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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김한길 안철수 첫 연석회의

    [포토] 김한길 안철수 첫 연석회의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등 양측 지도부가 5일 국회에서 지도부 연석 첫회의가 열리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부고]

    ●유재인(동부건설 부사장)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4시 30분 (02)3410-6917 ●유남호(한국야구위원회 경기운영위원장)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김병철(KG제로인 컨설팅본부장)씨 장인상 4일 마석 원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31)590-3114(내선 400) ●홍광표(크리스탈밸리골프장 회장·세란병원 원장)씨 모친상 4일 충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43)269-7211 ●이찬혁(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3일 서울 성애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844-5164 ●이용주(전 SC제일은행 여신감리부장)씨 별세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32
  • [사설] 조기과열 6·4 선거전, 민생은 누가 챙기나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의 통합 선언 이후 정치권의 움직임이 가파르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3자 대결 구도에서는 선뜻 방향을 잡지 못하던 잠재 후보군도 잇따라 출마 선언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통합선언은 이렇듯 미적지근하던 선거전의 열기를 단번에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문제는 통합선언이 지방선거는 물론 대통령 선거가 있는 2017년의 정치구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 통합당에서는 대선 후보를 놓고 안철수 위원장과 문재인 의원의 조기 리턴 매치가 불가피해지는 기류다. 아직은 민주당도, 새정치연합도 속내를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경쟁은 이미 불붙은 것이나 다름없다. 새누리당은 새누리당대로 선거 구도가 양자 대결로 바뀐 만큼 대책을 마련하기에 급급하다.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얻는 데 실패할 경우 대선에서 정권을 보전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판단일 것이다. 선거전이 조기에 과열되면서 국민의 근심은 커지고 있다. 그동안에도 정치권은 시급한 민생현안조차 외면하면서 지방선거 전략에만 매달리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통합 선언은 정치권으로 하여금 더더욱 민생현안에 ‘올인’하기 어렵게 만든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 가뜩이나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생현안 해결에는 관심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온 정치권이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도 대표적 민생법안인 기초연금법은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기초연금을 예정대로 7월부터 지급하려면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하지만,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방선거의 유불리를 따지며 유권자 눈치를 살피느라 실속 없는 기싸움만 벌였을 뿐이다. 보수와 진보가 양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에서 야권의 통합 선언은 유권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이벤트인 게 사실이다. 이렇듯 급격한 정치지형의 변화는 여권 지지층에게도 새로운 정치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야권의 통합 선언을 ‘새 정치가 아닌 헌 정치’라거나, ‘선거에 이기기 위한 야합’이라고 여당이 비판하는 것도 정치생리상 있을 수 있는 반응이라고 본다. 하지만 통합신당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본적 정치의 개념을 망각하고 선거승리를 위한 쟁투에만 매달린다면 유권자의 관심은 다시 싸늘하게 식어버릴 것이다. 새누리당 또한 즉흥적 논리로 상대를 끌어내리는 데 골몰할 게 아니라 통합 야당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압도적인 정책의 우위로 유권자의 지지를 받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게 바람직한 자세라고 본다. 흔히 선거를 ‘유권자의 축제’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화려한 축제도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즐겁지 않은 법이다.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서 정책적 난제를 차근차근 풀어가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쌓이고 쌓인 현안을 일거에 해결해 국민 모두의 삶을 하루아침에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메시아’는 어디에도 없다. 그런 만큼 잇따를 선거가 축제는 고사하고, 오히려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여야는 우선 3월 임시국회에 합의해 산적한 민생 법안부터 해결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특히 통합신당은 최대한 신속하게 체재를 정비해 새누리당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협상에 하루빨리 나서기를 바란다.
  • [김한길·안철수 신당 후폭풍] 민주·安 ‘2인3각’ 게임 스타트… 시너지 낼까

