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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애 서울시의원, 위반건축물 양성화 앞두고 상담센터 운영 강화 촉구

    김정애 서울시의원, 위반건축물 양성화 앞두고 상담센터 운영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신원동,서원동,서림동,대학동,삼성동))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위반건축물 양성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상담센터 운영과 지원체계를 사전에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주거용 위반건축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6월 16일 공포돼 오는 12월 17일부터 시행된다. 법의 유효기간은 시행일부터 18개월이다. 특별조치법 적용 대상인지를 파악하려면 건물 완공 시기와 제외 대상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현황측량·도면 검토·증빙서류 준비 등에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법 시행 이후 상담과 신청이 일시에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 업무처리 지침과 상담·운영계획 수립 등 철저한 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서울시는 건축사를 지원하여 자치구별 위반건축물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자치구마다 운영시간이나 상담 방식, 수요 등이 상이하다. 이 상황에서 기존 센터의 기능만 단순 전환할 경우 지역 간 상담서비스 격차가 커질 수 있으므로, 서울시 차원의 통일된 운영기준과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에 김 의원은 자치구별 상담인력과 운영시간·요일이 다른 상태에서 기능만 전환할 경우, 폭증할 상담 수요를 감당할 인력 배치 등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질의했다. 아울러 자치구 재정만으로 부담하기 힘든 경우 서울시의 예산 지원이 병행되어야 함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상담 이용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법 시행 전 만반의 준비를 갖춰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번 양성화는 건축물대장을 정상화하고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임대차 관계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신청기간이 한정돼 있는 만큼 준비 부족이나 정보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는 시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치구마다 위반건축물 규모와 상담 수요가 다른 만큼 단순히 기존 상담센터의 기능만 전환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며 “서울시가 전문인력 배치와 상담기준, 운영방식 등에 대한 공통 기준을 마련해 어느 자치구에 거주하더라도 필요한 상담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구로구, 이번 주말 안양천에서 ‘구로G페스티벌’ 즐겨요

    구로구, 이번 주말 안양천에서 ‘구로G페스티벌’ 즐겨요

    서울 구로구가 19~20일 열리는 ‘2026 구로G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주요 즐길거리를 17일 소개했다. 본행사 하루 전인 18일에는 구로가든페스타와 프랑스문화축제, 안양천 빛축제가 먼저 시작돼 금요일 저녁부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찾는다면 물놀이장 일대를 먼저 둘러볼 만하다. 19일 오후 1시 초등학생들이 드론 레이싱과 로봇 축구 실력을 겨루는 ‘구로구 창의융합 경진대회’가 열린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19~20일 마련된다. 아이들과 쉬어갈 공간도 가까이에 있다. 피크닉가든에는 물안개 분사 시설을 갖춘 무더위쉼터가 들어서고, 가족휴게존에는 그늘막과 휴식용 의자 등을 배치한다. 팝업도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휴식과 놀이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는 축구장과 물놀이장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축구장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친환경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물놀이장 일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벼룩시장이 마련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줄인다. 생태초화원에서는 정원과 세계문화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18~20일 열리는 구로가든페스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정원 체험과 포토존을 비롯해 ‘정원 피크닉 토크’, ‘정원 휴(休) 콘서트’ 등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프랑스문화축제에서는 미니어처 에펠탑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하고 마카롱 등 프랑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에펠탑 빛 조형물과 밴드 공연도 선보인다. 19~20일에는 아시아문화축제도 열려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저녁에는 공연과 빛축제가 이어진다. 19일 메인무대에서는 구로G페스티벌 개막식에 이어 가수 이재훈과 김현정이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박서진, 진성, 안성훈, 마이진 등이 출연하는 ‘TOP 10 가요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안양천 빛축제는 18일 오후 8시 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다. 생태초화원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과 빛 조형물을 설치해 G페스티벌이 끝난 뒤에도 가을밤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요일 아침에는 걷기행사도 열린다. 20일 오전 7시 30분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오전 8시 개회식에 이어 오전 8시 20분부터 ‘구로 탄소제로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안양천을 따라 왕복 4㎞를 걷는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별 운영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누리집과 구로G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안양천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와 체험, 먹거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안양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추석 연휴 맞이 공공주차장 23곳 무료 개방

