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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자리 좁아진 ‘벌크 캐시 운반책’ 北 외교관들

    외교 특권 이용한 활동 반경 줄 듯 향후 국제사회 제재 현실화 주목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이행에 착수하면서 각국에 주재하는 북한 외교관들의 활동 반경도 상당히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 외교관들은 그동안 외교적 특권을 활용해 사실상 대북 ‘벌크 캐시’(대량 현금) 운반책으로 활동해 온 경우가 많아 추후 이에 대한 제재가 얼마나 이뤄질지 주목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7일 “북한 외교관의 추방 규정을 명시한 건 이번 결의가 처음”이라며 “북한 외교관은 마치 합법적 통로처럼 벌크 캐시를 북한으로 운반해 온 가장 위험한 루트”라고 밝혔다. 그간 밀수 등 범죄에 관여하는 북한 외교관들은 국제사회의 골칫덩어리였다. 이들은 입·출국 시 보안검색을 받지 않는 외교행낭(파우치)을 활용해 지도부 상납 및 외화벌이용 마약, 금괴, 시가, 고급 양주 등을 밀수해 팔고 사치품이나 달러 뭉치를 북한으로 운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12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북한 외교관이 코뿔소 뿔을 밀매하다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목돼 추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이 외교관이 추방까지 당한 경우는 극히 일부이며 대부분은 주재국이 ‘주의 촉구’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반면 이번 안보리 결의는 13항에 제재 회피 활동을 하는 북한 외교관 및 정부 대표 등을 의무적으로 추방하도록 명시했다. 외교관의 사치품 및 현금 운반을 더이상 주의 촉구 같은 방식으로 덮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은 지도부의 외화 획득 통로가 막히는 것은 물론 공관 살림살이까지 팍팍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북한 외교관들의 불법 거래 수익은 해외공관의 운영자금으로도 사용됐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은 주유엔 대표부를 비롯해 전 세계에 54개 재외공관을 두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4차 핵실험 이후 인사 교류나 대북 협력 사업 등 북한과의 교류를 꺼리는 국가가 많아졌다”며 “북한 외교관들도 우호적 국가들을 중심으로 자기 입장을 설명하는 활동을 하겠지만 분위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현장 행정] “착한 일자리 한잔요”… 창업 바리스타 된 춘희씨

    [현장 행정] “착한 일자리 한잔요”… 창업 바리스타 된 춘희씨

    구청서 지원한 ‘CO-끼리 카페’ 창업 전에 미리 가게 운영 체험 손님맞이 등 배우고 수익은 나눠… 체험센터 통해 15명 창업 성공 “여기 커피 나왔습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29일 ‘CO-끼리’(코끼리) 카페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코끼리’ 카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가 아래 빈 공간을 활용해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에 있다. 4개월간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지만 바로 창업을 하기에는 경험이나 용기가 부족한 사람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해 보는 곳이 바로 ‘코끼리’ 카페다. 이곳은 맞은편의 소방서 직원, 아파트 주민, 성내천에 운동하러 온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커피값은 아메리카노가 1500원으로 저렴하지만 구청에서 마련한 대형 커피 기계는 외국계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낸다. 박 구청장은 “30여개 기업이 입주한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창업 교육을 받은 이들이 직접 카페나 네일숍을 경영해 볼 수 있는 참살이창업체험센터도 운영 중”이라며 “올해 주민 생활과 밀착한 착한 일자리 8000여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살이창업센터 2호점인 네일아트가게는 오전에는 네일아트 교육, 오후에는 창업 실습을 한다. 시중가의 50% 수준인 1만원 이하에 손톱 관리를, 1만 5000원에 매니큐어보다 오래가는 젤네일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네일아티스트 강정혜(47)씨는 “네일아트 교육을 4개월간 받고 바로 내 가게를 열고 싶었지만 기술력도 부족하고 창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엄두를 못 냈다”며 “구청이 내준 가게에서 재료 구입, 매출 분석, 손님맞이 등을 배워 가며 창업 경험을 할 수 있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가게 수익금은 운영자 4~6명이 나눈다. 세무, 노무 전문 교육도 함께 받는다. 2012년부터 창업체험센터를 거친 60여명 중 15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구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은 142개다. 이 가운데 노숙인에게만 잡지 판매 권한을 준 대중문화 잡지 빅이슈코리아, 장애인·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식자재 유통업체 청밀,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그린엔젤스 등의 매출이 활발하다. 지난해 청년을 위해 운영한 섬유무역 마스터인재, 마이스(MICE·국제회의+관광) 전문 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한 63명 가운데 41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그동안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한 구는 올해 일자리사업을 전 계층으로 확대한다. 문정 미래형 업무단지, 제2롯데월드 등 올해 마무리되는 지역 개발을 지역 주민의 일자리로 연결해 2018년까지 일자리 3만개를 만들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24)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인수·기업 구조조정… 국가 경제 위기마다 ‘구원투수’

