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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론 누가 어떻게 받나

    햇살론 누가 어떻게 받나

    금융위원회가 20일 내놓은 서민전용 ‘햇살론’은 기존의 미소금융에 비해 지원대상은 넓히고 대출 기간은 줄였다. 미소금융이 창업자금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햇살론은 생계자금이 필요한 서민에게도 눈길을 돌렸다. 대출은 신청 후 1주일 이내면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판매할 서민금융업계는 수익률 측면 등에서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해 햇살론은 ‘기대 반 우려 반’ 속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향후 5년간 100만명이 햇살론의 혜택을 받아 10년 동안 6조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부업체 등에 연 40%가 넘는 이자를 물고 있는 저신용자들에게 10%초반대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햇살론은 이용자의 대출액 중 85%를 지역보증재단의 보증을 받도록 해 이자를 10%대 초반으로 낮추는 구조다. 대신 햇살론 이용자는 금리 이외에 연 0.85%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창업자금은 최고 5000만원, 사업 운영자금은 최고 2000만원, 생계자금은 최고 1000만원이다. 상환조건은 창업자금과 사업 운영자금의 경우 1년 거치 4년 이내 균등분할이고, 생계자금은 3∼5년 매월 균등분할이다. 대출 희망자는 보증을 해 주는 지역신보를 거칠 필요없이 서민금융회사 창구만 방문하면 원스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는 서민금융회사가 지역신보를 대신해 제출서류(재직 및 근로확인 서류)로 보증심사를 실시한다. 조건만 맞으면 하루 내지 이틀이면 대출이 가능하다. 사업자의 경우는 지역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하지만 역시 서민금융회사만 찾아가면 된다. 온라인 전자보증시스템을 통해 서민금융회사가 심사요청을 하면 일주일내 지역보증재단에서 심사를 한 후 보증서를 발급한다.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 근로자는 재직 및 근로소득 확인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는 인근 고정사업주나 통·반장, 상인회장 등의 사업사실 확인서를, 근로소득 미신고자는 근로확인서, 고용주 영업허가증, 3개월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기록된 통장원본을 내면 된다. 심사 중에 미소금융 등 정부가 지원 중인 다른 서민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걸러진다. 현재 연체 중이거나 연체 경력이 있는 경우도 이용이 제한된다. 따라서 기존의 고금리 대출상품에서 햇살론의 저금리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에게도 열어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소금융도 창업자금을 빌려줄 때 연체자는 제외한다.”면서 “다만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연체자에 대해선 연리 4~5%로 긴급생활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 있다.”고 말했다. 햇살론을 판매할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사들은 겉으로는 출시를 환영하고 있지만 속은 사뭇 다르다. 팔수록 이익이라는 정부의 설명과 달리 부실률이 정부 추산 보다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햇살론의 고객과 평균 20∼30%대로 판매되는 기존 신용대출 상품의 고객이 겹쳐 팔수록 손해가 될 수도 있다.”면서 “많은 곳이 햇살론을 그냥 구색으로 갖춰 놓을 수밖에 없을 것”고 말했다. 정부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고객 220만여명 중 연간 최소 20만명가량이 햇살론으로 흡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열린세상]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제언/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열린세상]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제언/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우리나라에는 학생 충원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월급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대학들이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볼 때 이들 대학은 스스로 퇴출할 유인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 못하다. 퇴출을 결정하는 순간 모든 학교의 재산은 국고로 환수되고, 대학의 설립자와 운영자에게는 아무 것도 남지 않기 때문이다. 1995년 대학 설립준칙주의가 도입되어 대학의 진입은 자유로워졌음에 반하여, 퇴출기제는 아직 마련되지 못하였다. 저출산으로 인해 2020년까지 대학생 수가 20% 정도가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학의 과잉공급은 향후 더욱 악화될 것이다. 민간 영리기관과 공공기관의 중간 형태로 민간 비영리기관인 사립대학의 퇴출기제는 현재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못한 형편이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의 경우를 볼 때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스스로 퇴출을 할 유인이 있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경우 강제로 퇴출을 유도하는 파산이라는 기제가 존재한다. 공공기관이라면 정부가 스스로 결정을 내려서 폐쇄하면 된다. 정부가 사립대학의 퇴출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유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들이 있다. 첫째, 정부가 부실대학을 판별하고 이들 대학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이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에 마련된 대학선진화위원회란 기구가 바로 이러한 일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판별된 부실대학의 명단을 공개하면 구조조정이 직접적으로 유도될 것이지만, 명단 공개는 과잉금지의 원칙에 어긋나 위헌 소지가 있어 실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둘째, 대학에 정부 재정 지원을 통해 대학 구조조정을 유도할 수 있다. 먼저 정부의 재정지원이 부실대학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그 방식을 설계하여야 한다. 대학에 대한 경상비 지원 성격의 재정지원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며, 대학 단위로 지원하는 경우 ‘선택과 집중’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된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에서 교육 여건과 성과가 낮고 대출금 상환실적이 부실한 대학들을 판정, 이들 대학에 대해서 대출조건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출조건을 아주 차별적으로 할 필요는 크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대학들이 식별되고 명단이 학교 선택 이전에 학생들에게 공개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할 것이다. 셋째, 현재 구축되고 있는 인증제도를 활용하여 대학의 구조조정을 유도할 수 있다. 인증제도란 대학들이 최소한의 교육 여건과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 현재의 미충원율과 향후 대학 재학생의 감소를 감안한다면, 대학의 10~20% 정도가 인증을 받지 못하여 구조조정의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인증이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퇴출하라는 판정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인증 담당 기관들은 불인증 판정에 대해서 매우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제언하고 있는 여러 구조조정 유도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부실한 대학들에 대해 불인증 판정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넷째, 정보공시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충원율, 학생1인당 교육비, 교육비 환원율, 교원 1인당 인건비 등과 같은 부실운영 여부를 식별해 줄 수 있는 지표들이 보다 접근이 용이한 형태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퇴출과 함께 인수·합병이 유도되어야 한다. 합병 유도를 위해, 합병된 이후 캠퍼스 일부를 교육용에서 수익용으로 전환하여 합병 대학의 수익용 기본재산이 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교지 확보율 100% 초과분에 대해서만 수익용 전환이 허용되고 있는데, 합병의 경우에는 요건을 교지 확보율 100%에서 80%로 낮추어 적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부실대학에 대한 직접적인 컨설팅, 보다 적극적인 정보의 제공, 인증제도를 통한 구조조정 유도, 합병 유도 등 여러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 실행되어 우리나라 대학들이 필요한 구조조정을 효과적으로 마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 [서울Focus] 문화로 어르신일자리 싹 틔운다

