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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銀 신임행장 홍성주씨

    전북은행은 지난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홍성주(洪性宙·61) 전 외환은행 상무를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전북 임실 출신으로 신흥고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했으며64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외환은행 상무이사와 서울투자신탁운용사장 등을 지냈다. 안미현기자
  • 작년 43개 증권사 실적 순익 98% 급락

    주식시장 침체로 지난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지난해 4∼12월 43개 증권사의 손익현황을 파악한 결과,법인세 비용을 차감하기전 당기순이익이 1,1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5조2,458억원보다 무려 5조 1,300억원, 97.8% 감소한 것이다. 수수료수익(수익증권 취급수수료 포함)도 전년보다 42% 줄어든 4조8,181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품유가증권 매매순손실도 8,738억원이나 됐다.99년의 경우 7,367억원 흑자였다. 적자이유는 주식시장 침체와 대우 담보CP 관련 수익증권 환매손실 때문으로 분석됐다. 회사별로는 1,497억원의 세전이익을 낸 삼성증권이 영업을가장 잘했고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96억원,95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굿모닝증권 779억원,하나증권 332억원,LG투자증권 322억원,미래에셋증권 301억원 순이다. 반면 동원,한화증권은 각각 1,006억원,942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편 27개 투신운용사는 전년 동기대비 1,271억원,53.6% 감소한 1,099억원의 세전이익을 냈다.현대(230억원),조흥(143억원),한일투신운용(72억원) 등 24개사가 흑자를 냈으나 삼성(64억원),아이(14억원),외환투신운용(4억원)은 적자를 기록했다. 박현갑기자
  • 국민연금 1,600억 오늘부터 증시 투입

    국민연금은 26일 3개 투신운용사에 1,600억원을 투입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투신운용(500억원),삼성투신운용(500억원),LG투신운용(600억원)은 빠르면 27일부터 주식매입을 시작할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에 이어 정통부의 체신기금도 이번주 중 2,000억원을 증시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날 “3개 투신운용사에 자금이 투입됐다”면서 “다음달 자금운용계획도 월초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신운용사 관계자들은 “앞으로 보름 내지 한달에 걸쳐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을 편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 나스닥시장의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수 580선 안팎에서는 주식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A투신운용사의 경우 지수관련주 70%,중소형주 또는 코스닥등 성장주 30%를 편입,운용할 계획이다. 사학연금도 증시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운용을 맡길 투신운용사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LG투자증권 사장 서경석씨

    LG투자증권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에 서경석(徐京錫·53) 전 LG종금사장을 선임했다. 서 사장은 행시 9회 출신으로 국세청과 재무부에서 20년간공직생활을 한 뒤 91년 LG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회장실 임원과 LG투신운용사장,LG종금사장,극동도시가스 사장을 지냈다. 오는 5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다.
  • 김대통령 내주 증권사장단 오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다음주 중반쯤 증권사와 투신사,투신운용사,선물회사 사장단과 관련 단체장 등 증권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간담회를 갖는다.현직 대통령이 증권업계 관련 사장단전원을 초청,대규모 오찬간담회를 갖기는 처음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새 연금저축 “稅테크 만점”

    연간 240만원(월평균 20만원)까지 소득공제되는 세금우대 연금저축이 이달말부터 판매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보험사,은행,투신운용사들이 지난해 12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새로 도입된 세제우대 연금저축상품을 1월말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특징 연간 저축금액의 100%내에서 연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된다.대신 퇴직뒤 받게되는 연금소득에 대해 10%의 세율로 원천징수한다.94년 6월부터 판매했던 종전 개인연금저축은 연간 저축금액의 40%범위내에서 72만원까지 소득공제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개인연금저축과 중복가입할 수 있다.종전 연금저축은 올해부터 신규가입은 중단되나 계약기간 만료시까지 새 연금저축과는 별도로 계속 납입할 수 있다. 새 연금저축의 가입한도는 종전 연금저축과 마찬가지로 월 100만원,분기별 300만원이다.가입후 5년 이내 해지할 경우 매년 불입액의 누계액에 대해 5%의 해지가산세가 부과된다. ■주의할 점 연금저축은 순수한 노후생활 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따라서 종전 개인연금저축처럼 정기적금과 유사한 것으로 인식하고 가입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예상 퇴직연령,연금수령 예상기간,목표로 하는 연금액 등을정하고 국민연금·퇴직금 등 다른 연금제도로부터 받게될 금액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가입해야 한다. ■계약이전 활용 거의 모든 금융기관이 이 상품을 취급한다.그러나취급기관에 따라 예금자보호법 적용여부,원금보장여부,수익률 수준등이 달라 금융기관 선택을 잘해야 한다. 금감원은 계약이전제도를 활용하라고 권고한다.즉,30대 중반이나 40대 초반까지는 퇴직 때까지의 시간이 일반적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주식투자 등 공격적 자산운용을 하고,이후에는 자산을 모아야 하는만큼 국·공채 등 안정적으로 운용하라는 것이다.연금지급기간이 만55세 이후에는 종신연금형을 택하는 등 자신의 건강이나 일반적 퇴직연령 시점 등을 감안하는 게 좋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외국 금융사 한국 몰려온다

