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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의회 의장에 민주당 황세영 의원 선출

    울산시의회는 5일 시의장에 더불어민주당 황세영(59)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출신에 초선 시의원이 시의장에 뽑힌 것은 1997년 광역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황 의장은 “의회를 소통과 협치로 운영하겠다”며 “시의원 역량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정책담당 전문위원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1부의장에는 민주당 이미영 시의원, 제2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 고호근 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안동영, 행장자치위원장에는 윤덕권, 환경복지위원장에는 전영희,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장윤호, 교육위원장에는 천기옥 시의원이 각각 뽑혔다. 시의회는 6일 현충탑 참배 후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연다. 9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별 회의에서 부위원장을 뽑는다. 10일 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시정보고를 받는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와 개별 현장 활동에 나선다. 22명의 울산시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7명,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5명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원구성에 발목 잡힌 대법관·경찰청장 인사청문

    상임위원장 등 배분 입장차 팽팽 입법부 이어 사법부도 공백 우려 협상대표 4명 오늘 다시 만나기로 여야의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실무협상이 늘어지면서 김선수 등 3명의 대법관 후보자는 물론이고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자칫 원 구성 협상이 길어지면 사법부 공백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자유한국당 윤재옥, 바른미래당 유의동,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원 구성 실무 협상을 재개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 가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달 27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첫 만남을 가졌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고 탐색전만 벌였다. 이튿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실무 협상을 벌였지만 역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해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될지 답답하다”며 “한 달 넘게 입법부 공백을 방치한 국회가 사법부 공백까지 초래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야당을 압박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2일 김선수 변호사,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 노정희 법원도서관장을 신임 대법관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국회에 이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국회가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정부는 국회에 10일 이내에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민갑룡 후보자의 경우 국회 동의가 필요 없기 때문에 법이 정한 기한이 지나면 대통령이 경찰청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 반면 대법관은 헌법에 따라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해 원 구성 및 인사청문 절차가 완료되지 않으면 전임 대법관의 임기 만료 시한인 8월 말을 넘어서도 신임 대법관이 임명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국회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놓고 여야의 입장 차가 커 타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한국당은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제8대 안양시의회, 상임위원장 배분 놓고 파행

    제8대 안양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시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는 등 임시회 첫날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시의회는 3일 제241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하고, 5일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후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한국당은 개원 전날인 지난 2일부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서로 간 의견이 팽팽히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에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자리 배분을 제안했고, 한국당은 운영위가 아닌 다수당을 견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이에 반발했다. 안양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총무경제위원회, 보사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의 4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이날 아침부터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간 한국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계속 입장을 고수하면 장기농성도 불사하겠다”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당 지지율이나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것이 그동안 관례이나 원활한 의정 운영을 위해 의회운영위원장을 양보했다”며 한국당의 농성을 비난했다.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상임위원장은 상임위원중에서 의장선거의 예에 준하여 본회의에서 선거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안양시의회는 총 21석으로 민주당이 12석(비례대표 1석), 한국당은 8석(비례대표 1석)을 각각 차지했다. 3석의 비례대표 중 1석은 민주당 비례대표의 이중당적으로 등록무효됐다. 이에 따라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을, 제2당인 한국당이 부의장을 각각 맡게 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점거 농성으로 오전 예정됐던 의장단 선출이 무산되고 오후 개원식도 미뤄지면서 의사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최웅식 시의원,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 선언