    용산구, 추석 연휴 맞이 공공주차장 23곳 무료 개방

    서울 용산구가 추석 연휴 동안 공공주차장 23곳의 주차공간 총 1949면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방되는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19곳 1819면과 학교 주차장 4곳 130면 등이다. 용산구는 “명절 기간 귀성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차량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연휴 기간 종일 이용할 수 있고, 학교 주차장은 학교별 운영 시간에 맞춰 개방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차장 위치와 운영시간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이나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가족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 오후 8시까지 두 개의 주식시장… 거래시간·주문법 달라 혼란

    오후 8시까지 두 개의 주식시장… 거래시간·주문법 달라 혼란

    거래소, 3시 30분 이후 주문 취소넥스트레이드는 그대로 넘어가첫날 7224만주·1조 8000억 거래미래에셋·삼성증권 전산 장애도 14일부터 퇴근 후에도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선택지가 대폭 넓어졌다. 넥스트레이드에 이어 한국거래소도 애프터마켓을 열면서다. 오후 8시까지 코스피·코스닥 종목 2800여개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두 시장의 거래시간과 주문 처리 방식이 달라 같은 종목을 같은 가격에 주문해도 한쪽에서는 주문이 유지되고 다른 쪽에서는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3시 15분쯤 기자는 동국제약 주식 1주씩을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 각각 2만 400원으로 주문했다. 당시 주가는 2만 550원 안팎이어서 두 주문 모두 체결되지 않았다. 그런데 오후 3시 35분 주문 내역을 확인하자 미체결 수량이 2주에서 1주로 줄어 있었다. 한국거래소에 낸 주문은 정규장이 끝나면서 자동 취소됐지만, 넥스트레이드 주문은 애프터마켓으로 넘어가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정규장이 오후 3시 30분에 끝나면 미체결 주문을 모두 취소한다. 오후 4시 애프터마켓에서 계속 거래하려면 주문을 다시 내야 한다. 반면 넥스트레이드는 오후 3시 20분 메인마켓이 끝난 뒤 체결되지 않은 지정가 주문을 취소하지 않으면 오후 8시 애프터마켓까지 유지한다. 운영시간도 다르다. 넥스트레이드는 오후 3시 40분, 한국거래소는 20분 늦은 오후 4시에 애프터마켓을 연다. 두 시장 모두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넥스트레이드는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프리마켓도 운영하지만 한국거래소에는 프리마켓이 없다. 거래 대상과 비용에서는 장단점이 엇갈린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일부 관리·거래정지 종목 등을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 2800여개를 거래할 수 있어 넥스트레이드보다 선택 폭이 넓다. 반면 수수료는 넥스트레이드보다 20~40%가량 비싸다. 투자자가 거래소를 직접 고르지 않고 증권사의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을 이용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SOR은 두 시장의 가격과 비용, 체결 가능성을 비교해 유리한 곳으로 주문을 보낸다. 그러나 주문이 한국거래소로 가면 오후 3시 30분에 취소되고, 넥스트레이드로 가면 애프터마켓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첫날에는 전산 문제도 불거졌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에서 SOR 장애가 발생해 일부 주문의 체결 조회와 취소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취소되지 않은 일부 주문을 한국거래소로 전환한 뒤 고객에게 남은 주문을 다시 취소해달라고 안내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에서는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코스닥 종목 포니링크는 정규장을 2400원에 마쳤지만 애프터마켓 개장 직후 3150원까지 뛰었다. 밸로프와 유화증권, LS티라유텍, 에이치엘사이언스 등 1만원 미만 종목에서도 비슷한 급등이 나타났다. 이날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224만주와 1조 8177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7.4%, 6.6% 수준으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54 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과 고유가·고금리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다.
  • 오후 8시까지 두 개의 주식시장…거래시간·주문법 달라 혼란