    선진 금융기법과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몰려오고 있다.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이란 등의 은행·증권·보험·투신운용사 20여곳이 올 상반기 중 현지법인 또는 지점 설치를 위해금융당국에 인가 신청을 냈거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은 외국계와 국내 기관들간의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현격하게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일부국내 기관들의 무더기 퇴출,외국자본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금융정책의 효과 감퇴 등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매일이 18일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국내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외국 금융기관은 모두 20여곳으로 집계됐다. 예비 인가 신청기준으로는 은행권 5곳,증권 2곳,보험 5곳,투신운용3곳 등 모두 15곳이며,신청을 준비 중인 경우를 감안하면 20여곳이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합작형태도 있으나 대부분 100% 단독자본 형태로 진출을 준비 중이다. 미국의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과 영국의 슈로더투자신탁운용,미국의 스커더캠퍼투신운용 등이 100% 단독자본으로 지점 진출을 준비 중이며,보험권에서는 미국의 FATIC사가 예비 허가 신청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이란은 우리나라가 일본 독일에 이어 제3의 교역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점이 없어 유럽계 은행을 통해 한국 기업체와 수출·입자금 결제를 해왔으나 멜라트은행 지점 설치로 교역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들의 진출에 따라 외국계 금융기관의 국내 시장점유율도 갈수록높아질 전망이다.김경원(金京源)삼성경제연구소 이사는 “국내 금융기관들은 외국 금융기관에 비해 규모 및 기법면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금융지주회사화 기업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금융당국도 외국 금융기관의 대거 진출에 맞춰 선진감독기법을 개발하는 등 정교한 감독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융기법 선진화·시장잠식 ‘두얼굴’

