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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 연구한 하버드 스타 교수…‘조작’으로 해고당했다

    ‘정직’ 연구한 하버드 스타 교수…‘조작’으로 해고당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논문 데이터 조작 의혹을 받은 경영대학원 교수의 테뉴어(정년 보장 교수직)를 박탈하고 해고했다. 하버드대에서 테뉴어가 철회된 것은 8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5일(현지시간) 하버드대 학생신문 하버드크림슨과 보스턴 공영방송 WGBH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 이사회는 프란체스카 지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테뉴어 박탈과 면직 처분을 확정했다. 지노 전 교수는 정직성과 윤리적 행동에 대한 연구로 명성을 쌓은 행동과학자로, 2018년과 2019년 하버드 교수진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연봉인 100만 달러(약 13억7000만원)를 받은 바 있다. 그는 2018년, 데이터 분석 블로그 ‘데이터 콜라다’를 운영하는 학자들로부터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 일부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2019년 철회됐고, 이후 하버드대는 자체 조사를 통해 최소 4건의 논문에서 조작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약 18개월간의 조사 끝에 지노 전 교수가 학문적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2023년 6월 경영대학원장 스리칸드 다타르는 지노 전 교수에게 무급 행정휴직 처분을 내리고 캠퍼스 출입을 금지했으며, 명예 교수직도 박탈했다. 이사회는 같은 해 7월 테뉴어 철회를 공식 검토했고, 올해 들어 해고를 결정했다. 하버드 측은 구체적인 해고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반복적이고 조직적인 데이터 조작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노 전 교수는 데이터 조작을 전면 부인하며 2023년 8월 하버드대와 학장, 데이터 콜라다 운영자들을 상대로 2500만 달러(약 342억원) 규모의 명예훼손 및 계약 위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에서 미국 연방지방법원은 명예훼손 청구는 기각했으나, 하버드대가 내부 규정을 위반해 테뉴어 박탈을 강행했는지에 대해서는 본안 심리를 허용했다. 지노 전 교수는 소장에서 하버드대가 2021년 고용 정책을 개정하며 자신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새 규정은 연구 부정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위반 시 해고 등 징계가 가능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버드대뿐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도 테뉴어 박탈은 극히 드문 일로, 이번 사건은 연구 윤리와 학문 신뢰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 3자 구도 속 사전투표 총력전… 선관위는 ‘선거 방해’ 황교안 고발

    3자 구도 속 사전투표 총력전… 선관위는 ‘선거 방해’ 황교안 고발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황교안 무소속 후보를 선거사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선관위가 대선 후보를 직접 고발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6·3 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지는 가운데 후보들은 모두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선관위는 이날 황 후보와 그가 조직한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근거 없는 음모론에 기반한 부정선거 주장으로 정당한 선거사무를 지속 방해하고 사전투표관리관을 협박한 단체 A(부방대)와 그 설립 및 운영자 B(황교안)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 단체가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 가는 데다 무효표 발생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은 모두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4명의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해 청년층의 투표를 끌어낼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는 같은 날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이른바 ‘투 트랙’ 전략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특별지침을 통해 “현장 중심 선거운동과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적진’ 한가운데인 인천 계양을 선택한 이유를 두고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재명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켜 대한민국이 공산화되기 직전에 막아 낸 곳이기도 해 인천을 선택했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부정선거를 우려해 사전투표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지지층 독려에도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유세에서 “우리가 사전투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만약에 사전투표에 부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바로 신고하라”며 “사전투표 (부정행위) 하는 거 적발하면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역구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3자 대결 구도에서 자신이 승리하는 이른바 ‘동탄 모델’의 전국화를 강조해 온 만큼 지역구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선거 완주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전남 여수 산단 내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비율은 86.8%로 집계됐다.
  • 대학교 졸업장 없이 연봉 ‘2억’…미국서 ‘이 직업’ 돈 잘 번다

