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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할랄 도축장의 잔혹성…비난 속 CCTV 전체 설치 요구

    英 할랄 도축장의 잔혹성…비난 속 CCTV 전체 설치 요구

    영국에서 가장 큰 할랄 도축장 중 한 곳이 동물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은 영국 랭커셔주 번리 인근 ‘던낙쇼’(Dunnockshaw) 농장에서 양이 끔찍한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들이 즉시 살해된 흔적이 보이진 않았지만 대신 도축자가 양을 우리에서 끌어내 좁은 작업벨트 위로 던지거나 억지로 밀어넣는 모습이 담겨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른 도축 방법으로 만들어진 식재료를 가리킨다. 지난달 이 영상을 촬영한 동물 구조단체 애니멀 에이드(Animal Aid)는 양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과하면 도축자가 칼로 양의 목을 여러 차례 톱질하는 등 잔학성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영국 식품표준청(FSA)은 이 영상을 근거로 현재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루크 스틸 대변인은 “우리 조사팀은 거의 70시간 가까이 영상을 재검토하고 확인한 결과, 전례없는 야만적이고 고의적인 동물학대를 밝혀냈다. 그러나 건강상 위험이 의심되는 정보들만 추적하고, 대형 슈퍼마켓이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할랄식 라벨을 명시하지 않아 이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고기가 어디서 팔리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축장에서 위법이 계속될 여지가 있어 도축장 운영자와 직원 개개인에게 동물 복지 개선명령과 도살 인증 취소를 포함해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형사소추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던낙쇼 농장을 소유한 말릭 푸드 크룹은 (Malik Food Group)은 “영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동물을 수입해 선도적인 가공처리 장치로 고기를 도축하고 있으며, 매년 수백 만명의 고객이 우리의 고기를 소비하고 있다”고 “동물 복지를 최우선 순위로 둔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할랄식 도축 방식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보통 대부분 나라에서는 볼트 총이나 전기충격으로 동물을 기절시켜 의식을 잃게 만든 후 도살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유대교나 이슬람교의 율법에 따르면, 사전에 동물을 기절시키는 방법을 허용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할랄식 도축방식은 무슬림 도축인이 기도를 한 뒤 살아있는 가축의 목을 칼로 한 번에 그어 피를 빼내서 가공한다. 이슬람식 도축방식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 과정이 동물들이 빨리 의식을 잃게 해 고통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반면 이러한 주장을 거부하는 동물 복지 단체와 영국 수의사 협회(BVA)는 “국민들이 적어도 자신이 먹는 고기가 어떻게 살해된 동물인지 알아야 한다”며 모든 도축장에 CCTV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친환경 우수기업 금리 우대 환경부·신한은행 협약 체결

    친환경 경영을 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환경부는 4일 신한은행·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상품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일부터 친환경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민관 협업으로 출시하는 대출상품은 친환경 경영을 하는 일반 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해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1월 28일 ‘녹색경영기업 금융지원시스템’의 법적 근거 마련 후 제공하는 첫 금융상품이다. 신한은행은 1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친환경 경영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3%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운영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10억원 이내며 대출기한은 1년이나 연장이 가능하고 신용·담보대출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기업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환경 사고 예방체계 구축 등 환경관리 개선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금융권이 투자를 결정할 때 환경적 가치가 중요하게 고려된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배우 정우성에 투자사기…방송작가, 1심에서 징역 5년

    배우 정우성에 투자사기…방송작가, 1심에서 징역 5년

    배우 정우성씨 등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50억원 이상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유명 방송작가 박모(47·여)씨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병철)는 30일 박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혐의를 모두 자백하고 있고 이를 인정할 보강증거도 충분하다”면서 “박씨는 자신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데도 큰 수익을 남길 수 있다며 존재하지도 않는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작가로서의 인맥과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154억에 이르는 금액을 여러해에 걸쳐 편취했다”며 “범행 방법과 피해액수를 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박씨가 투자받은 돈을 대부분 사업자금에 사용했다는 점을 양형 결정에 유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사업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대부분의 돈이 사업자금이나 기존 사업자금 융통을 위한 채무변제에 쓰였고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갚지 못한 피해 금액은 65억원으로 지속해서 피해 금액을 갚아나가고 있다”며 “일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도 유리한 정상으로 봤다”고 말했다. 박씨는 배우 정우성씨 지인에게서 사모펀드 투자금 명목으로 70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이후 ‘황신혜 의류’ 사업자금으로 5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또 기소됐다. 이외에도 박씨는 회사 운영자금 등 명목으로 빌린 8000여만원을 갚지 못한 혐의(사기)와 강남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주식투자금 명목으로 1억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박씨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끈 여러 드라마를 집필한 유명 작가다. 그러나 속옷 판매회사를 운영하며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다 지인들에게서 빌린 돈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이자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세상인 보호 팔 걷어붙인 서울 지자체] 관악 “시설개선 융자 더 싸게”

