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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5명 교체…행안위원장에 장제원 유력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5명 교체…행안위원장에 장제원 유력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5명을 교체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는 ‘윤핵관(윤석열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5일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교체 대상 상임위는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다.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회와 지난 7월부터 국민의힘이 맡은 법제사법위원회는 그대로 유지한다. 새 상임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해진 건 없다. 누가 어떤 상임위에 뜻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했다”며 “8일 의원총회에서 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 3선 의원이 맡는 위원장은 상임위별로 ▲기재위(김상훈·윤영석·조해진) ▲외통위(김태호·안철수·하태경) ▲국방위(한기호) ▲행안위(장제원) 의원이 차기 위원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에 소속된 권은희, 박덕흠, 유의동, 이종배 의원이 사·보임으로 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 3선 의원이 다수 있는 기재위와 외통위의 경우 두 명의 위원장이 기간을 나눠 맡는 방안도 논의된다.
  • “성범죄자에겐 인권 없다” 박병화 퇴거 청원, 5만명 동의

    “성범죄자에겐 인권 없다” 박병화 퇴거 청원, 5만명 동의

    화성의 한 시민, 홈페이지 통해 청원“학교 밀집지역…시민 안전 위협”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 앞둬출소 후 경기 화성시에서 거주 중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의 퇴거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성립요건을 채워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앞뒀다.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올라온 ‘연쇄 성범죄자 수원발발이 박○○의 퇴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에 관한 청원이 이날 5만명 동의를 받았다. 박○○는 박병화를 가리킨 것이다. 자신을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연쇄 성범죄자가 이주한 곳은 5개의 대학과 17개의 초중고가 밀집된 교육지역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쇄성범죄자에게는 인권이 없다”면서 “성범죄자에 취약한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이곳에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방치한 건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침해한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또한 출소 전 사전협의도 없이 화성시 전입을 마친 연쇄 성폭행범과 그의 가족, 담당 기관의 기만행위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연쇄 성범죄자의 빠른 퇴거 및 보호시설 입소를 강력히 청원한다”고 했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명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게 된다.청원 대상인 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10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엔 화성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했다. 화성시는 법무부가 협의도 없이 박병화 출소 당일 화성시 거주를 통보했다며 법무부 항의방문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거주 반대 의사를 천명했다. 화성 시민들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범죄자 주거지 제한 법안’을 건의하며 56차례에 걸쳐 퇴거 요구 집회를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청원이 성립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시민안전 보호장치와 보호 수용제도에 대한 개선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라며 “흉악범의 출소 때마다 반복되는 논란을 이제 멈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범죄자 박병화 퇴거’ 국회 상임위 심의 받는다

    ‘성범죄자 박병화 퇴거’ 국회 상임위 심의 받는다

    출소 후 경기 화성 대학가 원룸에 거주하며 한달여 넘도록 두문불출하고 있는 성폭행범 박병화(39)를 강제퇴거하는 안건이 국회 법제사법특별위원회 심의를 받을 전망이다.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시스템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등록된 ‘연쇄 성범죄자 수원발발이 박OO의 퇴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란 내용의 청원글에 5만명이 동의했다. ‘박OO’은 연쇄성범죄자 박병화를 말한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헌법 제26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기관에 문서로 청원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청원에 대하여 심사할 의무를 진다’는 규정을 근거로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30일 동안 5만명의 국민의 동의를 받아 제출할 수 있다. 요건이 충족되면 일반 안건과 동일하게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된다.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정부에 이송되며, 정부는 처리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청원글을 올린 청원인은 자신을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라 밝히며 “연쇄 성범죄자가 이주한 곳은 5개 대학과 17개의 초중고가 밀집된 교육지역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병화가) 2005년부터 수원일대에서 범죄를 저질렀을 당시 인근에 거주했던 저와 저희 가족은 아직도 공포와 두려움,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다”며 “15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그당시의 악몽이 현재 제가 거주하고 사랑하는 자녀들이 지내는 이곳 화성 봉담에서 다시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1분1초도 숨을 쉴수가 없는 상태다”고 호소했다. 박병화는 지난 2002년부터 6년간 10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질렀다. 주로 혼자 사는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집에 들어가는 순간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방범창살을 뜯어 내 침입한 경우도 있었다. 청원인은 “성범죄자의 3년내 재범 확률은 62%라고 한다. 현재 마련한 대책 모두 현실적인 예방이 아닌 재범이 발생된 이후 증거로 사용할 수 있는 탁상공론적인 대응”이라며 “박OO의 빠른 퇴거 및 보호시설입소를 강력히 청원한다”고 요청했다.박병화는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지난 10월 말 만기 출소해 화성시 봉담읍 원룸에 입주한 뒤 지금까지 두문불출하고 있다. 화성시는 박병화 강제퇴거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56차례에 걸쳐 퇴거 요구 집회를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청원이 성립되면서 시민안전 보호장치와 보호 수용제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개선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흉악범의 출소 때마다 반복되는 논란을 이제 멈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박지성 선수 인생책 만난다…전주 동문헌책도서관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박지성 선수 인생책 만난다…전주 동문헌책도서관으로

