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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자가정 지원 확대/복지부/보호아동 간식·교통비 제공

    저소득 모자가정에 지원하는 생업자금의 융자액이 가구당 8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높아진다.지원받는 가정도 현 2백50가구에서 3백가구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중앙 모자복지 위원회(위원장 이기호복지부차관)를 열고 모자보호 시설에 수용된 어린이에게 월 1만7천원의 간식비와 교통비 1만2천5백원을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한 지원대책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 모자가정의 중학생 및 실업계 고교생 1만4천5백명에게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원하고,6세 이하의 취학 전 어린이 4천1백56명에게 양육비를 지급하며 보육시설에 맡길 경우 보육료를 면제한다. 전국 37개 모자보호 시설에 입주한 1천48가구에는 생계비·교육비·학용품비를 도와주고 보육료를 면제하는 한편 보호시설에서 퇴소할 때 가구당 2백만원씩의 자립정착금을 3백가구에 지원한다. 시설 종사자의 인건비도 16.2% 올리되 운영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설운영비의 자기부담 비율을 10%에서 5%로 낮췄다. 모자가정은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 가운데 남편이 없거나 불구 때문에생활능력이 없는 가정을 말하며 4인가족의 월수입이 97만2천원 이하인 가구다.
  • 숙박업·식당업·이미용업·목욕탕업 여신규제 월내 푼다/나부총리

    ◎골프장 등 11개업종은 계속 규제 빠르면 이달 말부터 숙박업,식당업,이·미용업,목욕탕업 등 4개 업종이 여신금지업종에서 해제돼 금융기관으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빌려쓸 수 있게 된다.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9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부동산 투기와 사치성 소비 등을 억제하고 금융자금의 건전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특정 부문에 대해 금융기관 여신을 제한해 왔다』며 『그러나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숙박업 등 4개 업종에 대해서는 여신규제를 완화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오는 15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금융기관 여신운용 규정 개정안을 의결한 뒤 이 달 안에 시행할 방침이다.따라서 여신금지 업종은 현행 15개에서 불건전 오락기구 제조업과 주점업 다방업 전당업 부동산업 댄스홀 전자오락실 헬스클럽 골프장 당구장 도박장 등 11개로 줄게 된다. 재경원 관계자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서비스 등의 비제조업 분야도 영세성 등으로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어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11개 업종에 대한 여신규제 완화는 금융시장의 여건을 보아가며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 4개 업종 중 숙박업의 경우 호텔과 여관 및 콘도미니엄에 대해서는 시설·운영자금의 여신이 금지돼 있으며,예외적으로 제주지역 등 관광단지나 관광특구의 경우 시설자금에 한해 허용돼 있다.식당업도 건평이 1백㎡ 이상이거나 대지가 3백30㎡를 초과하는 업소의 경우에는 좋은 식단을 실시하는 모범업소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자금 등을 제외하고는 여신이 금지돼 있다.
  • 북 해외공관 4중고 직면/국제전략연구소가 분석한 최근의 실태