    서울 관악구가 영세한 식품접객 자영업자를 지원한다. 관악구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음식점 시설개선 자금,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준다고 29일 밝혔다. 골목 상권인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돕자는 취지다.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의 시설개선자금은 총소요금액의 8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총소요금액의 80% 이내 최대 8억원까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금리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 시설개선 자금은 연리 2%,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은 연리 1%다. 호프집·소주방·단란주점·유흥주점·혐오식품 업소는 제외된다. 다만 이들 업소도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은 지원받는다. 구 모범업소로 지정받은 음식점 영업자는 음식문화 개선,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메뉴 개발 등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원 내에서 빌릴 수 있다.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연이자 2%가 적용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치킨집·분식집 등 영세 식품접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동남아 단체 관광객 5일간 무비자 허용

    전자비자도 5월 앞당겨 발급 1250억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정부가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핵심은 ▲운영자금 긴급융자 ▲동남아 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해외 관광 수요 흡수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합동 관광시장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관광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12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 1000억원을 전용지원자금으로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 전담 여행사와 전세버스 회사, 호텔 등을 대상으로 특례보증도 확대한다. 관광 및 관련 업계의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하고, 호텔과 콘도 등이 객실요금을 인하할 경우 보유 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올해 한시적으로 30% 경감한다. 아울러 휴업, 휴직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업체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요건도 완화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진흥기금과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이 지원 규모와 조건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특히 소규모 업체의 경우 적절한 곳에 신청해야 보다 유리하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다변화를 위한 정책도 내놨다. 제주도를 방문하기 위해 인천·김해공항에서 환승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에게도 5일간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유커에 대해서만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었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던 필리핀 등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 허용시기도 오는 5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들의 환승 여행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또 동남아와 일본 정기노선 신설, 전세기 운항 등 국내 항공사의 해외 진출도 적극 돕기로 했다. 특히 필리핀, 대만, 몽골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들에 대한 항공 운수권을 확대해 국내 항공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항공-관광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항공수요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성향이 높은 개별관광객(FIT)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8월까지 만들어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초·중·고교의 해외 수학여행을 국내여행으로 유도하고, 공공·민간 부문의 각종 행사 등도 국내를 우선 고려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월 1회 ‘가족과 함께하는 날’ 등 유연·단축근무를 통해 국내관광을 유도하는 한편 각종 문화시설의 입장료도 할인하기로 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보이스피싱 당했다” 허위신고 주의보

    A씨는 지난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운영자가 공개한 계좌에 5만원을 입금했다. 이어 은행에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해 운영자의 계좌를 지급정지시키고 취하 조건으로 100만원을 요구했다. 운영자는 물품 대금을 받는 등 영업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하는 수 없이 합의금을 건넸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제도를 악용해 허위신고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과 함께 엄정 대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허위 신고자들은 은행에 전화만 걸면 바로 상대방 계좌가 지급정지되는 허점을 파고들었다. 지급정지된 계좌 주인은 경찰서에서 사기 계좌가 아니라는 확인서를 받고 금감원에 제출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급정지 기간 동안 인출이 불가능한 데다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ATM) 사용마저 금지된다. 허위 신고자가 은행에 피해구제 신청서를 제출하면 1년간 새 계좌를 개설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허위 신고자가 은행에 요청하면 지급정지가 바로 해제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건넨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조사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20회 이상 은행에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며 다른 사람 계좌의 지급정지를 신청한 사람은 70명이다. 허위 신고가 의심된 이들의 신청으로 지급정지된 계좌는 6922개다. 100회 이상 지급정지를 신청한 사람도 3명 있었다. 지급정지 계좌 중 90%가량은 합의금을 건네받고 취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 측은 “허위 신고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며 “반복적으로 지급정지를 신청한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백종원, 서초 푸드트럭에 비법 전수 “참 쉽쥬”

    백종원, 서초 푸드트럭에 비법 전수 “참 쉽쥬”

