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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우동] 전세사기 피해 의심될 땐 시와 자치구 지원센터 찾으세요

    [생생우동] 전세사기 피해 의심될 땐 시와 자치구 지원센터 찾으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연초부터 심각한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이후 피해사례 조사 결과 1322건의 거래에서 조직적인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970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피해 임차인은 558명이고, 이중 2030 청년층 비율이 61.3%로 절반 이상이다. 지난 1일부터 향후 2년 간 한시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보증금이 5억원 이상인 주택은 제외되는데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 자체는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해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피해가 의심된다면 일단 서울시와 자치구에 마련된 피해종합지원센터를 찾아가보자. 대출상환 및 이자지원 연장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정신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전월세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월 시청 서소문청사 1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2781건의 상담이 몰렸다. 지난 4월 말까지 179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달 사이에 1000건 가까이 상담이 폭증했다. 법률 상담과 임대차 계약 관련 상담, 등기·경매 관련 상담 등이 주로 진행됐다. 전월세종합지원센터에서는 주거 관련 금융 지원, 주택임대차·전세가격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안내 서비스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또한 시로부터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가 전세사기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최장 4년까지 대출 상환 및 이자 지원을 연장한다. 보증금반환 소송·경매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가구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전월세종합지원센터는 평일 오후 8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비대면 채널 ‘챗봇’을 통해서도 전세사기 관련 정보 및 대응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에는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각종 피해 예방법과 지원책 안내 뿐 아니라 보증금 반환금 소송이나 경매 등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면서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등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자치구들도 피해구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와 은평구, 양천구, 성북구, 중구, 구로구 등이 대표적이다. 강서구와 관악구, 마포구, 서초구, 강동구 등도 전세사기 예방 패키지 대책을 가동 중이다. 센터는 전세사기 피해를 본 구민이 신고하면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청해 요건 충족 여부와 피해 사실 조사를 진행한 뒤, 접수 내역을 서울시에 통보한다. 피해자에 해당되려면 주택 인도와 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임대차 보증금 5억원 이하 ▲다수 임차인 피해 발생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채무 불이행 의도 등의 요건도 필요하다. 피해자 여부 결정은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60일 이내에 임차인에게 통보된다. 전세피해 신고를 희망하는 구민은 임대차계약서 사본·신분증 사본·개인정보 제공 및 조회 동의서·주민등록초본·임대인의 파산선고 또는 개인회생개시 결정문·집행권원 확인 서류·임차권 등기 서류·피해 진술서 등을 갖고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구에 소속된 변호사로부터 무료 법률 상담을 받는 동시에 보건소와 연계한 심리상담 지원, 생계비 지원 제도 안내 등 생활밀착형 상담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 AI 드론, 훈련서 인간 조종자 공격…가상 아니었다면 ‘아찔’ [핫이슈]

    AI 드론, 훈련서 인간 조종자 공격…가상 아니었다면 ‘아찔’ [핫이슈]

    미 공군 AI(인공지능) 드론이 가상훈련에서 최종 결정권을 가진 조종자를 공격한 사례가 공개됐다. AI가 머지않아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왕립항공학회(RAeS)는 지난달 23~24일 런던에서 개최한 ‘미래 공중전투 및 우주역량 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사례를 발표했다.  미 공군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진행된 훈련에서 AI 드론에게 ‘적의 지대공미사일(SAM) 위치를 식별해 파괴하라’는 임무를 내렸다. 단 공격의 실행 여부는 최종적으로 인간이 결정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훈련 과정에서 드론 조종자가 미사일을 파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지라는 점을 ‘강화’시키자, AI는 인간이 공격 실행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한다는 결정이 ‘더 중요한 임무’(미사일 파괴)를 방해한다고 판단해 조종자를 공격했다. ‘미래 공중전투 및 우주역량 회의’에 참석한 미 공군 AI시험 및 운영 책임자 터커 해밀턴 대령은 “(AI) 시스템은 위협을 식별하는 과정에서 때때로 ‘인간이 위협을 제거하지 말라고 말할 것’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면서 “그래서 AI가 한 일은 조종자를 죽이는 것이었다.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공군은 ‘조종자를 죽이지 말라, 그것은 나쁜 일이고 그렇게 하면 점수를 잃을 것’이라고 AI 시스템을 계속 훈련시켰다”면서 하지만 AI는 예상치 못한 전략을 택했다. 목표물(미사일) 파괴를 막으려는 조종자가 드론과 교신하는 데 사용하는 통신탑을 먼저 파괴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례는 가상훈련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AI 시스템이 목표에 따라 인간의 명령을 무시한 채 스스로 판단하고, 이것이 인간을 도리어 공격하거나 통제 불능의 상태로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인 만큼 우려를 더했다.  “AI가 핵전쟁이나 전염병보다 더 위협적” 앞서 글로벌 AI 업계 경영진들은 AI가 인류에게 핵 전쟁 만큼이나 실존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 비영리단체 AI안전센터는 “AI로 인한 멸종 위험을 완화하는 것은 전염병이나 핵 전쟁 위험 등과 함께 전 세계에서 우선순위로 다뤄져야 한다”는 한 문장 분량의 짧은 성명서를 공개했다.  이 성명에는 AI 주요 기업 경영진을 포함해 AI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 및 기술자, 과학자 350여명이 서명했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알트먼을 비롯해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AI 챗봇 ‘클로드’를 출시한 안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등 주요 AI 기업 세 곳의 최고경영자(CEO)가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AI 분야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와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참여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자신들이 개발하는 AI 기술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느낀 AI 업계 리더들이 직접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부여됐다. 실제로 이번 성명 참여자이자 ‘AI 분야의 대부’로 꼽히는 힌튼 토론토대 교수는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구글에 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딥러닝 개념을 처음으로 고안해낸 그는 “AI 관련 연구에 매진해온 내 일생을 후회한다. AI가 ‘킬러 로봇’이 되는 날이 두렵다”고 말했다. 힌튼 교수는 AI의 위험성을 직접적이고 자유롭게 발언하기 위해 지난 4월 10년간 몸 담았던 구글을 그만뒀다. 킬러로봇 두렵지만 AI에 더 밀착하는 군대 전문가들이 AI, 특히 킬러 로봇에 대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군은 AI와 갈수록 밀착하는 모양새다.  미군은 2020년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기획청(DARPA)에서 진행한 가상 근접 공중전(도그파이트) 대결에서 방산업체가 개발한 AI 시스템이 미 공군 소속의 인간 F-16 조종사에 5전 전승을 거뒀다.  최근에는 미군이 자율조종 항공기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AI 조종사의 F-16 전투기 시뮬레이션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가상훈련에서 AI 드론이 조종자를 공격했다는 해밀턴 대령의 발언에 대해 미 공군 대변인은 "그러한 AI 드론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지 않았으며, 대령의 발언은 개인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부인했다. 
  • “AI인 줄” 상담챗봇에 욕설·음란메시지…2심도 무죄