    ◎망명 신드롬·운영 자금난·주재국 마찰·요원간갈등/외교관 등 망명 잇따르자 “비상”… 특단조치 강구/공관 운영경비도 크게 모자라 5년새 27곳 폐쇄/요원들간 폭력·폭언 난무… 상호감시 등으로 불신 고조 잠비아 주재 외교관 부부와 공직원 망명으로 북한 외교부에 바상이 걸렷을 게 분명하다. 현성일씨의 망명에 대해 북한은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으나 북한 외교부는 해외공관 운영과 관련,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을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외교관망명으로 지난 91년 콩고주재 외교관 고명환씨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인데다 현씨외에 현씨 부인 및 공작원의 집단탈출은 북한 해외공관이 안고 있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에서 야기된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해외에 주재하는 북한 공관은 이들의 망명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연쇄 망명신드롬, 공관 운영에 필요한 외화난, 밀수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주재국과의 마찰, 공관내 요원들의 불협화음 등 4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외교부 수뇌가 문책당할 가능성이 많으며 외교부 진용도 바뀔 공산이 큰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망명 신드롬◁ 북한 당국은 현씨일행 망명이전에도 상호감시는 물론 근무자들이 공관밖으로 나갈 때 단체행동을 하게 하는등 집안단속을 해왔으나 이번 망명사태를 계기로 감시와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언제 어디서 제3,제4의 망명자가 나타날 지 모르기 때문이다.우리 외무부가 외교관을 포함한 북한 특권층의 연쇄 망명에 대비,모종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북한의 해외공관은 이러한 망명신드롬에 휩싸여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왜냐하면 아무리 폐쇄적인 북한 외교관 사회라 하더라도 현씨 일행의 망명은 물론 지난 94년의 강성산총리 사위 강명도씨의 탈북,지난해 12월 대성총국 유럽지사장인 최세웅 부부의 탈출등 특권층의 잇따른 망명사실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 것이고 이 영향으로 망명이 잇따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외교관을 포함한 북한 특권층의 망명과귀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북한 상층부가 체제에 대한 불안및 회의·경제난등의 이유로 심하게 동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체제의 통제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운영 외화난◁ 북한이 어느정도 심각한 외화난에 처해 있는 지는 북한의 해외공관 운영 실태에서 그대로 드러난다.북한은 공관을 운영할 외화가 크게 부족해 지난 91년부터 해외공관을 잇따라 폐쇄했다.91년 노르웨이와 몰타주재 공관등 9곳의 문을 닫은 데 이어 92년 3곳,93년 2곳,94년 1곳을 폐쇄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12곳을 없앴다.이처럼 공관이 줄줄이 폐쇄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외화부족에 따른 공관운영경비의 조달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현재 1백34개국과 수교하고 있는 북한의 상주대사관·영사관·대표부등 해외공관수는 64개소로 지난 5년동안 무려 27곳이 줄었다.올해도 아프리카와 동구권등 실익이 비교적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6∼8곳의 공관이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의 수교국이 1백82개국가,상주 공관이 1백41개소에 이르고 있는 것과는 좋은 대조가 된다. 북한의 해외공관 예산은 형편없이 적다.그래서 북한 정부는 공관운영비를 자체조달하도록 채근하고 있으며 공관은 운영비가 턱없이 모자라 만찬등 일상적인 의전행사마저 거의 중단한 상태이다.현씨가 주재했던 잠비아의 경우 공관운영자금 지원이 6개월째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등 근무요원들의 월급도 보잘 것 없다.대사 4백달러,참사관 3백달러,1등서기관 2백80달러,3등서기관은 2백50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그나마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한다.해외근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본국의 요원들에게 선물상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래서 공관원들은 먹고 입는 것 해결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또 본국정부의 공관운영비 자체조달 지침에 따라 외교활동은 뒷전에 밀어놓고 밀수등으로 돈벌이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불만은 대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재국 마찰◁ 캄보디아등 일부 친북성향의 국가들을 제외하고 북한과 주재국과의 관계는 대부분 좋지 않은 편이다.북한이 외화벌이를위해 밀수를 하거나 마약을 대량으로 유입하는가 하면 달러를 위조하다가 적발당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지난 94년 10월 이집트의 카이로공항당국은 북한 대사관에서 외교파우치를 이용,밀반입하려던 비디오세트·비디오카메라·무선전화기등을 압수했다.이집트 외무부는 북한 대사관에 대해 강한 경고를 했으며 이로 인해 양국관계가 매우 불편해진 상태다.또 93년엔 네팔에서 북한 대사관 직원이 은괴등을 밀수하다 발각됐으며 지난해 요르단 세관은 북한이 외교관 차량을 이용,담배를 몰래 들여오는 것을 적발한 일도 있다.잠비아에서는 코뿔소뿔과 상아를 밀매하다 걸리기도 했다.이뿐 아니다.필로폰등 마약류도 대사관을 통해 밀반입하기 때문에 북한 대사관이 있는 나라에서는 북한 외교관들의 짐이나 외교파우치에 대해서는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몇년전 마카오에서는 달러를 위조하다 적발돼 큰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다.이런 불법적이고 불미스러운 일들로 주재국과 잦은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요원간 갈등◁ 다른 나라의 공관과 달리 북한공관원들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 내부적으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공관원들 상호간에 폭력과 폭언이 난무하고 상호감시·소환 및 강제송환등으로 불신과 갈등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는 것.지난달 16일 귀순한 현씨의 부인 최수봉여인의 직접적인 망명동기가 대사인 김응상의 폭력 때문이었고 공작원이었던 차성근씨의 경우는 강제송환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귀순 고영환씨가 말하는 공관 생활/“사상적동요 원천봉쇄” TV는 봉인/외부활동땐 2∼3명 단체행동 필수 『북한에서 외교관은 1등 신랑감으로 꼽힙니다.그래서 「평양처녀들은 외교관이라면 애꾸눈이나 절름발이라도 좋아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입니다』 평양 아가씨들이 외교관을 선호하는 이유는 세가지.출신성분이나 가정환경,자라온 성장과정 등이 깨끗하여 출세가 보장돼 있고,엄격한 신체검사를 거치므로 건강도 안심할 수 있으며,달러를 만질 수 있는데다 아파트배정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평균 50대 1의좁은 문을 뚫고 외교관이 되기도 어렵지만 외국에 나가기도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또 외국에 나간다해도 생활이 편해지거나 살림에 여유가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명색이 외교관인데 탈출을 막기 위해 여권을 단체로 보관하질 않나 사상적 동요를 막는다는 구실로 대사용외 TV는 모조리 봉인,주재국 TV시청도 맘대로 못합니다』 지난 91년 망명전까지 콩고주재 북한대사관 1등서기관으로 근무했던 고씨가 전하는 외교관에 대한 단속은 그에 그치지 않는다.외출할 때마다 외출기록부에 등록,대사의 결재를 받아야 하고 외부활동때도 2∼3명이 단체행동을 해야 하며 심지어는 외교관 및 외교관 가족이 부를 노래,불러서는 안될 노래까지 지정된다는 것.『바깥 세상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 외에 빠져나가기 힘든 새장에 갇혀 사는 신세는 외교관이라 해서 다를게 없다』는게 고씨의 말이다.
  • “학원비 인상 5%이내 억제”/나웅배부총리

    ◎인상시기는 연중 분산 유도/공공료 조정땐 경영계획 제출 의무화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입시학원 등 학원비의 인상률을 5% 범위 안에서 인상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공공요금 인상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4.5%)이내에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요금을 조정할 경우 경영개선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8일 상오 한국방송공사(KBS)의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학원의 설립 및 운영자가 정하는 학원비가 5% 범위 내에서 인상되게 하고,인상시기도 연중 분산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대학자녀 1명당 소요액은 등록금을 포함,연간 1천만원 정도로 도시근로자 소득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고 지적,『대학이 구체적인 경영공개도 없이 등록금을 두 자리 수 이상 올릴 경우 정부는 물론 국민도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등록금 인상수준과 연계해 국고지원을 차등화하기로 한 기존방침이 먹혀들어가지 않을 경우 사립대의 경영공개도 적극 유도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나부총리는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요금을 조정할 때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의무화,소비자물가 상승률 수준에서 인상되게 하는 동시에 공기업의 경영합리화도 꾀하겠다』며 『특히 1·4분기에는 중·고수업료 및 대학등록금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공공요금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도가 난 우성건설의 제3자 인수에 대해 『대기업 정책은 현행 법 테두리 내에서 펴 나가야 하며 따라서 공정거래법 상의 출자총액 한도 등의 규제도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재벌기업이 우성건설을 인수할 경우 현행 출자한도에 대한 예외를 인정해 주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 방북희망 우리기업에 사례금 챙겨/북,해외공관 운영비 충당

    ◎94년 수백만불 받아 중국주재 북한대사관을 비롯,북한의 해외공관들은 방북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로부터 각종 명목의 돈을 받아 공관 운영자금을 상당부분 충당하고 있으며 북한 고위경제관료들은 94년 한햇동안 방북 초청장 발급대가로 수백만달러 상당을 우리 기업으로부터 거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대사관측이 동원하고 있는 불법자금 조달 방식은 ▲방북 희망 한국기업들로부터 초청대가 수수 ▲비자등 영사업무를 해결해 준다는 명목의 금품수수 ▲평양 방문 및 고위인사 접견 사례비 등이다. 이와 함께 북한 문화부와 무력부도 북한 골동품을 은밀히 밀매하거나 북한기업과의 무역상담 알선등을 구실로 커미션을 요구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 당국자는 『93년과 95년초 각각 방북한 국내 모그룹들은 방북을 추진하면서 각각 수십만달러에서 수백만달러 상당의 사례비를 제공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 민주당 소장파 지도부 비판(정가초점)

