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운영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본부장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박람회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후원회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3선 출마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12
  • 홍준표 “NPT 탈퇴… 핵개발 하자”

    홍준표 “NPT 탈퇴… 핵개발 하자”

    “컴퓨터 시뮬레이션 고폭실험 가능” 김문수 “文대통령 김정은 기쁨조” 막말 박 前대통령 지지자들 洪에 거센 항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우리도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핵물질과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대구시 중구 동아쇼핑센터 앞에서 열린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2차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 “전술핵 재배치를 해 달라고 미국에 요구해 보고 안 되면 핵개발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가 독자적 핵개발을 위한 NPT 탈퇴론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북한은 1993년에 탈퇴를 했고 우리도 탈퇴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핵실험을 안 해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고폭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핵을 가지려 작정만 하면 어렵지 않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을 이기려면 핵무장을 하지 않고는 이 나라 국민이 살길이 없기 때문에 핵무장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국민 1000만명만 전술핵 재배치에 동의해주면 우리는 김정은의 핵 불장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힘없이 깡패한테 구걸이나 바라는 것은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무엇을 잘하나. 쇼를 잘한다. 쇼는 끝내주게 하는데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게 생겼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핵을 갖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 핵에는 핵이다”라면서 “그런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CNN 인터뷰를 보니 ‘핵을 만들 필요가 없고 미국 핵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겠나.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 대통령 맞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동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재만 당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안보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바로 문 대통령이 적폐 대상”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바로 탄핵감이 아닌가. 매국 행위가 맞다”고 가세했다. 한편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조치를 내린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대회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지지자들 일부는 이날 ‘배신자 홍준표 사당화 중단하라’, ‘박근혜 팔아 대표 되더니 부관참시 웬말이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홍준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핵개발 하자”

    홍준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핵개발 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우리도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핵물질과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대구시 중구 동아쇼핑센터 앞에서 열린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2차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 “전술핵 재배치를 해 달라고 미국에 요구해 보고 안 되면 핵개발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가 독자적 핵개발을 위한 NPT 탈퇴론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북한은 1993년에 탈퇴를 했고 우리도 탈퇴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핵실험을 안 해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고폭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핵을 가지려 작정만 하면 어렵지 않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을 이기려면 핵무장을 하지 않고는 이 나라 국민이 살길이 없기 때문에 핵무장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국민 1000만명만 전술핵 재배치에 동의해주면 우리는 김정은의 핵 불장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힘없이 깡패한테 구걸이나 바라는 것은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무엇을 잘하나. 쇼를 잘한다. 쇼는 끝내주게 하는데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게 생겼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핵을 갖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 핵에는 핵이다”라면서 “그런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CNN 인터뷰를 보니 ‘핵을 만들 필요가 없고 미국 핵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겠나.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 대통령 맞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동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재만 당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안보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바로 문 대통령이 적폐 대상”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바로 탄핵감이 아닌가. 매국 행위가 맞다”고 가세했다.  한편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조치를 내린 이후 이날 대회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지지자들 일부는 이날 ‘배신자 홍준표 사당화 중단하라’, ‘박근혜 팔아 대표 되더니 부관참시 웬말이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코리아컵 국제요트] 러 대표 삼바 인쇼어 두 경기 모두 1위

    [코리아컵 국제요트] 러 대표 삼바 인쇼어 두 경기 모두 1위

    러시아 대표 ‘삼바’가 제10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인쇼어 두 경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삼바는 15일 울진 후포항에서 진행된 대회 첫날 인쇼어 1, 2경기 모두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벌점 2를 기록했다. 올해 대회는 10회째를 맞아 10척의 요트, 100여명의 선수만 출전해 여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위는 한국의 ‘팀처용’과 ‘하쿠나마타타’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두 경기를 마친 뒤 오후6시부터 개회식이 열렸는데 정제묵 대한요트협회장, 임광원 울진군수, 김창오 울진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정제묵 회장은 2019년에 후포마리나가 완공되면 요트 선수 및 동호인, 더 많은 해양스포츠 인구와 관광객들이 찾는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이고 이번 대회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되길 기원했다.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로 울진 노래자랑을 진행해 지역주민들과 참가 선수단 및 운영위원회 모두 한마음으로 어울렸다. 15일에는 후포항을 출발해 독도를 돌아오는 항해 거리 1000km의 오프쇼어 경기가 열리는데 제주와 동해안을 거쳐 북상하는 18호 태풍 ‘탈림’의 진로가 원활한 진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1500만원이 주어지며 10위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대회 상금 총액은 6000만원이다. 대한요트협회는 전국대학생요트대회도 함께 진행하며 일반 시민이 참가할 수 있는 독도 세일링 탐사, 관람정 탑승,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수 강남, 국제구호기관 ‘W-재단’ 자연보전 홍보대사 위촉