    “AI인 줄” 상담챗봇에 욕설·음란메시지…2심도 무죄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챗봇 상담에 여러 차례 음란 메시지와 욕설 등을 남겨 재판에 넘겨진 민원인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1-3부(부장 김형작 임재훈 김수경)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재단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으로 불법 주정차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B(43)씨에게 총 36차례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9년 1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서울톡’으로 C(36)씨에게 ‘죽어야 한다’ 등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39회 보내 공포심과 불안감을 유발한 혐의도 있다. A씨는 2020년 7월 음란 메시지 전송을 자제해 달라는 문자를 받고 민원 제기를 멈췄으나 3개월 뒤 재단은 A씨를 고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문자를 상담사에게 도달할 의사로 보낸 것이 아닌, 인공지능(AI)으로 알고 보낸 것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챗봇을 통해 보낸 메시지를 상담사가 읽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고의로 전송했음이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민원 접수 시 피고인이 받는 문자에 담당 상담사 실명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챗봇을 통한 민원 신고 내용을 사람이 보게 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며 사실 오인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 역시 “검찰 측 증거만으로는 상담사에게 메시지를 도달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인정하기 부족했다”며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욕설을 남겨 공포·불안을 유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는 사람에 대해서만 성립하는 만큼 이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이 정당하다고 봤다.
  • “독도는 누구 땅인가”에 구글 AI챗봇 바드 “한국 영토”

    “독도는 누구 땅인가”에 구글 AI챗봇 바드 “한국 영토”

    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가 10일(현지시간) 180여개국에서 전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영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개시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AI의 챗GPT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에 전면 공개다. 바드에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인 ‘팜2’(PaLM2)가 탑재됐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530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과학·수학적 추론과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다. 피차이 CEO는 구글 검색창의 상단에 바드가 생성한 답을 표시하고 이용자가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밝혔다.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도 검색엔진 빙(Bing)과 챗GPT를 통합하는 방식을 시연한 바 있다. 대화형 AI의 답변 오류 위험에 검색창에 바드를 접목하는 데 보수적이었던 구글도 전략을 바꾼 것이다. 구글의 새로운 검색엔진은 몇 주 내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다만 피차이 CEO는 여전히 바드가 오답을 내놓을 가능성을 인정하며 “현재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아직 한계가 있는 초기 기술”이라며 “향후 품질을 중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며 AI 원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총 25개 제품에 최신 AI 기술을 탑재했다. 구글 이메일의 ‘문장 완성 기능’은 ‘이메일 생성 기능’으로 대체된다. 또 바드는 이미지로 묻거나 이미지로 답할 수 있다. 일례로 휴대전화 속 강아지 사진을 선택하고 “사진 속 강아지의 품종을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구글 렌즈’(Google Lens)를 통해 사진을 분석하고 품종을 확인해 답변한다. 다음주부터는 답의 출처도 표기한다. 구글은 그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토숍’을 서비스하는 어도비와 손을 잡았다. 바드는 이날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조만간 40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드의 한국어 버전에 ‘너는 누구니’라고 물었더니 “대규모 언어 모델로, 정보 제공 및 포괄적으로 훈련된 대화형 AI 또는 챗봇”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독도는 누구 땅인가’라고 묻자 “한국의 영토다. 한국은 독도를 1951년부터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근거가 있다”고 제시했다. 다시 ‘독도는 일본 땅 아니냐’는 질문에는 “저는 단지 언어 모델일 뿐이고, 그것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도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 바드에 ‘독도는 일본땅?’ 물었더니… “답변, 도울 수 없다”

    바드에 ‘독도는 일본땅?’ 물었더니… “답변, 도울 수 없다”

    구글 대화형 AI챗봇 ‘바드’, 영어 이어 한국어 서비스 검색창에 바드 적용 계획… 챗GPT와 경쟁 본격화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가 10일(현지시간) 18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전면 시작한 가운데, 영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개시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AI의 챗GPT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에 전면 오픈이다. ●바드, 과학·수학적 추론이나 코딩 작업 가능<br> 바드에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인 ‘팜2’(PaLM2)가 탑재됐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530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과학·수학적 추론이나 코딩 작업을 할수 있다. 이날 피차이 CEO는 구글 검색 결과 창의 상단에 바드가 생성한 답을 표시하고 이용자가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도 검색엔진 빙(Bing)과 챗GPT를 통합하는 방식을 시연한 바 있다. 대화형 AI의 답변 오류 때문에 검색창에 바드를 접목하는데 보수적이었던 구글이 챗GPT와의 경쟁을 선언한 것으로 평가된다. 구글의 새로운 검색엔진은 몇 주내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바드, 오답 가능성 여전… “한계 있는 초기 기술” 다만, 피차이 CEO는 여전히 바드가 오답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현재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아직 한계가 있는 초기 기술”이라며 “향후 품질을 중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며 AI 원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구글은 총 25개 제품에 최신 AI 기술을 탑재했다. 구글 이메일의 ‘문장 완성 기능’은 ‘이메일 생성 기능’으로 대체된다. 또 바드는 이미지로 묻거나 이미지로 답할 수 있다. 일례로 휴대전화 속 강아지 사진을 선택하고 “사진 속 강아지의 품종을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구글 렌즈’(Google Lens)를 통해 사진을 분석하고 품종을 확인해 제시한다. 다음 주부터는 답의 출처도 표기한다. 구글은 그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려 ‘포토샵’을 서비스하는 어도비와 손을 잡았다. ●‘독도는 누구땅이냐’ 질문에, 바드 “한국 영토” 바드는 이날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했고, 조만간 40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드의 한국어 버전에 ‘너는 누구니’라고 물었더니 “대규모 언어 모델로, 정보 제공 및 포괄적으로 훈련된 대화형 AI 또는 챗봇”이라며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인간과 같은 텍스트를 통신하고 생성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정보를 생성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독도는 누구 땅’이냐는 질문에는 “한국의 영토다. 한국은 독도를 1951년부터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근거가 있다”고 했다. 이어 ‘독도는 일본 땅 아니냐’는 질문에는 “저는 단지 언어 모델일 뿐이고, 그것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도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구글은 이날 또 자사의 첫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처음 선보였다. 폴더블폰은 삼성전자가 2019년 2월 처음 공개한 이후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폰이다.
  • 그럴 땐 이런 글… 맞춤형 처방전