    민주당의 30대 출마예정자들이 16일 지도부를 향해 『정신 좀 차리라』고 외쳤다.김부겸(경기 과천·의왕)·김용수(경기 고양을)·신형식(서울 노원을)부대변인 등 당내 소장파 총선출마예정자 15명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긴급회동,지도부의 무사안일한 당 운영자세를 비판한 뒤 18일 특단의 총선대책을 강구할 것을 정식촉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당 지도부가 제각기 움직이면서 당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해 정국주도권을 상실하는 등 당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지난 두달 가까이 계속하고도 아직 한명도 확정발표하지 못한 영입작업과 조직책선정과정에서의 혼선 등이 지적됐다. 심지어 김원기·장을병공동대표와 이기택상임고문등 현재의 3인 지도체제로는 효율적인 총선준비가 어렵다는 「지도체제교체론」까지 제기됐다.총선전에 이부영최고위원과 이철원내총무·노무현전부총재등 당내 「스타급」 인사를 대권후보로 내세워 세대교체론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당지도부는 상당히 자극받는 눈치다.당장 이날부터 매일아침 7시에 비상간부회의를 갖기로 했다.다만 등 떼밀린 지도부가 침체된 당 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 자원재활용업 연합회,정부에 촉구

    ◎공해 줄이고 생산성 제고/“쓰레기 재활용산업 적극 키우라”/소각·매립위주 정책은 토양·대기오염 초래/“지원자금 늘리고 융자조건 완화” 한 목소리 쓰레기종량제 실시 1년째를 맞아 폐기물감량과 국민적인 분리수거의식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여기서 얻어진 재활용폐품의 활용육성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정부가 쓰레기의 처리에 있어 재활용이 가능한 엄청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주민의 반발이 심한 소각이나 매립에 중점을 두고 있는 환경정책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한국자원재활용업연합회는 16일 엄청나게 쏟아져나오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자원을 생산증대와 연계시키기 위해 정부는 재활용산업의 육성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쓰레기의 처리를 위해 오는 20 05년까지 소각로시설및 운영자금으로 3조3천억원의 예산을 세워놓고 있는 반면 재활용육성자금지원은 올해 3백억원에 불과해 연간 비율로 소각처리에 비해 9%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자원재활용업연합회는 현재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처리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쓰레기처리의 80%를 의존하고 있는 매립은 매립지확보가 한계에 이르러 그 방향을 소각처리로 전환하고 있다.이같은 두가지 처리방식은 모두 수질·토양·대기오염등 2차공해를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전체의 90%가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하면 공해를 없애는 동시에 생산성제고를 기할 수 있다.전국에는 2천3백31개의 허가를 받은 업체를 비롯해 무허가업소를 포함하면 1만여개소의 재생·재활용사업체가 있다. 영세한 이들 업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으려면 하늘의 별따기다.시설자금에 국한하고 있는 융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담보제공등 까다로운 조건과 불필요한 서류를 갖춰야 하는데다 지원의 규모도 턱없이 부족하다. 자원재활용연합회는 이에 대해 현재 매립·소각에 비중을 두고 있는 정책을 전환,우선적으로 최대한 재활용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서는 육성자금의 대폭적인 증액과 함께 시설자금에 국한하고 있는 융자금을 운전자금에까지 확대하고 융자조건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량제 실시이후 하루 쓰레기발생량은 3만4천4백여t.이중 분리수거의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서 재활용쓰레기의 수거는 24.4%인 1만1천여t에 이르고 있다.이같이 재활용자원이 늘어나는 반면에 실제로 재생·재활용되는 쓰레기는 94년의 15.3%에서 크게 상회하지 못하고 있다.여기서 남는 물량은 중간유통과정에서 적체돼 또 다른 공해를 유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재활용쓰레기의 분리수거의욕마저 떨어뜨리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이 50%,일본이 40%선의 재활용을 하고 있으며 쓰레기처리정책을 과감히 재활용쪽에 집중하고 있다.이같은 현실에 따라 쓰레기정책을 선진국대열로 끌어올리려면 앞으로 발생량의 60%선을 재활용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이고 연차적인 대책마련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일 「원전 누출」 조사간부 의문의 자살/호텔서 투신

