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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지방채 발행 1000억까지 늘려줄 것”

    행정안전부는 경기 성남시가 지방채 발행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13일 성남시의 지불유예 선언과 관련, “지방채 발행 한도를 1000억원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올해 발행할 수 있는 지방채 한도는 465억원이며 6월 말 현재 39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한도 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발행하며 이 한도를 넘을 경우 행안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성남시가 5월 말까지 징수한 지방세는 41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90억원보다 19% 늘어났다. 지난해 발행한 지방채는 140억원으로 성남과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 평균 발행액 1420억원의 10분의1 수준이다. 정 국장은 “성남시의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모라토리엄 선언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 국장은 “성남시의 지불유예 선언은 판교신도시 조성 사업의 정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근본적으로 공동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시가 협의해 처리해야 하며 일방적으로 지불유예를 선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자체 재정상황이 나빠지면 세출 예산을 절감하고 지방세수를 확충하는 한편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의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즉 당장 급하지 않은 사업은 연기해 지출을 줄이고, 지방채 한도를 높여 중요 사업의 운영자금으로 충당하면 된다. 정 국장은 “성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 재정도 큰 문제가 없다.”며 “지자체의 호화·과대 청사 신축을 막고 무분별한 축제성 행사를 억제하는 등 지방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자체의 개발사업 예산 전용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 장관이 신도시 등의 개발사업 시행권자이고 지자체와 LH가 공동사업시행자일 때 관련 예산을 다른 목적으로 쓰지 못하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대책으로는 ‘에스크로 계좌(특정금전신탁)’를 개설하도록 하는 방안과 예산을 전용하지 못하게 명문화해 협약을 맺는 방안, 자금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 등이다. 전경하·오상도기자 lark3@seoul.co.kr
  • 檢, 20억뇌물 재개발공사 수주 대형건설사 3곳 수사중

    검찰이 재개발 공사를 따내기 위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정비사업체)에 뇌물 20여억원을 건넨 국내 10위권 내 건설사를 포함한 대형 건설사 3곳을 수사 중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검찰은 이 정비사업체가 서울지역 외에도 수도권 20여곳에서 정비사업체로 선정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시공사로 선정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건설사들로부터 돈을 받은 A정비사업체 대표 김모(46)씨 등 임직원 5명을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이 건설사로부터 돈을 받기 위해 만든 페이퍼 컴퍼니 B업체의 운영자 김모(26)씨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김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해 “서울지역 재개발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C건설사 등 대형 건설사 3곳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16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커월드’, 다음 카페로 ‘공식 홈페이지’ 이전

    ‘사커월드’, 다음 카페로 ‘공식 홈페이지’ 이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내며 전국적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단일 축구 사이트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커월드가 다음 카페로 이전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축구 커뮤니티 ‘사커월드(www.soccer4u.co.kr)’가 공식 홈페이지를 다음 카페(cafe.daum.net/soccerworldcafe)로 이전하고 알찬 축구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커월드’는 지난 1999년 오픈해 11년째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커뮤니티로 K-리그 마니아들의 클럽 축구 발전을 위한 제언과 수준 높은 토론 등 20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다음 카페는 지난해 홈페이지에 버금가는 자유도를 가진 ‘카페더넥스트’를 도입해 일반 사이트처럼 초기 화면이나 구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커월드’의 이전으로 다음 카페는 기존 보유한 축구 관련 카페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축구 커뮤니티는 다음’이라는 위상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사커월드 유성준 대표는 “사이트 운영에 있어 운영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던 중에 일반 사이트 못지않은 카페 서비스로의 이전을 고민하게 됐다.”며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 및 K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음의 노력에서 ‘축구는 역시 다음’이라는 생각을 갖고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 고정희 카페 블로그 기획팀장은 “‘사커월드’의 다음 카페 이전은 외부 홈페이지 이전의 첫 사례로 다음 카페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를 엿볼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페 운영자들과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군복무 최소 22개월이 적정”

    “군복무 최소 22개월이 적정”

