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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예쁜 이름 갖고 싶으니 서명해주세요” 대변초의 기적

    “우리도 예쁜 이름 갖고 싶으니 서명해주세요” 대변초의 기적

    “우리도 예쁜 이름 갖고 싶어요”.부산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민망한’ 이름 탓에 놀림의 대상이 됐던 학교 이름을 서명운동을 통해 54년 만에 개명토록 했다. 부산 기장군 대변리 대변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대변’이라는 교명 탓에 놀림의 대상이 됐다. 학생들은 외부 행사 때나 운동 경기 때 자신의 학교 이름이 불리면 상대 측 학생들이 ‘똥’ 학교라며 놀리는 등 이름 탓에 속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심지어 방과후학교 대상을 받고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육 환경이 뛰어나 다른 지역에서 전학을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 일부 학생들은 학교 이름 때문에 전학을 포기하는 사례도 더러 있었다. 이름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입었지만 선배, 지역 어른 등 어느 누구도 선뜻 교명을 변경하지 못했다. “그냥 마을 지명과 같으니까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는데?” 등 교명 변경은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한 학생이 사고를 쳤다. 부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5학년 하준석(12)군이 ‘교명 변경’을 공약을 내세우고 서명운동에 나선 것. 하군은 “ 축구시합이나 공연 때 사회자가 대변초등학교를 소개하면 주변에서 비웃거나 피식 웃는 등 놀림감이 됐다”며 “3학년 때부터 학교 이름을 바꿨으면 싶었는데 부학생회장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기장 멸치 축제 때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교명 변경 서명을 받고, 동네 어른들과 선배들에게는 편지를 써 교명 변경에 뜻을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학부모들도 교명 변경 운동에 참여했다. 학부모·교사·동창회와 마을 이장이 합심해 구성한 교명변경추진위원회는 4000여건의 지지 서명을 받았다. 최일천(54) 학교 운영위원장은 “당시 우리가 학교 다닐 때에는 학교 개명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아이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변초등학교는 17일 교명 변경을 위한 서명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변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 교명변경추진위에서 새로운 교명 3건을 상정해 25일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이달 말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에 정식으로 개명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학교와 동창회 등은 새이름을 공모해 해파랑, 차성, 동부산, 용암, 도담 등을 선정했다. 해파랑과 용암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채택된 교명은 부산시교육청의 교명선정위원회 심의와 부산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치면 확정된다. 내년 3월 새 학기부터는 바뀐 교명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변초등학교의 개명 작업은 1963년 기장초등학교 대변분교에서 대변국민학교로 독립한 지 54년 만이다. 현재 전교생 76명의 소규모 학교다. 대변은 기장군 대변리에서 딴 이름이다. 대변리는 조선시대 공물 창고인 대동고가 있는 항구를 의미하는 ‘대동고변포’의 줄임말이다. 학교 관계자는 “일부 동문과 지역민의 반대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시작한 교명 변경 운동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내년 새학기부터 새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각료 19명 중 14명 교체했지만… 참신·개혁 없는 ‘반쪽 개각’

