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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빌리려면 알몸 사진이라도 보내”…‘대리 입금’ 쓴 10대 등치는 사기 기승

    “돈 빌리려면 알몸 사진이라도 보내”…‘대리 입금’ 쓴 10대 등치는 사기 기승

    고등학생 김모(17)양은 연예인 굿즈(기념품)를 사기 위해 지난해 1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대리입금’ 계정에 돈을 빌려달라고 문의했다. 계정 운영자는 김양에게 월 30%의 이자율을 제안하며 부모와 친구의 연락처, 학교 등 개인정보와 알몸 사진을 요구했다. 연 이자율로 환산하면 2330%로 법정최고이자율(24%)의 97배에 달한다. 이 정도는 용돈으로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한 김양은 제안에 응하고 70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6개월 뒤 갚아야 할 이자만 200만원으로 불어나자 김양은 돈을 갚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계정 운영자는 부모에게 김양의 알몸 사진을 보내고 인터넷에 퍼뜨리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김양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고 남은 돈을 갚을 수밖에 없었다. 청소년을 노리는 고금리 사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는 미성년자 성착취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리입금은 연예인 굿즈나 게임 아이템을 살 때 현금을 빌려주거나 대신 결제해 준다며 아동·청소년을 유혹한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 대리입금, ‘댈입’ 등으로 검색하면 2만 7000개가 넘는 게시물이 검색된다. 대리입금 계정 운영자들은 이자를 수고비라고 칭하면서 입금이 늦을 때마다 지각비(연체이자)까지 뜯는 방식으로 빚을 독촉한다. 5만원을 빌리면 매주 5만원의 이자를 떼어가는 ‘주당 100%의 이자율’을 요구하며 청소년을 협박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여성 청소년이 주로 대리입금의 표적이 되고 있어 성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한 대리입금 계정 운영자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돈을 쉽게 돌려받으려고 알몸으로 신분증을 입에 물고 찍은 사진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대리입금으로 용돈 벌이를 하다가 되레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 고등학생 권모(17)양은 지난 3월 30대 남성의 제안에 총 네 차례에 걸쳐 52만원을 빌려줬으나 결국 돌려받지 못했다. 돈을 되돌려 달라는 권양의 요구에 이 남성은 심한 욕설과 협박을 했다.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의 계약은 취소가 가능하지만 상대방이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협박하면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기 쉽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리입금이 주로 음성적으로 이뤄져 사전 대응이 쉽지 않다”면서 “청소년 교육을 통한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파력발전 기업 인진, KDB산업은행으로부터 40억 투자유치

    파력발전 기업 인진, KDB산업은행으로부터 40억 투자유치

    파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인진(대표 성용준)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4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력발전은 최근 태양광,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진은 파력발전기술 중 경제성이 높은 On-shore 방식의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인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파력발전 상용화와 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진은 자체 개발한 파력발전 기술로 2015년 제주도에 파력발전 플랜트를 건설해 시운전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베트남, 프랑스, 모로코,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해외시장 사업화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성용준 대표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 팬데믹 국면으로 해외사업 추진 일정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끝까지 노력해준 임직원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인진의 혁신적인 기술과 신념을 믿어준 투자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파력발전 사업이 GCF(녹색기후기금) 자금으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캐나다 프로젝트도 계약서 검토를 시작하는 등 해외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재무구조 안에서 파력발전의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해에 설치해 송전 케이블 등에서 큰 비용이 소요되는 발전방식(Off-shore)과 다르게, 인진은 발전부를 육상에 설치하여 초기 설치 비용과 운영비용이 크게 절약되는 발전방식(On-shore)의 파력발전 기술을 개발했다. 인진은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경제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아 25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2023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진은 2020년 하나금융투자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이번 KDB산업은행 투자유치 성공을 동력으로 올해 안에 IPO를 위한 후속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히 내 공을 건드려?” 골프공 물어간 개 쏴 죽인 美사업가