    옛 책방골목의 추억을 간직한 전북 전주 동문거리에 헌책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1호 기증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창동 영화감독, 축구선수 박지성, 건축사 유현준, 영화배우 문소리 등 약 30여 명의 유명인사들이 직접 추천·기증한 ‘인생 책’도 만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지난 1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동문상인회, 동문거리 헌책방, 도서관운영위원,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동문거리에서 풍전콩나물국밥을 운영하며 시인으로도 활동 중인 조규자 시인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명사들의 내 인생의 책’에 참여한 인문건축가 유현준 교수와 볼로냐 황금사과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이명애 작가는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동문헌책도서관은 동문거리의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39㎡ 규모로 조성됐다.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보물을 찾는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4500여권의 장서가 비치됐다. 도서관은 ▲역사를 지닌 책의 가치와 지식을 나누고 추억하는 공간 ‘찬란한 기억’(1층 전시공간) ▲헌책을 기반으로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 ‘발견의 기쁨’(2층 열람·소통공간)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추억책방(지하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월별 주제에 맞춘 일자별 추천도서 코너인 ‘책달력’, 추억의 옛날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DVD코너인 ‘동문극장’ 등 추억의 책 보물을 찾듯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북 큐레이션이 마련됐다. 동문헌책도서관에서는 앞으로 헌책을 활용해 기증과 교환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공유서가,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시민큐레이터 서가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동문거리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헌책도서관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문헌책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 경북도의회,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 전달

    경북도의회,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 전달

    경상북도의회는 12월 1일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고 연말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전달식은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이칠구 운영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김도현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를 대표하여 배한철 의장이 직접 김재왕 회장에게 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재난피해지역 지원 등 인도적 나눔·지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재해 구호활동에 항상 앞장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경상북도에 큰 피해를 안겼던 울진산불과 포항·경주 태풍 피해 구호활동에 앞장서 지원해준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가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도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광주·전남 체육회장 15일 선거…선관위 위탁 관리

    광주와 전남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5일 예정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매수·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범죄 등에 대해 직접 관리한다. 1일 광주시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광주·전남체육회장 선거와 오는 22일 열리는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를 위탁받아 위반 행위 단속 등 선거 업무를 관리할 예정이다.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한다. 이에 따라 시·도선관위는 후보자등록과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와 위반행위 단속,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장한다. 후보자 등록은 시·도체육회장의 경우 4일~5일, 구체육회장은 11일~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로 하면 된다. 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을 할 수 있다. 투표는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하며 시간은 시체육회장선거는 오후 2시~5시, 구체육회장선거는 오후 1시~5시 범위 내에서 각 구선관위와 구체육회가 협의해 정할 수 있다. 전남체육회장 투표는 오후 2시 30분~4시 40분으로 정해졌다.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인계받은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하며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편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광주는 전갑수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겸 광주배구협회장을 비롯해 최갑렬 광산체육회장, 박찬모 광주육상회장, 홍성길 광주배드민턴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은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과 윤보선 전남스키협회장, 장세일 전 도의원 등 3명이 차기 회장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박환희 운영위원장, ‘노원구 공릉 구민체육센터 건립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 확보’

