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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최현석△노동시장정책관 정경훈△고용지원정책관 임영미△직업능력정책국장 권태성△근로기준정책관 박종필△근로감독정책단장 양정열 ◇과장급 전보 △의정부지청장 김연식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안승근△감독총괄국장 이창운△감독조정국장 정우현△제재심의국장 서재완△보험감독국장 박지선△생명보험검사국장 박동원△은행감독국장 김준환△특수은행검사국장 박충현△저축은행감독국장 이길성△저축은행검사국장 최길성△자본시장감독국장 황선오△기업공시국장 박용호△조사기획국장 고영집△자본시장조사국장 이승우△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최광식△금융민원총괄국장 서정보△분쟁조정1국장 홍장희△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조정석△감사실 국장 김학문△감찰실 국장 이주현△전북지원장 김충우 ◇국실장 직위 부여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김성욱△글로벌시장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백규정△법무실 국장 황승기△비서실장 한구△금융데이터실장 곽범준△금융그룹감독실장 김형원△손해보험검사국장 박상규△신용감독국장 홍석린△여신금융감독국장 이종오△상호금융국장 박현섭△여신금융검사국장 이진△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권영발△자산운용감독국장 최강석△전문사모운용사전담검사단장 김진석△공시심사실장 장창호△특별조사국장 김정렬△회계조사국장 윤정숙△연금감독실장 권성훈△신속민원처리센터 국장 홍영호
  • 우리금융, 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 가입

    우리금융, 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 가입

    우리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PBAF)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PBAF는 금융회사의 여신과 투자 활동이 자연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공개하도록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파트너십이다. 2019년에 설립돼 프랑스 BNP파리바, 네덜란드 라보은행, 네덜란드 연금운용사 APG 등 전 세계 10개국 37개 금융회사가 가입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PBAF 가입을 통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협력한다. 향후 자연 생태계 관련 섹터별 여신정책 수립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사회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 10년 진행된 정부-론스타 6조원짜리 분쟁, 31일 결론

    10년 진행된 정부-론스타 6조원짜리 분쟁, 31일 결론

    미국계 사모펀드운용사 론스타가 10년 전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간 분쟁해결(ISDS)’ 사건의 결론이 31일 나온다. 법무부는 24일 “ISDS 중재판정부가 1주일 후(한국시간 31일)에 판정을 선고할 예정이라고 이날 오전 알려왔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2003년 외환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던 외환은행을 1조 3834억원에 사들인 뒤 2006년부터 되팔기 위해 국민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차례로 매각 협상을 벌였다. 결국 2012년에 보유지분 51.02%를 산 가격의 3배에 육박하는 3조 9157억원에 하나금융지주에 넘기면서 ‘먹튀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론스타는 매각 과정을 대한민국 정부가 방해했다며 책임을 묻고 나섰다. 2007년 HSBC와 매각 협상을 벌이던 당시 금융위원회가 정당한 사유 없이 매각 승인을 지연했고 국세청이 자의적·모순적 과세를 했다는 주장이다. 론스타는 결국 2012년 11월 우리 정부를 상대로 46억 7950만 달러(약 6조 2860억원) 규모의 ISDS를 제기했다. 앞서 중재판정부는 지난 6월 최종적으로 절차 종료를 선언했다. 31일 중재판정부가 최종 결론을 내놓으면 10년간 분쟁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 만약 정부가 패소할 경우 막대한 배상금을 세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당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과정 등에 관여했던 인사들의 책임론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판정 결과가 나오면 신속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판정 후에도 국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정우 “포스코, 미래 신사업 투자·주주 친화 정책 지속”

    최정우 “포스코, 미래 신사업 투자·주주 친화 정책 지속”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최대 투자자들을 직접 만났다. 그간의 경영 성과와 미래 사업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21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싱가포르투자청(GIC)의 투자 책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회사의 경영 및 재무 건전성 제고 성과와 미래 성장 사업 진행 현황, 주주환원 정책을 소개했다. 그룹의 중추인 철강 부문에서는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전용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들어 677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어 6068억원을 배당하는 등 상반기 1조 2800억원 수준의 주주환원도 시행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의 사업 정체성 변화를 위해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사업 성과와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 정책 및 소통을 강화해 주주 신뢰와 기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오피스·데이터센터 등 디벨로퍼 사업 확대

