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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민 의원-김경란 내년 결혼 “두 사람 결혼하게 된 배경은?”

    김상민 의원-김경란 내년 결혼 “두 사람 결혼하게 된 배경은?”

    김상민 의원-김경란 내년 결혼 “두 사람 결혼하게 된 배경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이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41)과 결혼한다고 스포츠조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한 행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면서 “7월에 교제를 시작해서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목사가 맡을 예정이며, 신혼집은 김 의원의 고향인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 인기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다. 2012년 봉사활동을 이유로 KBS를 퇴사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 선언 후에도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1973년생으로 수원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상민 김경란 결혼, 대단하다”, “김상민 김경란 결혼, 멋져요”, “김상민 김경란 결혼,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항만公 사장에 유창근씨 내정

    인천항만公 사장에 유창근씨 내정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유창근(61) 전 현대상선 사장이 내정됐다. 2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유 신임 사장은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추천과 해양수산부 인사검증을 거쳐 인천항만공사 4대 사장에 내정됐다. 비(非)해수부 출신으로는 최초로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맡게 됐다. 경북 경주 출생으로 서울 대광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유 신임 사장은 20여년간 현대상선에 근무한 물류 전문가다. 취임식은 오는 27일 인천 중구 신흥동 항만공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 ‘무대’에 접수된 새누리

    ‘무대’에 접수된 새누리

    지난 8월 10일 저녁 7시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같은 당 심재철 의원 모친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에 나타났다. 김 대표가 7·14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뽑힌 지 한 달도 채 안 된 때였다. 김 대표가 조문을 한 뒤 식탁에 앉기 무섭게 그를 중심으로 새누리당 의원 30여명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도열’ 정좌했다. 그리고 김 대표가 2시간여 만에 자리를 뜨자 검은 양복 차림의 의원들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정치권 인사는 “마치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 대표가 취임한 지 21일로 100일째가 된다. 100일 전의 새누리당이 명실상부한 ‘박근혜당’이었다면 지금 새누리당은 ‘김무성당’으로의 변신이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사무총장 등 당의 요직을 친김무성계 인사들이 장악한 것은 물론 비박근혜계 의원들은 사실상 김무성계로 편입됐다. 친박계 의원 상당수도 사석에서는 “나를 더 이상 친박이라고 부르지 말라”면서 ‘김무성호’로 속속 갈아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의 위력은 지난 13~16일 중국 방문 중에도 여지없이 확인됐다. 그를 동행한 의원 11명은 어떻게든 눈에 들기 위해서인 듯 김 대표를 바짝 붙어다녔다. 심지어 동행 취재진에게 회담상황을 수시로 브리핑해야 할 대변인과 부대변인마저 김 대표 뒤만 쫓아다니는 바람에 기자들은 그들의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김 대표의 기자간담회 석상에서는 의원들이 불쑥불쑥 끼어들어 김 대표의 공(功)을 낯간지럽게 칭송하며 ‘용비어천가’를 불러댔다. 이처럼 의원들이 김 대표 앞에서 꼼짝 못하는 것은 그가 2016년 4월 총선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중 선두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대’(김무성 대장)라는 별명이 시사하는 김 대표의 ‘마초적 스타일’도 일사불란한 ‘복종’을 부르는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내 일각에서는 “이러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시절의 ‘제왕적 총재’를 넘어 ‘독재적 총재’ 체제로 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문제는 새누리당의 김무성화가 빨라질수록 친박계와의 정면충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보수혁신특위 구성에서 친박계를 배제하고,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를 통해 사실상 친박계 솎아내기 작업에도 들어갔다. 여기에 최근 ‘상하이발 개헌 발언’까지 겹치면서 친박과 청와대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김 대표는 20일 기자에게 “100일 잔치를 할 만한 상황이 안 된다”면서 “스스로 낙제점은 면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 김무성, 조폭 방불케 하는 행차…충격