    “감히 내 공을 건드려?” 골프공 물어간 개 쏴 죽인 美사업가

    17홀서 개가 자신이 친 공 물고 달아나자권총 꺼내 ‘분노의 총질’로 개 즉사시켜 “개가 달려들었다” 정당방위 주장경찰 체포 뒤 보석금 내 구속 면해미국 뉴욕 출신 60대 사업가가 골프를 치던 와중에 개 한 마리가 나타나 자신의 공을 물고 달아나자 권총을 꺼내 무차별 발사해 경찰에 체포됐다. 개는 즉사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마케팅컨설팅업체 ‘자베리 컨설팅’ 운영자인 살릴 자베리(60)는 지난 8일 푸에르토리코 수도 산 후안 인근 해안도시 리오그란데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라운딩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17홀. 갑자기 나타난 개 한 마리가 그가 친 공을 물고 달아났다. 그러자 자베리는 이성을 잃은 채 9㎜ 권총을 꺼내 들어 최소 2발 이상 개를 향해 분노의 총질을 해댔다. 개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자베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은 그가 카트 옆에서 수갑이 채워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동물학대 등 3건의 혐의로 기소된 자베리는 일단 6만 달러(약 67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오는 19일 법원에 출석한다. 여권과 운전면허증 등은 압수된 상태다. 자베리는 자신이 개를 쏜 것은 “정당방위였다”며 개가 자신이 탄 골프 카트를 향해 달려왔고, 너무 근접해 달아날 수 없어 총을 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개가 물어간 골프공은 자신이 아닌 친구의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경영 개선 요구 신설 서울교통공사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경영 개선 요구 신설 서울교통공사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 도시철도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1조원이 넘는 적자와 운영자금 부족 등 불건전한 경영상태로 운영중단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시장이 공사에 대해 경비절감 등 경영 개선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서울 도시철도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4일 열린 제30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이 지난 3월 22일에 발의한「서울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 3개 사업연도 이상 계속하여 당기 순손실이 발생한 경우, ▲ 특별한 사유 없이 전년도에 비하여 영업수익이 현저하게 감소한 경우, ▲ 경영 여건 상 사업 규모의 축소, 법인의 청산 또는 민영화 등 경영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 경영목표 설정이 비합리적인 경우, ▲ 인력 및 조직관리가 비효율적인 경우, ▲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경우, ▲ 기타 시장이 경영 개선 요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장은 공사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하여 경비의 절감, 부채의 감축, 경영계획의 변경 등 경영 개선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요구를 받은 사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지체 없이 이에 따르도록 명시했다. 정 의원은 “1천 만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의 불건전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시장의 공사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기반으로 한 경비 절감 등의 경영 개선 요구 사항을 신설하였다”며, “이를 통해 공사는 보다 적극적인 자구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수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임수입 감소, 65세 이상 무임승차 등으로 작년 1조 1000억 원 당기 순손실, 올해 1조 6000억 원(추정)이 넘는 운영자금 부족, 단기차입에 의존하는 차입경영으로 인한 16조 원이 넘는 누적 결손으로 자칫 운영이 중단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이태식 벡스코 대표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장 선임

    △ 이태식 벡스코 대표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는 벡스코를 비롯해 코엑스, 킨텍스 등 14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전시산업 및 컨벤션센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6월 설립됐다.
  • 커피 볶는 10대들, 만화 읽는 어른들… 금천 유흥주점 거리의 ‘행복한 변신’

    커피 볶는 10대들, 만화 읽는 어른들… 금천 유흥주점 거리의 ‘행복한 변신’