    오후 8시까지 두 개의 주식시장…거래시간·주문법 달라 혼란

    NXT 이어 KRX ‘애프터마켓’ 개장거래소, 정규장 끝나면 주문 취소넥스트레이드는 그대로 넘어가거래 대상 종목과 수수료도 차이첫날 일부 증권사들 전산 장애도14일부터 퇴근 후에도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선택지가 대폭 넓어졌다. 넥스트레이드에 이어 한국거래소도 애프터마켓을 열면서다. 오후 8시까지 코스피·코스닥 종목 2800여개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두 시장의 거래시간과 주문 처리 방식이 달라 같은 종목을 같은 가격에 주문해도 한쪽에서는 주문이 유지되고 다른 쪽에서는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3시 15분쯤 기자는 동국제약 주식 1주씩을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 각각 2만 400원으로 주문했다. 당시 주가는 2만 550원 안팎이어서 두 주문 모두 체결되지 않았다. 그런데 오후 3시 35분 주문 내역을 확인하자 미체결 수량이 2주에서 1주로 줄어 있었다. 한국거래소에 낸 주문은 정규장이 끝나면서 자동 취소됐지만, 넥스트레이드 주문은 애프터마켓으로 넘어가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정규장이 오후 3시 30분에 끝나면 미체결 주문을 모두 취소한다. 오후 4시 애프터마켓에서 계속 거래하려면 주문을 다시 내야 한다. 반면 넥스트레이드는 오후 3시 20분 메인마켓이 끝난 뒤 체결되지 않은 지정가 주문을 취소하지 않으면 오후 8시 애프터마켓까지 유지한다. 운영시간도 다르다. 넥스트레이드는 오후 3시 40분, 한국거래소는 20분 늦은 오후 4시에 애프터마켓을 연다. 두 시장 모두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넥스트레이드는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프리마켓도 운영하지만 한국거래소에는 프리마켓이 없다. 거래 대상과 비용에서는 장단점이 엇갈린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일부 관리·거래정지 종목 등을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 2800여개를 거래할 수 있어 넥스트레이드보다 선택 폭이 넓다. 반면 수수료는 넥스트레이드보다 20~40%가량 비싸다. 투자자가 거래소를 직접 고르지 않고 증권사의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을 이용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SOR은 두 시장의 가격과 비용, 체결 가능성을 비교해 유리한 곳으로 주문을 보낸다. 그러나 주문이 한국거래소로 가면 오후 3시 30분에 취소되고, 넥스트레이드로 가면 애프터마켓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투자자가 어느 시장으로 주문이 전송됐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매매 기회를 놓칠 수 있는 셈이다. 첫날에는 전산 문제도 불거졌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에서 SOR 장애가 발생해 일부 주문의 체결 조회와 취소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취소되지 않은 일부 주문을 한국거래소로 전환한 뒤 고객에게 남은 주문을 다시 취소해달라고 안내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에서는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코스닥 종목 포니링크는 정규장을 2400원에 마쳤지만 애프터마켓 개장 직후 3150원까지 뛰었다. 밸로프와 유화증권, LS티라유텍, 에이치엘사이언스 등 1만원 미만 종목에서도 비슷한 급등이 나타났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54 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과 고유가·고금리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다.
  • 이인애 서울시의원 “위기 여성청소년, 밤에도 보호받을 수 있어야”

    이인애 서울시의원 “위기 여성청소년, 밤에도 보호받을 수 있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위기 여성청소년 지원시설 개편으로 발생한 야간 보호 공백을 지적하며 주야간 및 주말 상시 상담·일시보호 체계의 구축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에 의하면 2025년 2월 강북늘푸른교육센터 폐쇄를 기점으로 같은 해 7월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12월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가 연달아 문을 닫으면서, 기존에 운영되던 4곳의 위기십대여성지원시설 중 현재는 관악늘푸른교육센터 단 한 곳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무’와 ‘나는봄’은 각각 일시보호·상담과 의료·심리 지원을 담당해 왔다. 서울시는 두 시설의 기능을 ‘온라인 성착취 안심ON센터’로 통합하며, 운영시간은 기존 ‘나무’가 밤 10시까지 운영되었던 것과는 달리 평일 오후 6시로 앞당겨졌다. 수요일에만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 부위원장은 “위기 여성청소년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인 ‘밤’에 센터 문은 굳게 닫혀 있는 것”이라며, 머물 곳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이 다시 거리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위기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체계 개편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며 서울시의 책임을 물었다. 또한 ‘2024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에서 가정 밖 생활의 어려움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꼽은 여자 청소년이 41.6%였다는 점도 제시했다. 생계와 거처 문제에 정서적 어려움까지 겪는 청소년에게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간과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특히 성 관련 피해는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가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 슬로건처럼 실질적인 보호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행정 효율이라는 저울 위에 위기 여성청소년들의 안전을 올려놓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을 향해 “위기 여성청소년들이 밤에도, 주말에도 상담과 일시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체계를 마련해 달라”며 “야간과 주말의 보호 공백에 책임 있게 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잇단 실종사건에 제주도 안전망 확대… 제주올레 “나홀로 안심콜 하세요”