    가수 강남, 국제구호기관 ‘W-재단’ 자연보전 홍보대사 위촉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강남이 국제구호기관 W-재단의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W-재단은 15일 강남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홍경근 W-재단 총재, 이욱 이사장,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등이 참석했다. 강남은 지난 8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KOMODO 코모도 섬’에 출연해 자연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W-재단 관계자는 “강남이 앞으로 방송을 비록해 재단의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연보호의 아름다운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도 “앞으로 재단의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해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행동으로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남태평양,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에서 구호 사업도 벌이고 있다. 또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인 ‘후시 캠페인’을 통해 숲 조성, 산호 복원 등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와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및 환경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탐험가이자 재단 운영위원인 로버트 스완과 함께 남극과 북극 보전 캠페인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 “장애인 인권, 1대1로 챙겨요”

    끊이지 않는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와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서울 송파구는 14일 지역의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228명과 종사자 143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심층 면담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인권침해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에 심층조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지난달 22명으로 구성된 인권실태조사단을 위촉하고, 장애인 인권보호 및 인권실태 조사 기법·장애인 학대 및 인권침해 사례 등을 교육했다. 1대1 심층 개별 면담 방식은 장애인 학대 사건의 특수성과 폐쇄성을 고려한 것이다. 면담 과정에서는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의 건강, 안전, 종교, 사생활 등 권리가 보장되는지 확인하게 된다. 학대가 있었는지도 포함된다. 아울러 시설의 안전관리 실시, 운영위원회 설치, 성범죄경력자 조회 등과 개인사물함, 폐쇄회로(CC)TV, 안전설비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각 시설장에 대한 인권보호 의식을 강화시키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2012년 장애인 인권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 인권실태조사단을 구성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과거와 미래를 잇는 흥미로운 창작… 제45회 범음악제 개최

    과거와 미래를 잇는 흥미로운 창작… 제45회 범음악제 개최

    ‘범음악제(Pan Music Festival)’가 오는 18일부터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열린다. 민간 현대예술제에서 가장 오래된 행사이기도 한 이번 축제는 낯선 친숙함(unheimlichkeit)의 과거-미래를 횡단하는 새로움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광주·대구·제주 등 각 도시를 순회 중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30여곡의 국내외 작곡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앙상블 굿모리’와 정제된 화음의 구사하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쳄발리스트 김희정이 이끄는 ‘21세기 바로크앙상블’ 등 다양한 그룹들의 소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광주아시아문화전당과의 공동주최를 통해서 오는 9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광주 ACC 아시아를 위한 심포니 축제 기간 동안에는 범음악제 광주 공연을 함께 개최하여 범(Pan)악기적·협업적·전국적 현대음악제를 기획했다. 백승우(가천대 교수) 범음악제 운영위원장은 “섬세한 울림의 바로크 악기와 한국의 전통 악기와 현대의 서양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현대음악을 연주한다”며 “공연을 통해서 음악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흥미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석 10,000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특별시’ 부천을 빛낸 영광의 5명 얼굴들

    ‘문화특별시’ 부천을 빛낸 영광의 5명 얼굴들

    경기 부천시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문화상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화상 주인공은 문화부문 곽홍찬(61)씨, 예술부문 고경숙(56)씨, 지역사회 발전(봉사)부문 구점자(59)씨, 체육부문 박봉엽(60)씨, 산업기술부문 이영식(70)씨 등 모두 5개 부문 5명이다. 곽홍찬씨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조각장 보유자로 14년간 조각장 보유자로서 꾸준히 활동하는 등 부천의 전통문화를 활성화한 공로다. 현재 부천예총 부회장인 고경숙씨는 매년 복사골예술제 기획에 참여해 왔다. 수주문학상과 부천신인문학상, 펄벅문학상 등 부천 문학발전에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을 위해 한국문인협회와 MOU 체결에 매진해 시민문학의 저변 확대에 힘썼다. 구점자씨는 무료급식소와 재가나들이, 김장담그기 등 13년동안 성실히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현재 시 자유총연맹 여성회장을 비롯해 오정동 주민자치위원, 복지협의체 위원,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부천시 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인 박봉엽씨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매우 투철하다. 특히 부천시자전거연맹 고문으로,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써 지역체육분야를 크게 발전시켰다. 산업기술부문 이영식씨는 모터 전문 생산업체인 GGM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이다. 지난 39년간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45개국에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주형 부천시 문화예술과장은 “무화상은 현재의 문화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하신 분들에게 드리는 명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수상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부천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올해까지 모두 114명이 문화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마련…중년지원팀신설 운영