    * 외국 금융기관 국내진출 러시 파장. 세계유수의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첨단 금융기법과 막대한 자본력을앞세우고 국내시장에 물밀듯이 몰려오고 있다.금융계는 이들의 진출이 우리 금융기관들이 절대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잘만 대응하면 ‘우물안 개구리’인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국내시장에서 외국계 금융기관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이상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외국 금융기관의 진입 확대가 국내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을 알아본다. ◆서비스가 달라진다=각 금융기관들은 선진금융기법 도입으로 고객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쓸 전망이다.한국증권연구원 노희진(盧熙振)박사는 “금융기관들이 앞선 경영기법,고객보호,경영 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금감원 유관우(柳寬宇) 보험감독국장은 “손보사의 경우,최저자본금 요건이 다양화되면서 외국회사의 진입 움직임이 있다”면서 “외국 보험사 진출을계기로 계약자 서비스가 제고되고 선진보험기법을 습득하는 호기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의 경쟁력도 높아진다=질좋은 서비스 제공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체제 구축으로 가능하다.나아가 외국 금융기관과의 경쟁에서이기기 위해서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자발적인 인수·합병이나 금융지주회사를 통한 겸업화,외국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 등이 빨라져 국제경쟁력도 제고될 수 있다. 조영제(趙英濟) 한국투신운용사장은 “외국금융기관의 진출을 계기로 1∼2년내 국내 금융기관과의 인수·합병 등으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산운용 시스템 개선=선진금융기관 진출을 계기로 내부통제 장치를 보강하는 등 자산운용 시스템의 미비점도 보완할 수 있다.해외수익증권 판매대행 계약을 맺고있는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이정완(李正浣)팀장은 “외국투신의 우량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함으로써 국내고객의 선택폭을 넓히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면서 “이런 흐름에 맞춰 우수한 해외상품을 적기에소개,고객의 신뢰와 투신영업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장잠식 우려=문제는 우리 금융기관들이 너무 취약하다는 점이다. 금융업은 아직도 제조업에 비해 국제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내시장의 상당부분을 외국계에 빼앗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투자를 목적으로 진출한 외국계 자본의 경우,그 폐해도 예상된다.한국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영업을 하겠다는 것이 본래 진출목적이 아닐 경우,단시간에 해당 금융기관의 가격을 올려서 되팔고 나갈 우려가 있다.이럴 경우 선진 경영기법,경영의 투명성 확보 등은실현되기 어렵다. ◆산업지원 기능 저해=외국 금융기관은 철저한 수익유무에 따라 투자를 결정할 것인 만큼 협조융자 등 ‘공동체 참여자’로서의 정책적투자는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신용경색 우려=외국 금융기관의 경우,문제기업에 대해서는 채무연장을 하지 않는 경향이 높다.이는 결국 신용경색 현상을 심화시키는요인이 될 수 있다. 김균미 박현갑기자 eagleduo@. *국내진출 현황.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 금융기관들은 은행·증권·보험 등 각 금융기관별로 약 100곳이 있다.대부분 국내 금융기관보다 나은 선진금융기법으로 국내의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가들을 공략하고 있다. ◆은행=62개 지점이 진출해 있다.외은지점은 국제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기 전인 80년대 중반까지 국내 금융기관의 대외신인도가 낮아 외자조달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최근 들어서는 리테일영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외국 금융기관으로서는 67년 9월 국내에 첫 진출한 씨티은행이 지난해 9월 분당지점 개설로 지점수를 12개로 늘리는 등 소매금융분야에서 국내은행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태다.이밖에 HSBC도 분당·서초지점을 내는 등 6개 지점으로 국내투자자를 공략하고 있다. ◆증권=홍콩에 본사를 둔 미국의 자딘플레밍증권이 91년 10월 서울에 첫 진출한 이래 현재 20개사가 있다.국내진출은 늦었으나 국내시장점유율이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현재 메릴린치와 워버그 증권이 중개기능을 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적자상태를 면치 못하는 곳도있다. ◆보험=보험시장이 외국에 개방된 것은 89년.미국이 통상법 301조를앞세워 생보사 개방을 요구하면서부터다.메트라이프,푸르덴셜,프랑스,알리안츠제일 등이 100% 단독자본으로 진출한 상태고 동부·동양·ING 등은 지분을 투자한 상태다. 외국 생보사의 경우,보장성 위주로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축성위주인 국내 생보사도 보장성 위주로 전환하는 추세다. 박현갑기자. * 외국금융기관의 충고.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 종사자들은 국내 금융회사의 재무구조와 인력관리 시스템을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최약점으로 꼽았다.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을 더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HSBC(홍콩샹하이뱅크)의 관계자는 “공격적 마케팅,위험관리,장기고객으로 관리하기 등의 선진기법이 바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은 경영으로 HSBC는 지난 1년간 대출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10배나 올랐다는 설명이다. 대기업 여신도 마찬가지.미국계 체이스맨해튼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대출뿐만 아니라 주식연계증권 발행,해외채권 발행 등 다양한 옵션을 저렴한비용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은행의 경우 국제적 네트워크와 신용도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자금을 끌어올수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은 은행의 리스크를 감안하지 않고 정부정책에 따라 대기업 성장을 목표로 무차별 여신을 지원하는 것을 우리 금융권의 오랜 병폐로 지적했다.미국계 은행의 한 관계자는 “과거 미국에도 관계에 의한 비합리적 의사결정 행태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수익과 리스크를 감안하는 원칙과 합리성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유럽계 증권사 서울지점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의 재무구조취약성을 지적하며 이 때문에 국내증권사가 외국주문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자산운용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산을 운영하는 관계로 한 증권사를 통해 여러 시장에 주문을 낼 수 있는 증권사를 선호하는데 국내증권사들의 경우,재무구조가 취약해 외국자산운용사들이 거래를 꺼린다는 것이다. 박현갑 주현진기자
  • 근로자주식저축 첫날 판매 부진