    “주민이 돌아가던 거리가 찾고 싶은 거리로 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서울 금천구 독산로. 흔히 ‘빨간집’이라고 불리는 유흥주점이 즐비하던 이곳에 최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빨간집 자리에 카페, 꽃집, 만화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있다. 금천구가 2017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면서 독산로 일대 42곳에 달하던 빨간집이 올해 31곳으로 30% 감소했다. 이 사업은 빨간집을 주민 주도의 사업 공간으로 전환해 독산로 일대를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다. 금천구가 나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임대인과 계약을 맺는다. 청년단체, 주민 모임,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운영 주체로 나선다. 주민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공익성을 추구하는 단체가 우선 선정된다. 구는 리모델링 공사와 임대공간 보증금을 지원한다. 현재 4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이곳을 둘러보고 운영자들과 만났다. 2호점인 데일리로스팅 카페는 서울시 최초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인 ‘원두’가 운영하고 있다. 카페는 커피 및 원두 판매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및 로스팅 자격과정, 인턴십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의 현장체험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카페 창업을 통해 사회 경험을 쌓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떼는 값진 경험이 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근처 4호점 ‘홈통’을 찾았다. 홈통은 만화도서관으로 다양성 만화 중심의 주민 문화공간이다. 홈통은 만화에서 칸과 칸 사이의 비어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송하원·김성진 홈통 대표는 “홈통이라는 틈새가 칸과 칸을 매개하며 독자의 상상력으로 채워지듯 홈통에서 주민들이 책을 보고 차를 마시고 사람을 만나는 휴식과 매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공간임대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 단체 유입과 각 단체 재능을 활용해 주민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독산로의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기획재정연구회, 경기도의회 우수의원연구단체로 선정

    기획재정연구회, 경기도의회 우수의원연구단체로 선정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회장 심규순)가 ‘2020년도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돼 연구회를 대표해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이 지난 29일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회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3개월간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안이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과 경기도의회의 대응방안 연구’를 통해 지방자치법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미치는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대응방안 연구를 실시했다. 해당 연구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시·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방의회의 운영자율화 등 의회관련 연구와 국가 및 지방사무의 명확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구성 다양화, 특례시 명칭 부여 등 자치권 확대와 관련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총괄기구를 설치하고 개정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을 발굴하며 현행 도의회 조직진단과 효율적인 정책지원 전문 인력 조직 설치 및 운영의 구체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심규순 회장은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 연구회 회원과 연구수행단체 모두 적극적으로 연구 활동에 참여하여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의회의 발전방향과 의회 인사권 독립 등에 대비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기획재정연구회는 심규순 회장을 비롯해 이필근 의원(수원3), 이종인 의원(양평2), 김강식(수원10), 김달수(고양10), 김재균 의원(평택2), 김중식 의원(용인7), 염종현 의원(부천1), 오지혜 의원(비례), 원미정 의원(안산8), 이영봉 의원(의정부2), 정희시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군포2), 이제영(국민의힘, 성남7)으로 구성된 기획재정위원회 연구단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범죄자 신상 공개’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징역 3년 6개월

    ‘성범죄자 신상 공개’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징역 3년 6개월

    강력범죄 관련자 신상 무단 공개한 혐의“협박 등 일상 이어나가지 못할 피해 입혀” 성범죄자 등 강력범죄 관련자의 신상 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 박성준 부장판사는 2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A(34)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추징금 818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8월 디지털교도소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살인, 아동학대 등 사건의 피의자 신상 정보와 법원 선고 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돼 구속기소됐다. 디지털교도소는 사적 처벌 논란과 무고한 인물에 대한 신상 공개 피해 논란이 제기된 온라인 사이트다. 일부 네티즌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지만, 디지털교도소에 신상이 공개된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A씨는 지난해 3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검거 기사를 보고 조주빈의 신상을 알리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성범죄자에 관한 관심 증가로 팔로워가 빠르게 늘자 신상 정보 공개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6월에는 한 대학교수가 성 착취물을 구매하려고 한 적이 없는데도 구매하려 했다는 허위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재판과정에서 마약과 성범죄, 도박 등에도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악성 댓글과 협박 전화 등으로 일상생활을 이어나가지 못할 정도로 피해를 보았고, 결백을 주장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서 용서받지 못한 점, 범죄 수익으로 해외 도피 생활을 계속한 점 등을 종합하면 죄책이 무겁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돈 주고 홍보성 기사 낸 구로구의원 2명, 대법원서 벌금 200만원… 의원직 상실