    새누리 김무성, 조폭 방불케 하는 행차…충격

    지난 8월 10일 저녁 7시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같은 당 심재철 의원 모친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에 나타났다. 김 대표가 7·14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뽑힌 지 한 달도 채 안 된 때였다. 김 대표가 조문을 한 뒤 식탁에 앉기 무섭게 그를 중심으로 새누리당 의원 30여명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도열’ 정좌했다. 그리고 김 대표가 2시간여 만에 자리를 뜨자 검은 양복 차림의 의원들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정치권 인사는 “마치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 대표가 취임한 지 21일로 100일째가 된다. 100일 전의 새누리당이 명실상부한 ‘박근혜당’이었다면 지금 새누리당은 ‘김무성당’으로의 변신이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사무총장 등 당의 요직을 친김무성계 인사들이 장악한 것은 물론 비박근혜계 의원들은 사실상 김무성계로 편입됐다. 친박계 의원 상당수도 사석에서는 “나를 더 이상 친박이라고 부르지 말라”면서 ‘김무성호’로 속속 갈아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의 위력은 지난 13~16일 중국 방문 중에도 여지없이 확인됐다. 그를 동행한 의원 11명은 어떻게든 눈에 들기 위해서인 듯 김 대표를 바짝 붙어다녔다. 심지어 동행 취재진에게 회담상황을 수시로 브리핑해야 할 대변인과 부대변인마저 김 대표 뒤만 쫓아다니는 바람에 기자들은 그들의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김 대표의 기자간담회 석상에서는 의원들이 불쑥불쑥 끼어들어 김 대표의 공(功)을 낯간지럽게 칭송하며 ‘용비어천가’를 불러댔다. 이처럼 의원들이 김 대표 앞에서 꼼짝 못하는 것은 그가 2016년 4월 총선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중 선두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대’(김무성 대장)라는 별명이 시사하는 김 대표의 ‘마초적 스타일’도 일사불란한 ‘복종’을 부르는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내 일각에서는 “이러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시절의 ‘제왕적 총재’를 넘어 ‘독재적 총재’ 체제로 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문제는 새누리당의 김무성화가 빨라질수록 친박계와의 정면충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보수혁신특위 구성에서 친박계를 배제하고,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를 통해 사실상 친박계 솎아내기 작업에도 들어갔다. 여기에 최근 ‘상하이발 개헌 발언’까지 겹치면서 친박과 청와대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김 대표는 20일 기자에게 “100일 잔치를 할 만한 상황이 안 된다”면서 “스스로 낙제점은 면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신의 직장’ 공공기관, 내년 임금 상승률 3년만에 최고

    내년 공공기관의 직원 연봉이 올해보다 3.8%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공부문의 임금 인상률을 높여 이런 흐름이 민간기업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민간부문이 이 수준에 맞출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가뜩이나 높은 처우 수준 때문에 ’신의 직장’이란 비아냥을 받는 공공기관이 민간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내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직원 임금 인상률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한 3.8%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르면 다음달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8%는 2012년 이후 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공공기관 임금 평균 상승률은 2010년 동결 이후 2011년 5.1%로 올랐다가 2012년 3.5%, 2013년 2.8%, 지난해 1.7%로 계속 낮아져 왔다. 최근 몇 년간 민간기업의 임금인상률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시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간부문의 협약 임금 인상률은 2011년 5.2%, 2012년 4.7%, 2013년 3.5% 정도다. 정부가 공무원에 이어 공공기관 임금을 내년에 전격 인상하기로 한 배경에는 공공부문 사기 진작도 있지만,사회 전반에 임금 상승 분위기를 띄워 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공공부문의 임금 인상이 민간기업으로도 이어져 가계의 소득과 소비 여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소득 주도 성장’을 강조하면서 이미 여러 차례 임금 인상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얼마 전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에서도 “임금이 오르지 않으면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공무원도 임금을 3.8% 올리는데 민간기업도 그 정도는 올려야 하지 않겠나라는 말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간기업들이 이런 분위기에 동참할 지는 불투명하다. 매년 초 경기 상황과 회원사 의견 등을 참고해 임금조정 권고안을 발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관계자는 “내년 경제전망 등을 바탕으로 해야 해서 연말께 조정 권고안을 만들 텐데,임금인상률을 전향적으로 가져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덴마크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 확산 방지 비상