    [공기업 사람들 (24)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인수·기업 구조조정… 국가 경제 위기마다 ‘구원투수’

    1962년 설립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사 부실 채권을 인수해 정리하는 기업 구조조정 전문기관으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3년 가계부채 위기 등 경제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해 왔다. 일반인들에게는 개인 채무조정과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캠코가 운영하는 국민행복기금이 잘 알려져 있다. 국가 재정의 수익 증대를 위해 국유재산을 관리하고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 국가자산 종합관리 기관이기도 하다. 해운업을 비롯해 산업 재편을 위한 구조조정이 국정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요즘 캠코의 역할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캠코는 홍영만 사장 취임 이후 기업 구조조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기업 구조개선 지원 방식으로 ‘세일 앤드 리스백’을 도입한 캠코는 541억원을 투입, 5개 중소기업의 공장과 사옥을 사들이고 해운사 선박 7척을 매입(1109억원)해 자금을 지원했다. 세일 앤드 리스백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기계나 설비, 토지, 건물 등을 사들인 다음 이를 다시 임대해 주는 방식이다. 기업은 자산을 팔더라도 그것을 다시 임차해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 사정이 나아지면 되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캠코가 기업 자산을 매입할 경우 해당 기업은 주채권 금융사로부터 운영자금 지원과 채무 재조정, 상환 유예 등을 보장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캠코는 해운업과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 금액은 최대 15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정부의 해운업 경쟁력 강화 추진 계획에 따라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초대형·고연비 선박을 새로 짓는 데 지원할 방침이다. 매년 1000억원을 중고 선박 매입에 투입해 재임대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투자자와 공동 출자하는 선박 펀드를 5년간 1조원 규모로 확대 조성한다.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행복기금은 1억원 이하, 6개월 이상 장기 연체된 채무를 매입하고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채무자가 최대 70%까지 채무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7만 4000명이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했다.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빌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10% 안팎의 저렴한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바꿔드림론’을 통해 6만 9000명이 혜택을 봤다. 올해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상담과 알선 등 실질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유재산 관리와 조세 압류재산 정리 업무도 맡아서 한다.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는 약 62만 필지(약 1억 3400만평)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55배에 이른다. 지난해 건물이 노후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재산 18건의 위탁 개발을 승인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홍릉동 지식협력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동대문 글로컬타워 등 4건 582억원의 위탁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공적 자산관리 기관이라는 캠코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올해는 금융회사의 무수익여신(NPL)과 기업 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더욱 확대해 구조조정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4대에서 1000대로” 서울시 푸드트럭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푸드트럭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푸드트럭을 현재 14대에서 1000대까지 허가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제1회 공개규제법정-푸드트럭’에서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푸드트럭의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푸드트럭은 합법화된 이동 식당이다. 예술의전당, 어린이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잠실운동장 등 서울 시내 8곳에서 총 14대가 영업 중이다. 시는 식품위생법이 허가하는 8곳 외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문화시설 ▲관광특구 내 시설과 장소 ▲보행자 전용도로 ▲공공기관 주관 축제와 행사 장소 ▲규칙으로 정하는 시설과 장소 등 5곳을 푸드트럭 영업 장소로 조례에 추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푸드트럭 창업 희망자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후에는 사업자 이름과 영업 지역, 영업 신고번호를 표기하는 실명제를 준수해야 한다. 운영권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되 양도는 못 한다. 주류 등 일부 판매 품목은 제한한다. 이날 공개규제법정에서는 푸드트럭 운영(희망)자와 기존 식당 상인들 간의 찬반 토론도 벌어졌다. 기존 상인 측은 임대료를 내는 상인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푸드트럭 운영자 측에선 기존 상권과의 마찰은 이동 영업과 메뉴 변경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명의 배심원단은 푸드트럭 확대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시가 조례를 제정할 때 지원 방향과 범위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존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푸드트럭 창업자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손님 찾아 이동 영업하는 ‘서리풀 푸드트럭’