    [김한길·안철수 신당 후폭풍] 민주·安 ‘2인3각’ 게임 스타트… 시너지 낼까

    통합 신당의 한배를 탄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은 3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앞세워 여권을 ‘약속 파기 정권’으로 몰아치며 한목소리를 냈다. 그럼에도 내부적으로는 ‘한 지붕 두 가족’의 양태가 짙다. 민주당 내 친노(친노무현) 세력의 결집력도 만만치 않아 신당 추진 과정에서 조직 지분 및 광역단체장 공천을 놓고 각 계파 간 2인 3각의 기싸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에서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가 새 정치의 시작”이라면서 “한국 정치의 대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도 이날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제어할 수 없는 폭주 기관차가 됐다.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도 적반하장으로 나서고 있다”고 비판해 통합 주체 간 타깃을 명확히 했다. 예상치 못한 통합 선언에 어수선했던 민주당은 빠르게 수습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이 나왔지만 김한길 대표의 ‘결단’에 대한 호평도 적지 않았다. 김 대표의 발언 중간에 박수가 터져 나오거나 “김한길 파이팅”이라는 말도 나왔다. 김 대표는 무공천 결단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단 정중동하고 있는 친노 세력이 반격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당장 통합 신당 협상을 두고 ‘친노 배제설’ 등이 흘러나오자 김 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통합 원칙 이외에 공천이나 지분을 얘기할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친노와 안 의원 측 세력이 매끄럽게 결합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안 의원 측도 통합 신당에 대한 반발로 내부 진통이 적지 않았다. 전날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이탈을 시사한 데 이어 새누리당 출신인 이태규 새정치기획팀장도 이날 팀장급 회의에 불참했다. 안 의원은 팀장급 회의에서 “두 길이 있었는데 독자 세력으로 가는 정공법 대신 더 위험한 길을 선택했다”며 “리스크가 있지만 판을 흔들 수 있다면 기회라고 생각했고 자신 있다”면서 내부를 추스르는 데 공을 들였다. 통합 신당의 이념과 구체적인 강령을 놓고도 양측의 이견이 불거질 수 있다. 민주당 내 강성 그룹은 민주당 기존 강령의 명문화를 요구하며 선명성 경쟁에 나설 가능성도 다분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교육 플러스]

    ●금성출판사 ‘희망드림 장학생’ 선발 금성출판사의 교사용 학습지원사이트 티칭허브가 소외계층 학생 대상 ‘희망드림 장학생’ 5명을 선발한다.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 가정 자녀 등에게 1년치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 접수는 4월 25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운영위원회 심사에 통과한 1차 선정자를 대상으로 증빙서류와 추천서 등 서류 검토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칭허브 홈페이지(www.thu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로와 직업’ 스마트북 제공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진로와 직업’ 스마트북을 3월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초등학교, 중학교, 일반고, 특성화고 등의 특성을 고려해 총 4종으로 개발됐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진로교육 수요자와 공급자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사는 온라인 학습활동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LMS 기능을 활용해 강좌관리, 수강신청 관리를 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이력 정보를 관리하며 학습을 독려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교사가 개설한 학습 관련 정보를 학습하고, 게시판 서비스를 활용해 친구들과 학습자료나 과제물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학부모는 학교 진로교육을 개괄하고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라 필요한 진로교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메가스터디 주간완전학습 캠페인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자기주도학습을 독려하는 ‘주간완전학습 캠페인’을 벌인다. 주간완전학습이란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워 하루하루 계획을 완성해가는 공부습관을 일컫는 말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캠페인이다. 메가스터디는 3일부터 12일까지 메가스터디 사이트에서 매일 고등학생의 선착순 신청을 받아 총 4만명에게 무료로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무료 배포한다. 메가스터디는 또 올 한 해 주간완전학습 실천왕 선발 등의 이벤트를 열어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주간완전학습 실천을 점검,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철수·김한길 ‘전국 순회 공동설명회’ 일단 보류

