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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방송 도 넘은 장애인 비하 발언

    얼마 전 한 인터넷 방송에서 개인방송 운영자(BJ)들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크게 논란이 됐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장애인 인권을 침해하는 글과 동영상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일부 BJ들이 던진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충격을 받았다는 신고가 이달 초 30건 이상 센터에 접수됐다. 등록 시청자가 50만명이 넘는 유명 BJ ‘커맨더지코’는 지난달 29일자 방송에서 게스트를 향해 “병신이니까 말을 못 알아 들어요. 나이가 아무리 많고 그래도 장애인한테 사람 대접 해 줘야 합니까” 등의 말을 했다. 20만명이 즐겨 보는 방송의 BJ ‘방송천재까루’는 지난 7월 방송에서 “한국 기업 가서 민폐네(민폐를 끼치는) 이런 애들 있잖아. 이런 애들은 내가 분석을 해 봤는데 자폐아들이 많은 것 같아”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센터 측이 공문을 통해 항의하자 아프리카TV는 지난 18일 문제가 된 BJ 전원에게 7일간 이용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장애인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아프리카TV는 또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시청자위원회’를 설치해 앞으로 폄하, 차별 발언을 하는 BJ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장애를 이유로 모욕감을 주거나 비하를 유발하는 언어적 표현 또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긴 행위가 악의적인 것으로 인정되면 징역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악의성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행위의 고의성과 지속성, 피해자에 대한 보복성, 피해의 구체적인 내용, 규모 등이 입증돼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장애인을 상대로 던진 폄하 발언을 규제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장애인 비하, 차별 논란은 인터넷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에서도 꾸준히 일고 있다. 지난해 7월 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곱사춤’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장애인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샀다. 지적 장애인을 ‘동네 바보’로 비하하고 지적 장애인을 속여 나프탈렌을 먹이거나 때리는 모습을 웃음 소재로 삼은 프로그램도 있었다. 김의수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선임연구원은 “사회·경제적 양극화 심화로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분노가 온라인상에서 여과 없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행 규제 강화를 통한 접근보다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이정민 변호사는 “표현의 자유가 누군가의 인격권을 침해한다든지 폭력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인터넷, 방송, 신문 등 각 매체들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절한 예방 및 재발 방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불투명한 군납 물자 조달 체계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불투명한 군납 물자 조달 체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보훈복지단체 M사가 납품하는 군용 방한복 상의 외피(야전상의)의 수의계약 물량을 불법으로 늘려 준 혐의로 기소된 방위사업청 고위 공무원 김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해까지 장비물자계약 업무를 총괄하던 김씨는 2013년 취임 직후 고교 선배인 오모 예비역 대령으로부터 자신이 일하는 M사의 방한복 상의 외피 품목을 추가로 배정 계약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나 M사는 ‘이미 다른 품목의 수의계약을 한 적이 있는 업체는 신규 품목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방사청 내부 지침에 따라 신규 계약이 불가능했다. 김씨는 18억원대에 달하는 물량을 M사에 몰아주기 위해 지침 개정을 추진했고 개정안 서류를 위조하기까지 했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M사의 실제 운영자 A씨는 다른 장애인 단체의 이름으로 퀼팅 원단을 수의계약하고 있었고 지난해부터는 육군 춘추 운동복을 추가로 수의계약했다. 하지만 A씨와 M사는 방사청으로부터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군 당국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보훈복지단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일반 군수 물자를 조달해 왔다. 지난해 보훈복지단체의 수의계약 총액은 28개 단체 1758억여원에 달한다. 하지만 군은 이들 단체의 부정 행위에 제재를 가하고도 피복류를 제때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다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문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장병들과 국민 혈세의 손실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원가 부풀리기로 부당 이득 챙기는 관행 만연 피복과 같은 군의 일반 물자 보급 사업은 대형 무기 도입 사업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우리 장병들의 기본 생활과 직결된 문제다. 한국국방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2014 장병 의식 및 생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장병들의 50%는 가장 우선적으로 품질 개선이 필요한 품목으로 속옷을 꼽았고 다음으로 방한복(47.1%), 운동화(35.2%), 전투복(27.7%), 운동복(22.4%) 순으로 나타났다. 한 예비역 대령은 “고가의 무기 도입 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견제 기능이 많지만 피복 같은 경우 한번 바꾸면 수십만벌의 사업이 되듯이 이익도 많고 잘 드러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유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 결과 피복을 납품하는 보훈단체들은 실제 원재료 납품업체가 아닌 지인, 가족 등의 명의로 위장 업체를 설립하고 거래 가격을 허위로 부풀리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취해 왔다. 이 밖에 원재료(원단) 납품업체에 대급을 과다 지급한 뒤 그중 일부를 되돌려받거나 실질적 운용자가 자회사를 설립한 뒤 자회사에서 외주 가공(염색)업체에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도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확인된 보훈복지단체들의 원가 부정으로 인한 국고 손실액은 부당 이득금과 가산금을 포함해 281억 8000만원에 달한다. 허위 원가 서류를 제출해 1년 이상 국가에서 실시하는 입찰에 대한 자격을 제한당하는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은 업체도 6곳에 이른다. 하지만 권 의원실에 따르면 방사청은 올해 8월과 9월 장병용 운동복과 전투복 등을 납품하는 부정당업체로 지정된 보훈복지단체 B사 및 P사와 각각 208억원, 87억원가량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 권 의원은 “업체들이 원가 부풀리기를 하더라도 부정당제재 입찰 참가 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뿐이고 이 기간에도 버젓이 수의계약을 맺어 준다면 계약 부정 행위가 줄어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단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피복류를 아직도 몇몇 주요 보훈복지단체가 독과점하는 낡은 구조가 문제”라면서 “군은 납기 맞추기에 급급해 업체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들쭉날쭉한 피복 단가… 유착 의혹 여전 군 당국이 산정하는 피복 단가도 해마다 들쭉날쭉해 업계와의 유착 의혹도 제기됐다. 방사청은 지난해까지 100% 수의계약하던 디지털 무늬 방한복 상의에 대해 올해 전체 수량의 17%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2012년 원가 부정 사건으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받은 B사가 2013년까지 계약 물량을 독점해 왔고 지난해에는 85%를 B사가, 15%를 M사와 C사가 계약했다. 방사청은 2012년 보훈복지단체들이 원가 부풀리기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됨에 따라 4만 1000원 수준이던 디지털 무늬 방한복 상의 단가를 재산정해 2013년 3만 4810원으로 15% 내렸다. 방사청은 지난해에는 이 단가를 9.2% 오른 3만 8000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원가를 다시 3만 4300원으로 설정하고 경쟁 입찰가를 적용해 계약 단가를 2만 8878원으로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2014년과 2015년 단가의 변동 폭이 심하지만 규격서에는 간단한 봉제 사항 변동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며 “해마다 최저임금은 올라가는데 올해 단가가 전년보다 대폭 내려갔다는 것은 그만큼 지난해 품목을 구매할 때 약 10% 비싸게 구입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디지털 무늬 방한복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20억원 이상의 예산 낭비가 초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체와 방사청 당국자들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몰지각한 업자들 때문에 유공자나 장애인들의 자활을 지원한다는 수의계약제도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2년 감사원 감사 결과 일부 국가유공자 자활용사촌은 해당 주식의 80%를 자활용사촌 회장이 소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20%도 해당 자활용사촌의 회원이 아닌 전무이사와 감사가 10%씩 나눠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는 해당 단체가 국가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납품으로 벌어들인 이익 잉여금이 회원에게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고 결국 해당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회장과 전무이사 및 감사의 재산이 증식된 것에 불과했다는 의미다. 방사청은 지난 9일 뒤늦게 국가유공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수의계약에서 부정당업자 제재나 납품 지체 하자가 발생하면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계약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훈·복지단체 수의계약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한 전문가는 “10년 전부터 제기됐던 문제를 이제야 개선한다는 것이지만 군이 의지와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창업 ‘예행연습’ 해보세요