    박환희 운영위원장, ‘노원구 공릉 구민체육센터 건립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 2)은 노원구 공릉 구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공릉 구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공릉 구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에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그 성과로 특별조정교부금 총 3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노원구 공릉동 소재의 공릉 구민체육센터는 부지 1,304,30㎡, 연면적 2,516.78㎡,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의 수영장, 체육관, 각종 프로그램실을 갖춘 대규모 다목적 체육센터로 25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릉 구민체육센터 건립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여가시설 공간의 용도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인구수 대비 생활체육시설 면적(68㎡/1천 명)이 서울시 평균(161㎡/1천명) 이하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가 큰 지역으로, 공릉 구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노원구 주민의 체육·문화 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공릉 구립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업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박환희 위원장, ‘세계문화유산 보존·관리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박환희 위원장, ‘세계문화유산 보존·관리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지난 29일 ‘세계문화유산 보존·관리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보존과 개발이라는 상충되는 가치앞에서 위기에 처한 세계문화유산 보호와 합리적인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이날 발제에 나선 서울시립대학교 김충호 교수는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유산이 15건에 이른다”고 소개하고, “이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과 함께 유네스코 협약에 따라 보존과 개발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세계유산영향평가(Heritage Impact Assement, HIA) 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정부조달연구원의 주노종 박사는 “김포 장릉 사태에서 보듯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보존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고, “정부가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조선왕릉의 역사성을 훼손하는 정책 실패를 재현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하면서, “현재 태릉을 포함해 왕릉 주변에 계획된 택지개발 계획을 전부 백지화하고 해당 지역을 역사·생태지역으로 보존해 후세에 물려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영수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교수,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교수, 조윤기 전 한성대학교 교수가 자유토론에 나서 영국 리버풀 사례를 통해 세계유산의 등재취소 가능성, HIA 도입 현실화 방안,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의 중요성, 문화재청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등 세계문화유산 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이날 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끈 박환희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태릉 인근에 공공임대주택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태릉과 강릉의 역사성 훼손이 눈앞에 닥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예정지인 태릉골프장은 역사적으로 태릉의 부속물인 연지(蓮池)로 추정되는 습지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잘 보존된 수령 2~300년 이상의 다양한 수종들과 법정 보호종이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생태의 보고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창진 부의장과 최호정 국민의 힘 원내대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의회 상임위원장단 대부분(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남궁역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김용호 정책위원장, 민병주 주택공간위원장,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고광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상임위원장들은 토론회에 앞서 개막식에 참여해 축사를 통해 평소 태릉과 세계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선 박환희 위원장의 노력을 격려하고,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보호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세계유산보호를 위한 박 위원장의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 대야 전략부터 전대 로드맵까지… 정진석·주호영 흔드는 윤핵관

    대야 전략부터 전대 로드맵까지… 정진석·주호영 흔드는 윤핵관

    국민의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차기 전당대회 로드맵은 물론 대야 원내전략까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본격적인 당권 준비에 나섰다. 당 ‘투톱’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보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가깝다는 점을 부각하는 장면도 잇달아 포착되고 있다. 29일 여권에 따르면 ‘정기국회 종료 후 1말 2초’, ‘비대위 종료 후 3월’, ‘4말 5초’ 등 다양하게 거론되던 차기 전당대회 시기는 윤핵관 4인방(권성동·장제원·윤한홍·이철규 의원)과 윤 대통령의 회동 이후 ‘3월 초’로 기울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5일 윤 대통령과 비대위의 관저 공식 만찬 직전 윤 대통령과 독대해 전당대회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하지만 윤핵관 4인방이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 전당대회 로드맵을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 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대위가 임기 종료(3월 13일) 전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지도부인 비대위의 의사결정보다 윤핵관들의 의중이 앞서는 모양새가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이 내년 ‘2말 3초’ 전당대회 개최를 ‘재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대통령이 그런 일까지 지침 주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 시기나 룰 같은 결정은 비대위가 아니고 비대위가 구성하는 전대준비위원회(전대준비위)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다. 윤핵관이 원내사령탑인 주 원내대표를 흔드는 일도 잦다. 이태원 참사를 다룬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고 한 김은혜 홍보수석의 퇴장을 두고 장제원 의원 등이 공개 반발했다. 일부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윤 대통령이 주 원내대표에게 격노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두고도 윤핵관 그룹의 불편한 심기가 표출됐다. 지난 24일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국회 본회의 표결에 권성동·이철규 의원 등이 불참하고, 장 의원과 이용 의원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과 관련해 “이렇게 되면 주 원내대표로서는 협치를 주장했던 부분에 대한 근거가 약해지기 때문에 아마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친윤계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차기 당권 판짜기에 나섰으나, 여전히 당심과 민심, 윤심이 모두 담긴 당대표 후보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 의원은 “친윤에 확실한 후보가 없으니 시기나 룰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민주 ‘공영방송법’ 단독 의결