    푸드트럭 운영자를 위한 유명 셰프들의 맞춤형 강연이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다.서초구는 오는 24일 케이블 TV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으로 유명한 백종원씨를 구청으로 초청해 푸드트럭 운영자 4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27일에는 친환경 건강음식 셰프로 저명한 임지호씨가 연단에 선다. 백 셰프는 푸드트럭 메뉴와 조리법, 맛 비결, 마케팅 및 운영전략을 주제로 본인만의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임 셰프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자신이 겪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노점상 정책의 일부로 ‘강남대로 푸드트럭 존’을 설치, 2개월간 운영 실태를 분석한 바 있다. 그 결과 18대 중 12대의 메뉴가 떡볶이 같은 흔하고 단순한 분식 위주로 구성돼 차별성과 운영 노하우가 떨어지는 등 푸드트럭 경쟁력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구는 백 셰프 등에게 푸드트럭 존의 설립 취지, 어려움을 설명한 뒤 멘토 역할을 부탁해 흔쾌히 수락을 얻어냈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노점상 43곳과 대화를 통해 매대를 철거하고 푸드트럭·부스형 판매대로 전환, 푸드트럭 존 설치 등의 문제를 해결해 왔다. 구는 신용불량 업주에게는 크라우드 펀딩 등 저금리 지원을 안내하고, 24시간 순찰체계 확립 등으로 불법 노점영업을 개선하고 있다. 현재 구에서 운영되는 푸드트럭은 서울시 전역에 운영 중인 푸드트럭의 60%인 18대다. 13대는 이전 노점상 업주들, 5대는 청년 창업가들이다. 구는 푸드트럭 멘토와 실습 지원, 신메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강남대로 푸드트럭 존은 노점상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중국 베이징의 ‘왕푸징 거리’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매일 감사 세 번, 사람 살리는 언어의 샘