    근로자주식저축 상품 판매 첫날인 15일 예상보다 판매실적이 저조했다. 대우 LG 삼성 현대 대신 굿모닝 등 6개 증권사의 판매실적은 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와 투신사에는 구비서류와 가입절차,주식편입비율 계산방법 등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했으나 실제로 계좌를 튼 고객들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은행들은 신탁상품의 주식편입비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판매를 하지 못했다. 가입금액의 5%에 대해 세액공제혜택을 받는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가입금액의 최소 30%이상을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근로자주식투자신탁(펀드)은 투신운용사가 고객 대신 50%이상을 주식에 투자,운용하는 간접상품이다. ◆증권사 판매실적은 삼성 120억원,대우 75억원,LG 87억7,000원,현대83억7,500만원,굿모닝 34억4,600만원이었다.주식저축이 주식투자신탁보다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굿모닝증권 금융상품부 조규현(曺圭鉉)차장은“판매날짜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데다 주식투자비율이 높아 시중자금이 많이 유입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투신사첫날 판매실적이 무난한 편이다.한국투신 20억원,대한투신24억원,현대투신 16억원 등이다.근로자주식투자신탁은 일반 주식형펀드와 주식형펀드및 MMF를 오갈 수 있는 전환형 펀드 두가지가 판매되고 있다. ◆은행권 은행들은 아직 시판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 ‘신탁업 감독규정’에 은행이 고객이 맡긴 재산을 주식 등의 신탁재산에 편입할수 있는 비율을 50% 이내로 제한,고객이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에 1,000만원을 가입하면서 60%인 6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하더라도들어줄 수 없다.은행들은 이 규정이 바뀌어 주식편입비율이 50% 이상으로 확대돼야 상품을 팔수있다. 오승호 김균미기자 osh@
  • 중기청, 벤처지원금 1,230억 연내 방출

    ‘정부 예산을 잡아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벤처업계가 연말 정부지원금을 확보하기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벤처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책자금이 연말을 맞아 대거 풀려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민간자금이 메마른 상황에서정책자금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든 ‘가뭄에 단비’. 업체들의 지원자금 신청 및 문의로 관련 부서는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다. ■얼마나 풀리나 중소기업청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등 관련부처가올해 확보한 지원예산은 5,000억원 규모.그러나 아직 예산의 상당부분이 집행되지 않았다. 중기청은 올해 중소벤처 창업자금으로 2,015억원,창업투자사의 벤처펀드 출자금으로 2,000억원을 확보했지만 4분의 1 이상이 그대로 남아있다.연말까지 창업자금 100억원,펀드 출자금 1,130억원 등 1,230억원을 풀어야 한다. 중기청은 오는 12일 출범하는 676억원 규모의 ‘퀄컴·한솔아이브이CDMA 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연말까지 30여개 벤처펀드에남은 예산을 속히 집행할 계획이다.정통부도 올초 책정했던 벤처지원예산 500억원을 이달 들어서야 10개 펀드운용사의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지원신청 봇물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정부출자를 받은 창투사 등에는 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돈은 한정돼 있는데 신청업체는 많아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된다.이미 신청한 업체들도 치솟는 경쟁률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중진공 관계자는 “지원신청을 어느 정도 마감했지만 시장에서 직접자금 조달이 어려운벤처기업들의 문의가 하루종일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중기청이지난 5월부터 출자한 40개 벤처펀드에도 투자유치 문의가 빗발친다. 지난 10월말 중기청으로부터 15억원을 출자받아 6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만든 무한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미 2∼3곳에 투자했으며 앞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정통부가 최근 50억원씩 출자한 펀드운용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실효성에 의문도 그러나 지원규모와 투자대상 선정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창업자금의 경우 영세업체들이 주요대상이지만 담보없이는 신청조차 못하기때문이다.그동안 집행된 정책자금도 담보력과 자금력있는 업체들로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조벤처 H사 사장은 “정책자금을 여러번 신청했지만 담보가 없어 거절됐고,기술신용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받는 것도 거의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 출자금을 받은 벤처펀드의 투자기준도 까다롭고 모호하다는 평이다.올들어 3개의 정부출자 펀드를 조성했던 S창투 관계자는 “심사인력이 겨우 4명이라서 특별한 기준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밝혔다.인터넷 솔루션 업체 K대표는 “정책자금이 들어간 투자자금은심사에 있어서 ‘연줄’이 없으면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정통부가출자한 투자조합에 자금을 신청할 계획이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chaplin7@
  • 민간자격 34종 국가공인 확정