    손님 찾아 이동 영업하는 ‘서리풀 푸드트럭’

    서초구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푸드트럭’ 자체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자유로운 이동 영업이 가능한 ‘프리존’도 운영한다. 구는 22일 푸드트럭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담은 ‘서초형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15곳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차별화된 디자인과 메뉴로 무장한 ‘서리풀 푸드트럭’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리존 운영이다. 종전 푸드트럭은 허가된 지정 장소(주차면)에서만 붙박이 영업을 해야 했다. 이 때문에 손님이 적은 때에도 꼼짝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려야 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구는 영업을 허가한 지역 내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에서 주민 밀집 지역과 출퇴근 시간대 등을 분석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소를 알려 주고 취급 품목 개발, 저소득층의 장소 사용료 감면·면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 행사인 서리풀페스티벌과 각종 지역 행사에도 푸드트럭을 적극 유치한다. 푸드트럭 운영자도 청년층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한다. 경제적 약자층은 물론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퇴직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우선권을 부여해 일자리 기회를 넓힌다. 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리풀페스티벌 기간에는 50대까지 푸드트럭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푸드트럭 영업 신고를 장소가 아닌 영업자 차량 기준으로 변경해 이동 영업이 가능하도록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위생교육 강화와 이행 실태 지도점검 등을 통해 올바른 먹거리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 푸드트럭 천개까지 늘린다…영업허가 확대

    서울시가 도심 명물로 활약할 푸드트럭을 천개까지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1회 공개규제법정-푸드트럭’을 열어 푸드트럭 규제개혁방안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서울 청년실업자가 10만명,청년실업률이 10%를 넘은 상황에서 합법화된 이동식당인 푸드트럭은 청년의 경제 기반 마련을 돕고 도심과 주거지역 관광자원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꽤 됐지만 서울에는 아직 14대의 푸드트럭만 합법 영업 중이다.  예술의전당에 8대,어린이공원에 2대,서서울호수공원·잠실운동장·서강대·건국대에 각 1대가 영업한다.  푸드트럭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식품위생법과 조례가 정하는 시설에서 영업할 수 있지만 식품위생법은 8곳만 영업 가능 지역으로 명시했고 조례는 아직 제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존 상권과의 마찰로 민원 발생을 우려한 시설 관리 운영자의 소극적 태도,창업자의 사업 실패 우려와 창업비용 부담에 따른 진입 장벽도 원인으로 꼽힌다.  시는 식품위생법이 허가하는 8곳 외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문화시설, 관광특구 내 시설과 장소, 보행자전용도로, 공공기관 주관 축제와 행사 장소, 규칙으로 정하는 시설과 장소 등 5곳을 조례에 푸드트럭 영업 장소로 추가할 방침이다.  ‘영업장소 지정신청제’를 도입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경의선공원, 서울시립대 등도 허가 장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교육,자금,컨설팅을 제공한다.  창업 후에는 사업자 이름과 영업지역,영업신고번호를 표기하는 실명제를 준수한다. 2년간의 운영권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되 양도는 못 하게 한다.주류 등 일부 판매품목은 제한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푸드트럭 운영(희망)자와 기존 식당 상인들이 찬반토론을 벌였다.  운영자 측 류시영 김치버스 대표는 “시민 수요가 없는 곳에서 푸드트럭을 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어 합법 장소에 이동하면서 영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존 상권과의 마찰도 이동 영업과 메뉴 변경 등을 허용하면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상인 측 민상헌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장은 “푸드트럭에 반대하진 않지만 정말 청년층이 돈을 벌고 성공해 사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임대료를 내는 상인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원순 시장은 “외국에선 개성 넘치는 푸드트럭이 시민과 관광객에 인기가 높지만 국내에선 규제와 인식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기존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푸드트럭 활성화와 창업자 자립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명의 배심원단도 기존 상권과 충돌은 최소화하되 푸드트럭 확대에는 이견이 없었으며 서울시가 조례 제정 시 지원 방향과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춥고 배고픈 이들을 위한 교황의 가르침