    덴마크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 확산 방지 비상

    미국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환자가 두 명이나 잇따라 발생하며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환자가 발생한 댈러스주는 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 서방 5개국 정상은 15일(현지시간) 화상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대책을 논의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에게 더 신속하고 의미 있고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국제사회가 에볼라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모든 회원국과 국제기구는 재정적, 물적 지원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언론발표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또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발병국들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자국민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들 나라와의 교역과 여행 통로를 계속 열어 둘 것을 회원국과 항공사, 운송사들에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상황이 가장 긴박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중간선거 지원 일정을 취소하고 핵심 참모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TV중계연설에서 “훨씬 더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숨진 토머스 에릭 덩컨에 이어 그를 돌보던 간호사 2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댈러스 카운티의 운영위원들은 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할지를 두고 투표를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재난지역 선포 요구 초안에서 “카운티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광범위 확산과 심각한 피해, 손실, 인명 피해의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요구안이 승인되면 이 지역은 카운티 비상 대응 체계를 시행하게 된다. 한편 덩컨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환자 앰버 조이 빈슨 간호사가 에볼라 증상을 겪기 하루 전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이 15일 확인되면서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미 질병통제예방국(CDC)은 빈슨과 함께 지난 13일 클리블랜드에서 댈러스까지 비행한 132명을 추적 관찰하고 있다면서도 이들이 고위험군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CDC는 빈슨이 비행기 탑승 전 덩컨의 치료팀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열이 기준치보다 낮았다는 이유로 탑승을 허용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덴마크에서도 서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나타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덴마크 보건 당국이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장 젓갈 장만하러 마포로 간다

    김장 젓갈 장만하러 마포로 간다

    “올해 처음으로 장터 운영위원회를 꾸려 새우젓 판매 업소의 가격이나 품질 관리를 더욱 깐깐하게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 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늘렸습니다.” 김경한 마포구 부구청장은 13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17~19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7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포스터)’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예를 들면 새우젓 가운데 최고로 치는 광천 육젓이 지난해 ㎏당 4만원이었는데 올해는 3만 5000원에 판매된다”며 “김장철을 앞둔 시민들이 유명 산지 젓갈류를 믿고 값싸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55만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축제다. 김장철을 앞두고 인천 강화, 경기 소래, 충남 강경과 광천, 전남 신안 등 옛 마포나루에 젓갈을 대던 5개 산지에서 온 젓갈이 판매된다. 육젓은 ㎏당 2만~4만원, 김장용 새우젓으로 쓰이는 추젓은 ㎏당 5000~1만원에 거래된다. 구는 올해 키워드를 ‘새우젓, 장터, 경제적 가치’로 정했다. 남녀노소, 외국인 등 모든 계층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수를 지난해 82개에서 45개로 줄이는 대신 체험형 신설 프로그램은 늘려 내실을 다졌다. 첫날인 17일 난지연못에서는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 3척을 띄워 입항 및 하역 등 옛 마포항의 모습을 재현하고 동헌(고을사또) 집무실을 비롯해 옛날 생활문화, 전통공예, 한의사 진맥 및 쑥뜸 체험, 황포돛배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참여형 마포나루 장터를 연다. 하역 모습을 재현하는 마당극도 펼쳐진다. 마포나루 장터에서는 팔씨름 대회, 새우젓 경매 체험, 외국인과 함께하는 김장하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 18일 수변무대에서는 국악공연, 트로트 가수왕을 뽑는 마포나루 가수왕선발대회가 이어진다. 19일에는 씨름대회와 마포구민의 날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새우젓을 매개로 마포의 고유한 정체성을 즐길 수 있는 장터 한마당”이라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하는 축제로 꾸렸으니 많이들 오셔서 추억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방만경영 정상화 노사협약 한전기술·코레일 타결 못해

    한국전력기술과 코레일이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에 대해 정부가 설정한 노사협약 기한을 지키지 못해 기관장 해임 권고, 직원 임금 동결 등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기획재정부와 관련 공공기관에 따르면 한전기술과 코레일이 정부가 정한 마지노선인 10일까지 방만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협약을 타결하지 못했다. 두 기관의 노사는 지난 11~12일 주말을 반납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줄다리기만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던 한국수력원자력, 부산대병원, 강원랜드는 지난 10일을 전후로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과 인천공항공사도 마감일을 며칠 앞두고 타결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산대병원과 강원랜드는 경영평가단의 실사 과정에서 추가적인 방만경영이 적발될 가능성이 있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정부는 중점관리 대상인 부채과다(18곳), 방만경영(20곳) 공공기관 등에 대해 지난 7월 진행한 1차 중간평가에 이어 9~10월 2차 중간평가를 진행중이다. 정부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정상화 실적이 부진한 하위 30% 중에서 일정 점수 이하 기관의 기관장 및 상임이사 해임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설] ‘자사고는 교육청 소관’ 자문 무시한 교육부