    대학교 졸업장 없이 연봉 ‘2억’…미국서 ‘이 직업’ 돈 잘 번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20개의 직업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노동통계국(BLS)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기준 학사 학위 이하로 종사할 수 있는 직업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 20개를 꼽았다. 직업별 연봉은 중위값을 기준으로 했다. 학사 학위 이하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 ▲준학사 학위(전문대 졸업 시 받는 학위), ▲비학위 수료(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 이수), ▲별도의 정규 학력이 필요 없는 경우를 뜻한다. 가장 연봉이 높은 직업은 항공기 운항을 관제하는 항공교통관제사였다. 중위 연봉은 14만 4580달러(약 1억 9800만원)로 준학사 학위가 있으면 종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높은 직업은 상업용 비행 조종사였다. 중위 연봉은 12만 2670달러(약 1억 6800만원)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 상업용 조종면허를 따면 지원이 가능하다. 원자로 운영자가 세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중위 연봉은 12만 2610달러(약 1억 6800만원)로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이 있으면 취직할 수 있다. 뒤이어 전력 분배사 10만 7240달러(약 1억 4600만원), 엘리베이터 설치·수리공 10만 6580달러(약 1억 4600만원), 경찰·형사 일선 감독관 10만 5980달러(1억 4500만원) 등이 미국에서 중위 연봉 10만 달러를 넘는 고연봉 업종으로 꼽혔다. 그 외에 방사선 치료사, 선박 엔지니어, 치과 위생사 등의 직업도 학사 학위 없이 고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北해커 끼고 도박사이트 만든 총책 기소… 범죄 수익 70억 북한으로 흘러들어간 듯

    北해커 끼고 도박사이트 만든 총책 기소… 범죄 수익 70억 북한으로 흘러들어간 듯

    북한 해커와 접촉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만들고 이를 국내에 유통한 도박 사이트 조직의 총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조직이 벌어들인 불법 수익 중 수십억원이 북한 정권에 상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찬규)는 국가보안법 위반, 도박 공간 개설,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법 도박 사이트 종합 컨설팅 분양조직 총책 김모(55)씨를 26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2~2024년 중국에서 북한 군수공업부 산하 313총국(옛 조선컴퓨터센터) 및 정찰총국 제5국(해외정보국·옛 35호실) 소속 해커와 접촉해 불법 도박 사이트 16개(도메인 71개)를 만들고, 이를 국내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판매해 최소 12억 8355만원의 범죄 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도박 사이트 제작 의뢰, 오류 점검 등을 위해 2023년 10~11월 313총국 소속 북한 해커들과 텔레그램, 위챗 등을 통해 1181차례 직접 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정보기술(IT) 전략을 총괄하는 부서인 313총국은 중국 단둥 등에 지사를 설립한 후 불법 프로그램 용역을 받아 외화를 벌어들이고 유사시 대남 사이버전을 위한 공작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김씨는 해외 파견 공작원 활동 부서인 정찰총국 제5국 소속 북한 해커로부터도 불법 도박 사이트 종합 컨설팅 홍보를 위한 광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직이 범행에 사용한 대포 계좌로 송금된 불법 수익은 3년 5개월여간 약 2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0%가량인 70억원 이상이 북한 해커에게 전달됐고, 상당 부분 북한 정권에 상납돼 통치 자금 등으로 사용됐으리라 추정된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김씨는 한국에 비해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쉽고 자금 세탁과 환전이 원활한 중국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2년에도 북한 해커가 개발한 ‘게임 아이템 획득을 위한 자동 게임 실행 프로그램’을 국내에 유포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중국, 베트남 등에 체류 중인 김씨의 공범 3명에 대해선 계속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국가정보원이 2023년 첩보를 입수한 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가 김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지난 7일 사건을 구속 송치받아 보완 수사를 진행한 검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수익을 추징 보전하는 등 불법 수익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주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 13만5천 명 ‘대성황’

    나주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 13만5천 명 ‘대성황’