    잇단 실종사건에 제주도 안전망 확대… 제주올레 “나홀로 안심콜 하세요”

    최근 제주에서 실종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올레가 올레길을 혼자 걷는 탐방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나홀로 올레길 탐방객을 대상으로 제주올레 콜센터의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10일 밝혔다. 나홀로 탐방객이 올레길을 걷기 전 콜센터(064-762-2190)에 탐방 계획을 알리면 걷는 동안 1시간 간격으로 안전 확인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연락이 닿지 않거나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에는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가능하다. 제주올레에 따르면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지난해 2801건에 이어 올해 8월 기준 2227건에 달했다. 올해 월별 현황을 보면 1월 223건, 2월 231건, 3월 327건, 4월 397건, 5월 414건, 6월 291건, 7월 186건, 8월 158건 등이다. 최근 제주에서는 실종자 수색 과정과 경찰의 실종 신고 처리 등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실종 초기 상황을 얼마나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느냐가 생명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특히 올레길은 해안과 오름, 숲길, 농로 등 다양한 지형으로 이어져 있어 혼자 걷던 탐방객이 사고를 당하거나 위급 상황에 처할 경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쉽지 않다. 제주올레 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탐방 지원 창구다. 나홀로 탐방객의 안전 확인 외에도 올레길 코스와 교통정보, 코스 통제·변경에 따른 우회코스, 숙박·편의시설, 행사와 캠페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올레패스 앱을 이용한 긴급신고 기능도 있다. 올레길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앱 메인 화면의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 전화나 문자로 제주경찰청에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혼자 걷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올레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걷는 ‘아카자봉 함께 걷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시작올레’, 외국인 도보여행자를 위한 ‘워킹메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아카자봉 함께 걷기는 제주올레 아카데미 일반과정을 수료한 총동문회 회원들이 자원봉사 인솔자로 참여해 초보 올레꾼과 함께 하루 한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4~5개 코스에서 운영되며 매월 15일쯤 제주올레 홈페이지와 올레패스 앱에서 다음 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작올레’는 지역 주민인 제주올레 걷기여행지원단이 처음 제주올레를 찾은 여행자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출발해 6·7·7-1코스를 걷는다.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워킹메이트’가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가 외국인과 함께 걸으며 올레길 이용 방법과 제주의 자연·지역 문화를 소개한다. 제주도 차원의 실종·위기 대응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도는 지난 9일 ‘제주 실종·위기사건 대응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경찰·해경의 수색 요청이 들어오면 행정·소방·자치경찰과 민간 협력단체의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수색지원 통합매뉴얼’을 논의했다. 자치경찰도 올레길과 해안 등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민간 안전활동을 하나로 연결한다. 주민자치경찰대 372명, 시니어클럽 742명, 사단법인 느영나영 361명, 민간경비 59명, 민간드론 9명 등 모두 1543명이 참여하는 ‘제주안전 총력대응’을 추진한다.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지난 4일 서귀포시 중정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찾아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와 면담하고 최근 잇따른 실종사건 등 안전 이슈가 올레길 탐방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부지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제주도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혼자 걸어도 좋지만 함께 걸으면 더 좋다”며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제주올레 길에서 사람과 사람, 여행자와 제주가 연결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제주올레 탐방객은 2만 9828명, 8월에는 3만 5734명​으로 두 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특히 외국인 도보여행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상반기 제주올레 100㎞ 완주자 가운데 외국인은 1773명으로 내국인 1382명보다 391명 많았다. 제주올레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 이상 걸은 여행자에게 발급하는 공동완주인증서도 외국인 발급자가 201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 인천시, 추석 연휴 공영·공공기관 주차장 642곳 무료 개방

    인천시, 추석 연휴 공영·공공기관 주차장 642곳 무료 개방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등 642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본 무료 개방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이다. 시가 직영하는 공영주차장 24곳은 연휴 전후로 개방 기간을 확대해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직영 공영주차장은 인천애뜰과 인천시청, 문화예술회관, 동인천, 신포동, 월미도, 도원역, 부개역, 동암역 북광장, 계산1·3·4 주차장 등이다. 다만 기관별 현장 여건과 운영 상황에 따라 개방 날짜와 시간이 다를 수 있어 이용 전에 해당 시설의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의 위치와 일정은 공공서비스 예약·안내 플랫폼인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 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 등 민간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시 직영 공영주차장 24곳의 명단과 운영시간은 인천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 불편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채정선 경기도의원 “의료인프라 취약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마저 공백”