    정부 기관에 법률 자문을 하는 정부법무공단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정취소는 교육감의 권한’이라는 법률 검토 의견을 지난 7월 교육부에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 같은 유권해석의 취지에 반해 지난달 ‘자사고 존폐는 국가의 사무’라며 교육부 장관의 사전 동의를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교육부가 일선 학교나 학부모의 혼선과 우려를 감안해 자사고 폐지 정책에 문제제기를 할 수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법이 정한 권한의 테두리 내에서 합당한 의견제시 수준으로 이뤄져야 할 일이다. 교육부가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인 정부법무공단의 해석을 무시하면서까지 직선제 교육감과의 대립과 충돌을 확대 재생산하는 것은 이념적·정치적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일이다. 야당 국회의원들이 입수, 공개한 교육부의 정부법무공단 법률자문 결과에 따르면 공단은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교육청의 자치사무로 판단했다. 초중등교육법이 자사고 지정취소를 교육감이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지정취소 권한은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에게 위임한 권한에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공단은 같은 이유로 서울교육청의 자사고 재평가 작업을 절차적 하자로 보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교육부가 서울교육청의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자사고 지정 취소를 위한 협의 요청을 거부하고 교육감이 운영위 심의를 거쳐 평가지표를 추가해 재평가한 것에 대해 ‘부동의’ 의견을 표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는 뜻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도 법무법인 3곳의 법률자문을 통해 같은 취지의 검토의견을 담은 회답서를 내놓았다. 자사고 지정취소 때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거치도록 하는 교육부 훈령이 교육감의 권한을 침해하고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다. 교육부가 공신력과 객관성을 갖춘 법률 검토 의견과 해석에 귀를 닫고 과도하게 자사고를 감싸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자사고 존폐 문제는 어디까지나 일반고 황폐화 현상을 개선하고 일반고를 공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하는 교육적 당위의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 특정 집단·계층 간 이해관계의 충돌이나 직선제 진보교육감과 보수 정권의 이념 대립으로 치달아서는 결국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당장의 소모적인 논쟁과 월권 시비에서 벗어나 백년대계의 큰 틀에서 자사고 문제를 풀어가야 마땅하다.
  • 세월호, 서민증세, 인사 논란… 7일부터 20일간 뜨거운 국감