    최웅식 시의원,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 선언

    최웅식 서울시의원(3선, 영등포1)이 지난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 의원은 7월 2일 14시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의 포부를 밝히고,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겨주었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지닌 시민들은 지방정부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며 “서울시는 시민의 삶 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해 낼 수권정당의 능력있는 지방정부가 되어야 하고, 서울시의회는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가치가 서울시정에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화합 속에 건강한 견제를 해낼 것”이라 밝혔다. 또한 최웅식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의 가장 큰 과제는 분권형 개헌과 지방분권의 실현이라 강조하고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하는 것과 함께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루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방정부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의 맏형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제8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통위원장을 맡아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이 되어서는 50명의 입법지원관을 채용하는 추진력과 의회의 청렴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20여개의 개혁과제를 단호하게 수행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검증받았다. 최웅식 서울시의장 출마자의 주요 공약으로는 ▲지방분권TF 의장 직속 행정기구 신설 ▲의원별 1인 정책보좌관 현실화 ▲매니페스토 이행 지원부서 신설 ▲의회 사무처 주요직 외부전문인력 채용으로 전문성 강화 ▲효율적인 스마트의회 구현 ▲남북화해협력 사업 추진 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는 7월6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의 110석 중 102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의장선거는 사실상 서울시의회의 의장을 선출하는 의미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달 넘긴 무두절 국회… 20년 만에 국회의장 없는 제헌절 되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늦어지면서 20년 만에 제헌절 행사가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치러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의장 없이 제헌절 행사가 진행된 사례는 15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둔 1998년까지 거슬러 간다. 당시 의장단 선출 방식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원 구성을 하지 못했고, 하릴없이 직전 국회의장인 김수한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경축사를 했다. 의장 없는 제헌절은 헌정 사상 처음이었다. 이때 제헌절 경축식엔 의원 299석 중 50여명만 참석했다. 15대 후반기 박준규 의장은 그해 8월 3일에야 선출됐다. 지난 5월 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임기가 종료된 상황에서 여야는 7월 초까지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마치자고 공언하고 있다. 그러나 협상 속도는 더디다. 지난달 27일 여야 원내대표가 협상을 시작한 뒤 원내수석 대표들은 맛보기 회동을 했을 뿐 본격적인 협상은 시작도 못 했다. 당장 1일 원내 수석부대표 사이 협상을 위한 회동도 없었다. 우선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의 입장 차가 명확해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서로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의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의장 선출 방식도 복병이다. 문희상 의원을 의장 후보로 낙점한 민주당은 관례대로 다수당의 후보가 의장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교섭단체별로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고 의원 자율투표에 맡기는 것이 국회법 원칙에 맞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시의회, 시민 정치 기본권 제한하는 학교운영위 조례 개정

    서울시의회 서윤기의원(관악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학교운영위원(이하 학운위)의 자격 제한 개정 조례가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학교운영위원의 자격을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로 규정한 현행 조항을 삭제하는 것으로, 그동안 서울시내 학교운영위원 중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에 한해 입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개인의 정치적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었다. 서윤기 의원은 개정조례안을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 ‘솥뚜껑’을 보고 ‘자라’라고 외치는 격이라고 말했다. 당원을 정치인이라고 주장하고, 교육을 정치에 예속한다는 주장은 의도적인 왜곡 과장을 넘어 논리적 비약으로 실제 평범한 학부모가 정당의 당원인 사례가 많은데 이런 기본권 제한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서윤기 의원은 현행 조례가 법치주의에 반하는 위법한 조례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는 헌법 제31조제4항의 교육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이는 기본권으로서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구별되는 제도적 보장으로서 국가의 입법의지에 의해 그 정도가 구체화된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31조의2가 정당인 배제라는 자격제한을 두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례로서 학운위의 자격을 제한하게 된다면 이는 헌법과 법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으로 법치주의와 법치행정의 원리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다. 덧붙여 서윤기 의원은 조례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의 핵심이 학교자치의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학교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운위를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학교의 자율성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조례와 같이 상위법령 이외의 제한사항을 규정하게 되면 오히려 학교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학교자치의 활성화를 위해서 학운위 구성의 위법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서윤기 의원은 “본 개정안이 학운위 구성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본 조례의 통과를 통해 학교자치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접수된 민원, 일사천리로 처리된다”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접수된 민원, 일사천리로 처리된다”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6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마지막 회기 281회 정례회를 열고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민원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는 서울시의회에 제출되는 민원을 신속·정확히 처리해 서울시민의 권익 보호·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민원에 관한 정의 ▲민원 접수 및 관리를 위하여 민원행정서비스지원센터를 설치·운영 근거 ▲민원의 처리, 처리 기간, 처리결과 등의 규정 ▲민원행정상담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의회 규정(예규)으로 운영돼오던 민원 처리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입법화함으로써 자치법규상의 효력을 발생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민원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태수 의원은 “9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회기에서 시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한 뜻깊은 조례가 통과되어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며 “이번 조례로 인해 서울시의회에 제출되는 민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사천리로 처리하여 서울시민의 권익 보호·증진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대 운영위원장 직무대리, 4년간의 의정활동 소회 밝혀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대 운영위원장 직무대리(더불어민주당, 성동3)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혔다. 김 직무대리는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린 결과 공약이행률 95%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성동구민들께서 제게 보내 주셨던 격려와 지지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성동구의 40년 숙원사업이었던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을 확정지었던 순간이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직무대리는 구의원 시절부터 끊임없이 공장 이전을 주창한 바있다. 그는 지난 4년간, 성동구에 인조잔디 축구전용구장과 배드민턴장을 신설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발로 뛰었다. 또, 성동소방서 개서, 성수·마장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등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서도 많은 힘을 쏟아 왔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017년 도선고교 개교를 통해 지역 내 열악한 통학여건과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4년 임기동안 약 646억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산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개선사업 등에 사용됐다. 이 밖에도 왕십리뉴타운 내 예비 중학생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청 등과 중학교 신설을 꾸준히 협의하고 있다. 시의원 본연의 입법·정책 활동에도 충실히 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온 김 직무대리는 4년간 377건의 각종 의안을 발의하는 등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자평했다. 4년간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재임한 그는 남발된 뉴타운·재개발 사업의 조기 수습과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서울형 전·월세제도 기반 마련,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 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후반기에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상생의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시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힘썼다. 이번 6·13선거에서 71.5%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김 직무대리는 “앞으로 4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서울시민의 복리증진과 권리향상에 이바지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지난 26일 의원총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인제, 구로4)은 26일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열고 당헌·당규를 준용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원구성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교섭단체 대표의원 및 의장단 후보자 의원총회에서 선출 ▲상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지역, 선수, 전문성,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표의원이 지명·조정 하도록 했다.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운영위원장에 대하여는 당초 국회 운영위원회 구성과 마찬가지로 여당의 대표의원이 운영위원장을 겸하는 안이 검토되었으나, 지방의회 역할을 고려하여 분리하여 선출하는 것으로 의견이 정리되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원구성 관련 규정 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서울시의회 3선의원(12명)간담회를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다수당으로서 국민적 신뢰와 유능한 지방정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교섭단체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회칙 제정에 이어,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제10대 서울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개원준비위원장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3선의 김광수의원(도봉2)이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김광수 개원준비위원장은 곧바로 개원준비위원을 추천 받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비롯한 원구성 선거를 관장할 개원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인제 대표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서울시의회 다수당이 된 집권여당으로써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부여 받았다. 이번에 제정한 더불어민주당 원구성 규정은 당차원의 당헌·당규를 준용한 첫 지방의회 사례로 의회 구성에 있어 투명성과 윤리 강화를 위함이고 더불어민주당이 평화, 민생, 경제를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삶이 빛나는 개혁 입법에 박차를 가해 구체적인 성과로 서울시민에게 보답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결과”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국제외고 일반고 전환 ...학부모 학생 반발 시위.