    ◎과기청장 “사건 은폐에 경영진 연루” 주징 【도쿄 연합】 고속증식로 원자력발전소인 일본의 몬쥬가 최근 나트륨 대량 누출사고를 고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조사에 나섰던 실무 간부가 13일 유서를 남기고 자살해 큰 충격을 던져주었다. 13일 상오 6시10분께 도쿄 중앙구 니혼바시에 있는 센터호텔 마당에서 몬쥬 발전소를 관할하고 있는 동력로·핵연료개발사업단(동연)의 니시무라 시게오(서촌성생·49) 총무부차장이 숨져있는 것을 이 호텔에 투숙해 있던 회사 고위간부가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니시무라 차장은 나트륨 누출사고를 일으킨 몬쥬의 비디오 은폐문제를 내부적으로 조사한 주요 멤버로 숙박하고 있는 호텔방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몬주(문주) 핵발전소 원자로 냉각장치 누출사고 은폐는 현장 책임자가 전적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 최고경영진이 연루돼 있다고 신임 나카가와 히데나오(중천수직) 과학기술청장관이 12일 밝혔다. 나카가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발전소 현장운영자가 냉각장치의 누출장면을 찍은 11분짜리 비디오 필름을 일반인과 정부측에 공개되지 않도록 은닉했다는 지금까지의 주장을 뒤엎고 이 발전소의 도쿄본부 간부들도 비디오를 일부 보유하고 있고 이 비디오가 공개되지 않도록 숨기는데 참여했다고 말했다.
  • 사정한파/여·야 돈줄 “꽁꽁” 총선자금 비상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연말 자금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노태우 전대통령 부정축재 사건에다가 정치인 사정설까지 겹쳐 정치권의 「돈줄」이 꽁꽁 얼어붙은 것이다.이 때문에 각당이나 의원들은 어려운 호주머니 사정을 호소하고 있다. ◎신한국당/노씨사건이후 지정 기탁금도 끊겨/관훈동당사 매각… 후보 공탁금만 지원 검토 공식적인 당 운영자금도 충분치 못해 총선출마자들에 대한 별도 지원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때문에 후보등록 때 법정공탁금 정도만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후보자에게 모두 맡길 생각이다. 중앙당 차원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금은 지정기탁금이나 당 후원금 부분이다.그동안 공식비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해 왔지만 노씨사건 이후 뚝 끊기면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 재정관계자는 밝혔다. ○당운영자금도 부족 이에 따라 관훈동 당사 매각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한 고위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총선 비용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27일 당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옛 민정당사이던 관훈동 당사는 2천3백여평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낡아 그동안 매각을 검토해 왔다.당 지도부는 관훈동 당사 매각 대금이 5백억∼7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난 번 서울 사당동의 전서울시지부 부지 및 서울 가락동 연수원 매각대금 중 미수금 2백50억원을 합치면 공식 운영자금은 그럭저럭 메울 수 있다는 계산이다. ○동료지원 엄두못내 ○…의원들 개개인 역시 예전 같지 않다.저마다 연말을 맞아 후원회 모임등을 통해 「십시일반」을 호소하고 있지만 여간 어렵지 않다고 푸념들이다. 한 민주계 중진인사는 『돈을 준 기업인들을 소환한 마당에 어느 기업인이 정치권에 돈을 갖다 주겠느냐』면서 『내년 총선에서 동료 의원들 지원은 고사하고 내 선거도 하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한 경남 출신 의원은 『최근 연말을 맞아 의원들이 후원회 행사를 열고 있지만 제살 뜯어먹기식』이라고 말했다.한 충남 출신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나그네 설움」이라는 말처럼 알아서 갖다주는 사람도 없고,손 벌릴 곳도 없어졌다』고 한숨지었다. ◎야3당/국민회의 가장 타격… 민주는 다소 여유/“중앙당지원 없을것” 후원회 등 자구책 강구 ○…야3당도 돈줄이 막혀 울상이다.다만 「발로 뛰는 선거」에 익숙한 것이 여당과 비교해 위안이 될 뿐이다. ○공천헌금 기대못해 ○…국민회의는 사정한파의 위력을 가장 절실히 느끼고 있다.「자생력」이 강한 주요 당직자들조차 『비자금 정국이후 돈줄이 완전히 막혔다』고 하소연한다.당 살림에 짭짤한 밑천이 됐던 전국구 공천헌금도 내년엔 기대하기 어렵다. 전체 전국구의석이 39개로 줄었고 김대중총재도 「공천장사」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게다가 신생정당인 까닭에 내년 총선 때 받을 국고보조금도 민주당의 절반수준인 36억원에 불과하다. 조순형 사무총장은 『지난 14대총선 때는 중앙당이 각 지구당에 3천만∼8천만원 씩의 지원금을 보냈지만 내년에는 1천만∼2천만원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털어놨다.이 때문에 내년 총선자금은 각 시도지부와 지구당이 자체조달토록 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 중앙당 차원의 대규모 후원회를 계획하고 있지만 큰 기대를 걸지 못하고 있다. ○몸으로 때울수밖에 ○…민주당은 그나마 중앙당 살림이 다른 야당에 비해 나은 편이다.우선 내년 총선 때 70여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28개 의석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돈이다.그러나 이 역시 중앙당의 경상비와 유세지원비 등에 쓰기에도 모자란다고 한숨이다. 의원들도 예년처럼 후원금이 걷히지 않아 울상이다.지난 12일 후원회를 열어 지난 해의 절반인 3천만원을 모금한 이규택대변인은 “1월중 지역구(경기 여주)에서 한 차례 더 후원회를 열 생각이지만 법정 선거비용이나 채울 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박석무의원은 『중앙당 지원은 생각지도 않고 있다』면서 『내년 초 출판될 에세이집 인세와 후원금을 통해 한 5천만원만 모으면 나머지 부족분은 몸으로 때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빈주머니” 하소연 ○…자민련도 몇몇 의원들이 정치권 사정설에 휘말리면서 각 기업체들의 「보험금」이 말랐다는 하소연이다.그나마 지난 20일 중앙당 차원의 후원회를 통해 20억여원을모금했지만 이 역시 내년 총선을 치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조부영 사무총장은 『총선직전 중앙당 차원의 후원회를 다시 열 계획이지만 중앙당 경비를 충당하기에도 급급한 실정』이라면서 『각 지구당 선거자금 지원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대학전과·편입학 확대/교육부/내년 1학기부터

    ◎정원의 각 20%·5%이내로 내년 1학기부터 학과별·학부별 또는 계열별 입학정원의 20%범위 안에서 대학 2∼3학년 학생에게 전과가 허용된다. 또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3학년에 편입학할 수 있는 자의 학년별 총학생수도 해당학년 입학정원의 2%에서 5%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20일 학사운영자율화방침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대학의 전과 및 편입학확대방안」을 확정,발표하고 96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가도록 했다. 교육부는 특히 학사편입학의 경우 학교간 학생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타대학 졸업자를 50%이상 선발토록 하고 일반편입학의 경우도 입학정원에서 재학생수만 뺀 인원만큼 편입학을 허용,휴학생으로 빈 자리는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성적불량,재학연한(6년)초과 등으로 제적된 사람도 대학에 다시 입학하거나 편입할 수 있다. 그러나 인력수급계획에 의거,정원을 엄격히 관리하는 의료관련 학과는 전과가 금지된다.
  • 14대 국회 통과 주요법안:상­Ⅱ