    부산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마련…중년지원팀신설 운영

    부산시가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전국 처음으로 35~49세 중년에 대한 지원 업무와 고독사 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중년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하는 ‘고독사 예방 운영위원회’도 운영된다. 고독사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군에 대해서는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청년, 중년, 장노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지원 디딤돌 플랜으로 청년 삶을 위한 안전망을 마련하고 중장년의 사회관계망 회복을 지원하는 미니 다복동 행복주방 운영,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마련 등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지원에 대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홀로 어르신 행복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보호체계도 보다 촘촘하게 구성한다. 방문간호사와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함께 대상자를 방문하고 지원하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도 강화한다. 내년까지 지역보건 취약 읍면동에 마을건강센터 50개(현재 35개)로 확대 설치해 취약계층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부산형 행정복지센터)도 2019년도까지 87곳을 설치하고 보호수 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을 확대해 복지, 건강, 마을재생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1인 가구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법률안과 연계해 부산의 특성이 반영된 조례를 제정한다. 한편 부산시가 지난 6월 이후 부산에서 발생한 27건의 고독사를 분석한 결과 65세 미만의 중장년 1인 가구 남성이 고독사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로는 65세 미만이 16명으로 65세 이상 11명보다 많았으며 남자가 24명, 여자가 3명으로 남성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부산시는 중장년층 남성 1인 가구의 고독사 발생비율이 높은 것은 40∼64세 남성에 대한 돌봄 지원 서비스가 없는 상태에서 이들이 이혼, 실직, 질병 등으로 사회관계망이 단절된 때문으로 분석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비 수급자는 각각 15명과 12명으로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고독사 사망자 대부분이 고혈압과 당뇨 등 질병을 갖고 있으며 알코올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덕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고독사 문제는 정책적인 예방대책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근대 한국불교’ 세계에 알린다

    ‘근대 한국불교’ 세계에 알린다

    국내 첫 영어 번역 완료… 전 세계 배포 불교철학·문화·역사 등 각 분야서 엄선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는 세계불교 사상 이례적으로 선(禪) 불교 전통을 오롯이 간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원효를 비롯해 걸출한 인물이 숱하게 배출됐지만 한국불교는 주목받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불교를 제대로 소개한 책자도 찾아보기 힘든 편이다. 한국불교의 정수가 담긴 문헌들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 근대불교 대표 문헌 10종이 영어로 번역돼 세계에 배포될 예정이라 주목된다.조계종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편찬위)는 ‘근대 한국불교 대표문헌 10권 영역’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봉정법회를 오는 12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부터 5년에 걸쳐 국고 지원금과 종단 예산으로 영역·발간된 문헌은 ‘백교회통’(이능화), ‘근대한국불교개혁론’(만해 외), ‘근대한국불교논설집’(최남선 외), ‘경허집’(경허), ‘조선불교사고’(김영수), ‘조선탑파의 연구’(고유섭), ‘근대한국불교시선’(만해 외), ‘각해일륜’(용성), ‘불자필람’(최취허·안진호) ‘인명입정리론회석’(박한영) 등 10종이다. 1900~1945년 근대기에 소개된 320여종 가운데 불교철학, 문화, 역사, 비평 등 각 분야에서 당대를 대표하는 문헌을 엄선한 것이다.이들은 모두 근대 한국불교가 일제강점기하 민족의 시련을 함께하며 천년의 한국불교 문화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보편담론을 전개했음을 보여 준다. 영역 작업에 데이비드 매캔 하버드대 명예교수, 존 조르겐슨 호주국립대 교수, 박포리 애리조나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명입정리론회석’은 처음 발굴돼 국내외에 소개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불교계에서는 이번 완역을 두고 단지 출판 영역의 성과에 머물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한국불교의 진수를 세계 석학들에게 전해, 동아시아 불교를 제대로 통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계기로 여기고 있다. 조계종은 2006~2012년 삼국시대~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고승 문집을 선별해 ‘한국전통사상총서’ 한글·영역 각 13권 총 26권을 발간한 바 있다. 조계종단 차원의 두 번째 큰 영역 사업이 마무리된 셈이다. 조계종은 이 영역본을 국내외 도서관과 학자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전자책으로 제작해 조계종 영문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편찬위 운영위원장 진광 스님은 “불교문헌의 영역본 수가 적었고 그나마도 적은 분야에 한정돼 한국불교를 알리는 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며 “이번 영역 사업은 뒤꼍으로 밀려나 있던 근대 한국불교를 새롭게 조명하고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미래 비전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은 3차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현대 한국불교 대표문헌을 선별해 영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책 읽는 노원… 축제로 즐기는 평생학습