    안철수·김한길 ‘전국 순회 공동설명회’ 일단 보류

    안철수·김한길 ‘전국 순회 공동설명회’ 일단 보류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을 선언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3일 정무기획단 회의와 신당추진단 회의를 잇따라 열어 창당 논의를 본격화했다. 양측은 이날 창당 과정에 총무, 조직, 홍보, 기획 등의 실무를 전담할 신당추진단을 각각 3명씩으로 구성했다. 단장은 민주당 설훈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효석 공동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또 민주당에서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새정치연합에서는 송호창 의원과 정연정 배재대 교수가 각각 참여했다. 추진단은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어 전체 창당 과정과 이달 말 창당작업 완료를 위한 세부일정을 점검하고 추진단의 역할, 활동, 실무팀 구성, 별도 기구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결정사항은 없다”면서 “지방선거를 고려해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창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면서 “동시에 정치개혁과 정당혁신의 내용을 같이 만들기 위한 기구 설치와 활동 내용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고 밝혔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내일 오후 2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거의 매일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측은 첫날 회의부터 팽팽한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기도 해 향후 논의과정에서의 진통을 예고했다. 설 의원이 인사말을 통해 “3월 말까지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려면 초스피드로 작업하고 제대로 된 내용은 신당을 만든 뒤에 하나하나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시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향에서 당을 만들지도 중요하다”며 “우리가 민주당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안철수의 새정치’가 지향하는 에너지를 중심 개념으로 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송 의원도 “5대5의 동등한 조건으로 새출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향후 지도부 선출 등의 과정에서 동등한 지분을 요구할 뜻을 시사해 의석 수가 훨씬 많은 민주당측 입장과 충돌이 예상된다. 다만 ‘친노(친노무현)’ 등 특정 계파 배제설에 관해서는 양측 모두 “특정 세력 배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정무기획단도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양측 지도부의 일정과 메시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5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공동 설명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일정 문제로 일단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안 위원장이 4일로 잡은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발기인대회를 신당 창당 설명회로 명칭을 바꿔 진행키로 했다. 양측은 또 새정치연합에서 제안한 가칭 ‘새정치비전선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안 위원장이 제시한 새정치 구상과 김 대표가 최근 발표한 1∼3차 정치혁신안을 포괄 논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양자대결… 야권의 정치도박

    지방선거 양자대결… 야권의 정치도박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6·4 지방선거 전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도 밝혔다. 양측의 통합 선언으로 그동안 새누리당, 민주당, 새정치연합 3자 구도로 전개되던 지방선거는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되게 됐다. 통합 선언으로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고전할 수 있다는 진단이 많이 나오지만 보수층 결집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합 선언이 여야 모두에 복잡다단한 충격파를 던지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지형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새 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 교체를 실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3월 말까지 창당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정부와 여당이 대선 때의 거짓말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무공천 대선 공약을 지키지 않은 거짓말을 했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는 새누리당의 거짓 정치와 우리의 약속 정치 프레임으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측과 정책 분야에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온 정의당과의 통합이나 연대가 주목된다. 양측은 통합진보당과는 연대조차 없을 것이라며 종북 논란과는 선을 그었다. 김 대표가 지난달 28일 민주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결정한 뒤 이를 안 위원장에게 밝히면서 통합을 제의했고 두 사람은 1일 두 차례 회동을 거쳐 2일 0시 40분께 통합에 합의했다. 이날 활동에 들어간 신당 창당준비단은 정강정책 등 창당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민주당은 의원총회,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를 거쳐 통합을 추인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내부 논의를 거쳐 기존 창당 작업은 포기하고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통합 선언을 환영했지만 안 위원장이 친노(친노무현) 세력의 차기 대권 전략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향후 대응 방향은 예측불허다. 실제 친노계 한 의원은 이날 “난데없이 2017년 대선 승리를 운운했는데 김 대표와 안 위원장 사이에 대권과 관련해 이면 합의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고 견제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신당 창당에 연락두절 윤여준 의장 반응 “얻는 게 많을 테니 두고 보라”

    신당 창당에 연락두절 윤여준 의장 반응 “얻는 게 많을 테니 두고 보라”