    ‘창업의 두려움, 우리가 책임집니다.’ 송파구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주민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템’으로 실험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화제다. 송파구는 지난달 31일 처음 문을 연 창업체험센터 2호점인 ‘CO-끼리 네일아트’가 다음달 중순까지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일 기준으로 10일 만에 7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중 가격의 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는 네일아트로 창업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을 위해 마천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CO-끼리 네일아트’를 만들었다. 커피바리스타 ‘CO-끼리 카페’에 이어 두 번째 체험센터다. 여기서는 참살이실습터에서 6개월간 네일아트 교육과정을 수료한 7명의 예비 사장이 운영자로 참여해 창업의 꿈을 키워 가고 있다. 임대료는 물론 운영에 필요한 초기 재료 등은 모두 구에서 지원한다. 예비 사장들은 직접 네일숍을 운영해 생긴 매출액으로 재료 구매와 영업, 손익 분석 등을 하며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체험하게 된다. 오는 10월 네일숍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강정혜(47)씨는 “참살이실습터를 수료한 뒤 바로 창업을 하고 싶었지만 기술력도 부족하고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면서 “이렇게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 운영자로 바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CO-끼리 카페’ 1호점에서도 4명의 예비 창업 바리스타가 새로운 메뉴 개발과 독특한 커피 제조를 위해 실전 체험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커피전문점 창업주 11명이 배출됐다. 구 관계자는 “3개월간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실무 적응뿐 아니라 영업 노하우와 자재 관리 등에 대한 체험으로 창업의 두려움을 없앨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명동·남대문 노점실명제… ‘기업형’ OUT

