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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특별재난지역’ 선정…수해 피해 주민 총력 지원 예정

    동작구 ‘특별재난지역’ 선정…수해 피해 주민 총력 지원 예정

    서울·중부 지역을 강타한 이례적 폭우로 피해를 본 서울 동작구가 수해 합동조사를 마치고 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됐다. 동작구에 따르면 통상 특별재난지역 선정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운영규정’에 따라 재해종료일로부터 공공시설은 7일, 사유시설은 10일 이내에 피해조사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절차에 따라 지난 31일까지 조사를 완료한 동작구는 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됐다. 다만 앞서 정부는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발표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동작구 전 직원이 찾아가는 피해 신고 접수와 함께 피해액을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등 구 전역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시행한 결과다. 동작구 총 피해액은 113억원으로 침수가구 약 69억원(3458세대), 공공시설 약 4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정으로 일반재난지역 대비 추가적인 국비 지원은 없으나, 행정·재정·금융·의료 등 총 30종의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과 함께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건강보험 감면, 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된다. 구는 피해복구 재원 마련에도 힘써 특별조정교부금 71억원, 재난특별교부세 9억원, 시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확보했고 이를 하수시설물 긴급 복구와 보·차도 파손, 폐기물 처리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지원금 80억원을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해 본회의 결과에 따라 추석 전 지역 내 침수피해 가구에 선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수해 피해 구민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안내하는 ‘현장 안내소’를 3개 거점별로 2일 오후 2시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 현장안내소에서는 지원대상 유무 및 내용, 구비서류 및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며 세재 및 소상공인 지원 상담은 전담요원을 배치해 1:1 상담을 하고 수해지원 종합 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운영 장소는 ▲동작구 보건소(장승배기로 10길 42) ▲참새어린이공원(여의대방로24가길 2) ▲사당3치안센터(사당로 17길 4)이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단, 첫날인 2일은 14~18시에 운영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풍수해 예방대책을 재검토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수립할 것”이라며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을 마련, 침수피해 인정 가구와 해당 건물 소유주에게 세대당 50만원, 최대 200만원을 추석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체적 모습 드러낸 ‘조희연 3기’… 대안공립학교 설립, 유·초 돌봄 오후 8시까지

    구체적 모습 드러낸 ‘조희연 3기’… 대안공립학교 설립, 유·초 돌봄 오후 8시까지

    서울시교육청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서울형 공립대안학교를 설립한다. 유치원·초등학교 돌봄 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학습용 스마트기기 ‘디벗’을 중·고교 전체에 보급한다. 3선에 성공해 지난달 1일부터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3기 출범준비위원회인 ‘공존교육전환위원회’의 정책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더 질 높은 학교교육 ▲더 평등한 출발 ▲더 따뜻한 공존교육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더 건강한 안심교육의 5가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25개 과제, 70개 세부 과제를 설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초 돌봄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되는 돌봄 간식을 내년부터는 전면 무상으로 제공한다. 2026년까지 방과후학교 강사비 기준을 높여, 학부모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는 고품질 맞춤형 강좌 개설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형 공립대안학교는 학교 교육에 적응하기 어렵거나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교 진학시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고1 때 보다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이 되면 학적을 둔 학교로 돌아가는 현행 오디세이학교를 중·고 6년 과정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조 교육감은 “서울형 공립대안학교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서울교육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는 중1 학생들에게만 보급되는 학습형 스마트기기 ‘디벗’을 2026년까지 중·고교 학생들과 교원 전체에 보급한다.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도 내년까지 구축, 교수 학습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 강화책도 내놨다. 학교급이 바뀌는 학년인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상급학교 적응 프로그램 중심의 진로 연계학기를 도입하고 AI 융합 진로직업교육원을 2023년까지 설치한다. 모든 특성화고를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특성화고의 직업 교육을 지원한다. 장애인 학생을 위해 이번 조 교육감 임기 내에 특수학교 2개교를 추가로 설립하고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언어 강사를 배치한다. 학부모 자녀교육 부담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초·중·고에 이어 유치원까지 입학준비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8만 5000원 상당의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일괄 구매해 제공한다.
  • 수소차 셀프충전 실증…수소안전규제 합리적으로 개선