    각료 19명 중 14명 교체했지만… 참신·개혁 없는 ‘반쪽 개각’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단행한 개각은 경험 많고 수완이 좋은 중진, 명망가들을 앞세워 위기를 정면 극복해 보겠다는 승부수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의 성과를 내기 위한 개각”이라며 정책 성과를 통해 국민 불신을 극복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내각과 집권당에서 아베 정권의 핵심들이 그대로 남아 기본 틀을 유지했다. 2012년 2차 집권 이후 세 번째인 이번 개각 및 당직 개편에서 아베 정권의 핵심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니카이 도시히로 당 간사장 등이 자리를 지킨 메시지는 분명했다. 외교 및 내정에서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안정 위주의 보수적 정책 운영을 유지시켜 나가겠다는 뜻이다. 한·일 관계에서도 큰 변화 없이 아베 총리는 기존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수정주의에 입각한 아베 정권의 과거사에 대한 입장이 달라질 가능성도 없다. 19명의 각료 가운데 유임 각료 5명을 포함해 11명이 각료를 경험한 중진 및 명망가들이다. 나머지 8명 가운데 4명은 외무 부대신 등 차관으로서 행정경험이 있고, 다른 4명은 자민당 정조회장, 참의원 운영위원장, 내각부 정무보좌관,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대리 등 당정 분야 요직을 거쳤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을 주관하며 2차 아베 집권 이후 줄곧 외교 수장으로 있던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은 당 요직인 정조회장으로 옮겼다. 당내 네 번째 파벌의 영수로서 ‘포스트 아베’로 거론되는 그를 우군으로 잡아 놓기 위한 배려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장래 일본을 중심에서 짊어지고 나갈 인재”라며 기시다를 띄우면서 “당의 정책 책임자로서 역할을 기대한다”는 덕담도 보냈다. 기시다파에서는 오노데라 이쓰노리 전 방위상과 가미카와 요코 전 법무상이 각각 방위상과 법무상으로 복귀했다. 파벌 배려로 ‘새 피 수혈’이 어려웠음을 보여 준다. 아베 총리와 각을 세워 온 ‘철의 여인’ 노다 세이코 전 자민당 총무회장은 총무상에 기용됐다. 아베 총리를 수렁에 빠뜨린 ‘학원 스캔들’의 주무 부서인 문부과학성의 수장으로는 하야시 요시마사 전 농림수산상이 등판했다. 이들은 ‘친구 내각’, ‘아베 1인 내각’이란 비난을 불식시키고 거국 내각임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인사로 불린다. 노다 신임 총무상은 2015년 9월 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에게 맞서 출마하려 했고,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 및 정국 운영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다. 하야시 문부과학상은 아베 총리와 같은 야마구치현이 선거구로, 집안 대대로 아베 집안과 지역 패권을 놓고 다퉈온 라이벌 집안이다. 2013년 농림수산상 재직 당시 야스쿠니 신사 하계 제사에 참의원 명의로 등(燈)을 봉납한 보수 성향이다. 당 인사에서 가케학원 스캔들 등에 연루돼 비난받아 온 ‘아베의 복심’ 하기우다 고이치 전 관방부장관은 당 간사장 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베 총리의 ‘불통’ 이미지를 씻지 못한 인사라는 지적도 이 때문에 나왔다. 아베 총리가 이번 개각으로 지지율 추락 등 위기에서 벗어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벌써부터 “각료 경험자들을 포진시켜 균형감에 신경 썼지만 참신한 ‘새 피’들을 기용하지 않아 지지율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인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이천시 특전사 이전 11년 갈등’ 권익위 중재로 해결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중재안 내용대로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어요. 넓은 학교로 증축 이전하고 , 사격장 소음도 늘 불안했었는데 잘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어요.” 특수전사령부가 경기 이천시 마장면으로 이전하면서 지원하기로 한 마장택지지구내 학교 신·증축과 사격장 소음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11년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 국방부와 LH는 2007년 10월 이천시와 특수전사령부를 이전하기로 합의하면서 마장면 인근 3328 세대가 입주하는 마장택지지구의 조성과 중·고교 신설 및 증·개축 등 20여 가지의 지원계획을 약속했다. 그러나 국방부, LH, 교육청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지연되면서 학생들은 2016년 3월부터 과밀학급에서 불편하게 수업을 받아왔으며 마장택지지구내 2461세대 아파트 건설이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 되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국방부, LH, 경기도 교육청, 이천교육지원청 등 기관단체와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친끝에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중재안을 확정했다. 이날 중재안에 따르면 LH는 2019년 3월까지 30학급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마장초교를 마장택지지구 내로 이전·신축하기로 하고 경기교육청은 마장택지지구 밖에 있는 기존 마장초교를 증·개축해 15학급 470여명 수용 규모의 마장중교로 또 기존 마장중·고교를 증·개축해 22학급 530여명 수용 규모의 마장고교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천시에서는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소음민원을 해소하고자 주민들이 요구한 상시소음 측정기를 장암1리와 관2리 마을에 각 1대를 설치해 24시간 군부대 사격소음을 측정하기로 했다. 특수전사령부는 매월 25일 월간사격계획을 마장면에 사전 통보하고 월 1회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사격소음 등에 대해 협의하여 사격소음에 대해 같이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광희 주민대책위원장은 무엇보다도 국민권익위 위원들의 성실한 중재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에 군부대 주변 사격장 소음에 대한 법률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선재 마장초운영위원장은 “마장초교는 전교생이 200명이 채 안되었는데 군 부대가 이전해 오면서 군인 자녀들이 대거 전학을 와 470여명으로 늘어났다. 과밀학급으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교장실· 과학실을 줄여도 속수무책 이었고 특수학급 운영에도 문제가 많았다.”라면서 “10여년 동안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새롭게 학교를 증축해서 옮기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학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에 참으로 안타까왔다.”며 “기관단체의 양보와 협력 덕분에 오랜 주민숙원이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합의된 내용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초등학교를 개교하여 향후 마장의 학군이 서울의 강남학군보다 더 좋은 교육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시 특전사 이전 11년 갈등’ 권익위 중재로 해결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중재안 내용대로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어요. 넓은 학교로 증축 이전하고 , 사격장 소음도 늘 불안했었는데 잘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어요.” 특수전사령부가 경기 이천시 마장면으로 이전하면서 지원하기로 한 마장택지지구내 학교 신·증축과 사격장 소음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11년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 국방부와 LH는 2007년 10월 이천시와 특수전사령부를 이전하기로 합의하면서 마장면 인근 3328 세대가 입주하는 마장택지지구의 조성과 중·고교 신설 및 증·개축 등 20여 가지의 지원계획을 약속했다. 그러나 국방부, LH, 교육청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지연되면서 학생들은 2016년 3월부터 과밀학급에서 불편하게 수업을 받아왔으며 마장택지지구내 2461세대 아파트 건설이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 되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국방부, LH, 경기도 교육청, 이천교육지원청 등 기관단체와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친끝에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중재안을 확정했다. 이날 중재안에 따르면 LH는 2019년 3월까지 30학급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마장초교를 마장택지지구 내로 이전·신축하기로 하고 경기교육청은 마장택지지구 밖에 있는 기존 마장초교를 증·개축해 15학급 470여명 수용 규모의 마장중교로 또 기존 마장중·고교를 증·개축해 22학급 530여명 수용 규모의 마장고교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천시에서는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소음민원을 해소하고자 주민들이 요구한 상시소음 측정기를 장암1리와 관2리 마을에 각 1대를 설치해 24시간 군부대 사격소음을 측정하기로 했다. 특수전사령부는 매월 25일 월간사격계획을 마장면에 사전 통보하고 월 1회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사격소음 등에 대해 협의하여 사격소음에 대해 같이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광희 주민대책위원장은 무엇보다도 국민권익위 위원들의 성실한 중재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에 군부대 주변 사격장 소음에 대한 법률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선재 마장초운영위원장은 “마장초교는 전교생이 200명이 채 안되었는데 군 부대가 이전해 오면서 군인 자녀들이 대거 전학을 와 470여명으로 늘어났다. 과밀학급으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교장실· 과학실을 줄여도 속수무책 이었고 특수학급 운영에도 문제가 많았다.”라면서 “10여년 동안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새롭게 학교를 증축해서 옮기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학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에 참으로 안타까왔다.”며 “기관단체의 양보와 협력 덕분에 오랜 주민숙원이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합의된 내용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초등학교를 개교하여 향후 마장의 학군이 서울의 강남학군보다 더 좋은 교육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사진///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친끝에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중재안을 확정했다.박은정(가운데) 국민권익위원장은 여러 관계기관과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조금씩 양보함으로써 예산문제로 얽힌 민원 실타래를 풀 수 있었다며 대표적인 민·관·군 상생의 협업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천시 제공)
  • 서울특별시의회 양준욱 의장, 민원해소자문위원 위촉