    한민구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30일 “군 복무기간은 최소 22개월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는 “현재 병사의 숙련도, 전투력 유지 측면에서 ‘18개월’로는 부족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현재 2014년 6월까지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 복무기간 ‘6개월 단축’의 축소를 위해 국무회의 심의를 통한 재조정 필요성도 언급해 주목된다. 군가산점 부활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이 “(복무기간 단축 문제는)국무회의에서 조정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방부장관에게 건의하겠느냐.”고 묻자, “예 알겠습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참여정부는 2007년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현역의 복무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병역법 19조 규정에 따라 육·해·공군 현역병 복무기간을 6개월씩 단축키로 했다. 하지만 최근 병역 자원 인구 감소 추세 등으로 ‘복무기간 감축 폭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정치권 등에서 제기돼 왔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한·미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에 따른 양국간 이면계약설의 실체 등에 집중된 질문을 통해 한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했다. 한 후보자는 전작권 전환 연기에 따른 한·미간 ‘이면 계약설’과 관련, “식별된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 후보자는 합참의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를 “합참과 각 군간 벌어진 군심(軍心) 결집”이라고 꼽고, 육·해·공군 합동성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다만 합동성 강화 방안으로 거론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문제에 대해선 “쉽게 결론내리기에는 고려할 사안이 많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천안함 사태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선 “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는데 운영자들의 의식과 숙달정도가 충분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국방개혁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국방비를 7% 이상 증액해야 한다고 대통령과 국방장관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한 후보자의 부인이 지난 2002년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뒤 부당 환급받은 부가세 370여만원을 반납하지 않고 버티다가 합참의장 내정 사실을 알고 황급히 세금을 납부했다.”며 따져 물었다. 이에 한 후보자는 “결과적으로 사실관계가 맞다.”고 시인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용인 경전철 등 대형사업 재검토”

    다음 달 전국의 첫 도시운행 경전철로 개통될 예정이었던 경기도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개통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김학규 용인시장 직무인수위원회는 28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경전철 운영손실 최소화 방안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수요예측 조사를 실시하고 실시협약 변경 추진을 통해 최소운영수입 보장률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와 민간운영사간 협약에 따라 수요예측치(14만 6000명)의 77.9% 11만 6000명 이하일 경우 운영수익을 시가 보전해줘야 하는데 현재로선 적자운영이 불가피하기에 민간운영사에 대한 수익보전 기준을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장 직속 경전철활성화위원회(가칭)를 설립해 경전철 운영에 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전철 개통일정이 적어도 2~3개월, 재협상과 수요확보 대책이 난항을 겪을 경우 그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준공검사 절차를 진행하는 데 적어도 2~3개월이 걸려 당초 개통예정 일정을 미룰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으나 용인경전철㈜는 “공사와 시험운행이 마무리돼 당장 개통하는 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인수위는 “한국외대 영어마을 조성과 광교신도시 사립특목고 유치 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대형사업은 막대한 건설 예산 투자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영어마을은 기초공사를 시작해 80억원이 투자된 상태여서 공동사업자이자 운영자인 한국외대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와 시가 추진해온 광교 사립특목고 유치 역시 사업이 취소될 경우 입주예정자들의 반발과 더불어 분양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 인수위는 또 수지하수종말처리장(수지레스피아)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부지 내에 건립 중인 아트홀과 전망타워에 대한 활동방안도 재점검하도록 건의했다. 이밖에 시 예산이 지원되는 축구센터의 자체 재원 확보 방안, 대중교통여건이 확보된 민간개발사업의 용적률 상향조정 및 그에 따른 개발이익의 임대주택 투자방안도 제시했다. 인수위는 이런 의견을 보고서로 채택해 당선자에게 보고했으며 당선자가 취임 후 최종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시, 우수농산물 직거래점 운영

    서울시는 20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우수농산물 직거래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2012년까지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점포’ 500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중 재래시장 20곳에 우수농산물 직거래점포 20곳을 시범 운영하며, 2012년까지 290개 시장에 500개의 직거래 점포를 연다. 직거래 점포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친환경 전문 마트 가격의 평균 75% 수준으로, 일반 농산물은 마트 가격의 91%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서 공급하는 채소와 과일, 잡곡류 등 총 78종이다. 특히 상추, 깻잎, 당근, 시금치, 방울토마토 등은 시중가의 30~70% 수준으로 판매한다. 전체 품목별 평균 소매가격은 시중가 대비 75~91% 수준이다. 시는 우수농산물을 싸게 공급하기 위해 산지 수집상을 거쳐 도매시장→중도매인→재래시장까지 가는 기존 다단계 고비용 유통구조를 2단계(생산자→농수산물공사→재래시장→소비자)로 대폭 축소해 유통시간 절약은 물론 물류비용을 최대 13.6%까지 줄이기로 했다. 또 이들 점포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브랜드 ‘올본’을 붙여 안전성도 확보한다. 최항도 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시범점포 상인에게는 내부간판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미소금융중앙재단을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운영자금을 저리 융자해준다.”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월드컵 복근녀’ 한우리 측 “데뷔 계획 없어”