    신당 창당에 연락두절 윤여준 의장 반응 “얻는 게 많을 테니 두고 보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지난 2일 민주당과의 제3지대 창당을 선언하면서 유여준 의장의 반응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에서 활동중인 인사 가운데 대부분은 기존 정치권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합류했거나 소속 정당을 뛰쳐나와 같은 배를 탔던 사람들이어서 윤여준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이날 결정에 당혹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윤여준 의장은 이날 내부 회의를 마치고 신동해빌딩 사무실을 나가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에 대해 “얻는 게 많을 테니 두고보라”고만 언급한 뒤 말을 아꼈다. 윤여준 의장을 비롯한 공동위원장단은 발표 한 시간 전인 이날 오전 9시 긴급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합의 결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논의가 급박하게 이뤄져 내부적으로 충분한 합의를 거치지 못했다는 게 금태섭 대변인의 설명이었다. 윤여준 의장조차도 “기자들하고 같이 알았다”고 말했을 정도다. 윤여준 의장은 오후부터 휴대전화 전원을 꺼 놓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윤여준 의장은 한때 안 위원장의 정치적 멘토였다가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과정에 결별했으며 올해 1월4일 ‘팔고초려’ 끝에 안 의원과 다시 한 배를 탔다. 특히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손을 잡았다가 다시 안 위원장쪽으로 복귀하면서 민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치적 우여곡절을 거쳐 새정치연합에 안착한 윤여준 의장은 민주당과의 통합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 칩거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eoul.co.kr
  • [사설] 기대半 우려半 新야권통합 ‘새정치’ 올인하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어제 새벽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통한 양측의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통합 시점은 ‘6·4 지방선거 전 가장 이른 시일 내’로 제시했다. 이로써 90여일을 앞둔 이번 지방선거는 기존의 3자 구도에서 새누리당 대 통합신당의 양자 구도로 바뀌게 됐다. 메가톤급 지각 변동이라 할 만하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발표문에서 신(新)야권 통합이 지향할 새 정치의 기본 성격을 ‘약속의 실천’으로 규정했다. 현 정권이 대선 공약인 기초선거 공천 폐지 등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결정에 이은 정치개혁의 지속적 추진, 2017년 정권교체 실현, 경제민주화, 복지와 민생중심주의 노선 등이 발표문에 담겼다. 정치는 생물이고 현실이다. 우리 정치에서 ‘대사건’으로 불릴 만한 이합집산이 처음은 아니다. 1990년 3당 합당과 1997년 DJP 연합은 각각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 또한 차기 대선에서의 정권교체가 정치적 명분임을 공언했다. 야권과 지지세력 일각에서도 지난 대선 이후 적대적 공존관계를 유지해 온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 간의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제기해 왔다. 하지만 양측이 향후 구체적인 통합 과정에서 지지자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명분을 분명히 설득하지 못한다면 새누리당의 지적대로 ‘야합’과 ‘자가당착’이라는 역풍을 피해 가기 어려울 것이다. 안 위원장과 민주당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낡은 체제’니 ‘분열 세력’이니 하며 얼굴을 붉히지 않았던가.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통합 논의의 명분으로 내세우긴 했지만 안 위원장이 지난 대선 이래 내세우던 새 정치가 지지율 하락 등 현실 정치의 장벽 앞에서 굴절되고 퇴색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통합 신당이 추구하는 새 정치의 비전과 구체적인 내용 및 일정표를 공개하고 국민 동의를 얻는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하는 이유다. 그러지 않고는 신야권 통합이 대의와 명분을 결여한, 열세 만회를 위한 고육지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다. 이번 결정 과정에서 양측 내부의 의견 수렴이 미흡했던 만큼 당내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과정과 절차도 뒤따라야 한다. 전통 지지세력의 결집과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하던 민주당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뼈를 깎는 자성과 전국 정당으로의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 그것이 명분을 살리고 실리를 찾는 길이다. 새누리당으로서도 당장엔 야권의 움직임을 경계하고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이 당연한 정치행위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정당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된 야권과 정정당당한 경쟁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의의 정책 경쟁을 벌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심판은 국민의 몫이다. 통합된 야권이 새 정치의 각론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며 의미 있는 정치사의 한 획을 그을 것인지 지분 챙기기식 이전투구로 구태를 재연할 것인지 국민은 냉철한 눈으로 바라보고 평가할 것이다. ‘새 정치’의 각오를 다시 한번 다져야 한다. 정치개혁에 올인하라. 단순한 정파 연합을 넘어 국민 통합에 힘을 쏟아야 신야권 통합에 미래가 있다.
  • [속보] 민주당·안철수 신당 창당

    [속보] 민주당·안철수 신당 창당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일 국회 사랑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신당 창당을 전격 선언했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양측의 힘을 합쳐,신당을 창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늘 새벽 이 같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한길·안철수, 신당 창당위한 통합 발표문’ 전문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께 약속한 대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정부와 여당은 대선 때의 거짓말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정치가 선거승리만을 위한 거짓 약속 위에 세워진다면 앞으로 국민과의 어떤 약속도 불가능하며 국민은 정치와 정당의 약속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정치적 기만은 국민의 정치혐오를 부추기고,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진다. 엄중한 상황 앞에서 새정치를 위한 실험은 계속되어야 한다.새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자산을 만들어 나가는데서 출발한다.새정치는 약속의 실천이다!이에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양측의 힘을 합쳐,신당을 창당하기로 하며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실현한다. 1.신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이행하고,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를 타파하기 위해 정치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신당은 대선시의 불법 선거 개입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것이다. 1.신당은 여러 경제주체들이 동반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실현이라는 민생중심주의 노선을 견지한다. 1.신당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통일을 지향한다. 2014.3.2민주당 김한길 대표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無공천 적극 지지…통합 선언 환영”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일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준위 중앙운영위원장의 신당 창당 선언 및 6·4 지방선거에서의 기초선거 ‘무(無)공천’ 발표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문 의원은 “대선 단일화 때부터 안 의원과 기초공천 폐지를 비롯, 새정치 실천을 함께 하자는데 합의한 바 있다”면서 “다소 늦었지만 기초선거 무공천 입장을 결정한데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문 의원의 대변인격인 윤호중 의원이 밝혔다. 문 의원은 또한 “양측이 통합에 합의하고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저녁 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무공천 결정 문제를 상의했으며 이날 오전 다시 전화를 걸어 안 의원과의 신당 창당 합의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무공천” 압박… 金 “참고하겠다”