    매일 감사 세 번, 사람 살리는 언어의 샘

    청소년이 스스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나라는 어디일까. 해마다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쓴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 회원국 중 꼴찌다. 이는 높은 청소년 자살률로 이어진다. 반면 학업성취도는 최상위 수준이다. 우리나라 청소년이 처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 준다. 신은경(59)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여성가족부 산하)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서대문구 집무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제대로 크려면 뼈와 근육 모두 균형 있게 발달해야 하는데 지금 청소년들은 근육 없이 키만 자라 힘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청소년기에 학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체험·봉사 등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1981년 한국방송(KBS)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신 이사장은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돼 11년간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진행했고, 88서울올림픽 메인 앵커를 맡았다. 영국 웨일스대에서 저널리즘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최근까지 차의과학대 등 강단에 섰다.→22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데 소회는. -지난 1년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 홍보대사를 자처해 전국 방방곡곡을 열심히 돌아다녔다. 강단에서 후기 청소년(19세 이상 24세 이하)들을 주로 만났다면, 이사장이 된 후로는 학부모와 더 많은 연령대 청소년을 만났다. 대부분은 체험·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길 원했다. 4명 중 1명꼴은 정보가 부족해서 참여하기 어렵다고 했다. 학교 외에는 청소년 활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물론 시간적 제약이 가장 큰 장애 요인이었다. →진흥원은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진흥원은 국내외 청소년의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여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10년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던 수련원과 센터를 통합해 출범했다. 올해로 7년째다. 평창·천안 등 전국 5개 거점 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과 특성화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모두 숙박시설을 비롯해 국제회의장·도예실·민속관·야외공연장 등 활동 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청소년 45만명이 이용한다. 이 밖에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지도자 양성·교육도 한다. →청소년 활동이 활발해지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근본적으로 교육 정책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 사교육 근절 방안이 나와도 입시 제도가 그대로인 상황에서는 부모들을 변화시키기가 쉽지 않다.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세계적으로 ‘놀권리’가 화두다. 예를 들면 영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놀이를 지원한다. 놀이도 교육만큼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독일은 공공놀이터 1850곳을 마련했다. 학교 교육만으로 폭넓은 사고방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아일랜드의 경우 아예 놀이를 위해 1년이 주어진다.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입학 전 1년을 활용한다.→지난해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는가. -가능하다고 본다.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자율적으로 진로탐색·토론·실습 등을 하라는 취지다. 다만, 학생과 교사 모두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게 문제다. 진흥원에서 개발한 ‘청소년 포상제’를 제안하고 싶다.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4가지 활동 영역에서 자기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정해 준 일과 대신 청소년이 스스로 하고 싶은 걸 정해 시간을 쓰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각자 정한 게 다르기 때문에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당초 정한 것을 해낸 청소년에게 어떤 형태로든 포상을 해 주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청소년 개인, 학교 등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해 보이는데. -학교에서 진흥원에 의뢰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수련원, 교회, 성당, 사찰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에서 온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자녀에게 청소년 활동을 경험시켜 주고 싶어 하는 부모도 종종 있다. 학교는 학교장이나 교육감의 특별한 관심, 의지 없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기가 어렵다. 최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취지에 공감을 하며 해 보자고 했지만 실제로는 학교에서 학생들마다 다양한 요구를 맞춰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진흥원이 하고 있는 또 다른 사업은 무엇이 있나. -지난해 취임하자마자 3개월 동안 준비해 시작한 ‘고마워YO’ 캠페인이 있다. 아나운서로 일하며 ‘말의 힘’을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느꼈다. 말을 통해 마음속 진심이 드러난다. 맑은 샘물이 샘솟다가 갑자기 오물이 나올 수 없듯 고운 말을 하다 보면 사람의 인성도 변화한다고 본다. 매일 고마운 일 3가지를 적으며 감사한 마음을 느끼다 보면 자살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내 경우 대학 입학이나 KBS 입사 등 어느 것 하나 한 번에 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힘든 시기를 경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무기가 생겼다. 이것 역시 감사한 일이다. 지난해 남편과 딸에게 감사한 일 100가지를 적어 이메일을 보냈다. 적다 보니 가족이라는 존재 자체가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족들도 처음엔 시큰둥한 듯했지만 이전에 비해 더 많이 눈을 마주치고,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고마워YO 캠페인에 대한 기대가 큰데.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앙대 부속 초등학교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매일 3가지 감사한 일을 쓰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느끼는 행복지수가 79%에서 91%로 12% 포인트 상승했다. 또 이 기간에 학교폭력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들어 학교폭력은 물리적인 상해보다는 언어·사이버 폭력으로 바뀌는 양상이다. 교육부가 2014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0명 중 1명은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사이버 폭력이 더 위험한 이유는 가해자 입장에서 심각성을 깨닫기가 어렵고, 죄책감을 덜 느끼기 때문이다. 또 상대방이 어디에 있든 괴롭힘이 가능하다. 유네스코는 올 1월 ‘학교폭력과 괴롭힘 국제 현황 보고서’를 최초로 공개해 각국에 학교폭력 대응을 촉구했다. →곧 세월호 참사 3주년이 돌아온다. 청소년 안전과 관련해 준비하고 있는 일은. -대형 재난사고가 잇따르면서 청소년 활동 분야에서도 역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진흥원은 2년 전인 2015년 4월 청소년활동안전센터를 건립했다.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인증해 주는 수련 활동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청소년수련원·수련관·문화의집 등 수련시설 800여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나간다. 각 시설 운영자 300명에 대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1368명의 수련시설 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했다. →올해 역점을 두고 하는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한다면. -청소년 활동 관련 정보 포털인 ‘e청소년’을 청소년들이 직접 접속해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여력이 안 되는 청소년과 사회적 공헌의 일환으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 기업을 연결하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및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 사업인 ‘방과후아카데미’ 이용자들이 수혜 대상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농산어촌 청소년 3300명에게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립수련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다가오는 5월 전남 여수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청소년 박람회가 열리는데, 진흥원에서 그 준비를 맡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년마다 전 세계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세계잼버리대회를 2023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22일~4월 14일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접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고한 ‘2017년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운영자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접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협회 및 지역별관광협회에서 받는다. 이번 특별융자금은 500억원 규모다. 자금 소진시 추가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다. 업체별 융자신청 한도액 내에서 관광진흥개발기금 미상환액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전담여행사의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기준금리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변동금리 2.25%를 적용한다. 중소기업은 기준금리에서 0.75% 포인트 우대된다. 이번 융자 대출기간은 기존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에서 2년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상환기간이 1년 연장됐다. 신청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관광사업자등록증(굿스테이지정증, 외국인환자유치업자등록증, 마리나선박 대여업 등록증, 마리나선박 보관.계류업 등록증) 사본 2016년 표준재무제표증명(간편장부대상자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제출) 자금운영계획서 등 총 5개다. 융자신청서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www.ekta.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02)757-7485.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6월 무정차 고속열차 운행 대비 열차 감축없이 선로운영안 마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월 예정된 무정차 고속열차 운행과 관련, 열차 감축 없이 운행시격 조정을 통해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선로배분권을 코레일에서 이관받은 공단은 지난해 독일·프랑스 등 해외 철도 선진국 및 항공 분야 운영 사례 등을 분석한 뒤 기업·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국가철도망 선로배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철도 운영자가 신청한 열차의 시간이 겹칠 경우 시스템이 운행 조건에 맞춰 안전거리와 출발 시간, 운행 순서 등을 조정하고 주기적으로 반복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열차운행계획을 산출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서발고속철도(SRT)가 개통됐지만 300㎞로 주행하는 KTX·SRT 같은 고속열차와 여객·화물열차 등이 역과 선로에서 겹치지 않고 일정한 시차를 유지하며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소래 어시장 화재 상인 긴급지원안 마련