    ‘월드컵 복근녀’ 한우리 측 “데뷔 계획 없어”

    ’월드컵 복근녀’로 화제를 모은 한우리가 마케팅 논란이 과열되자 그녀가 소속된 ‘걸 2스쿨’ 측이 해명하고 나섰다. ‘걸2스쿨’ 홈페이지 운영자는 17일 공지를 통해 “‘월드컵 복근녀’ 우리 양은 가상학교 걸2스쿨에 오디션을 통해 입학한 가상학생”이라며 “걸2스쿨은 가수그룹의 이름이 아니라 꿈을 실천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임박 등 기사들이 많이 올라 와 있지만 아직 정식 그룹이나 솔로로 데뷔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다. 앞으로 우리 양 외에도 본인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신입생 모집과 새로운 소녀들을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우리 양은 지난 1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월드컵 복근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우리는 영상에서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가수 비의 ‘널 붙잡을 노래’와 걸그룹 포미닛의 ‘허’(Huh)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한우리가 가수 지망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월드컵을 이용한 마케팅이냐”는 비난에 시달려왔다. 사진 = 영상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용시설 부당감금 사라진다

    특정인을 정신병원 등의 수용시설에 들여보낼 때에는 법원에 ‘내보내 달라.’고 구제를 청구할 수 있음을 당사자에게 알려야 하며, 이를 방해하면 처벌받게 된다. 14일 법무부와 대법원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 등의 시설에 부당하게 감금된 사람이 구제 청구제도를 쉽게 이용하도록 한 개정 인신보호법을 최근 공포하고 9월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인신보호법은 의료·복지·보호시설 등에 수용된 사람이 구제를 청구하는 절차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 법에 따른 인신보호제도는 2008년 6월22일 시행됐다. 법은 수용자 본인과 배우자, 가족 등 기존 ‘구제 청구자’의 범위에 ‘수용시설 종사자’도 추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제 요청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제까지는 당사자가 갇힌 상태에서 직접 구제를 요청하기가 어려운데다 가족이 요청해 감금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제도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수용시설의 장이나 운영자는 수용·보호·감금하기 전에 피수용자에게 법원에 구제를 청구할 수 있음을 반드시 알려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수용시설의 장이나 운영자, 구제 청구자는 수용된 사람의 구제 청구를 방해해서는 안 되며, 이를 방해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부랑인 시설 ‘은평의 마을’ 존폐 기로에

    국내 최초·최대이자 서울시내 유일의 부랑인 전문시설인 ‘은평의 마을’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적자 운영을 감내할 새 주인을 찾는 게 쉽지 않은 데다, 다른 복지시설과 달리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구산동 은평의 마을은 196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부랑인 시설로, ‘시립갱생원’이 전신이다. 시설 운영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마리아 수녀회’가 30년 가까이 맡아왔다. 현재 하루 평균 입·퇴소 인원만 20~30명에 이를 정도로 부랑자 관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마리아 수녀회가 최근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한 것. 이곳에서 봉사하고 있는 수녀 30여명이 정년이 임박해 퇴직을 앞두고 있는 반면, 대를 이어 봉사할 수녀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그동안 운영경비를 지원해온 미국 자선단체 ‘자선회’가 지원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국의 경제 사정이 크게 나아져 지원해야 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게 이유다. 지난해 기준 자선회 지원액은 은평의 마을 전체 운영경비 59억원 중 15%가량인 9억원 수준이다. 나머지 49억원은 서울시가 보조한 것이다. 은평의 마을 관계자는 “정부와 자선단체 등의 지원 규모가 운영비에 훨씬 못 미치다 보니, 수녀들이 받은 급여를 다시 걷어 운영비에 보태 쓰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부랑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탓에 후원이나 자원봉사 등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면서 안타까워했다. 부랑인들은 정부 지원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장애인이나 아동, 노인처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별도의 관련 법이 없다. 보건복지부 시행규칙을 통해 관리되고 있을 뿐이다. 또 부랑인과 노숙인을 가르는 기준이 모호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도로 이들에 대한 명칭을 ‘홈리스’로 통일하려 했지만, 한글단체 등의 반대로 흐지부지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은평의 마을을 운영할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을 공모하기 위해 오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앞서 사전협의 등을 통해 새로운 운영자를 찾아봤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면서 “시설이 유지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대기아차그룹 “상생협력 확대”