    국가가 공인하는 첫 민간자격 34개 종목이 확정됨에 따라 자격증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교육부는 5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직업교육훈련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심의된 민간자격 34개 종목을 해당 부처에 통보했다고밝혔다. [대한매일 11월7일자 31·32면 보도] 신청공고한 지난 3월30일 이래 9개월만이다.공인된 민간자격은 오는23일까지 해당 부처를 통해 관보에 공고될 예정이다. 부처별 민간자격은 ▲컴퓨터 운용사·펜글씨감정 등 노동부 13개 ▲인터넷 정보검색사 등 7개 ▲무역영어·전기계측제어사 등 산업자원부 5개 ▲대출심사역·세무회계 등 재정경제부 4개 ▲실용영어·한자능력급수 등 교육부 3개 등이다.조달청과 산림청은 각각 구매·자재관리사와 수목보호기술자격 등 1종목씩이다. 공인된 민간자격은 자격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국가자격 취득자와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특히 학점 인정제의 혜택은 물론 산업대학·전문대 입시의 특별전형에서 관련 분야의 전형 대상에 포함돼 우대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민간자격공인제의 시행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보완해야 할 문제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법령에 공고규정이 없어 언제 정부가 민간자격의 신청을받을 지 예측할 수 없을 뿐더러 신청에 제한도 없어 행정력만 낭비한다는 것이다.실제 올해는 217건이 신청돼 12.5%의 공인율을 보였다. 박홍기기자 hkpark@
  • 증권사 흑자 급감상반기 稅前이익 3,654억

    국내 증권사들의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 흑자 규모가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국내 44개 증권사의 올 상반기 세전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3%가 감소한 3,6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증권사들의 흑자가 격감한 것은 수수료 수입 감소와 증시침체로 인한 유가증권 매매손실이 주 원인이다. 회사별 흑자액은 대우증권 1,280억원,삼성증권 1,267억원,굿모닝증권 771억원,대신증권 681억원,제일투신증권 423억원,LG투자증권 293억원 등의 순이다.흑자를 낸 곳은 28개사다. 현대증권은 1,414억원,동원증권은 668억원,한화증권은 598억원,대한투신증권은 514억원,동양오리온 투신증권은 231억원 등의 적자를 냈다. 국내 증권사의 총자산은 지난 9월 말 현재 47조7,7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7,976억원이 줄었다.자기자본도 11조7,458억원으로 1조8,556억원이 감소했다. 한편 27개 투신운용사의 올 상반기 세전이익은 1,0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3%(610억원)가 줄었다. 박현갑기자
  • 다국적 직접투자펀드 탄생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로스펀드와 세계적인 종합자산운용사인 캐피탈Z,서울증권이 참여하는 다국적 직접투자펀드가 탄생했다. 서울증권은 17일 이들 3자가 공동출자한 한국전문 직접투자펀드(프라이빗펀드)인 ‘서울Z 캐피털 파트너스 LP’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증권 강찬수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에 본사를 둔서울Z 캐피털 파트너스 LP는 한국내 유망 중소형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다음달부터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미디어,소비재,금융서비스업 분야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초기 펀드 규모는 5,000만달러이며 투자실적 등을 감안해앞으로 1억∼2억5,000만달러 수준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의 운용자문역은 한일투신의 투자자문 전문팀이 맡고 운용기간은 3∼7년으로 하되 10년까지도 연장할 예정이다.또 투자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사 등을 파견,경영 컨설팅 및 파이낸싱 업무까지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 사장은 설명했다. 캐피털Z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런던·홍콩 등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종합자산관리 및 직접투자 전문기업이며 미화 44억달러(약 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비과세·고수익 펀드 판매 부진

