를 갖게 됐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하고 7월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총 106편 운항, 1만7300여명을 수송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몽골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우리 지역 ‘사랑도민증’ 발급받으세요”… 혜택은 ‘덤’

    “순천만국가정원 티켓이 1만 4000원인데 20% 할인받았어요. 친구 부부까지 6명이 왔는데 1만 6800원이 할인돼 1명은 무료로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14일 부모를 뵈러 서울에서 고향인 전남 순천에 내려온 이모(40)씨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받으면 지역 관광지 입장료가 할인된다는 말을 듣고 신청했는데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인터넷 절차도 간단해 쉽게 발급받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씨는 “주변에도 많이 알려 주겠다”고 했다. 농수축산물 판촉과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인기를 끌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 정책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약 사항으로 2026년 6월까지 100만명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현재 37만명이 등록됐다. 전남지역 외 타 시도에 거주하는 사람이 서포터즈에 가입할 시 ‘전남사랑도민증’을 자동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사랑도민증 소지자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여수디오션리조트, 순천만 등 유명 관광지와 숙박업소, 식당 등 210여곳에서 10~50% 할인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관계 인구 확대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이 전남에 애정을 갖고 쉽게 찾아오도록 도입했다”며 “할인가맹점을 늘려 전국적인 붐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고향사랑기부자가 ‘전북사랑도민증’을 신청할 경우 발급해 주고 있다. 도내 주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과 주요 관광시설과 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1일권을 준다. 경북도도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경북사랑 명예도민증’을 발급해 준다. 제주도는 지역사회에 공헌한 타 지역 사람들을 선정해 ‘제주 명예도민증’을 준다. 지난달 기준 총 2239명이다.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권은 10% 이상, 여객선 운임료는 20% 할인해 준다. 도 직영 관광지 24곳은 무료이고, 한림공원 등 사설 관광지 15곳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
  • “어르신” 소리로 지하철 양심불량 잡는다…벌금 ‘30배’

    “어르신” 소리로 지하철 양심불량 잡는다…벌금 ‘30배’

    공짜로 지하철을 타려고 빌리거나 주운 교통카드를 쓰는 사람들은 앞으로 망신을 당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달부터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경로우대카드를 찍을 때 “어르신 건강하세요”라는 음성 안내 송출을 시범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 송출이 되면 본인은 물론 주변 시민도 경로우대 대상자인지 쉽게 알 수 있어 부정 승차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구상이다.시범사업 대상역은 종로와 강남, 신도림, 광화문 등 승하차 인원이 많은 10곳이다. 이 사업은 4월 서울시의회 임시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이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7만 3295건의 지하철 부정 승차가 발생했다. 이중 지인에게 카드를 빌려 쓰는 등 우대용카드 부정 사용은 12만 444건으로 전체의 69.5%에 달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우대용카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서울경기 어르신 교통카드, 경로우대용 일회용 카드, 외국인 영주권자 경로우대용카드 3종에 한해 이달 15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음성을 송출한다. 시와 교통공사 측은 3개월간 적용해 본 뒤에 부정 승차 저감효과와 시민호응도, 민원 발생 빈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올해 안에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단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적법하게 이용하는 분들도 기분 좋고, 부정 승차로 인한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운영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만원 아끼려다 100만원 낸 남성 부정승차로 적발되면 부정승차 구간의 1회권 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부가금으로 내야 한다. 1회용 교통카드 기본운임이 1350원이기 때문에 부가금은 최소 4만 1850원이다. 부가운임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 될 수 있다. 실제로 경로우대교통카드로 매달 10차례나 지하철을 공짜로 타고 다닌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형법에 제348조에 따르면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자동판매기, 공중전화 등 유로자동 설비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법원은 “지하철 경로 우대 교통카드는 만 65세 이상이 돼야 사용할 수 있다. 이 나이에 도달하지 않은 사람이 경로우대카드를 사용해 전동차를 이용한다면 유료자동설비인 자동개찰구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봐야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 곳간로지스,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기업’ 선정…최대 30억원 지원