    지방선거 기간 인터넷 언론사에 돈을 주고 홍보성 기사를 낸 구의원들이 2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미향(더불어민주당)·박종여(국민의힘) 서울 구로구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의원과 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두 사람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인터넷 언론사 편집국장 겸 운영자인 A씨를 만나 각각 55만원을 주고 홍보성 기사를 요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기사가 나오자 기사 링크를 다수의 유권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에게 돈을 받고 기사를 써준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조 의원 등은 1심에서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자 2심에서 “공직선거법 제97조 2항의 ‘방송·신문·통신·잡지 기타 간행물’에는 인터넷 신문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인터넷 언론사의 경우에도 규율이 필요한 방송 등과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깔끔한 거리·태릉시장 상생… 제2 도약 모색하는 중랑

    깔끔한 거리·태릉시장 상생… 제2 도약 모색하는 중랑

    노후 노점 대신 특화거리 조성 6월까지보행로 3m로 넓히고 통신·전선 지중화류 구청장 “활기 되찾게 최대한 뒷받침”“시장 상인과 거리가게 운영자, 지역 주민이 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거리가게 특화거리 조성’이라는 멋진 상생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삶과 애환이 어린 태릉시장을 되살리는 계기뿐 아니라 중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지난 22일 서울 중랑구 동일로 태릉시장.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장 상인과 거리가게 운영자, 지역주민들이 모인 ‘중랑마실’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랑마실은 류 구청장이 주민과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이날 67회를 맞았다. 중랑구는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지역 대표 시장인 태릉시장을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날 태릉시장에서는 노후된 노점이 다닥다닥 인도를 점령하고 있던 모습을 더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노후 상하수관 교체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다. 흙먼지가 날리는 가운데 류 구청장은 시장을 걸으며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태릉시장은 중랑역과 중화역 사이에 있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이다. 그러나 ‘노후된 시설과 지저분한 비가리개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쌓아놓은 상품과 장비 그리고 좁은 보도 등으로 지나다니기 어렵다는 지역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주민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2019년 서울시 거리가게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특화거리 사업은 영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630m의 거리가게 108곳을 네 구간으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한다. 사업별 세부 내용은 구간별 ▲기존 거리가게 시설물 및 상가 앞 적치물, 차양막 철거 ▲노후 상하수관 교체·정비 ▲전선 및 통신 지중화사업 ▲가로등 및 상가 앞 차양막 설치 ▲보·차도 포장 공사 ▲신규 거리가게 판매대 설치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주민 보행로 2m에서 3m로 넓어져 편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어지럽게 늘어진 전선이 사라져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문학 태릉시장 노점연합회 회장은 “시장이 만들어진 이후 이렇게 큰 공사는 처음”이라면서 “이번 특화거리 조성으로 태릉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업 초기부터 협조해 준 거리가게 운영자, 점포주, 주민이 없었다면 이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태릉시장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경북 ‘5인 금지’ 풀고, 경남은 조이고… 지자체별 조정, 괜찮을까

    경북 ‘5인 금지’ 풀고, 경남은 조이고… 지자체별 조정, 괜찮을까

    오늘부터 청도 등 일주일 ‘8명까지’ 완화‘확진 급증’ 경남 사천·김해·진주 2단계로‘공무원 확진’ 옥천군, 전 직원 금주·금족령주말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들어갔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남도는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고, 경북도는 ‘5명 이상 모임 금지’를 ‘9명 이상 모임 금지’로 완화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특별방역관리주간을 선포하고 공공과 민간 부문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4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닷새 만에 700명대 이하로 준 것이다. 하지만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2만 1868건으로 전날(4만 9393건)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4차 팬데믹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지자체는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 최근 진주시·사천시·김해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남도는 일부 시군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했다. 또 경남 전체 유흥시설 5289곳의 종사자와 운영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에도 나선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확진자가 1.5명이 넘는 사천과 김해, 진주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간 12명의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전남 목포시는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목포시는 다음달 4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면서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유흥시설·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식당 등이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다. 충북 옥천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주령’과 ‘금족령’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퇴근 후에는 외부에서 식사하거나 술자리를 가져서는 안 되고, 집 밖을 벗어나서도 안 된다. 경북 경산시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반면 경북도와 전북 익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 특히 경북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빗장을 풀었다.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청도군·영덕군·울릉군 등 도내 인구 10만명 이하 12곳에 대해 5인 이상에서 9인 이상으로 늘려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거리두기 완화가 4차 유행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유행이 안정기로 접어들기 전에 섣부르게 (개편안 적용과 같은) 거리두기 ‘완화 신호’를 주는 것은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인구밀도가 낮은 경북 일부 지역을 시범 적용 대상으로 정한 것은 적절할 수도 있지만 시기적으로 봤을 때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번 일주일(26일~5월 2일)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하고 확진자 줄이기에 나섰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는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느냐, 늘어나느냐 방역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전국종합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주, 유스호스텔서 교육 활동 대안학교 퇴실 명령