    서울 노원구는 ‘제5회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책 읽는 노원 만들기 운영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마을축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등나무근린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는 평생학습 박람회가 열린다. 관내 대학교 평생교육원, 성인문해기관, 복지관, 등 총 93개 기관에서 120개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북 페스티벌도 열린다. 구립도서관 등이 참여해 휴먼북과의 대화, 책병원, 그림책 놀이터 등 책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평생교육기관 수강생과 학습 동아리의 어울림 콘서트, 어쿠스틱 밴드 ‘오늘’의 음악공연과 노원 FM 팟캐스트 공개방송에 참여하는 북 콘서트도 열린다. 또 8일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는 ‘음악가 김홍도를 아십니까?’를 주제로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민·관·학 평생교육기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마을축제는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면서 “구민들과 평생학습 가치를 공유해 평생 마을 학교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 7일 개소”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 7일 개소”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각종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서남권 서울시민들을 위해 9월 7일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가 정식으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형찬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심리문제 예방과 행복한 삶, 건강한 마음성장을 위하여 서울시 서남권(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주민을 위한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를 8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소한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는 ‘서울형 심리지원사업 모형개발’에 의해 설립됐으며, 서울심리지원센터, 서울심리지원 북부센터에 이어 3번째로 개소하는 심리지원센터이다. 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의 심리건강 실태(높은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률)에 따른 맞춤형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남권 지역의 특수성(항공기 소음, 높은 중장년층 비율 등)을 반영한 지역밀착형 심리상담 및 심리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심리서비스 전문기관과 뿐만 아니라, 민간 상담기관과의 연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과 함께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하여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는 센터장을 비롯하여 심리치료사, 상담심리사 등 전문가 4명이 상시 근무하며,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외부 전문가 인력풀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직장이나 대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직장인을 위하여 평일 야간 및 토요일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 행사는 7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양천구 신월로 176)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와 서울시민 및 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 센터 관계자 및 심리학과 교수, 심리상담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김희태 서남센터 심리상담사는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 놓여진 서울시민들의 지치고 소진된 마음을 위로하고 보다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하여 언제든지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제정… ‘분단문학의 큰 별’ 빛낸다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제정… ‘분단문학의 큰 별’ 빛낸다

    남북 문제 천착한 수십 편 창작재일작가 김석범 초대 수상자에특별상엔 김숨… 17일 시상식 ‘분단문학의 큰 별’로 평가받는 이호철 작가를 기리는 문학상이 처음 제정됐다. 서울 은평구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제정’을 선포했다. 초대 수상 작가로는 소설 ‘화산도’의 김석범 작가를 선정했다.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은 분단 현실을 비롯해 민족, 사회 갈등에 관한 집필 활동을 하다 지난해 9월 타계한 이호철 작가의 정신을 되짚고 그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고인은 1932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1950년 한국전쟁에 인민군으로 동원돼 포로로 잡혔다가 풀려난 뒤 이듬해 1·4후퇴 때 혈혈단신으로 월남했다. 1955년 ‘문학예술’에 단편소설 ‘탈향’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60여년간 장편소설 ‘소시민’, ‘서울은 만원이다’, ‘남풍북풍’ 등 수십 편의 작품을 통해 전쟁과 남북 분단 문제에 천착해 왔다. 남과 북의 분단을 잇는 통일의 길목 은평구에서 50년 이상 거주하며 마지막까지 펜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날 이 작가가 국립한국문학관의 은평구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던 일을 소개하며 “이 작가는 국립한국문학관에서 마지막 작품을 쓰고 싶다. 마지막엔 ‘귀향’을 쓰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가가 말한 귀향은 단순히 고향에 돌아가는 게 아니라 우리 현대사를 관통하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하자는 문학정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염무웅(문학평론가)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심사위원장은 “통일을, 분단 극복을 주제로 한 상이 아직 없었다는 게 의아스럽다. 그래서 이 상의 제정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자문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추천선고위원회 및 심사위원회 등을 운영했다. 초대 수상 작가로 선정된 김 작가는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재일조선인으로 1957년 4·3사태를 다룬 최초의 소설 ‘까마귀의 죽음’을 발표해 전 세계에 제주 4·3사건의 진상을 알렸다. 1976년에는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한 대하소설 ‘화산도’를 일본 문예 춘추사 ‘문학계’에 연재했다.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특별상은 소설가 김숨 작가가 수상했다. 그는 1997년 ‘느림에 대하여’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투견’, ‘국수’ 등의 소설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해와 연민, 사랑이라는 주제의식을 형상화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그린 장편 ‘한 명’을 펴내 반향을 일으켰다.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시상식은 통일의 염원을 담아 경기 파주 DMZ에서 오는 17일 열린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인턴부터 1급까지… ‘신의 직장’ 공기업 취업 구린내