    [서울Focus] 문화로 어르신일자리 싹 틔운다

    서울 종로 3가 낙원동 탑골공원 옆 낙원상가에 위치한 노인전용극장인 허리우드 극장. 이 극장은 입구부터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매표소 오른편에 ‘추억 더하기’란 뮤직박스에서는 흘러간 옛 노래가 새어나오고 한 귀퉁이에선 국화빵 굽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표를 구한 어르신들에게 공짜로 빵을 나눠주고 있다. 찾는 관객들은 주로 70~80대 노인들이다.허리우드 극장은 국내 최초 실버 영화관이다. 극장 대표 김은주(36)씨가 2008년 4월 재개발로 문을 닫을 처지에 놓인 극장 3개관 중 한 곳을 임대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이 극장은 지난해 1월 서울시로부터 예산 3억원을 받아 상업 영화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오는 10월이면 서울시내에 이같은 실버 영화관이 한 곳 더 생길 전망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18일 “서대문 아트홀(옛 화양극장)에도 허리우드 극장과 비슷한 성격의 극장을 노인의 날인 10월2일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국장은 이어 “서대문 아트홀은 극장 기능은 물론 공연장, 카페 등을 갖춰 노인들이 공연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허리우드 극장의 경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 3억원을 지원했으나 홍보비 등으로 주로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서대문 아트홀의 경우, 사정이 다를 것”이라고 말해 은퇴한 노인 등의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시는 이곳에 5억~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중 공모·심사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계획대로라면 서대문 화양극장은 단순히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관 기능에 충실한 허리우드 극장과 달리 은퇴한 노인층의 다양한 창작욕구를 충족시키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업영화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허리우드 실버 영화관은 요즈음도 하루 평균 60~70명의 노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 개관 1년6개월 만인 지난 6월 기준으로 관객 12만명이 찾았다. 영화는 일주일 간격으로 상영작이 바뀐다. 하루에 보통 3회 필름이 돌아간다. 19일부터 상영하는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상영시간이 길어 하루 2회만 돌린다. 오는 23~29일에는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던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내보낸다. 김 대표는 “각고의 노력 끝에 서울시로부터 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상업 영화관으로는 첫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요즘은 서울 오면 아들집은 안 들러도 실버 영화관은 꼭 들르겠다고 할 만큼 상경하는 어르신들이 잦다.”고 귀띔했다. 김 대표는 “실버세대들이 그동안 얼마나 여가생활에 목말라했고 문화로부터 소외돼 설 자리가 없어 눈치봐야 했는지 실감한다.”면서 서울의 또다른 노인 종합 문화공간이 될 화양극장의 재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콜롬비아선 황색경보때 정부가 지방채 발행 제동