    비과세 펀드와 비과세 고수익펀드가 제대로 팔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5조원 규모의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에 편입된 2조5,000억원 규모의 투기등급채권을 소화할 수 있는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발매에 들어간 투신운용사의 비과세펀드는 지난 8일 현재 설정액이 8조5,057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운용사별로는 삼성투신이 1조3,321억원,주은투신이 1조1,740억원,한국투신이 1조1,685억원 등이다. 비과세펀드가 잘 안팔리면 투신권의채권매입 여력이 줄게 돼 금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달부터 판매 중인 비과세 고수익펀드도 291억원을 파는데 그쳤다.이 펀드는 13일부터 만기도래하는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내 후순위채와 투기채를 흡수하기 위해 공모주 우선배정 및 전액 비과세 혜택까지 부여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투신권의 유동성부족을 해소하고 자금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하이일드와 뉴하이일드 및 CBO펀드의 만기를 1년씩 연장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펀드가입자 편입여부 확인 필수

    현대건설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펀드 가입자들은 자신이 든 펀드에 현대건설이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이얼마나 편입돼있는 지 확인하는게 바람직하다. 정확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투신권에서 보유중인 현대건설 회사채 및 CP는 약 7,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시가평가펀드는 확인하는 게 유리 현대건설은 현재 회사채 신용등급이 BB+로 정상기업.시가평가펀드에 편입된 무보증채는 액면가 1만원에 잔존만기 3년짜리를 기준으로 8,400원대(할인률 약 16%)로 평가돼 펀드 수익률이 산정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무보증채 가격은 떨어진다.투신운용사들은 법정관리 기업의 경우 50% 수준(시가평가때 할인률 포함)을 상각하고 있어 추가로 현대건설 무보증채 가격이 35%정도 떨어지게 된다.투신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자신이 가입한 펀드의 총 신탁재산과 이중 현대건설 무보증채가 차지하는 비중을 따져본 뒤 수익률 변동폭을 계산해 환매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증사채는 현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도 보증기관이 원리금을전액 책임지기 때문에 수익률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다. ■장부가평가펀드는 안전 장부가평가펀드에 현대건설 무보증채와 CP가 편입돼있어도 고객은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객이 환매를 요구하면펀드 판매사들은 당초 매입 당시의 장부가(정상채권가격)로 수익률을계산해 환매해주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무보증채 시가가 장부가를 밑돌게 되지만 이 손실차액은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가 떠안게 돼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연기금 전용펀드 1호 이번주부터 운용

    연기금 전용펀드 1호가 26일 설정돼 이번주부터 운용이 시작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6일 연기금 전용펀드를 위탁운용할 운용사들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 투자전략팀 관계자는 “주식투자를 위탁할 운용사 6곳을 26일 확정짓는다”면서 “과거 운용실적 등을 고려해 투자위탁 규모를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리공단은 올 연말까지 6,800억원의 여유자금이 생길 것으로 보고이중 3,000억원을 연기금 전용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다. 공단은 내년에는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규모가 올해의 8,211억원보다 많은 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외 공무원연금,사학연금,체신연금보험기금 등은 주식투자 제한 규정 수정 또는 재원확보 미비 등을 이유로 당장 연기금 전용펀드에 출연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균미기자
  • 투신·자산운용사 연기금펀드 허용

    정부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신·자산운용사에 연기금 전용펀드를 사모 형태로 허용,이달 하순까지 1단계로 1조∼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주식매입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14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용펀드는 여러 개의 연기금이 함께 하는 공동펀드나 기금별 개별펀드로 운용되며,각종 공제회도 펀드를 만들 수 있다.재경부 관계자는 “초기 단계의 연기금펀드만 해도 1조∼1조5,000억원에 이르며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각종 공제회까지 참여를 유도하면 주식시장의 매수세력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경부는 특히 연기금의 주식투자로 인한 투자손실이 생겼을때 문책조항을 완화하는 등 법령·내부지침상 제약요인을 개선하고,여유자금을 주식투자에 투입할 수 없도록 하는 개별 기금설치법상의 조항도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온라인 부동산업체 오프라인에 눈길