    곳간로지스,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기업’ 선정…최대 30억원 지원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운송중개 플랫폼 ‘프리모’ 서비스 운영사인 곳간로지스는 최근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기업’에 선정돼 3년간 금융지원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스텝업 도전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 가운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 선도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5년 이내 초기 사업화 또는 본격 성장 단계에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최대 30억을 지원한다. 프리모는 화물운송이 필요한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중개 플랫폼이다. 화주가 화물운송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해당 정보를 확인해 운송하는 서비스로, 화물의 종류, 톤수, 운송거리, 기상상황, 유가 등 다양한 외부 정보를 AI가 학습하여 실시간 최적, 최소 운임을 제공하고 있다. 차주가 운송이 끝나면 종이인수증을 우편으로 발송했던 것을 전자로 증빙한다. 아울러 운송료도 프리모를 통해 차주 계좌로 5일 후에 직접 송금해준다. 지난 2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매월 10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김자영 곳간로지스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프로그램 지원 대상 선정과 자금 유치 확정은 자사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의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삼아 화물운송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의 바다·바람을 희망으로… 주민 복지 더 알차게”

    “신안의 바다·바람을 희망으로… 주민 복지 더 알차게”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에 전국 최하위권을 맴도는 재정자립도가 전남 신안의 현주소입니다. 여객선 운항 통제는 연평균 115일, 뱃길까지 험난해 서울에서 가장 먼 지역입니다. 이제는 신안에 족쇄를 채웠던 바다와 바람, 햇볕이 소득이 되고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만들 것입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열악한 1004섬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신안군의 핵심 정책으로 삼고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쉼 없이 재촉해 왔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먼저 “친환경 농업과 수산자원을 고소득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준공된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말 완공되는 8㏊ 규모의 바나나 재배 온실과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박 군수는 “노동력이 적게 들고 일반 굴보다 10배 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개체 굴 양식산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개체 굴 양식학교를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300만평 규모의 개체 굴 바다목장을 만들어 어민들에게 분양해 고소득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양식산업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기자재와 종자 구입비를 지원하고 육상 채묘 및 냉동망 시설 사업을 지속 추진해 김 양식산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와 함께 2019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을 확대해 40여척을 추가하는 등 청년 어업인들에게 어업기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통한 주민 기본소득 확대를 통해 2024년까지 군민 40%가 에너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4인 가족 기본소득으로 월 200만원을 지급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배당금 지급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섬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교통 복지 정책에도 집중한다. 박 군수는 “여객선 공영제를 확대하고 작은 섬들을 운항하는 행정선과 도선 운영으로 섬 주민들의 접근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 지원 등도 지속 추진해 섬 주민들도 ‘가고 싶을 때 가고 오고 싶을 때 올 수 있는’ 살고 싶은 신안, 세계 속의 유일한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도로점거 제지 경찰관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집행유예

    도로점거 제지 경찰관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집행유예

    도로를 점거해 차량통행을 막고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조합원에게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같은 화물연대 조합원 B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7일 울산석유화학단지 도로에서 노조 간부인 B씨 지시에 따라 다른 조합원 300여명과 도로를 30여분 동안 점거해 화물 차량 통행을 막다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차도에서 차량을 막지 말고 인도로 올라가라”며 제지하는 경찰관 멱살을 잡아 여러번 흔들었다. 당시 A씨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에 참여해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며 도로를 점거하는 등 집회를 벌였다. 재판부는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 동기와 경위에 참작할 만한 점이 있다는 것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직영화 무산…철도공단 설립안 부결

    경기 김포시가 추진하던 김포도시철도 직영화 계획이 보류됐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 심의위원회에서 공단 설립 안건이 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서울교통공사에 위탁 운영 중인 김포골드라인을 철도공단 설립 후 직영체제로 전환하려고 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시의원·공무원·민간전문가 등 위원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서울5호선·인천2호선 김포연장선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하면 김포골드라인의 이용 수요와 운임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강 제2택지개발지구(콤팩트시티) 등 개발사업과 추가 철도 노선 건설·운영 계획이 확정된 이후 공단 설립을 재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전동차 증차와 대안 교통수단 확대 투입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승수 시 철도과장은 “민간 위탁이 종료되는 2024년 9월 이전에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려고 공단 설립을 추진했다”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 경남 택시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심야할증 10시부터 적용