    명동·남대문 노점실명제… ‘기업형’ OUT

    서울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에 노점실명제가 도입된다. 한 사람이 노점을 하나만 운영하도록 하면서 노점 임대·매매 등을 근절하고 ‘기업형 노점’을 퇴출하기 위한 조치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14일 “이들 지역은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으나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노점이 횡행하고 있다. 이대로는 관광특구 위상을 지킬 수 없다는 고민 끝에 대대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도심 노점 질서 확립과 자활 기반 활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최 구청장은 “서울 관광의 핵심 지역들이 위조상품 판매, 난립하는 노점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특히 전통시장에 노점이 너무 많아서 화재가 났을 때 소방차가 들어가 진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 5분도 지킬 수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심 노점의 매출 특성을 따져 보면 영세 노점보다는 기업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노점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노점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들을 제도권으로 흡수하면서 저소득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실명제 대상은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 황학동 중앙시장에 있는 1300여개 노점이다. 실제 영업 여부와 영업장소, 매대 크기 등을 조사한 후 도로점용 허가를 내준다. 이 과정에서 재산조회 동의서 제출은 필수다. 부부 합산 재산을 따져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허가를 취소해 생계형 노점상에게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노점 운영을 한 사람과 중구민도 우선 고려 대상이다. 3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운영자를 다시 선정한다. 남대문시장의 노점 30개는 청년 실업자나 저소득층에 배정해 노점을 최소한의 자활 기반으로 삼도록 했다. 명동에는 노점 총량제도 도입했다. 현재 272개인 노점을 3부제로 돌려 하루 197개 이하만 영업하는 방식이다. 노점을 정비하고 상인의 영업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아울러 남대문과 동대문 일대에 야시장을 조성해 침체한 도심을 활성화한다. 내년 3월에 ‘남대문 달빛 야시장’을 연다. 남대문시장 1번 출구~메사(350m), 남대문시장 2번 출구~회현역 5번 출구(300m) 구간에 새 점포를 198개 개장하고 전통궁중요리 야식과 조선 보부상 등으로 흥미롭게 꾸밀 예정이다. 동대문 야시장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운영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매대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최 구청장은 “야시장은 관광특구에 건전한 밤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도심 노점을 개선해 법질서 확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SSM서 억대 훔쳐 동네마트에 팔아온 60대 구속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중형마트에서 참치캔 등을 훔쳐 소형 마트에 팔아온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택시를 자가용처럼 타고 다니며 중형마트에서 5년간 1억 8000만원 상당의 가공식품류를 훔쳐 팔아온 하모(60·여)씨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하씨가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도매상 장모(32)씨와 김모(54)씨 등 소규모 마트 운영자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2010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천과 김포 일대 중형마트를 돌아다니며 210여 차례에 걸쳐 햄·참치·참기름·골뱅이·꿀 등 값비싼 가공식품을 훔쳤다. 훔친 물건은 서울·인천 일대 도매상이나 소규모 마트에 도매가격보다 20% 싼값에 팔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하씨는 수년간 고정으로 예약한 영업용 택시를 타고 다니며 보안이 허술한 주택가 중형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하씨는 퇴직 후 집에 있는 남편의 눈을 피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 달에 2∼4차례만 범행했고, 남편에게는 “목욕탕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한 마트에서 보통 햄 5∼6개, 골뱅이 5개, 참기름 2개 등을 훔쳤으며 인천 또는 김포 일대 마트 20곳을 돌며 범행했다. 하씨는 마트 폐쇄회로(CC)TV를 피하기 위해 모자를 쓰고 훔친 물건은 여성용 가방에 ㄹ담아 달아났다. 택시기사는 경찰에서 “식료품 도매상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지난 4월 마트 직원에게 한 차례 적발된 하씨는 절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150만원을 냈지만 경찰에 붙잡힐 때까지 범행을 계속했다. 물건을 훔쳐 판 돈은 대출 이자를 내거나 생활비로 썼다. 경찰은 하씨가 훔친 물건으로 땅을 구입했다고 하는 등 재력가 행세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꼬리를 잡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6
  • 전·현직 선수 26명 불법 베팅… 軍복무 중 도박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전·현직 농구 선수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중에는 특히 2014~2015시즌 현역으로 뛰던 프로농구 선수가 직접 승부 조작에 가담한 정황까지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지난 5월 은퇴한 농구 선수 박모(29)씨 등 전·현직 농구 선수 12명과 황모(28)씨 등 유도 선수 13명, 레슬링 선수 1명 등 모두 26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09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4억원까지 스포츠 도박 사이트 등에서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대학 시절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농구 국가대표 김선형(SK)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들을 9일 검찰에 송치하고 국군체육부대에 복무 중인 3명은 군부대에 이첩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월 14일 전자랜드-삼성 프로농구 경기 도중 일부러 ‘에어볼’(림에 정확히 맞지 않는 불완전한 슛)을 던져 박씨의 소속팀이 패배하도록 승부 조작을 모의했고 실제로 박씨는 10분 24초를 뛰면서 1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둘은 이 경기에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씩 돈을 걸어 배당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둘은 불법 도박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승부 조작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김선형은 대학 재학 중이던 2009년과 이듬해 50여 차례에 걸쳐 스포츠토토에 약 70만원을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 선수가 합법적인 사이트에서 프로 경기에 베팅한 것까지 처벌하는 것이 맞는지, 공소시효는 만료되지 않았는지, 김선형이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 때 스스로 잘못을 밝히고 뉘우친 점이 참작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입건된 선수들은 국군체육부대 복무 중 친해져 부대 안 사이버지식방(PC방)에서 도박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몰래 들여가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불법 사이트 운영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12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곤혹스럽게 된 프로농구연맹(KBL)은 이날 재정위원회와 긴급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김선형을 비롯해 안재욱 이동건(이상 동부), 신정섭(모비스), 유병훈(LG), 장재석(오리온스), 함준후(전자랜드), 오세근 전성현(이상 KGC인삼공사), 김현민 김현수(이상 kt) 등 11명의 출전을 보류하기로 했다. KBL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징계 여부를 확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경찰은 무죄추정 원칙 등을 들어 선수들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KBL이 현역 선수 11명의 실명을 공개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추석 열차표 부당거래 땐 과태료 최고 1000만원