    세월호, 서민증세, 인사 논란… 7일부터 20일간 뜨거운 국감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 국정감사가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열린다. 이번 국감은 지난해보다 42곳 늘어난 67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 [운영위]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이 최대 쟁점이다. 청와대 인사 검증 실패와 낙하산 인사 역시 야당의 집중 공격 대상이다. 송광용 교육문화수석의 중도 하차,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대한적십자사 총재 임명, 친박근혜계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내정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일명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의 재개정 문제도 공방의 초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법제 사법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등 법조계 고위 인사들의 잇단 성추문과 고위층 인사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강한 질타가 예상된다. 최근 윤모 일병 사건 등에서 드러난 군사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비롯해 군 사법 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도 갖고 있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2012년 대선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촉발된 정치 개입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세월호 관련 문제와 타인 명의의 은닉 재산도 추징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유병언법’도 중요 이슈다. [정무위] KB금융지주 사태 및 징계 과정 등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 금융위원회 업무 분장 및 부적절한 규제 완화, 국가보훈처의 5·18 기념곡 지정 논란, 김영란법 적용 대상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금융감독원 국감에선 KB금융지주 전산망 교체를 놓고 회장과 은행장 간 벌어진 다툼이 여야의 공통된 관심사다. 박근혜 정부 공약인 ‘금융소비자 보호기구’ 신설을 매개로 한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선 야당이 벼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가를 달궜던 김영란법 제정 논의도 도마에 오른다. [기획 재정위] 야당은 최근 조세 정책과 담뱃값 인상을 ‘부자 감세, 서민 증세’로 규정해 정부를 몰아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이명박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을 계승하는 2탄 정책으로, 담배에 개별소비세를 추가 부과하려는 정부 계획은 서민에게 증세 부담을 미루는 정책으로 야당은 보고 있다. [미래창조 과학방송 통신위] 최근 시행되면서 부작용을 드러낸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서 제외된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제’가 최대 쟁점이다. 휴대전화 보조금을 투명하게 공시하기 위해 단통법이 도입됐지만 도입 이후 보조금이 줄면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더 가중되고 있다. KT의 무궁화 위성 헐값 매각에 따른 국부 유출 의혹,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도 국감에서 다룬다.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을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도 있다. [교육문화 체육관광위] ‘사학’이 최대 화두다. 대학 구조조정 차원의 학과 통폐합으로 학내 분규가 불거지고 대학 적립금이 2900억원에 달하지만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청주대, ‘사학 비리’의 주인공으로 지목받는 경영진이 최근 귀환한 상지대, 학내 비위와 관련돼 문제가 발생한 영남대와 창원대 등이 대상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딸이 조교수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수원대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추진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 통일위] 2010년 천안함 폭침 발생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북 교류 단절을 선언한 이른바 ‘5·24조치’의 해제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야당의 ‘조치 해제’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05년 발의된 북한인권법 역시 언제든 불이 붙을 수 있는 폭발력 있는 이슈다. [국방위] 윤 일병 구타 사망 사건, 임모 병장 총기 난사 및 무장 탈영 사건 등 병영 내 사고, 군기 문란 사건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잇단 군 관련 사고를 두고 국방부 장관 출신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경기지사 장남의 폭행 및 가혹 행위 사건도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무인기 침투 관련 대책, 4차 북핵 실험 관련 동향, 북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이슈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안정 행정위] 최대 이슈는 이른바 3대 지방세(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관련 ‘서민 증세’ 논쟁이다. 야당은 서민 조세 저항 및 불충분한 세수 증대 효과를 지적하는 반면 여당은 서민 증세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킬 전망이다. 가시화된 정부조직법 개편을 놓고 해경 해체, 소방방재청 개편안도 논란거리다. 최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주민등록번호 개편안과 관련해선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미흡했던 정부 대처, 개편안의 적절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 식품해양 수산위] 세월호 참사와 관련성이 큰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항만공사 등의 기관들이 감사 대상에 포함돼 있어 이번 국감 최대 하이라이트 상임위다. 세월호 선박 검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E등급(아주 미흡) 판정을 받기도 했던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여야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남 홍도 해상 인근에서 좌초한 유람선 바캉스호의 검사 기관이기도 하다. 쌀 관세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조류인플루엔자(AI), 기초농산물 수매제 등도 비중 있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 자원위] 야당은 FTA 체결에 따른 수입 가격 인하에 대한 체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캘 방침이다. 지난해 연말 야당이 처리에 반대하며 국회를 마비시켰던 외국인투자촉진법의 성과가 마땅치 않다는 점도 여야의 첨예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야당은 투자 효과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이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꼬집을 계획이다. [보건 복지위] 증세 논란을 촉발시킨 담뱃값 인상 추진이 단연 이슈다. 여당에서는 국민 건강 증진 차원임을 강조한 반면 야당에서는 ‘서민 증세’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정부 여당을 거세게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위, 안정행정위 등 증세 논란 관련 위원회와 연계한 치열한 자료·논리 싸움이 예상된다. ‘의료영리화’ 논란도 거셀 전망이다.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이지만 야당과 시민단체는 의료민영화 수순이라며 맹렬히 반대하고 있다. [환경 노동위] 불법 파견, 간접고용 논란과 관련해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 간 신경전이 한창이다. 새누리당은 “기업인들에 대한 야당의 무분별한 증인 채택”이라고 규정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월 경기 남양주시에서 벌어진 액화질소 저장탱크 폭발로 인한 암모니아 가스 유출 사고 등 화학물질 유출 문제도 빠질 수 없다. 여름 가뭄과 녹조 피해, 싱크홀 문제도 있다. 지방상수도 개선 문제와 지하수 오염, 물이용부담금 제도, 수도요금 현실화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토 교통위] 부동산시장 활성화 등 주거 관련 이슈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쟁점으로 여야가 격론을 벌일 전망이다.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문제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4대강 관련 문제 제기도 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에서는 서울 지역 싱크홀 문제, 제2롯데월드 건설 관련 안전 문제를 두고 서울시를 집중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 혼란을 두고 여야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성 가족위] 군대 내 성폭행 문제, 청소년 인터넷 규제 완화 조치에 다른 실효성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대상 ‘게임제공시간제한 제도’ 변경, 청소년유해매체물 제공 시 ‘본인인증제도 변경’ 여부에 대한 개선사항 역시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소년 안전 대책을 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팀 종합
  • 제 42회 ‘범 음악제’, 동시대의 국내·외 현대음악을 집중 조명하다