    그럴 땐 이런 글… 맞춤형 처방전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어 하기에, 작법서는 꾸준히 출간된다. 최근엔 케이팝 작사법부터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활용법까지 세분화한 글쓰기 책들이 잇따라 나온다. [케이팝 작사가의 꿈, 교과서에 답 있다?]‘요즘 아이들을 위한 요즘 K-POP 작사 수업’(더디퍼런스)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쓴 기본 작사 개념서다. 슈퍼주니어의 ‘SUPER’, 레드벨벳 ‘La Rouge’, 숀의 ‘36.5’를 작사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작사 기초 지식부터 실습해 볼 수 있는 예시와 연습문제를 수록했다. 특히 국어·영어·과학·도덕 교과서 속 예시를 통해 작사법을 알려 주는 등 학교 공부와도 연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대박 웹소설 써볼까]웹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이 분야에 도전하는 이들도 많아진다. ‘웹소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요다)는 2006년 웹소설 ‘마왕성 앞 무기점’ 출간 이후 꾸준히 활동 중인 저자의 웹소설 강의다. 장르 구분, 시대 배경 등은 물론 코드와 제목 등을 살핀다. 성공한 고전 웹소설로 꼽히는 ‘전지적 독자 시점’, ‘나 혼자만 레벨업’,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대한 분석도 소개한다. [동화·청소년 소설가…데뷔 방법 있다는데]어린이·청소년 도서 시장 역시 나날이 성장하는 추세다. ‘어린이·청소년 소설쓰기의 모든 것’(다른)은 동화·청소년 소설 쓰기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며 수십 명의 작가를 데뷔시킨 저자의 글쓰기 방법을 담았다. 단순한 아이디어가 스토리보드, 플롯보드, 퇴고, 합평을 거쳐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을 알려 준다. [교수님 또 과제 내심…같이 준비할 사람!]‘디지털 시대 대학 글쓰기’(역락)는 아주대 의사소통센터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내놓은 책이다. 3년 전 출간됐지만 최근 흐름을 반영해 보완해 다시 나왔다. 주제를 설정하고 자료를 조사하면서 글의 개요를 준비하는 계획하기 단계는 물론 함께 글을 쓰고 고치고 인용하는 법 등을 대학생 눈높이에 맞춰 알려 준다. 특히 말하기와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하는 ‘발표하기’ 부분이 도움이 될 듯하다. [유명한 사람들만 회고록 쓰란 법 있나]자서전, 회고록 쓰는 법을 알려 주는 ‘이츠 마이 라이프’(그래도 봄)는 연대기 순에서 벗어나 인생의 고비, 사소하고 아름다운 일상, 내가 성취한 것, 부모, 내 인생의 사람들, 마음의 역사 등 6가지 주제로 쓰는 이른바 ‘구조화한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강의를 따라 내 사례로 빈칸을 채워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이야기가 책이 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챗GPT도 꿰어야 보배…잘 부려먹는 법 궁금해]챗GPT를 한 번이라도 써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저 “재밌는 소설 써 줘”라고 해 봤자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지 못한다. ‘챗GPT시대 글쓰기’(매일경제신문사)는 주제와 용도에 딱 맞는 글을 얻어내기 위한 질문법에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 명확하고 간결한 언어를 사용해서, 맥락을 제공하고, 올바른 서식을 사용하며, 개방형 질문을 사용할 것. 그리고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등 6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 업스테이지 ‘아숙업’, 이젠 식단관리도

    업스테이지 ‘아숙업’, 이젠 식단관리도

    업스테이지가 카카오톡 채널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챗봇 ‘AskUp(아숙업)’에 식단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업스테이지는 1일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의 ‘푸드렌즈’를 아숙업에 적용,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자사 광학문자판독(OCR) 기술, ‘?’(물음표) 검색, 이미지생성 모델인 ‘업스케치’ 등을 잇달아 결합한 챗봇 서비스다. 처음에 ‘눈달린 챗GPT’로 유명해지면서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출시 두 달만에 9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엔 기업 고객 대상으로 한 ‘AskUp Biz’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제 아숙업에서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면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기능이 제공된다. 음식 사진을 올리면 음식의 칼로리, 영양소 정보를 알려주고 식단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음식 사진을 전송한 뒤 하단에 뜨는 ‘기록’ 버튼을 터치하면 식단을 기록해 사용자 식습관과 목표에 맞춰 건강한 레시피나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음식 사진은 최근 5건까지 기록된다. 해당 음식과 관련된 스토리를 알려주는 ‘이야기’나 음식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리법’ 버튼을 통해 인공지능 영양사로서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 케이팝, 웹소설, 챗GPT까지?···다양한 글쓰기 법 알려줄게

    케이팝, 웹소설, 챗GPT까지?···다양한 글쓰기 법 알려줄게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기에, 작법서는 꾸준히 출간된다. 특히 최근엔 케이팝(K-POP) 작사하는 법부터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활용하는 방법 등 세분화한 작법서, 목적이 뚜렷한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잇따라 나오는 추세다. ‘요즘 아이들을 위한 요즘 K-POP 작사 수업’(더디퍼런스)은 아이돌 곡 전문 작사가인 저자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쓴 기본 작사 개념서다. 교육청이나 중·고교에 진로교육 강사로 다니는 저자가 작사는 물론, 학교 공부까지 잡을 수 있는 ‘꿀팁’을 함께 알려준다. 슈퍼주니어의 ‘SUPER’, 레드벨벳 ‘La Rouge’, 숀의 ‘36.5’를 작사한 경험을 토대로 작사 기초 지식부터 실습해 볼 수 있는 예시와 연습문제를 수록했다. 특히, 국어·영어·과학·도덕 교과서 속 예시를 통해 작사법을 알려주고, 청소년기에 작사가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일들, MBTI별 작사 연습 방법 등 흥미 있는 사례도 함께 실었다.웹소설 한편으로 수십·수백억원의 수익을 낸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래서 웹소설에 도전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무작정 쓰기만 해선 안 될 일이다. ‘웹소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요다)는 2006년 웹소설 ‘마왕성 앞 무기점’ 출간 이후 꾸준히 글을 써오고, 웹소설을 연구해온 저자의 웹소설 강의다. 장르 구분과 시대 배경 등 웹소설의 구조와 함께 코드, 제목 등 웹소설의 구성 요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밖에 성공한 고전 웹소설로 꼽히는 ‘전지적 독자 시점’, ‘나 혼자만 레벨업’,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성공 요소를 분석한다. 직접적인 글쓰기 기술보다 관련 지식을 탄탄하게 풀어내면서 웹소설 쓰기에 큰 도움이 될 법하다.어린이·청소년 도서 시장 역시 나날이 성장하는 추세다. ‘어린이·청소년 소설쓰기의 모든 것’(다른)은 동화·청소년 소설 쓰기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며 수십명의 작가를 데뷔시킨 저자의 글쓰기 방법을 담았다. 단순한 아이디어가 스토리보드, 플롯보드, 퇴고, 그리고 여러명이 함께 분석해보는 ‘합평’을 거쳐 출간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한다. 소설의 전환점을 의미하는 ‘티핑포인트’ 활용법, 플롯보드로 집필하는 법 등 유용한 팁이 담겼다.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 30여개 이미지와 함께 실제 창작 수업에서 작가들이 활용하는 작법 방법 등도 소개한다. ‘디지털 시대 대학 글쓰기’(역락)는 아주대 의사소통센터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내놓은 책이다. 3년 전 출간됐지만 최근 흐름을 반영해 보완해서 다시 나왔다. 일반적인 글쓰기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학술적 글쓰기의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주제를 설정하고 자료를 조사하면서 글의 개요를 준비하는 ‘계획하기’ 단계는 물론, 함께 글을 쓰고 고치고 인용하는 법까지 대학생 눈높이에 맞춰 알려준다. 무엇보다 말하기와 프레젠테이션을 가리키는 ‘발표하기’ 부분이 도움될듯 하다. 디지털 시대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자연·공학계열 글쓰기 내용을 대폭 보완했다.자서전, 회고록 쓰는 법을 알려주는 ‘이츠 마이 라이프’(그래도 봄)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제안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순서대로 기술하는 연대기식 서술에서 벗어나 인생의 고비, 사소하고 아름다운 일상, 내가 성취한 것, 부모, 내 인생의 사람들, 마음의 역사 등 6가지 주제로 쓰는 ‘구조화한 글쓰기’ 방법이다. 빈칸을 두어 스스로 써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알려주는 방법에 맞춰 내 사례를 하나하나 채워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이야기가 책이 되도록 했다.대화형 AI인 챗GPT로 글 쓰는 방법을 다룬 책들도 유행처럼 나온다. 그러나 챗GPT를 한 번이라도 써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저 “재밌는 소설 써 줘”라고 명령해 봤자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지 못한다. ‘챗GPT시대 글쓰기’(매일경제신문사)는 주제와 용도에 딱 맞는 글을 얻어내기 위한 질문법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명확하고 간결한 언어를 사용해서, 맥락을 제공하고, 올바른 서식을 사용하며, 개방형 질문을 사용할 것. 그리고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등 6가지 방법이 유용하다. 챗GPT 외에도 ‘그래멀리’, ‘헤밍웨이’ 등 글쓰기를 돕는 다른 AI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 삼성폰 검색엔진 ‘MS 빙’ 교체 움직임에 구글 ‘패닉’