    인턴부터 1급까지… ‘신의 직장’ 공기업 취업 구린내

    ‘자격 미달’ 권성동 의원 비서관, 강원랜드 사장에 채용청탁 입사 권 의원측 “관련 없다” 의혹 부인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비서관이 강원랜드에 부정 청탁을 통해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서부발전 사장 임명 과정에서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입김으로 사장 추천 후보가 뒤바뀐 사실도 드러났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지인의 딸 등에게 특혜를 제공하고자 인·적성 점수를 조작하고 대한석탄공사 사장도 자신의 조카를 청년인턴으로 뽑는 등 공공기관 채용 비리가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감사에 적발된 기관장 대다수가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이들이어서 향후 공공기관장 교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채용 등 조직·인력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올해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기획재정부 및 한국석유공사 등 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업무 전반을 점검해 총 100건의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관련자 16명에 대해 해당 기관에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자료 통보(12명), 수사 요청(8명) 등 조치도 진행했다. 이번 감사는 우리나라 공공기관 채용 과정 전반을 점검한 첫 사례다. 권 의원 비서관인 김모(45)씨는 2013년 11월 당시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집무실에 찾아가 “신축 예정인 워터파크에서 일하고 싶다”며 이력서를 건넸다. 최 사장은 강원랜드 최대 현안인 폐광지역특별법 존속기한을 연장하고 카지노 시설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는 이유로 기획조정실장에게 그를 채용하라고 지시했다. 곧바로 강원랜드는 ‘워터월드 수질·환경 분야 전문가(1명) 공개채용’ 모집공고를 내 환경 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으로 지원자격 요건을 정했다. 김씨는 환경 분야 실무경력이 4년 3개월로 지원자격에 미달했지만 최종 합격했다. 감사원은 최 전 사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다만 이번 사건에 권 의원이 연루된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 현재 유럽을 순방 중인 권 의원 측은 비서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전혀 관련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또 서부발전 사장 임명 과정에서 주무 부처인 산업부의 입김으로 추천 후보가 뒤바뀐 사실도 밝혀냈다. 지난해 10월 서부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 5명 가운데 3인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기로 하고 면접 결과를 산업부에 보고했다. 그러자 산업부 측에서 “정하황 후보가 추천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고 임원추천위 간사는 면접 점수를 조작해 정 후보를 추천 명단에 포함시켰다. 정 사장은 박근혜 정부 실세였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대구고 선배다. 결국 그는 지난해 11월 서부발전 사장에 임명됐다. 이 밖에도 디자인진흥원은 2015년 하반기 신규 인력(3명) 채용에서 정용빈 원장이 특정인 3명의 인·적성 점수를 조작해 그중 2명을 합격시켰다. 특혜를 입은 이들 중에는 정 원장 지인의 딸도 포함돼 있었다. 석탄공사는 2014년 8월 4개월짜리 단기계약직 청년인턴 10명을 뽑을 때 당시 권혁수 사장이 자신의 조카를 부정 채용했다. 실무자는 사장 조카의 자기소개서 점수를 만점 처리했다. 현 석탄공사 사장인 백창현 당시 본부장은 그가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권 사장의 요구에 따라 이를 실행했다. 백 사장은 본부장 시절에도 직원 딸이 과락에 해당하는데도 면접 기회를 줘 합격시켰다. 지난해 2월 취임한 김정래 석유공사 사장은 대학 후배 등 2명의 이력서를 직접 건네며 1급 상당 계약직(연봉 약 1억 3000만원)으로 채용하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채용공고나 면접 등 정당한 절차 없이 열흘 만에 비공개 채용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데스크 시각] 유해 생리대 의혹, 속 시원하게 밝혀라/조현석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유해 생리대 의혹, 속 시원하게 밝혀라/조현석 사회부장