    제주, 유스호스텔서 교육 활동 대안학교 퇴실 명령

    코로나19 확산속에서 제주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해 숙박을 하며 교육활동을 한 대안학교와 교육시설이 퇴실 조치 됐다. 제주도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기숙형 교육시설로 운영한 유스호스텔 3곳에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함게 30일까지 전원 퇴실 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유스호스텔을 이용한 곳은 충남지역 미인가 대안학교 1곳과 해외에 본교를 둔 국제학교 2곳 등 모두 3곳이다. 인원은 대안학교 100여명. 국제학교는 각각 50여명씩이다. 국제학교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의 출국이 어려워지자 제주에서 직접 교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21조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설치 및 운영자는 청소년활동이 아닌 용도로 수련시설을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비해 시설종사자와 학생 등 23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도는 숙박형 청소년수련시설 10곳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했지만 유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20번째 창업책 ‘SNS를 활용한 인터넷 창업’ 출판

    20번째 창업책 ‘SNS를 활용한 인터넷 창업’ 출판

    계명대 경영정보학과 김영문 교수가 20번째 창업서적으로 ‘SNS를 활용한 인터넷창업’을 출판했다. 국내 최다 창업서적 출판기록을 세웠다. 김 교수가 이번에 출판한 ‘SNS를 활용한 인터넷창업’은 몇 년 전부터 온라인(on-line)에서 인맥 형성을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창업을 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 실무적인 관점에서 집필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은 SNS에서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하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인터넷창업을 위한 기본 지침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그룹 및 페이지, 밴드(Band), 인스타그램(Instagram), 카페(cafe), 블로그(blog), 유튜브(youTube), 텀블러(tumblr) 등의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인터넷 창업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서술한 데 이어, SNS를 활용한 인터넷창업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기능의 활용 및 사용 방법에 대해서도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고객은 SNS에서 상품을 구매하면서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및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저서의 모든 내용을 동영상(UCC)으로 직접 만들어서 유튜브(YouTube)에 등록해, 저서의 모든 내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김영문(경영정보학과) 교수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 및 창업지원단장, (사)한국소호진흥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랑나눔회(대구시 인가 비영리민간단체) 회장, 다음(daum) 및 네이버(naver)의 창업 카페 운영자, ISO 국제심사원 및 사회복지사 등 창업과 관련하여 왕성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1999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한국소호진흥협회를 인가받아 회장으로서 봉사하면서 소호(SOHO)창업자 육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04년에는 전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장으로 선정되어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같은 해에 지역정보화에 대한 공로로 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의 직을 수행하면서,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창업지원에 헌신해 오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불법도박사이트 74개 운영, 도박자금 470억 만진 일당