    민주 ‘공영방송법’ 단독 의결

    과방위 소위서… 새달 속전속결국민의힘 “영구장악법 날치기”더불어민주당이 29일 KBS·MBC·EBS 이사회의 규모를 확대하고 방송 관련 직능단체의 추천권을 확대하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관련 법안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에서 단독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노총 언론노조 공영방송 영구장악법을 날치기 처리했다”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법안소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방적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퇴장한 후 단독으로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입법 절차의 첫 단계를 넘은 것으로 민주당은 정기국회 회기 종료(12월 9일)까지 과방위 전체회의 의결을 완료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의원이 과방위원장을 맡고 있고, 의석 우위를 점하고 있어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속전속결 의결이 가능하다. 민주당이 이날 처리한 4개 법률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9~11명인 공영방송 이사회를 21명으로 확대해 이사회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정치권의 입김을 줄이는 내용이다. 국회 5명, 시청자위원회 4명, 지역방송을 포함한 방송 관련 학회 6명,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직능 단체가 2인씩 6명을 추천한다. 또 공영방송 사장은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100명의 사장후보국민추천위를 구성해 사장 후보를 추천하도록 한다.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를 재적 이사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해 임명제청하도록 규정돼 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법안 처리 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여야 정치권이 임의로 공영방송 사장과 이사를 추천해 정권이 방송을 좌지우지한다는 비판을 계속 받아 왔다”며 “공영방송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맞불 회견을 열고 “운영위원을 추천하는 방송 및 미디어단체, 시청자위원회, 노조 등 방송 직능단체는 친민주당, 친민노총 언론노조인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이렇게 문제가 많은 법안을 졸속으로 갑자기 수정안을 제시하고, 사실상 논의도 없이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반헌법적, 반민주적으로 통과시킨 방송법 개정안으로 인해 대한민국 공영방송은 지금보다 더 심각한 노영방송으로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여당 때는 손 놓고 있더니 야당이 되자 현행 공영방송 이사회를 대체할 25인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 설치 방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며 “그 내용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 즉 정치적 후견주의를 탈피하자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민노총 언론노조 후견주의로 변질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의석수 열세로 과방위 내에서 마땅한 입법 저지 수단이 없다. 이에 과방위 이후 단계인 법제사법위에서 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법사위는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 위원장 선임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 위원장 선임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제19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현기 의장(강남3, 국민의힘), 남창진 부의장(송파2, 국민의힘), 우형찬 부의장(양천3, 더불어민주당), 최호정 대표의원(서초4, 국민의힘), 박환희 운영위원회 위원장(노원2, 국민의힘)도 함께 참석해 제19기 정책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서울시의회가 정책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제19기 정책위원회는 시의원 17명, 외부 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위원 구성은 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다수 위촉한 것이 특징이다. 제19기 정책위원회는 향후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내실 있게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서울행정과 교육행정을 쇄신하고, 정책을 주도하는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천만 시민 앞에서 약속드렸다”며, “이를 위해서 정책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서울, 사회적 약자보호, 청년일자리 마련, 안정적인 주택공급 등 당면 현안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전진하는 서울을 위한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용호 의원(용산1,국민의힘)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더 나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민생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 정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대 로드맵부터 원내 전략까지...투톱(정진석·주호영) 흔들며 ‘판짜기’ 나선 친윤