    살충제 달걀에 이어 유해 생리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의 피해자 3000여명이 90억원대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리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면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생리대 위해성 논란과는 별도로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여성환경연대를 둘러싼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다. 발단은 여성환경연대가 강원대 김만구 교수 연구팀에 10종의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사를 의뢰했는데 이후 릴리안의 명단만 공개된 것에서 비롯됐다. 이를 두고 깨끗한나라의 경쟁업체인 유한킴벌리 임원이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이런 배경에는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에 ‘생리대 전성분 표기 모니터링 결과’ 유한킴벌리만 ‘비교적 우수한 기업’에 선정되는 등 오해를 살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강원대에서 수행한 독성물질 농도검사 결과를 여성환경연대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섣부르게 발표한 배경도 납득이 되질 않는다. 강원대 연구팀은 “독성 검사를 했을 뿐 인체 유해성 여부를 판단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생리대에 대한 인체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특정 제품의 농도가 높게 나왔다고 반드시 유해하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는 것이다. 강원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회용 생리대의 평균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은 중형 생리대가 4185㎍/ea였다. 그런데 TVOC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면 생리대 제품에서 오히려 일회용 생리대보다 무려 2.7배나 많은 1만 1487㎍/ea가 검출됐다. 연구팀은 면 생리대를 정제수 세탁 처리와 삶음 처리 했더니 평균 TVOC가 각각 72%, 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면 생리대를 삶아 사용한다면 인체에 노출되는 화학물질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울러 강원대에 검사비로 건넨 220만원에 대해서도 포털 사이트 펀딩으로 마련했다는 여성환경연대의 발표도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그동안 먹거리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적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1989년 ‘우지(牛脂) 라면 파동’, 2000년 ‘중국산 납꽃게’, 2008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문’ 등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유해 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1998년 ‘포르말린 통조림’ 사건과 2004년 ‘쓰레기 만두 사건’의 경우 뒤늦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포르말린 통조림 사건은 업체 대표가 구속되고 업체가 도산했지만 대법원에서 ‘포르말린은 자연 상태의 식품에도 존재하고 인위적으로 첨가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쓰레기 만두 사건에서는 한 업체 대표가 무고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이 사건 역시 법원은 인체에 유해하다는 근거가 없다며 무혐의 판결했다. 위해성 생리대 논란는 여성환경연대가 지난 3월 유해 생리대 문제를 제기했지만 보건 당국이 이를 귀담아듣지 않아 사태가 커진 측면이 있다. 늦었지만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5일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고 한다. 여성환경연대가 최근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식약처에만 책임을 넘길 것이 아니라 속 시원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시민단체가 국민들의 더 많은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잘못이 있다면 이를 정정하는 데 결코 인색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이다. hyun68@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AR게임과 마을기업 중매서다