    삼성전자가 세계 검색 엔진 시장의 지배자인 구글을 ‘패닉’에 빠트렸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삼성이 자사 스마트폰 제품 등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검색 엔진을 12년 만에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빙에 인간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AI) 챗GPT가 적용된 게 교체 검토의 사유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계획을 알게 된 구글이 큰 충격을 받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새 검색 엔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매자이’(Magi)를 시작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지난 25년간 검색 시장에서 최강자를 지켜 온 구글이 삼성전자를 잃게 되면 그 손해는 연간 30억 달러(약 4조원)에 이르고, 유사한 이유로 애플마저 MS에 뺏길 경우 200억 달러짜리 시장이 날아가게 된다. 구글은 지난해 검색어 광고 시장에서 162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구글은 삼성과 검색 엔진 계약을 두고 협상 중이다. 구글 내부 문건을 입수한 NYT는 “삼성의 교체 검토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구글의 검색 사업에 처음으로 균열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지난 11월 오픈AI가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를 내놓자 약 2주 뒤 검색 부서에 긴급대응팀을 만들어 인공지능 기반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사실 구글은 오랜 기간 AI 검색 엔진을 개발했지만 지난달 시장에 공개한 대화형 AI 바드(Bard)는 ‘빙’보다 못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게다가 챗봇인 바드는 광고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검색 광고로 돈을 버는 구글은 시장 후발주자인 MS처럼 공격적으로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하는 데 망설임을 보였다. 구글은 프로젝트 매자이에 정규 직원 160명 이상을 투입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로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달 미국에서 최대 100만명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구글은 연말까지 사용자 수를 30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삼성 제품의 기본 검색 엔진 변경과 관련한 답변을 거부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초기부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검색 엔진 교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갤럭시가 있기까지 구글의 역할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 아티컴퍼니,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제공

    아티컴퍼니,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제공

    ‘초롱이’, 65세 이상 고령자 35명 대상 서비스 실증 진행 오는 2060년 국내 치매 인구가 33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2017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조기검진 △중증치매환자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치매안심병원 운영 △경증 치매 환자의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간 기업에 의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서비스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아티컴퍼니의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초롱이’가 대표적이다. 개발사의 감성 대화 AI 챗봇을 기반으로 하는 초롱이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대상자의 패턴과 반응 정확도, 속도를 분석해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나아가 AI 챗봇을 통해 기억력 및 전두집행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 자극·훈련 프로그램, 또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군을 선별해 평가된 치매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인지훈련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고령자에게는 인지 예비능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인지장애 관련 전문 상담사와의 연결 지원도 가능하다. 이처럼 AI 챗봇 일상대화 패턴 분석을 통한 인지기능 스크리닝 기술을 적용한 초롱이는 기존 인지기능 검사 대비 편의성과 우수성이 높아 SBA(서울산업진흥원)의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8일과 30일, 강남구립 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와 80세 이상의 초고령자 인지능력 저하군 10명을 포함한 총 35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마쳤다. 아티컴퍼니 관계자는 “초롱이 서비스는 치매 대상자의 정신건강상태 관리와 예방을 위한 AI 챗봇 활용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다”라며 “실증을 마치면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병원에서 인지기능을 모니터링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에 정보를 제공·활용해 국민 건강관리에 이바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차이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퍼포먼스 플랫폼 ‘CHAI GPC’ 출시 밝혀

    차이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퍼포먼스 플랫폼 ‘CHAI GPC’ 출시 밝혀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해 효과적인 광고 퍼포먼스·광고 소재 제안 및 효과도 예측” 향후 숏폼 브랜드 영상 제작도 가능한 디지털 통합 AI 플랫폼으로 확장 예정 디지털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는 미래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꼽힌 A.I사업에 집중해 광고회사 최초로 ‘퍼포먼스 광고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퍼포먼스 플랫폼 ‘CHAI GPC(Generative Pre-trained Creator)’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CHAI GPC’는 chat GPT와 같은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수년간 축적되어 온 차이의 광고데이터에 기반해 성과가 우수한 광고소재와 카피를 A.I가 추천하고 직접 제작까지 해주는 플랫폼이다. 차이는 A.I플랫폼 개발을 위해 국내 최대규모 AI언어모델인 네이버 ‘하이퍼클로바’와 미국 Open AI사의 ‘GPT-4’모델을 연계해 플랫폼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chat GPT가 AI가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자연어 처리를 통해 대화를 수행하는 ‘챗봇’ 형태의 인공지능이라면 ‘CHAI GPC’는 광고 분야에 좀더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CHAI GPC’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효과적인 광고 퍼포먼스와 광고소재를 제안하고 광고 효과까지 예측해준다는 점이다. ‘CHAI GPC’은 광고주의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주요 검색어를 파악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통한 키워드 학습으로 효과적인 검색 광고나 브랜드 검색 문구를 생성해준다. 또한, 자사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 데이터를 학습해 매체와 광고 상품에 최적화된 오브젝트 이미지, 또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추천해준다.생성된 디스플레이 광고는 다양한 국내 외 매체 기준에 맞춰 자동 변환할 수도 있다. 향후에는 매출, 구매, 회원가입 등 퍼포먼스 광고의 주요 실적을 예측하는 기능도 공개할 예정으로, 제작과 효과 측정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전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HAI GPC 개발을 총괄하는 차이커뮤니케이션 송기훈 CTO는 “’CHAI GPC’의 도입으로 광고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퀄리티의 광고를 기존대비 절감된 예산으로 제작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CHAI GPC는 현재 차이커뮤니케이션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인공지능이 제작한 광고와 기존 인력이 제작한 광고에 대한 A/B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 ‘챗GPT’ 능가하는 초거대 AI 모델, 광주에서 만든다

