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운영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공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사회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남양주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성유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14
  • [국감플러스] “민생전념 요구가 선동정치인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9일 ‘경제올인론은 무책임한 선동정치의 표본’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작심한 듯 “엊그제 대통령이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고 노 대통령을 향해 직공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이 민생 경제에 전념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선동정치로 폄하하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 스스로 했던 경제에 올인하겠다는 약속도 정치논리고 선동정치라는 얘기냐.”고 반박했다. 박 대표가 발끈하고 나선 것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자신을 겨냥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인 것 같다. 노 대통령은 이틀 전 언론사 경제부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내가 다른 문제는 다 덮어버리고 재래시장에 가서 악수 몇번 하고 사진찍고 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말했다.
  • “2%대 지지 후보가 공천받다니… 똥물 퍼부은 아버지 심정 알겠다”

    “2%대 지지 후보가 공천받다니… 똥물 퍼부은 아버지 심정 알겠다”

    ‘장군의 손녀’인 한나라당 김을동 상임위원이 29일 눈물을 흘렸다. 그의 눈물은 다음달 26일 치를 경기 광주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내홍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심사위원회가 여론조사에서 2위인 나를 제치고 2%대에 머문 후보를 확정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계보 정치에 의해서 자기 사람을 심는 풍토가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자기사람 심는 계보정치 한심” 이어 “아버지(김두한 전 의원)가 부패 정치를 비판하려고 국회에 똥물을 퍼부은 심정을 알겠다.”고 말하다가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일제 때 청산리대첩을 이끈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 위원은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공정 심사를 촉구했다. 김 위원은 “박혁규 전 의원이 부패혐의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는데 난 진짜 청빈하다. 아버지(연방 손수건으로 눈물 훔치며)는 한평생 등기부에 등록된 재산도 없이 살았다. 난 그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자신의 장점을 들었다.“아들(탤런트 송일국)과 함께 광주 전역을 누비며 선거운동할 생각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진섭씨 출생지 허위기재 논란 한나라당은 이날 운영위를 열고 공천심사위가 결정한 정진섭 경기도지사 특보의 후보 결정안을 확정지으려 했다. 그러나 정 후보의 출생지 허위 기재 여부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이며 좀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또 회의 초반에는 경기도 당원이라는 오모씨가 “탄핵은 당의 부채가 아니고 자산”이라며 1차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홍사덕 전 원내총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다가 회의장 밖으로 밀려나는 소동도 벌어졌다. 공천심사위는 “정 후보 추천 배경에 대해 ‘당 기여도’를 높이 샀고, 출생지는 법률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이정현 부대변인이 전했다. 결국 운영위는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공천안건을 보류하고 다음달 4일 다른 재선거 지역과 함께 확정키로 했으나 적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지방의회 활성화 ‘공무원 워크숍’

    지방의회 활성화 ‘공무원 워크숍’