    콜롬비아선 황색경보때 정부가 지방채 발행 제동

    다양한 형태로 지방재정 위기를 경험한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선 각자 실정에 맞는 지방재정 위기관리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크게 예방 시스템, 엄격한 기준에 따른 위기 여부 판단, 지원·감독 등으로 구성된다. ●재정분석·진단 우선 재정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가장 일반적인 제도가 재정분석·평가제도다. 전문가들은 특히 프랑스식 재정분석·진단제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프랑스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재정분석·진단제도는 채무부담률과 지출경직도 등 4개 지표를 일정한 공식에 대입해 종합점수를 산출하도록 하고 있다. 종합점수가 20점 미만이거나 2년 연속 30점 미만이면 상급단체로부터 재정건전화를 지도·감독받아야 한다. 재정컨설팅 기능까지 갖춘 셈이다. 미국은 정부 차원의 재정동향점검시스템(FTMS)과 민간 차원의 지방채 신용평가관리제도라는 상호보완적인 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FTMS는 재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36개 기본지표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기초자치단체가 각자 실정에 맞는 지표를 선정해 스스로 자신들의 재정을 자체 점검한다. 민간 신용평가회사들도 주정부·지방정부 신용등급과 지방채 등급을 매긴다. 가령 지난달 신용평가사들은 “재정위기를 타개할 충분한 진전이 없다.”며 일리노이 주에 대한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현재 무디스는 미국 주정부 가운데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의 신용등급을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남미 콜롬비아가 운영하는 지방재정 조기경보제도를 모범사례로 각국에 권장한다. 이 제도는 운영자금 대비 이자비용과 경상세입 대비 지방채 잔고를 기준으로 하며 재정위기 정도에 따라 황색·적색 두 종류로 경보신호가 작동한다. 가령 황색경보가 발령되면 지방정부는 지방채를 발행할 때 재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물이 새는 줄 모른 채 바다를 항해하는 배는 결국 침몰할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지방재정이 위기인지 아닌지를 제때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위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미국의 정부간자문위원회(ACIR)는 1973년 지방재정위기 기준을 제시했고 주정부는 이를 참고해 주 법에서 재정위기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지방공공단체의 재정건전화에 관한 법률’, 이른바 지방재정건전화법에 따라 재정위기 예측력 개선을 위한 네 가지 지표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자치단체를 각각 조기건전화 혹은 재정재생단체로 지정한다. 일단 지방재정위기 상태가 되면 엄격한 후속대책이 뒤따른다. 일본에선 자구노력으로 재정건전화가 가능한 경우인 조기건전화 단계에선 재정건전화 계획을 자체 수립하도록 하고, 중앙정부 개입이 불가피한 경우 재정재생 단계로 지정해 총무성 동의 아래 재정재생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 ●美, 파산관재인 파견 연방제 국가인 미국은 크게 지원·감독 단계, 파산관재인 파견 단계, 파산법원 조정 단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연방정부나 주정부 등 상급정부는 재정위기에 직면한 하위 지방정부에 재정 감독을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상급 정부는 재정감시기관을 설치한다. 이런 지원으로도 해결이 힘들 경우 예외적으로 주 특별법을 제정, 지방자치를 일시 중단시키고 파산관재인을 자치단체에 파견한다. 한마디로 법정관리인을 파견하는 셈이다. 실제 1991년 매사추세츠 첼시에서는 주 정부가 시장을 해임했다. 미국은 파산제도를 도입한 주에 한해 카운티 등 자치단체가 파산신청을 할 수 있다. 지방자치가 오랜 미국이지만 자치단체가 파산을 신청한 경우는 1996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파산신청 단 1건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새주인 찾은 ‘은평의 마을’

    존폐 기로에 놓였던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서울시내 유일 부랑인시설인 ‘은평의 마을’이 새 운영자를 만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서울신문 6월10일자 29면 참조> 서울시는 14일 은평의 마을 등에 대한 수탁운영자를 모집한 결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다일복지재단 등 2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은평의 마을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마리아 수녀회가 시설 운영을 맡아왔다. 하지만 수녀회는 최근 비용·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가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운영기관 스스로도 연간 10억원가량을 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부담이 적지 않아 새로운 운영기관이 없을 줄 알고 전전긍긍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여성부랑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부랑인·노숙인 지원 경험이 풍부한 다일복지재단이 선뜻 나서줘 한시름 덜게 됐다.”고 반색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10월쯤 2곳 중 1곳을 최종 운영자로 선정한 뒤 내년부터 운영을 맡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 운영기관은 은평의 마을을 비롯해 중증장애인시설인 ‘평화로운 집’과 정신요양시설인 ‘은혜로운 집’의 운영도 맡게 된다. 현재 은평의 마을에는 1269명, 평화로운 집 182명, 은혜로운 집 196명 등 모두 1647명이 입소해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성남 지방채 발행 1000억까지 늘려줄 것”