    소래 어시장 화재 상인 긴급지원안 마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상인들의 생계가 우려되는 만큼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18일 화재로 240여곳의 점포가 소실된 소래포구 어시장 지원과 관련해 국민안전처가 긴급 지원한 10억원을 잔해물 철거, 폐기물 처리, 긴급 복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피해 상인에게는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해 주고, 화재로 건축물·자동차·기계장비가 멸실·파손돼 대체 취득할 경우 취득세·등록면허세·자동차세를 면제해 준다.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1억 3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점포 운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금으로 1인당 42만 8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해 등록 사업자에게는 점포당 연 2% 금리로 최대 7000만원을 융자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후쿠시마 원전사고 ‘국가 배상’ 첫 판결

    일본 지방법원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해 국가와 원전 운영자인 도쿄전력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원전 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잇따라 제기된 비슷한 소송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현재 20개 지방재판소 등에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난주민 1만 2000여명이 제기한 집단 소송들이 제기돼 있다. 군마현 마에바시 지방재판소는 17일 군마현에 피난한 후쿠시마 출신 137명(45가구)이 “원전 사고로 생활 기반을 잃어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국가와 도쿄전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원고 가운데 62명에게 3855만엔(약 3억 9056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정부산하 전문기관의 거대 지진 예측 및 경고가 있어 거대 지진해일(쓰나미)에 대한 예상 및 대비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도쿄전력이 대비를 게을리했다며 원고측의 부분 승소를 내렸다. 마에바시 지방법원의 하라 미치코 재판장은 “정부 지진 조사연구추진 본부가 발표한 거대 지진 경고에 따라, 도쿄전력이 비상 발전기를 건조물 상층부에 마련하는 등 대책을 실시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고, 국가도 이런 대책을 강구하도록 명령할 권한이 있다”면서 “사고를 막는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원전사고 피난 주민에게 일정액의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지만, 원고들은 “고향을 빼앗긴 피해와 균형이 맞지 않다”며 1인당 1100만엔(약 1억 1144만원)씩 모두 15억엔(약 151억 968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탄원서 제출·계약금지 소송… 깊어지는 여수낭만포차 갈등

    전남도·시의회 “심사 과정 감사” “불법을 저질렀다면 당연히 탈락해야겠지만, 여수시는 재심사 평가지표 공개를 거부하고 있으니 의심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여수낭만포차 2017년도 재심사’에서 탈락한 A씨는 “암 투병 중인데 빚만 진 운영자를 내쫓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 똑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신문 3월 9일자 12면> 지난해 여수낭만포차 운영자였다가 탈락한 업주 5명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지난 8일과 15일 두 차례나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운영자 선정 및 운영권 부여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전남도는 논란이 확산되자 여수시의 여수낭만포차 심사 과정에 대해 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도 낭만포차 평가 심사 자료를 여수시에 요청했다. 계속 영업이 결정된 여수낭만포차 12곳의 업주와 탈락 업주 5명은 지난 3일과 4일 여수시 행정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동맹 휴업’도 했다. 여수시는 여수낭만포차를 기대하고 방문한 관광객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고 주장했다. 탈락한 업주들의 반발은 ‘낭만포차 재심사 평가기준이 비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탓이다. 여수시가 주요 심사항목으로 내세운 매출은 포장마차가 취급하는 메뉴와 단가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평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매출액이 주요 평가기준이라면 17개 사업장 모두 똑같은 음식을 팔아서 비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B씨는 “중복 메뉴 금지라는 여수시의 요청을 철저히 따르다가 적자가 심해졌고, 메뉴 교체도 재계약 후에 하라고 해 놓고 매출을 평가항목에 신설하면 어쩌느냐”고 지적했다. 여수시가 5000원 꼬치구이·전 업소와 3만원 삼합 판매 업소의 매출을 단순 비교해 단가가 낮아 매출이 적은 꼬치구이 등 영세업주를 떨어뜨렸다고 탈락자들은 주장한다. 탈락 업소 중에는 다문화가정과 차상위계층이 포함됐다. 김양효 여수시의원은 “운영 8개월 만에 17개 중 5개 업체를 재심사에서 탈락시킨 것은 여수시의 일방적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논란에 여수시 관계자는 “일부 업소를 ‘탈락’시킨 것이 아니라 ‘교체’한 것”이라며 “평가를 3차례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지자체만 바라보는 푸드트럭… 겨우내 절반 접었다