    지방의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지방의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회 소속 공무원 25명과 25개 자치구의회 소속 공무원 50명 등 70명의 공무원들은 28일부터 30일까지 속초시에 위치한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무처 직원들은 무려 19편에 달하는 지방의회 발전방안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9편은 의원이나 학계의 논문보다 더욱 현실성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심사과정 보완 통해 법안 발의 촉진토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에 근무하는 이혜영(전문위원실 계약 나급)씨는 서울시의회의 부족한 의원발의 실태를 꼬집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씨는 우선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조례안 등 법안발의가 미흡한 것은 발의과정과 심사과정의 미비로 제대로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등 의원입법권의 간접적인 침해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1991년 제3대의회부터 지금의 6대의회까지 서울시장이 접수한 조례안은 1164건인 데 반해 의원발의 조례안은 74건으로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반해 국회의 경우 제17대 국회에서 국회의원발의 법안이 정부안의 5배를 초과했다. 지방의회 의원들의 이처럼 미진한 법안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원 개개인의 의식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현재 지방의회에서 의원들은 의원입법을 집행부입법에 대한 보충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본회의동안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의, 처리하는 별도의 과정을 둬 침체된 의원 입법활동을 촉진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복식부기제 등 도입 결산검사 효율성 제고 성동구의회에서 근무하는 이춘근(의사계장)씨는 기초의회에서 행해지는 결산업무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시했다. 이씨는 우선 현재 기초단체에서 작성되는 결산서의 정보가 너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결산서가 전통적으로 현금의 통제 및 예산의 준수여부에만 초점을 맞춰 정확한 재무상태, 운영수지결과, 현행서비스원가 등을 산출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또 매년 5월에 결산검사가 이뤄져 지방선거 시기 때는 검사 자체가 소홀해 질 수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복식부기제도 도입 ▲연결재무제표 작성 ▲독립회계기준 제정 ▲검사위원에 감사권, 징계·고발권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무국 직원 전문화 절실 동대문구의회에 근무하는 이영선(의사관리팀장)씨는 ‘의결정족수에 관한 올바른 이해’라는 논문을 통해 의결정족수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고 회의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방지책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의사정족수와 의결정족수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조례안별로 서로 다른 의결정족수의 숙지를 강조했다. 현실적으로는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정확한 개념 및 관련 법규를 숙지한 공무원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의사정족수는 의회의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원수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지방자치법에는 재적의원의 3분의1 이상 출석으로 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의결정족수는 의장·부의장 불신임 결의에 대해서는 재적의원 4분의1 이상발의에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 등 사안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의회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사무국 직원들의 전문화가 요구되며, 의회직렬직 신설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교황 선출방식이 비리 부채질 마포구의회 이수병(의사계장)씨는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방법 개선에 관한 연구’논문을 통해 현재의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논문을 통해 그동안 의회별로 의장단선거와 관련돼 뒷돈이 거래되고 의원들이 구속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것은 전적으로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되는 의장단 선거방식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광역·기초의회는 의장단선거를 후보자 없이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1,2차 나눠 실시하며 과반수 이상의 득표에 성공한 의원이 의장 또는 부의장이 된다. 이런 선출방식은 물밑선거활동을 야기시켜 의원 개개인간의 담합과 뒷거래를 부추기게 된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후보자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후보자등록과 정견발표를 허용하는 방식의 선출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민관협력 교육환경개선’ 심포지엄

    한국교육시설학회 국제학술회의(운영위원장 김승제 광운대 교수)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동부금융센터 지하 2층에서 ‘민관협력투자 교육환경개선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 [국감 하이라이트] 정부재정 9兆 적자 공방

    28일 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에서는 적자 규모가 9조원에 달하는 국채 발행과 잦은 추경 편성 등 방만한 정부의 나라살림 운영이 ‘심판대’에 올랐다. ‘세금과의 전쟁’을 선포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가 씀씀이는 줄이지도 않고, 국민을 쥐어짜 세금만 올리려고 한다.”고 공격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우리의 조세 부담률은 선진국에 비해 오히려 낮다.”는 논리를 거듭 펴면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히려 복지예산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국가 채무가 280조원으로 GDP의 31.9%에 달해 사상 최고치인데, 이제 또 뻔뻔스럽게 9조원에 달하는 적자 국채를 발행하려고 한다.”면서 “내년도 세수 전망도 엉터리로 부풀려 국민에게 세금만 더 쥐어짜려고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같은당 나경원 의원도 “예산을 중장기적으로 짠다고 해놓고, 겨우 4개월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국채 규모도 몇번씩이나 바꿨다.”면서 “내년도 예산안도 미리부터 세수 부족을 예상해 9조원이나 국채를 발행하고, 정부가 가진 주식을 6조원어치 팔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은 “우리 조세 부담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낮은 데도 일부 언론과 한나라당은 마치 참여정부가 국민의 등골이라도 빼먹는 것 같은 험악한 얘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우리 조세부담률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제일 낮은 편이지만, 비슷한 수준인 일본과 미국은 우리와는 비교도 안 되게 국가 채무가 엄청나게 많다.”면서 “우리도 세금을 더 많이 걷어들이든가 아니면 미국처럼 국채를 적극 발행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한편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국회 사무처를 상대로 한 오전 국감에서 “국회 본청 1층의 ‘국회의사당 준공기’를 보면 국회가 대통령 포부를 실현하는 도구라는 유신 의식이 담겨 있는데 차제에 제거할 것인지를 공론화하자.”고 주장했다.1975년 국회 건립을 기념해 제작된 이 준공기에는 “이 장엄한 의사당은 박정희 대통령의 평화통일에 대한 포부와 민주전당으로서 웅대한 규모를 갖추려는 영단에 의해…”라는 구절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빛고을 광주 佛心확산 나선다