    불법도박사이트 74개 운영, 도박자금 470억 만진 일당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4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도박자금 476억원을 관리한 일당 12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개장) 혐의로 검거해 이 가운데 국내총책 A(30)씨와 사이트 개발자 B(45)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나머지 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도박자금 1억 4259만원과 대포 휴대전화 167개를 압수하고 공범들에 대한 추적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도박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충전계좌 입·출금 관리 업무를 대행해 주고 베팅금액의 2%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충전계좌 사용료 명목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각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받았다. 이들은 총책 지휘하에 사이트 개발·보수, 사무실 운영관리, 주·야간팀 담당 등 역할을 분담해 5억 3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계좌 입·출금액을 신속하게 정산하는 등 도박사이트별 베팅과 환전을 하는 입·출금 계좌를 관리하기 위해서 계좌 관리 전산시스템 사이트를 개발해 도박사이트들의 베팅금을 조직적으로 관리했다. A씨 등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을 1년 동안 5차례 옮겨 다니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사이트 운영에 이용한 입·출금 계좌 300여개는 모두 대포계좌로 계좌 개설자 실명을 금융기관이 직접 확인하지 않고도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의 취약점을 이용해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금융기관의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가 대포 계좌 개설에 이용된 사례가 있는 만큼 실명 확인 절차 개선 방안 등 대포계좌 개설 방지를 위한 관련 규정 검토를 금융위원회에 권고할 예정이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조직 총책에 대해서는 국제공조수사로 인터폴 수배하고 공범들을 추적해 조직 전원을 검거하는 등 불법 도박사이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속보]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항소심 다음달 마무리

    [속보]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항소심 다음달 마무리

    다음달 4일 항소심 결심공판 열려재판부 “5월 말에는 선고할 것”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와 범죄단체조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과 일당의 항소심이 다음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문광섭 박영욱 황성미)는 20일 조씨 등 6명의 공판을 열고 다음달 4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 진행되는 결심공판에서는 20분가량 조씨의 피고인 신문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구속 만기가 있기 때문에 5월 말에는 선고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등 혐의 등을 받는 조씨는 앞서 지난해 11월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월에는 범죄수익 약 1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1심에서 분리해서 심리하던 조씨의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와 범죄수익 은닉 사건은 항소심에서 병합됐다. 조씨와 함께 성 착취물 제작·유포 범죄에 가담한 ‘랄로’ 천모(30)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 ‘도널드푸틴’ 강모(25)씨는 징역 13년, ‘블루99’ 임모(34)씨는 징역 8년, ‘오뎅’ 장모(41)씨는 징역 7년, ‘태평양’ 이모(17)군은 장기 10년에 단기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영등포서 배우는 신중년들의 디지털 평생교육

    영등포서 배우는 신중년들의 디지털 평생교육

    서울 영등포구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77개 평생학습도시 중 15개 도시가 선정됐는데 서울 자치구 가운데는 영등포구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부문 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미래 디지털 역량 강화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정보기술(IT) 문해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은 키오스크 사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법 등을 가르치는 강사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스토어 운영자과정은 중소 상점 운영자들이 온라인 스토어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한다. SNS&온라인학습지원 전문가과정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본인의 얘기를 담을 수 있는 SNS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 프로그램들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40~60대 신중년층의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 구는 수료 후에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지는 방안을 함께 마련, 학습형 일자리까지 연결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6월에 개관하는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구민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주민들 아이디어 모아 ‘같이살림’… 일자리 창출하는 구로

    주민들 아이디어 모아 ‘같이살림’… 일자리 창출하는 구로

    “아파트 주민들끼리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법도 함께 찾아요.” 서울 구로구는 항동 하버라인 3단지 아파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공동주택 같이살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시 12개 참여 단지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한 항동 하버라인 3단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같이살림은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살면서 겪는 불편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주민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 방안을 찾는 사업이다. 궁극적으로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다. 하버라인 3단지는 지역에서도 주민들의 모임이 활성화된 곳으로 알려졌다. 2018년 입주 초기부터 온라인에 카페를 개설해 입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주민 간의 소통이 활발하다. 인근에 문화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주민들이 단지에 카페, 헬스장, 다목적실, 도서관 등 공동시설을 소통의 구심점으로 삼아 같이살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2년 차로 접어든 올해는 주민 동아리, 요가·줌바 같은 단체 운동 프로그램, 마을 축제, 주민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을 진행할 때 운영자를 입주민으로 고용해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가까이 협동조합’이 힘을 보탠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주민을 주축으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고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와 사람이다” 英 봉쇄 완화에 동물원 침팬지도 손뼉 (영상)

    “와 사람이다” 英 봉쇄 완화에 동물원 침팬지도 손뼉 (영상)