    부산국제외고 일반고 전환 ...학부모 학생 반발 시위.

    부산 국제 외고의 특목고 해제신청 안건이 부산시 교육청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일반고 전환의 길이 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열린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에 상정된 ‘부산국제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가부 결정에 관한 건’이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의 최종 승인이 나면 일반고와 특목고의 동시모집 결정 후 일반고로 전환하는 전국 첫 외고가 된다. 이날 심의에는 재적위원 13명 중 12명이 참석해 11명이 지정 취소에 찬성을, 1명이 반대 의견을 냈다. 학교 측 관계자와 함께 학부모 대표도 참석해 의견을 피력했다. 학교측은 낮아진 신입생 경쟁률(지난해 1.06 대 1), 학교생활기록부 간소화 같은 대입 정책의 변화 등 전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학부모 측은 특목고 지정 취소 절차가 미흡하고 소통이 적었던 점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다음달 중순쯤 청문회를 거친 뒤 같은 달 말쯤 교육부에 특목고지정해제신청 안을 회의에 올릴 방침이다. 청문회 심사위원은 공정성을 기하고자 변호사나 교수 등 양측과 이해관계가 없는 제3의 인물을 지정할 방침이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청문 등의 절차가 남아있고 교육부가 승인해야 부산국제외고의 특목고 지정취소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외고는 지난 4일 특목고 지정해제 신청서를 교육청에 제출했었다. 당시 학교측은 일반고 전환 신청을 하면서 교명을 센텀여자고등학교로 변경하겠다는 안도 함께 제출했다. 국제외고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30일 학부모 총회를 열고 수용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을 가질 예정이다. 유대경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 참여위원들에게 학교의 전환절차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수렴이 없는 점 등을 들어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았다”며 반발했다.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되면 국제외고는 2019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신입생을 받고 교육청의 재정교부금이 지원된다. 외고로 입학한 학생들이 외고로 졸업할 수 있도록 교명 변경은 2년 유예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외고는 정부 정책이 우수 학생들을 키워내는 교육에서 형평성 교육으로 옮겨가고 있고, 현재 중3 학생들의 대입 전형에 맞춰 일반고 전환을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의 전환을 추진하자 이달초 1,2학년 학부모들은 국제외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일반고 전환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선 김동희 의원, 부천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 된다