    서울특별시의회 양준욱 의장, 민원해소자문위원 위촉

    서울특별시의회(양준욱 의장)는 24일, 서울시의회 민원해소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16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원해소자문위원은 민원이 많은 분야인 도시계획, 교육, 교통, 갈등조정, 행정법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018년 12월 31일 까지다. 민원해소자문위원은 법률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생활민원 상담자문을 지원하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령정비와 민원행정처리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분석과 정책자문을 맡게 된다. 한편, 이번 민원해소자문위원은 외부전문가와 한성대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현장 실무경험과 연구 등을 직접 수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양준욱 의장은 민원해소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서울특별시의회는 현장중심의 민원 해소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1월 민원처리 전담부서인 시민권익담당관 신설에 이어, 한성대학교와 민원행정서비스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히며 “민원처리 전문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부 전문가인 민원해소자문단을 구성하여 위촉식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위촉되신 민원해소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선갑 운영위원장, 김태수 의원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통합물관리포럼 위원장에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통합물관리포럼 위원장에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환경부는 24일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허재영(62) 충남도립대 총장을 위촉했다. 통합물비전 포럼은 각계 의견을 모아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을 세우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지난 10일 출범했다.허 위원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충남도 금강비전기획위원장, 대전대 교수와 대전방재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허 위원장은 “통합물관리 비전 마련을 위해 포험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면서 “각 분야에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충분히 토론해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기에 걸맞은 비전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이달 안에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20명 내외로 구성한 뒤 8월 중 분과별 구성과 추진 방안, 세부 주제 및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조세부담률 OECD 평균 25%…韓은 18.5%