    현대기아차 그룹이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2600여개 협력업체에 모두 1조 150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8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에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8개 계열사, 주요 협력사 대표,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현대기아차 계열사와 1, 2차 협력사 2691곳이 참여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10개 계열사 및 1차 협력사 2368개사와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이번에는 2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협약은 ▲하도급법 등 관련 법규 준수의지 및 공정거래 원칙 천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 운영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회사 자금·기술 등 종합대책 ▲2, 3차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 자립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재무 건전화, 품질 및 기술개발 촉진, 교육훈련 및 경영활동 지원 등 다각적인 육성책도 마련했다. 특히 재무 건전화를 위해 직접 출연 기금을 기존 580억원에서 82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납품대금 100% 현금결제, 1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신용대출, 2640억원 규모의 상생보증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그룹이 지난해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 및 글로벌 경영을 뒷받침해준 협력회사의 혁신과 노력 때문”이라며 “협력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건설사 줄도산에 저축銀 ‘부들부들’

    건설사 줄도산에 저축銀 ‘부들부들’

    연일 무너지는 건설업체를 보며 저축은행들이 떨고 있다. 그동안 6·2 지방선거 때문에 미뤄왔던 건설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직격탄이 바로 저축은행으로 날아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업계에선 20여개 건설업체와 10여개 저축은행 명단이 적힌 ‘블랙 리스트’가 돌고 있는 실정이다. ●허덕이는 건설업체. 2번타자는 저축은행 전조(前兆)는 이미 시작됐다. 건설업계에선 돈줄이 말랐다는 비명이 터져 나온다. 지난주 시공순위 69위인 성지건설은 1차 부도를 맞았다. 주말에 겨우 2차 부도는 막았지만 위기감은 최고조다. 올 초 성원건설을 시작으로 남양건설, 금광기업, 풍성주택 등이 워크아웃 또는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대부분 알짜기업 소리를 듣던 곳이지만 돈을 구할 수 없던 것이 문제였다.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전면 중단된 것은 말할 것 없고, 웬만한 건설사 명함으로는 운영자금도 빌리기가 어렵다. 초대형 건설업체도 웃돈 없이는 대출만기 연장도 힘든 상황이다. 중견 건설업체인 D사 임원은 “정말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이대로라면 업종 전체가 고사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위기감에 좀처럼 보기 힘든 금싸라기 땅도 나온다. 지난달 A건설사는 인천 송도신도시 내 1000억원짜리 땅을 담보로 급전을 구하러 다녔다. 필요한 돈은 운영자금에 쓸 350억원. 과거 너끈히 700억원은 빌릴 수 있던 땅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달간 A사에 돈을 빌려준 은행은 없었다. 한 대형 저축은행 임원은 “건설사엔 담보액의 3분의1도 안 빌려준다.”면서 “형님 아우하던 공생 관계는 진작에 깨졌다.”고 말했다. 부동산 PF에 손을 댄 것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이라면 예외가 없다. 하지만 위기의 강도는 저축은행과 견줄 곳이 없다. 이유는 담보의 차이에 있다. 저축은행 PF 대출의 대부분은 건설계획 초기 급전을 빌려주는 브리지론(Bridge Loan)이다. 부동산 사업자는 보통 저축은행에서 높은 이자로 급전을 빌려 인허가와 토지매입 등에 필요한 돈을 쓰고, 사업이 구체화되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 건물을 올린다. 이때 먼저 빌린 저축은행 돈을 되갚기 마련이다. 문제는 사업이 망가졌을 때 나중에 돈을 빌려준 은행 등은 짓던 건물이라도 건질 수 있지만, 초기 대출자인 저축은행은 건질 것이 거의 없다. 부실채권을 움켜쥐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브리지론 비중은 67.6%인 반면 은행은 9.0%다. ●PF대출 편중이 위기 불러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저축은행 PF 연체율은 10.6%다. 100억원의 대출 중 10억원은 이자도 못 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 숫자도 높은 것이지만 보이는 건 빙산의 일각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최근 2년간 자산관리공사가 저축은행들로부터 사준 불량 PF 대출(1조 7000억원)을 빼고 계산한 수치다. 이른바 합법적인 분식회계의 덕을 보고 있는 셈. 업계에선 실제 저축은행 연체율은 30%가 넘을 것으로 본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사실상 ‘몰방’이라 해도 무방한 저축은행의 대출편중 현상이다.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 5대 저축은행의 전체 대출자산 가운데 24.4%는 PF 대출이다. 여기에 건설 및 부동산업 대출까지 합치면 비중은 57.7%까지 올라간다. 참고로 은행의 PF 대출 비중은 4.3%, 보험은 5.7%다. PF가 불러올 부작용이 저축은행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다. 상황은 악화일로다. 전국에 13만채의 미분양이 쌓이면서 전체 PF 사업장 중 40%가 주의 또는 악화우려 사업장에 속한다. 채권은행들도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은행들은 시공능력 상위 300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에 대한 신용 위험평가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사이버머니 도박 처벌 합헌