    安 “무공천” 압박… 金 “참고하겠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만나 30여분 동안 논의 끝에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끝까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안 의원이 김 대표에게 “민주당도 고민이 많으실 텐데 현명한 결단을 내놓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 대표는 “참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언적 합의라고는 하지만 김 대표의 의중이 공천 폐지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안 의원은 지난 24일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만일 민주당이 기초선거에서 ‘무(無)공천’을 선언하면 안 의원 측과 자연스럽게 ‘선거 연대’ 분위기로 흐르게 된다. 두 당이 합심해서 기초선거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새누리당을 공천 파기 세력으로 몰아갈 수 있다. 반대로 민주당이 공천 포기 시 대규모 탈당 사태를 우려해 공천 유지를 결정하면 안 의원과의 선거 연대는 불투명해진다. 당장 안 의원 측은 민주당을 새누리당과 같은 공약 파기 세력으로 몰아세우며 각을 세울 수 있다. 김 대표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당초 김 대표는 당내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기초선거 공천 유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25일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일절 언급하지 않으면서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김 대표는 전날 “굴욕적이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심기가 불편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가 전격적으로 무공천을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전병헌 원내대표, 양승조·조경태·이용득 최고위원은 무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김 대표에게 최종 결정 권한을 위임키로 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좀 더 고민을 해서 내일 오전까지 생각을 정리한 뒤 최고위원들과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최종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결론이 공천 유지든 무공천이든 당내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새누리당은 김 대표와 안 의원의 회동에 대해 “야권 연대를 위한 꼼수”라며 공격에 나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정부 3.0 사업’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09곳 등급 부여… 2016년까지 700곳으로 확대

    ‘정부 3.0 사업’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09곳 등급 부여… 2016년까지 700곳으로 확대