    DL이앤씨, 오피스·데이터센터 등 디벨로퍼 사업 확대

    DL이앤씨가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디아이와 함께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주택,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누적운용 자산이 32조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 부동산 자산운용회사다. 부동산 펀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마스턴디아이는 부동산 개발전문회사로 개발사업 시행을 담당하고 있다. 협약은 부동산 및 자산시장의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각 회사의 강점을 활용해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나 신규 설립한 법인에 건설사가 일부 간접 투자를 하거나 시공만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번 협약은 건설사와 자산운용사가 모두 디벨로퍼이자 파트너로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공동 투자 및 개발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DL이앤씨는 개발사업의 자문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법인 설립 및 자산운용 업무를, 마스턴디아이는 개발사업의 시행 업무를 맡는다. DL이앤씨와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미 지난 5월 대전 세이백화점 본점 부지개발사업의 공동 투자를 진행 중이다. 향후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점적으로 공동 투자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유베이스 계명문화대와 가족회사됐다.

    유베이스 계명문화대와 가족회사됐다.

    계명문화대와 유베이스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유베이스는 글로벌 PEF 운용사인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가 2018년 12월 인수한 국내 1위 컨택센터 아웃소싱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현장 실습, 견학, 인턴십 등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컨택센터 산업 비전, 실무 노하우 전수, 진로 설계를 위한 특별 강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성과 평가위원 활동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 기획 및 강의 △우수학생 선발 및 채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채용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 디스커버리펀드 관련 골프 접대…유안타證, 과태료 3000만원 ‘솜방망이’

    디스커버리펀드 관련 골프 접대…유안타證, 과태료 3000만원 ‘솜방망이’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대가로 직원의 해외 골프여행 비용 등을 받은 유안타증권이 금융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말 유안타증권에 대해 특정 금융투자상품 투자권유 관련 재산적 이익 수령 등을 이유로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는 내용의 의결서를 공개했다. 유안타증권은 디스커버리펀드 이해관계자로부터 직원의 국제 항공권 비용, 호텔 숙박비, 식비, 골프·투어 경비, 기념품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은 2016년부터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전신인 디스커버리인베스트먼트가 자문한 펀드 3개를 판매했다. 회사 직원의 해외 연수라는 명목을 앞세워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대가를 받은 셈이다.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자는 특정 금융투자상품의 매매를 권유한 대가로 해당 상품의 이해관계자로부터 재산적 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 증선위는 해당 내용을 지난 5월 말 의결했고 유안타증권은 과태료를 6월 중 자진 납부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과태료를 20% 감경받으면서 실제 납부한 금액은 2400만원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직원에 대한 개별적인 제재는 추후 금융 당국 조치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이번 증선위 제재와 관련된 디스커버리펀드는 환매 중단 사태와는 무관한 별개의 펀드라고 설명했다. 증선위는 같은 날 메리츠증권에 대해서는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 과태료 1억 4300만원을 부과했다. 메리츠증권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펀드의 해지 위험이 예상되자 해당 펀드를 일부 사들였고, 그 대가로 펀드 운용사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부당한 재산상 이익을 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 “중소벤처 전용 M&A 펀드 대형화 필요”

    “중소벤처 전용 M&A 펀드 대형화 필요”