    ▷교육◁ ○국교 명칭 「초등학교」로 취학연령 만5세로 낮춰 교육환경 특별회계 설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정)=서울특별시 및 광역시는 특별시세 및 광역시세 총액의 1천분의 26,도는 도세 총액의 1천분의 26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으로 계상하도록 함. 시·군·구의 자치단체장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관할구역안에 있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보조할 수 있게 함. ◇교육법(개정)=「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 현재 만6세로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국민학교 취학연령을 앞으로는 만5세도 보호자가 희망하는 때는 학교의 수용능력 범위 안에서 취학이 가능케 함.학사과정을 두지 않고 대학원만을 두는 대학의 설치도 가능케 함. 현재 대학원의 수업연한을 2년 이상으로 한다는 규정만 있으나 앞으로는 석사 및 박사과정은 각각 2년 이상으로 하고 석·박사 과정이 통합된 때는 4년이상으로 하되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소정의학점을 취득한 사람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수업연한을 단축시킬 수 있게 함. ◇교육공무원법(개정)=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에서 교장 또는 교사를 초빙하는 제도를 도입.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제정)=3백가구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용 토지의 조성·개발사업 시행자는 그 시행계획에 학교용지의 조성·개발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도록 함.대통령령이 정하는 규모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시·도 또는 개발사업 시행자는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신설되는 초·중등학교 학교용지를 확보,교육비특별회계 소관의 공유재산으로 하되 시·도외 개발사업시행자는 개발이익환수법 규정에 의한 개발이익 범위 안에서 무상공급함. 광역자치단체장은 학교용지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개발사업 지역에서 토지 또는 주택·상가등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분양가에 포함해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게 함.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법(제정)=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노후시설 개선과 교원편의시설 확충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설치·운용하되 20 00년말까지 효력을 갖는 한시법으로 함.교육환경 특별회계는 년간 사업규모를 7천억원으로 하되 96회계연도에는 4천억원으로 함. ▷문화체육공보◁ ○음반 등 사전심의제 폐지 적법한 저작물 이용 면책 ◇문화예술진흥법(개정)=문예진흥기금의 모금대행 의무자인 공연장 등의 운영자가 모금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모금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개정)=「비디오물」에 컴퓨터프로그램에 의한 것 중 영화 음악 게임등이 수록돼 있는 것을 포함시킴.비디오방 영업을 하고자 할 때는 문화체육부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등록하도록 함.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사항으로 돼있는 외국음반 또는 외국비디오물의 수입 또는 반입을 공연윤리위원회의 추천으로 그 절차를 완화함. 음반및 음반에 관한 광고나 선전물에 대한 공륜의 일률적 사전심의제를 폐지하는 대신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거나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는등의 사유에 해당된다고 인정되는 음반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함. ◇저작권법(개정)=한국이 가입한 조약의 발효일 이전에 발행된 것도 보호대상에 포함.저작물 번역에 있어 저작권자와 협의가 되지 않을 때는 문체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번역할 수 있도록 하던 번역권에 대한 강제허락제를 폐지. 96년 7월1일부터 시행토록 하고 외국인의 저작권보호 확대에 따라 이제까지 외국인의 저작물등을 적법하게 이용해온 사람의 신뢰보호를 위해 법 시행 전의 적법한 이용행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면함. ◇공연법(개정)=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미리 문체부장관의 심사를 받아야 하던 공연물의 각본 또는 대본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연물에 한해 문체부장관의 심의를 받게 함. ▷통상산업◁ ○훼손상품 청약철회 가능 폐광지역에 카지노 허용 공장설립 절차 승인제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개정)=방문판매업 또는 통신판매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상호·주소등을 시·도지사에게 신고토록 함.방문판매업자가 방문판매원이 되고자 하는 자 또는 방문판매원에게부담을 지게 하는 행위,방문판매원에게 일정 수의 하위판매원을 모집하도록 의무를 지게하는 행위 등을 금지행위로 추가.통신판매업자로부터 상품을 인도받은 소비자는 그 상품이 훼손되거나 광고내용과 다른 상품이 인도된 때·상품인도 시기가 광고에 표시된 인도시기보다 늦어진 때에는 20일 안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게 함.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의 청약이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상품을 인도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행위,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정상적인 생활을 저해할 정도로 전화·팩스·컴퓨터통신 등의 방법으로 구매를 강요하는 행위 등을 금지행위로 규정. ◇석유사업법(개정)=석유정제업 및 석유판매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변경. ◇폐광지역개발 지원특례법(제정)=석탄광산의 폐광 또는 생산감축으로 낙후된 지역경제의 진흥을 위해 통상산업부장관은 도지사의 신청을 받아 폐광지역진흥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함.지구내에서는 산림법상 전용허가 또는 협의기준등의 특례를 정하고 경제사정이 특히 열악한 폐광지역 1개소에 예외적으로 내·외국인의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사업을 할 수 있게 함.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개정)=공장설립 절차를 신고 허가 승인 등에서 승인제로 일원화.수도권 소재 공단에 공장을 설립하고자 할 때 관리기관과 입주계약만 체결하면 따로 허가를 받지 않도록 간소화. ◇중소기업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 특별조치법(제정)=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금결제 조건을 주기적으로 조사·공표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금으로 발행하는 어음의 장당 금액을 일정금액 이하로 유도할 수 있는 근거 마련.재래시장 개발을 촉진키 위한 절차상 특례 규정. ▷농림수산◁ ○농지개량조합 금고 설치 ◇농지개량조합법(제정)=조합의 재정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조합의 분담금과 조합이 관리·처분하는 재산의 매각대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농지개량조합 자립육성금고를 설치함.이는 농지개량조합 연합회가 운용·관리하고 농지개량사업을 위한 융자 또는 보조,조합운영 경비보조등에 쓰여지게 됨. ◇낚시어선업법(제정)=낚시어선업을 하고자하는 사람은 당해 어선의 선적항을 관할하는 광역단체장에게 신고. ◇산림법(개정)=산림청 소속기관인 영림서와 관리소를 각각 지방산림관리청과 국유림관리소로 개칭. ▷통신과학◁ ○프로그램 무단 배포 처벌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정)=프로그램 저작권 보호기간을 현행 창작 때부터 50년간에서 공표된 다음 연도부터 50년간으로 변경. 프로그램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프로그램을 통신망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전송·배포하는 행위도 프로그램저작권 침해로 보아 처벌.87년 7월 이전에 창작된 프로그램도 우리나라가 가입한 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에 따라 저작권을 소급보호. ▷환경노동◁ ○오염배출량 비례 부과금 공공수역 오염행위 처벌 특별관리해역 오염 규제 ◇대기환경보전법(개정)=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에 대해 물리던 배출부과금을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가 스스로 청정기술을 도입,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도록 오염물질배출량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함. 대기환경 규제지역 안에서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을 배출하는 주유소등을 설치하는 자는 시·도지사에게 신고하고 배출방지 시설을 설치토록 의무화. 자동차소유자는 당해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에 적합한 지를 정기검사받도록 함. ◇수질환경보전법(개정)=유류유출등에 의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신설.방제조치 의무 불이행에 대해 시·도지사가 방제조치를 대집행하고 소요비용을 징수토록 함.유류·유독물·농약등을 운송·보관중인 자가 수질오염 사고를 야기한 때는 지체없이 신고토록 의무화. ◇환경오염피해 분쟁조정법(개정)=이미 발생한 피해 뿐 아니라 폐기물관리시설등 환경기초시설의 설치로 인해 환경오염 피해가 예상되는 때 등에도 분쟁조정이 가능토록 함.사회적으로 중대한 영향이 예상되는 분쟁은 당사자의 신청 없이도 직권조사 및 조정을 할 수 있게 함.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법(개정)=형식승인 없이 환경측정기기를 제작·보급한 자는 1년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정도(정도)검사를 받지 않고 환경측정 기기를 사용한 자등에 대해서는 1백만원 이하 과태료. ◇기능대학법(개정)=기능대학의 다기능기술자 과정을 졸업한 사람에게는 전문대학 졸업자와 같은 학력을 인정. 직업훈련 기본법에 의한 공공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상공회의소도 기능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함. ◇해양오염방지법(개정)=환경부장관은 일정해역을 특별관리 해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당해 지역의 해역이용 및 시설설치의 제한과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규제할 수 있게 함.해양오염 방제업무를 내무부로 일원화. ▷보건복지◁ ○유해식품 회수제를 도입 양자도 국가유공자 유족 ◇식품위생법(개정)=국민보건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용기 포장에 대해서는 당해 식품등을 제조 가공 수입한 영업자가 국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유통중인 당해 식품을 회수토록 하는 식품회수제 도입.국민건강 위해식품등을 제조하는 자에 대해 벌금을 3백만∼1천5백만원에서 5백만∼3천만원으로 상향조정. ◇공중위생법(개정)=허가제로 돼있는 위생접객업을 신고제로 전환.의료기관이 아닌자 또는 의료기관이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지역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건강진단 예방접종 순회진료등을 하고자 할 때는 관할 보건소장의 승인을 얻도록 함.승인을 얻지 않고 건강진단등을 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 벌금에 처함.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개정)=국가유공자의 유족범위 가운데 유공자가 직계비속이 없어 입양한 양자도 1명까지는 자녀로 간주. ▷건설교통◁ ○지하매설물 도면 제출 재개발권한 지방 이양 ◇유통단지개발촉진법(제정)=건설교통부장관은 국토건설종합계획에 따라 유통단지개발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유통단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토록 함.건교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유통단지를 지정·고시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함. ◇도로법(개정)=주요 지하매설물의 설치공사를 완료한 때는 도로관리청에 준공도면을 제출토록 하고 주요 지하매설물이 설치된 도로에 굴착공사를 한 때는 당해 지하매설물 관리자의 입회아래 공사를 하도록 함. ◇자동차관리법(개정)=자동차 판매사업자에게 신규등록신청의 대행을 의무화.자동차매매업·정비업·폐차업등 자동차관리사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중고자동차의 경매장을 개설·운영할 수 있게 함.자동차등록증 등록번호판 차대표기등을 위조·변조 또는 사용한 사람말고도 이를 매매 알선 또는 수수한 사람에 대해서도 10년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 벌금형. ◇지가공시 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개정)=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외국인에게도 개방. 감정평가사가 표준공시지가의 조사,개별공시지가 산정및 감정평가와 관련,수뢰한 때는 공무원과 동일하게 처벌.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개정)=공장위주의 공업단지를 종합적인 산업단지로 개편,공장이외에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시설 등과 이를 지원키 위한 주거 상업 유통 후생복지시설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설치할 수 있게 함. ◇해운업(개정)=해상화물운송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완화. ◇도시재개발법(개정)=재개발기본계획 승인 이외의 모든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재개발구역 지정시 재개발사업계획 내용을 동시에 결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간소화. 투기가 우려되는 재개발사업구역은 거래동향 및 거래내역을 관할세무서에 통보토록 함. ▷국제경기대회 지원◁ ○아주대회 지원법 제정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제정)=9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그 원활한 운영과 활동을 위해 국가 또는 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법인 및 단체등으로부터 협조 지원 및 공무원을 파견받을 수 있게 하고 국·공유재산의 대부·사용,기념우표,복표발행,옥외광고물설치등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함.
  • 대출조건 완화·인력난 해소/중기지원책 추진