    추석 연휴기간 열차승차권을 부당거래하다 적발되면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시행된 개정 철도사업법에서는 승차권을 부정 판매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때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에 카페·블로그 운영자·회원 등이 법규를 위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승차권 부당거래 행위 및 이를 알선(방조)하는 카페와 블로그 운영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신고할 방침이다. 또 정당하지 않은 승차권(캡처 이미지, 사진 등)을 구매해 열차를 이용하다가 적발되면 운임과 최대 10배 이내의 부가운임을 물어야 하는 등 추가 피해를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승부조작 불법도박, 전현직 농구+유도+레슬링선수 26명..농구 간판스타 누구?

    승부조작 불법도박, 전현직 농구+유도+레슬링선수 26명..농구 간판스타 누구?

    승부조작 불법도박, 현직 선수가 농구 승부조작 ‘대체 누구?’ ‘승부조작 불법도박’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8일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고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농구선수 박모(29)씨와 유도선수 황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불법 스포츠 도박 인터넷사이트에서 베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으로 전·현직 농구 선수 12명, 유도선수 13명, 레슬링선수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프로농구 간판스타인 국가대표 김선형(27·서울SK) 선수까지 대학 시절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또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인 3명도 불법 도박한 사실을 확인해 군부대에 이송할 예정이다. 황씨는 올 2월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박씨에게 링에 정확히 맞지 않는 불완전한 슛인 ‘에어볼’을 고의로 던져 박씨 소속 팀이 패배하게끔 승부조작을 청탁하고 박씨는 이에 응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이런 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뒤 한 차례 베팅한 금액은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건 수사에서 입건된 나머지 선수 24명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2009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4억 원대까지 베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며 알게 돼 군부대 내부의 사이버지식방(PC방)에서 도박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몰래 반입해 베팅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참여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승부조작 불법도박, 승부조작 불법도박, 승부조작 불법도박, 승부조작 불법도박, 승부조작 불법도박, 승부조작 불법도박 사진 = 더팩트 (승부조작 불법도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상가투자, 반드시 체크할 사항은?

    상가투자, 반드시 체크할 사항은?