    춥고 배고픈 이들을 위한 교황의 가르침

    “이놈의 경제가 사람잡네”/안드레아 토리니엘리·자코모 갈레아치 지음/최우혁 옮김/갈라파고스/272쪽/1만 3000원 2013년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민중 신학이 발달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즉위 때부터 파격적이고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는 소외와 불평등을 가져오는 오늘날의 경제에 대해 ‘멈춰!’라고 소리치며 거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경제가 사람을 죽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길거리에서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노인의 이야기는 기사화되지 않으면서, 증시는 조금만 하락해도 그에 관한 기사들이 폭주하는, 있을 수 없는 상황들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요약하자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규제받지 않은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라며 신자유주의를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보수주의, 신자유주의 진영에서 달가워하지 않을 것은 불보듯 뻔하다. 당연히 반발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유명 웹진 ‘바티칸 인사이더’의 공동 운영자인 저자들은 그러나, 교황의 경제관이 가톨릭교회의 전통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한다. 물질보다 사람을, 특히 가난한 자를 우선시하는 게 가톨릭 교리라는 것이다. 교황은 저자들과의 대담에서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미사여구로 찬양할 것이 아니라 거리로 나아가 춥고 배고픈 이들을 돌보라”고 일갈한다. 즉위 3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중 조명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9월 교황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프랑스 금융전문가 에두아르 테트르가 교황의 경제 사상을 주제로 쓴 책 ‘교황의 경제학’(착한책가게)도 번역 출간됐다. 새달 10일에는 교황의 생애를 다룬 전기 영화 ‘프란치스코’가 국내 개봉한다. 지난해 12월 1일 세계 첫 시사회가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렸는데, 그 자리에는 노숙자, 난민 등 빈민층이 다수 초청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연아와 함께 스무디를

    연아와 함께 스무디를

    2016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퀸’ 김연아(왼쪽·26)가 18일 어린 후배 선수들을 위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건강 스무디’ 만들기 시연을 펼치고 있다. 김연아는 동계청소년올림픽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제공하는 ‘도메스틱 긱’의 운영자 세라 린 쿠천과 스무디 만들기에 도전했다. 동계유스올림픽 홈페이지
  • [데스크 시각] 어떤 강남 스타일/안동환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어떤 강남 스타일/안동환 문화부 차장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오전 찾은 서울 한남동의 문화예술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2010년 5월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근처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요즘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예술가들의 최전선으로 여겨진다. 카페 앞과 내부에는 ‘STOP 싸이’라는 팻말이 여기저기 내걸려 있다. 커피 한 잔을 팔아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각종 전시와 음악 공연이 열렸던 테이크아웃드로잉은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는 건물주 싸이와 4년째 지난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홍대에서 쫓겨난 예술가들과 인디 음악인들이 이곳을 최후의 망명지(亡命地)로 선택할 정도로 그 싸움은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격화되고 있다. 테이크아웃드로잉은 2010년 일본인 건물주와 계약했다. 특약도 있었다. “임차인이 원하는 경우 해마다 계약을 연장한다.” 그러나 싸이가 2012년 2월 또 다른 중간 매입자로부터 이 건물을 사들인 후 퇴거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면서 특약은 휴지 조각이 됐다. 싸이 측은 법원이 강제집행 중지 명령을 내린 전후인 2015년 3~4월, 9~10월 4차례에 걸쳐 집행을 시도했다. 싸이 측이 테이크아웃드로잉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형사 고발만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재물손괴 혐의 등 7건이나 된다. 그러나 싸움의 본질이 ‘내 재산을 내 맘대로 처리하겠다는데 세입자가 왜 재산권을 침해하느냐’는 월권 차원만은 아닌 듯하다. 이태원뿐 아니라 홍대, 신촌, 서촌, 연남동, 경리단길, 강남 가로수길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핫플레이스마다 번지는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 등이 쫓겨나는 현상)의 폭력성과 이에 맞선 소상인들의 저항, 보금자리를 잃고 변두리를 전전하는 예술가들의 절박함이 난마처럼 얽혀 있는 게 본질이기 때문이다. 2010년 이후 5년 만에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까지의 거리 풍경은 상전벽해 수준으로 바뀌었다. 이국적인 음식점들과 동네 슈퍼, 세탁소 등 이태원 골목길을 지켜 온 터줏대감들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커피 전문점, 패션 브랜드들에 터전을 내주고 말았다. 싸이뿐 아니라 적지 않은 연예인과 대기업들이 이태원 건물들을 앞다퉈 사들였다. 월 40만원대였던 임대료는 4~5년 만에 수백만원으로 치솟았다. 이 지역의 3.3㎡당 매매가는 1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원주민들이 살아온 ‘실존적 공간’이 사라지는 대신 자본이 그 공간을 욕망하면서 황폐화시키는 모습이다. 서울의 젠트리피케이션은 마치 ‘부루마블 게임’처럼 보인다. 주사위를 굴려 은행으로부터 증서(땅 문서 혹은 대출)를 사들인 후 누가 ‘더 빨리’ ‘더 많은’ 건물을 세워 올리느냐, 자본의 속도와 밀도 경쟁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치킨게임 말이다. 현실도 부루마블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작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소외되고, 은행과 건물주의 ‘투기적 결합’만 도드라진다. 이 게임의 실체는 건물주들의 재산권만 앞세울 뿐 을(乙) 중의 을인 세입자들의 임차권은 존중받지 못하는 비정한 자본주의다. 싸이와 테이크아웃드로잉이 공생(共生)하며, 골목길을 이루는 식당 하나, 공간 하나가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되는 건 불가능한 꿈일까. 싸이가 돈 때문에 싸우는 게 아니라면….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가수로 ‘특별한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스스로가 그 건물을 이태원을 대표하는 케이팝 공간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만들면 어떨까. ‘오빤 강남 스타일’로, 쿨하게 말이다. ipsofacto@seoul.co.kr
  • 1300억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일당 등 150명 적발