    광주에 ‘젊은 불교’가 확산될까? 기독교세가 절대 우위를 차지하는 광주에서 젊은 불자들이 뭉쳐 불교 전파에 나섰다. 광주동구불교협의회와 현대불교신문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사찰 및 불교신행단체, 직장인불자회, 공무원불자연합 등이 연합한 ‘빛고을 불교아카데미’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빛고을 불교아카데미’가 다음달 10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KT센터 대강당에서 일반 불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불자가 많지 않은 광주에서 불교 강연회가 매주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불자들을 모으기 힘들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최근 1∼2년간 직장 등을 중심으로 젊은 불교가 힘을 얻으면서 연합체를 구성, 대중강좌를 마련하게 된 것. 주제는 일반인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부처님의 10대 제자와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다. 아카데미 운영위 관계자는 “부처님의 10대 제자를 만남으로써 현대인들이 삶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면서 “지속적인 대중강좌 추진을 통해 일반인에게 불교사상을 널리 알려 지역불교 발전에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사로는 10대 제자의 수행을 실천해온 미산·정무·현봉·혜거·자광·지운·호진·재연·도법·혜능 스님이 나선다. 참가신청은 불교아카데미 사무국(062)234-27342∼3).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삼성車채권단, 이회장등 상대 “4조 7000억원소송 새달 제기”

    서울보증보험과 우리은행 등 삼성차 채권단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31개 계열사를 상대로 4조 7000억원의 채권회수를 위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26일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오늘 열린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소송을 제기키로 결의했다.”며 “이른 시일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연 뒤 소송대리인을 통해 10월 말까지는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대리인은 국내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과 화우로 결정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합의서 이행을 계속 요구했으나 삼성측이 이행하지 않아 올해 말까지 유효한 채권회수를 위해 더 이상 소송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3월 삼성생명 주식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 채권단과 삼성그룹의 소송이 불가피해졌다. 소송가액은 원금에 연체이자율 연 19.5%로 계산해 산출됐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10·26 재보선 D-30… 여야의 고민은

    10·26 재·보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전패 사슬을 끊어야 하지만 밑바닥 분위기가 여의치 않고, 한나라당은 경기 광주와 대구동을 공천에 진통을 겪고 있다. ●“이번 재보선 책임 못진다.” 책임을 못지겠다는,25일 열린우리당 한 주요 인사의 말은 재·보선에 대한 당내 분위기를 압축한다. 부천 원미갑에 이상수 전 의원을, 경기 광주에 이종상 전 국회의장 정책특보를 공천 확정했고 대구동을에는 이강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출마가 예상된다. 하지만 정작 선거에 나서는 이상수 전 의원조차 사석에서 선거 판세에 비관론을 펼 만큼 상황이 나쁘다. 이번 재·보선에서도 참패하면 여당은 체제개편론에 휩싸일 공산이 크다. 연정론이나 선거구제 개편에 따른 정계개편 논란과 맞물리면서 정국이 소용돌이로 빠질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책임론이 일찌감치 나오는 것도 재보선 결과가 가져올 파괴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다. ●홍사덕 전총무 공천 배제 공천 과정이 ‘친(親)박근혜 VS 반박(反朴)’ 구도로 변질되는 양상이다. 부천 원미갑에는 일찌감치 임해규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확정됐지만 경기 광주와 대구동을이 골칫거리였다. 지도부는 각각 홍사덕 전 총무와 유승민 대표비서실장을 원한 것으로 전해지나, 강재섭 원내대표와 김덕룡 의원 등을 중심으로 다른 후보들을 개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홍 전 총무는 지명도 및 지지도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하고 박혁규 전 의원의 기존 조직 등 현지의 집중 지원을 받았으나, 탄핵 주도 인물이라며 당 공천심사위에 의해 배제됐다. 심사위는 이날 밤 은진수 국가청렴위원, 안형준 건국대교수, 정진섭 경기지사 정책특보로 압축, 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한 정진섭 특보를 일단 후보로 내정했다. 그러나 당내 논란도 많아 향후 운영위원회에서 정진섭 카드가 최종 통과될지가 주목된다. 대구동을은 주진우 전 의원, 곽창규 여의도연구소 정책연구실장 등 1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잘 해야 본전’이라는 부담감도 함께 지고 있는 한나라당으로서는 결과가 여의치 않으면 공천 책임론을 놓고 친박-반박진영이 격돌할 가능성도 높다. 재·보선 지역은 29일 대법원 선고결과에 따라 울산 북, 성남 중원, 의정부을 등이 포함돼 6곳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지운 구혜영기자 jj@seoul.co.kr
  • 러 광학연구원 국내 진출한다