    경남 택시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심야할증 10시부터 적용

    경남도는 경남지역 택시 기본요금(기본운임거리 2㎞)이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된다고 31일 밝혔다.또 현재 0시부터 새벽 4시까지인 심야할증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늘어난다. 심야할증 요율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경남도는 인상된 택시요금을 오는 6월 10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하도록 시군에 전달했다. 시 지역에서는 시행일에 맞춰 요금 인상을 하기 위해 택시조합으로부터 운임·요금 변경신고서를 접수해 신고수리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 지역은 6월 10일 오전 4시부터 요금이 동시에 오른다. 군 지역은 오는 7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군 지역은 시 지역과 달리 경남도에서 조정한 기본요금에 복합할증을 적용한 기본요금을 다시 결정해야 하고, 자체적으로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야 해 요금 인상 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1월 31일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택시 기본요금을 4000원으로 하고, 1회 평균 영업거리(4.1㎞) 기준 15.1% 인상한 안을 결정한 뒤 정부의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인상 시기를 조정했다. 경남도는 인근 대구시와 울산시가 지난 1월부터 요금을 인상한데 이어 부산시에서도 6월 1일부터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택시업계 요구를 수용해 6월 인상을 결정했다. 경남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4월 이후 4년 2개월만이다.. 경남도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도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 택시요금 인상으로 운전자와 승객 간의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한 달간 ‘택시요금 인상 안내문’을 택시안에 게시하도록 했다. 조정요금이 택시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시군으로부터 승인받은 ‘택시요금 환산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받도록 했다. 또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 교육을 하고 부당요금 수수와 승차 거부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부당요금 수수와 승차 거부 등 불법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택시불편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택시 안에 불편신고센터 연락처를 게시하도록 했다. 택시 이용수요가 많은 역, 터미널, 주요 택시 승차장 등에서 수시 점검을 해 불법사항이 적발되면 강하게 조치한다.
  • 경남 섬주민 내년부터 뱃삯 1000원...경남 섬주민 교통복지대책 마련

    경남 섬주민 내년부터 뱃삯 1000원...경남 섬주민 교통복지대책 마련

    경남도가 내년부터 경남 모든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1000원제를 시행한다.경남도는 도내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복지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현재 섬 주민이 부담하는 해상교통비가 육지보다 최대 2배까지 높고 여객선이나 도선 운항 항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여객선 운항 중단을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육지와 섬 지역 간 교통비 부담 격차를 줄이고 섬 주민들의 해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해상운임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1000원 제도를 도입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 통영, 거제 등 32개 섬 지역 28개 항로(여객선 11개 항로, 도선 17개 항로)이다. 지원 예산으로 연간 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섬 주민 여객선 운임은 국비 지원을 받지만, 여객선 기준으로 최대 5000원까지 부담해야 하고 도선은 운임 지원이 없다. 경남도는 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 개정, 예산 반영, 여객선 발권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항로 운항 중단이 생기지 않도록 내년부터 영세 도선사 노후 선박 대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제4차 섬발전종합계획(2018∼2027)의 섬 발전사업으로 영세 도선사의 대체 선박 건조비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부터 섬 발전사업으로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기존 일신호·112일신호(삼천포-수우도-사량도)의 대체 선박을 2025년까지 건조할 계획이다. 영세 도선사가 선령을 초과한 선박 교체를 포기함으로써 운항 중단이 우려되는 항로는 영세 도선 손실보전금 지원사업을 통해 임대 선박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올해 2월 일시 운항 중단을 겪은 삼천포-수우도-사량도 항로에 영세 도선 손실보전금으로 임대 선박(일신1호)을 투입해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여객선과 도선이 다니지 않는 미기항 섬에 대한 항로 개설도 지원한다. 도내 5개 시·군의 14개 소외 섬(통영 9곳, 사천·거제·고성·하동 각 1곳) 가운데 통영 오곡도, 고성 자란도에 각 9000만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지자체가 소형선 등을 확보해 운항하도록 한다. 나머지 소외 섬도 시·군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남도는 6개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시, 남해, 하동군)의 영세도선 16척 연간 운항손실액을 지원하는 ‘영세 도선 손실보전금 지원 사업’에 대해 도비 지원 비율을 기존 20%에서 내년부터 30%로 올려 시·군 재정 부담을 덜어준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여객선 준공영제 3개 항로(통영-당금, 통영-욕지, 통영-용초)에서 발생하는 선사의 운항결손액 지원 비율도 현행 최대 70%에서 전액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조항로 결손보조금 사업지침’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 해상교통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복지 개선 대책에 따라 경남 섬 주민 여객선 운임 부담이 줄어들고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도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수출할 배가 없다?”… 르노코리아 ‘컨테이너 역발상’