    신한국당은 16일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금융지원책과 인력난 완화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윤환 대표위원은 이날 상오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과 재정·금융지원 확대등 건의사항을 듣고 『중소기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당이 정책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이날 ▲중소기업 특별세 도입 및 중소기업지원 특별법 제정 ▲중소기업 운영자금 대출조건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완화 ▲인력난 해소 ▲신용대출 확대 ▲중소기업부 또는 청의 신설 등을 건의했다.
  • 리스포함 국산기계 구입 내년부터 외화대출 검토

    정부는 급격한 투자위축을 예방하기 위해 기업에 외화대출,해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이자가 싼 해외자금 공급을 늘려주는 내용의 「기업 해외자금조달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15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대기업에 대한 설비투자용 외화대출 비율을 현재 전체 소요자금의 70%에서 80∼90%로 상향조정하고 내년부터 국산기계구입(리스 포함)에 대해서도 외화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재정경제원과 협의하고 있다.현재 국산기계구입에 대해서는 외화대출이 금지되고 그대신 금리가 다소 비싼 외화표시 원화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외화대출이 허용될 경우 외화표시자금 지원은 중단할 방침이다. 현재 전체 발행주식의 15%이내로 제한된 기업의 해외증권 발행한도를 20%로 확대하고 합작사 지분과 무의결권 우선주 전환분을 발행한도에서 제외할 방침이다.해외증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에 대해서는 외채 조기상환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제한을 완화하고 운영자금 조달 목적의 해외증권발행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대기업의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의 경우 통화증발 및 대기업 편중지원 등의 문제 때문에 현재 불허되고 있으나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은 현금차관과는 달리 직접 통화증발을 야기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감안,최소한 첨단기술분야의 시설재도입용 상업차관을 허용할 계획이다.
  • 대우자,협력업체 1조1,000억 지원/내년

    ◎152% 늘려… 품질향상 「D­100PQ운동」도 대우자동차는 부품협력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내년에 1조1천억원규모의 자금을 협력업체에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우가 올해 협력업체에 지원한 4천4백억원에 비해 1백52%나 늘어난 규모다. 대우는 20 00년대 자동차 2백만대 생산체제구축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협력업체의 운영자금,설비 및 기술개발자금,원자재구입자금,수출금융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업체의 부품단지조성,해외동반진출,부품수출지원 등을 통한 부품업체의 국제화도 추진,내년부터 본격화될 해외생산체제에 대비키로 했다. 또 협력업체의 품질 및 생산성 배가를 골자로 하는「D­100PQ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부품업체의 수준에 따라 각각 다른 교육 및 연수를 실시한다.
  • 대우 지자체·중기와 해외시장 개척/내년부터

    ◎「인천 수출기업 육성」 참여… 자금 등 지원 (주)대우가 지방자치 단체,중소기업과 세계시장의 3각동반개척에 나서 새로운 중소기업 협력모델로 주목받고있다. (주)대우는 4일 인천광역시가 추진해온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계획」에 참여해 오는 96년부터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천지역 주요 중소기업과 동반,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이 동반자 관계를 맺고 해외시장에 진출키로 한 것은 (주)대우가 처음이다. (주)대우에 따르면 인천시가 오는 96년부터 98년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우수 수출기업으로 변신시킨다는 목표아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무역전문가 양성,수출신용 보증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최근 이를 요청해와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것이다. (주)대우는 이를 위해 현재 인천시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계획에 신청서를 제출한 1백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협력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주)대우는 이달중으로 선정작업이 마무리되면 각 사업본부별로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알선,수출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주)대우는 단순 수출알선으로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우수 기업에게는 「협력회사 멤버십」을 주어 이들을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협력업체 멤버십을 지정받으면 기술개발 및 운영자금 융자는 물론 해외마케팅등 포괄적인 지원 혜택을 받게된다.
  • “코리아타운에 경찰서를” LA교민 기금모금 논란