    광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원(SOI)이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내 광학공동연구센터(SOI코리아센터)를 세우기 위한 협정을 26일 체결한다. 러시아의 첨단 과학분야 국립연구기관이 국내에 첫 진출하는 사례다. 25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전기연구원과 SOI는 지난해 9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설립형태, 연구분야, 투자규모, 운영방식 등에 대한 1년간의 협의를 끝내고 26일 협정을 체결키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운영위원회 구성, 연구실 준비 등 실무작업을 거쳐 11월 경기도 테크노파크에 소재한 한국전기원 경기분원내에 SOI코리아센터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정에 따르면 SOI코리아센터는 처음에는 전기연구원 부설로 운영되다 5년후 그동안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독립법인으로 분리된다. 양측은 러시아의 원천·기초 기술과 한국의 응용·상품화 기술을 결합해 첨단제품 개발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시장 성공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해외연구소 유치는 과기부가 과학기술분야의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사업중 하나다. 현재 미국 국립의료원(NIH),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미국 바텔연구소 등도 국내 관련 연구기관과 한국 진출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LG카드 매각 새달 구체화

    LG카드 매각이 10월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산업은행 나종규 기업금융본부 이사는 25일 “10월에 주요주주 은행들과 운영위원회를 갖고 LG카드 매각 일정과 방법 및 조건 등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이사는 특히 “주주은행들과 협의를 거쳐야 확실한 일정이 나오겠지만 10월에 주간사를 선정하고,11월쯤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능하다면 내년 3월까지 매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 이사는 “그러나 이는 가격 조건을 비롯한 다른 조건을 충족하는 매입자가 나타난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시간에 쫓겨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앞서 채권단 지분 76%를 넘기는데 4조∼4조 5000억원은 받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었다.23일 종가기준으로 LG카드의 시가총액이 4조 3754억원임을 감안하면 20∼35%의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금융권은 현 상황에서 4조원이 넘는 거액을 낼 만한 매수자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매각 희망가격도 일부분 부풀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지분을 일괄매각하지 않고 51%만 팔아 매도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주주은행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장호 감독

    내년 7월 개최되는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집행위원장에 이장호 감독이 위촉됐다.1997년 PiFan 초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이 감독은 이후 영화제 조직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이 감독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데뷔한 뒤 ‘바람 불어 좋은 날’,‘어둠의 자식들’,‘바보 선언’,‘어우동’,‘명자 아끼고 쏘냐’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2000년 9월부터 전주대 영상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과 전주시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지자체 ‘너도나도’ 영상산업