    중기부 장관, 벤처투자업계와 간담회“상반기 벤처투자·펀드결성액 4조원↑… 경기침체에 창업 생태계 위축 우려”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경제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벤처·창업 생태계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투자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3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회의실에서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벤처투자사 대표들을 만나 창업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에 대한 제언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상반기 벤처투자액과 펀드결성액이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한 것은 그간 벤처·창업 생태계가 일군 고무적인 성과”라면서도 “최근 세계적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국내 벤처·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투자업계에선 이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업계는 일단 우선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민간모펀드 등 신규 투자자금 공급원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펀드 자금을 관리하는 수탁기관들이 벤처투자조합의 수탁을 거부하거나, 조합 운용사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성토도 나왔다. 경기침체 상황에서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 현재 영세한 수준인 ‘중소벤처 전용 M&A 펀드’들이 대형화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제시됐다. 특히 지역 소재 벤처·창업기업들이 성장기에 접어들면 자금이 풍부한 수도권으로의 이전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을 감안, 지역기업을 성장 단계 별로 지원하는 지역 스케일업 펀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장관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극복을 위해서는 불확실성과 위험에도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벤처투자업계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면서 “정부 역시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민간 모펀드 조성 기반 구축 등 벤처투자업계의 투자활동을 확실히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尹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규제 풀고 5000억 펀드 조성

    尹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규제 풀고 5000억 펀드 조성

    코로나19 유행으로 급부상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금융 지원 등을 강화한다. 혁신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관련 규제도 줄인다. 백신과 신약 개발을 돕기 위해 지난해 발표됐던 민관 합동 펀드도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K바이오 백신 허브를 조성하는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이 블록버스터 신약과 백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오헬스 투자 가속화 ▲규제 혁신 ▲혁신 인프라 조성 ▲글로벌 협력 방안 등 4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입지 기반 조성 지원, 세액공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대기업의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 공제율은 6%에서 중견기업 수준인 8%로 높인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 3상 등도 신성장 원천 기술로 지정해 세액공제를 우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8조 7000억원), 롯데바이오로직스(1조원) 등 기업은 2026년까지 13조원을 백신·바이오 공장 건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구상했던 ‘K글로벌 백신 펀드’는 ‘K바이오·백신 펀드’로 이름을 바꿔 진행한다. 올해 정부와 국책은행이 1000억원씩, 민간이 3000억원을 투입해 총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향후 1조원까지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다음달 펀드운용사를 선정하고 모금과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다. 이 펀드는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규정에 따라 정부가 지원할 수 없는 백신·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유효물질 발굴부터 임상 2상까지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데는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가 2030년까지 연구개발비 2조 2000억원(국비 1조 5000억원, 민간 7000억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을 활용하고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혁신 의료기기는 인허가 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혁신 의료기기 지정부터 의료 현장 진입까지 390일이 걸리는 평가 기간은 통합 심사로 절차를 간소화해 80일로 단축한다.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은 “규제 완화 대상 기기는 몸에 침습하지 않는 기기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 ‘K바이오·백신펀드’ 5000억…의료기기 평가 80일로 단축

    ‘K바이오·백신펀드’ 5000억…의료기기 평가 80일로 단축

    코로나19 유행으로 급부상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금융 지원 등을 강화한다. 혁신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관련 규제도 줄인다. 백신과 신약 개발을 돕기 위해 지난해 발표됐던 민관 합동 펀드도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K-바이오 백신 허브를 조성하는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이 블록버스터 신약과 백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오헬스 투자 가속화 ▲규제 혁신 ▲혁신 인프라 조성 ▲글로벌 협력 방안 등 4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입지 기반 조성 지원, 세액공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대기업의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 공제율은 6%에서 중견기업 수준인 8%로 높인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 3상 등도 신성장 원천 기술로 지정해 세액공제를 우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8조 7000억원), 롯데바이오로직스(1조원) 등 기업은 2026년까지 13조원을 백신·바이오 공장 건설과 생산라인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구상했던 ‘K-글로벌 백신 펀드’는 ‘K-바이오·백신 펀드’로 이름을 바꿔 진행한다. 올해 정부와 국책은행이 각 1000억원씩, 민간이 3000억원을 투입해 총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향후 1조원까지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다음달 펀드운용사를 선정하고 모금과 투자계획을 구체화한다. 이 펀드는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규정에 따라 정부가 지원할 수 없는 백신·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유효물질 발굴부터 임상 2상까지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데는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가 2030년까지 연구개발비 2조 2000억원(국비 1조 5000억원, 민간 7000억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을 활용하고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혁신 의료기기는 인허가 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혁신 의료기기 지정부터 의료 현장 진입까지 390일이 걸리는 평가기간은 통합심사로 절차를 간소화해 80일로 단축한다.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은 “규제 완화 대상 기기는 몸에 침습하지 않는 기기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 국세물납증권 온비드로 매각… 국고 수입 증대 기여