    “딸기에 이렇게 좋은 향기가 있는지 몰랐어요” 2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의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따던 김현민(7·여)양이 아버지인 김기형(48·서울 도곡동)씨에게 소리쳤다. 김씨는 “아이도 방학이고 농촌체험을 가자고 하는 집사람의 권유로 왔는데, 농장에 처음 와 본 아이가 이렇게 좋아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농촌체험 관광에 참여한 이들은 현민이네 가족 등 가족 4팀과 직장인 소풍객을 포함해 40여명이었다. 낮 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날이 계속되면서 수미마을에는 이미 봄이 온 것 같이 활기가 넘쳤다. 관광객들은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을 둘러본 뒤, 딸기농장으로 이동해 딸기따기 체험을 했다. 약 30분간 유기농으로 기른 친환경 딸기를 직접 따서 마음껏 먹어본 후, 1인당 500g짜리 가방에 딸기를 가득 담았다. 지난 2006년 수미마을에는 6번 국도가 생겼고, 2개의 오폐수 처리장이 생기면서 마을 주민 간 갈등이 생겼다. 마을 개발을 주장하는 편과 친환경 마을을 원하는 편으로 나뉜 것이다. 이헌기(56) 수미마을 운영위원장은 “이 일을 계기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녹색농촌사업을 신청했고, 2007년 농촌관광을 시작했다”면서 “13가구가 시작했는데 지금은 참여 가구가 39가구나 된다”고 말했다. 연매출은 10억원 정도, 수익금은 1억원선이다. 연간 수익 중 900만원은 마을 복지기금으로 쓴다. 돈이 많이 모인다면 마을 주민의 자녀 학비나 노인 연금도 주고 싶단다. 궁극적인 목표는 마을의 일자리 창출이다. 농촌과 관광객인 도시민 모두에게 ‘윈-윈’인 셈이다. 수미마을은 지난해 농식품부의 ‘농촌관광지 등급심사’에서 경관·서비스, 음식, 숙박, 체험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1~3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농식품부는 처음으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09개에 대해 등급을 부여했다. 또 ‘정부 3.0 사업’(정부기관의 공공정보를 누구나 활용토록 하는 공공정보 개방 운동)의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을 통해 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 사업 초기인 관계로 농촌관광지에 대한 등급 공개는 추후 상시적으로 보강된다. 올해는 300곳의 마을에 등급을 매길 예정이며, 2015년에는 500개, 2016년에는 7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중 수미마을을 포함해 4개 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곳은 8개 마을이다. 강원 양구 국토정중앙배꼽마을은 천문대와 국토 정중앙점이 대표적인 관광지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발전소가 체험장·숙박·음식시설에 자체적으로 전기를 공급한다. 쌀 도정체험도 인기다. 강원 평창 어름치마을은 천연기념물 259호인 민물고기 어름치의 산란탑과 천연기념물 260호인 백룡동굴이 장관이다. 동강 탐사 및 래프팅, 송어 맨손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북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은 금강하구둑에 있다. 금강 탐사, 블루베리 따기 및 호떡 만들기, 수영장, 눈썰매, 학교의 잔디를 이용한 나비골프 등 4계절 체험거리가 자랑이다. 전남 담양 무월마을은 내부경관이 돌담으로 조성돼 있다. 한옥민박을 하면서 대통밥과 메밀묵, 전통 한과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천연염색체험, 죽로차(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찻잎으로 만든 차) 체험, 소망등 띄우기 등이 대표적인 체험거리다. 전남 담양 창평삼내지마을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다. 마을 전체가 자전거체험 도로로 이용된다. 청결한 음식시설과 뷔페식 식단이 인기다. 전남 영광 용암마을은 마을 입구에 있는 350년 된 느티나무가 반긴다. 여름엔 개울 가재 잡기, 가을엔 감자·도라지 캐기, 겨울엔 연날리기·짚공예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 창원 빗돌배기 마을은 단감나무가 많아 늦가을에 붉게 물든 농촌 정취가 일품이다. 딸기, 수박, 복숭아, 멜론 등 다양한 과일이 유명하다. 마을 연못에는 녹색 연잎이 펼쳐져 있고 주남저수지에서는 습지를 만날 수 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양평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강경 모드’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7일 정부·여당에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기 위해 회동한다. 양측은 26일 “안 의원이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 대표를 방문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이 전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안 의원은 회동에 앞서 주호영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안 의원은 공식 창당을 하고 당의 모습을 갖춘 뒤 대표 회동 제안을 하는 것이 순서”라며 이를 거절했다. 안 의원의 제안을 민주당이 받아들이면서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한 안 의원이 정치개혁 이슈를 주도하는 모양새가 됐다. 안 의원과 민주당은 다시 한번 회동을 통해 공조하는 모습을 보이게 됐지만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를 최종 결정한다면 향후 양측의 연대 가능성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26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민주당은 낡은 정치를 계속할 것인지, 새 정치에 힘을 보탤 것인지 선택하라”고 강력 경고했다. 안 의원 측의 강경 모드는 최근 신당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을 들이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아 인재 영입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안 의원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는 심정을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한길 회동 앞둔 안철수 “민주, 실리보다 큰 정치의 길로 가자”

    김한길 회동 앞둔 안철수 “민주, 실리보다 큰 정치의 길로 가자”