    전북도와 경북도가 앞다퉈 영화사업에 직·간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영화 산업이 부가가치가 높고,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적은 돈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저예산 영화사업’에 뛰어들었다. 강현욱 전북지사와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저예산 영화 제작지원사업’ 성공을 위한 공동협력선언문(MOU) 조인식을 가졌다. 저예산영화 제작사업은 전북도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각각 현금 20억원과 현물 20억원 등 총 80억원을 투자,10편의 저예산 영화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저예산 영화는 50% 이상이 도내에서 촬영되고 필름편집 등 후반작업과 제작발표회, 시사회, 영화개봉 등도 도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도내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작이 본격화되면 도의 이미지 홍보는 물론 장비 임대와 엑스트라 동원 등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국내 영화진흥에 참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영화인 양성과 영상산업체를 육성해 전북이 영화생산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도 이달 영화나 드라마 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영상위원회를 만들었다. 풍부한 창작소재와 수려한 자연경관 등 촬영 여건이 좋은 도내에 영상물 로케이션을 적극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경북도영상위원회는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최고 의사 결정체인 이사회, 영화감독, 방송 PD, 대학교수 등 전문가 중심의 운영위원회, 행정·철도·병원·박물관과 같은 로케이션 지원 협의체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안에 10명 안팎으로 설립 발기인을 구성해 내년 초에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 요원을 채용한 뒤 상반기에는 사단법인으로 영상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영상위원회는 영화 촬영 유치와 지역 로케이션 지원, 영화 촬영 후보지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디지털 관리, 행정기관·지역사회·제작사 사이 네트워크 구축, 영상산업과 관광산업 연계 등을 하게 된다. 경북도 박성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공익성과 독립성을 갖춘 영상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면서 “영상위원회가 본격 활동하면 로케이션 유치에 따른 각종 수입, 영상산업과 관련한 고용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대구 한찬규기자 shlim@seoul.co.kr
  • [의정뉴스]

    ●서울시의회, 의정 발전 논문 공모 서울시의회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방자치, 지방행정 등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의정발전 논문’을 공모한다. 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불합리하게 시민의 권익을 제한하는 각종 제도 또는 조례를 발굴해 합리적·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응모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원 재학 또는 졸업자로 ▲지방의회의 활성화 ▲지방의회의 입법기능 강화 ▲지방의회의 정책통제 기능의 효율성 확보 등의 분야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1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35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문의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실 3702-1551.●서울시 추경예산안 가결 서울시의회는 지난 13일 제1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05년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일반회계 11조 7000억여원, 특별회계 4조 993억여원 등 모두 16조 6938억여원이다.이는 기정예산 14조 6523억8000억여원 대비 13.9%인 2조 414억 7000억여원이 증가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밖에도 이날 조례안 16건, 예산안 2건, 계획안 1건, 청원 6건, 의견청취 5건, 위원개선 1건 등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 건의안 채택 제11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22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려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는 제도보완을 요구하는 3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날 경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안은 ▲공무원 여비규정 개정 건의안과 ▲여권발급 대행기관 확대 지정 건의안 ▲지방의원 의정홍보물 발송요금 감면규정 신설 등이다. 공무원 여비규정 개정 건의안은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 등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출장때 여비지급액이 턱없이 부족해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현실화를 위한 것이다.여권발급 대행기관 확대 지정 건의안은 외교통상부가 지정한 여권발급 대행기관이 서울 10곳, 경기도 2곳, 나머지 지방자치단체는 각 1곳씩만 지정 운영되고 있고 관용여권 발급의 경우 외교통상부가 직접 담당하고 있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의원 의정홍보물 발송요금 감면규정 신설은 지방의원의 의정홍보물 발송요금을 국회의원 홍보물과 같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 정우택前의원 한나라 입당

    해양수산부 장관과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우택(52) 전 의원이 21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운영위원회의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그는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소수자참여 위해 개방·지원 병행할것”

    “소수자참여 위해 개방·지원 병행할것”