    전대 로드맵부터 원내 전략까지...투톱(정진석·주호영) 흔들며 ‘판짜기’ 나선 친윤

    국민의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들이 차기 전당대회 로드맵은 물론 대야 원내전략까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본격적인 당권 준비에 나섰다. 당 ‘투톱’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보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가깝다는 점을 부각하는 장면도 잇달아 포착되고 있다. 29일 여권에 따르면 ‘정기국회 종료 후 1말 2초’, ‘비대위 종료 후 3월’, ‘4말 5초’ 등 다양하게 거론되던 차기 전당대회 시기는 윤핵관 4인방(권성동·장제원·윤한홍·이철규 의원)과 윤 대통령의 회동 이후 ‘3월 초’로 기울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5일 윤 대통령과 비대위의 관저 공식 만찬 직전 윤 대통령과 독대해 전당대회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하지만 윤핵관 4인방이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 전당대회 로드맵을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 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대위가 임기 종료(내년 3월 13일) 전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지도부인 비대위의 의사결정보다 윤핵관들의 의중이 앞서는 모양새가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내년 ‘2말 3초’ 전당대회 개최를 ‘재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대통령이 그런 일까지 지침 주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시기나 룰 같은 결정은 비대위가 아니고 비대위가 구성하는 전대준비위원회(전대준비위)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윤핵관이 원내사령탑인 주 원내대표를 흔드는 일도 잦다. 이태원 참사를 다룬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고 한 김은혜 홍보수석의 퇴장을 두고 장제원 의원 등이 공개 반발했다. 일부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윤 대통령이 주 원내대표에게 격노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두고도 윤핵관 그룹의 불편한 심기가 표출됐다. 지난 24일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국회 본회의 표결에 권성동·이철규 의원 등이 불참하고, 장 의원과 이용 의원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과 관련해 “이렇게 되면 주 원내대표로서는 굉장히 본인이 협치를 주장했던 부분에 대한 근거가 약해지기 때문에 아마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친윤계가 당무와 원내 사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차기 당권 판 짜기에 나섰으나, 여전히 당심과 민심, 윤심이 모두 담긴 당대표 후보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 의원은 “친윤에 확실한 후보가 없으니 시기나 룰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野, 예산 삭감하는 수정안 단독 처리 검토… 대통령실 “여야 충분한 협의 속 통과 기대”

    野, 예산 삭감하는 수정안 단독 처리 검토… 대통령실 “여야 충분한 협의 속 통과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내년도 예산안 단독 처리 가능성을 내비치자 대통령실은 “여야가 충분히 심의하고, 여야 협의 속에 통과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자식이 죽든 말든 재산에만 관심 있는 가짜 엄마 같다”며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이 다가와도 정부·여당은 전혀 급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필요하다면 원안과 준예산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권한을 행사해서 증액을 못 할지라도 옳지 않은 예산을 삭감하는 민주당의 수정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안으로 우리는 갖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은) 원안을 통과시키든 아니면 부결을 해서 준예산을 만들든 모두 야당에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태도로 보인다”며 “경찰국 관련 예산과 같은 불법 예산 또는 초부자감세와 같은 부당한 예산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인 부부가 같이 산다는 이유로 국가 지원을 삭감하는 것은 패륜 예산”이라며 “반인륜적인 제도인 기초연금의 부부 감액 제도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도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예산안은 윤석열 정부가 처음 국회에 제출한 예산”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 기대와 바람을 담아 다양한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밝혔듯이 건전 예산 기조 속에 약자 복지를 최대한 강화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미래 동력을 만들기 위한 예산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대통령비서실 등 예산을 단독으로 삭감 처리했다.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예산안은 정부안(1002억 4800만원)보다 인건비 21억 6600만원, 국정운영관리 항목 11억원, 시설관리 및 개선비용 3억 7800만원 등 총 43억 6000만원을 감액한 958억 8800만원으로 의결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이에 반발해 퇴장하는 등 전체회의가 잡히지 않은 상태라 통과는 불투명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예산안조정소위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토교통위와 정무위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한 점을 지적하며 불참했다.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는 법안 추가 상정을 둘러싼 여야 이견 때문에 파행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미 상정한 내년도 세제 개편안만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사회적 경제 3법’ 등을 추가 상정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불참했다.
  • 대통령실 비서관 5명 공석… “인력 30% 축소 공약 지키기 어려워”

    대통령실 비서관 5명 공석… “인력 30% 축소 공약 지키기 어려워”

    대통령실이 공석인 주요 비서관 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한편 대통령실 인력 ‘30% 축소’ 공약도 지키지 못하는 등 ‘인사 숙제’가 쌓여 가고 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비서관은 시민사회수석실의 시민소통비서관과 사회공감비서관, 홍보수석실의 대변인과 뉴미디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등 총 다섯 자리다. 시민소통·사회공감비서관은 지난 9월 7일 김대기 비서실장이 당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내정과 함께 대통령실 일부 조직개편을 발표하며 각각 선임행정관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대변인직의 경우 강인선 당시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이동한 뒤 추가 인선이 없는 상태다. 가장 최근 공석이 된 대외협력비서관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과정에서 일어난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 간 충돌에 책임을 지고 김영태 비서관이 물러난 후 현재 선임행정관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됐다. 특히 시민소통과 사회공감비서관은 앞서 전임 비서관들이 8월 말 면직처리된 시점을 고려하면 무려 세 달째 공석인 상태다.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각 수석실은 ‘적임자가 없다’는 답변을 공통적으로 내놓는다. 일부 비서관은 후보군을 압축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연말 내부승진 형태로 일부 비서관 자리가 채워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대통령실 인력 30% 축소로 대표되는 ‘슬림화’ 공약에 따라 인력 확대에 부정적인 대통령실 내 기류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회 속기록에 따르면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소위에서 ‘대통령실 슬림화’ 공약이 파기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 비판에 “국민 수요가 워낙 폭주하고 있어서 30% 기준은 정말 지키기 어렵다”고 했다.
  • 박환희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태릉 연지 보존 위한 플로깅 걷기대회 및 전문가 정책세미나 참석