    - 섣부른 투자에 앞서 입지, 상품, 분양가 등 꼼꼼한 사전 분석 필요 - 초역세권 입지에 상권 최적 조건 갖춘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상가 주목 1%대 초저금리 기조 속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상가 투자에 앞서 입지, 상품, 분양가 3대 체크 포인트를 꼼꼼히 살펴본 후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상가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1%대의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상가투자는 더 활기를 띌 전망”이라며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상가투자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그렇다면 상가투자에 있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체크 리스트는 무엇일까? 투자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수익이며, 수익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는 입지다. 역세권 등의 좋은 입지는 꾸준한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사항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본에 대한 수익의 비율을 뜻하는 수익률은 분양가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동일한 자본 조건에서 10억원 짜리 상가를 구입해 월 임대료 200만원을 받는 것 보다, 5억원 짜리 상가로 월 임대료 120만원을 받는 것이 더 투자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즉, 분양가는 저렴하면서 수익을 좌우하는 입지가 탁월한 곳이야 말로 최고의 투자처라고 볼 수 있다. 상품 구성도 입지 못지 않게 중요하다. 소규모로 조성되는 근린상가에 비해 대규모로 조성되는 상가는 체계적인 MD구성과 동선을 고려한 설계, 사각이 없는 단지 배치 등 상품성이 높아 상가 주변의 인구 유입률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매출 증가에 따른 투자 수익도 높일 수 있다. 최근 위례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우남역과 트램 더블역세권(예정) 입지의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입지와 상품, 분양가 3박자를 갖춘 곳으로 주목 받으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 위례신도시 내 관문역할인 ‘우남역’과 新교통수단 ‘트램’을 초근접으로 누리는 더블역세권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은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 1-3부지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에 상가와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지상 5층~19층 위치하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138실)로 구성된다. 이 상가는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통 예정(2017년 예정)인 8호선 우남역이 초근접해 있고 트램(예정, 노면경전철)정거장과도 도보권으로, 우남역과 트램역을 동시에 누리는 더블역세권 환경을 갖췄다. 특히 우남역은 2021년 개통 예정인 위례~신사선에 비해 4년이나 앞선 2017년에 개통 될 예정으로 위례신도시 초기 상권 핵심지역으로 주목된다. 더욱이 우남역은 이미 개통된 8호선∙분당선 복정역과 한 정거장 차이로 향후 복정역 상권과 시너지를 내며 위례신도시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송파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 헌릉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하여 강남 및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 특화된 MD구성 및 저렴한 분양가로 빠른 상가 활성화 기대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특화된 MD구성 및 저렴한 분양가를 통해 빠른 상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하 1층과 지상1, 2층은 상업용 건물에 필수적인 먹거리 등 생활편익시설로 구성하였으며, 3, 4층은 클리닉시설로 구성해 고객들에게는 원스톱 쇼핑의 편리함과 상업시설 운영자들에게는 건물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는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면과 후면에 각각 폭 43.5m, 20m의 도로가 위치하며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분양가는 3.3㎡ 당 3000만원 초반대로 저렴하게 책정돼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최소 1억 6000만원에서 평균 6~7억원 대의 가격대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우남역과 트램을 도보로 누리는 더블 역세권으로 풍부한 유동인구가 예상돼 투자가치가 높다”며 “사상 최저 1%대의 초저금리 시대에 상가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어나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높은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와 단지 내 상업시설 트램스퀘어를 포함하여 위례신도시는 푸르지오 타운으로 불릴 정도로 대우건설이 짓는 푸르지오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치가 높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 견본주택에서는 오는 5일(토)~6일(일), 12일(토)~13일(일) 오후 3시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BMW 미니쿠퍼(계약자 대상)를 비롯 K5,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196-13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처럼 수박 껍질 벗겨내는 남성, 과연?

    알처럼 수박 껍질 벗겨내는 남성, 과연?

    아이들 앞에서 수박을 알처럼 벗겨내는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15년 9월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 마크 로버(Mark Rober)의 알처럼 수박 껍질 분리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이 놀라운 마크 로버의 마술은 별 게 아니다. 마크는 사전에 비슷한 모양의 수박 2개를 구입해, 수박 하나는 칼질과 수세미질로 매끈한 알 모양을 만들고 다른 하나는 속을 파내고 빈 껍질만을 남긴다. 둘을 합쳐 놓으면 알처럼 수박 껍질을 분리하는 마술을 선보일 수 있다. 한편 2015년 8월 31일 유튜브에 올린 마크 로버의 영상은 현재 8천778만 9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Mark Rob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농구선수 김선형 스포츠도박 정황

    농구선수 김선형 스포츠도박 정황

    국가대표 농구 스타플레이어 김선형(27·SK) 선수가 과거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한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개막을 앞둔 프로 농구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전·현직 스포츠 선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2일 김 선수가 프로 데뷔 이전인 대학 시절 불법 도박을 한 혐의가 포착돼 다음주 중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선수는 현재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 중인 제37회 윌리엄존스컵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2011년 SK에 입단한 김 선수는 2012~13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013~14시즌과 2014~15시즌에는 올스타전 MVP를 탔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도 활약했다. 경찰은 김 선수와 별도로 전·현직 농구선수와 실업 유도 선수 등 20여명이 불법 도박에 참가한 정황을 잡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들은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을 베팅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에 연루된 농구선수들은 대부분 대학 선후배 사이였으며,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하며 알게 된 다른 종목의 선수들까지 어울려 도박을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2012년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뿐 아니라 이용자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학교 장터서 체험하며 배우는 ‘사회적 경제’