    국내 최초 퍼블릭액세스 채널인 RTV(스카이라이프 채널 154번)를 운영할 재단법인 시민방송의 2기 운영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이사장을 맡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날 “시민사회에 꼭 필요한 방송으로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냉철한 자기반성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퍼블릭액세스는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방송사가 이를 편성하는 것을 말한다. 시청자가 일방적인 수용자 위치를 떠나 자신의 시각을 스스로 표현, 시청자 주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방송의 공공성을 담보하자는 취지다. 2002년 9월 정식으로 개국했던 RTV는 상업성을 추구하는 주류 미디어의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조선일보가 만든 ‘갈아만든 이슈’ 등을 편성하는 등 정체성 논란을 빚기도 했다. 또 방만한 재정 운영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지난 6월부터는 2기 출범을 앞두고 RTV개혁연대 등이 꾸려지며 시민방송 안팎에서 거듭나기 위한 산고를 겪어 왔다. 다음은 2기 이사진과 일문일답. ▶그동안 일부 프로그램 편성에 있어서 정체성 논란이 있었는데. -퍼블릭액세스의 형태를 규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일단 시민 스스로 시민사회의 가치를 구현하는 채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두에게 개방하고 선착순으로 방영하는 미국식 개념은 곤란할 것 같다. 열린 채널이라는 큰 틀은 유지하되 소수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다양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 개방하는 구조와 지원하는 구조를 병행할 것이다. ▶열악한 재정의 해결책은. -비영리 공익법인이 방송국을 운영하는 일은 흔치 않다. 또 방송발전기금과 스카이라이프의 지원금이 있지만 운영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RTV의 차별적인 지위를 강화, 기금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작지만 독자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이다. 올 초부터 근로복지공단 등 공기업에서 근로안전과 관련한 공익광고를 받아 내보내고 있다.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금연 동영상을 내보내는 등 설립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초창기 이후 사실상 중단된 기부금 제도도 다시 시작하겠다. ▶아직도 RTV 존재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을 정도로 위상이 낮은데. -아무래도 가입자 수가 적은 위성방송망을 이용한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 방송위원회로부터 공익성 방송 채널로 지정된 만큼, 전국 미디어운동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도 RTV를 내보내도록 설득하겠다. 내년 상반기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박정희家 3세 봤다

    박정희家 3세 봤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첫 손자가 12일 태어났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게도 첫 조카다. 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인 박지만(47)씨의 부인 서향희(31)씨는 이날 새벽 강남 청담동 마리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58kg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이날 상임운영위를 주재한 박 대표는 조카의 출산 소식을 미리 들었던 듯 유달리 표정이 밝았다. 회의가 끝나기 전에 박 대표가 일어서자 김무성 사무총장이 이유를 물었더니 박 대표는 귓속말로 “조카가 태어났대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입적식 일정에 늦지 않기 위해 회의 중간에 나와서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오전 10시10분쯤 병원에 도착한 박 대표는 산모 서씨와 아기를 본 뒤 “너무 기쁘다.”며 “집안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기여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아기가 아빠·엄마를 반씩 닮아 너무 예쁘고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해 다행”이라며 큰고모가 된 소감을 들려줬다. 박 대표는 30여분 병원에서 동생 지만씨와얘기를 나누며 기쁨을 함께했다. 이어 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인권법 공청회’에 참석한 뒤 “아버님이 손자를 보실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으셨겠어요, 동생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는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대표는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도 글을 올렸다. 박 대표는 “우리 가문에 귀한 선물을 안겨준 올케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고 늦둥이 애기 아빠가 된 동생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정치플러스] 맥아더 동상 철거요구 맹비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2일 상임운영위에서 한총련과 진보단체들의 맥아더 동상 철거 요구 시위 및 충돌사태와 관련,“맥아더 동상은 6·25를 경험한 시민들이 고마움의 표시로 성금을 모아 건립한 것”이라며 “정부는 법 질서를 무시하고 한·미 동맹을 뒤흔드는 행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날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의 일일 현안점검 회의에서 “불법적인 동상 철거 시도는 한·미간 우호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성숙된 역사의식에도 반하는 행동”이라며 재발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정했다.
  • 한 “盧 다음 수 탈당→개헌발의?” 與 “설마…”

    한 “盧 다음 수 탈당→개헌발의?” 與 “설마…”