    전남 나주의 대표 향토 미식축제인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가 사흘간 13만5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숙성 홍어와 한우, 꽃양귀비 단지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미식과 자연,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서 지역 체류형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축제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존 ‘영산포 홍어 축제’에서 명칭을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로 확대하며 지역 먹거리 콘텐츠를 넓혔다. 특히 나주의 대표 브랜드인 ‘들애찬 한우’가 처음 공식 프로그램에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숙성 홍어에서 한우까지…지역 식문화 축제의 확장 홍어는 특유의 강한 풍미로 마니아층의 호응을 얻었고, 부드럽고 고소한 한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 행사장에서는 숙성 홍어를 50%, 한우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품목은 연일 완판을 기록했고, 인근 영산포 홍어거리 상인들도 자체 25% 할인 판매에 동참하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실현했다. 올해 처음 운영된 들애찬 한우 판매존은 품질과 가격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 가족 방문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 한우를 맛볼 수 있어 축제다운 축제”라고 호평했다. 먹거리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영산강 수변무대에서는 지역 예술단 공연과 트로트 콘서트가 연일 열렸다. 현진우, 현숙, 장민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변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맛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봄날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붉은 꽃양귀비 수놓인 영산강…SNS 포토 명소 우뚝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또 하나의 명소는 14만㎡ 규모의 꽃양귀비 단지였다. 행사장 인근 들섬과 둔치체육공원에 조성된 대형 꽃밭은 붉은 양귀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안개초와 조화를 이룬 붉은 양귀비는 마치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인상을 주었고, 곳곳의 포토존은 연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SNS를 통해 꽃밭 배경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꽃양귀비 단지는 축제를 넘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미식과 자연 풍경을 결합한 이번 축제는 나주가 지향하는 체류형 지역 축제 모델에 한걸음 다가선 사례로 평가된다. 축제는 관 주도가 아닌 상인과 시민이 주체가 된 주민 참여형 운영으로 진행됐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 상권과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할인정책을 도입했고, 현장 부스 운영자들과의 소통도 원활했다.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안내와 청결, 안전관리를 도맡아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행사장을 수차례 방문해 관람객 불편을 점검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고 지역이 주도하는 축제를 실현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0월 열릴 ‘2025 나주영산강축제’도 철저히 준비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영어 대신 ‘무서운 이야기’로 대박…대치동 128억 빌딩 주인됐다

    영어 대신 ‘무서운 이야기’로 대박…대치동 128억 빌딩 주인됐다

    구독자 257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디바제시카(본명 이승주·41)가 서울 대치동의 한 빌딩을 약 12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디바제시카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JBS E&M’ 명의로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128억 5000만원에 매입해 이달 25일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81.3㎡, 연면적 637.42㎡ 규모다. 이 건물은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건물로, 현재 병원 및 학원 등으로 임대 중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평가된다. 디바제시카는 2013년 아프리카TV에서 영어 콘텐츠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겨 ‘토요미스테리’ ‘금요사건파일’ 등 미스터리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2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사인 JBS E&M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디바제시카는 2019년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재밌어서 만들었다”…딥페이크 영상·배포 10대 등 무더기 검거

    “재밌어서 만들었다”…딥페이크 영상·배포 10대 등 무더기 검거

    여성 연예인 등 얼굴을 합성한 성적 허위 사진·영상(딥페이크)을 제작하고 온라인에서 배포한 10대 운영자와 배포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나이가 어리고 전과가 없어도 구속이 될 정도로 엄정히 대응하고 있으므로, 교육·예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여성 연예인 등 얼굴을 나체 사진·영상물에 500여개 합성한 뒤, 텔레그램 대화방 3곳을 개설해 배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10대 고교생 A군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A군과 함께 성적 허위 영상물 3500개를 배포한 혐의로 10대 15명과 20~40대 8명 등 23명도 붙잡았다. 일면식도 없는 이들은 온라인으로 대화만 나눴다. 이들이 영상을 배포한 오픈 대화방에는 총 840여명이 참여하고 있었다. 영상·사진 따로 판매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주로 무료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여성 연예인이나 주변 지인 등의 얼굴을 나체사진과 합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올 2월 텔레그램 오픈 대화방에서 10~20대 아이돌 등 여성 사진으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든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붙잡힌 A군 등은 경찰에 “호기심으로, 재밌어서 만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I 기술이나 합성 사이트 등 발달로 누구나 손쉽게 사진·영상 합성이나 변작이 가능해졌고 이를 악용한 성적 허위 영상물 등 제작·배포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호기심과 재미를 이유로 딥페이크 성범죄를 저지르곤 하나, 딥페이크 성범죄는 나이가 어리고 전과가 없어도 구속이 될 정도로 엄정한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 등 보안 메신저 이용 범죄는 추적할 수 없다고 과신하여 경각심 없이 범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지난해 10월부터 텔레그램과 수사 공조 관계를 구축했다”며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는 매우 심각한 범죄다.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고 청소년 사이버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 당국·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5월 대미수출 -14.6%… 관세전쟁 여파 본격화