    강감창 서울시의원, AR게임과 마을기업 중매서다

    AR게임과 마을기업의 색다른 만남.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의 만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앞장서고있어 화제다. 그 결실로 AR게임‘인그레스(Ingress)’를 개발한 나이언틱(Niantic, Inc)사(社)는 마을기업 한성백제와 함께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를 지원하기 위한 『마을기업 한성백제와의 협약식』을 30일 개최했다. 어노말리(Anomaly)는 유저들이 특정시간, 특정장소에 모여 양 팀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루는 이벤트로서, 작년 11월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된 ‘인그레스 어노말리 비아 느와르 서울 프라이머리’에는 온오프라인 1만 여명의 유저가 참여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 바 있다. 올해에도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가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성백제 협동조합은 잊혀진 백제역사·문화의 복원과 계승, 새로운 문화상품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며 석촌동에 위치한 고분을 활용하여 백제문화를 전파하고 민관거버넌스를 활용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으로, 석촌동 주민대표들이 모여 만든 조합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이언틱 아시아태평양 디렉터와 커뮤니티 매니저, 마을기업 한성백제의 이사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나이언틱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마사시 카와시마와 마을기업 한성백제의 손병화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한성백제 협동조합과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운영위원회는 2017년 9월 석촌고분 일대에서 열리는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마사시 카와시마는 “강감창 의원이 인그레스 게임의 고수인 점이 인상깊었다. 아울러 인그레스 게임과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함께 서울의 가치를 빛내게 돼 기쁘다”고 밝혔으며, 손병화 이사장은 “마을기업 한성백제에 이러한 기회가 주어져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두 기관의 교두보 역할을 한 강감창 의원은 협약식 직후 “증강현실 게임과 마을기업이 상호 간에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년 서울대회 뿐 아니라 올해 개최 예정인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대회 유치와 운영 등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식은 AR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 방안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 인그레스(Ingress)게임 : 전 세계적으로 현재 500만여 명의 유저가 인라이튼드(Enlightened, 계몽팀)와 레지스탕스(Resistance, 저항팀)로 양분되어 플레이한다. 분기별로 프라이머리(Primary)급으로 어노말리(Anomaly) 행사를 진행하는데, 작년 홍콩대회에는 6천 여명, 도쿄대회에는 1만 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바 있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라이머리급 어노말리 대회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에도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가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임박…경찰 비상대기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임박…경찰 비상대기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이번 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할 전망이다.국방부가 환경부에 4일까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평가작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발사대 추가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도 이번 주 사드배치에 대비해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가는 한편 경찰력 동원과 배치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통상 30일이 소요돼 지난달 24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10일간 연장이 가능해 국방부는 4일을 데드라인으로 통보한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평가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평가작업을 끝내면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2일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드 발사대 4기와 기반공사 장비·자재를 사드기지(옛 성주골프장)에 반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환경부의 평가작업이 늦어지면 발사대 추가배치가 다음 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3일 사드기지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취소했다. 서 차관은 4번째로 소성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번에는 임시배치이고 앞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상배치할 것”이란 점을 설명하려고 했으나 주민은 “명분 쌓기용 방문”이라며 면담을 거부했다. 국방부가 발사대 반입을 강행할 경우 사드반대 주민·시민단체와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사드반대 6개 시민단체는 6일까지 ‘사드저지 1차 국민비상행동’에 나서고 7일부터 다시 1주일간 ‘2차 국민비상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사대 추가배치 때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전국에서 400∼500명의 사드저지 인원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사드기지에는 매일 주한미군 헬기 3∼10대가 공사 장비·자재와 병력을 수송해 발사대 추가배치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는 주민 등 30여명이 모여 앉아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또 사드반대 시민단체협의회에서 이탈한 성주군투쟁위원회는 발사대 반입때 주민 및 시민단체와 공동보조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운영위원회(집행부)를 재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성주투쟁위는 사드 발사대 반입 하루 전 사드기지로 이동해 1박 2일간 소성리 마을주민과 함께 저지활동에 나선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후 의혹’으로 옮겨붙은 생리대 유해성 논란

    유해성 생리대 파동이 인체 유해성 논란을 넘어 진실 공방으로 옮겨가고 있다. 나아가 유해 생리대를 폭로한 여성환경연대와 생리대 시장 1위 업체인 유한킴벌리의 유착 관계 여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5월 26일 생리대 전 성분 표기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하며 유한킴벌리만 ‘비교적 우수한 기업’으로 꼽았다. LG유니참은 ‘개선이 필요한 기업’, 웰크론·피앤지·깨끗한나라는 ‘많은 개선이 필요한 기업’으로 분류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생리대 기업도 있다”며 유한킴벌리를 내세웠다. ‘전 성분 공개’는 지난해 6월 생리대 가격 인상을 주도한 유한킴벌리 측이 부정적인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추진했고 여성환경연대가 이를 뒷받침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가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서 생리대 파동이 터졌다. 유한킴벌리 측은 “실내 공기질, 먹는 물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관리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환불 접수 사이트로 전락한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홈페이지와 크게 대조적이다. 김만구 강원대 교수가 독성물질 검출 실험 결과 시중 11개 제품 모두에서 VOCs가 검출됐다고 밝혔는데도 릴리안만 이름이 공개되면서 두 회사의 운명이 갈린 것이다. 나머지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런 배경이 알려지면서 여성환경연대의 독성물질 검출 실험 비용을 유한킴벌리 측이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 교수도 같은 달 31일 언론 인터뷰에서 연구 비용에 대해 “여성환경연대가 소셜펀딩으로 모금한 220만원과 사비로 충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성환경연대가 네이버와 진행한 소셜펀딩 7개 가운데 생리대 성분 검출 실험과 관련한 사업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여성환경연대는 소셜펀딩 여부에 대한 해명 없이 “민간기업의 후원이나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았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생리대 파동] 11개 제품 ‘유해’ → 부작용사례 속출 → 환불 → 부실 검증 의혹