    행정안전부는 경기 성남시가 지방채 발행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13일 성남시의 지불유예 선언과 관련, “지방채 발행 한도를 1000억원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올해 발행할 수 있는 지방채 한도는 465억원이며 6월 말 현재 39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한도 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발행하며 이 한도를 넘을 경우 행안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성남시가 5월 말까지 징수한 지방세는 41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90억원보다 19% 늘어났다. 지난해 발행한 지방채는 140억원으로 성남과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 평균 발행액 1420억원의 10분의1 수준이다. 정 국장은 “성남시의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모라토리엄 선언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 국장은 “성남시의 지불유예 선언은 판교신도시 조성 사업의 정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근본적으로 공동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시가 협의해 처리해야 하며 일방적으로 지불유예를 선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자체 재정상황이 나빠지면 세출 예산을 절감하고 지방세수를 확충하는 한편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의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즉 당장 급하지 않은 사업은 연기해 지출을 줄이고, 지방채 한도를 높여 중요 사업의 운영자금으로 충당하면 된다. 정 국장은 “성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 재정도 큰 문제가 없다.”며 “지자체의 호화·과대 청사 신축을 막고 무분별한 축제성 행사를 억제하는 등 지방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자체의 개발사업 예산 전용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 장관이 신도시 등의 개발사업 시행권자이고 지자체와 LH가 공동사업시행자일 때 관련 예산을 다른 목적으로 쓰지 못하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대책으로는 ‘에스크로 계좌(특정금전신탁)’를 개설하도록 하는 방안과 예산을 전용하지 못하게 명문화해 협약을 맺는 방안, 자금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 등이다. 전경하·오상도기자 lark3@seoul.co.kr
  • 檢, 20억뇌물 재개발공사 수주 대형건설사 3곳 수사중

    검찰이 재개발 공사를 따내기 위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정비사업체)에 뇌물 20여억원을 건넨 국내 10위권 내 건설사를 포함한 대형 건설사 3곳을 수사 중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검찰은 이 정비사업체가 서울지역 외에도 수도권 20여곳에서 정비사업체로 선정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시공사로 선정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건설사들로부터 돈을 받은 A정비사업체 대표 김모(46)씨 등 임직원 5명을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이 건설사로부터 돈을 받기 위해 만든 페이퍼 컴퍼니 B업체의 운영자 김모(26)씨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김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해 “서울지역 재개발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C건설사 등 대형 건설사 3곳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16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커월드’, 다음 카페로 ‘공식 홈페이지’ 이전

    ‘사커월드’, 다음 카페로 ‘공식 홈페이지’ 이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내며 전국적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단일 축구 사이트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커월드가 다음 카페로 이전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축구 커뮤니티 ‘사커월드(www.soccer4u.co.kr)’가 공식 홈페이지를 다음 카페(cafe.daum.net/soccerworldcafe)로 이전하고 알찬 축구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커월드’는 지난 1999년 오픈해 11년째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커뮤니티로 K-리그 마니아들의 클럽 축구 발전을 위한 제언과 수준 높은 토론 등 20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다음 카페는 지난해 홈페이지에 버금가는 자유도를 가진 ‘카페더넥스트’를 도입해 일반 사이트처럼 초기 화면이나 구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커월드’의 이전으로 다음 카페는 기존 보유한 축구 관련 카페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축구 커뮤니티는 다음’이라는 위상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사커월드 유성준 대표는 “사이트 운영에 있어 운영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던 중에 일반 사이트 못지않은 카페 서비스로의 이전을 고민하게 됐다.”며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 및 K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음의 노력에서 ‘축구는 역시 다음’이라는 생각을 갖고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 고정희 카페 블로그 기획팀장은 “‘사커월드’의 다음 카페 이전은 외부 홈페이지 이전의 첫 사례로 다음 카페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를 엿볼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페 운영자들과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군복무 최소 22개월이 적정”

    “군복무 최소 22개월이 적정”

    한민구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30일 “군 복무기간은 최소 22개월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는 “현재 병사의 숙련도, 전투력 유지 측면에서 ‘18개월’로는 부족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현재 2014년 6월까지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 복무기간 ‘6개월 단축’의 축소를 위해 국무회의 심의를 통한 재조정 필요성도 언급해 주목된다. 군가산점 부활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이 “(복무기간 단축 문제는)국무회의에서 조정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방부장관에게 건의하겠느냐.”고 묻자, “예 알겠습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참여정부는 2007년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현역의 복무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병역법 19조 규정에 따라 육·해·공군 현역병 복무기간을 6개월씩 단축키로 했다. 하지만 최근 병역 자원 인구 감소 추세 등으로 ‘복무기간 감축 폭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정치권 등에서 제기돼 왔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한·미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에 따른 양국간 이면계약설의 실체 등에 집중된 질문을 통해 한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했다. 한 후보자는 전작권 전환 연기에 따른 한·미간 ‘이면 계약설’과 관련, “식별된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 후보자는 합참의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를 “합참과 각 군간 벌어진 군심(軍心) 결집”이라고 꼽고, 육·해·공군 합동성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다만 합동성 강화 방안으로 거론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문제에 대해선 “쉽게 결론내리기에는 고려할 사안이 많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천안함 사태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선 “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는데 운영자들의 의식과 숙달정도가 충분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국방개혁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국방비를 7% 이상 증액해야 한다고 대통령과 국방장관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한 후보자의 부인이 지난 2002년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뒤 부당 환급받은 부가세 370여만원을 반납하지 않고 버티다가 합참의장 내정 사실을 알고 황급히 세금을 납부했다.”며 따져 물었다. 이에 한 후보자는 “결과적으로 사실관계가 맞다.”고 시인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용인 경전철 등 대형사업 재검토”