    동물원 침팬지도 영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를 기뻐했다. 15일 데일리메일은 봉쇄 완화에 따라 다시 문을 연 영국 동물원에서 박수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침팬지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12일을 기점으로 올해 초 도입한 봉쇄 조처를 완화했다. 석 달 만에 문을 연 상점과 미용실, 체육관, 술집과 식당은 몰려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레스터셔주의 작은 마을 트와이크로스에도 생기가 감돌았다. 특히 오랜만에 관람객을 맞이한 트와이크로스동물원에는 활기가 넘쳤다. 한동안 조용했던 동물원이 사람들로 북적이자 38살 침팬지 ‘윌리엄’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관람객을 보고 신이 난 침팬지가 제자리에서 껑충껑충 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침팬지는 관람객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보이며 활짝 웃기도 했다.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남다른 침팬지는 평소에도 관람객과의 교류를 즐겼다. 동물원 최고운영자 카렌 클라크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관람객과 장난치는 걸 좋아했던 침팬지들이 코로나19 봉쇄로 한동안 사람 그림자를 보지 못했다. 관람객이 돌아온 지금 침팬지들은 잔뜩 흥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신이 난 건 사육사들도 마찬가지다. 사육팀 리더 이안나 쿨링은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신이 난다. 관람객이 동물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12일 재개장 후 사흘간 이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은 8200명. 코로나19 사태 이전 사흘간 평균 관람객이 3만 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감소한 숫자다. 동물원 측은 코로나19로 관람객은 33만6548명이 줄었는데, 유지 비용은 매달 50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씩 나가는 바람에 550만 파운드(84억70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봉쇄 기간 적자를 메우고 동물원 재정 상태를 전과 같이 회복시키려면 앞으로 5년은 더 걸릴 거라는 게 동물원 설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화장실에 CCTV… 법 어긴 23개 사업자 행정처분

    화장실에 CCTV… 법 어긴 23개 사업자 행정처분

    화장실 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23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9개 사업자에게 총 1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나머지 14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CCTV 관련 이번 조사는 공익신고, 민원 제기 등으로 이뤄졌으며 위반 내용에 따라 3가지로 유형화돼 처분이 내려졌다. 우선 화장실 등 개인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 CCTV를 설치·운영한 2개 사업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또 공개된 장소에 범죄 예방, 시설 안전 등의 목적으로 CCTV를 설치·운영하면서 ‘CCTV 촬영 중’임을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하지 않은 7개 사업자에게도 각 100만원씩 총 7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아울러 ‘CCTV 촬영 중’임을 알리는 안내판은 설치했으나 촬영 범위, 관리자 등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한 기재항목을 누락한 14개 사업자에게는 시정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CCTV는 우리 사회 곳곳에 광범위하게 설치·운영되고 있고 정보주체가 직접 촬영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이 큰 만큼 개인정보보호법에도 관련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처럼 실제로 많은 CCTV 설치·운영자들이 법정 사항이 기재된 안내판 설치 등 법에서 정한 의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정보위는 동일한 법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CCTV 제작·설치업체, 보안업체 등을 대상으로 ‘CCTV 설치 시 준수해야 할 기본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눈앞에 한강’ 동작 청년카페, 2030 운영자 모집

    ‘눈앞에 한강’ 동작 청년카페, 2030 운영자 모집

    “특별한 카페를 원하세요?” 서울 동작구가 본동 일대 카페문화거리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동작청년카페’(조감도) 위탁 운영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작청년카페는 본동 카페문화거리 조성 마중물 사업으로 10년 이상 방치된 옛 구립강남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달 중 완공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227㎡, 지하 1층~지상 2층이며, 1층에는 카페와 한강조망데크, 2층은 카페와 소규모 공연장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까지 맞춤형 인테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페 운영자에게는 카페공간 및 커피머신기 등 제조 장비를 제공하고 운영 기법 전수 및 마케팅, 홍보, 경영·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2년이다. 반기별 수익성 등을 분석해 창업자를 종합 평가해 2년 연장계약을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또는 대표자가 청년인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예비 창업자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26일까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노량진로74 유한양행빌딩 9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blueyim2@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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