    헌법재판소는 2일 사이버머니를 걸고 하는 인터넷도박 운영자를 형법상 도박개장죄로 처벌한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며 민모씨가 낸 헌법소원 심판청구에서 합헌 결정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도박개장죄에는 형태가 있는 재물뿐 아니라 무형의 재산상 이익을 걸고 하는 행위도 당연히 포함된다.”며 “상식을 가진 일반인은 재산상 이익을 걸고 하는 도박이 처벌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씨는 2007년 신용카드 대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를 걸고 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자 도박개장죄를 규정한 형법 제247조 등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야구게임들, “월드컵 특수 안두려워”

    야구게임들, “월드컵 특수 안두려워”

    최근 29시즌만에 통산 유료 관중 1억명을 돌파한 국내 프로야구의 열기가 온라인상의 야구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구마구, 프로야구 매니저, 와인드업 등은 이와 같은 열기를 이어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먼저 게임포털 넷마블의 <마구마구>는 최근 인기 걸그룹 ‘카라’의 응원카드를 업데이트 했다. ‘카라’ 응원카드는 구하라를 비롯한 멤버 5명이 각 구단별로 유니폼을 입은 실제사진으로 특별하게 제작돼, 투수/타자별 모든 포지션에 특수 능력치 100%를 발휘하게 하는 효과와 특수 상황 발생 시 거니플러스 효과가 발생하는 등 특별 카드에 걸 맞는 효력을 갖는 게 특징이다.한편 ‘마구마구’ 첫 프로리그인 G마켓 프로리그 본선 대회도 지난달 29일 용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8개 팀이 첫 마구마구 리그 우승이라는 영예와 상금 1000만원을 두고 앞으로 7월말까지 뜨거운 승부를 펼치게 된다.엔트리브소프트와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프로야구 매니저>에는 친선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가 단행됐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친선 경기’ 업데이트를 비롯하여 6월 연습게임이 추가됐다.또 가상 구단 이외에 GM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오리지널팀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매니저>는 8 코스트 선수 카드와 레어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하고, 스킬블록을 10개 구매할 수 있는 트리캐쉬 아이템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유저 편의를 위해 선수 일괄 방출 기능 및 계약 연장 선수 알림 기능을 넣었다.현재 순조롭게 정식 서비스를 실시 중인 <프로야구 매니저>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기존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유저 스스로가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속적으로 추가 서버를 오픈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KTH의 게임포털 ‘올스타’의 야구게임 <와인드업>에서는 6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유저가 구단을 생성하면 구단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이 추가 지급되고, 1회 이상 싱글 플레이에 참여하면 횟수에 따라 게임머니와 유료아이템 제공은 물론, 추첨을 통해 야구공과 문화상품권을 총 200명에게 지급한다.한편 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슬러거’에서는 최근 공식 제휴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홈 경기장을 직접 찾아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축구 대회를 우려했으나 국내 프로야구 열기가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온라인 야구 게임 세상에도 그 열기가 그대로 전이되는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6월 월드컵 시즌에도 야구 게임들끼리 똘똘 뭉쳐 야구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판결 3題] “태아상태 의사에 미보고 조산사도 의료사고 책임”