    1300억원대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등 15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18일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 6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박모(41)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2014년 8월부터 중국 광저우와 국내에 사무실을 차리고 국내외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모두 6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년 2개월간 이 도박사이트에 회원으로 접속한 이는 1200여명, 전체 베팅금액은 1300억원에 달했다. 경찰은 이 사이트에 1억원 이상을 베팅한 고액 도박자 6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유사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2곳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회원 명단을 확보해 1억원 이상을 베팅한 84명도 입건했다. 이들 중에는 주유소를 운영하다가 3억원 상당을 도박으로 날려 이혼하고 대리기사 신세로 전락한 30대 남성도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혐의 내용보니?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혐의 내용보니?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혐의 내용보니? 배우 나한일 해외 건설사업에 투자한다며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배우 나한일(6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나한일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한일씨의 형(64)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나씨는 2007년 6월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데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김모(44·여)씨에게 5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나씨는 부동산 개발업체 ‘해동인베스트먼트’와 영화제작업체, 연기자 섭외·관리업체 등을 운영했지만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했다. 저축은행에서 담보 없이 마이너스대출 135억원을 받는 등 자금 사정이 안 좋았다. 검찰은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 부지 확보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나씨가 투자금에 수익금을 더해 갚을 능력이 없었다고 봤다. 나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2심은 “받은 돈의 상당 부분을 해동인베스트먼트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게 2억원을 주기로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해동인베스트먼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자금 운영을 총괄한 나씨의 형은 1심 무죄,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나씨는 2006∼2007년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주고 저축은행에서 1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할 때 ‘시끌벅적’ 관광 인파 피하는 법은?

    여행할 때 ‘시끌벅적’ 관광 인파 피하는 법은?

    여행할 때 관광지에서 시끌벅적한 인파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수기 여행이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비수기에만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미국 생활정보 전문 사이트 라이프해커는 성수기에 여행할 때도 최대한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숙박 지역을 찾는 방법이 있다고 전하면서 그 방법은 대규모 단체 손님을 수용할 능력이 없는 지역에 묵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유명 유럽여행 정보 제공 사이트 릭스티브스닷컴의 운영자인 릭 스티브스는 “톨레도(마드리드 근처), 산 마리노(이탈리아 대형 해변 리조트 근처), 산 지미냐노(피렌체 근처) 등의 대도시와 휴양지에 가까운 인기 있는 당일치기 관광명소는 당일 여행자 무리가 돌아간 뒤인 밤일 때 더 평화롭고 즐거운 분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도시에서는 단체 관광객을 묵게 할 만큼 충분히 큰 호텔이 없는 경우가 많고 커다란 버스가 접근하기도 어려워서 그런 마을은 아무리 상황이 좋지 못하더라도 대부분 낮 시간만 혼잡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라이프해커의 기고가이자 작가인 헤더 호슬리는 “내가 이탈리아 남부 해안으로 여행을 갔을 때 이 방법을 사용했다”면서 “여행 중 대부분은 살레르노와 나폴리 등의 큰 도시를 피하고 작은 도시인 포지타노에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마을의 거리는 너무 좁아 대형 관광버스가 들어갈 수 없으므로, 내가 머무는 동안 레스토랑, 해변, 숙박 시설 등이 붐벼 곤란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당신도 목적지 근처에 있는 조금 작은 마을을 숙박 지역으로 선택하면 혼잡함을 피하면서도 한가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난 오브라이언, 3시간 팬미팅 20분만에 끝... SNS로 되짚어본 진실은