    5월 대미수출 -14.6%… 관세전쟁 여파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대미 수출이 2개월 연속 부진에 빠졌다. 대미 수출 감소폭이 커지면서 전체 수출도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전체 수출액은 320억 달러(약 44조 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조업일수(지난해와 같은 12.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5억 6000만 달러로 2.4% 떨어졌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억 5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간 전체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증가 흐름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대미수출은 미국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6.8% 줄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달 관세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감소폭이 커졌다. 1~20일 대미 수출액은 52억 5400만 달러로 14.6% 감소했다. 이 추세면 2개월 연속 감소가 확실시된다. 대미 수출이 2개월 이상 감소한 것은 2023년 4~7월이 마지막이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10개 품목 중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한 8개 품목이 부진했다. 특히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승용차가 30억 8000만 달러로 6.3% 감소했다. 지난 4월 3일부터 미국이 자동차에 25% 품목관세를 부과한 영향이 크다. 석유제품(-24.1%), 자동차 부품(-10.7%) 등도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17.3%)와 선박(0.1%)은 늘거나 보합세를 기록했다. 미국이 지난 3월부터 25% 관세를 부과한 철강도 성적이 좋지 않다. 산업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미국의 보편관세 공표 후 철강 수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월 미국을 제외한 전체 철강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6%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미 수출액은 10.2% 떨어졌다. 철강 계약은 보통 2~3개월 전에 물량과 가격이 정해지는 점을 고려하면 5월 이후 관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부진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으로 정한 7월 8일까지 한미 합의가 이뤄져야 불확실성이 정리될 수 있다”며 “그때까지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해 28조 6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관세 피해 기업에 긴급 위기극복 자금으로 16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대미 수출 중소기업에 긴급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고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운영자금 3조원을 신설한다. 김 대행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실무 통상협의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수석대표인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미 무역대표부(USTR) 등과 제2차 기술협의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1차 기술협의 이후 19일 만이다.
  • 진돗개에게 노루·사슴 물게 하고 돌로 때리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한 30대들

    진돗개에게 노루·사슴 물게 하고 돌로 때리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한 30대들

    야생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불법 포획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사전구속됐다. 19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30대·경기 거주)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제주시 중산간 일대와 경기 군포·수원시 일대 야산에서 125회에 걸쳐 오소리, 노루, 사슴, 멧돼지 등 야생동물 160여마리를 포획한 혐의로 받는다. B(30대·경기 거주)씨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A씨와 함께 8회에 걸쳐 범행에 가담했다. 자치경찰단은 사전구속된 A·B씨 외에 불법포획에 가담한 30대 3명과 건강원 운영자는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관련 위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영산강유역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력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훈련시킨 진돗개를 이용해 야생동물을 물어뜯게 하거나 특수 제작한 창과 지팡이, 칼로 동물의 심장을 찌르고 돌로 수차례 머리르 가격하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야생동물을 죽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10월쯤 영산강유역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와 범행 관련 첩보를 공유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초기부터 제주지검(형사3부)의 수사지휘를 통해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해 피의자들의 범행이 촬영된 영상 500여 건을 확보하며 범죄 혐의를 입증했다. A씨는 잔인한 사냥 장면을 촬영해 진돗개 동호회 회원들과 공유하며, 자신이 키우는 개의 교배와 위탁 훈련을 통해 금전을 받거나 자신이 키우는 개를 고가에 판매하여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포획한 야생동물 중 오소리와 노루·사슴 뿔은 건강원에 맡겨 추출가공품을 제조한 뒤 본인이 섭취하거나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냈다. 이들은 범행 전 생태변화 관찰연구 자료와 자연자원 도감을 활용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악했으며,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인적이 드문 밤에만 사냥을 감행하는 것은 물론 운반 중 범행이 발각될 우려가 있는 노루·사슴·멧돼지 등의 사체는 현장에서 가죽을 벗겨 개들의 먹이로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심지어 개를 이용한 사냥의 경우 영상 없이는 혐의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현장 적발 시 ‘산책 중 개들이 우연히 야생동물을 공격했다’고 답변하기로 사전 모의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경찰 조사에서도 이들은 이같이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했다. 전문가들은 개를 이용해 사냥을 하는 경우 야생동물의 기생충이나 바이러스가 혈액을 통해 사냥개들에게 전염돼 조류독감이나 돼지열병 같은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치경찰단 박상현 수사과장은 “야생동물 불법 포획 및 섭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 근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자연과 생명을 향한 잔혹한 범죄에는 결코 관용이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학대 및 불법포획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이번주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야생생물을 학대하거나 죽이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과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하며, 불법포획 도구 제작·판매·소지·보관 및 불법포획 야생동물 취득(섭취를 포함)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 고추’가 실트에… ‘유명인 몸캠’ 공유·품평한 女카페 [넷만세]