    3선 김동희 의원, 부천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 된다

    경기 부천시의회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의장이 탄생될 전망이다. 24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당선자 20명은 경기 시흥 버들캠프장에서 모여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시의원 당선자 의원총회 결과 3선의원이며 연장자인 시의회의원 아선거구 출신 김동희 시의원이 민주당 부천시의회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 없이 토론을 거친 후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가선거구 정재현 재선의원을 행정복지위원장 후보로 뽑았다. 또 시의회의원 다선거구 박병권 재선의원을 만장일치로 도시교통위원장 후보로 확정했다. 재정문화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은 직접 후보의 이름을 백지에 써내는 교황식 선거로 열렸다. 선거 결과 나선거구 김병전 시의원 당선자가 재정문화위원장 후보로 뽑혔다. 박정산 당선자는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로 확정됐고 라선거구 출신이다. 의원총회에 앞서 당선자들은 바선거구 3선 의원인 강병일 의원을 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로, 정재현 의원을 원내부대표(대변인)로 선출했다. 차선거구 권유경 당선자를 사무국장(간사)으로 선출해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현재 부천시의회 의원 당선자는 민주당 20명과 자유한국당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병일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최종 합의가 남아 있지만 부의장 1석을 주는 것이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갈등이 아닌 협치의 정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시 시민인수위원들 첫 만남서 교육·문화예술·교통정책 등 제안 봇물

    시흥시 시민인수위원들 첫 만남서 교육·문화예술·교통정책 등 제안 봇물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가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 처음 만나 다양한 정책을 청취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ABC행복학습타운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열린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의 만남’은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이환열 시민인수위원회 정책위원장과 김영은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00명의 시민인수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대화는 편안한 분위기로 격의 없이 3시간 가량 진행됐다. 1부 시민인수위원들의 발언 청취에 이어 2부는 시민인수위원회 활동 방향 논의로 꾸며졌다. 임 당선자의 시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당선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시민 참여를 구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인수위원회는 시흥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시민이 주인인 시흥,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인수위원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이 정책위원장은 “시민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시민에게 와닿는 정책을 만들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된 1부에서는 각계각층의 시민인수위원들이 거침없이 의견을 쏟아냈다. 시흥에서 태어나 30여년 살았다는 한 시민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학교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조남동에서 악기교습소를 운영한다는 한 시민은 물왕저수지에 버스킹거리 조성할 것을 제안하며 청년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당부했다. 또 한 시민은 불편한 대중교통과 열악한 주변 환경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시흥시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시흥시 알리기에 더 노력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흥시의 인권의식 함양을 비롯해 녹지공원 확대, 시민과의 소통 강화, 시흥형 청소년 학교 마련 등 제안이 봇물을 이뤘다. 임 당선자는 이날 참석한 시민인수위원들에게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시민인수위원회는 온라인상에 시민의견 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다음달 중 4차례에 걸쳐 원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풍운아 JP의 말말말… ‘춘래불사춘부터 몽니까지’

    풍운아 JP의 말말말… ‘춘래불사춘부터 몽니까지’