    지자체만 바라보는 푸드트럭… 겨우내 절반 접었다

    경기 시흥에서 태국음식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김모(28)씨는 올 들어 지난달 중순까지 50일 남짓 일손을 놨다. 추운 날씨에 행인도 뜸해진 데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최하는 푸드트럭 행사마저 축소돼 일을 나가 봐야 재료비를 건지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활비라도 벌려고 택배를 배달하거나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했습니다. 적은 자본금으로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푸드트럭을 시작했는데 겨울은 정말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끝까지 해보려는데 다음 겨울이 벌써 걱정이네요.”2014년 9월 규제 개혁의 일환으로 푸드트럭이 합법화됐으나 그 뒤로 지금까지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푸드트럭은 10대 가운데 3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특성상 많은 이들이 뛰어들었지만 노점상과의 갈등, 제한된 영업 장소 등으로 폐업이 속출한 것이다. 고객이 없는 겨울을 앞두고 10~12월에 폐업하는 경우가 특히 많았다. 전문가들은 개업부터 폐업까지 푸드트럭의 주기가 1년에 불과하다며 다양한 방향에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312대의 푸드트럭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1000대가 푸드트럭으로 개조된 것을 감안하면 31.2%만 영업하는 셈이다. 서울은 올해까지 푸드트럭을 10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실상은 현재 33대가 운영 중인 게 고작이다. 시·도별로 경기가 99대로 가장 많고 경남(61대), 서울(33대), 인천(20대), 부산(16대) 순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에만 119대가 폐업했다. 겨울을 앞둔 10~12월에 문을 닫은 경우가 54.5%(65대)로 절반을 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자체의 대규모 푸드트럭 행사에 맞춰 영업신고를 하고 행사가 끝날 때쯤인 10월 이후 영업을 접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사업자들은 영업 장소가 제한적이고, 장소 이동이 불가능해 지자체의 행사에 의존하는 구조라고 했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커피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이승철(41)씨는 “겨울이 오면 계절적으로 유동인구가 모이는 장소로 이동하거나 판매 품목을 바꾸면 영업이 가능한데 법적으로 허용이 안 된다”며 “이전에 번 것으로 겨울 보릿고개를 나야 한다”고 말했다. 합법적 영업장소임에도 주변 상점들에 일일이 허락을 받거나 인근 카페의 불만으로 홍보물을 푸드트럭에 비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서울시에서 1호로 허가를 내준 푸드트럭도 올해 2월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에 매물로 나왔다.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와플, 커피 등을 팔던 김모(30)씨는 “공원 나들이객이 많은 편이었지만 겨울 벌이가 너무 없었다”며 “겨울에 손해가 워낙 컸고 몸과 마음도 지쳐 영업을 잠시 쉬었는데 재기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 운영자들은 계절적 요인이나 불법 노점상 및 인근 상점과의 경쟁 관계 때문에, 푸드트럭 시장이 진입과 퇴출만 활발할 뿐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193대의 푸드트럭이 영업을 시작했고 119대가 폐업을 신고했다. 하혁(35) 한국푸드트럭협회장은 “푸드트럭 규제가 계속 완화되고 성공 사례도 많아져 창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폐업과 창업이 잦고 푸드트럭의 주기가 1년으로 다른 자영업에 비해 짧다”며 “현행법상 도시공원과 관광지 등에서만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는데 지자체가 조례로 영업지역을 추가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지자체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171개 지자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여수 낭만포차’ 소외계층 재연장 탈락 논란