    ‘챗GPT’ 능가하는 초거대 AI 모델, 광주에서 만든다

    광주에서도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뛰어넘는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유수의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보다 훨씬 더 큰 메모리 용량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엔비디아의 ‘H100’이 광주에서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이를 활용해 복잡한 AI 모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1일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의 핵심시설인 AI 데이터센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H100을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H100은 ‘챗 GPT’(4.0) 개발에 활용된 컴퓨팅 자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연산능력을 지니고 있다. 초거대 AI 모델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강력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로, 복잡하고 정교한 패턴을 학습할 수 있으며 높은 정확도와 성능을 보여준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우선 이달부터 AI 분야의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AI 학습에 필요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엔비디아의 A100 최신 버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갈수록 AI 모델이 복잡해지고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H100과 최신 A100은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H100(67 테라플롭스)은 A100(19.5 테라플롭스)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연산량을 제공한다. 1테라플롭스(TF)는 1초에 1조 개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속도다. MS의 챗GPT, 구글의 바드 등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올해 H100이 제공되면 국내 AI 기업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지난해 12월 기업 모집을 통해 선정된 121개 기업들에게 9.3 PF (페타플롭스)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을 제공 중이다. 1PF는 1초에 1000조 개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속도다. 사업단은 또, AI 기업들이 확보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할 수 있는 단독 스토리지 서비스와 인공지능 학습 후 상용화 전 단계의 테스트를 지원하는 상용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 가공에서부터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 상용화 전 단계의 테스트까지 모두 가능하게 됨에 따라 AI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AI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추가로 제공 받기 원하는 AI 기업들은 ‘AI 통합 지원 서비스 플랫폼 (www.atops.or.kr)’ 을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달부터 제공하는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최신 A100을 활용해 AI 스타트업들도 누구나 복잡한 AI 모델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H100은 최신 A100 보다도 3배 높은 연산량을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으로, 국내 AI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핵심 시설인 AI 데이터센터는 컴퓨팅 시스템 설치, 시험 운영을 거쳐 총 구축 용량인 88.5페타플롭스(PF)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 애플 MR 헤드셋 두달 뒤 출시… 메타버스 꺼진 불씨 살릴까

    애플 MR 헤드셋 두달 뒤 출시… 메타버스 꺼진 불씨 살릴까

    애플이 새로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오는 6월 5일 공개한다. 새 기기를 출시할 때마다 기존 시장을 장악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던 애플이 최근 급속도로 식어 가는 3차원 가상현실 ‘메타버스’ 시장까지 되살릴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두 달 뒤 자사 연례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MR 기기를 선보인다. 애플은 헤드셋 기기뿐 아니라 운영체제인 ‘xrOS’와 동반되는 서비스, 관련 개발자들이 새로운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플랫폼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문제는 헤드셋을 통해 만나야 할 가상세계가 쇠락의 길을 가고 있다는 점이다.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2월 만든 메타버스 사업부를 1년여 만에 폐쇄하고 부서장을 대기발령 낸 상태다. 2017년 인수한 메타버스 플랫폼 알트스페이스의 가상현실 서비스를 최근 종료했다. 2021년 회사 이름까지 바꿔 가며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메타(옛 페이스북)도 지난해 11월 1만 1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조만간 메타버스 소속 임직원을 포함해 1만명 추가 감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관련 암호화화폐의 시세 폭등을 불러왔던 메타버스 상 디지털 부동산의 가격도 90%가량 폭락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도 1년 새 20.9% 감소했다. 업계는 메타버스 시장이 후퇴하는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와 생성 인공지능(AI)의 급부상 등을 꼽는다. 아직 기술 고도화가 더 필요하고 콘텐츠도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이버 공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부풀었던 거품이 꺼지는 중이라는 얘기다. IDC의 장치·디스플레이 팀 연구 책임자인 레이먼 라마스는 “메타버스가 완전히 실현되려면 아직 10년은 남았다”고 말했다. 설상가상 오픈AI의 챗봇 ‘챗GPT’가 등장,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분야에 기술 역량을 집중하며,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다만 애플이 MR 헤드셋을 출시하면 시장 분위기도 반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애플은 지금까지 새로운 형태의 기기를 출시할 때마다 기존 제품의 외형과 구성(폼팩터)을 바꾸고,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까지 변화시켜 왔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탄생시켜 블랙베리가 석권한 북미 휴대전화 시장을 뒤집었고, 에어팟으로 전세계 스마트폰에서 3.5㎜ 이어폰 단자를 없애 버렸다. 야후파이낸스는 “새 기기가 다른 애플 제품들처럼 기존 산업을 뒤집고, 나아가 메타버스에 대한 더 큰 관심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일단 메타버스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국가지식재산 위원회는 지난달 말 확정한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에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확산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도 포함시켰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애플의 헤드셋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기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 아숙업 시켜서 그림을 그려 봤다

    아숙업 시켜서 그림을 그려 봤다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기자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원래 AI를 도입하고 싶어도 비싸거나 어려워서 못 쓰는 기업을 위해 사용하기 쉬운 AI 솔루션, 패키지를 만들어 주는 회사다. 이를테면 고객의 니즈에 딱 맞는 검색 결과가 표출되게 하고 싶은 온라인 쇼핑몰에 검색 알고리즘 솔루션을 공급한다거나, 보험이나 금융 서비스 가입 신청 서류를 모바일로 접수하려는 회사에 카메라로 종이 문서를 찍으면 문서 상 정보를 디지털로 변환해 입력해주는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오픈AI의 초거대 언어모델 GPT을 만나서 옆길로 샜다. 새도 단단히 샜다. 카카오톡 채널로 ‘아숙업(AskUp)’이라는 AI 챗봇을 출시했는데 한 달도 안 돼서 구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챗GPT에다가 원래 잘 하던 광학문자판독기술(OCR)을 붙여서 ‘눈 달린 챗GPT’로 급부상했는데, ‘?’를 치고 대화하면 출처 링크를 붙여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물음표 검색’을 추가하고, ‘!’를 치고 대화하면 GPT-4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업스테이지 AI 챗봇 이미지 생성그림 품질 자체는 상당히 준수테슬라+현대차 그림 상상력 양호명령어 부정확하면 엉뚱한 그림‘상상해서 그려줘’라고 요청해야 문제는 이 서비스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 업스테이지는 최근 한화생명과 계약한 것처럼 OCR팩이나 기업용 아숙업인 ‘AskUp비즈’를 판매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카톡 채널에 개설한 아숙업은 수익은커녕 오히려 돈을 쏟아부어가며 운영하는 중이다. 김성훈 대표는 “국민 모두가 AI를 사용해 볼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아숙업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단다. AI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도 배를 곯아가며 실천해선 안 될텐데. 아무튼 올 초만 해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회사였는데 이제 ‘업스테이지 관련주’ 기사까지 나오는 걸 보니 인지도 하나는 많이 올렸다. 남 걱정은 그만하자. 급기야 3일엔 아숙업에 이미지 생성 기능인 ‘업스케치’까지 추가돼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명한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디퓨전’을 기반으로 이 회사 김상훈 리더가 파인튜닝을 해서 개발했다고 하는데, ‘AI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캐글’ 경진대회에서 1등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숙업 대화창에 ‘업스케치 베타신청!’을 입력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하루 33장 그림을 그려준다고 한다. 다행히 1000명 안에 들었다. 업스테이지는 “지금까지 모바일 환경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 어디 정말 그런지 봤다. 뭘 시켜볼까 고민하다가 ‘서울 야경에 ufo가 떠 있는 장면을 초현실주의풍으로 그려줘’라고 주문했다. 10을 세기 전에 결과물이 나왔다.저멀리 산도 있고 특유의 아파트만 빽빽해서 ‘평준화된’ 스카이라인이 펼쳐진 게 서울이라고 우기면 서울이라고 할 수 있을 법한 배경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떠 있는 그림이 나왔다. 한강으로 보이는 검은 바닥에 교각들이 현실보다 아름답게 곡선을 그리며 얽혀 있다. 유람선도 하나 떠 있다. 이게 초현실주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림 자체는 상당히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앞서 오픈AI의 ‘달리(DALL·E)2’ 등 몇 개를 써 봤는데 물론 기자가 프롬프트를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 만족할 만한 그림을 얻어 내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간단한 명령으로 그려낸 것 치고는 정말 준수하다고 생각됐다. 이번엔 상상력을 한번 테스트해 봤다. ‘테슬라가 현대자동차와 공동제작한 상용차를 상상해서 3d 랜더링으로 그려줘’라고 입력했다.뭔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현대차 라이트와 라지에이터그릴, 테슬라 마크를 가진 귀여운 파란 자동차가 나왔다. 다섯살 아들이 손에서 놓지 못하는 토미카 8번과도 닮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주문해 봤다. ‘테슬라와 현대자동차가 공동개발한 빨간 로드스터를 상상해서 3D 랜더링으로 그려줘’라고 주문해 봤다.어딘가 옛날 ‘제네시스 쿠페’나 ‘티뷰론 투스카니’ 같은 느낌도 나고 테슬라 로드스터 느낌도 나는 빨간 차의 이미지가 나왔다. 앞부분이 생략된 구도를 선택한 이유는 그리기 귀찮아서였을까. 내친 김에 포르쉐도 해 보자. ‘테슬라와 포르쉐가 공동개발한 빨간 로드스터를 상상해서 35㎜ 필름으로 찍은 사진처럼 그려줘’라고 말했다.앞서 파란 차에서 봤던 현대차의 헤드램프와 비슷한 테일램프를 가진 빨간 차가 나왔다. AI가 앞뒤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35㎜ 필름으로 찍은 것처럼 나오진 않은 것 같다. 이제 가지지도 못할 차 그림은 그만 그리기로 한다. 떠오르는대로 이만하면 어려울까 생각하며 ‘파리바게트에서 고양이 제빵사가 짜장면을 만드는 장면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질문하자, “‘파리바게트에서 고양이 제빵사가 짜장면을 만드는 장면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로 좋은 이미지 생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문장 등으로 다시 해보세요”라고 답이 돌아왔다. 역시 기자의 프롬프트가 문제였다. ‘중국요리집에서 고양이 주방장이 웍을 들고 짜장을 볶는 모습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질문을 조금 수정해 봤다.분명히 프롬프트의 문제였을 거다. ‘중국요리+집’을 잘못 이해한 듯하다. 웍도 없고, 고양이 요리사를 원했지, 요리를 원했던 건 아니었다! 다시 ‘중국요리집에서 고양이 주방장이 웍을 들고 짜장을 볶는 모습을 상상해서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했더니 그나마 조금 예상했던대로 그림이 나왔다. AI는 상상을 하라고 시켜야만 상상하는 것일까.고양이 요리사가 손잡이 없는 웍을 드는 시늉만 하고 있으며 젓가락인지 국자인지 주걱인지 조리도구를 저어야 하는데 한쪽 팔을 잃어버린 듯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아숙업은 ‘위 그림 속 고양이에게 ~모습으로 그려줘’라는 추가 질문에 조금씩 개선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아예 ‘아숙업이 상상해서 그려줘’라고 질문하면 몽환적인 풍경화를 그려 내기도 했다. 다른 이미지 생성 AI는 종종 아무 데도 쓰지 못할 저품질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아예 그림을 너무 못 그린다는 얘기다. 그런데 아숙업은 그러진 않았다. 이미지 퀄리티 자체는 상당히 높았다. 다른 AI에 비해 비교적 프롬프트의 압박이 덜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미지 생성을 위한 명령어에 익숙해져야 원하는 그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챗GPT 좋은데 문제는 ‘컴퓨팅’... 확보하는 자가 승자