    국세물납증권 온비드로 매각… 국고 수입 증대 기여

    납세자가 현금 대신 납부한 국세물납증권을 관리·처분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시장친화적 증권 매각 모델을 도입해 국가 재정 수입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캠코는 1997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세물납증권의 관리·처분 업무를 위탁받았다. 현재 331개 종목, 9238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캠코는 국세물납증권을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공개 매각해 국고 수입으로 귀속시키고 있다. 캠코는 2020년부터 물납증권의 수요 다변화를 위해 투자형 매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온비드 공개 매각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매각 대상을 벤처캐피털,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도입했다. 투자형 매각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캠코는 지난해 물납주식 매각 건수 23건(569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5년 내 최다 매각 실적이다. 투자형 매각 제도를 통해 189억원 규모의 매매 계약도 체결했다. 캠코는 물납증권 관리 단계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캠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11개 물납기업에 구조 개선 목적의 정책자금 지원 추천서를 발급해 44억 5000만원의 운영 자금을 신속 지원했다.
  • 예금 금리의 2배 연수익률… 연기금처럼 안전한 투자

    예금 금리의 2배 연수익률… 연기금처럼 안전한 투자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가 금융투자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올해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중위험·중수익의 목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NH-Amundi(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한 글로벌 기준의 ESG 펀드다.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연기금 OCIO에서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공모펀드다. OCIO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 주는(아웃소싱) 서비스를 말하며, 주로 연기금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데 특화된 서비스다. 3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했을 때 예금 금리의 2배 이상 연수익률에 안정적으로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중장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 혹은 현금성 자산을 목표 수익률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일반 기업에 적합한 펀드로,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 연금펀드 1위… ‘TDF·TIF’시리즈로 자금유입 속도

    연금펀드 1위… ‘TDF·TIF’시리즈로 자금유입 속도

    연금펀드,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등 다양한 상품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시행에 맞춰 전담 인력을 확충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연금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국내 연금펀금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펀드 4조 5799억원, 퇴직연금펀드 7조 4403억원으로 전체 12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41조원 규모인 국내 연금펀드 시장에서 미래에셋은 전체 연금펀드, 개인연금펀드, 퇴직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국내 운용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2011년 자산배분 TDF를 도입한 이후 전략배분 TDF까지 모두 13개 TDF 상품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TDF 설정액은 3조 8469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이 43%가 넘는다. 올해만 설정액이 4700억원 넘게 늘었다. 인컴형 상품인 TIF 시장에서도 9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2017년 출시된 국내 최초 TIF로, 국내에서 운용 규모가 가장 크다. 최근 일반 계좌에서도 가입 가능한 ‘미래에셋자산관리TIF’를 출시하기도 했다.
  • ‘펀드 환매 중단’ 장하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펀드 환매 중단’ 장하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부실을 인지하고도 1350억원 상당의 채권 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장하원(62·구속)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21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 이상주)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장 대표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한 범의를 부인한다”면서 “공소장에 사실과 다른 기재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록이 2만여 페이지로 방대해서 구체적으로 검토를 하지 못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부실 상태의 미국 P2P대출채권에 투자했음에도 고수익이 보장되는 안전한 투자라고 피해자들을 속여 1348억원 상당의 펀드를 판매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자본시장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7년 4월부터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 운영 펀드를 판매하던 중 그 기초자산인 대출채권 부실로 펀드 환매 중단이 우려되자 같은 해 8월 조세회피처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대출채권 5500만 달러를 액면가에 매수, 미국 자산운용사의 환매 중단 위기를 해결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018년 10월쯤 해당 대출채권을 실사한 결과 대부분이 70% 손실을 봤고 나머지 원금 상환도 이뤄지지 않아 4200만 달러 중 95%에 해당하는 4000만 달러 손실이 예상되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2018년 10월~2019년 2월 1215억원 상당의 펀드를 판매하고 투자자에게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으로 기재한 문서를 제시했으며 그 결과 판매액 전부가 환매 중단됐다. 장 대표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해외투자본부장과 운용팀장 측도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공판을 열어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 檢 ‘신동주 불법 자문’ 민유성 前산업은행장 구속영장