    ‘여수 낭만포차’ 소외계층 재연장 탈락 논란

    심사기준 제멋대로 납득 어려워 운영자 “평가 70점 넘어도 쫓겨나” 의회 “생계터전 뺏는 행위” 반발 ‘여수 밤바다’의 최고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은 ‘여수 낭만포차’의 2017년 운영자 재심사 과정에서 여수시가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 운영자를 탈락시키는 등 비합리적으로 운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종포해양공원 앞에 위치한 낭만포차는 주철현 여수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17개 업소에서 오후 5시(하절기는 오후 7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뒤 지난해까지 16억원의 매출을 올려 수익금 3%인 5000만원을 시에 기부할 만큼 손님들로 북적인다. 지난해 관광객 선호도 조사에서 여수 관광지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월 한 방송국에서 다큐 프로그램으로 3일 동안 방송되기도 했다. 이런 호황은 예상 밖의 불협화음을 낳았다. 여수시가 기존 운영자 17명 가운데 5명을 탈락시키고 신규 모집에 들어가겠다고 한 것이다. 시는 그 심사 기준을 운영자 당사자에게만 알리고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공개된 심사 기준을 보면 ‘최대 4년간 운영 기간 부여와 재계약 시 70점 이하 계약 연장 불가 방침’을 정했지만, 탈락자들은 “평가점수가 70점 이상인데도 1년 만에 내쫓기게 됐다”고 항의하고 있다. 여수시는 또 외부평가 항목을 5개 분야로 구분했지만 세부 점수 없이 총점으로만 평가했다. 내부평가 항목에서는 탈락자 5명 모두에게 동일하게 청결도 10건 적발 등의 벌칙을 부여했다. 반면 공원지역이라 불판 사용 시 계약 불가 기준을 세웠으면서도 이를 사용한 4개 업체는 그대로 계약이 연장됐다. 주요 심사 항목인 휴업일수와 매출 부문도 원칙대로 적용되지 않았다. 또 장소가 협소한데도 추가로 1곳을 더 선정해 18개 포차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인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 운영자도 아무런 대안 없이 탈락시켰다. 이번에 탈락한 A씨는 “포장마차 내는 데 1대당 1100만원으로 3000만원을 대출받아 은행 빚을 다 갚지도 못했는데 떨어졌다”며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양효 여수시의원은 시의회에서 “주택임대차도 최소 2년인데, 포장마차 운영 8개월 만에 생계 터전을 빼앗는 것은 사지의 막다른 길로 내모는 행위”라며 “합리적 평가기준을 공개하고 공정한 잣대로 재심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평한 기회 제공 차원에서 기존 운영자 30%를 교체했고, 심사는 공정했다”면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음식 품평회를 열어 이날 곧바로 최종 선정한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천리마 민방위, 김정남 아들 김한솔 도와…김정은 저항 민간단체 가능성

    천리마 민방위, 김정남 아들 김한솔 도와…김정은 저항 민간단체 가능성

    8일 유튜브에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천리마 민방위’라는 생소한 단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리마 민방위는 김한솔을 비롯한 일가족의 피신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김한솔은 8일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시된 4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 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영어로 말했다. 영상의 오른쪽 상단에는 ‘천리마 민방위’라고 쓰인 로고가 눈길을 끈다. ‘천리마’는 하루에 1000리(약 400㎞)씩 달리는 말이라는 뜻으로, 북한은 1950년대 중반부터 이 용어를 앞세워 주민들에게 속도전을 강요해왔다. ‘천리마 민방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김정남 피살 이후 그 가족에게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이 왔다”면서 “급속히 그들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직접 이동해 드렸다”고 주장했다. ‘천리마 민방위’는 특히 김한솔과 그의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여러 나라 정부, 특히 네덜란드 정부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는데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측은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천리마 민방위’라는 단체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곳이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천리마 민방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의 실체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북한의 엘리트와 주민의 도피, 망명을 돕고 김정은 체제에 저항하기 위해 신설된 민간단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영상에서 ‘천리마’의 영문 표기가 북한식 ‘Chollima’가 아닌 우리식의 ‘Cheollima’인 까닭에 이 단체가 실제 존재한다면 한국의 단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단체가 실재한다면 홈페이지 게시글의 ‘북조선 고위간부로부터’라는 마지막 문장으로 볼 때 운영자는 북한 고위간부 출신의 탈북민으로 추정된다. 홈페이지에는 이메일도 공개돼 있다. 반면 ‘천리마 민방위’가 현존하는 단체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당정 “中 사드 보복 WTO 제소 검토… 산업피해 최소화 노력”

    당정 “中 사드 보복 WTO 제소 검토… 산업피해 최소화 노력”