    다음 달 전국의 첫 도시운행 경전철로 개통될 예정이었던 경기도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개통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김학규 용인시장 직무인수위원회는 28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경전철 운영손실 최소화 방안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수요예측 조사를 실시하고 실시협약 변경 추진을 통해 최소운영수입 보장률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와 민간운영사간 협약에 따라 수요예측치(14만 6000명)의 77.9% 11만 6000명 이하일 경우 운영수익을 시가 보전해줘야 하는데 현재로선 적자운영이 불가피하기에 민간운영사에 대한 수익보전 기준을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장 직속 경전철활성화위원회(가칭)를 설립해 경전철 운영에 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전철 개통일정이 적어도 2~3개월, 재협상과 수요확보 대책이 난항을 겪을 경우 그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준공검사 절차를 진행하는 데 적어도 2~3개월이 걸려 당초 개통예정 일정을 미룰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으나 용인경전철㈜는 “공사와 시험운행이 마무리돼 당장 개통하는 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인수위는 “한국외대 영어마을 조성과 광교신도시 사립특목고 유치 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대형사업은 막대한 건설 예산 투자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영어마을은 기초공사를 시작해 80억원이 투자된 상태여서 공동사업자이자 운영자인 한국외대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와 시가 추진해온 광교 사립특목고 유치 역시 사업이 취소될 경우 입주예정자들의 반발과 더불어 분양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 인수위는 또 수지하수종말처리장(수지레스피아)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부지 내에 건립 중인 아트홀과 전망타워에 대한 활동방안도 재점검하도록 건의했다. 이밖에 시 예산이 지원되는 축구센터의 자체 재원 확보 방안, 대중교통여건이 확보된 민간개발사업의 용적률 상향조정 및 그에 따른 개발이익의 임대주택 투자방안도 제시했다. 인수위는 이런 의견을 보고서로 채택해 당선자에게 보고했으며 당선자가 취임 후 최종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시, 우수농산물 직거래점 운영

    서울시는 20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우수농산물 직거래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2012년까지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점포’ 500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중 재래시장 20곳에 우수농산물 직거래점포 20곳을 시범 운영하며, 2012년까지 290개 시장에 500개의 직거래 점포를 연다. 직거래 점포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친환경 전문 마트 가격의 평균 75% 수준으로, 일반 농산물은 마트 가격의 91%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서 공급하는 채소와 과일, 잡곡류 등 총 78종이다. 특히 상추, 깻잎, 당근, 시금치, 방울토마토 등은 시중가의 30~70% 수준으로 판매한다. 전체 품목별 평균 소매가격은 시중가 대비 75~91% 수준이다. 시는 우수농산물을 싸게 공급하기 위해 산지 수집상을 거쳐 도매시장→중도매인→재래시장까지 가는 기존 다단계 고비용 유통구조를 2단계(생산자→농수산물공사→재래시장→소비자)로 대폭 축소해 유통시간 절약은 물론 물류비용을 최대 13.6%까지 줄이기로 했다. 또 이들 점포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브랜드 ‘올본’을 붙여 안전성도 확보한다. 최항도 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시범점포 상인에게는 내부간판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미소금융중앙재단을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운영자금을 저리 융자해준다.”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월드컵 복근녀’ 한우리 측 “데뷔 계획 없어”

    ‘월드컵 복근녀’ 한우리 측 “데뷔 계획 없어”

    ’월드컵 복근녀’로 화제를 모은 한우리가 마케팅 논란이 과열되자 그녀가 소속된 ‘걸 2스쿨’ 측이 해명하고 나섰다. ‘걸2스쿨’ 홈페이지 운영자는 17일 공지를 통해 “‘월드컵 복근녀’ 우리 양은 가상학교 걸2스쿨에 오디션을 통해 입학한 가상학생”이라며 “걸2스쿨은 가수그룹의 이름이 아니라 꿈을 실천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임박 등 기사들이 많이 올라 와 있지만 아직 정식 그룹이나 솔로로 데뷔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다. 앞으로 우리 양 외에도 본인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신입생 모집과 새로운 소녀들을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우리 양은 지난 1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월드컵 복근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우리는 영상에서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가수 비의 ‘널 붙잡을 노래’와 걸그룹 포미닛의 ‘허’(Huh)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한우리가 가수 지망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월드컵을 이용한 마케팅이냐”는 비난에 시달려왔다. 사진 = 영상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용시설 부당감금 사라진다