    박환희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태릉 연지 보존 위한 플로깅 걷기대회 및 전문가 정책세미나 참석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26일 공릉동 근린공원(출발), 경춘선숲길∼태릉연지(코스) 등에서 학생 및 시민들이 함께한 ‘플로깅 걷기대회 및 전문가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플로깅(plogging)은 걸어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도 하고 마을 명소도 함께 둘러보는 의미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태릉 연지(습지) 보존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1부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태릉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연지(습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대회를 진행했고, 2부에는 태릉 연지(습지) 보존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활동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청소년 환경보전 표어 공모에 대한 시상식은 추후에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박환희 위원장은 “태릉의 완충구역으로 태릉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폰지 역할을 해 온 연지(蓮池)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세계문화유산 지정 당시의 태릉경관이 훼손될 경우, 자칫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계곡’처럼 세계유산 등재가 취소될 우려가 있다”며, “태릉 연지일대에서 건강도 지키고, 문화 및 환경을 보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된 데에 대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태릉연지 플로깅대회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7월 개원 이후 국토교통부가 주민의 요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개발 반대와 태릉 연지의 문화생태 보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 내년 예산안 법정시한 코앞인데… 샅바싸움에 ‘깜깜이 심사’로 가나

    내년 예산안 법정시한 코앞인데… 샅바싸움에 ‘깜깜이 심사’로 가나

    윤석열 정부의 첫 국회 예산 심사에서 주요 사업이 줄줄이 보류되는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인 12월 2일은 물론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2월 9일까지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여야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대통령실 업무지원비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사업을 보류 처리했다. 예결위 전체회의에 상정되기 전 상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감액 처리한 사업의 대부분을 보류한 것이다. 지난 25일에는 대통령비서실 업무지원비 158억 700만원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원이 줄었는데도 예산이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감액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을 엄호했다. 예산소위는 운영위·정무위·국토교통위원회 등 3개 상임위 감액 심사를 남긴 상태다. 지난 17일부터 감액 심사를 시작했고, 당초 23일부터 증액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줄줄이 보류 딱지를 붙이면서 연장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상임위 심사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기재위는 지난 16일에야 소위를 구성했고, 운영위는 지난 18일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경호처 시행령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설전을 벌이면서 파행했다. 운영위는 28일 예결소위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소위에서 보류된 항목은 여야 간 협의체인 ‘소(小)소위’로 넘어간다. 여야 예결위 간사, 기재부 간부 등이 모여 예산안 증액과 감액 규모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단계다. 소소위는 통상 감액 심사가 마무리되면 가동되는데, 법적 근거도 없고 외부에 협의 내용도 공개되지 않아 ‘깜깜이’, ‘쪽지’ 심사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증액은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증액 심사부터는 여당의 시간”이라며 “보류 항목은 소소위에서 여야 모두 협상 카드로 쓰게 된다. 야당이 지역화폐 등을 증액하려면 여당 뜻대로 보류 항목을 처리해 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예결위 심사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이후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법정 처리 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온다. 이태원 국정조사,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 등 여야 갈등이 고조된 만큼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까지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여야가 협의해 임시국회 일정을 추가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회는 법정 처리 기한을 하루 넘긴 12월 3일에 예산안을 의결했고, 이후 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이유로 임시국회를 소집했다.
  • 예산국회 곳곳 ‘보류’ 파열음...정기국회 마지막날 9일까지 처리될까