    ◎“흑인폭동 미리 대처”… 40만달러 거둬/미지 “위법업주 특혜노려 기부” 시비 로스앤젤레스(LA)코리아타운 주민들이 추진중인 「경찰서 설립을 위한 기금모금사업」이 미국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공공서비스인 치안은 응당 정부가 제공해야 하는 것임에도 코리아타운주민들이 「전례없이」 치안의 민간화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더욱이 미국언론들이 이 사업에 대해 『LA거주 한인들이 경찰서를 매입하려고 한다』고 보도,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LA거주 한인들은 이 지역에 경찰서가 없는 탓에 92년 흑인폭동이 일어났으며 범죄발생률이 미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경찰서 설립을 위한 모금에 나선 것이다. 이곳은 전체 주민 19만2천여명 가운데 가난한 히스패닉계(40%)와 흑인층(17%)이 절반 이상을 차지,대표적인 우범지대로 꼽히고 있다.백인은 22%,한국인 교포를 포함한 아시안계는 17%에 그친다. 그러나 이 지역을 맡고 있는 LA경찰국(LAPD)산하 램파트경찰서는 극심한 인력부족으로방범순찰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81년 코리아타운교민회가 세운 파출소가 있지만 기능이 범죄신고접수 등 치안업무 보조에 그쳐 경찰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LA한인들은 이에 따라 경찰서 신설을 수년에 걸쳐 시당국에 요구했으나 해마다 2억달러씩 재정적자를 보고 있는 시당국이 난색을 표하자 마침내 민간단체인 「코리아타운 공공안전협회」를 결성,경찰서 설립을 위한 모금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시당국은 기부금의 운영자금 충당을 전제로 시가 1백70만달러짜리 경찰서 건물을 제공했으며 경찰관 30명도 배치키로 했다. 지금까지 모아진 돈은 40만달러.내년 6월쯤 목표액 2백만달러가 모두 걷힐 전망이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되던 모금운동이 최근 LA타임스지 등 미언론에서 기부금 제공자들의 「배경」을 거론함으로써 주춤거리고 있다.LA타임스지는 지난 15일 『위법행위를 저지른 한인업주들이 돈을 내고 있다』면서 『경찰의 법집행에 특혜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것.이 신문은 불법이민자 고용 등 무려 5천9백34건의노동법을 위반한 K슈퍼마켓의 경영주 리처드 이씨가 2만달러를 낸 것 등의 사례를 들었다. 전국규모 일간지 유에스에이 투데이 역시 22일자 신문에 비슷한 기사를 실었다. 이처럼 기부금방식에 의해 경찰서를 만들려는 일이 미언론에 부정적으로 비치자 시당국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리처드 리어든 LA시장은 코리아타운 경찰서 기금제공자들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LAPD에서도 새삼 찬반론이 일고 있다.「특혜를 기대한다면 도넛 한개도 공짜로 받아선 안된다」는 경찰복무윤리와 불법행위자의 기금제공이 상충되지 않느냐가 논란의 요지다. 일부 한인들조차 『92년 폭동 때 엄청난 피해를 입은 만큼 당당하게 공공안전 서비스를 요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리아타운 한인회 김진형 명예회장은 『시당국에서 이미 건물까지 제공했으며 주민들은 단지 운영자금을 보탤 뿐』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불필요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 국회 통과 주요 법안 내용/동성동본 혼인신고 내년 한해 허용

    ◎검사정원 98년까지 연 50명씩 증원/자연재해 범위에 가뭄·지진을 추가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요지는 다음과 같다. ▷제정안◁ ▲마약류불법거래방지 특례법=마약류 분산및 범인 도주방지를 위한 감시체제가 확보된 경우 마약류범죄 혐의자 입국및 마약류 반입을 허용.▲혼인에 관한 특별법=동성동본으로 혼인 또는 사실혼관계에 있는 자는 96년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 시한내에 혼인신고를 허용.▲경기도 파주시등 5개 도농복합시 설치법=경기도 파주군,이천군,용인군,충남 논산군,경남 양산군을 파주시,이천시,용인시,논산시,양산시로 전환. ▷개정안◁ ▲행정심판법=중앙행정기관 소속의 행정심판위원회를 폐지하고 행정심판의 심리,의결을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가 담당.▲검사정원법=9백87명인 검사정원을 96년부터 98년까지 매년 50명씩 증원.▲어음법=기명날인제도를 기명날인과 서명중 선택사용 가능.▲수표법=수표행위의 형식적 요건인 기명날인제도를 기명날인과 서명중 선택사용 가능.▲총포·인검·화약류등 단속법=총포의 범위에 가스총을 포함.총포와 유사한 살상력을 갖는 「석궁」도 제조,판매,수출입,소지,취급등을 규제.▲사격 및 사격장단속법=사격장사용 제한이나 사격중지명령 위반에 대한 처벌을 현행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서 1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조정.▲미성년자보호법=미성년자의 유흥업소출입,담배및 주류 판매행위 등을 한 영업자에 대해 1년이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벌금액수를 상향 조정.▲소방공무원법=국가소방공무원에 소방총감계급을 신설하고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 또는 구조업무중 사망 또는 부상한 경우 본인 및 유가족이 순경직군경,공상군경과 같은 수준으로 보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풍수해대책법=법률명칭을 「자연재해대책법」으로 하고,재해 범위에 현행 홍수,호우,폭설,폭풍,해일 외에 가뭄과 지진을 추가.▲지방세법=상속에 의한 취득세 신고납부기한을 현행 상속개시일로부터 30일이내에서 6개월이내로 연장.납세의무 범위를 상속인 각자가 상속받은 분으로 하되 상속인 상호간에 연대납세의무를 지도록 함.▲문화예술진흥법=문화예술진흥기금 모금대행의무자인 공연장등의 운영자가 모금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모금한 금액을 납부하지 않을 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비디오물에 컴퓨터프로그램에 의한 영화,음악,게임등이 수록돼 있는 것을 포함시키고 「비디오방」 영업을 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체육부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저작권법=외국인 저작물등에 대해 조약발효일 이전에 공포된 것도 보호.▲농약관리법=농약의 품목고시제를 폐지.▲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개정안=프로그램저작권 보호기간을 프로그램이 공표된 다음 연도부터 50년간으로 변경.▲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소프트웨어 정책을 기술개발중심에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시책으로 전환하고 정보통신장관은 소프트웨어및 시스템 구매계약이나 용역계약을 체결할 경우 적용할 수 있는 기술성 평가기준을 고시.▲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법=전자문서의 효력,도달시기,공개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전자문서 공개대상 범위를「국가안전보장에 위해가 없고 타인의 비밀을 침해할 우려가 없는 경우」로 명시.▲유선방송관리법=유선방송업자의 방송시설설치 때 기간통신사업자 또는 전송망사업자의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
  • 추곡 1천1백만섬 수매/작년보다 50만섬 늘려/정부안 확정