    특정인을 정신병원 등의 수용시설에 들여보낼 때에는 법원에 ‘내보내 달라.’고 구제를 청구할 수 있음을 당사자에게 알려야 하며, 이를 방해하면 처벌받게 된다. 14일 법무부와 대법원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 등의 시설에 부당하게 감금된 사람이 구제 청구제도를 쉽게 이용하도록 한 개정 인신보호법을 최근 공포하고 9월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인신보호법은 의료·복지·보호시설 등에 수용된 사람이 구제를 청구하는 절차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 법에 따른 인신보호제도는 2008년 6월22일 시행됐다. 법은 수용자 본인과 배우자, 가족 등 기존 ‘구제 청구자’의 범위에 ‘수용시설 종사자’도 추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제 요청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제까지는 당사자가 갇힌 상태에서 직접 구제를 요청하기가 어려운데다 가족이 요청해 감금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제도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수용시설의 장이나 운영자는 수용·보호·감금하기 전에 피수용자에게 법원에 구제를 청구할 수 있음을 반드시 알려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수용시설의 장이나 운영자, 구제 청구자는 수용된 사람의 구제 청구를 방해해서는 안 되며, 이를 방해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부랑인 시설 ‘은평의 마을’ 존폐 기로에

    국내 최초·최대이자 서울시내 유일의 부랑인 전문시설인 ‘은평의 마을’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적자 운영을 감내할 새 주인을 찾는 게 쉽지 않은 데다, 다른 복지시설과 달리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구산동 은평의 마을은 196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부랑인 시설로, ‘시립갱생원’이 전신이다. 시설 운영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마리아 수녀회’가 30년 가까이 맡아왔다. 현재 하루 평균 입·퇴소 인원만 20~30명에 이를 정도로 부랑자 관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마리아 수녀회가 최근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한 것. 이곳에서 봉사하고 있는 수녀 30여명이 정년이 임박해 퇴직을 앞두고 있는 반면, 대를 이어 봉사할 수녀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그동안 운영경비를 지원해온 미국 자선단체 ‘자선회’가 지원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국의 경제 사정이 크게 나아져 지원해야 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게 이유다. 지난해 기준 자선회 지원액은 은평의 마을 전체 운영경비 59억원 중 15%가량인 9억원 수준이다. 나머지 49억원은 서울시가 보조한 것이다. 은평의 마을 관계자는 “정부와 자선단체 등의 지원 규모가 운영비에 훨씬 못 미치다 보니, 수녀들이 받은 급여를 다시 걷어 운영비에 보태 쓰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부랑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탓에 후원이나 자원봉사 등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면서 안타까워했다. 부랑인들은 정부 지원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장애인이나 아동, 노인처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별도의 관련 법이 없다. 보건복지부 시행규칙을 통해 관리되고 있을 뿐이다. 또 부랑인과 노숙인을 가르는 기준이 모호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도로 이들에 대한 명칭을 ‘홈리스’로 통일하려 했지만, 한글단체 등의 반대로 흐지부지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은평의 마을을 운영할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을 공모하기 위해 오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앞서 사전협의 등을 통해 새로운 운영자를 찾아봤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면서 “시설이 유지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대기아차그룹 “상생협력 확대”

    현대기아차 그룹이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2600여개 협력업체에 모두 1조 150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8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에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8개 계열사, 주요 협력사 대표,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현대기아차 계열사와 1, 2차 협력사 2691곳이 참여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10개 계열사 및 1차 협력사 2368개사와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이번에는 2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협약은 ▲하도급법 등 관련 법규 준수의지 및 공정거래 원칙 천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 운영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회사 자금·기술 등 종합대책 ▲2, 3차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 자립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재무 건전화, 품질 및 기술개발 촉진, 교육훈련 및 경영활동 지원 등 다각적인 육성책도 마련했다. 특히 재무 건전화를 위해 직접 출연 기금을 기존 580억원에서 82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납품대금 100% 현금결제, 1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신용대출, 2640억원 규모의 상생보증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그룹이 지난해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 및 글로벌 경영을 뒷받침해준 협력회사의 혁신과 노력 때문”이라며 “협력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건설사 줄도산에 저축銀 ‘부들부들’

    건설사 줄도산에 저축銀 ‘부들부들’