    코난 오브라이언, 3시간 팬미팅 20분만에 끝... SNS로 되짚어본 진실은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내한 하룻만에 구설수에 올랐다. 2시간으로 공지된 팬미팅이 20분 만에 종료된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15일 코난 오브라언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팬미팅을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 사전신청을 통해 뽑힌 2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팬들이 실시간으로 올린 SNS에 따르면,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팬미팅이 시작된 지 약 30분 쯤 해당 행사는 갑작스럽게 종료됐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팬은 SNS를 통해 “코난 팬미팅 직전 주미대사관에서 방문했고, 갑자기 스케줄이 잡혀서 2시간 미팅이 20분 정도로 축소됐다”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설명했다. 팬들은 코난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뜨자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스태프들이 나서서 ‘예상 못했던 상황’이라며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9시경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 Welcome to Korea”라는 글과 함께 코난 오브라이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만나기 위해 팬미팅 시간이 단축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 코난 오브라이언 역시 본인 트위터에 “한국의 팬들과 서울에서 만났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팬미팅 인증영상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팬미팅 시간이 단축된 것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어 팬들의 실망은 더욱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팬미팅을 주최한 코난 오브라이언 공식 팬카페 운영자는 해당 카페를 통해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다. 운영자는 “오늘 팬미팅은 마크 리퍼트 대사 때문에 축소된 게 아니다”라면서 “대관 시간이 세 시간이었던 것은 맞지만 팬미팅을 일정시간 이상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는 없다. 혹시 전달과정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크 리퍼트 대사를 따로 만나러 가려고 팬미팅 시간이 줄어든 게 아니다”라면서 “팬미팅이 끝난 후, 마크 리퍼트 대사와 코난 오브라이언씨가 몇 분간대화를 나누고, 코난 오브라이언은 나머지 스탭들과 함께 호텔에 가서 식사를 하고 스케줄을 마무리 지었다”고 해명했다. 운영자는 “이번 팬 미팅에 정말 많은 기대를 하신 여러분들께 오해의 소지를 드려서 죄송하다. 남은 기간 동안 실망시키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입장은 반반으로 갈렸다. 그저 해당 논란을 잠재우려는 주최 측의 변명이라고 지적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팬들은 코난 오브라이언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그를 옹호했다. 확실한 것은 근거 없는 비난도 섞여있다는 점이다. 당시 코난 오브라이언 팬미팅이 20분 만에 끝났다는 실시간 상황중계와 더불어 그가 ‘말도 없이 자리를 떴다’는 증언들이 SNS에 줄을 이었다. 하지만 유투브 등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팬미팅 영상을 보면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들을 향해 몇 차례씩이나 인사를 하며 무대를 떠났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팬미팅 시간단축 논란은 주최측과 코난 측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못 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시간 팬미팅’으로 쓰여진 공지를 본 후 치열한 경쟁 끝에 그를 보러 간 팬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아직 한국에서 소화할 스케줄이 많이 남아있다. 그는 16일 MBC TV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의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며, 18일에는 가수 박진영과 스페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출국할 예정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남은 스케줄을 멋지게 소화해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혐의, 무슨 일?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혐의, 무슨 일?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혐의, 무슨 일? 배우 나한일 해외 건설사업에 투자한다며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배우 나한일(6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나한일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한일씨의 형(64)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나씨는 2007년 6월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데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김모(44·여)씨에게 5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나씨는 부동산 개발업체 ‘해동인베스트먼트’와 영화제작업체, 연기자 섭외·관리업체 등을 운영했지만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했다. 저축은행에서 담보 없이 마이너스대출 135억원을 받는 등 자금 사정이 안 좋았다. 검찰은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 부지 확보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나씨가 투자금에 수익금을 더해 갚을 능력이 없었다고 봤다. 나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2심은 “받은 돈의 상당 부분을 해동인베스트먼트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게 2억원을 주기로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해동인베스트먼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자금 운영을 총괄한 나씨의 형은 1심 무죄,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나씨는 2006∼2007년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주고 저축은행에서 1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어떻게 된 일?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어떻게 된 일?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어떻게 된 일? 배우 나한일 해외 건설사업에 투자한다며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배우 나한일(6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나한일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한일씨의 형(64)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나씨는 2007년 6월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데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김모(44·여)씨에게 5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나씨는 부동산 개발업체 ‘해동인베스트먼트’와 영화제작업체, 연기자 섭외·관리업체 등을 운영했지만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했다. 저축은행에서 담보 없이 마이너스대출 135억원을 받는 등 자금 사정이 안 좋았다. 검찰은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 부지 확보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나씨가 투자금에 수익금을 더해 갚을 능력이 없었다고 봤다. 나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2심은 “받은 돈의 상당 부분을 해동인베스트먼트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게 2억원을 주기로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해동인베스트먼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자금 운영을 총괄한 나씨의 형은 1심 무죄,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나씨는 2006∼2007년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주고 저축은행에서 1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무슨 일이었나 보니?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무슨 일이었나 보니?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개월 확정…5억원 해외투자 사기, 무슨 일이었나 보니? 배우 나한일 해외 건설사업에 투자한다며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배우 나한일(6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나한일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한일씨의 형(64)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나씨는 2007년 6월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데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김모(44·여)씨에게 5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나씨는 부동산 개발업체 ‘해동인베스트먼트’와 영화제작업체, 연기자 섭외·관리업체 등을 운영했지만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했다. 저축은행에서 담보 없이 마이너스대출 135억원을 받는 등 자금 사정이 안 좋았다. 검찰은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 부지 확보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나씨가 투자금에 수익금을 더해 갚을 능력이 없었다고 봤다. 나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2심은 “받은 돈의 상당 부분을 해동인베스트먼트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게 2억원을 주기로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해동인베스트먼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자금 운영을 총괄한 나씨의 형은 1심 무죄,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나씨는 2006∼2007년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주고 저축은행에서 1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야에 택시 이용 불편… 해소책 찾아야”