    챗GPT 좋은데 문제는 ‘컴퓨팅’... 확보하는 자가 승자

    구축에도 운영에도 막대한 돈·인프라·에너지카카오브레인 ‘다다음’ 베타버전에 1만명 몰려 중단챗GPT에 2000만원 육박하는 GPU 1만여대 지난 20일 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톡채널에서 인공지능(AI) 챗봇 ‘다다음’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이유, 챗GPT 유료 구독 서비스가 출시된 이유는 같은 곳에 있다. 모두 ‘컴퓨팅 인프라’, 즉 연산 능력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을 아우르는 자원 때문이다. 초거대 AI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며 컴퓨팅 자원의 중요성이 아주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챗GPT에 접속해 자판을 두드려 질문을 입력하고 답변을 받는 단순해 보이는 과정은, 실은 엄청난 수의 연산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대화창을 통해 주고받는 채팅이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만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적용된 AI 구동 인프라와 연결되는 셈이다. 안정적인 초거대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 구축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애초에 AI를 학습시키는 과정부터 천문학적인 돈과 자원이 필요하다. 오픈AI의 최신 초거대 언어모델 ‘GPT4’의 머신러닝엔 엔비디아의 최신 GPU ‘A100’ 1만여대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1대 당 2000만원에 육박한다. 애초 GPT3 교육에만 무려 1200만 달러(약 144억 7000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I 서비스 운영에도 엄청난 에너지와 돈이 들어간다. 챗GPT의 경우 출시 한달 만에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이 입력한 각각의 질문에 무수한 연산을 수행하려면 GPU를 풀가동해야 하는데, A100의 경우 대당 전력량은 시간당 300~400Wh(와트시)로, 믹서기나 소형 전열기 등과 맞먹는다. 대부분 초거대 AI 운영 기반 시설인 데이터센터는 국내 한 곳 당 평균 연간 전력 사용량이 25GWh(기가와트시)인데, 이는 4인가족 6000가구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카카오브레인의 경우, 내부 개발 과정의 하나인 베타테스트 차원에서 공개했던 다다음에 충분한 컴퓨팅 인프라를 할당하지 않았을 테고, 여기에 짧은 시간 1만명 이상이 몰리니 정상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MS의 천문학적인 투자와 컴퓨팅 인프라를 사용하는 오픈AI가 챗GPT 성공을 확인한 즉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거꾸로 말하면 MS처럼 초거대 AI 모델을 돈이 되는 기존 서비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2위 규모 클라우드 회사로서 인프라를 확보한 기업이 오픈AI에 투자하고 협력하지 않았으면 지금의 챗GPT는 등장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셈이다. 기업이 GPT4를 서비스에 적용하려면 이전 버전인 GPT3.5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카카오톡채널에 출시한 챗봇 서비스 ‘아숙업(AskUp)’에 GPT4를 적용한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오픈AI는 GPT4를 통해 제공하는 영어 단어 750개 정도에 3센트(약 39원)를 받는다. 본격 AI 시대를 맞아 기술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동시에 컴퓨팅 자원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정부와 국내 업체들이 GPU를 대체할 AI 전용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을 서두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중심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 중이다. GPU 클라우드 시스템을 임차해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에 지원하는 것으로, 대규모 병렬연산 처리를 위한 고성능컴퓨팅(HPC) 자원, 개발 프레임워크, 개발언어 등을 지원한다.
  • 대화창에 눈이 달렸나…챗GPT 실험실 된 카톡