    제 42회 ‘범 음악제’, 동시대의 국내·외 현대음악을 집중 조명하다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International Society for Contemporary Music) 한국위원회가 매년 동시대의 국내외 음악 작품을 소개해 온 현대음악제인 ‘범 음악제(Pan Music Festival)’가 올해로 42회를 맞이하여 해외 초청 작곡가의 작품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작곡가들의 수준높은 음악들 그리고 국내외 초청연주단체가 엄선하여 들려주는 현대음악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의 음악 경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승우(가천대 교수) 범 음악제 운영위원장은 “한국에서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즐길 수 있는 예술에 관련된 문화행사들이 의외로 폭넓고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 특히 현대음악과 친숙해지기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대중과의 소통이라는 문제는 작품의 방향성과는 별개로 음악계 전체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에요. 범 음악제는 현대음악의 예술적 특수성을 지향하고 이에 걸맞게 매년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대중이 현대음악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며 음악제의 의도를 설명했다. 음악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대중에게 소개하면서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을 함께 생각하는 범 음악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 총 3회에 걸쳐 현대음악 시리즈를 공연한다. 28일과 29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개최되는 연주회에서는 범 음악제 작품공모에 선정된 국내 기성작곡가와 젊은 작곡가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영국 작곡가 ‘필립 그레인지(Philip Grange)’의 작품 <Homage to Chagall>를 서울모던앙상블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29일에는 노르웨이를 기반으로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있는 Trio neoN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올 해의 위촉 작곡가 ‘이강규’의 작품 <SCENES for Flute and Piano>를 비롯하여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북유럽 작곡가 ‘Eivind Buene’와 ‘Erik Dæhlin’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30일에는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성당 특유의 풍부한 공명으로 유명한 성공회 서울성당에서 공연을 하는데, 초청 앙상블인 큐브레 금관 앙상블을 통해 금관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은 특별히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젊은 작곡가들이 뜻을 모아 함께 작곡한 옴니버스 형태의 모음곡이 마지막 작품으로 연주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SCM 홈페이지와 범 음악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종자 기다리러…” 팽목항行 버스 오른 시민들

    세월호 참사 171일째인 3일, 바닷속에 남겨진 실종자 10명의 귀환과 철저한 수색·구조작업을 촉구하는 ‘기다림의 버스’가 서울과 경기 안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진도 팽목항으로 출발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마지막 한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태호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두 달 넘게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가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여당은 선체 인양을 언급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단 한 명의 실종자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를 맞아 서울에서만 시민 450여명이 ‘무박 2일’ 일정에 동승한 것을 비롯해 전남·대전·부산 등 29곳에서 시민 900여명이 ‘기다림의 버스’에 올랐다. 소설가 김훈, 김애란과 시인 송경동 등 문인 20여명도 광화문광장에서 ‘작가들의 버스’에 올라 팽목항으로 달려갔다. ‘기다림의 버스’에 탑승한 회사원 김모(35·여)씨는 “실종자 가족이 ‘차라리 유가족이고 싶다’는 말까지 한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면서 “이들의 간절한 호소를 정치권은 정쟁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팽목항에 도착한 시민과 유족, 문인들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까지 왕복 3㎞를 걷는 ‘기다림과 진실의 행진’을 마친 뒤 오후 9시쯤 풍등마다 실종자 이름과 실종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적어 그들의 귀환을 기원하며 팽목항 방파제에서 날려 보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토지문학제 소설大賞 이지안씨 시 등 문학상 부문별 8명 선정