    부자증세로는 한 해 4조원 불과…‘중복지’땐 年 108조 더 걷어야 “증세를 하더라도 대상은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에 한정될 것이다. 일반 중산층과 서민, 중소기업에는 증세가 전혀 없다. 이는 5년 내내 계속될 기조다.” 문재인 대통령은 뜨거운 증세 논란을 이 세 문장으로 정리했다. 지난 21일 이틀에 걸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면서다. 증세는 재벌과 슈퍼리치에서 그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증세 논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부자 증세’로 정부가 더 거둘 수 있는 세금은 연 4조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178조원이 들어가는 일자리·복지 정책을 약속했다. 5년 내내 4조원짜리 증세에만 머문다면 현실적으로 국채 발행 등 나랏빚을 내지 않고선 정책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이라는 보편 증세의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한 것은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증세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의 비교를 든다.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은 2015년 기준 18.5%로 OECD 35개국 중 33위다. OECD 평균은 25.1%(2014년 기준)이다. 조세부담률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금(국세+지방세) 비율을 뜻한다. 북유럽 복지국가인 덴마크와 스웨덴의 조세부담률은 각각 49.5%, 33.6%나 된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GDP가 1637조원인 점을 고려할 때 OECD 평균 수준의 중부담·중복지 기조로 가려면 연 108조원의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 여당 안에서조차 OECD 평균까지는 아니더라도 참여정부 때만큼이라도 조세 부담이 늘어나는 건 괜찮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후반부에 조세부담률이 21% 정도 됐다”면서 “단계적으로 조세 부담을 올리되 우선순위는 고액재산가나 법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 마지막 해인 2007년 조세부담률은 19.6%로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았다. 지금보다 1.1% 포인트 높다. 정부가 조세 부담을 당시 수준만큼 높인다면 18조원이 더 들어오게 된다. 이 정도면 연평균 16조 5000억원의 세입 확충과 연 19조 1000억원의 세출 절감을 통해 국정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로 한 정부의 재정 압박을 상당 부분 덜어 줄 수 있다. 보편 증세를 추진할 경우 필연적으로 뒤따를 조세 저항은 부담이다.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경유세 인상을 흘렸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 슬그머니 없던 일로 한 것만 봐도 증세는 쉽지 않은 숙제다.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 정부도 각각 종합부동산세와 담뱃세를 인상한 뒤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세를 본격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정권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항이 적은 초고소득자와 초대기업을 대상으로 세금을 올린 뒤 선거 이후 보편 증세를 논의하지 않겠는가”라고 내다봤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은 “슈퍼리치와 중산층·중소기업 사이에 증세가 필요한 계층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증세 논의를 차단해선 안 된다”면서 “최소 상위 20~30% 계층에 누진적으로 세금 책임을 더 요청하고 법인세 추가 과세 대상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조달청장 박춘섭·병무청장 기찬수·국립외교원장 조병제 임명

    조달청장 박춘섭·병무청장 기찬수·국립외교원장 조병제 임명

    청와대, 8개 차관급 인사 발표기상청장 남재철·산림청장 김재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오동호농촌진흥청장 라승용·중앙박물관장 배기동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조달청장에 박춘섭(57)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임명하는 등 8개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병무청장에는 기찬수(63) 전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 기상청장에는 남재철(58) 기상청 차장이 임명됐다. 산림청장에 김재현(52)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60)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오동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문 대통령은 국립외교원장에 조병제(61) 전 말레이시아 대사를,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배기동(65)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를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와 같은 내용의 8개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 된 이철성 경찰청장, 안전성 문제에도 국산헬기 수리온의 전력화 재개 결정을 내려 검찰에 수사 의뢰된 장명진 방사청장, 최순실씨의 천거 구설에 휩싸인 천홍욱 관세청장에 대한 후임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춘섭(행정고시 31회) 신임 조달청장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대변인·경제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을 지낸 정통 예산 관료다. 경남 김해 출신의 기찬수(3사관학교 13기) 병무청장은 국군기무사령부 1처장·참모장과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을 거쳐 ㈜대명에너지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과 국립농업과학원장, 농촌진흥청 차장을 역임한 농업 전문가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부소장과 희망 서울 정책자문위원회 경제·일자리 분과위원장을 역임했고,생명의숲 국민운동 운영위원장으로 활약해왔다. 경북 안동 출신의 남재철 기상청장은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국장·국립기상과학원장·수도권기상청장을 지냈다. 오동호(행시 28회)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과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조병제(외무고시 15회) 국립외교원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대변인·한미안보협력 담당 대사를 역임했다.특히 대선 경선 캠프에서부터 참여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해왔다. 부산 출신의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장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을 거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일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새 정부 ‘자치분권 국가’ 의지 적극 환영”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새 정부 ‘자치분권 국가’ 의지 적극 환영”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공동회장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는 6일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김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가 지방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마음과 자세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 한다. 특히,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과감한 사무이양과 지방재정 확충을 통해 자치분권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장관 등이 지방분권을 연일 강조하고, 청와대에 자치분권비서관을 신설해 나소열 전 서천군수를 임명하는 등 새 정부의 의지가 매우 강한 시기인 만큼 협의회를 중심으로 더욱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공동회장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입법정책 지원 전문인력’을 확충하겠다는 공약도 조속히 매듭지어지길 바란다”면서, “의회사무직원의 인사권 독립도 의회 역량강화 차원에서 반드시 실현돼야 할 사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회에서는 대전시의회가 제출한 2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도시철도 무임수송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 건의안」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수송 운영손실분을 정부가 국고보조금으로 보전해 달라는 것으로, 협의회는 대전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타 지방의 도시철도 운영손실분도 함께 보전해 주도록 일부 문구를 수정해 의결했다. 다음으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은 지방의 입법·재정·조직에 관한 자치권 보장을 헌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줄 것을 건의하는 것으로 원안의결 했다. 마지막으로 협의회는 제7기 후반기 남은 1년을 이끌어 갈 공동회장으로 김태석 제주 운영위원장과 김봉교 경북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소 “포스트 아베는 나의 것”