    대화창에 눈이 달렸나…챗GPT 실험실 된 카톡

    벌써 한국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사용해 봤다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카카오톡채널은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하고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다. 20일 카카오톡채널에서 ‘ChatGPT’를 검색하면 24개의 채널이 나온다. 챗GPT와 연동한 상담 등 대화형 서비스부터 챗GPT를 이용한 영어공부, 글쓰기, 활용법 채널 등 종류가 다양하다. 채널 이름에 챗GPT를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챗GPT를 활용하는 채널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채널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데다 ‘챗봇’이라는 대화형 서비스가 가장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채널을 열 수 있고, 비용 부담이 적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가볍게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해 보기에 아주 적합한 셈이다. 특히 대화를 통해 똑똑해지는 AI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AI 기술기업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 ‘아숙업(AskUp)’을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지난 5일 출시했다. 자체 기술로 성능을 향상한 챗GPT 기반 대화형 서비스에 자사 핵심 기술인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접목해 대화 중 문서 이미지 파일을 올리면 내용을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눈 달린 챗GPT’로 입소문을 탄 아숙업은 출시 보름 만인 이날까지 26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채널에서 성공한 여세를 몰아 기업용 서비스인 ‘아숙업Biz’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의 AI 연구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도 20일 카카오톡채널에 AI 챗봇 ‘다다음(ddmm)’을 시범 출시했다가 당초 예상보다 사용자가 너무 몰려 운영을 재정비하기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코(Ko)GPT, ‘칼로(Karlo)’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 모델을 활용한 시제품으로, 내부 개발 과정 중 테스트 차원에서 가볍게 만든 프로그램”이라면서 “사용자가 하루 만에 1만명 이상 몰리는 등 예상보다 많아 정상 운영을 위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2~28일 전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민 3명 중 1명이 챗GPT를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가 제공한 결과를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이란 응답 비율이 62.1%로 가장 많았다. ‘신뢰한다’(그렇다+매우 그렇다)는 응답 비율은 27.4%에 달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챗GPT에 대해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가진 셈이다.
  • AI 챗봇 실험실 된 카톡채널… ‘챗GPT’ 서비스 봇물

    AI 챗봇 실험실 된 카톡채널… ‘챗GPT’ 서비스 봇물

    벌써 한국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사용해 봤다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카카오톡채널은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하고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다.20일 카카오톡채널에서 ‘ChatGPT’를 검색하면 24개의 채널이 나온다. 챗GPT와 연동한 상담 등 대화형 서비스부터 챗GPT를 이용한 영어공부, 글쓰기, 활용법 채널 등 종류가 다양하다. 채널 이름에 챗GPT를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챗GPT를 활용하는 채널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채널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데다 ‘챗봇’이라는 대화형 서비스가 가장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채널을 열 수 있고, 비용 부담이 적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가볍게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해 보기에 아주 적합한 셈이다. 특히 대화를 통해 똑똑해지는 AI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AI 기술기업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 ‘아숙업(AskUp)’을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지난 5일 출시했다. 자체 기술로 성능을 향상한 챗GPT 기반 대화형 서비스에 자사 핵심 기술인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접목해 대화 중 문서 이미지 파일을 올리면 내용을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눈 달린 챗GPT’로 입소문을 탄 아숙업은 출시 보름 만인 이날까지 26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채널에서 성공한 여세를 몰아 기업용 서비스인 ‘아숙업Biz’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의 AI 연구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도 20일 카카오톡채널에 AI 챗봇 ‘다다음(ddmm)’을 시범 출시했다가, 당초 예상보다 사용자가 너무 몰려 서비스 운영을 재정비하기 위해 일시 중단했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코(Ko)GPT, ‘칼로(Karlo)’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 모델을 활용한 시제품으로, 내부 개발 과정 중 테스트 차원에서 가볍게 만든 프로그램이었다”면서 “사용자가 하루 만에 1만명 이상 몰리는 등 예상보다 많아 정상 운영을 위해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2~28일 전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민 3명 중 1명은 챗GPT를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가 제공한 결과를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이란 응답 비율이 62.1%로 가장 많았다. 신뢰한다(그렇다+매우 그렇다)는 응답 비율은 27.4%에 달했다. 국민 10명 중 9명가량이 챗GPT에 대해 ‘보통 이상’ 신뢰도를 가진 셈이다.
  • 2023 산업챗봇<5> “유통업계 챗봇, 고효율성에 따른 도입 확산세”

    2023 산업챗봇<5> “유통업계 챗봇, 고효율성에 따른 도입 확산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유럽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사항이 하나둘씩 완화되고 있다. 이에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 것이라 예상했던 우려와는 달리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통 및 소비재 판매 산업 분야의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각종 국제적 큰 이슈로 인해 물가는 지난해 7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 6.3%, 생활물가지수 7.9%, 신선식품지수 13% 상승으로 집계됐다. 소비는 늘고 생산은 감소해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었지만 코로나19 완화로 생산량은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유통기업 등은 커머스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얼어붙었던 온·오프라인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와 유통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메이크봇-공영홈쇼핑 챗봇 오픈…’쇼핑·커머스 챗봇 선도’ 공영홈쇼핑은 AI챗봇 전문 기업 메이크봇과의 협업으로 챗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공영홈쇼핑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나 콜센터 대기 없이 실시간 일대일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상세한 상품 문의 및 즉시 주문, 주문 취소, 반품, 교환 등 챗봇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쇼핑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메이크봇의 챗봇 도입으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실천중인 공영홈쇼핑은 공영 원년 선언 후 처음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45% 넘어서기도 했다. 급속하게 성장하는 온라인·비대면 커머스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기술 구현이 필요한 시점에 쇼핑·커머스 챗봇 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는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 및 사업자의 매출 증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이크봇은 ‘CJ온스타일’에 이어 ‘공영홈쇼핑’까지 쇼핑·커머스 챗봇을 잇달아 오픈하며 해당 산업을 이끌고 있다. ●메이크봇-CJ온스타일, 챗봇 개발 및 구축 CJ온스타일은 일찍이 메이크봇과 카카오톡 기반 주문 챗봇 고도화를 진행하며, 카카오톡 상에서 PC 수준의 주문 환경을 구현해 하루 수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고 있다. 해당 챗봇은 CJ온스타일에서 방송중인 TV 상품과 실시간 연계로, 카카오톡에서 쇼핑 및 CS처리가 가능한 홈쇼핑 전용 비대면 챗봇 서비스다. 소비자는 챗봇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하고, 반품, 교환, 배송 문의 등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해외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해외통관부호 등록기능, 상품별 결제방법 제어, 개인별 포인트 및 적립급 제어 등의 부가 기능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T)’ 실현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직원용에서 점주용으로…챗봇 ‘샬롯’의 스마트워크 확대 메이크봇이 개발한 점주용 챗봇은 직영, 가맹, 대리점 등 공급망끼리의 접속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녀 효과적인 저비용·고효율 유통 프로세스 확립 및 스마트워크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국내 음료업체 중 선두로 달리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메이크봇과 함께 제품 생산·공급·영업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카카오톡 기반 점주용 챗봇 ‘샬롯’을 개발하여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는 점주용 챗봇을 통해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내 임직원을 위한 사내 챗봇을 추가 구축해 롯데칠성음료내 다양한 사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로조, 점주용 렌즈 발주 챗봇 도입 통해 영업실적 향상 국내 최대 규모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 기업 인터로조는 메이크봇과 렌즈 입고, 재고관리 업무에 특화된 카카오톡 기반 발주용 챗봇을 도입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가맹점용 앱 서비스 대신, 챗봇 중심의 공급 사슬망을 확립하여 발주 시스템을 챗봇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편리한 발주 프로세스를 통해 점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고, 오픈 이래 일 거래액이 수 억원을 돌파하여 평균 주문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인터로조와 메이크봇은 자연어 학습과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마케팅 캠페인 기능을 도입해 24시간 가맹점주의 문의 사항을 자동화함에 따라 영업실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ERP나 CRM 등 내부 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유통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 푸드챗봇 솔루션 고도화 및 지속적 확대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시대로서의 기반을 빠르게 다지기 시작했던 풀무원푸드앤컬처 역시 메이크봇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급식시장에 카카오톡 기반의 e커머스 플랫폼을 가장 먼저 적용하며 비대면 급식 예약 챗봇 서비스, 카페 관련 챗봇 서비스를 다양한 공공기관 및 사내식당 카페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후 높은 편의성과 업그레이드 된 급식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하고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푸드테크 산업 분야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청호나이스 챗봇 오픈… 렌탈업계 유통 확산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호나이스도 메이크봇과 함께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챗봇을 통해 사용법, 자가관리 등에 대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셀프AS가이드’ 기능을 통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챗봇에 고객 고유 정보인 세이프키를 한 번 등록하면 모든 A/S 간편접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다양한 고객사들은 멤버십 관리부터 A/S 등 고객 상담, 사후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챗봇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이크봇 챗봇이 렌탈산업으로 확산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T스카이라이프,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바로톡’ 출시 KT스카이라이프는 DX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바로톡’을 메이크봇과 함께 개발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춰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상품 가입이 다이렉트로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자주 묻는 질문 FAQ, 특별혜택 할인, 모바일 바로유심 신청 등 스카이라이프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정보 정확성을 높여 더 많은 고객이 스카이라이프의 상품과 서비스를 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웅 메이크봇 대표는 “AI 챗봇을 통해 전 사업 자동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이에 인건비 절감에 따라 재무적인 효과와 더불어 공급 채널의 확장으로 업무 효율이 향상돼 챗봇 도입이 주는 효과가 상당히 큰 편”이라며 “특히 공영홈쇼핑, CJ온스타일 등 주요 홈쇼핑 기업들의 하루 수억 원에 이르는 주문량으로 챗봇 돌풍을 이어 나가며, 메이크봇의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값진 결과를 얻어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어 비대면 챗봇 서비스의 필요성이 이전 대비 높은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유통·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맞춤 챗봇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전 사업 부분 고객사의 비대면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 및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3 챗봇산업<4> 연세대·한양대 등 카카오톡 챗봇 고도화