    서울 금천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산고등학교에서 ‘2015 사회적경제 학교장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학교장터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금천사회경제연대, 서울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청소년 단체 그리고 독산누리협동조합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장에선 ▲마을건축협동조합의 자전거 발전기로 주스 만들기 ▲에코살림의 BB크림 만들기 ▲트래블러스맵의 수학여행 상담 ▲금천교육복지센터의 청소년 1대1 상담 ▲개천용협동조합의 부모 리더십 자가진단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장터는 금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독산누리협동조합, 독산고등학교, 금천사회경제연대가 주관한다. 또 독산고등학교 축제인 ‘청솔제’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학교장터가 열리는 독산고등학교에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최초의 학교협동조합인 ‘독산누리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매점도 문을 연다. 학부모와 학생 등이 참여해 만든 독산누리협동조합은 이용자와 운영자가 같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정부지원금은 눈먼 돈?…연구비 111억 빼돌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형진휘)는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방법으로 111억원의 정부 출연 연구비를 가로챈 첨단공법 관련 장비업체 대표 김모(50)씨 등 중소기업 대표 5명과 세금계산서 자료상 박모(50)씨 등 모두 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연구기자재를 사는 것처럼 허위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연구비를 받아 낸 정부 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김씨는 국내에 생산 중인 비철금속 부품소재를 개발하겠다며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25억원을 타내는 등 200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등 6개 국가 연구·개발(R&D) 전문 기관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정부 출연 연구비 6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연구비 세탁’ 전문 세금계산서 자료상 박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연구기자재를 납품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나 허위 견적서를 발송해 주고 연구비의 15~40%를 수수료로 받는 방법으로 14억여원을 챙겼다. 불구속 입건된 대구 지역 한 대학교 교수는 연구 수행 대가로 석·박사의 인건비 2억원을 받고서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 혈세로 조성된 정부 출연금을 눈먼 돈이라고 잘못 생각해 연구비를 연구 용도가 아닌 회사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속적으로 정부 출연 연구비 비리 사범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부지원금은 눈먼 돈?… 연구비 111억 빼돌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형진휘)는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방법으로 111억원의 정부 출연 연구비를 가로챈 첨단공법 관련 장비업체 대표 김모(50)씨 등 중소기업 대표 5명과 세금계산서 자료상 박모(50)씨 등 모두 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연구기자재를 사는 것처럼 허위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연구비를 받아 낸 정부 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김씨는 국내에 생산 중인 비철금속 부품소재를 개발하겠다며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25억원을 타내는 등 200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등 6개 국가 연구·개발(R&D) 전문 기관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정부 출연 연구비 6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연구비 세탁’ 전문 세금계산서 자료상 박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연구기자재를 납품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나 허위 견적서를 발송해 주고 연구비의 15~40%를 수수료로 받는 방법으로 14억여원을 챙겼다. 불구속 입건된 대구 지역 한 대학교 교수는 연구 수행 대가로 석·박사의 인건비 2억원을 받고서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 혈세로 조성된 정부 출연금을 눈먼 돈이라고 잘못 생각해 연구비를 연구 용도가 아닌 회사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속적으로 정부 출연 연구비 비리 사범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운암황계 서희스타힐스’, 사전모집 3일만에 지역조합원 50%이상 모집 ‘기록’

    ‘운암황계 서희스타힐스’, 사전모집 3일만에 지역조합원 50%이상 모집 ‘기록’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의 영향과 전세대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내 집 마련 대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 최적의 지리적 위치의 이점을 고루 갖춘 운암동에 들어서는 운암산황계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가칭)이 벌써 모집의 50%을 채워 조합창립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스피드 있는 사업형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에서 최단기간 모집과 동시에 창립총회 일정을 확정하게 됐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아파트 공동구매’ 제도다. 지금처럼 아파트 실수요자층의 구매 훈풍이 불고 있는 시기에는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돼 저렴한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 운영자금을 공신력 있는 신탁사에 맡겨 투명하게 관리하고, 경험 많은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 자신들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업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개발 잠재력이 높은 광주시에서도 운암동은 이전 현대 아이파크가 들어서 있는데 이는 광주지역 내에서도 거의 손꼽히는 시세와 실거래가를 자랑한다. 이에 맞붙어있는 운암황계 서희스타힐스 역시 프리미엄 가치가 있는 사업지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다. 이는 입주 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84㎡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희스타힐스 공급가는 주변 아파트에 비해 최고 400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을 정도로 싸다”며 “조합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저렴한 공급가를 책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지 시설이나 인테리어 등 아파트를 위한 논의를 함께 할 수 있어 아파트 품질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가격뿐 아니라 입지도 빼어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예정)와 같은 대형마트 이용이 편리하며 운암산 등산로와 바로 붙어있어 쾌적한 웰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게다가 단지 1.3km 이내에 학교 및 관공서 등 생활편의가 고루 형성돼있다. 또한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73㎡~84㎡로 구성돼 중소형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이 지역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조합원 가입상담이 쏟아지고 있으며 창립총회 일정도 확정돼 조합원모집은 바로 마무리될 수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더 좋은 층과 평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조합원 가입조건 등 준비사항을 전화상담을 통해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문의: 062-412-057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송죽원에 ‘후원증서’ 전달’ 약속 지킨 ‘키다리 구청장’

    [서울신문 보도 그후] 송죽원에 ‘후원증서’ 전달’ 약속 지킨 ‘키다리 구청장’