    아소 “포스트 아베는 나의 것”

    아베 신조 내각의 2인자인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집권 자민당 내 2대 파벌의 수장으로 올라섰다.집권당 내 5번째 큰 ‘아소파’를 이끌던 아소 부총리는 3일 저녁 소수 파벌과 일부 의원들을 규합해 ‘신(新)아소파’를 결성했다. 새 계파 결성에 따라 신아소파는 소속 의원은 59명으로 누카가파(55명)를 제치고 아베 총리가 속한 호소다파(96명)에 이어 당내 제2파벌이 됐다. 도쿄신문 등은 4일 내년 9월 집권당의 총재 선거를 앞두고 아소 부총리가 당내 영향력 강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새 계파 결성시점이 도쿄도 의회 선거 참패 다음날이란 점도 주목된다. 당내 정권 교체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여겨진다. 아베 총리가 속한 호소다파와는 성격이 다른 세력들을 결집한 것으로 호소다파에 비해 안보 정책 등에서 보다 온건한 입장의 의원들을 흡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키파로 불리던 산도파 10명, 사토 쓰토무 중의원 운영위원장이 이끄는 5명 등 15명의 의원을 흡수해 소속 의원수를 당초 44명에서 59명으로 늘렸다. 새 파벌의 회장으로 취임한 아소 부총리는 “아베 정권을 한가운데서 지원한다”는 파벌 기조를 강조했다. 그렇지만 아베 총리의 레임덕이 시작되면, 바통을 이어받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아소는 아베에 앞서 2008년부터 1년간 총리를 역임했다. 도쿄 이석우특파원 jun88@seoul.co.kr
  • 류여해, ‘적반하장’ 진행… 입당 4개월만 ‘영예’ …이철우, 국정원 출신… 개헌작업 주도 김천 3선

    류여해, ‘적반하장’ 진행… 입당 4개월만 ‘영예’ …이철우, 국정원 출신… 개헌작업 주도 김천 3선

    이철우 의원, 류여해 당 수석부대변인, 김태흠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이재영 전 의원 등 5명이 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류여해 신임 최고위원은 지난 3월 말 입당한 지 4개월 만에 여성 할당 몫이 아닌 자력으로 최고위원 2위에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8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를 한 이철우 신임 최고위원(3만 2787표)은 중학교 수학 선생님을 하다가 1985년 국가정보원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공채로 합격해 2005년 이사관을 끝으로 국정원에서 퇴임했다.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한국당 간사로 개헌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류 신임 최고위원(2만 4323표)은 당 수석부대변인과 서울시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당의 전신인 옛 새누리당의 윤리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올해 초 입당했고 한국당 팟캐스트 ‘적반하장’의 진행자로 당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독일 예나대학교대학원에서 형사법 석·박사를 하고 현재 수원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태흠 신임 최고위원(2만 4277표)은 친박(박근혜)계 인사인 김용환 새누리당 고문의 보좌진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공보단 위원으로 활동했고, 2013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지난해 제1사무부총장을 맡았다. 이재만 의원(2만 167표)은 대구 달성고 출신으로 대구대와 영남대(석사)에서 공부한 ‘대구 토박이’ 정치인이다. 2006년부터 8년간 대구 동구청장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친박계 인사로 통한다. 현재 한국당 대구광역시당 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청년 최고위원에는 5명의 후보 가운데 5945표를 얻어 1위를 한 이재영 전 의원이 선출됐다. 도영심 전 민자당 의원의 아들로 19대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김선갑(더불어민주당, 광진3)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 법’을 출간, 지난달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 전혜숙·신경민·노웅래·기동민 의원을 비롯해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제원 행정2부시장, 김종욱 정무부시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 법’에는 전후(戰後)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더 심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을 위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위원장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50~64세의 50플러스세대를 위한 특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장년층 지원정책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향후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는 소개했다. 김 위원장의 출간은 2013년 사회적경제에 관한 종합 정책평론집인 ‘서울, 사회적경제에서 희망찾기’에 이어 두 번째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책이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50플러스세대의 성공과 재도약에 든든한 동반자이자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만든 책이었다”며 “저를 비롯한 많은 50플러스세대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평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선갑운영위원장 ‘50플러스세대, 인생2막...’ 출판기념회