    김한길 회동 앞둔 안철수 “민주, 실리보다 큰 정치의 길로 가자”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의 법적대표인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와 관련,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눈 앞의 실리보다 큰 정치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서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시당 창당준비위 발기인대회’에 참석, 오후 예정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이같이 언급하며 민주당에 기초선거 ‘무(無)공천’ 동참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2012년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 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지난 24일 선언한 바 있다. 안철수 위원장은 또 “민주당이 대의를 선택하면 새누리당의 약속 파기를 바로 잡을 수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정치개혁의 장으로 만들고 낡은 정치의 구도를 일거에 바꿀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에게도 “이틀 전 드린 회동 요청을 피하지 말고 조속히 수행해 달라”면서 “만나서 왜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지켜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국민의 뜻인지 함께 확인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정당공천 폐지 약속 불이행만으로도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하는데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게 책임정치 포기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깔보고 정치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반개혁적 행태”라고 거듭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약속 파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이윤석 수석대변인과 새정치연합 박인복 공보팀장이 전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의 회동은 지난달 24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만난 지 한 달여 만이다. 양측 대표는 이 수석대변인과 박 팀장 외에 민주당 김관영 대표비서실장과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 새정치연합 송호창 의원이 동석한 가운데 30여분 동안 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위원장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민주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김한길 대표도 적극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공천 문제를 논의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활동 시한이 28일 끝난다는 점에서 안 위원장이 ‘3월 국회’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김 대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결심하면 되는 문제”라면서 공천폐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28일 정개특위 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돕겠다고도 했다. 기초공천 폐지 여부와 관계없이 자체 ‘무공천’을 선언한 안철수 위원장이 “민주당도 큰 뜻에 동참해달라”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말자고 제안하자, 김한길 대표는 “참고하겠다”고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초공천 문제 외에 개인적인 안부를 주고받았을 뿐, 지방선거 야권연대 문제나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거취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양측 관계자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적 나쁜 기관장 추천인사 공개를” “공운위, 기재부서 독립… 위상 격상”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는 왜 근절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정부의 낙하산 근절책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낙하산’을 추천한 인사를 발본색원하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기획재정부에서 독립시켜 운영하는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와 같이 공공기관 임원의 자격 기준을 정하는 모호한 대책으로는 정권의 입맛대로 내려보내는 낙하산 인사를 근절할 수 없다는 것이다. 24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6일 기재부, 민간 전문가 등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일부 민간 전문가들은 낙하산 근절 방안을 대책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날 나온 방안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F의 낮은 점수를 받은 기관장을 누가 추천했는지 공개하자는 것이었다. 실적이 나쁜 기관장을 추천한 주무부처 장관, 청와대 관계자 등의 명단을 공개하면 낙하산 인사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점수를 주무부처 장관의 인사고과에 반영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는 낙하산 근절 방안만 빠졌다. 기재부는 두 달이 지나서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낙하산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상당수의 공공기관에 새누리당 출신 정치인, 전 검찰 고위직 인사 등을 기관장이나 상임감사로 임명한 직후다. 박광서 전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낙하산 인사를 하기 위해 일부러 대책을 늦게 발표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이미 낙하산 인사는 다 해놓고 뒤늦게 대책을 내놓는 것은 국민을 아주 우습게 아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낙하산 인사 근절 방안에 대해 김주찬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운위 산하에 소위를 만든다고 낙하산 인사가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공운위 자체를 기재부에서 독립시켜 총리실 산하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와 같이 격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낙하산 인사가 대통령의 뜻인지, 대통령을 등에 업은 실세의 의지인지 가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세준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민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노동시장에서 실력 있는 인사로 자연스럽게 선임되는 것과 같이 공공기관 인사에도 노동시장의 원리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실적이 좋지 못한 기관장이 시장에서 퇴출되면 기관장들도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돈 새는 의원입법 ‘페이고’로 막는다

    새누리당이 앞으로 정부와 마찬가지로 국회의원들도 입법을 할 때는 해당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추산한 ‘비용 추계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페이고’(PAYGO·pay as you go) 법안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재원조달 계획서를 첨부하는 방안은 야당의 반대로 제외됐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의회 선진화의 일환으로 당과 정부, 청와대가 함께 ‘페이고’ 관련 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 발의에만 적용되는 페이고 원칙을 의원 입법에도 적용키로 한 것이다. 입법의 책임성과 법안 심의의 효율성을 높여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에 치우친 법안 발의에 따른 예산의 무분별한 낭비를 막자는 취지다. 당·정·청 수뇌부는 직간접 접촉을 통해 지금까지 새누리당 의원들이 산발적으로 국회에 제출한 페이고 관련 법들을 묶어 당론으로 입법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이한구, 이노근, 이만우, 이완영 의원이 제출한 페이고 도입 관련 법안이 계류돼 있는데 예산 추계를 의무화하는 이완영 의원의 법안을 중심으로 대안을 만들 계획이다. 여야는 지난주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제도개선소위를 열어 일단 의원 발의 법안에 비용 추계서를 첨부하는 방안까지 의견을 모은 상태다. 다만 정부 발의 시와는 달리 법안 시행을 위한 재정 확보 방안까지는 첨부하지 않도록 했다. 윤 수석 부대표는 “의무적 재정지출 계획서를 첨부하자는 식의 법안도 있었는데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했다”며 “그래서 일단 여야 합의하에 비용 추계서를 첨부하는 걸로 통과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비용추계서가 아닌 재원 조달 방안을 내라는 것은 황당한 얘기로 의원 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재정 확보 방안은 제외하고 비용 추계서만 첨부토록 한 것은 페이고 원칙이 의원 입법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설] 낙하산 억제, ‘사후약방문’이라도 지키길