    “약속,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19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청장실에는 따뜻한 감사의 인사들이 오갔다. 요란하지 않은 조촐한 자리였다. 그러나 진심의 무게감이 온기를 더했다. 키다리 아저씨가 지킨 ‘착한 약속’ 덕분이다. 구는 이날 관내 보육원인 ‘송죽원’의 아동들을 돕기 위한 후원증서 전달식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이 이화숙 송죽원 원장에게 직접 후원증서를 전했다. 만 18세 이상을 제외한 송죽원 아동 37명에게 개인별 디딤씨앗통장(후원 발달 계좌)을 만들어 주는 내용이다. 구청 37개 전 부서가 동참했다. 한 부서당 한 아동씩 책임지는 형식이다. 구는 아이들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매월 3만원씩의 후원금을 통장에 넣어 주기로 했다. 후원금은 아이들이 성인이 돼 독립할 때 자립기금으로 쓰일 전망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탁한 245만원의 일시불 후원‘금도 전해졌다. 이번 후원은 지난달 22일 문 구청장의 송죽원 방문이 계기가 됐다. 송죽원은 독립운동가 고(故) 박현숙 여사가 1945년 설립한 유서 깊은 보육원이다. 그러나 2013년 회계 비리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후 이사진과 원장 등 운영자를 전격 교체했지만 후원은 거의 끊겼다. 문 구청장은 당시 후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기들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나부터 시작하겠다”며 원생들에 대한 후원을 약속했다. 그리고 채 한 달이 지나기 전에 그는 약속을 지켰다. 이 원장은 “아이들에게 큰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청에서 보낸 공문과 신문 보도를 보고 후원을 끊었던 기관들도 재후원 문의를 해 오고 있다”며 웃었다. 구청 직원 중에는 익명으로 송죽원을 찾아 원생 1명을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힌 사람도 있다고 했다. 문 구청장은 “나눔도 바이러스다. 사회 전체가 건강해지도록 널리 퍼져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우리가 먼저 실천했으니 지역사회에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글 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조선족 해커 도청·원격 촬영 스파이앱 유포

    금융정보를 빼내는 것은 물론이고 원격으로 카메라를 조작하고 도청까지 할 수 있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유포한 조선족 해커가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악성 프로그램 유포, 개인정보 부정수집, 불법 스포츠도박 프로그램 제작·유통 등 혐의로 서모(27)씨를 구속하고 송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악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포하고 국내 쇼핑몰 사이트 19곳을 해킹해 개인정보 18만건을 빼냈다. 그는 중국 옌볜에서 약 1년 동안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스파이앱 개발에 두각을 나타냈지만 중국에서는 높은 보수를 받지 못하자 국내에 들어와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가 만든 금융 스파이앱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본인 확인 절차라고 속여 공인인증서 등 금융정보를 탈취하도록 설계돼 있다. 경찰은 서씨의 스파이앱이 휴대전화 통화 도청, 원격 카메라 촬영, 수·발신 내역과 문자 전송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송씨와 공모해 이 앱을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 2명의 휴대전화에 설치,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이들의 위치를 추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송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에서 서씨가 별도로 개발한 스포츠도박 프로그램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이 프로그램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8명에게 각각 1000만원에 판매, 관리비 명목으로 한 달에 300만원씩을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는 일본 서버를 이용해 악성 스파이앱을 관리하고 일본 인터넷프로토콜(IP)을 미국에 등록하는 방법으로 추적을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드론과 캠핑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드론과 캠핑

    얼마 전 일이다. 서울의 한 대학에서 항공촬영을 시도하던 드론(무선조종비행장치)이 나무에 걸렸다. 육안으로도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높은 가지에 걸린 것이다. 고소차량 접근이 불가능해 119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수목등반장비가 없어 한국아보리스트협회로 회수 의뢰를 했고, 로프테크닉을 이용한 트리 클라이밍으로 수상(樹上) 작업을 하는 아보리스트(수목관리사)들이 투입돼 고가의 기체를 안전하게 회수했다. 위험목 제거 같은 아보리스트의 전통적 작업 항목에서 ‘드론 회수’라는 또 하나의 영역이 추가되는 순간이었다. 바로 남자들의 장난감, 무선조종(RC·Radio Control) 세계의 ‘핫’ 이슈가 된 드론, 이른바 ‘장비병’이 도지면 어쩌나 싶어서다. 지난해 9월 강원 화천 생활체육공원캠핑장에서 진행된 북한강물레길 캠핑대회에 참가하면서 첫 비행을 했다. ‘팬텀2’가 공중을 떠돌며 카메라에 담은 화천호의 풍광과 호수에서 카누잉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아주 색다른 것이었다. 10분 남짓한 짧은 비행이었지만 하늘에서 본 시선은 짜릿한 쾌감 그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드론이 아니었다면 엄두도 내지 못할, 상상하지 못하는 일이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자리를 마련해준 한국관광공사 강원협력지사와 화천군에 처녀비행 기념으로 흔쾌히 건넸다. ●아빠와 아이들 캠핑장서 소통 수단으로 현재 드론은 아웃도어 레저영역에서 수요가 상당하다. 등산에서는 산악지형이나 트레킹 코스 촬영에 활용되고, 제트스키나 스노보드는 스키어나 보더를 따라가며 근접촬영이 이뤄진다. 캠핑장에서는 자녀와 함께 드론 운용에 시간을 보내고 캠핑장 전경을 촬영해 온전히 내 것으로 담는다. 캠퍼들은 왜 드론을 하려는 것일까. 첫째는 아빠들이 좋아한다. 어른들의 장난감치고 이만한 것이 또 있겠는가. 어릴 적 RC카나 RC헬기를 갖고 논 기억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캠핑의 ‘장비’가 된다. 둘째 드론을 갖고 노는 순간 어린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다. 아이들은 드론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동경을 하고, 아빠에게서 배우면서 교감과 소통이 일어난다. 드론과 함께할 때는 아빠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도 좋다. 셋째는 다양한 활용이다. 파워 블로거나 카페 운영자라면 캠핑을 갈 때마다 드론을 띄울 것이며, 이를 데이터로 축적해 캠핑장 사업주와의 관계에도 발전적 적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산악 지형·트레킹 코스 촬영에 이용 드론의 가격대도 많이 떨어졌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팬텀은 160만원대까지 내려왔다. 현재는 추가 배터리 입고를 기다리는 운영자들이 수두룩하다. 팬텀은 중국 DJI 테크놀로지사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전 세계 드론시장의 70%을 이 회사가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이 상당하다. ●국내 인기 기종 팬텀 가격 160만원대로 내려와 1년 전 필자를 드론의 세계로 입문하게 해준 스카이웍스의 조현준 대표는 “국내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고, 지난해 800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3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에는 캠핑장 사업주들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드론을 구입하거나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다. 이른바 ‘아빠와 함께하는 드론체험교실’ 같은 프로그램이 캠핑장에서 구현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조 대표는 “입문자가 운용하기 적정한 기종으로 ‘드론파이터’와 ‘시마X5C’ 기종을 추천한다”고 했다. 10만원대 초급자용으로 기체를 공중에 멈춰 세우는 ‘호버링’ 등 감을 잡으면 고가의 드론 운용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한결 수월해진다. 처음부터 과도한 ’장비질‘은 삼가자. 한국아보리스트협회 정회원 jkhuh7875@gmail.com
  • [TV 하이라이트]