    “수출할 배가 없다?”… 르노코리아 ‘컨테이너 역발상’

    “자동차 수출이 호황이라는데 배를 구하기 어려워 난감했죠. 꼼꼼하게 검토하고 낸 아이디어인 만큼 꼭 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는 프랑스 르아브르항으로 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국내명 XM3)가 하나둘씩 컨테이너로 들어가고 있었다. 한 컨테이너에 들어가는 차량은 총 3대. 원래 여유롭게 싣자면 2대가 최대지만 컨테이너 내부에 받침대를 설치해 차량을 대각선으로 끼워 넣는 등 공간을 쥐어짜 하나를 더 실을 방법을 찾았다. 최대한 많은 차량을 배에 싣기 위한 고육책이다. 원래 아르카나와 같은 수출용 대규모 양산 신차는 ‘로로선’으로 불리는 자동차 전용선에 선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컨테이너선에 실을 경우 긁힘 등 물류 과정에서 품질을 보장하기 어려워서다. 중고차 등 일부 특수한 경우에만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운송한다. 아르카나를 컨테이너선에 실을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 최근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자동차 전용선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해상운임도 폭등하면서 물류비가 대폭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 10년간 평균 자동차선 용선료(1일 기준)는 1만 9358달러(약 2600만원)였는데, 최근 2년간 무려 5만 2800달러 이상 급증했다. 그나마도 웃돈을 줘도 선박을 도저히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자동차 전용 선사인 현대글로비스를 계열사로 둔 현대자동차·기아와 달리 르노코리아 같은 중견 완성차 회사가 더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1억 5000만 달러로 4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르노코리아는 오히려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 대수가 1년 전보다 17.1% 감소했다. 주력 수출 차량인 아르카나가 유럽 내 주요 자동차상을 휩쓸며 호평받는 등 수요가 많음에도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서 실적이 꺾였다. 이날 함께 둘러봤던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는 수출을 위한 아르카나 제조가 한창이었다. 한 라인에서 최대 8개 모델까지 생산이 가능한 유연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르카나 외에도 ‘QM6’, ‘SM6’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볼보 등 차량에 적용할 지리자동차의 친환경차 플랫폼(CMA) 기반 차량도 생산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신차를 컨테이너선으로 수출하는 건 전례가 없는 사례로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야 했던 상황”이라면서 “대당 10% 정도 물류비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향후 동유럽이나 이탈리아, 영국 쪽 물량으로도 (컨테이너 선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車 수출 호황에 배가 없다고?”…르노의 ‘컨테이너 역발상’[르포]

    “車 수출 호황에 배가 없다고?”…르노의 ‘컨테이너 역발상’[르포]