    기존 운송시스템·새 서비스 조화 이용자 편익 극대화 시너지 모색 콜버스 운영자와 택시업계 간 갈등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해석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정부의 기본 입장은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객 수요에 맞춰 새로운 틀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콜버스 운영을 위한 걸림돌을 치워주겠다는 쪽에 가깝다. 여객자동차운수법은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제공되는 운송사업에게 적용됐다. 규제를 통해 이용자 안전을 보호하고,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이 법규는 현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존 운송시장이 공급자 중심으로 질서가 형성됐다면 새 트렌드의 등장은 이용객 중심으로 그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스스로도 기존의 운수사업법은 ‘규정이 있어야 합법’으로 보는 규제방식을 따르고 있어,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제공되는 운송서비스를 모두 포괄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그간 정기이용권버스 도입, 농어촌 지역 수요응답형 운송사업 도입,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허용 등 제도를 보완했지만 사회 변화 속도에 맞춰 이용자 요구에 모두 부응하는 데는 한계가 따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발달을 운송사업에 접목하고, 이용객 요구에 부응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O2O(on-line to off-line) 사업방식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에 원활하게 안착될 수 있게 전통적 방식의 규제를 재검토하고, 기존 업역에 얽매이기보다 이용객 수요에 맞추는 전환적인 사고가 요구된다고 보고 있다. 국토부는 이용자 편의 극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운송질서와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조화롭게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녁 늦은 시간의 택시 이용에 엄청난 불편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며, 이에 대한 해소책을 찾아야 한다”며 “기존 운송사업의 안정된 시스템과 풍부한 공급력이 갖는 익숙한 편리함과 새로운 서비스가 조화되어 이용자 편익을 극대화할수 있는 긍정적 시너지 창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북·미, 독일 베를린서 ‘트랙2’ 접촉

     북한과 미국이 독일 베를린에서 ‘트랙 2’(민간) 차원의 접촉을 가졌다. 북한 전문웹사이트인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베를린 모처에서 회동했다고 차 교수가 4일 밝혔다. 차 교수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동아시아 정세를 논의하기 위한 학술 차원의 토론이었다”고 설명했다.  북한 측 참석자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6자회담 차석대표를 맡은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간 트랙2 접촉은 2013년과 2014년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간헐적으로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거의 열리지 않았다. 외교소식통들은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려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트랙2 접촉이 큰 의미를 갖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일조 방해로 태양광발전 손실’ 첫 배상 결정