    수소차 셀프충전 실증…수소안전규제 합리적으로 개선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성 제고 및 수소충전소 경제성 확보를 위한 ‘셀프충전’ 실증이 이뤄진다.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기업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신속하게 개선키로 했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9일 국내 최초 셀프 수소충전소인 인천공항(T2)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실증 작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 계획을 밝혔다. 우선 30일부터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수소충전소에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셀프충전 실증 작업이 시작된다. 국내 수소충전소는 미국·일본 등 해외와 달리 운전자의 직접 충전을 금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셀프충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셀프충전 안전관리 규정과 셀프충전용 안전장치(충전기 동결방지·충전노즐 낙하방지 장치 등), 충전제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거쳐 실증에 나선다. 박 차관은 “수소 셀프충전은 충전소 운영시간 확대와 ㎏당 300~400원의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며 “에너지안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사용자와 기업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6월 기업과 유관 기관 등을 간담회 등을 통해 접수된 수소산업 관련 규제 19건을 신속하게 개선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수소 충전소·활용 관련 규제가 8건, 생산 7건, 저장·운송 4건이다. 수소충전소 밖 방호벽을 철근콘크리트제만 허용하던 규제를 개선해 강도가 동등하면 콘크리트블럭·강판제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전해 설비 내 핵심부품으로 내구성 검증을 위한 파열시험을 거쳐야 했던 ‘스택’에 대해 파열시험 대신 컴퓨터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내구성 검증 검사기술 및 기준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추가 검토가 진행 중인 과제는 관련 부처 검토를 거쳐 4분기까지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수소 규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규제지도’도 제작, 제공키로 했다.
  • [포토] 북한 관광지마다 ‘피서객 북적’

    [포토] 북한 관광지마다 ‘피서객 북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해소를 선언한 북한에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광지마다 피서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21일 조선중앙TV는 함경남도 함흥시 마전유원지에 주민들이 몰려 더위를 식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TV는 “바닷가 기슭에 펼쳐진 하얀 모래들과 맑고 깨끗한 바다, 그리고 시원한 무성한 소나무 숲이 한데 어울린 마전유원지 해수욕장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청신한 기분과 낭만적인 정서를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 피서객은 중앙TV 취재진에 “가족들을 데리고 마전유원지에 와서 노니까 정말 좋다”며 “말도 타고 보트도 타고 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가 쫙 풀리고 거뜬해지는 게 얼마나 상쾌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전유원지 관리소장 차미옥은 “오늘도 많은 근로자가 찾아와 희열과 낭만에 넘쳐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 특히 해수욕철에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그칠 새 없다”고 자랑했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인 평양 문수물놀이장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북한의 어린이 유튜버 ‘송아’가 최근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일제히 마스크를 벗은 주민들이 호화롭게 꾸며진 실내외 수영장에서 피서를 즐겼다. 김정은 시대를 상징하는 치적 사업으로 손꼽히는 문수물놀이장은 지방 주민이든, 외국인이든 평양을 찾은 방문객은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명소로 꼽힌다. 일반 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는 있지만 외화(달러 포함)로 이용료를 지불하고, ‘익스프레스 티켓’을 받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북한의 상류층들과 달리 저렴한 이용료를 내는 서민들은 몇 시간씩 줄을 서야 입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의 자연박물관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6년 개관한 자연박물관은 연건축면적 3만5천여㎡에 달하는 규모로 우주관, 고생대관, 중생대관, 신생대관, 동물관, 식물관, 선물관 등과 전자열람실, 과학기술보급실을 갖췄다. 한 어린이는 중앙TV에 “입체영화에서 공룡에 대한 것이 정말 재미났다”며 신이 나 말했다. 북한 주민들이 피서를 즐기기 위해 공공장소를 찾은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코로나19 위기 해소를 공식 선언하면서부터다. 이에 따라 국가적인 답사와 참관, 휴양과 요양, 관광 등이 정상화되고 전연(전방), 국경 지역의 시, 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방역학적 거리두기, 상업, 급양 및 편의봉사 시설들의 운영시간 제한 조치 등이 해제됐다. 다만 북한은 코로나19가 언제든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 싸이카 활용 119구급대 에스코트… 응급환자 골든타임 사수하라