    ‘○○ 고추’가 실트에… ‘유명인 몸캠’ 공유·품평한 女카페 [넷만세]

    최근 유명 남성 유튜버가 ‘몸캠 피싱’ 피해를 고백해 화제가 된 가운데 남성 성기가 노출된 불법 촬영물이 피해자의 사진이라는 주장과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유통되며 ‘인기’를 모아 논란이다. 특히 관련 글들이 여성 대상 성범죄 규탄에 가장 크게 목소리를 내온 여초 커뮤니티에도 다수 올라오며 ‘내로남불’ 비판도 일고 있다. 해당 유튜버가 과거 몸캠 피싱 피해 사실을 고백한 지 약 1주일 뒤인 지난 15일부터 17일 현재까지 ‘○○ 고추’라는 키워드는 엑스(옛 트위터)에서의 인기 검색어를 보여주는 ‘실시간 트렌드’(실트)에 사흘째 올라 있다. 엑스의 한 이용자는 “○○으로 추정되는 고추 사진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고, 이 게시물은 30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엑스 이용자는 현재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엑스에는 이후 문제의 사진을 두고 품평하는 글들이 올라오는가 하면, 여기에는 사진 공유를 요청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대형 여초 커뮤니티인 한 다음 카페에도 문제의 사진이 공유됐고, 해당 게시물엔 2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 카페 회원들 역시 남성 성기를 품평하고 사진을 다시 올려달라고 요청하는 별도 글 등을 작성하며 불법 촬영물 공유에 동참했다. 회원수 80만명이 넘는 이 카페는 본인의 얼굴 사진과 신분증 등을 카페 운영자에게 보내야 정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적인 구조로, 이로 인해 급진적 페미니즘 성향을 띄며 여성 이슈와 관련해 온라인 여론을 이끄는 한 축이 되곤 한다. 여성이 피해자인 성범죄 사건 등엔 공론화가 가장 활발한 엑스와 이 카페에서 남성 대상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는 정황이 포착되자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선 2차 가해와 이중잣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이들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여자 유명인 성기 사진 돌아다녔으면 지금 특별법 생겼다”, “성별 바뀌었으면 국민청원 떴다”, “남자 성희롱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게 하루이틀이 아니다”, “해외 소규모 서비스도 아니고 카카오(다음) 서버에 저런 걸 올리고도 무사하다는 게 놀랍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타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몰래 신체를 촬영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면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현지 맛 재현 위해?… 중국유명 쌀국수체인점, 마라소스 등 불법 식재료 쓰다 덜미