    예산국회 곳곳 ‘보류’ 파열음...정기국회 마지막날 9일까지 처리될까

    윤석열 정부의 첫 국회 예산 심사에서 주요 사업이 줄줄이 보류되는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인 12월 2일은 물론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다음달 9일까지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여야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대통령실 업무지원비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사업을 보류 처리했다. 예결위 전체회의에 상정되기 전 소위 차원에서 각 상임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감액 처리한 사업의 대부분을 보류한 것이다. 지난 25일에는 대통령비서실 업무지원비 158억 700만원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원이 줄었는데도 예산이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감액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을 엄호했다. 지난 24일에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정부 예비비 5조 2000억원이 보류됐다. 정부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과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필요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지만 민주당은 건전재정 기조와 맞지 않다고 맞섰다. 지난 23일에는 공직자 인사 검증을 위해 법무부에 신설된 인사정보관리단에 대해 민주당이 삭감을 요구하면서 해당 예산이 보류됐다. 현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원전과 관련해서도 원자력 발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 등이 보류됐다. 예산소위는 운영위·정무위·국토교통위원회 등 3개 상임위 감액 심사를 남긴 상태다. 지난 17일부터 감액 심사를 시작했고, 당초 23일부터 증액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줄줄이 보류 딱지를 붙이면서 연장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상임위 심사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기재위는 지난 16일에야 소위를 구성했고, 운영위는 지난 18일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경호처 시행령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설전을 벌이면서 파행했다. 운영위는 28일 예결소위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소위에서 보류된 항목은 여야간 협의체인 ‘소(小)소위’로 넘어간다. 여야 예결위 간사, 기재부 간부 등이 모여 예산안 증액과 감액 규모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단계다. 소소위는 통상 감액 심사가 마무리되면 가동되는데, 법적 근거도 없고 외부에 협의 내용도 공개되지 않아 ‘깜깜이’, ‘쪽지’ 심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증액은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증액 심사부터는 여당의 시간”이라며 “보류 항목은 소소위에서 여야 모두 협상카드로 쓰게 된다. 야당이 지역화폐 등을 증액하려면 여당 뜻대로 보류 항목을 처리해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예결위 심사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이후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법정 처리 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온다. 이태원 국정조사,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 등 여야 갈등이 고조된 만큼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까지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여야가 협의해 임시국회 일정을 추가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회는 법정 처리 기한을 하루 넘긴 12월 3일에 예산안을 의결했고, 이후 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이유로 임시국회를 소집했다.
  • ‘위기설’ 주호영 껴안은 尹… 與 갈등 일자 ‘투톱’ 품었다

    ‘위기설’ 주호영 껴안은 尹… 與 갈등 일자 ‘투톱’ 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관저 만찬 회동을 가진 것을 계기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과정에서 벌어졌던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 간 갈등이 봉합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치를 포기한 비밀 만찬”이라고 맹폭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송년 만찬을 진행하면서 주호영 원내대표에 다가가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라며 포옹했다. 이날 만찬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왼쪽에는 주 원내대표가, 오른쪽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착석했다. 이날 대통령과 지도부 사이에선 “우리가 하루 만나고 말 것도 아니고 자주 볼 건데 편안하게 이야기하자”며 향후 소통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참석자들은 시작부터 재킷을 벗어놓고 편하게 대화를 나눴으나, 윤 대통령은 국정조사 등 정치 현안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의 지도부를 향한 스킨십을 두고, 주 원내대표와 정 위원장 ‘투톱’ 지도부에 신뢰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경찰 수사 뒤 국정조사 기조에서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의 반발에 휩싸인 주 원내대표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당내 친윤계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국정조사 합의 방침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며 지난 23일 열린 의원총회에 불참했고 이튿날 국회 본회의 표결 때는 반대표를 던지며 파열음을 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본회의 당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상이 아닌 기관들을 부르는 부분은 사실 좀 목적에 어긋난다”면서 불편함을 드러낸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위원장으로서 ‘필담 논란’을 일으킨 김은혜 홍보수석을 퇴장 조치하면서 ‘친윤’ 장제원·이용 의원 등으로부터 공개적으로 비판 의견을 듣기도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신임에도 주 원내대표와 여당 지도부의 앞날이 순탄할지는 미지수다. 예산 관련 여야 합의 내용이나 이태원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당내 주류 그룹의 비토 조짐이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길 경우, 예산소위의 하위 기구인 ‘소소위’에는 주 원내대표가 다시 협상 주도권을 잡고 나서야 한다. 예산이 처리된 후 시작되는 국정조사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조사 대상에 ‘대검찰청’이 포함된 점을 두고 다시 여야 간 정쟁이 촉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협상을 주도했던 주 원내대표의 책임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만찬에 대해 “협치를 포기한 정부여당의 한가한 비밀만찬이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진 한 장, 영상 한 편 공개하지 않은 정부·여당의 만찬 회동은 불통과 독선으로 점철된 그들만의 국정운영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 위기가구 찾을 때 질병정보·연락처도 활용… ‘인력 충원’ 핵심 빠졌다