    23일 별세한 JP는 화려한 정치이력 만큼이나 수많은 명언을 남겼다. 답답한 심경과 정치 현실을 은유적이고 시적인 용어로 표현하면서 사람들을 감탄시켰다. 그의 말 중에 원색적이고 직설적인 공격은 드물었다. 혹자는 그의 말에 산이 있고 바람이 있고 물이 있다고도 했다.1980년의 ‘서울의 봄’을 두고 JP는 ‘춘래불사춘’이라고 했다. 1979년 10·26 사건 이후 상당수 국민들은 어둡고 긴 유신의 터널이 끝났다고 믿었다. JP는 박 전 대통령을 이을 2인자로 주목받았고 이윽고 3김씨가 정치의 전면에 다시 나서면서 민주주의 시대가 온 듯 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신군부는 3김씨의 정치 활동을 금지시켰다. JP는 부정축재 혐의로 연행됐다. DJ도 소요 조종 혐의로 잡혀 갔다. YS는 공직을 박탈당하고 가택연금됐다. 당시 연행에 앞서 이미 시대현실을 직시하고 표현한 JP의 ‘춘래불사춘’은 그의 수많의 명언 중에서도 백미로 꼽힌다. 1990년 3당 합당 뒤 당시 김영삼 민자당 대표가 이른바 ‘마산파동’을 일으키자 JP는 이를 “틀물레짓”이라고 빗대어 비난했다. 행동이 어린애같이 서투르고 유치하다는 충청도 사투리다. 그러나 YS는 그냥 넘어갔다. 비난의 말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생소하고 왠지 구수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1995년 설움을 딛고 민자당에서 탈당해 거대 야당인 자민련으로 재기한 뒤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놓은 “사랑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발언도 대히트였다. 대권을 거머쥔 뒤 자신을 팽했던 김영삼 당시 대통령에 대한 절절한 질책과 충고 뒤에 나온 연설로 상대인 민자당 의원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JP는 중학 3,4학년 때 독서의 절정기를 맞았다고 한다. 1야1권 독파주의라는 목표로 매일밤 하루 한 권씩 책을 읽었다. 자신의 독서 버릇을 가리켜 난독(亂讀)의 시대였다고 회상했다. 닥치는대로 읽은 것이다. 주로 읽은 책은 역사와 전기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에도 수시로 사전을 뒤적이면서 신중하게 말을 고르고 그 뜻을 검토하는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친 것으로 유명하다. JP의 말 중 압권으로는 ‘몽니’가 꼽힌다. 1998년 12월 15일 당시 박준규 국회의장이 ‘내각제 개헌연기론’을 제기하고 국민회의 측이 ‘내각제 개헌 유보’ 움직임을 보이자 그는 “참을 때 까지 참는 게 지성이지만 그래도 안 되면 몽니를 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 기자들은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을 부리는 성질’이라는 몽니의 뜻을 몰라 해석을 부탁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이후 JP에게 ‘몽니 정치’는 수식어처럼 따라다녔다. 다음은 생전에 고인이 남긴 주요 어록. ▲ 제2의 이완용이 되더라도 한일 국교를 정상화시키겠다(1963년. 일본과 비밀협상이 국민적 반발에 직면하자) ▲ 자의 반 타의 반(1963년 2월. 증권파동 등 4대 의혹 사건과 관련한 외유에 나서면서) ▲ 파국 직전의 조국을 구하고 조국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5·16 혁명과 1963년 공화당 창당이라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됐다(1987년. 저서 ‘새 역사의 고동’) ▲ 5·16이 형님이고 5·17이 아우라고 한다면 나는 고약한 아우를 둔 셈이다(1987년 11월 3일. 관훈토론회) ▲ 나는 대통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1990년 10월. 노태우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며) ▲ 있는 복이나 빼앗아가지 마시라(1995년 1월 1일. 민자당 대표시절 민주계의 대표퇴진론을 거론하는 세배객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덕담하자) ▲ 경상도 사람들이 충청도를 핫바지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아무렇게나 취급해도 아무말 없는 사람, 소견이나 오기조차도 없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1995년 6년 13일. 지방선거 천안역 지원유세) ▲ 역사는 끄집어 낼 수도, 자빠트릴 수도, 다시 세울 수도 없는 것이다. 역사는 그냥 거기서 배우는 것이다(1996년. 김영삼 대통령의 역사 바로세우기에 대해) ▲ 줄탁동기(1997년 자신의 대선 후원조직인 민족중흥회 회보에 사용한 신년휘호. 중국 송나라 선종의 대표적 전적인 벽암록 글귀. 병아리가 건강하게 부화하고자 알 속에서 두드려 나갈 때가 됐음을 알리고 어미닭도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밖에서 알을 쪼아 껍데기를 깨줘야 하는 것처럼 모든 일은 시기가 적절히 맞아야 한다는 뜻. 당시 대선 정국에서 적절한 시기의 결단이 필요함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는 해석) ▲ 내가 제일 보기 싫은 것은 타다 남은 장작이다. 나는 완전히 연소해 재가 되고 싶다(1997년 5월 29일. 자민련 중앙위원회 운영위) ▲ 이인제 후보가 우리를 늙었다고 하는데 나와 함께 씨름 한 번 했으면 좋겠다. 내가 결코 이 후보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직도 젊다(1997년 12월 3일. 충북 괴산 정당연설회에서) ▲ 서리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슬금슬금 녹아 없어지는 것이다(1998년 6월 27일. 총리 서리 당시 ‘서리’ 꼬리가 언제 덜어질 것 같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 시인 프로스트가 ‘잠들기 전 가야 할 몇 마일이 있다’고 한 것처럼 저도 앞으로 가야 할 몇 마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겠다(1998년 10월 16일. 동의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특강) ▲ 미리 왕성한 상상력과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스스로의 행보를 좁히거나 의지를 약화시키는 일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 때를 맞춰야 하고 그러고도 안 될 때 몽니를 부리는 것이다(1998년 12월 15일. 자민련 중앙위원회 연수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내각제 약속 불이행을 우려하면서 발언) ▲ 백날을 물어봐, 내가 대답하나(2000년 5월 2일. 일주일만에 당사에 출근하면서 김대중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을 묻자) ▲ 나이 70이 넘은 사람이 저물어 가는 사람이지 떠오르는 사람이냐. 다만 마무리할 때 서쪽 하늘이 황혼으로 벌겋게 물들어갔으면 하는 과욕이 남았을 뿐이다(2001년 1월 9일.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4·13 총선 때 자신을 ‘서산에 지는 해’로 표현한 것을 두고)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새 역사교과서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 빠진다