    [생리대 파동] 11개 제품 ‘유해’ → 부작용사례 속출 → 환불 → 부실 검증 의혹

    유해 생리대 파동의 시작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성환경연대는 강원대 김만구 환경융합학부 교수팀에 상위 4개사의 생리대 11개 제품에 대한 성분 조사를 의뢰했다. 이어 약 5개월 뒤엔 지난 3월 11개 제품 모두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큰 사회적 반향은 없었다. 제품명도 공개되지 않았다.그러나 5개월이 흐른 이달 초 김 교수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품명이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이라고 공개하면서 유해 생리대 논란이 불붙기 시작했다. 하나둘씩 제기되던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례가 인터넷을 타고 흐르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의 검출 결과 발표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품질 검사에 착수했다. 법무법인 법정원은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카페를 개설하고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다. 릴리안 사용자들의 부작용 호소가 들불처럼 일자 깨끗한나라 측은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한 환불 조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탄력을 받은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다시 열고 부작용 제보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여성 10명 가운데 6명이 생리주기가 변했다는 내용이었다. 깨끗한나라 측은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생산까지 중단하는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 “생리대 접착제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해도 소용없었다. 나머지 8개 제품명을 공개하라는 요구도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환경연대의 유해 성분 검출 실험에 특정 업체가 후원을 했다는 등 배후 의혹이 제기됐다.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에 릴리안의 경쟁사인 유한킴벌리의 상무이사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이는 실험 비용의 출처에 대한 의혹으로 번졌다. 여성환경연대 측은 “포털사이트의 소셜 펀딩을 통해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이제 실험 과정의 적절성 여부로 논란이 옮겨가는 양상이다. 여성환경연대 측이 유의미하지 않은 실험 결과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성급하게 발표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집단 소송의 동력도 점점 떨어져 가는 분위기다. 31일 해당 카페에는 소송 비용을 냈다가 철회하는 회원들이 줄을 잇는다. “집단소송은 법무법인만 배 불리는 격”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자율형 사립고 성신고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안 통과

    자율형 사립고인 울산 성신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안이 30일 교육부를 통과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특수목적고 등 지정 운영위원회를 열어 시교육청이 동의를 요청한 성신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감이 이번 주 중 자사고 지정취소를 최종 결정,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학교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자율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어 성신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안(찬성 9명, 반대 2명)을 통과시켰다. 시교육청은 성신고 재단과 학교 측이 자사고 유지를 위한 의자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성신고는 자사고 유지 약속을 이행하라는 학부모 요구도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냈다. 학교는 재단의 경영이 어렵고 정부의 자사고·외고 폐지 정책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 미달 사태가 우려된다며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학부모들은 재단과 교장이 지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말한 2021년까지 자사고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성신고는 2015년 7월 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 점수 60점을 웃도는 83.3점을 받아 2016년 8월부터 2021년 2월28일까지 지정이 연장됐지만, 중도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매달 교육혁신 난상토론 여는 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교육 혁신을 위한 난상토론의 장이 마련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른바 ‘마포혁신교육지구 의제별 포럼’은 5개 주제를 다룬다. 앞서 올 6월 열린 포럼에서는 혁신교육을 다뤘다. 30일 오후 3시 월드컵로 212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되는 포럼 주제는 진로교육이다. 다음달부터 월 1회 교육복지, 문화예술, 마을방과후활동을 차례로 논의한다. 구는 지역주민과 함께 정기적인 포럼을 열어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제를 토론하고 혁신교육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포럼을 시작했다. 지역의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있다. 진로교육 포럼에서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인 하자센터의 황윤옥 센터장이 발제를 맡았다. ‘일과 삶의 미래, 일자리, 일거리, 일머리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혁신교육지구 청소년위원장,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 홍익여중 진로부장, 또보자마을학교 운영위원이 차례로 주제와 관련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하려면 마포혁신지구 실무지원단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포럼이 진행될 동안 아이돌봄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