    檢 ‘신동주 불법 자문’ 민유성 前산업은행장 구속영장

    롯데그룹 ‘형제의 난’ 당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에게 불법 법률 자문을 하고 수백억원을 받은 혐의로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우영)는 12일 민 전 행장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11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사모펀드 운용사 나무코프의 회장을 맡고 있는 민 전 행장은 2015~2017년 롯데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을 당시 변호사 자격이 없음에도 법률 사무를 제공하고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 전 부회장과 자문 계약을 맺고 변호사 선정 및 각종 소송 업무 총괄, 증거 자료 수집, 의견서 제출, 대리인 및 참고인 진술 기획 등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민 전 행장은 2015년 9월부터 신 전 부회장을 도왔지만 결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자 2017년 8월 SDJ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다. 민 전 행장은 일방적인 계약 해지였다며 SDJ를 상대로 이미 받은 198억원 외에 미지급된 14개월치 자문료 108억원을 돌려 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민 전 행장이 승소했지만 2심에서는 민 전 행장이 법률 사무를 한 것은 변호사법 위반이기 때문에 자문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돈을 받고 법률 자문 등의 업무를 하는 것을 금지한다. 민 전 행장은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구속기로…변호사 자격없이 ‘롯데 형제의 난’ 자문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구속기로…변호사 자격없이 ‘롯데 형제의 난’ 자문

    롯데그룹 ‘형제의 난’ 당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에게 불법 법률 자문을 하고 수백억원을 받은 혐의로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우영)는 12일 민 전 행장에 대해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11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사모펀드 운용사 나무코프 회장을 맡고 있는 민 전 행장은 2015~2017년 롯데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을 당시 변호사 자격이 없음에도 법률 사무를 제공하고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신 전 부회장과 자문 계약을 맺고 변호사 선정 및 각종 소송 업무 총괄, 증거자료 수집, 의견서 제출, 대리인 및 참고인 진술 기획 등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민 전 행장은 2015년 9월부터 신 전 부회장을 도왔지만 결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자 2017년 8월 SDJ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했다. 민 전 행장은 일방적인 계약해지였다며 SDJ를 상대로 이미 받은 198억원 이외에 미지급된 14개월치 자문료 108억원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1심에서는 민 전 행장이 승소했지만 2심에서는 민 전 행장이 법률 사무를 한 것은 변호사법 위반이기 때문에 자문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돈을 받고 법률 자문 등의 업무를 하는 것을 금지한다. 민 전 행장은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민사소송에서 민 전 행장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이 확인된 사인이기 때문에 영장 청구 이후에 기소까지도 속도감 있게 이뤄지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 논란의 존 리發 자산운용업계 물갈이…전환점 맞이하나

    논란의 존 리發 자산운용업계 물갈이…전환점 맞이하나

    부진한 증시 속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차명 투자 의혹 등 자산운용사의 불미스러운 일까지 겹치면서 자산운용업계의 쇄신에 이목이 쏠린다. 조직 개편과 구성원 ‘물갈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들이 악재를 딛고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말 전격 사임했다. 2014년 취임한 존 리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을 이끌었다. 그러나 존 리 대표가 아내 명의로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체에 투자했고, 해당 업체를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메리츠운용은 P2P 투자 4개 사모펀드를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지분 일부를 소유한 P사 상품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고 금감원에 의혹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동진 전 메리츠금융지주 전무를 존 리 대표 후임으로 선임하고 악재를 수습하고 있다. 이 대표는 화재, 금융지주, 증권 등을 거쳤으나 운용사 경험은 없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오는 2025년 정기주주총회 때까지 메리츠자산운용 경영을 맡는다. 자산운용업계는 최근 최고경영자 교체와 인력 이동, 조직개편을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등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월 국내 ETF를 처음 도입한 배재규 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 지난달에는 대표이사 직속 ‘디지털ETF마케팅본부’를 신설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 마케팅을 총괄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전무)를 통해 ETF 운용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선임된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해외 ETF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홍콩 릭소자산운용에서 ETF를 담당하던 김영준 헤드를 영입해 글로벌 ETF 담당 임원으로 앉힐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후발주자들이 신규 ETF 출시를 공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운용사들의 조직개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수소분야 투자 활성화…민간 주도 5000억원 규모 수소펀드 출범