    새 역사교과서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 빠진다

    자유민주주의→민주주의 변경 대한민국 수립→정부 수립으로 5월 집필기준 시안 그대로 유지 역사교과서 용어 논란 재연될 듯 각계 의견 수렴 뒤 새달 말 확정2020학년도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쓰게 될 역사교과서에서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라는 용어가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는 ‘민주주의’로, 1948년 ‘대한민국 수립’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바뀐다. 역사교과서 속 용어 관련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 교육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중등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는 교육과정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집필기준은 들어가지 않는다. 학습의 방향과 내용을 결정하는 교육과정은 교과서 집필의 ‘가이드라인’ 개념인 집필기준의 상위개념이다. 이번 행정예고에는 그간 논란이 된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와 관련한 언급은 빠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공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집필기준 시안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평가원이 지난 5월 공개한 새 교과서 개정안 집필기준 시안에는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라는 용어가 빠져 논란이 불거졌다. 강규형 명지대 교수는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서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라는 표현을 뺀 것은 현 정부가 1948년 유엔 결의 당시 대한민국이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것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1991년 유엔에 남북이 동시 가입한 만큼 북한도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았고, 너무 구체적이었던 기존 교육과정을 포괄적으로 서술해 자율성과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한 이번 개정안 취지에 따라 빠졌다고 해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교육과정 분량이 기존 대비 중학교는 30%, 고등학교는 55%가량 줄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가 집필기준에 있었을 때도 당시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 해당 용어가 안 들어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가 ‘민주주의’로 통일된다. 교육부는 “자유민주주의 용어는 민주주의가 내포하는 자유·평등·인권·복지 등 다양한 구성요소의 일부만 의미하는 것이어서 포괄적 개념의 민주주의로 용어를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국정교과서 추진 때 논란이 됐던 1948년의 ‘대한민국 수립’은 다시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용어를 바꿨다. 임시정부의 정통성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다. 교육부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행정예고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심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7월 말 최종안을 확정·고시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설] 호봉제 철폐, 공무원부터 모범 보여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보수체계를 호봉제에서 직무급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진할 공공기관 혁신 중에서도 특히 관리체계의 전면 개편을 강조하면서 직무급제 도입을 앞세운 것이다. 현재 100여곳의 공공기관에서 10만여명이 호봉제 적용을 받고 있어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기재부는 이미 지난해 9월 한국노동연구원에 호봉제 폐지와 직무급 도입을 위한 1·2차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2019년부터 공공기관에 직무급제를 실시한다는 목표로 준비를 해 왔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에서 도입한 성과연봉제는 “노조 동의 없는 도입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뒤 사실상 폐지됐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그 대안이 직무급제 도입으로 보인다. 직무급제 도입 자체에는 누구도 이의를 달기가 어렵다. 직무의 특성과 난이도, 숙련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근속기간에 의해 급여를 책정하는 호봉제는 생산성과 성과를 중시하는 요즘 트렌드에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입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직무평가가 얼마나 공정하게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공공기관의 직무가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각 직무에 맞는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직무 종사자들 간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아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도 있다. 세밀한 준비로 직무평가에 대한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이유다. 더 큰 문제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이다. 직무에 따라 매년 월급 오름폭이 달라지거나 아예 오르지 않을 수도 있는 탓에 노조가 직무급제에 동의할 리 없다. 근로조건 변경 시 노조 동의가 필수란 점에서 무리하게 도입했다가 소송에 걸리면 성과연봉제 폐지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공무원과의 형평성에 대한 불만도 극복해야 한다. 호봉제의 원조 격인 공무원 월급 체계는 그대로 두고 공공기관에만 손을 댄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 단순업무를 하는 하급 공무원도 오래 근무하면 고액 급여를 받는 공무원 호봉제의 폐해도 공공기관 못지않다. 공무원부터 직무급제를 도입해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들이 따라오게 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본다.
  • 다시 태어난 ‘삼일로 창고극장’ 연극계 ‘마이너리그’ 계속된다