    현지 맛 재현 위해?… 중국유명 쌀국수체인점, 마라소스 등 불법 식재료 쓰다 덜미

    쌀국수 육수용 마라 소스와 건면 등 중국산 불법 식자재 수백kg 사용한 중국 유명 쌀국수 전문체인점 등 2곳이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중국산 불법 식자재를 사용한 중국 전문음식점 2곳을 적발해 불법 수입 식자재 총 210kg은 전량 폐기 처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제주시의 한 중국 전문 음식점 운영자 A씨(33)는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주문한 불법 식자재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하다 적발됐다. A씨는 ‘회과육’, ‘매재구육’ 등 중국 요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특제 소스 22.5㎏, 건채소 10kg, 녹차 5kg 등 총 37.5kg의 식자재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구매했다. A씨는 “국내 유통되는 소스와 재료로는 중국 현지 맛을 재현하기 어려워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해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식당은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급 음식점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는 제주시의 중국 유명 쌀국수 전문 체인점도 적발됐다. 동업자 B씨(45)와 C씨(44)는 올해 1월 개업 이후 중국 본점 식자재 제조공장과 직거래하며 세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식자재를 소분해 밀반입했다. 이들은 쌀국수 육수용 마라 소스와 건면 등 15종 총 173kg의 식자재를 불법 수입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와 C씨는 “첫 체인점이다 보니 소량의 식자재를 정식으로 수입하기가 어려워 불법으로 수입하게 됐다”며 “체인점이 추가적으로 오픈하게 되면 정식으로 식자재를 신고해 수입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자치경찰단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시 협조하에 압수한 불법 수입 식자재를 전량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불법 수입 식자재 사용은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신고 없이 불법 수입식품을 반입해 영업에 사용할 경우, 수입식품안전특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해당 식자재로 음식을 조리해 판매할 경우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 수사 정보 흘리고 돈 받은 경찰관 집행유예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 수사 정보 흘리고 돈 받은 경찰관 집행유예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수사 정보를 흘리고 금품을 받아 챙긴 40대 경찰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영철)는 부정처사후수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경찰청 소속 경위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추징금 126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9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총액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계획을 알린 후 4차례에 걸쳐 126만 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같은 부서 팀장 B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A씨가 상당 기간 경찰공무원으로 봉사를 하고 수사 무마 과정에 B씨에 비해 관여한 정도가 적다는 등 억울함을 주장했으나 금품과 향응을 받은 객관적 사실은 인정된다”라며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 더 가벼운 형으로 처벌할 여지가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이준 전 리움 부관장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임명

    이준 전 리움 부관장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임명

    이준 전 리움미술관 부관장이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제15대 집행위원장으로 이 신임 집행위원장을 최종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14일부터 2027년 5월 13일까지며 연임 가능하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학 석사와 미술비평 전공 미술학 박사를 받았다. 1987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신인미술평론상’을 받으며 미술 평단에 등단했으며 1990년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에 입사해 현대미술부장, 삼성미술관 리움의 학예연구실장, 부관장을 거쳤다. 전시기획자로서 ‘미국 포스트모던 대표작가 4인전’(1993), ‘한국 추상회화의 정신’(1995), ‘코리안 랩소디: 역사와 기억의 몽타주’(2011),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2016)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국가들의 미술관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제비엔날레 제도를 분석해 ‘현대미술제도와 전시공간의 문화정치학연구’(2012)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 주요 문화, 예술 기관에서 운영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미술평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 부산의 비전과 함께 부산비엔날레를 국제적인 담론과 경쟁력을 갖춘 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하이케어, 수소차 5만 시대 대응 서비스 개편

    하이케어, 수소차 5만 시대 대응 서비스 개편

    수소차주·충전소 사업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 ‘하이케어/하이케어비즈’ 공개 수소차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H2Care)’를 운영하는 카찹하이케어가 서비스 전면 리뉴얼을 통해 수소차 운전자와 수소충전소 사업자에게 특화된 신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대수는 3만 9216대로, 4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금년 중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와 1만 3000대분의 정부 보조금 확정에 따라, 연내 5만 대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카찹하이케어는 이러한 수소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소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를 출시해 현재 국내 등록 수소차의 약 90%인 3만 6000대가 해당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또한 서울에너지공사, JNK글로벌, 효성중공업,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린데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충전소 CRM 솔루션을 공급하며, 수요자(운전자)뿐만 아니라 공급자(운영 사업자)를 위한 수소 충전 업무의 디지털 전환(DX)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카찹하이케어는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의 에너지 기업 협력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환경부의 환경산업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산업진출(수소 분야) 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공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실시간 수소충전소 영업 및 고장 정보 확인 ▲수소 잔량 정보 ▲완충 가능 수소차 대수 ▲판매 가격 정보 ▲충전소 긴급 제보 ▲예약 기능 ▲통합 검색 ▲차종별(승용/버스) 대기 차량 수 확인 ▲즐겨찾는 충전소의 알림 푸시 수신 기능 등 수소차 이용자와 충전소 운영자 모두를 위한 실용적인 기능들이 대폭 강화되었다. 카찹하이케어 이원재 대표는 “이번 서비스 및 솔루션의 전면 개편은 5만 수소차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충전소 사업자와도 적극 협력하여 ‘서비스로서의 수소(H2aaS)’라는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이끌며 수소 에너지 디지털 전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카찹하이케어는 2020년 HL만도로부터 SI투자유치를 통해 ICT기술 기반의 수소 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는 국내 유일무이의 1위 수소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H2Care)를 운영 중에 있다.
  • 순천 지역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릴레이’ 신호탄