    ■2015 KBS 드라마 스페셜 라이브 쇼크(KBS2 밤 10시 50분) 여동생 은별과 단칸방에 살고 있는 은범은 회원 수 50만명을 자랑하는 인터넷 카페 ‘알바의 신’ 운영자다.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생방송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달라는 방송국의 제의에 은범은 돈을 벌 심산으로 출연을 결심한다. 그런데 토론 도중 생방송을 중단하면 인질들을 죽이겠다는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MBC 다큐프라임(MBC 밤 1시 10분) ‘광복 70년 농림업 70주년’을 맞아 그 역사를 되돌아본다. 지난 8월 7일. 광화문에서는 ‘광복 70년 농림업 70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열렸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면서 폐허가 됐던 한반도. 밥 한 끼 배불리 먹는 게 소원이던 궁핍한 시절부터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거쳐 풍족한 삶이 가능해지기까지, 우리 농업 7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 ■드림웍스 TV무비(니켈로디언 밤 8시) 하늘에서 떨어진 향수를 발견한 줄리엔 대왕은 사랑의 묘약이라며 이를 마다가스카 동물들에게 팔면서 자신의 영원한 노예가 되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한다. 하지만 많은 동물들의 요청으로 사랑의 묘약은 다 떨어지게 되고 줄리언 대왕은 펭귄특공대에게 더 많은 사랑의 묘약을 구해다 달라고 요청한다. 펭귄특공대는 사랑의 묘약을 구하기 위해 인간사파리에 침투한다.
  • 대형 철도 사고 나면 과징금 30억… 사장 해임 건의

    대형 철도 사고 나면 과징금 30억… 사장 해임 건의

    철도차량·시설물은 제작·건설부터 폐차·폐지까지 생애주기 안전관리를 받아야 한다. 매년 철도 운영 안전투자 규모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전투자 공시제’가 도입되고 철도 사고 책임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철도안전 확보 6대 전략, 30대 과제를 발표했다. 철도 운영자의 안전투자 확대와 책임을 강화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먼저 자동차와 같이 ‘철도차량 검사제’를 도입한다. 철도 운영 단계의 차량관리를 강화하고 주기적 검사로 안전을 해치는 요인을 미리 막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철도차량의 정비·사고 이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형 철도 사고 발생에 따른 과징금은 현재 1억원 이하에서 30억원으로 대폭 강화된다. 대형 철도 사고 기준을 사망자 10명에서 5명으로 대폭 강화하고 안전을 게을리한 철도 운영 공기업 사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투자 공시제 도입은 철도 운영자들이 외형적 경영 개선에 치중해 국민안전과 직결된 노후차량, 안전설비 투자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중대 사고 가중치를 부여한다. 철도차량 정비의 안전성,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인력 요건을 갖춘 업체만이 철도차량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철도차량 전문정비업’을 신설하고 차량 정비에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 차량 정비 업무에 종사하도록 ‘철도차량 정비사 자격제’도 도입한다. 운영자별로 관리하고 있는 철도차량을 국가에 등록하고 정부가 체계적으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게 ‘철도차량 등록제’도 도입한다. 현재 철도차량은 2만 2878량이 운행 중이다. 이 중 20년 이상 경과한 차량이 4835량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한다. 스크린도어를 100% 설치하고 철도안전 예산을 20% 확대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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