    연일 무너지는 건설업체를 보며 저축은행들이 떨고 있다. 그동안 6·2 지방선거 때문에 미뤄왔던 건설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직격탄이 바로 저축은행으로 날아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업계에선 20여개 건설업체와 10여개 저축은행 명단이 적힌 ‘블랙 리스트’가 돌고 있는 실정이다. ●허덕이는 건설업체. 2번타자는 저축은행 전조(前兆)는 이미 시작됐다. 건설업계에선 돈줄이 말랐다는 비명이 터져 나온다. 지난주 시공순위 69위인 성지건설은 1차 부도를 맞았다. 주말에 겨우 2차 부도는 막았지만 위기감은 최고조다. 올 초 성원건설을 시작으로 남양건설, 금광기업, 풍성주택 등이 워크아웃 또는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대부분 알짜기업 소리를 듣던 곳이지만 돈을 구할 수 없던 것이 문제였다.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전면 중단된 것은 말할 것 없고, 웬만한 건설사 명함으로는 운영자금도 빌리기가 어렵다. 초대형 건설업체도 웃돈 없이는 대출만기 연장도 힘든 상황이다. 중견 건설업체인 D사 임원은 “정말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이대로라면 업종 전체가 고사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위기감에 좀처럼 보기 힘든 금싸라기 땅도 나온다. 지난달 A건설사는 인천 송도신도시 내 1000억원짜리 땅을 담보로 급전을 구하러 다녔다. 필요한 돈은 운영자금에 쓸 350억원. 과거 너끈히 700억원은 빌릴 수 있던 땅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달간 A사에 돈을 빌려준 은행은 없었다. 한 대형 저축은행 임원은 “건설사엔 담보액의 3분의1도 안 빌려준다.”면서 “형님 아우하던 공생 관계는 진작에 깨졌다.”고 말했다. 부동산 PF에 손을 댄 것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이라면 예외가 없다. 하지만 위기의 강도는 저축은행과 견줄 곳이 없다. 이유는 담보의 차이에 있다. 저축은행 PF 대출의 대부분은 건설계획 초기 급전을 빌려주는 브리지론(Bridge Loan)이다. 부동산 사업자는 보통 저축은행에서 높은 이자로 급전을 빌려 인허가와 토지매입 등에 필요한 돈을 쓰고, 사업이 구체화되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 건물을 올린다. 이때 먼저 빌린 저축은행 돈을 되갚기 마련이다. 문제는 사업이 망가졌을 때 나중에 돈을 빌려준 은행 등은 짓던 건물이라도 건질 수 있지만, 초기 대출자인 저축은행은 건질 것이 거의 없다. 부실채권을 움켜쥐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브리지론 비중은 67.6%인 반면 은행은 9.0%다. ●PF대출 편중이 위기 불러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저축은행 PF 연체율은 10.6%다. 100억원의 대출 중 10억원은 이자도 못 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 숫자도 높은 것이지만 보이는 건 빙산의 일각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최근 2년간 자산관리공사가 저축은행들로부터 사준 불량 PF 대출(1조 7000억원)을 빼고 계산한 수치다. 이른바 합법적인 분식회계의 덕을 보고 있는 셈. 업계에선 실제 저축은행 연체율은 30%가 넘을 것으로 본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사실상 ‘몰방’이라 해도 무방한 저축은행의 대출편중 현상이다.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 5대 저축은행의 전체 대출자산 가운데 24.4%는 PF 대출이다. 여기에 건설 및 부동산업 대출까지 합치면 비중은 57.7%까지 올라간다. 참고로 은행의 PF 대출 비중은 4.3%, 보험은 5.7%다. PF가 불러올 부작용이 저축은행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다. 상황은 악화일로다. 전국에 13만채의 미분양이 쌓이면서 전체 PF 사업장 중 40%가 주의 또는 악화우려 사업장에 속한다. 채권은행들도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은행들은 시공능력 상위 300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에 대한 신용 위험평가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사이버머니 도박 처벌 합헌

    헌법재판소는 2일 사이버머니를 걸고 하는 인터넷도박 운영자를 형법상 도박개장죄로 처벌한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며 민모씨가 낸 헌법소원 심판청구에서 합헌 결정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도박개장죄에는 형태가 있는 재물뿐 아니라 무형의 재산상 이익을 걸고 하는 행위도 당연히 포함된다.”며 “상식을 가진 일반인은 재산상 이익을 걸고 하는 도박이 처벌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씨는 2007년 신용카드 대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를 걸고 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자 도박개장죄를 규정한 형법 제247조 등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야구게임들, “월드컵 특수 안두려워”

    야구게임들, “월드컵 특수 안두려워”