    수소분야 투자 활성화…민간 주도 5000억원 규모 수소펀드 출범

    수소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 주도로 500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가 조성된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차·SK·포스코·한화 등 국내 대기업 주도로 설립된 수소관련 민간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H2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수소펀드 출범을 선포했다. H2 인베스터 데이는 수소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 및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올해 처음 개최했다. 수소펀드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회원사 등 국내 기업과 외부 투자자 출자 등을 통해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10년간 운용 후 청산된다. 모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이 공동 투자 파트너인 스톤피크, 자펀드 운용사인 노앤파트너스와 올해 말까지 투자자를 모집하고 내년 초부터 수소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외 수소 생산·유통·저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핵심 수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소펀드의 성공적 조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융과 규제혁신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은 수소펀드가 투자하는 프로젝트와 기업에 금리 인하, 대출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또 한전 등 에너지 공공기관은 수소펀드 투자 대상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R&D) 및 수요처 발굴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수소 프로젝트 및 신기술 개발 관련 규제를 발굴해 완화할 예정이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회원사와 산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 한전·석유공사·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이같은 내용의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수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지난 5월 수소법 개정으로 청정수소 인증제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투자 활성화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집 분리수거 잘하면 뭐하나… 美친환경제도 15년 전으로 역주행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우리 집 분리수거 잘하면 뭐하나… 美친환경제도 15년 전으로 역주행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환경청 온실가스 규제 권한 없다”보수 대법관 석탄기업 손 들어줘 ESG 선구자 래리 핑크 입장 전환“과도한 기후대책 고객 이익 상충” 개인적 ‘그린 넛지’ 활동 확산에도기업·정부 차원 움직임은 엇갈려#1.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 권한이 없다”는 판결을 내놓았다. 석탄발전 비중이 높은 주들과 석탄 기업들이 EPA의 배출량 규제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6대3의 다수의견으로 EPA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로써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려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미국의 역할을 강조한 지 8개월 만의 좌절이다. 미 연방대법원 시간표를 따져 보자면 EPA에 배기가스 배출 규제 권한이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던 2007년의 기조를 15년 만에 뒤집은 것이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임명된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EPA 패소를 확정 지으면서 기후 대응을 둘러싼 보혁 갈등도 심화되는 분위기다. #2.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는 지난 5월 “다음 주주총회에서 기후 관련 안건 대부분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면서 “과도한 기후변화 대책은 우리 고객사들의 재무적 이익과 상충된다”고 했다. 2020년 연례 서한에서 “주총에서 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ESG) 개선 경영에 소홀한 기업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거나 주주 개입 활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던 자신의 2년 전 행보와 정반대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2년 전 ESG 경영 열풍을 촉발시킨 주인공인 핑크가 입장을 바꾸면서 주요 기업의 ESG 경영 활동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마저 제기됐다. 전 세계 정상들이 모여 전 지구적 차원의 탄소중립 이행 목표를 세우지만 정작 각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기후 대응 이행에 머뭇거리는 건 수십 년째 반복돼 온 일이다. 주요국별로 연도별 이행 목표를 세우지만 정권 교체나 정부 내 이견, 사법부 판결과 같은 내부 정치동력에 밀려 이행 목표가 수정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자체적으로 탄소배출 절감 공정 구축을 시도하지만 결국은 보다 손쉬운 탄소배출거래제를 활용해 기업의 수익률을 유지하려는 노력 역시 투자업계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경영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식의 목표는 모호하고 먼 일이 되고, 이를 실행하는 단계에서는 정부와 기업의 비용이 늘어난다는 인식이 있기에 기후 대응 실행이 좌절되는 일이 반복돼 왔다. ‘기후변화는 과학자들이 꾸며 낸 허구에 불과하다’는 식의 음모론은 그나마 빠르게 설득력을 잃고 있다. 