    순천 지역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릴레이’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의미있는 지지선언을 이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 순천시 아랫장상인회, 순천시 학원연합회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순천 사회적경제연합회도 합류하는 등 릴레이 지지 행보에 힘을 더했다. 이는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첫 공개 지지 선언으로, 김문수 의원의 지역 내 대선 활동에 탄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말로만이 아닌 실제로 삶을 바꾸는 정치를 이어온 사람이다”며 “순천 시민들과 함께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실질적인 지지 기반을 조직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옥현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의 일상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갖고 있다”며 “이번 지지선언은 우리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천세두 순천시 아랫장상인회장도 “이재명 후보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다”며 “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기대하며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상 순천시 학원연합회장은 “이재명 후보의 교육 정책은 지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원 운영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지 의사를 내비췄다. 유성진 순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은 “이 후보는 사람 중심의 대안경제인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지해온 몇 안되는 정치인이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김 의원이 중심이 돼 순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 정치권에선 ‘지지선언 릴레이’가 본격화되며 더 많은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승부수’… 계열사 3곳에 9200억 출자

    포스코그룹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계열사 3곳에 9226억원을 투입한다.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포스코의 이차전지 계열사 3곳은 유상증자로 모두 1조 6000억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소재 계열사 3곳이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총 922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에 5256억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3280억원,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에 690억원을 출자한다. 투자 재원은 보유 현금과 지난달 포스코홀딩스가 발행한 7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에서 마련한다. 포스코의 주력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포스코홀딩스는 5256억원을 출자해 현재 지분율(59.7%)만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00%를 인수한다. 포스코퓨처엠의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810억원, 원료 구매 등 운영자금 2883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307억원 등이다. 이 중에 캐나다 퀘벡에 있는 GM사와의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인 ‘얼티엄캠’ 준공에 3534억원, 구형흑연 생산법인 설립에 2773억원, 전남 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에 6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4000억원,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도 6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필바라미네랄즈가 각각 82%, 18% 비율로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의 지주회사로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세종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편의시설 운영자 모집

    세종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편의시설 운영자 모집

    세종시가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의 편의 시설을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도도리파크는 조치원읍 문예회관길에 2022년 7월 조성한 도심형 농촌 테마공원이다. 부대시설로 로컬판매장 파머스마켓과 도도리카페, 야외 바비큐장, 체험 공방 등이 있다. 개장 후 시설을 운영하던 사업자가 철수하면서 새로운 운영자 공모에 나섰다. 대상은 체험 공방을 제외한 편의시설이다. 체험 공방은 시가 별도 운영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2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되며 건축 용도에 맞춰 업종을 정할 수 있다. 운영자 모집은 9~28일까지며 사업 계획의 창의성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방안 등 지역 경제와 도도리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 아이디어 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오는 20일 도도리파크에서 현장 설명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점민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도도리파크는 지역 농업·농민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거점 공간”이라며 “농촌 자원을 활용해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업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상) 러 FPV 드론, 美 ‘50억짜리 하이마스’ 발사차량 파괴 [포착]

    (영상) 러 FPV 드론, 美 ‘50억짜리 하이마스’ 발사차량 파괴 [포착]