    싸이카 활용 119구급대 에스코트… 응급환자 골든타임 사수하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손을 맞잡고 싸이카로 119구급차량을 에스코트,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제주도자치경찰단과 함께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협업체계’를 구축,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심정지나 중증외상환자 등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구급대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때 주요 정체 구간에 배치된 자치경찰단 싸이카가 차량을 에스코트, 출동로를 확보하게 된다. 자치경찰단이 119종합상황실로부터 심정지 등 응급환자 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받아 거점별로 배치된 싸이카를 출동시켜 119구급차량을 병원 도착 전까지 호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구간에 싸이카와 순찰자를 중점 배치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119구급대가 이송한 도내 응급환자는 심정지환자 1958명과 중증외상환자 928명 등 모두 2886명으로, 올해 6월말 기준 497명(심정지 352명, 중증외상 14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치 구간은 중앙여고사거리부터 제주대병원간 2.4㎞와 무수천사거리부터 한라병원 사이 5.7㎞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에 앞서 소방안전본부와 자치경찰단은 지난 4일 해당 구간 시험운행을 통해 사전 준비를 끝냈다. 당시 구급차량을 운전한 구급대원은 “싸이카가 앞에서 이동 동선을 확보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교차로를 통과할 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꼈다. 앞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자치경찰단과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 확산 등 안전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민의 생명 재산과 국토 보호”… 강하천 정리하는 북한

    “인민의 생명 재산과 국토 보호”… 강하천 정리하는 북한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해소를 선언한 후 전방과 국경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각종 시설 운영을 정상화하는 등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된 데 따라 이미 시달했던 명령과 특별지시 등의 효력을 없애고 주민들의 사업 및 생산활동, 생활을 정상수준으로 이행시키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모든 지역들이 방역안전지대로 확고히 전환되고 국가적인 방역등급이 하향조정된 데 맞게 전연(전방)과 국경지역의 시·군들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4월말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식당·카페 등에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수를 제한했던 남측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슷한 조치를 취해왔는데 이를 해제하며 내부 경제활동을 정상화한 셈이다. 다만 북한이 코로나19 유입경로라고 주장해온 남측 접경지역과 중국 등과의 국경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나 거리두기·시설 운영시간 제한조치 등을 없애지 않고 여전히 고강도 방역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노동신문은 이날 “각 도, 시, 군들에서는 인민들의 생명 재산과 국토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산림조성과 강하천 정리, 사방야계공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면서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강하천 정리를 하고 있는 강원도 한 지역의 모습.
  • “밤 8시까지 돌봄교실 머물라니요”… 교육계 또 시끌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폐기한 교육부가 대신 ‘초등전일제 학교’와 ‘유보통합’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교육계가 또다시 들끓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한 초등전일제 학교는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방과후학교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아이들을 학교에 11시간 동안 묶어 두는 건 어른 시선의 무책임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1일 성명을 내고 “초등전일제 학교는 아동의 행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교육적 아동학대 정책”이라 주장했다. 교육부가 2025년에 적용하겠다고 했지만, 학교 시설과 인력이 이를 감당할 여건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전교조는 “신축이나 증축을 하지 않으면 현재 교실을 돌봄교실이나 돌봄겸용교실로 바꿔야 한다”면서 “결국 정규교육과정을 침해하고 방과후과정과 돌봄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도록 만들어 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교사들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데 대한 불만도 나온다. 교육부는 교육지원청 중심 전담 운영체제를 마련해 학교 업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측은 “교육청이나 별도 공공기관을 전담기관으로 둔다 해도 학교와 교사는 운영 주체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학교는 결국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교원단체는 돌봄 운영을 학교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재정 상태가 열악한 지자체가 맡으면 민간으로 돌릴 수밖에 없고, 전담사들 고용 불안도 커진다. 교육부 업무보고에는 또 유치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내용도 담겼다. 1990년대부터 필요성은 꾸준히 나왔지만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업무 조정과 유치원 교사와 보육 교사 사이의 처우 문제 등으로 갈등이 커 실현하지 못했다.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어린이집 교사는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서도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어린이집 교사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과정을 이수하면 교원 자격증을 주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유아교육계에서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 ‘만5세 입학’ 대신 나온 초등전일제도 좌초되나