    조산사가 태아의 상태를 의사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고 응급처치도 제대로 하지 않아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면 의사의 지시를 받는 입장이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A씨 부부 등이 “양수의 태변착색을 발견하고도 의료진에게 보고하지 않은 조산사로 인해 갓 출산한 아이가 뇌성마비 상태가 됐다.”며 모 산부인과 병원 운영자 B씨와 조산사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판결을 파기,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조산사는 분만과정에서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계속적으로 관찰하고 전문의 등이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상태를 제때 보고해야 하며, 응급상황에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범위 내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A씨 부부는 1999년 4월 병원에서 갓 출산한 아이가 뇌성마비 진단을 받자 조산사인 C씨가 양수의 태변착색을 발견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1, 2심 재판부는 “조산사로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를 모두 이행했다.”며 A씨 부부의 청구를 기각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선거 열풍, 온라인 게임 속에서도 ‘후끈’

    선거 열풍, 온라인 게임 속에서도 ‘후끈’

    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열풍은 온라인게임 내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청년층과 사회핵심세대의 놀이 수단으로 급부상한 게임의 투표제도는 유저들의 유희적 욕구를 크게 만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투표의식을 강화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특히 선거 개념이 잘 정착된 게임으로 게임 내 군주인 통령을 선거를 통해 뽑는다. 파벌에 속해 있는 당의 당수라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후보 등록증 아이템이 필요하다. 투표 방법은 우리나라 선거방식과 일치해 1인 1표 보통선거를 원칙으로 하며 투표용지를 가진 10레벨 이상의 가문은 모두 투표권을 가진다. 유저들은 각 파벌 1위부터 3위까지의 당선자 가문명과 지지율을 전체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서비스하는 한빛소프트의 관계자는 ‘자유게시판 및 커뮤니티에 게임에서뿐만 아니라 오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며 게임의 재미요소가 실제 사회에 미치는 순기능 및 파급력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에서는 족장 선거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종족 랭킹 400위 안에 드는 유저들이 족장선거출마 기능을 통해 후보로 등록할 수 있으며 1차 후보로 등록된 상위 7명과 전 족장을 합친 최종 8명이 후보로 선정된다. 한 캐릭터 당 한 번의 투표 기회가 있으며 투표자의 레벨 및 등급에 따라 선거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1위 유저는 족장으로, 2위부터 5위까지의 유저는 부족장으로 임명된다. 마지막으로 <군주온라인>에서는 레벨 150이상의 유저를 대상으로 군주를 뽑는다.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 기탁금으로 신선수 5000개를 운영자에게 송금해야 하며 레벨 50이상 유저 30명에게 추천을 받아야 정식후보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어 군주가 되길 원하는 유저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유저들은 각 후보의 선거 공약 유세 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읽고 원하는 후보에 추천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출된 군주는 72일 동안 경복궁 근정전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 각 게임이 가진 다양한 특징의 후보 등록 방법 및 투표 방법은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 외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각 게임의 선거관련 내용을 실제 우리나라의 투표방법 및 다양한 사회제도와 비교하고 연결시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이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제차 절도 ‘적성’ 살려 중고차 딜러로 인생역전?

    외제차 절도 ‘적성’ 살려 중고차 딜러로 인생역전?

    외제차 절도 혐의로 두 번이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개그맨 곽한구가 적성을 살려(?) 이직했다. 개그맨 곽한구는 지난달 14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곽한구의 중고차나라’란 이름의 카페를 개설했다. 카페 운영자의 이름은 ‘방장 곽한구’이며 카페 메인화면에도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집행 유예 중에 외제 승용차를 훔쳐 경찰이 검찰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이 결정된 지난 3월 이후 바로 커뮤니티를 만든 것. 해당 카페를 발견한 네티즌들은 카페 개설자가 정말 개그맨 곽한구가 맞는지 진위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카페에 공개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곽한구와 직접 통화 결과 카페는 곽한구 본인의 소유임이 확인됐다. 곽한구는 “내가 직접 개설한 카페가 맞다.”며 “지인과 동업을 하고 있으며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뿐이다.”며 다부진 의욕을 드러냈다. 현재 회원수가 450명에 육박하는 곽한구의 카페는 국산차와 외제차가 가격대별로 나뉘어 실제 차량의 사진, 설명과 함께 게시돼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고차 훔쳐서 팔 기세”, “오늘을 위해 개콘출연부터 9시뉴스 출연까지 모든 것이 다 큰 사업 준비를 위한 뜻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라며 다소 비꼬는 의견도 있는 반면 “중고차딜러로 꼭 성공해서 이번엔 36개월 할부라도 제 돈 주고 외제차 사요.”, “곽한구씨 파이팅입니다.”등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많았다. 한편 지난해 6월 벤츠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 유예 1년을 선고받은 곽한구는 지난 3월 미국산 지프 차량 허머 H3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상습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 사진 = 곽한구 중고차 카페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채무, 놀이동산 ‘두리랜드’ CEO