    신축 건물이 햇빛을 막아 인근 태양광발전소가 피해를 봤다면 해당 건축주가 배상해야 한다는 첫 결정이 나왔다. 1일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다세대 주택 신축으로 인한 일조 방해로 발전량 손실을 본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운영자에게 건축주가 230여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표모씨는 2012년 12월 서울 성북구 2층 주택 옥상에 5300만원을 들여 소규모(15.6㎾)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2013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4만㎾(월평균 1300㎾)의 전력을 생산했다. 그러나 2015년 3월 표씨 집 동쪽에 지상 5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 공사가 시작됐고, 이로 인해 표씨는 같은 해 7월부터 일조 방해에 따른 발전량 감소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표씨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11월 전력생산량과 매출액이 2013~2014년 같은 기간보다 858㎾, 85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건축물 신축 전후의 전력 생산량과 전문가의 총발전량 시뮬레이션 등을 검토한 결과 신청인의 발전량 감소 피해에 대한 개연성을 인정했다. 배상 금액은 건물과 소음 피해, 5개월간의 발전량 피해를 반영해 산정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법 몸짱약’ 처방전 없어도 팔아… 부작용·중독성은 뒷전

    ‘불법 몸짱약’ 처방전 없어도 팔아… 부작용·중독성은 뒷전

    잘못 먹었다가는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는 이른바 ‘몸짱약’들이 인터넷에서 마구잡이로 불법 유통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제의 약들은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계열들이다. 단백질 흡수를 촉진해 근육을 폭발적으로 키우는 효과는 있지만 신부전 및 간부전, 정자 수 감소, 탈모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지난 25일 기자가 스테로이드제를 접하는 사람들이 흔히 먹는 몸짱약 ‘디볼’(디아나볼의 약자)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입력하자 대번에 수십개의 판매자 게시물이 검색됐다. 다른 몸짱약인 놀바덱스의 약자 ‘놀바’를 입력해도 마찬가지였다. 이 중 자신의 블로그에 몸짱약 복용법과 모바일 메신저의 아이디를 공개한 판매자에게 접근했다. 이날 오후 1시쯤 ‘운동한 지 3년쯤 됐는데 정체기가 왔고, 벤치프레스 무게를 올리고 싶은데 약을 추천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20분쯤 지나자 판매자는 ‘디볼이 근력증가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하자 ‘걱정 안 해도 된다. 간 보호제와 항산화제를 함께 복용하라’는 안내와 함께 다른 스테로이드제인 ‘아나바’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좋다면서 ‘46만원을 입금하면 바로 6주분의 약을 보내겠다’고 했다. 몸짱약으로 알려진 스테로이드제들은 원래 남성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거나 생식기능이 저하됐을 때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먹어야 한다. 처방전 없는 판매는 약사법 위반이다. 하지만 메신저를 이용한 은밀한 판매는 물론이고 인터넷 중고 거래 카페인 ‘중고나라’에는 버젓이 판매글이 올라와 있다. 2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는 인터넷 카페는 판매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었다. 적발되지 않으려고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요구했다. 거주지, 직업, 휴대전화 번호,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 운동 경력 등 상세한 신상을 적은 이메일을 운영자에게 보내면 검토 후 정식 회원 자격을 주는 방식이다. 이 폐쇄적인 커뮤니티 안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는 여러 브랜드의 몸짱약을 조합해서 먹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몸짱약은 우리나라와 달리 스테로이드제가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돼 쉽게 구할 수 있는 국가들에서 밀수입된다. 지난해 7월 태국에서 2억 6000만원에 구입해 들여온 스테로이드제를 국내에서 팔아 5억 2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구속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테로이드제를 잘못 쓸 경우 남성 무정자증, 여성형 유방, 다모증, 무월경, 간효소 증대, 우울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며 사망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뿐 아니라 일부 피트니스센터에서 거래되는 경우도 상당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 수원의 한 피트니스센터 관장 A씨는 “일단 스테로이드를 섭취하면 놀랄 만큼 빠르게 근육이 붙는데, 약을 끊으면 근육이 다시 쪼그라든다”며 “중독성이 강해 점점 더 효과 좋은 약을 찾다가 결국 몸이 망가질 수 있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망이 점점 음성화되고 있어 적발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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