    정부가 공공기관의 이른바 ‘낙하산’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일정 기간의 관련 업무 경력이 없으면 기관장과 감사에 선임될 수 없도록 기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어제 기획재정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내용이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산하에 ‘임원 자격기준소위’를 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보고했다. 이미 여러 공공기관에 낙하산을 내려 보낸 뒤에 나온 ‘사후약방문’이다. 그러나 잘 지켜지면 다행일 것이다. 늑장 대책이라 하더라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 정부의 낙하산 억제책을 환영하면서도 반신반의하게 된다.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하는 도중에도 기관장이나 감사, 사외이사 자리에 낙하산이 잇따라 임명됐다. 엊그제도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친박계’ 인물로 이상권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 전 의원은 전기안전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부장검사 출신이다. 물론 전문성이 있을 리 없다. 아무리 개혁을 외치고 낙하산을 막겠다고 해봤자 이런 풍토에서는 공염불이다. 정부의 보고를 청와대나 여당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하다. 겉으로는 고개를 끄덕였겠지만 속으로는 마뜩잖았을지 모른다. 정치권이 공공기관의 임원 자리를 선거 전리품쯤으로 여기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대책은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정부가 청와대나 여당에 맞서서 밀어붙일 만한 힘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뒷북 대책’이라고 할지언정 기준을 만들겠다는 시도 자체는 신선하다. 선진국처럼 5년 이상의 경력을 공공기관 임원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정한다면 전문성 없는 낙하산은 상당히 억제될 수 있다고 본다. 낙하산은 사외이사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기준을 적용받을 대상을 상임 임원으로 한정할 것은 아니다. 사외 이사 등 비상임 임원도 적용받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기준의 강제성이 문제다. 강제성 없는 권고 규정 정도로만 만든다면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격이 될 것이다. 그런 기준은 있으나마나다. 정치권의 압력을 막아내려면 강제 규정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자면 법제화하는 수밖에 없다. 국회에서 통과돼야 하므로 쉽지 않을 것이다. 개혁은 정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치권의 동참이 필요하다. 이번 규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정치권은 정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
  • 사장·감사·이사까지 줄줄이 낙하산… 말뿐인 공기업 개혁

    사장·감사·이사까지 줄줄이 낙하산… 말뿐인 공기업 개혁

    공공기관에 ‘뼈를 깍는’ 혁신을 주문한 정부가 정작 혁신을 주도할 공기업 경영진 자리에는 낙하산 인사를 앉히고 있다. 전문성과 거리가 먼 정치권 인사들로 기관장, 감사, 사외이사 자리가 채워지면서 정부의 개혁 의지가 의심받고 있다. 20일 정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이상권 전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부장 검사 출신의 이 내정자는 2007년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대책위원회 인천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 친박 인사다. 지난해 12월 18일 취임한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역시 정치권 출신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10·30 화성갑 보궐선거 때 ‘친박’ 중진 서청원 의원에게 공천 자리를 밀리면서 자리를 약속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앞서 12월 11일에는 친박계 중진인 김학송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사장 자리에 취임했다. 김 사장 역시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다. 상임감사와 사외이사 자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7일 친박계 이강희 의원,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전은 지난해 12월 19일 상임감사에 안홍렬 변호사를 임명했다. 검사 출신인 안 변호사는 새누리당 보령·서천지구당 위원장,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경선후보 서울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는 대한석탄공사 상임감사에는 황천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지난달 20일 선임됐다. 연봉이나 처우 면에서 다른 공공기관을 압도하는 금융공기업 임원 자리도 낙하산들 간 쟁탈전이 치열하다. 상임감사를 둔 98개 공공기관의 감사 연봉(2012년 기준)은 1억 3660만원이지만 낙하산 논란이 있는 3개 금융공기업의 감사 연봉은 2억 2233만원이다. 예금보험 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자격요건으로 내세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월 문제풍 전 새누리당 충남 서산·태안선거대책위원장을 낙점했다. 이력 어디에도 예금보험 업무와 관련이 없다. 전임 이상목 감사 역시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민원제도개선비서관을 지낸 인물이었다. 같은 시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정송학 새누리당 서울 광진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상임감사로 임명했고, 기술보증기금은 박대해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상임감사로 낙점했다. 역시 금융 관련 이력은 전무하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과거 기관장, 상임감사에서 이제는 사외이사 자리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개혁은 인사로 요약되는 지배구조 개혁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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