    임채무, 놀이동산 ‘두리랜드’ CEO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동산 ‘두리랜드’가 화제다. 배우 임채무는 지난달 KBS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내 박인숙과 함께 운영하는 놀이동산 ‘두리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두리랜드’는 장흥에 위치한 소규모의 놀이동산으로 ‘10세 이하 어린이들의 낙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500원 동전 두 개면 이용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놀이시설과 입장료가 무료라는 강점이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두리랜드’가 위치한 장흥의 땅 시세는 수백억원이 넘는다. 따라서 경영주 임채무와 그의 아내 박인숙은 이미 ‘부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두리랜드’는 이용객들이 적은 주중에는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임채무는 “운영자금이 모자라면 여의도 집을 팔면 그만이다.”고 말 할 정도로 ‘두리랜드’ 운영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 한편 임채무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고려 텐트촌, 캠핑촌 조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두리랜드’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곽한구, 중고차딜러 변신 “천직 찾았다”

    곽한구, 중고차딜러 변신 “천직 찾았다”

    외제차 절도 혐의로 두 번이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개그맨 곽한구가 적성을 살려(?) 이직했다. 개그맨 곽한구는 지난달 14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곽한구의 중고차나라’란 이름의 카페를 개설했다. 카페 운영자의 이름은 ‘방장 곽한구’이며 카페 메인화면에도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집행 유예 중에 외제 승용차를 훔쳐 경찰이 검찰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이 결정된 지난 3월 이후 바로 커뮤니티를 만든 것. 해당 카페를 발견한 네티즌들은 카페 개설자가 정말 개그맨 곽한구가 맞는지 진위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카페에 공개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곽한구와 직접 통화 결과 카페는 곽한구 본인의 소유임이 확인됐다. 곽한구는 “내가 직접 개설한 카페가 맞다.”며 “지인과 동업을 하고 있으며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뿐이다.”며 다부진 의욕을 드러냈다. 현재 회원수가 450명에 육박하는 곽한구의 카페는 국산차와 외제차가 가격대별로 나뉘어 실제 차량의 사진, 설명과 함께 게시돼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고차 훔쳐서 팔 기세”, “오늘을 위해 개콘출연부터 9시뉴스 출연까지 모든 것이 다 큰 사업 준비를 위한 뜻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라며 다소 비꼬는 의견도 있는 반면 “중고차딜러로 꼭 성공해서 이번엔 36개월 할부라도 제 돈 주고 외제차 사요.”, “곽한구씨 파이팅입니다.”등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많았다. 한편 지난해 6월 벤츠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 유예 1년을 선고받은 곽한구는 지난 3월 미국산 지프 차량 허머 H3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상습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 사진 = 곽한구 중고차 카페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1) 지리산 둘레길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1) 지리산 둘레길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도시와 농촌, 중앙과 지방 간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200조원이 넘는 돈을 농촌에 쏟아부었지만 우리의 농촌과 지역의 활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지역과 농촌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와 중앙만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수는 없다. 서울신문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펼친다. 국내외 취재를 통해 농촌과 지방이 자립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시리즈를 격주로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길에서 미래를 찾는다.’ 2007년 전북 남원 산내면 매동마을과 경남 함양 휴천면 세동마을을 잇는 20㎞로 시작한 지리산 둘레길. 천혜의 자원인 지리산을 체험하고 훈훈한 남도의 인심도 맛볼 수 있어 점차 이름을 얻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길이 지금 반가운 성장통을 앓고 있다. 외부인의 관광만을 위한 길이 아니라 마을과 마을을 잇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길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현재 개방된 둘레길은 3개 시·군, 30개 마을로 71㎞다. 목표인 5개 시·군, 100개 마을, 300㎞의 4분의1쯤 진행됐다. ●민박 수입 늘고 재래시장 활성화 지리산길은 방문객에게 마을 대표를 통한 민박을 권한다. 대표가 예약을 받고 민박집에 나눠주는 형식이다. 길이 소수가 아닌 전체의 이익에 봉사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래도 한 쉼터 운영자는 “지리산길이 널리 알려져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민간 이해가 상충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걱정한다. 농작물 훼손이라든가 사유지 통과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에 따라 길이 바뀌기도 한다. 