    단체관광 러·印尼 등 다변화 모색… 관광업계 특별융자 500억 추가 정부와 여당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중국의 사드 보복 관련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를 마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WTO 제소 문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위반 등의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국내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노력도 강화해 나간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국의 ‘한국여행 금지’ 조치가 한·중 FTA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법률적 증거 자료 수집에 나선 상태다. 한·중 FTA 협정문 서비스 분야의 여행 알선 대행 규정에는 “시장 접근에 대한 제한이 없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규정 위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만큼 오는 15일 이후 여행금지조치가 동시다발적으로 취해지는지 살펴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이 소방·위생법을 어겼다며 현지 롯데 계열사에 무더기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서도 롯데 측이 제반 조치를 취했음에도 영업허가를 내주지 않으면 롯데의 법률적 대응과 함께 한·중 FTA의 ‘외국인 투자’ 규정 위반 여부를 따져 WTO 제소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사드 논란 이후 중국의 철강·석유화학업계에 대한 반덤핑 조사 등 비관세 장벽 소송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정은 관광산업에서 중국 단체 관광 의존도를 낮추고 러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 관광업계에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지원 예정인 700억원대에서 500억원 늘리기로 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규탄 성명은 물론 추가적인 강력 대북제재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당정은 뜻을 모았다. 또 미국에서 검토하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정은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 CCTV가 포착한 거대 UFO 모선 논란

    국제우주정거장 CCTV가 포착한 거대 UFO 모선 논란

    외계인의 거대 UFO 모선이 국제우주정거장 CCTV에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 미항공 우주국 나사(NASA) 고화질 지구관찰시스템 카메라에 UFO로 추정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유명 채널인 ‘스트리트캡1’(streetcap1)에 게재된 영상에는 지구 위에 떠 있는 길고 밝은 빛 아래 UFO로 추정되는 움직이는 불빛 두 개가 보였다. 카메라 밝기가 어두워지고 UFO는 점점 이동해 모선으로 보이는 거대 UFO 안으로 사라졌다. ‘시큐어팀 10’(SecureTeam 10) 운영자 타일러 글락크너(Tyler Glockner)는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우 변칙적인 물체를 보았다. 시가 형태의 긴 UFO이며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사’가 밝기를 어둡게 조작해 숨기려 했다”며 “나사는 우리에게 항상 저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며 스스로는 고해상도의 영상을 간직한다”라고 비판했다. UFO 조사 매뉴얼의 저자인 나이젤 왓슨은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왓슨은 “이것은 빛이 변할 때 나타나는 렌즈 반사일 수 있다”며 “이는 외계 공간이 시야에 들어오고 사라지는 인상을 준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우주정거장 카메라에 잡히는 많은 UFO는 우주쓰레기나 먼거리의 위성”이며 “심지어 작은 먼지나 조각들이 태양빛에 반사되면 UFO처럼 보일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콜드파이로’(ColdPyro) 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국제우주정거장 카메라에 포착된 지구 위를 지나가는 하얀 섬광이 보이다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streetcap1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최순실·차은택, 오늘 법정서 첫 대면…치열한 공방 예고

    최순실·차은택, 오늘 법정서 첫 대면…치열한 공방 예고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7일 법정에서 처음 만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에 대한 18차 공판을 연다. 차 전 단장은 오후 2시10분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은 2015년 포스코가 광고계열사 포레카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고회사 컴투게더의 대표 한모씨를 압박해 지분을 넘겨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요미수)를 함께 받고 있다. 차 전 단장은 그동안 최씨가 미르재단의 실질 운영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 공판에서 그는 최씨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재판에서도 “최씨가 여러 기업을 모아 투자도 하게 하고 일도 가져올 것이라며 포레카를 인수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차 전 단장은 최씨가 인수과정에서 컴투게더가 단독 입찰하려 하자 “회사를 없애버리든지”라며 화를 냈다는 증언도 했다. 이에 맞서 최씨 측은 포레카 인수에 주도적으로 개입하지 않았고, 협박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측 “미르·K스포츠재단으로 1원도 취득 안해” 반박

    朴대통령측 “미르·K스포츠재단으로 1원도 취득 안해” 반박

    박근혜 대통령 측은 미르·K스포츠재단이 ‘대통령과 최순실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라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공식 수사 결과에 6일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반박자료를 통해 “대통령은 재단 운영과 관련해 단 1원의 재산상 이익도 취득한 사실이 없다”며 “특검은 무리하게 대통령을 재단의 공동운영자로 단정하는 우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안종범에게 재단 설립을 지시한 사실이 없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에게 재단 운영을 챙기도록 지시하거나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유 변호사는 2015년 7월 24∼25일 이틀 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7개 대기업 회장들을 잇달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문화·체육 분야의 공익사업과 투자에 관심을 당부한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재단 출연을 강요하거나 재단 출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 변호사는 또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은 ‘공익법인’으로서 자금을 집행할 때 문화체육관광부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 등 개인이 이를 처분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총 430억원대 뇌물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해 “출연 기업이 (중략) 재단법인 운영권을 갖지 못한 채 대통령과 최순실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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