    ‘만5세 입학’ 대신 나온 초등전일제도 좌초되나

    정부가 사전 협의 없이 추진해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만 5세 입학 추진안이 사실상 철회된 가운데, 그 대안으로 제시된 전일제 학교에 대해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학교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초등 전일제학교 도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논란이 일었던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조정안은 제외하고, 전일제 학교를 도입해 방과후·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초등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10월까지 기틀을 만들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해 2025년부터 모든 초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맞벌이 부부의 퇴근 시간에 맞춰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올해는 오후 7시, 내년에는 저녁 8시까지 늘리고 교육지원청 중심의 운영체제를 마련한다는 게 교육부의 계획이다.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학교시설과 인력 등 여건을 따져볼 때 오후 8시까지 돌봄을 강화하는 건 무리라며 자치단체에서 이를 맡아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교조는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은 (이미) 과밀학급, 거대학교인 경우가 많아 신축이나 증축 등이 (이뤄진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실을 돌봄교실로 변경하거나 돌봄 겸용교실을 늘려야 하는 것이 현실”이며 “장기적으로 국가 책임하에 예산을 확충하고, 돌봄교실을 지자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역시 반대하는 입장이다. 조성철 교총 대변인은 “학교와 교사에게 여전히 돌봄과 방과후학교 업무를 지우는 방식”이라며 “교육청이나 별도 공공기관을 전담기관으로 둔다 해도 학교와 교사는 책임과 민원에 시달릴 수밖에 없고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교사와 돌봄전담사 간 업무 분담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교총은 “지금도 돌봄전담사와 업무, 책임 분배 면에서 갈등이 있다”며 “여기에 교사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준다는 이유로 행정인력을 배치한다면 또 다른 공무직과의 갈등만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교조도 “학생들은 이미 과도한 학업 부담에 시달리고 있고, 교육을 위해 설계된 초등학교 시설이 학생의 돌봄과 쉼을 보장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며 “전일제 학교는 아동의 행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교육적 아동학대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 [파주 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 오픈

    [파주 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 오픈

    한국관광공사는 8일부터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를 본격 운영한다. DMZ생생누리는 비무장지대(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조성한 체험관으로, 같은 날 공식 개관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부속시설이다.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각종 첨단 체험을 즐길 수 있다.체험관은 2층 규모다.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미래비전 등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으로 펼쳐 보인다. 1층 체험관에선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 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 ‘디지털 사계’,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영상관에서는 24m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다. 입장은 인터넷 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 파주시민과 10개 접경지역(옹진, 강화, 김포, 고양, 연천, 철원, 인제, 양구, 화천, 고성) 주민들은 특별 할인된다. 개관을 기념해 9일~31일 무료 입장(시간당 50명) 이벤트를 벌인다. 유료입장으로 전환되는 건 9월 1일부터다. 공식 누리집(dmzlive.or.kr) 참조. 손원천 기자
  • 강동구, 어린이 이용객 호응에 ‘네트어드벤처’ 여름 운영시간 연장

    강동구, 어린이 이용객 호응에 ‘네트어드벤처’ 여름 운영시간 연장

    서울 강동구는 두레근린공원 내 모험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늘어 여름철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네트어드벤처’는 도심 속 자연에서 모험심과 사회성을 자극하는 두레근린공원 내 모험놀이시설이다. 2019년 조성했지만 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을 중단했다가 올해 3월 운영을 재개했다.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특히 트램폴린 존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이용시간은 45분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12~13시는 점심시간이다. 화~수요일 마지막 입장 가능시간은 오후 4시다. 구는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여름철 이용자들의 관심 증가로 8~10월 목~일요일 마지막 입장 시간을 오후 5시로 1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5~13세의 강동구 지역 어린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자 1명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숲 속 모험놀이시설에서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단양 산골마을 주민들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단양 산골마을 주민들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충북 단양군의 산골 주민들이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어상천면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 주민들은 1일 ‘어상천 참새 방앗간’ 카페를 오픈한다. 삼태산문화센터 1층에 자리 잡은 이 카페는 33㎡ 규모다. 기존 회의실을 개조해 만들었다. 손재주가 있는 주민들이 힘을 보탰다.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매월 15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가격은 저렴하다. 아메리카노 2500원, 국산차·수박주스 3000원, 카페라테 3500원이다. 1000원짜리 커피믹스 메뉴도 있다. 카페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 주민 11명은 인근 제천을 오가며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3명씩 조를 짜서 3교대로 근무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진행한 농촌활성화를 위한 권역사업 주민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800만원을 카페 창업비용으로 썼다. 주민들은 카페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삼태산체험휴양마을 유지비용도 충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태산권역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수익금이 많으면 카페에서 자원봉사로 일하는 주민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좋은 곳에 기부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서울 강서에서는 암벽타고 스케이트 배우며 여름방학 즐긴다