    여야가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후속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이 8일 노 대통령의 예상 행보 시나리오를 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맹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권 ‘빅뱅’ 구상:대통령발 개헌카드’라는 글에서 “노 대통령이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연정론과 선거구제 개편을 밀어붙이면서 정치권 대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맹 의장은 노 대통령의 연정 구상과 관련된 구체적 정국 시나리오로 ▲선거구제 개편을 둘러싼 정기국회 파행 ▲열린우리당 탈당 ▲개헌 및 임기단축 로드맵을 제시하며 정치권에 최후통첩 ▲개헌안 발의 ▲국회 부결-대통령직 사퇴 ▲조기 대선·총선 등 6단계로 전망했다. 그는 “대통령의 예상 행보가 실제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 논거로 ▲지역구도 해소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대통령직에 연연해 하지 않은 인물 ▲선거구제 개편을 위해 개헌카드 활용이 불가피함 등을 들었다. 이어 “현재 정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대통령발 핵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으며 일반적 예상과 달리 그 폭탄은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분석은 전날 회담에서 “연정 얘기는 아예 꺼내지 말아달라.”라는 박근혜 대표의 요구에도 불구, 노 대통령이 “상황이 말할 필요가 없다면 하지 않겠지만 여러 결단이 필요하다 싶으면 말하겠다.”고 맞대응한 뒤에 제기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앞서 한나라당과 호남·반노(反盧) 세력을 결집하는 ‘빅텐트 정치연합’을 제안했던 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글에서도 “지역을 초월한 모든 우국세력과의 연합이야말로 지역주의 해소의 새 대안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나라당 고립구도’를 깨는 최상의 카드”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도부는 전날 회담에서 연정 논의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판단,‘무대응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에서 “연정과 관련된 언론 토론에 대해 거부를 했고 일절 응하지 않는다.”며 의원들에게 불참할 것을 에둘러 주문했다. 나경원 공보부대표도 “어제 회담으로 연정론은 종식됐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여당이 다시 선거구제 관련 개정안을 추진하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전날 회담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그 동안 정부 정책 내용을 야당에 설명하는 데 부족했다고 판단, 한나라당과 협의해서 정책브리핑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연정 관련이 아닌 정책브리핑은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대통령 설마 탈당까지야…”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회담이 사실상 결렬로 마감된 뒤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다음 카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시 한번 ‘깜짝카드’를 들고나올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술렁거림이 심화되는 듯하다. 일단 지도부는 ‘깜짝카드’ 가능성을 낮게 점치면서 선거구제 개편에 총력을 집중할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도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탈당이나 조기사퇴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문희상 의장은 다음 수순과 관련,‘무수’라고 답했다. 문 의장은 8일 열린 정책의총에서 “다음 수순이 무엇이냐고 언론에서 많이 묻는데 무슨 수가 있겠느냐.”면서 “수가 있으면 무수”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수순이 소연정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건 아니라고 본다.”면서 노 대통령이 쉽게 대연정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따라서 지도부는 일단 당내 연정 논의를 자제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정치개혁특위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작정이다. 친노직계가 주도하는 ‘의정연구센터’ 소속 이화영 의원은 ‘관망’으로 내다봤다. 이 의원은 “‘공’이 정치권으로 넘어왔다.”면서 “노 대통령은 우리당이 정개특위를 통해 선거제도 개편을 추진하면서 야당과 토론하는 진행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 선거구제 개편뿐 아니라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행정구역 개편도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굳이 한나라당이 아니더라도 다른 야당과 생각이 맞으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정개특위 간사인 민병두 의원도 다른 야당과의 협력을 거론했다. 이는 다른 야당을 동원해서 한나라당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이 회담결렬을 계기로 탈당이나 조기사퇴 등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재야파 우원식 의원은 “예측불허”라면서 ‘깜짝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어 노 대통령이 연정 논의를 연말까지 끌고 갈 것이라고 점치면서 “연정 논의가 당에서 계속될 경우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한나라 黨혁신안 격론끝 추인못해

    한나라당은 지난달 말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 이어 8일 운영위원회에서도 혁신안 처리 문제를 놓고 치열한 격론을 벌였으나 혁신방안을 최종 확정하지는 못했다. 당 운영위는 이날 혁신위가 제시한 혁신안에 의원연찬회에서 제기된 다수 의견을 수렴한 수정안을 추인할 계획이었지만 집단지도체제, 운영위 폐지, 전국위 설치,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현 당직자들의 임기 보장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다. 당 지도부는 다소 논란이 있더라도 운영위에서 당 혁신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었지만 혁신위안의 세부사안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적잖이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운영위를 폐지하는 대신 전국위를 설치키로 한 데 대해 운영위원들이 거세게 반발,‘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되는 듯한 구태를 연출하기도 했다. 홍준표 혁신위원장은 “운영위가 혁신안을 수정 처리하면 즉시 혁신안을 철회하고 혁신위를 해체할 것”이라고 반발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태근씨

    서울시는 5일 이춘식(李春植·57)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정태근(鄭泰根·41) 한나라당 성북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