    토지문학제 소설大賞 이지안씨 시 등 문학상 부문별 8명 선정

    2014 토지문학제 문학상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작에 이지안(39·여·서울)씨의 ‘안락사회’가 선정됐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원일)는 2일 올해 토지문학제 문학상 부문별 당선자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 부문에는 김혜영(47·여·광주)씨의 ‘실종’, 수필 부문에는 윤혜주(58·여·경북 포항시)씨의 ‘숲. 내 머리위의 자화상’이 각각 당선작으로 뽑혔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소설) 대상은 광주 수피아여고 2학년 배송문 학생의 ‘회전목마를 타고’가 차지했다.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당선작은 1000만원, 시·수필은 각 500만원,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토지문학제 개회식 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주무대에서 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천공항 사장에 박완수 내정, 친박계 인사… 또 낙하산 논란

    인천공항 사장에 박완수 내정, 친박계 인사… 또 낙하산 논란

    지난 7개월간 공석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박완수(59) 전 창원시장이 내정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이 또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위원회에서 최주현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자 2명으로 뽑혔다. 인천공항공사의 대주주인 국토교통부는 2일 서면 주주총회를 열어 청와대에 박 전 시장을 최종 후보로 임명 제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시장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6일쯤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원을 받아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 나갔다가 홍준표 지사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40대 대구 구의원, 50대 공무원 폭행

    대구의 구의원이 견학 중 자신보다 14살 많은 간부 공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0일 대구 달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구의원 24명과 공무원 10명은 타 시도의회 비교 견학차 전남 무안군을 찾았다. 일정을 모두 마친 이들은 숙소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일부는 버스를 타고, 나머지는 30여분간 국도를 걸어 숙소에 도착했다. 걸어서 간 일행은 버스에 빈자리가 많았지만 산책을 겸해 걷기로 한 것이다. 버스로 먼저 숙소에 도착한 허시영(42·무소속) 달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이 걸어온 A(56·5급) 의회전문위원에게 다가가 “왜 사전 보고 없이 의원님들과 깜깜한 국도를 위험하게 걸어왔느냐”고 나무랐다. 이 과정에서 발로 정강이를 1차례 걷어찼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구의원 등이 나서 폭행을 중단시켰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달서구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현재 달서구의회는 윤리위원회 회부 등 허 위원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사건 당사자인 허 위원장은 “대화 중에 가볍게 신체 접촉을 한 것은 사실이나 의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영위원장의 직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이후 수차례 당사자에게 사과했음에도 성명서가 나와 유감”이라고 해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펜싱 남현희·유도 김재범 AG ‘별중의 별’ 후보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빛낸 최고의 별은 누구일까.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30일 2014 인천대회 최우수선수를 가리기 위한 ‘삼성 MVP 어워드’ 운영위원회를 열어 후보를 8명으로 추렸다고 밝혔다. 수영 경영에서 4관왕에 은메달 하나, 동메달 둘을 목에 건 하기노 고스케(일본)를 비롯해 펜싱 플뢰레 단체전 4연패에 빛나는 남현희(한국), 기계체조에서 4관왕을 일군 야오 진난(중국), 세팍타크로 남자 단체전 5연패의 주역 피찬 수리얀(태국)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사격 3관왕 차오이페이(중국), 역도 남자 62㎏급에서 용상과 합계 세계신기록 둘을 작성한 김은국(북한), 스쿼시 2관왕 데이비드 니콜 안(말레이시아), 유도 남자 81㎏급을 2연패하면서 2관왕에 오른 김재범(한국)도 포함됐다. 삼성 MVP 어워드는 뜨거운 열정과 최고의 기량으로 대회를 빛낸 선수를 뽑아 오는 4일 폐회식에서 시상하는 공식 프로그램이다. 다관왕, 신기록 작성, 대회 연속 수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인천시, 조직위가 스포츠 약소국의 기량 향상을 지원하는 ‘비전 2014’ 프로그램을 통한 아시안게임 정신 구현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운영위원회는 밝혔다. 삼성 MVP 어워드는 1일부터 3일까지 대회에 등록한 미디어단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4년 전 광저우 대회 때는 수영 3관왕인 박태환(한국)을 제치고 배드민턴 2관왕 린단(중국)을 수상자로 선정해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 중국법인이 투표 과정에 지나치게 입김을 행사했다는 뒷말이 무성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여·야·유족 세월호법 첫 3자 회동 ‘빈손’

    여·야·유족 세월호법 첫 3자 회동 ‘빈손’