    위기가구 찾을 때 질병정보·연락처도 활용… ‘인력 충원’ 핵심 빠졌다

    정부가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굴 정보의 종류를 늘리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사망 위기를 감지하면 강제로 문을 여는 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더 촘촘하게 사각지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위기가구를 찾아다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충원 방안이 빠져 있어 ‘마른 수건 쥐어짜기 대책’이란 비판도 나온다. 정부는 우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현재 34종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44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증질환자, 의료기관 장기 미이용자,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자 등의 질병 정보가 추가된다. 기존의 금융 연체 정보 입수 기준도 ‘100만∼1000만원 이하 연체’에서 ‘100만∼20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수원 세 모녀는 중증질환과 채무 등으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었으나 위기가구 발굴 정보 중 ‘건강보험료 연체’에만 해당돼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통보하는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발굴 기준도 개인에서 가구 단위로 바뀐다. 지금까지는 A씨의 고용위기 정보와 자녀 B씨의 질병 정보가 별개의 건으로 각각 입수됐지만 이를 가구 단위로 바꾸면 가구원에 닥친 위기가 종합적으로 파악돼 발굴 대상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 공무원이 찾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연락처 정보도 확보한다. 또한 사망 의심 가구의 문을 강제로 열 수 있도록 하되 손실 발생 시 예산에서 보상하게 해 사회복지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생겼다. 지난 10월 고독사한 40대 탈북 여성 사건의 경우 지자체 공무원이 여러 차례 집을 방문했으나 강제 개문 권한이 없어 숨진 지 1년여 만에 발견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의료사회복지사, 집배원을 활용하는 등 민관 협력 발굴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정비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면 일선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 발굴해야 할 위기가구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업무는 느는데 인력 충원 계획이 없다는 데 있다. 기존 인력 재교육·재배치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은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인력이 없으면 작동하지 못한다”며 “재교육만 있고 핵심인 충원이 없으니 시행돼도 실효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미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공무원 1인당 연간 위기가구 조사 건수는 2018년 45.2건에서 지난해 113.4건으로 급증한 실정이다. 이명묵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대표는 “편의점에서 매끼 저렴한 식사를 하는 이들의 정보로 위기가구를 찾거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129’ 보건복지콜센터에 전화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안에 고독사 실태조사를 진행해 향후 5년간의 정책 추진 과제를 담는 고독사 기본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 공영방송 지배구조법 충돌… 與 “악법 중의 악법” 野 “언론탄압서 독립”

    공영방송 지배구조법 충돌… 與 “악법 중의 악법” 野 “언론탄압서 독립”

    여야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법안 개정 방향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가 날로 노골화되는 오늘, 공영방송 독립을 위한 방송법 개정은 시대적 소명이 됐다”며 정기국회 회기(12월 8일 종료) 내 과방위 의결을 마무리하겠다고 압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여야 과방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법안소위를 앞두고 선제적인 여론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MBC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여당은 대통령 심기를 거스른 기자에게 ‘불경죄’를 물어 십자포화를 퍼붓고, 대통령실은 이를 빌미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 앞으로 더욱 언론 탄압에 골몰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오늘부터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혁에 착수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4월 당론으로 ‘공영방송 운영위원회 설치법’을 발의했다. 이는 KBS·MBC·EBS 이사회를 운영위로 변경하고 정당뿐 아니라 관련 학회와 단체, 광역단체장협의회 등이 운영위원을 추천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정청래 의원은 KBS 이사와 사장을 국민과 방송사 구성원들이 선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도 즉각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개정안은 ‘공영방송 영구장악 법안’으로 악법 중 악법”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운영위법’에 대해선 “운영위원을 추천하는 방송 및 미디어 단체, 시청자위원회, 노조 등 방송 직능단체는 친민주당, 친민주노총 언론노조”라고 했다. 이날 과방위 법안소위에서도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면서 입장 차만 확인됐다. 회의 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다시 한번 내부 토론을 거쳐 별도로 구성해 (개정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라며 당론을 마련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미 발의된 공영방송 이사진을 여야 7대6 추천 비율로 구성하는 방안 등을 거론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과방위에서 단독 처리를 강행하더라도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법제사법위 단계에서 저지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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