지난해 COP26을 앞두고 미 코넬대 연구팀은 세계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기후 관련 논문 9만여편을 분석해 연구의 99.9%가 인간이 기후변화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지지하고 있었다고 집계했다. 1991~2012년 발표된 기후 관련 논문을 분석한 2013년 연구에서 이 비율은 97.0%였다. 나머지 3%에는 기후변화가 자연적인 현상이거나 실재하지 않는 현상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나아가 위기가 전 지구적으로 닥칠 수 있음을 보여 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과 기업이 주주 가치 제고를 넘어 사회적 역할을 완수해야 한다는 취지의 ESG 경영 열풍이 분 기간이 겹친 덕에 기후 대응이 전 인류의 과제라는 공감대는 과학계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도 형성됐다. 이는 온실가스인 메탄을 발생시키는 육류 소비 억제 캠페인, 청소년기 기후 우울증 관리 구축에 대한 관심, 겉으로만 친환경을 표방하는 기업의 그린워싱에 대한 감시 활동과 같은 새로운 사회적 현상으로 발현됐다. COP26이나 그린피스뿐만 아니라 세계식량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소비자단체 등이 기후변화 관련 담론장에 속속 참가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음 과제는 기후 대응 참여를 확산시킬 것인지가 됐다. 이에 기후 대응을 위한 ‘그린 넛지’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팔꿈치로 쿡쿡 찌르다’는 뜻인 넛지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의 선택 변화를 이끄는 일을 말한다.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넛지를 합친 그린 넛지는 유익한 동시에 손쉬운 일을 수행하게 해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노력이라 하겠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를테면 식물성 요리에 대한 매력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메뉴판, 눈에 잘 띄고 근처에 배치된 재활용품 수거함, 회의나 행사에서 남은 음식을 공유하는 시스템, 음식물 낭비를 막기 위해 카페테리아에서 작은 접시나 쟁반을 제공하지 않는 활동 등을 그린 넛지의 예로 들고 있다. 조깅을 하거나 걷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줍깅이나 플로깅 역시 건강과 친환경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 넛지 속성을 지닌 활동으로 분류된다. 그러니 이번 미 연방대법원의 EPA 패소 판결이나 ESG 경영에 관한 핑크의 입장 선회는 그린 넛지 활동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확산될 뿐 기업이나 정부 차원에서는 요원한 과제임을 방증한다. 미 연방대법원은 특히 “1970년 설립 당시 의회가 EPA의 탄소 배출 감축 권한을 허가하지는 않았다”며 기후 대응 문제를 국가의 행정명령 대신 의회 토론 사안으로 만들어 버렸다. 기후 대응의 문제가 새로운 보혁 갈등 재료가 될지, 넛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과제가 될지 기로에서 일단 전자가 될 개연성이 커진 셈이다.
  • ‘디폴트 옵션’에 300조 퇴직연금 시장 후끈

    ‘디폴트 옵션’에 300조 퇴직연금 시장 후끈

    300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 오는 12일부터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된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투자하도록 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 개선이 점쳐지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도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사전지정운용제도의 주요 내용을 규정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C제도)와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제도)에 사전지정운용제도가 도입된다. 앞으로 퇴직연금 사업자는 사용자와 가입자에게 제시할 사전지정 운용 방법을 마련해 고용부 소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오는 10월 중에 첫 번째 심의위원회를 거쳐 승인된 상품을 공시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295조 60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기존에는 예적금 등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품 위주로 운용되다 보니 수익률이 연 1~2%대에 머물렀다.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다양한 투자 자산에 투자가 이뤄지면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운용사들은 특히 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TDF는 목표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로, 연금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받는 까닭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지난달 30일 TDF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10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동시에 상장했다. 시중은행들도 지난해 말부터 퇴직연금으로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증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예적금 금리도 오르고 있어 당장 ‘머니무브’ 현상이 크지는 않을 수 있지만 상품 경쟁이 본격화되면 다양한 투자 상품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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