    다시 태어난 ‘삼일로 창고극장’ 연극계 ‘마이너리그’ 계속된다

    2015년 10월 문을 닫았던 국내 최초의 민간 소극장인 서울 명동의 ‘삼일로 창고극장’이 22일 재개관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삼일로 창고극장 운영위원회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과보고와 함께 “지난 40여년간 279개 작품이 공연돼 많은 공연예술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던 삼일로 창고극장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소극장인 삼일로 창고극장은 세실극장과 함께 1970~1980년대 소극장 운동을 이끈 양대 메카로 알려졌지만 3년 전 운영난으로 폐관했다. 극장은 1958년 지어진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1975년 개관한 것으로, 6차례 극장 운영자가 바뀌며 2015년까지 운영됐다. 삼일로 창고극장은 개관 당시 형태를 최대한 보존해 60~80석 규모의 무대와 1층 갤러리, 2층 스튜디오를 함께 조성해 재개관한다. 2013년 극장을 서울문화유산으로 선정한 서울시는 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에 운영 위탁하는 방식으로 재개관을 추진했다. 시는 건물주에게 극장을 10년간 장기 임차했고, 임기 2년으로 위촉된 운영위원회가 민관 공동 형식으로 극장을 운영하게 된다.삼일로 창고극장은 재개관을 기념하는 공연과 전시를 마련해 관객을 맞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극장의 대표 레퍼토리인 ‘빨간 피터의 고백’을 추모하는 의미의 기념극 ‘빨간 피터들’이 공연된다. 고 추송웅 배우의 1인극 ‘빨간 피터의 고백’은 초연 당시 4개월 만에 8만여 관객이 관람한 화제작이었다. 이번 기념공연에서는 4명의 연출가와 4명의 배우가 각각 다른 해석으로 작품을 올린다. 또 ‘K의 낭독회’, ‘관통시팔’ 등도 재개관 기념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극장의 원래 이름이자 모태가 된 극단 ‘에저또’를 기념하는 기념전시회 ‘이 연극의 제목은 없읍니다’도 선보인다. 전시회 이름은 1969년 ‘에저또’ 극단이 무대에 올린 연극의 제목이다. 이 전시회에는 연출가 방태수가 소장한 자료와 1970년대 검열로 미처 무대에 올리지 못한 연극대본 등도 볼 수 있다. 또 극장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장소를 제공하는 ▲창고포럼 ▲창고사랑방 ▲창고공부방 등도 각각 열린다. 개관식에서는 1975년부터 2015년까지 삼일로 창고극장을 찾았던 관객들이 모여 자신들의 추억을 얘기하는 ‘릴레이 토크’가 진행된다. 운영위원인 남산예술센터 우연 극장장은 “개관 당시 연극 ‘빨간 피터의 고백’을 보고 사귀어 결혼한 50대 부부가 참석해 당시 추억을 얘기하는 등 관객들이 동등하게 앉아 재개관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정한 사람에 의해 연극사가 쓰이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함께 연극의 역사를 만든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일로 창고극장은 연극계의 ‘마이너리그’처럼 과거 실험적 작품이 올려졌던 곳으로, 운영위는 그 정신을 계속 이어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서울문화재단은 당초 지난해 9월 극장 재개관을 목표로 준비했지만, 안전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개관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부마항쟁 주도한 민주화 인사·제2의 고향 동대문서 최다선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민주화 인사 출신이다. 1954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해 신문 배달을 하며 송곡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아대 2학년 때인 1979년 10·16 부마항쟁 당시 부산 동아대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수배령을 받고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이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계엄이 확대되면서 검거돼 모진 고문을 당했다. 헌병대에서 한 달여간 혹독한 삼청교육을 받은 뒤 집행유예로 석방됐으나 학교는 강제 제적당해 졸업하는 데 12년이 걸렸다. 1985년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을 공동의장으로 출범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2년 14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조직국장을 맡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지원했다. 이후 동대문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최훈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동대문구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고 동대문구에서 제4대 서울시의원(운영위원장, 원내대표)으로 당선됐다. 그는 자서전에서 “당시 서울시의원은 명예직으로 월급이 없었지만 원내대표와 운영위원을 겸직하며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한 바 있다. 1998년 시의원 경험으로 40대의 젊은 나이에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재선에 실패했으나 와신상담 끝에 2010년 민선 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복귀한 데 이어 민선 6기를 거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구청장으로 당선되며 서울 현직 구청장 가운데 최다선인 지자체장이 됐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최하 등급 기관 절반 ‘채용비리’… 도로공사 등 17곳은 ‘A등급’

    최하 등급 기관 절반 ‘채용비리’… 도로공사 등 17곳은 ‘A등급’