    서울시의회 김선갑운영위원장 ‘50플러스세대, 인생2막...’ 출판기념회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법」을 출간하고,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혜숙 국회의원, 신경민 국회의원, 노웅래 국회의원, 기동민 국회의원, 신창현 국회의원,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류경기 행정1부시장, 이제원 행정2부시장, 김종욱 정무부시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광진구 단체장들과 지역인사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계전자정부협의체 총회 참석 관계로 해외 출장 중이라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축사로 대신했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두관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3년, 사회적경제에 관한 종합 정책평론집인 「서울, 사회적경제에서 희망찾기」에 이어 4년 만에 두 번째 저서를 발간했다. 「50플러스세대, 인생제2막을 사는법」에는 전후(戰後)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들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더욱 더 심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김 위원장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김 위원장은 “정책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0~64세의 50플러스세대를 위한 특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라며,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장년층 지원정책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향후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는 소회를 밝혔다.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 법」의 구성은 제1장과 제2장에서는 50플러스세대가 누구인지, 왜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제시하고, 제3장과 제4장에서는 서울시의 50플러스세대 지원체계와 세부 정책 등을 설명한다. 제5장과 제6장에서는 국내·외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50플러스세대 지원정책과 사례를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도출한 후 마지막 제7장에서 50플러스세대 지원 정책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도서출간에는 정·관계 인사들의 추천의 글이 이어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책이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50플러스세대의 성공과 재도약에 든든한 동반자이자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이 장년층 정책을 어떻게 세워야 하고, 무엇을 고쳐야 하며, 어떤 사업을 펼쳐야 하는가에 대해 냉철한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제언들이 있다”며, 이 책의 일독을 권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작이 반이다? 아니 좋은 시작이 먼저다!”라는 김 위원장의 문제의식을 소개하고, “서울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만든 책 이었다”며, “저를 비롯한 많은 50플러스세대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했다. 김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하며 “출산율이 현저히 낮고 고령화가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에 비춰 봤을 때 50플러스세대는 너무나 귀중한 인적자원이다. 핵심생산가능인구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일할 수 있는 건강과 활동력을 갖춘 이들의 잠재력을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50플러스세대, 인생제2막을 사는법」에 역동적인 50플러스세대들을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력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면서, “이 책이 앞으로 우리나라 장년층이 보다 행복한 노년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안내서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정책과 재정전문가로 정책연구위원장, 예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서울시의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무 살 ‘부천국제만화축제’ 청춘을 조명한다

    스무 살 청년이 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청춘의 꿈과 도전을 만화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와 경기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만화축제 공식 홍보대사에 국내 최고의 만화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인 ‘에키홀릭’이 선정됐다. 다음달 열리는 만화축제는 ‘청년’을 주제로 청춘의 꿈과 도전·열정을 만화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박재동 축제 운영위원장은 “스무 살 성년을 맞은 이번 만화축제에서 청년과 청년만화가, 그들의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국내외 전시 콘텐츠와 담론을 만날 수 있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과 만화를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철 사무국장은 “이번에 전 세계 각국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경연을 펼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말하고, “20대 청년은 모두 무료이니 많은 청년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외 여러 만화가들의 청년시절 작품도을 만나볼 수 있다. 2016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마일로 작가의 특별전과 해외작품상을 수상한 오이마 요시토키의 ‘목소리의 형태’전이 열린다. 또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새로운 발견상을 수상한 앙꼬 작가의 ‘나쁜 친구’전, 한국과 벨기에 만화가 6명을 조명한 한·벨 만화교류전도 준비했다. 이 밖에 ‘VR웹툰전’과 ‘세계시사만화전’, ‘세계만화자료전’도 볼거리다. 국제만화컨퍼런스에서는 한·중·일 전문가들이 세계의 청년 만화교육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국내외 만화 콘텐츠 관련 기업 45개사가 참여해 세계적인 만화 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코스프레 챔피언십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열린다. 해외 초청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 9개국 17명과 국내 본선 진출 코스튬 플레이어 25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코스튬 플레이어 2000명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박재동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철 사무국장과 김종범 총괄큐레이터가 참석했다. 만화축제는 오는 7월 19일부터 닷새동안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 일대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거나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회 운영위 막말·삿대질… 野 “조국 출석하라” 與는 집단 퇴장