    ◎9백60만섬 작년값·1백40만섬 시가로 올해 정부와 농협 등이 사들일 추곡 수매량이 1천1백만섬으로 최종 확정됐다.이는 지난 해의 수매량이었던 1천50만섬보다 50만섬이 많은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95년산 추곡수매 및 보완대책」을 확정,오는 21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동의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 수매량 1천1백만섬 중 우리나라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약속한 금년도 국내보조금의 허용 범위에서 사들일 수 있는 최대 물량인 9백60만섬은 지난 해의 수매가격으로 사들인다.9백60만섬 중 5백50만섬은 정부가 직접 사들이고,4백10만섬은 농협이 차액지급 방식(수매가와 판매가의 차액을 정부재정으로 보전)으로 수매한다. 9백60만섬에 대한 수매가는 쌀 80㎏을 기준으로 할 때,1등품은 13만2천6백80원,2등품 12만6천7백원,등외품 11만2천7백60원,잠정 등외품 10만1천50원이다. 나머지 1백40만섬은 농협 및 미곡종합처리장(농협 및 민간 운영)에서 각각 시가로 수매한다.농협은 최근 정부로부터 받은 비료계정 차입금 3천억원을 들여 이 가운데 1백만섬을,미곡종합처리장은 8백60억원의 운영자금을 들여 40만섬을 사들인다. 올 수매량인 1천1백만섬은 올 예상 수확량 3천2백60만섬의 3분의 1이 넘는 수치이다.
  • “노 전 대통령 탈당후 당에 한푼도 안줬다”/강 총장

    【대전=박찬구 기자】 민자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15일 『통상 여당의 자금부분은 대표위원의 결재없이 사무총장 전결로 처리된다』면서 『노태우전대통령이 사실상 정치인으로서 탈당의사를 표시한 지난 92년 9월18일 이후에는 한푼의 자금수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강총장은 이날 하오 대전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전서을 지구당(위원장 염홍철 전대전시장)창당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그러나 노씨가 탈당하기 전 총재 재임시절에는 지금까지 검찰수사에서 드러난 비자금 3천3백억원 가운데 일정액을 정당운영자금으로 받은 것이 사실이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수사를 통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총장은 이어 『구시대적 정치행태를 종식해야 한다는 말은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후진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본인 스스로 물러나야 할때가 되면 물러나야 한다는 뜻』이라고 김총재의 퇴진문제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 자금난 중기지원 총통화 6조7천억 공급/정부,월내에

    ◎추예 1조8천억원 조기 집행/한은 긴급자금 상환 6개월 연장/위탁보증한도 늘려 2,500억 지원 정부는 비자금사건에 따른 사채시장 경색으로 영세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해짐에 따라 이달 중 총통화를 최고 6조7천억원까지 푸는 등 시중에 자금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1조8천억원의 추경예산을 포함,연말까지 집행할 재정자금의 집행시기를 이달로 가능한 앞당기고 지난 상반기에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지원했던 한국은행의 긴급자금 지원도 융자기한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신용보증기금에 가지 않고 금융기관의 간단한 심사로 보증지원을 해주는 간이심사보증과 관련,업체별 위탁보증한도를 1억원에서 1억3천만(비제조업체)∼1억5천만원(제조업체)으로 확대했다. 재정경제원은 8일 『노씨 비자금사건 이후에도 제도금융권은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있으나 사채시장이 위축돼 의존도가 높은 영세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자금지원방안을 마련,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은 이에따라 이달 총통화 증가율을 최고 15%대까지 운용(15.9%로 운용할 경우 추가 공급될 총통화는 6조7천억원)하고 상환기간이 돌아오는 2천50억원의 한은 긴급자금의 지원기간을 6개월 더 연장했다.한은 긴급자금은 덕산그룹 부도로 몸살을 앓았던 광주에 1천억원,대구 4백억원,대전 등 충남 2백억원,청주 4백억원,제주에 50억원이 지원됐었다. 재경원은 또 지난 8월 2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세 중소사업자의 간이심사보증제의 위탁보증한도도 높여 연간 2천5백억원의 추가지원 효과를 영세 중소기업에 주도록 했다. 한편 사채시장에서 A급 어음의 할인금리는 10월 말 1.26%에서 지난 7일 1.25%로 약간 떨어지고 B급어음은 1.4∼1.7%로 10월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영세 중소업자들의 어음인 C급 어음은 할인 기피현상이 일고 있다. ◎비자금 여파 중기 자금난 가중/“사채시장 돈구하기 어렵다” 52%/“금융기관 대출 까다로워져” 47% 비자금 파문이 장기화되면서 사채시장의 급속한 위축과 어음 결제기일의 장기화로 급전을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의 흑자도산이 우려된다. 종업원 20인 미만의 소기업들의 경우 신용대출이 어려운 상태에서 사채시장마저 얼어붙고 있는데다 자금수요가 몰리는 연말까지 겹쳐 최악의 자금난이 예상된다.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3백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자금 파문이 중기의 자금사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응답업체의 51.9%가 사채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졌다고 응답했다.52.6%는 비자금 파문으로 어음결제 기일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업체의 47.4%가 금융기관의 자금경색으로 인한 대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최근 상일과 논노 등 중견기업들의 부도 여파로 금융기관들의 대출심사가 엄격해진 결과로 보인다.종업원 20명 미만의 소기업의 경우 61.5%가 사채시장에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기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명동 사채시장의 경우 평소 하루 4백억원의 거래가 비자금 파문 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며 『중소기업들이 단지 운영자금을 구하지 못해 도산하는 불상사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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