    최근 29시즌만에 통산 유료 관중 1억명을 돌파한 국내 프로야구의 열기가 온라인상의 야구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구마구, 프로야구 매니저, 와인드업 등은 이와 같은 열기를 이어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먼저 게임포털 넷마블의 <마구마구>는 최근 인기 걸그룹 ‘카라’의 응원카드를 업데이트 했다. ‘카라’ 응원카드는 구하라를 비롯한 멤버 5명이 각 구단별로 유니폼을 입은 실제사진으로 특별하게 제작돼, 투수/타자별 모든 포지션에 특수 능력치 100%를 발휘하게 하는 효과와 특수 상황 발생 시 거니플러스 효과가 발생하는 등 특별 카드에 걸 맞는 효력을 갖는 게 특징이다.한편 ‘마구마구’ 첫 프로리그인 G마켓 프로리그 본선 대회도 지난달 29일 용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8개 팀이 첫 마구마구 리그 우승이라는 영예와 상금 1000만원을 두고 앞으로 7월말까지 뜨거운 승부를 펼치게 된다.엔트리브소프트와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프로야구 매니저>에는 친선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가 단행됐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친선 경기’ 업데이트를 비롯하여 6월 연습게임이 추가됐다.또 가상 구단 이외에 GM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오리지널팀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매니저>는 8 코스트 선수 카드와 레어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하고, 스킬블록을 10개 구매할 수 있는 트리캐쉬 아이템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유저 편의를 위해 선수 일괄 방출 기능 및 계약 연장 선수 알림 기능을 넣었다.현재 순조롭게 정식 서비스를 실시 중인 <프로야구 매니저>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기존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유저 스스로가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속적으로 추가 서버를 오픈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KTH의 게임포털 ‘올스타’의 야구게임 <와인드업>에서는 6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유저가 구단을 생성하면 구단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이 추가 지급되고, 1회 이상 싱글 플레이에 참여하면 횟수에 따라 게임머니와 유료아이템 제공은 물론, 추첨을 통해 야구공과 문화상품권을 총 200명에게 지급한다.한편 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슬러거’에서는 최근 공식 제휴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홈 경기장을 직접 찾아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축구 대회를 우려했으나 국내 프로야구 열기가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온라인 야구 게임 세상에도 그 열기가 그대로 전이되는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6월 월드컵 시즌에도 야구 게임들끼리 똘똘 뭉쳐 야구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판결 3題] “태아상태 의사에 미보고 조산사도 의료사고 책임”

    조산사가 태아의 상태를 의사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고 응급처치도 제대로 하지 않아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면 의사의 지시를 받는 입장이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A씨 부부 등이 “양수의 태변착색을 발견하고도 의료진에게 보고하지 않은 조산사로 인해 갓 출산한 아이가 뇌성마비 상태가 됐다.”며 모 산부인과 병원 운영자 B씨와 조산사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판결을 파기,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조산사는 분만과정에서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계속적으로 관찰하고 전문의 등이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상태를 제때 보고해야 하며, 응급상황에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범위 내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A씨 부부는 1999년 4월 병원에서 갓 출산한 아이가 뇌성마비 진단을 받자 조산사인 C씨가 양수의 태변착색을 발견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1, 2심 재판부는 “조산사로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를 모두 이행했다.”며 A씨 부부의 청구를 기각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선거 열풍, 온라인 게임 속에서도 ‘후끈’

    선거 열풍, 온라인 게임 속에서도 ‘후끈’

    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열풍은 온라인게임 내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청년층과 사회핵심세대의 놀이 수단으로 급부상한 게임의 투표제도는 유저들의 유희적 욕구를 크게 만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투표의식을 강화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특히 선거 개념이 잘 정착된 게임으로 게임 내 군주인 통령을 선거를 통해 뽑는다. 파벌에 속해 있는 당의 당수라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후보 등록증 아이템이 필요하다. 투표 방법은 우리나라 선거방식과 일치해 1인 1표 보통선거를 원칙으로 하며 투표용지를 가진 10레벨 이상의 가문은 모두 투표권을 가진다. 유저들은 각 파벌 1위부터 3위까지의 당선자 가문명과 지지율을 전체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서비스하는 한빛소프트의 관계자는 ‘자유게시판 및 커뮤니티에 게임에서뿐만 아니라 오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며 게임의 재미요소가 실제 사회에 미치는 순기능 및 파급력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에서는 족장 선거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종족 랭킹 400위 안에 드는 유저들이 족장선거출마 기능을 통해 후보로 등록할 수 있으며 1차 후보로 등록된 상위 7명과 전 족장을 합친 최종 8명이 후보로 선정된다. 한 캐릭터 당 한 번의 투표 기회가 있으며 투표자의 레벨 및 등급에 따라 선거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1위 유저는 족장으로, 2위부터 5위까지의 유저는 부족장으로 임명된다. 마지막으로 <군주온라인>에서는 레벨 150이상의 유저를 대상으로 군주를 뽑는다.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 기탁금으로 신선수 5000개를 운영자에게 송금해야 하며 레벨 50이상 유저 30명에게 추천을 받아야 정식후보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어 군주가 되길 원하는 유저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유저들은 각 후보의 선거 공약 유세 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읽고 원하는 후보에 추천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출된 군주는 72일 동안 경복궁 근정전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 각 게임이 가진 다양한 특징의 후보 등록 방법 및 투표 방법은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 외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각 게임의 선거관련 내용을 실제 우리나라의 투표방법 및 다양한 사회제도와 비교하고 연결시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이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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