    온라인 부동산업체들이 오프라인 사업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부동산업체들이 부동산 자문,부동산투자신탁(REITS) 운용사 설립 등 오프라인 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부동산뱅크는 일반 기업에 부동산 투자자문을 해주는 ‘저스트R’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방식과 대상 등 세부 영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로 사업기반을 마련한 부동산 114는 온라인 정보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대비해 기업을 상대로 투자자문을 해주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닥터아파트도 인터넷 사업에서 벗어나 아파트 조합원 모집,분양 대행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21세기컨설팅은 부동산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리츠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이밖에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감정평가업체들도 부동산 개발,관리,리츠사업 등에 적극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부실 제2금융 바로 퇴출

    오는 10월부터 제2금융권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27일 “기업과 2금융권 구조조정이 은행 구조조정에 앞서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서 “기업과 2금융권 구조조정은 10월부터 해 나가고 은행 구조조정은 10월말까지 경영정상화계획서를 받기로 한 만큼 그 이후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금융권 구조조정 원칙 제2금융권은 부실기업과 함께 은행권 부실의 주원인 제공자로서 금융당국이 2차 구조조정에서 최우선적으로 정리하기로 한 업종이다.금융당국에서 현재 증권·보험·투신·신협 등기관별로 구체적인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마련 중에 있다. 기본방향은 ▲대주주 책임아래 증자 등 자체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고▲이것이 어려운 금융기관은 금융권별 특성을 감안, 금융지주회사의자회사로 만들거나 인수합병(M&A)·계약이전(P&A) 등의 방식으로 정리 또는 청산한다는 방침이다. ◆종금사 BIS비율이 8%에 미달,적기시정조치가 부과돼 영업정지된 한스·한국·중앙종금은 예보 자회사로 전환시킨 뒤 개별매각하거나,합병 뒤금융지주회사 자회사 편입이나 은행·증권사로 전환 등의 방안을 연말까지 강구한다.나머지 정상영업중인 5곳은 코스닥 등록업무,채권위탁매매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한다. ◆증권사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국·대한투신증권은 분기별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실적을 점검,2003년 6월말을 목표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현대투신증권은 연말까지 1조2,000억원의 자본확충 이행사항을점검한다.나머지 증권사는 현재 영업용 순자본비율에 문제가 없으나기준비율(150%)에 미달하면 구조조정한다. ◆투신운용사 고유계정에 부실이 생기면 자본확충 등 자체 경영정상화를 유도한다.재무건전성 기준을 따로 마련 중이다. ◆보험사 분기별 지급여력비율에 따라 적기시정조치를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한다.지난 6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100%에 미달하는 곳은생보사가 8곳,손보사가 2곳이다. ◆금고 6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6%미만인 20개금고 가운데 회생불가능한 금고는 매각하거나 퇴출시킨다. 우량금고가 부실화 우려가 있는 금고를 인수하면 공적자금을 지원한다. ◆신협 부실대출비율이 200%를 넘으면 바로 퇴출시키는 한편 동일지역에 있는 여러개의 신협은 합병을 적극 유도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부, 인터넷은행 설립 쉽게

    정부는 인터넷 은행의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자본금 요건을 100억∼200억원 수준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또 기존 은행이 인터넷은행 주식을 15% 이상 초과소유할 수 있도록 은행의 자회사 출자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19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지식정보화사회 구현을 위한 규제개혁 추진방안’을 보고하고 내년까지 관련법개정 등 후속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중 자산운용사,위탁매매전문증권사,투자자문업 등의 설립자본금을 현행 70억∼5억원 수준보다 대폭 낮춰 금융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실직한 5만여명의 금융전문가를 금융시장에 재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증권·보험사 설립 자본금 기준도 현재의 2분의 1∼3분의 1수준으로 낮춘다는 방침 아래 재경부 등 금융당국과 협의를 벌이기로했다. 규제개혁위는 이어 내년 하반기까지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의료의범위와 방법 등을 정하는 한편 전자처방전이 법적 효력을 갖도록 의료제도를 정비,사이버 진료를 합법화하고 이를 의료보험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와함께 병원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금감면 등의 유인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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