    국회 운영위 막말·삿대질… 野 “조국 출석하라” 與는 집단 퇴장

    與, 불참 예상 깨고 회의장 나와 “졸속” 반발 끝 45분 만에 떠나 국민의당, 與·한국당 모두 비판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격하게 충돌했다. 2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과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 등 잇따른 인사 논란을 집중 성토하며 조 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진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다. 당초 회의 참석이 불투명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회의장에 나와 운영위 소집에 반발하며 막말과 삿대질까지 오가는 신경전을 벌였다. 개회 직후 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첫 발언자로 나서 “회의 소집은 문재인 정부의 불량 인사와 관련된 것으로, 조국·조현옥 수석, 임종석 비서실장은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면서 “그럴싸한 말만 만들고 인사청문 절차 따위는 참고용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오만함을 반드시 짚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사이 회의장에 들어오던 민주당 의원들은 강력 항의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향해 “이렇게 할 거면 그 자리 내려놓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민 의원이 “당신 늦게 와서 뭐하는 거야”라고 맞받아치며 순식간에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갔다. 민주당 의원들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안건도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회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거듭 정회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야당이 다른 상임위는 모두 보이콧하면서 유독 운영위만 여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반면 한국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문 대통령이) 야당의 목소리를 짓밟고 인사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운영위를 통해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결국 여야 의원들이 번갈아 가며 비판을 쏟아내다가 민주당 의원들은 45분 만에 회의장을 떠났다. 이후에도 야 3당 의원들은 청와대와 여당을 향한 성토를 이어 갔다. 정 원내대표는 “(여당이) 고함지르며 동료 의원의 발언을 방해하고 정회를 유도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작전을 짜고 들어와 회의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의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한국당이 성급하게 운영위를 소집한 것도 문제지만, 여당이 나가 버리는 것도 능사가 아니다”라면서 두 당을 모두 비판했다. 한편 운영위가 열리는 동안 강 장관은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났다. 강 장관은 특히 여야 지도부에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키고 여야 간 갈등의 소지가 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정 원내대표는 강 장관의 예방을 거절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눈도 입도 즐거운 음식 영화 축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22일 개막

    음식영화와 부산음식의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제1회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13편의 음식영화 상영과 함께 음식과 콘텐츠에 관한 전문가들의 푸드콘텐츠포럼, 영화 속 음식을 셰프와 관객이 함께 즐기며 대화하는 쿡톡, 영화 속 주제 음식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려 주는 푸드테라스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화 속 음식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부산 셰프들의 팝업스토어 부산푸드존을 운영한다. 야외에서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와 가족관람객을 위한 벼룩시장, 푸드테라피 체험공간 등도 마련된다. 개막작으로는 찰리 채플린 감독의 ‘모던 타임스’가 선정됐다. BFFF 운영위원장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해설한다. ‘모던 타임스’는 기계처럼 끼니를 때우는 영화 속 사람들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식습관과 먹는 즐거움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주당 “우병우에게 한마디도 못하더니” 한국·바른당에 역공