    “자동차 수출이 호황이라는데 배를 구하기 어려워 난감했죠. 꼼꼼하게 검토하고 낸 아이디어인 만큼 꼭 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는 프랑스 르아브르항으로 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국내명 XM3)가 하나둘씩 컨테이너로 들어가고 있었다. 한 컨테이너에 들어가는 차량은 총 3대. 원래 여유롭게 싣자면 2대가 최대지만, 컨테이너 내부에 받침대를 설치해 차량을 대각선으로 끼워 넣는 등 공간을 쥐어짜 하나를 더 실을 방법을 찾았다.최대한 많은 차량을 배에 싣기 위한 고육책이다. 원래 아르카나와 같은 수출용 대규모 양산 신차는 ‘로로선’으로 불리는 자동차 전용선에 선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컨테이너선에 실을 경우 긁힘 등 물류 과정에서 품질을 보장하기 어려워서다. 중고차 등 일부 특수한 경우에만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운송한다. 아르카나를 컨테이너선에 실을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 최근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자동차 전용선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해상운임도 폭등하면서 물류비가 대폭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 10년간 평균 자동차선 용선료(1일 기준)은 1만 9358 달러(약 2600만원)였는데, 최근 2년간 무려 5만 2800 달러 이상 급증했다. 그나마 웃돈을 주고서도 선박을 도저히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자동차 전용 선사인 현대글로비스를 계열사로 둔 현대자동차·기아와 달리 르노코리아 같은 중견 완성차 회사가 더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르노코리아는 오히려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 대수가 1년 전보다 17.1% 감소했다. 주력 수출 차량인 아르카나가 유럽 내 주요 자동차상을 휩쓸며 호평받는 등 수요가 많음에도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서 실적이 꺾였다.이날 함께 둘러봤던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는 수출을 위한 아르카나 제조가 한창이었다. 한 라인에서 최대 8개 모델까지 생산이 가능한 유연성이 최대 장점이다. 아르카나 외에도 ‘QM6’, ‘SM6’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볼보 등 차량에 적용할 지리자동차의 친환경차 플랫폼(CMA) 기반 차량도 생산할 예정이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신차를 컨테이너선으로 수출하는 건 전례가 없던 사례로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야 했던 상황”이라면서 “대당 10% 정도 물류비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향후 동유럽이나 이탈리아, 영국 쪽 물량으로도 (컨테이너 선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배달노동자 오토바이 행진

    [포토多이슈] 배달노동자 오토바이 행진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멀티미디어부 연재물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이날 ‘2023 라이더대행진’을 개최해 서울 여의도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오토바이 100대 규모의 행진 시위를 한다.유니온은 핵심 대책으로 라이더자격제-대행사 등록제 도입, 안전운임제를 모태로 한 생활임금보장, 알고리즘 협상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국회에는 관련 법령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으나,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의제로 조차 다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유니온의 판단이다.한편 유니온은 5월8일~9일 양일간 자체 투표를 통해 투쟁돌입을 결의했다.2023 라이더대행진에는 배민조합원들이 파업을 전개하며 참여 했다.유니온은 향후임금삭감 철회, 알고리즘 공개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진도 산타모니카호 탑승객 20만명 돌파

    진도 산타모니카호 탑승객 20만명 돌파

    씨월드고속훼리㈜가 산타모니카호 진도~제주 취항 1주년을 맞아 탑승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7일 운항을 시작한 산타모니카호는 하루 2회 진도~제주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1년 동안 20만 여명의 관광객과 3만 8000여대의 차량을 수송했다. 진도군 관광 활성화와 해상 교통권 확대는 물론 매일 1회 추자도 경유편을 운항해 교통환경이 열악한 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매일 1회 추자도 경유편을 운항해 교통환경이 열악한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씨월드고속은 취항 1주년을 맞아 헌혈자 운임 할인, 승선 인증 경품 이벤트, 제주바다 플로깅, 단체고객 현수막 제작, 즉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산타모니카호는 승객 606명과 차량 86대 선적이 가능한 3500톤 규모의 선박으로 시속 83km 속도로 1시간 30분 만에 진도와 제주를 연결하는 초쾌속 카페리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취항 1주년을 맞은 산타모니카호는 제주와 전남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해상관광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진도군 관광 활성화와 해상 교통권 확대에 노력해 온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교통카드 단말기 무임승차 음성 서비스 제안