지리산길은 주민설명회와 협의, 방문객들이 여유와 성찰을 통해 환경이나 농작물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방문객이 부쩍 늘어나면서 한 가구당 민박으로 연소득 1000만원까지 벌어들이는 마을도 생겨났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재래시장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이상윤 숲길 상임이사는 “길이 열리면서 마을 안에서 뿐만 아니라 마을 사이에서도 이익을 보는 쪽과 피해를 보는 쪽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익을 보는 쪽이 피해를 보는 쪽에 일정 부분 보전해주는 적립 형태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재투자 개념이 아니라 지리산길을 구성하고 있는 마을 간 분란을 방지하고, 거점 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도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지리산길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 첫째, 올해 산청∼하동 구간 60㎞와 남원·구례·하동 3개 지역 70㎞ 등 130㎞를 추가로 열어야 한다. 개방은 늦춰질 수 있다. 마을 단위로 주민 설명회를 열고 여기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상인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 사무관은 “당장의 돈벌이가 아니라 마을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민 합의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둘째, 마을 일꾼의 확보다. 둘레길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된 마을에는 이장이나 위원장, 그리고 경영 등의 실질 업무를 맡는 사무장이 있다. 사무장은 가급적이면 도시에서 출퇴근하기보다는 그 마을에 정착한 마을지기가 맡았으면 하는 게 사업을 이끄는 사람들의 바람이다. 이기원 숲길 간사는 “마을지기는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고 홈페이지를 관리·운영하며 나아가 마을 신문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안내센터의 확충이다. 현재 안내센터는 전남 남원 인월면에 하나 있다. 숲길 측은 지리산길 300㎞가 다 개방되면 안내센터가 최소 4군데가 필요하다고 본다. 센터별로 노면 상태를 점검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점검요원, 기획·운영요원 등 센터당 8∼10명이 고용돼야 한다. ●인원·재원 확보가 관건 안내센터가 확충되면 숲길이 전체의 통일된 이미지와 관리를 맡을 전망이다. 인원 확충과 재원 확보가 고민스럽다. 현재 숲길은 등산 안내인이나 숲길 조사요원으로 분류되는 비정규직 9명과 구간별 설계비 2억원으로 보수가 지급되는 9명 등 18명으로 이뤄져 있다. 숲길은 후원을 받거나 수익사업을 하고 있지 않다. 경쟁이나 자본논리가 행여 나타날까 싶어서다. 산림청도 이 같은 뜻에 공감, 지원되는 길 조성 사업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시적 성과를 원하는 주민들로부터 불평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래도 미래는 있다. 산림청 이 사무관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올해 통과되면 법의 틀 안에서 숲길이 주체로 나서는 방향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함양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현장 행정] 중랑구, 중소기업 판로개척 돕는다

    중랑구가 지역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육성자금 지원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의 숨통을 터주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체 13개사에 기본부스 인테리어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한상대회 후원업체 13곳 7월 중 선정 구는 지난해 12개 업체에 대해 2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대회 참가 13개 기업에 1800여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열린 8차 세계한상대회에는 8개 중소기업을 지원, 168건의 상담을 거쳐 41만 7000달러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다. 올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는 3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392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국내·외 40개국 3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에서는 중랑구를 포함, 동작·영등포구 등 3개구 4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에는 해외시장 진출기회 및 수출상담, 제품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구는 중랑구상공회와 공동으로 심사선정평가표에 따라 매출규모, 기술품질, 전시회 참가경력 여부 등을 따져 7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정부나 타 기관으로부터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지원받는 기업과 지방세 체납 중소기업체는 신청할 수 없다. ●새달 11일까지 육성기금 등 지원 접수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상인을 위해서도 지역 중소기업 육성기금 14억원과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 10억원 등 총 2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다음달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1억원이내이며 연 3%의 이자·2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역에 공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자나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이다. 업체당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영세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이자는 연 5%로 1년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박영곤 지역경제과장은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과 2003년부터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펼쳐 675명에게 총 300억원의 혜택이 돌아갔다.”면서 “올해도 각 업체의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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