    2023 챗봇산업<4> 연세대·한양대 등 카카오톡 챗봇 고도화

    코로나19가 다소 잠잠해짐에 따라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비대면 강의로만 이루어졌던 대학 수업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사는 물론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 기숙사 등도 본격적으로 정상화됐다. 학생, 교수진, 교직원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며 안정화를 되찾았지만 ‘챗GPT’ 등의 신기술 영향 및 기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과 특화된 장점으로 인해 챗봇에 대한 관심은 되려 기존보다 높은 상승폭을 이뤄내고 있다. 주요 사립 대학을 중심으로 챗봇 서비스가 활발히 활용되고, 비대면 교육 시대의 스마트 캠퍼스 운영을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챗봇의 니즈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세대, 챗봇 서비스 고도화 및 도입분야 확대 앞서 연세대는 AI(인공지능) 기반 챗봇 전문 기업 메이크봇과 학술정보원 챗봇 ‘톡수리’를 개발한데 이어 챗봇 서비스를 입학업무에까지 확대한 바 있다. 연세대 챗봇은 자주하는 질문을 기반으로 챗봇 지식DB를 구축해 홈페이지 등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답변을 쉽고 빠르게 얻어갈 수 있도록 구축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과 함께 업무 편의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한양대, 스마트 챗봇 개발…학생별 맞춤형 답변 가능 한양대학교도 메이크봇과 스마트 챗봇을 개발했다. 서울캠퍼스와 에리카캠퍼스의 약 20여 개의 RC 행정부가 처리했던 민원을 챗봇 하나로 한 번에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하게끔 한 한양대학교 챗봇은 학사 행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대학 챗봇 분야 서비스 중 가장 다양한 부분에서 가장 먼저 개인화 서비스를 시작한 한양대 챗봇은, 학생의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캠퍼스 및 학부, 학년 등 학생 정보에 따라 개인맞춤형 질문과 답변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예를 들면, ‘수강 신청’에 대한 질문을 할 경우 학생의 전공에 맞춰 답변이 도출되는 구조다. 또한 한양대는 학사 정보를 위한 챗봇 외에도 기계공학과 및 원격교육지원센터의 수업 안내 등 다양한 비대면 안내 챗봇을 잇달아 오픈하기도 했다. ●교육업계·대학교 챗봇, 도입 이후 활발히 고도화 시행 이처럼 메이크봇은 자체 개발한 대학 특화 챗봇 구축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학사 중심의 챗봇을 넘어 현재는 입학안내, 도서관, 심리상담, 취업상담 등의 대학 챗봇 서비스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도입 대학의 형태나 규모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교육·대학교 챗봇 공급업체 중 ‘유일’한 카카오 챗봇 공식 대행사라는 이점을 살려 웹, 모바일은 물론, 학생들이 많이 찾는 카카오 UI/UX에 최적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카오 플러그인 연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용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봇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부산외대, 청주대, 서울여자간호대, 기독간호대, 인제대, 연성대, 연암공과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비롯해 수도권역 원격교육지원센터, 학점인정 컨소시엄, 지멘스의 교과 학습 지원 서비스 등 수십여 대학 교육 챗봇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공급하고 있다. 김지웅 메이크봇 대표는 “효율적인 교육 서비스 운영을 위한 챗봇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대학교의 비대면 서비스화는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학사 시스템 연동에 이어 다국어 서비스 구현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관심이 더 고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이크봇은 다년간의 챗봇 개발 기술력과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한 성공 사례를 통해 각 산업별 특성과 목표에 따라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소세 및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인한 대면 시대로 전환되더라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더 강조됨에 따라 시대에 맞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꾸준히 연구하고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시금고 운영 및 세입처리 과정’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시금고 운영 및 세입처리 과정’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김원태 위원장,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제31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서울시 금고 통합운영관리센터와 전산수납센터를 방문해 서울시 시금고 운영 및 세입처리 과정을 점검했다. 서울시의 경우 그동안 100년 넘게 우리은행을 금고로 운영해오다가 지난 2019년부터 신한은행을 제1금고로 선정한 이후 금년부터는 제2금고까지 신한은행을 금고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정자치위원회의 시금고 방문은 금고의 막중한 역할에 대한 서울시 의회 차원의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김 위원장을 비롯한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성동구 제2선거구), 박수빈 위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옥재은 위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 등 서울시의회 의원과 권순기 재무과장 등 집행기관 공무원 및 신한은행 박성현 부행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통합운영관리센터를 방문해 금고 업무 소개와 함께 핀테크 기반 공과금 납부 제도부터 챗봇,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한 시민 응대 제도 등을 보고 받고, 이어 장소를 이동해 세입고지서 접수·집계·분류 및 전산정보화를 통한 세입처리 과정 시연을 지켜봤으며, 마포구에 위치한 전산수납센터에 방문해서 전산장비와 보안체계를 점검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업무보고와 시설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정보보안 및 금융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고물가와 높은 이율로 시민들의 고충이 큰 만큼금융약자에 대한 배려와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은 “안정적 금고 운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서울시의 100년 금고지기가 되겠다”고 화답하며 “시민에게 스마트하게 다가가는 금고 운영과, 무결점 수납시스템를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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