    이병윤 서울시의원, 교통카드 단말기 무임승차 음성 서비스 제안

    서울시 대중교통 부정승차의 감소방안으로 교통카드 단말기 음성서비스가 검토된다. 제31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이병윤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은 대중교통 부정승차를 줄이기 위한 교통카드 단말기 음성 서비스를 제안했고 서울시는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의하면 교통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3월까지 최근 3년간 발행한 어르신·장애인·유공자 무임승차권은 1143만 9952개에 이른다. 이 중 본인이 아닌 타인이 무임승차권을 이용하는 부정승차는 단속된 건수만 8만 9870건으로 이를 운임으로 환산하면 39억 6000여만원이나 단속되지 않은 부정승차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카드 단말기 무임승차 음성 서비스란 교통카드 태그 시 ‘승차입니다’, ‘카드를 다시 대주세요’, ‘마스크를 착용합시다’와 같은 음성안내처럼, 무임승차권을 태그할 때 승차권에 대한 음성안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에는 카드를 태그할 때 게이트에 빨강(경로), 노랑(장애인), 보라(유공자)를 표시할 뿐 음성이 지원되지는 않는다. 이 의원은 “단속만 강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태그 시 음성이 지원된다면 무임승차권을 부정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심리적인 압박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실제 무임승차 이용객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적절한 음성안내의 멘트를 찾는다면 거부감이 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어르신 건강하세요’ 같은 문구라면 좋을 것 같다”고 답변하며 서울시 창의행정 정책으로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무임승차에 따른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은 “부정승차는 무임승차라는 제도를 악용하고, 나아가 무임승차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창의적 관점에서 억제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다”며 제안 배경을 밝혔다.
  • 삼성SDS, 클라우드 홀로 훨훨

    삼성SDS, 클라우드 홀로 훨훨

    지난해까지 가파르게 치솟던 삼성SDS의 실적 성장세가 지난 1분기 급격히 꺾였다. 다만, 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은 홀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삼성SDS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4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 4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순이익은 2083억원으로 1.9% 늘었다. 글로벌 수출입 물동량 감소 및 운임 하락 여파가 가장 뼈아팠다. 물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9.5% 줄어든 1조 9310억원, 영업이익은 26.3% 하락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불황에 정보기술(IT) 투자가 축소·지연되면서 IT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도 1467억원으로 1년 새 29.8%나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 서비스 매출은 분기 최초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4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CSP)사업 매출은 1309억원으로 36% 늘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1년 새 143% 성장했다. 삼성SDS는 “최적화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 SCP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MSP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물류 사업에서는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글로비스 “HMM 인수 안 한다”

    현대글로비스 “HMM 인수 안 한다”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매각설이 불거지고 있는 HMM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27일 실적 발표회에서 “그동안 저희가 몇 차례 말했지만 모빌리티 운반 등 회사가 잘 하는 사업에만 집중 하겠다”며 “HMM 인수에 참여할 계획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최근 HMM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를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꼽아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올 1분기 매출액 6조3008억원, 영업이익은 40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0.1% 늘고, 영업이익은 4.6% 하락했다. 물류 사업에선 매출액 2조 1513억원, 영업이익 1680억원을 나타냈다. 시황 하락에 따른 컨테이너·항공 운송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이 증가하고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41.2% 증가했다. 해운 사업은 매출액 1조88억원, 영업이익 10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4.4%, 17.8% 하락한 수준이다. 완성차 선적 물량 회복세에 고(高) 시황 체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환율 하락 영향이 있었다. 유통에선 3조1407억원의 매출액과 1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4%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25.7% 감소했다. 환율 등의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했다는 분석이다. 물류∙해운업 특성 상 원달러 환율 영향을 피할 수 없는데 올 1분기 환율이 하락하면서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끼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방 산업인 완성차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이어질 해상운임 고시황 체제에 환율 상승 분위기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이날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물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의 사업은 물론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마트물류 솔루션, 모빌리티 플랫폼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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