    서울 강서에서는 암벽타고 스케이트 배우며 여름방학 즐긴다

    서울 강서구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구는 다음달 3일부터 지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교실을 개설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특히 구는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를 고려해 청소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종목들로 이번 체육교실을 구성했다. 운영 종목은 ▲인공암벽 ▲볼링 ▲수영 ▲아이스스케이트 ▲탁구 등 5개 종목이다. 인공암벽과 볼링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4~6학년)과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과 아이스스케이트, 탁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이며, 종목별로 강서클라이밍센터, KBS스포츠월드, 가양레포츠센터 등 5곳의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강서구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학생 1인당 1개 종목만 할 수 있으며, 2개 종목 접수 시 자동 탈락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인공암벽과 볼링은 3만원의 시설 이용료를 참여자가 부담해야 하며, 그 외 종목은 무료다. 모집인원은 총 140명으로 과정별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과정별 모집인원과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구 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육교실을 마련했다”라며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보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요양병원 대면면회 다시 ‘스톱’… 진단키트 모든 편의점서 판다

    요양병원 대면면회 다시 ‘스톱’… 진단키트 모든 편의점서 판다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하루 30만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병상 4000여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임시 선별검사소 가운데 일부를 재운영한다. 또 감염취약시설 대면 면회가 전면 중단되고 모든 편의점에서의 진단키트 판매가 허용된다.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0일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빨라 8월 말까지 하루 평균 최대 28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루 3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약 4000개의 병상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실제 비수도권은 준중증 병상 가동률이 40%에 육박함에 따라 준중증 병상 778개를 포함한 1435개 병상에 대해 이날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병상 확보 행정명령이 내려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진료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492개에서 이달 중 1만개로 늘어난다. 또 오는 25일부터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 등에서는 대면 면회가 중단된다. 필수 외래 진료를 제외한 외출·외박도 금지된다. 원활한 진단 검사를 위해 서울 25곳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55곳, 비수도권에서 15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이날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업 신고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 임시선별검사소 70곳 운영…요양병원 25일부터 대면 면회 중단

    임시선별검사소 70곳 운영…요양병원 25일부터 대면 면회 중단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하루 30만명 신규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병상 4000여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임시 선별검사소 일부를 재운영한다. 또 감염취약시설은 오는 25일부터 대면 면회가 전면 중단되고, 20일부터 모든 편의점에서 진단키트 판매를 허용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BA.5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빨라 8월 말까지 하루 평균 최대 28만명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루 3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병상 약 4000개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실제 비수도권은 준중증 병상 가동률이 40%에 육박함에 따라, 준중증 병상 778개를 포함한 1435개 병상에 대해 이날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병상 확보 행정명령이 내려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이 중 일주일 내 병상 1276개, 이주일 내 119개가 재가동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진료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492개에서 이달 중 1만개로 늘어난다. 또, 오는 25일부터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 등에서는 대면 면회가 중단된다. 필수 외래 진료를 제외한 외출·외박도 금지된다. 원활한 진단 검사를 위해 서울 25곳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55곳, 비수도권에서 15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오는 9월말까지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업 신고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치료제도 올 하반기 34만명분, 내년 상반기 60만명분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 양구 레포츠공원 수영장 3년만에 운영 재개

    양구 레포츠공원 수영장 3년만에 운영 재개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레포츠공원 야외수영장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레포츠공원 야외수영장 운영이 재개되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열지 않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비가 오는 날도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료는 개인 기준 초교생 1000원, 중·고교생 2000원, 일반 3000원이다. 7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고,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김영미 군 체육청소년과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취업지원부터 재테크 상담까지…서울시 청년 종합지원공간 확대

    취업지원부터 재테크 상담까지…서울시 청년 종합지원공간 확대

    서울시는 시청 지하 1층에 있는 청년지원 공간 ‘청년활력소’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해 20일부터 청년 종합지원시설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활력소는 ‘N(엔)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을 비롯해 재무(영테크), 심리(마음건강), 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을 지원하는 청년 종합지원시설이다. 시는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청년활력소 면적을 기존 181㎡에서 432㎡로 배 이상 늘렸다. 이 공간은 4인·6인용 스터디카페 2개, 취업상담실 1개, 서울 영테크 상담실 2개,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 2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1개로 구성했다. 해당 시설들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6인실에서는 매일 오후 1시 취업 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취업상담실에는 직업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진로·취업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영테크 상담실과 마음건강 상담실에서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일대일 재무상담과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취업·자산·집·결혼 등을 포기하고 있는 ‘N포 세대’ 청년들이 청년활력소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NO포 세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활력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특화도서관 ‘전주봉사자도서관’ 개관식