    일자리 창출 기관엔 가산점 줘 사회적 가치 반영·절대평가 도입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공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채용 비리를 저지른 기관은 ‘낙제점’을, 반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은 ‘합격점’을 각각 받았다. 정부는 경영평가 방식을 개편한 데 이어 관리 체계에 대한 개혁도 예고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석유공사 2년 연속 ‘미흡’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상대평가 결과 가장 낮은 ‘아주 미흡’(E) 평가를 받은 기관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한석탄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국제방송교류재단, 아시아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등 8곳이다. 여기에는 채용 비리와 관련해 감점을 받은 100개 기관 중 기소됐던 4곳도 포함됐다. ‘미흡’(D) 등급은 울산항만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전KPS 등 9곳이다. 이 중 울산항만공사와 한국석유공사는 2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았다. 평가 대상 123곳 중 13.8%인 17곳이 낙제점을 받은 셈이다. 반대로 가장 높은 ‘탁월’(S)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무했다. ‘우수’(A) 등급은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7개 기관이다. ‘양호’(B)는 한국전력공사 등 45개 기관, ‘보통’(C)은 한국철도공사 등 44개 기관이다. 각 기관은 상대평가에 더해 이번에 처음으로 과거 실적을 토대로 등급 구간을 설정하는 절대평가도 받았다. 절대평가에서 A등급 9곳, B등급 43곳, C등급 50곳, D등급 12곳, E등급 9곳 등으로 분류됐다. 평가 결과는 성과급 지급, 다음 연도 예산 등에 반영된다. 공운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116개 기관에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경영평가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는 점이다.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공공기관에 가산점을 준 반면 채용 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공공기관은 감점을 받았다. 맞춤형 평가와 참여개방형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평가단을 공기업 평가단과 준정부기관 평가단으로 분리하고, 공공기관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 것이다. 대학생 참관단이 경영평가 실사 과정에 참여한 것도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평가단 구성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경평 마피아’란 표현이 나올 정도로 특정 인사들이 좌지우지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평가단 교체 비율을 기존 30%에서 60%로 높였다. 박봉용 기재부 평가분석과장은 “지난해까지는 경영평가단의 84%가 행정학·경영학·회계학과 교수였지만 이번에는 그 비중이 63%로 줄고 이공계 등 분야별 전문가 비중이 8%에서 28%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관리 체계 개혁 예고 다만 평가지표 자체가 박근혜 정부 당시 만든 것이어서 일부 혼선이 빚어지는 등 과도기적 현상은 아쉬운 대목이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경영평가는 노동조합을 ‘악의 축’처럼 여기고 성과평가만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이번에 참가해 보니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강조하는 걸 보고 정권 교체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은 “평가단 워크숍을 하긴 했지만 평가단 전체적으로 바뀐 흐름이나 분위기가 제대로 전달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은 “여전히 기관의 효율성과 수익성 중심의 평가가 중심인 경향이 있다. 균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GKL·석탄公 등 8곳 ‘아주 미흡’ 최하 등급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대한석탄공사 등 8곳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아주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89명에 이르는 평가단이 공기업 35곳, 준정부기관 88곳 등 123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기재부가 마련한 공공기관 평가지표 개편은 내년에 이뤄지는 올해 평가부터 적용하지만 채용 비리와 일자리 창출 실적은 이번 평가에 우선 반영했다. 특히 채용 비리 등으로 평균 점수가 떨어지면서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점수가 떨어졌다. 가장 낮은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만 10명에 달했다. 다만 5명은 임기 만료 등으로 공석이고 나머지 5명은 잔여 재임 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서 해임 건의에선 제외됐다. 경고 조치 대상인 D등급 기관장 7명 중에서도 5명은 면직과 임기 만료 등으로 사임한 상태여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환경공단 기관장 2명만 경고를 받았다. D·E등급을 받은 17개 기관은 앞으로 경영 개선 계획을 주무 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기관장 평가에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2곳이 우수 평가를 받은 반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3곳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상임감사 평가에선 GKL,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마사회,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등 6곳이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평가지표 개선과 평가단 구성 변화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 1단계에 해당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단계 혁신은 공공기관 자체 혁신과 정부의 관리체계 전면 개편”이라면서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자리에서 2단계 혁신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생산성,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안양·군포·의왕 지역, 학교급식 꼼꼼이 챙길 ‘학부모 모니터링단’ 본격 활동 시작

    경기 안양·군포·의왕 지역의 학교급식을 꼼꼼이 챙길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최근 49명의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안양지역 26명, 군포지역 12명, 의왕지역 11명을 위촉했다. 각 학교의 운영위원, 급식소위원회 위원 학부모로 구성됐다. 올해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친환경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생산업체 등 학교급식 공급업체, 생산지를 점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와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월 1회 이상 점검한다.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센터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한다.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깐깐하게 학교급식 재료를 점검,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이 호계복합청사 열렸다. 지역 내 시민단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도 참여해 학교급식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김대환 박사로부터 “알아두면 도움되는 식품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센터 소개와 그동안 추진되었던 사업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있었다.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3개시가 공동 출자해 만든 법인으로 2013년 5월에 설립됐다. 3개시 초·중·고 학교에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영묵 센터장은 “그동안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잘 운영되어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식재료를 제공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이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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