    여당과 야당, 세월호 유가족이 29일 국회에서 첫 3자 회동을 갖고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을 시도했지만 불발로 끝났다. 그러나 3자가 30일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하기로 해 금명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은 남았다. 3자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3시간 동안 세월호법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이 새로운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8월 19일 여야가 도출했던 ‘2차 합의안’보다 진전된 안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쟁점은 세월호 사고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검사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여당 몫 추천권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3자는 이날 결론을 내리진 못했지만 일제히 “공감대를 이뤘다”며 협상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함구했다. 협상이 끝난 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유가족이 총회를 열고 총의를 모아 내일 다시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유가족과 유가족 측 변호사와 논의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전했으며, 전명선 가족대책위원장은 “세부안은 유가족이 먼저 알아야 한다. 안산에서 유가족 총회를 열어 오늘 오간 이야기들에 대해 가족들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3자는 각자 진영에서 이날 논의한 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뒤 30일 재협상에 돌입한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밤 의원총회를 열어 30일 본회의 참석과 정기국회 등원 여부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제시’ 김용하 연금학회 회장 사임 표명 “학회에 부담준 것 사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제시’ 김용하 연금학회 회장 사임 표명 “학회에 부담준 것 사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용하’ ‘연금학회 회장 사임’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제시했던 김용하 연금학회 회장이 사임을 표명했다. 새누리당의 요청으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제시한 김용하 한국연금학회장(순천향대 교수)이 학회에 부담이 됐다며 26일 사임했다. 김용하 교수는 이날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하여 학회에 부담을 준 것에 사과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회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용하 교수는 몇 개월 전 새누리당 경제혁신특위로부터 조언을 요청받고 전임 회장 등과 함께 개혁안을 만들었으며, 여론 수렴을 위해 한국연금학회가 정책토론회를 주최키로 학회 운영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개혁안이 한국연금학회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보도가 되면서 학회가 격랑에 휩싸였다”며 “학회가 민간 연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혁안을 만들었다는 등 악의적 비판과 공무원 노조의 격렬한 공격으로 많은 회원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용하 교수에 따르면 학회는 인터넷·전화·편지를 통한 항의에 시달렸으며, 공무원 노조는 학회 사무실까지 찾아가 농성을 벌였다. 김용하 교수는 사임을 계기로 학회의 명예를 침해한 일부 언론과 공무원노조 등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면서 “근거 없는 음해가 계속될 때에는 이에 상응하는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제시’ 김용하 연금학회 회장 사임 “학회에 부담준 것 사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제시’ 김용하 연금학회 회장 사임 “학회에 부담준 것 사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용하’ ‘연금학회 회장 사임’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제시했던 김용하 연금학회 회장이 사임했다. 새누리당의 요청으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제시한 김용하 한국연금학회장(순천향대 교수)이 학회에 부담이 됐다며 26일 사임했다. 김용하 교수는 이날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하여 학회에 부담을 준 것에 사과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회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용하 교수는 몇 개월 전 새누리당 경제혁신특위로부터 조언을 요청받고 전임 회장 등과 함께 개혁안을 만들었으며, 여론 수렴을 위해 한국연금학회가 정책토론회를 주최키로 학회 운영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개혁안이 한국연금학회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보도가 되면서 학회가 격랑에 휩싸였다”며 “학회가 민간 연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혁안을 만들었다는 등 악의적 비판과 공무원 노조의 격렬한 공격으로 많은 회원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용하 교수에 따르면 학회는 인터넷·전화·편지를 통한 항의에 시달렸으며, 공무원 노조는 학회 사무실까지 찾아가 농성을 벌였다. 김용하 교수는 사임을 계기로 학회의 명예를 침해한 일부 언론과 공무원노조 등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면서 “근거 없는 음해가 계속될 때에는 이에 상응하는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공항공사 사장 후보 4명 압축

    7개월째 비어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최종 선정됐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4일 면접을 실시해 인천공항공사 사장 후보자로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후보자 4명은 국토부 출신인 이영근 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박완수 전 창원시장, 최주현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 윤영두 전 아시아나항공 사장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장 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고 서류전형을 거쳐 6명이 면접을 봤다. 앞으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청와대가 최종 후보자 한 명을 낙점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 새 사장은 다음달 중순쯤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정창수 전 사장이 지난 3월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물러나고서 현재까지 공석 상태다. 지난 6월 사장 후보가 압축돼 인사 검증이 진행되다 선임 절차가 백지화됐고 이달 초 재공모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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