    민주당 “우병우에게 한마디도 못하더니” 한국·바른당에 역공

    안경환 전 법무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계기로 야당에서 ‘조국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대행은 19일 “최근 인사 참사에 대해 반드시 묻고 따질 것”이라고 밝혔고,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대행은 더 나아가 “조 수석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면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하기까지 했다.이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공세가 “과도한 정치 공작”이라면서 조 수석을 엄호하고 나섰다. 김영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학생이 100점을 못 받았다고 학교를 그만두라고 하는 게 맞냐”면서 “지난 정부에서 검증 실패 정도가 아니라 국정농단 방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한마디도 못했던 자유한국당이 그러니까(책임론을 제기하니까)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전해철 최고위원도 “검증시스템이 무너진 게 아니라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완전히 붕괴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시기”라면서 “새 정부 인사 참모까지 정치공방 소재로 삼겠다는 것은 국민의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안 전 후보자의 사퇴가 새 정부의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조직적인 저항’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이는 청와대의 인식과 궤를 같이 한다. 청와대는 안 전 후보자의 사생활과 관련한 판결문(혼인무효소송 판결문)이 공개된 데 대해 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미애 대표는 “검찰개혁이 두려운 세력의 조직적 움직임이 있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고, 김영주 최고위원은 “속된 말로 자신들이 사람 취급도 안 했던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히고 돈 봉투 사건을 철저히 파헤쳐 관련자를 조사하고 전광석화처럼 정치검사들을 쫓아내도록 한 민정수석이 사퇴 요구를 받고 있으니 정치검사들의 속내가 어떨지 알만하다. 일부 정치검찰이 속으로 웃고 있었을 것”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안 전 후보자의 40여년 전 ‘몰래 혼인 신고’ 사실이 적시된 판결문이 공개된 과정이 가사소송법 위반 등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 검토도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거짓은 내려가고 진실은 올라왔는데, 더 좋은 세상이 왔는데, (더 좋은 세상이) 오고 있는데, 당신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아쉽습니다.”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1주기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은 김 잠수사가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김 잠수사의 부인 김혜연씨가 추모 문화제에 참석했다. 그는 울먹이며 세상을 떠난 남편을 불렀다. “그토록 기다렸던 세월호가 3년 만에 깊은 바닷속에서 올라왔어요.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를 봤는데, 당신 생각에 온 마음과 몸이 무너지고 아팠습니다.” 김 잠수사는 세월호 참사 뒤 7일 만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민간 잠수사 자격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그 이후로 트라우마와 잠수병에 시달리다 결국 잠수사 일을 그만뒀다. 김 잠수사는 2015년 12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당시 청문회에서 정부 책임자들이 ‘기억이 안 난다’는 답변으로 일관하자 김 잠수사는 “나는 당시 생각이 다 난다. 잊을 수도 없고 뼈에 사무치는데 고위 공무원들은 왜 모르고 기억이 안 나나”고 비판했다.또 지난해 4·13 총선 당시에는 ‘세월호 변호사’로 불리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량을 운전하는 등 자원봉사를 하면서 박 의원의 당선을 도왔다. 잠수사를 그만 둔 후로 낮에는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키워 팔고,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는 등 힘들게 생계를 유지해오던 김 잠수사는, 안타깝게도 지난해 6월 1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추모 문화제는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등이 주최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포함해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7명, 그리고 고인을 추모하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추도사에서 “고인과의 첫 만남에서 나눴던 말을 기억한다. 그는 ‘희생자 304명을 다 수습하지 못한 자신들이 죄인’이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사람을 구하고자 했던 사람이 외면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사람들이 모두 처벌받도록 하는 것이 남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고인을 잊지 않겠다. 은인이자 영웅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도 함께 했다. 그는 “김 잠수사는 정부가 세월호 수중수색을 중단한다 했을 때 선상에서 격렬히 저항하고, 구조 실패 책임을 민간 잠수사들에게 떠넘기려 한 정부에 격렬하게 저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민간 잠수사 등 세월호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이들의 피해 구제와 의료 지원을 위한 일명 ‘김관홍 잠수사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면서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김 잠수사의 동상이 전남 진도에 세워지기도 했다. 그의 동상 제막식은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세월호 기억의 숲’에서 진행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협조 구했지만 野 꿈쩍 안 해… 靑 “국민 눈높이서 이미 검증”

    협조 구했지만 野 꿈쩍 안 해… 靑 “국민 눈높이서 이미 검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및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과 지명 철회란 두 가지 선택지만 쥐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 후보자 임명을 선택했다. 당초 강 후보자의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인 14일까지 ‘로키’를 유지하면서 야권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야권 반발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착수’(着手)를 택한 것이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듯 국민도 김 위원장을 공정거래 정책의 적임자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흠결보다 정책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을 통과했다고 감히 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도 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지난 정부를 거치면서 국민들은 정부가 좀더 도덕적이기를 바란다. 새 정부는 무엇보다 장관 등 공직자를 임명할 때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어느 때보다 높은 도덕성을 스스로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정말 좋은 인사였다라는 것을 평가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나 강 후보자 등의 청문회에서 자질이나 능력에 대한 정책적 검증보다는 야당 의원들의 흠집 내기 식 행태가 되풀이됐다는 대통령의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다. 이미 문 대통령으로선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썼다. 청와대 정무라인을 총동원해 야권 협조를 구했다. 지난 12일 헌정 사상 첫 추경 시정연설을 통해 야당을 존중하는 모양새를 갖추려고도 했다. 하지만 이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 등 현안에 대한 공조를 다짐했다. 시정연설 전보다 ‘협치의 매듭’은 더 꼬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대해 오찬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은 ‘보이콧’을 했다. 결국 청와대 내부에서 14일까지 시간을 끄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기류가 짙어졌다.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인사원칙 위배 논란 등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방법도 거론됐지만, 청와대의 선택지에는 처음부터 없었다. 이미 임종석 비서실장의 사과와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등으로 유감 표명을 한 데다 야 3당 모두 현 지도부의 리더십이 강고하지 못한 터라, 효과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강 후보자 임명도 뒤따를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일단 내일까지 봐야 하고 그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명이 철회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14일까지 강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열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국회에 청문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송부되지 않으면 임명해도 무방하다. 2주 남짓 남은 한·미 정상회담을 감안해 문 대통령은 재송부 요청 시한을 최대한 짧게 잡을 것으로 보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국회 상임위원장단 靑 초청 오찬…한국당은 불참

    文대통령, 국회 상임위원장단 靑 초청 오찬…한국당은 불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국회 상임위원장단 등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청와대 측은 이날 정오 청와대에서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단, 간사단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설명한 ‘일자리 추경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 등과 관련한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시정연설에서도 “조속히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을 부탁드린다”면서 “저와 정부도 국회를 존중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회 운영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들은 문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 파기 등을 이유로 이번 오참에 불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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