    러시아의 일인칭 시점(FPV) 무인기(드론)가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파괴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루비콘 센터의 FPV 드론 조종사가 도네츠크 방향에서 이런 전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루비콘 센터는 지난해 10월 창설된 러시아 정예 드론 부대로 정식 명칭은 루비콘 첨단 무인기술센터다. 이 부대는 전날 텔레그램에 도네츠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방향으로 약 30㎞ 떨어진 루신 야르 마을 근처에서 예하 전투단이 적군의 하이마스를 발견하고 파괴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하이마스 발사 차량이 다연장 유도 로켓 최소 두 발을 발사하고 호위 차량과 함께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장면에는 러시아 FPV 드론이 하이마스 차량을 추적해 타격하고 이 공격이 성공했다는 것을 시사하듯 표적이 불길에 싸여 연기가 치솟는 모습도 담겼다. 만약 영상이 진짜로 확인된다면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의 FPV 드론이 하이마스 발사 차량 한 대를 파괴한 최초 사례라고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짚었다. 친러시아 텔레그램 칼리브레이티드의 공동 운영자인 에이든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하이마스를 파괴한 것은 1000달러(약 140만원)짜리 ‘광섬유 드론’이라고 썼다. 이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조종 자폭 드론으로, 전파 방해가 통하지 않는 데다 기존 무선 드론과 달리 초저공으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어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도 사용하고 있다. 루비콘 센터는 또 추가 게시물에 하이마스를 FPV 드론 ‘VT-40’로 파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러시아 의용군 부대인 ‘수도플라토프 대대’가 개발한 이 드론은 무선형의 경우 대형 대전차 RPG 탄두 등의 최대 3.3㎏의 탑재물을 8㎞ 이상 운반할 수 있으며 가격은 대당 550달러(약 76만원)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이런 드론에 파괴된 하이마스 발사 차량은 가격이 대당 350만 달러(약 49억원)다. 유도 로켓 6발을 발사할 수 있는 이 차량에 만일 발사체가 남아 있었다면 피해 금액은 훨씬 커질 수 있다. 여기에 사용될 수 있는 로켓 중 하나인 M31ER은 한 발당 가격이 43만 4000달러(약 6억원)다. 지금까지 하이마스는 러시아의 지휘소나 탄약고뿐 아니라 첨단 대공 미사일 시스템에 상당한 손실을 입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수십 ㎞ 떨어진 목표물에 대해 로켓을 발사하고 반격을 피하기 위해 신속하게 기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장에서 드론이 점점 더 많이 운용되면서 이런 장점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 김수현 측 “故김새론 녹취는 AI 위조…‘가세연’ 즉시 고소”

    김수현 측 “故김새론 녹취는 AI 위조…‘가세연’ 즉시 고소”

    배우 김수현(37) 측이 7일 김새론(25) 유족 측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공개한 녹취록은 위조된 것이라며 “가세연을 즉시 고소할 것”이라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김수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이날 가세연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김새론 녹취 파일과 관련해 “완전히 위조된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리인 측은 “해당 녹취파일을 가세연에 전달한 사람은 골드메달리스트에도 ‘김새론이 김수현에 관한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파일이 있다’며 접근한 사기꾼이다. 돈을 요구하며 김새론 음성이 녹음된 녹취파일 중 일부를 보내왔는데 조작한 것이었고,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녹취파일 전달자는 김새론과 어떠한 접점도 가질 수 없는 인물이다. 골드메달리스트에 사기가 통하지 않자 가세연과 공모해 위조된 김새론 녹취파일을 공개했다”면서 “골드메달리스트는 녹취파일 전달자가 AI 등을 통해 김새론 음성이 담긴 녹취파일을 위조한 것으로 파악, 기술적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검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가세연은 기자회견에서 녹취파일 전달자가 골드메달리스트 내지 고상록 변호사 측 사주로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습 사진도 공개했다”면서 “가세연 주장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허위사실이며,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 심지어 가세연이 공개한 피습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가세연과 녹취파일 전달자는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 사진을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대리인 측은 “이번 가세연 기자회견은 김수현에 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스토킹, 사이버 성범죄 및 증거조작 등으로 궁지에 몰린 가세연이 사이버 테러를 가하기 위해 벌인 또 하나의 조작”이라며 “골드메달리스트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간 가세연이 펼쳐온 수많은 주장이 허위·조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가세연 행위는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이자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수현 인격을 말살하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새론이 올해 1월 10일 미국 뉴저지의 한 스타벅스에서 지인과 1시간 넘게 나눈 대화라며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음성 대역을 쓴 이 녹취에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고 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부 변호사는 “유족 측은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보자가 흉기 피습을 당해 생명을 잃을 뻔한 위험에 처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가세연을 통해 두 사람의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다.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골드메달리스트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유족과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태다.
  • 고 김새론 유족, 배우 김수현 아동복지법 위반 등 고소

    고 김새론 유족, 배우 김수현 아동복지법 위반 등 고소

    고 김새론 유족 측이 7일 배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유족 측 법무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이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지인과 나눈 생전 녹취도 공개했다. 음성 대역을 쓴 이 녹취에는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고 김새론이 만 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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