    특화도서관 ‘전주봉사자도서관’ 개관식

    전북 전주봉사자도서관이 10일 뒤늦게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덕진구 진북동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에 문을 연 특화 도서관인 봉사자도서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개관식을 미뤘었다. 봉사자도서관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공간으로, 봉사와 관련된 서적 6700여권이 비치됐다. 봉사자도서관은 나눔·공유·상생·환경을 테마로, 자원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원봉사 관련 도서와 함께 웹툰 등 아동도서 3229권을 비치해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봉사자 도서관이다 보니 시민들의 기증도서들만도 수백권이 넘는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나눔·공유·상생·환경을 테마로, 자원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달 평균 대출권수는 2797권에 달한다. 이 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수언어 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서 추천 프로그램,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책의도시정책과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자원봉사자 전문도서관”이라며 “봉사의 참 의미를 느끼고, 자원봉사 으뜸 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엄마의 고용률은 통근시간에 반비례한다

    엄마의 고용률은 통근시간에 반비례한다

    통근 여건은 직장을 구하는 데 고려사항 중 하나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으면 육아나 교육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집과 일터 거리를 좁히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통근 시간이 기혼 여성의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런 통념이 연구 결과로 확인됐다. ‘노동경제논집’ 최근호에 실린 논문 ‘지역 통근여건이 여성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5세 이상 자녀를 둔 기혼 여성은 지역 평균 통근 시간이 10분 늘어날 때마다 고용률은 10.6% 포인트씩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논문은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자료에서 1차 산업(농림·어업) 종사자가 10% 미만인 131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25~55세 한국인 기혼 여성 노동자를 연구했다. 특히 고학력 여성일수록 통근시간에 민감했다. 자녀가 모두 5세 이상인대졸 여성의 경우, 지역 평균 통근시간이 10분 늘면 고용확률이 22.7% 포인트 감소했다. 5세 이상 자녀만을 둔 고졸 여성은 5.2% 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실제로 긴 통근시간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인 집단이 통근시간도 짧았다. 모든 자녀가 5세 이상인 기혼 여성의 통근시간은 평균 26.3분으로 가장 짧았다. 5세 미만 자녀가 있는 여성은 평균 30.8분이고,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은 29.8분이었다. 이는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높은 탓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여성들이 출퇴근 시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녀가 더 어릴 때 아예 일자리를 떠난 여성들이 점차 일터로 돌아오지만, 통근 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이 좁다. 가장 어린 자녀가 5세 미만인 여성은 38.7%만 일했는데, 이는 모든 자녀가 5세 이상(55.2%)이거나 무자녀(58.0%)인 기혼 여성보다 낮다. 서울대 경제학부 박사과정으로 이 논문을 쓴 이치호씨는 “우리나라의 지역 간 기혼 여성 고용률 차이는 국가 간 격차와 비슷하고, 여성의 평균 고용률도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낮다”면서 “기혼 여성의 통근 시간을 줄이거나 어린이집 운영시간 연장이나 질적 개선 등 보육에 대한 시간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전히 여성이 주된 양육자인 현실도 문제로 꼽힌다. 실제로 미국에선 성별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한 나라에서 이주한 여성일수록 통근시간에 더 민감했다. 이씨는 “장기적으로 노동시간 단축, 육아휴직 사용 의무화 등 배우자 보육 참가를 촉진시킬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춘천시 ‘반려견 이동놀이터’ 운영…도심 곳곳서 5회

    춘천시 ‘반려견 이동놀이터’ 운영…도심 곳곳서 5회

    강원 춘천시는 오는 11일부터 ‘찾아가는 반려견 이동놀이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놀이터 운영일과 장소는 △11·18일 춘천MBC 야외공연장 △9월 17일 우두동 청류마당 △10월 8·15일 석사천이다. 이동놀이터에서는 반려견 훈련사로부터 산책, 사회성, 배변 등의 행동교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동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맹견이나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 반려동물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강동구, 혼자 금연 힘들다면 ‘카톡 상담’으로 같이 해결해요

    강동구, 혼자 금연 힘들다면 ‘카톡 상담’으로 같이 해결해요

    서울 강동구가 금연클리닉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대면 상담을 피하는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금연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동구 보건소는 흡연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자 이 같은 방안을 고안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금연클리닉 운영시간 내에 실시간으로 비대면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강동구 금연클리닉’을 검색 후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 금연상담에 필요한 등록카드를 작성하여 카톡으로 전송한 후 전화상담 가능한 시간을 댓글로 남겨주면 금연상담사가 확인 후 개인별로 금연상담을 한다. 금연클리닉에서의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흡연욕구와 금단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니코틴 보조제, 행동 강화용품 등을 무료로 지원받고 금연상담사의 정기적인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다.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할 경우에는 성공 여부 검사 진행 후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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