    채정선 경기도의원 “의료인프라 취약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마저 공백”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정작 운영비 지원에서는 제외되는 제도적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채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소관 심사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취지에 맞게 지역별 의료환경을 고려한 지원기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신규 지정에 따른 운영비가 반영됐다. 하지만 양주시의 한 민간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운영시간과 소아진료 활성화 정도, 관심지역 해당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한 현행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운영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채 의원은 “양주시의 소아청소년 인구가 4만 8000여 명에 이르는데도 지역 소아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이 운영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공공이 역할을 맡겼다면 안정적으로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책임도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환경은 청년과 양육가구의 유입·정착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운영시간 등 요건을 지역 실정에 맞게 보완하고, 현행 제도가 포괄하지 못하는 의료기관에는 도 자체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운영시간이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일부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관련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채 의원은 청소년·청년층 마약사범 증가에 대응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화와 홍보예산 감액에 따른 대책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인건비 차입에 대해서는 이를 경영혁신의 해법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공공의료에 대한 경기도의 재정적 책임을 당부했다.
  • 양천구, 전통시장 9곳에서 ‘추석 맞이 이벤트’

    양천구, 전통시장 9곳에서 ‘추석 맞이 이벤트’

    서울 양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22일 경창시장, 신영시장, 오목교중앙시장, 목동깨비시장, 서서울 골목형상점가, 목3동 골목형상점가 등 모두 9곳에서 시장별 일정에 맞춰 열린다. 제수용품 할인과 온누리상품권·시장쿠폰 환급을 비롯해 전통놀이, 경품 이벤트 등 시장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목동깨비시장은 21∼22일 2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경창시장은 14∼16일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준다. 오목교중앙시장은 15일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시장쿠폰을 지급한다. 신영시장은 21일 3만원 이상 구매하고 쇼핑쿠폰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연다. 골목형상점가에서도 구매 금액에 따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월7동 골목형상점가(11일), 신월4동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16∼17일), 목3동 골목형상점가(17일)에서는 구매액에 따라 1만∼3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서서울 골목형상점가(17일)와 신월3동 골목형상점가(18일)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시장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그 밖에도 시장과 골목형상점가마다 특색을 살린 제수용품 할인, 투호를 비롯한 전통놀이, 문화공연, 떡이나 생활용품 무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부 운영시간과 이벤트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고물가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에게는 실속 있는 장보기 기회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더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정겨운 인심과 풍성한 혜택이 있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고 즐겁게 추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인화 서울시의원 “120 동행콜택시, AI 활용한 호출 불편 개선 제안”

    이인화 서울시의원 “120 동행콜택시, AI 활용한 호출 불편 개선 제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화 의원(강남3, 국민의힘)은 제33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120 동행콜택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 개선과 AI 기술 도입을 촉구했다. ‘120 동행콜택시’는 고령자처럼 택시 호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도입된 ‘온다콜’과 서울시 다산콜을 연계해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택시를 부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번 없이 120으로 전화하면 전용 채널로 연결된 전문 상담원이 호출 과정을 세심하게 돕고 있으며, 2026년 7월 기준 누적 운행 실적 6만 3227건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이 의원은 ‘120 동행콜택시’ 이용자들이 호출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전하며, 시간대별 이용량과 대기 시간을 철저히 분석해 수요 중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택시 호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해 택시를 연결하는 업무에 AI 기술을 활용한다면 상담 인력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이를 통해 심야시간대 서비스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장권 교통실장은 동행콜택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술적 개선과 함께 숙련된 상담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운영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기고 상담원 2명을 추가 보강했다며 “동행콜택시 상담은 이용자의 정확한 위치와 차량 접근 상황 등을 파악해 배차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숙련과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요가 증가하거나 심야시간대 운영 필요성이 확인될 경우 숙련된 상담 인력을 추가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미래 교통서비스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동행콜택시가 필요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치동 학원가 킥라니 ‘레드카드’

    대치동 학원가 킥라니 ‘레드카드’

    늘 시간이 부족해 곡예주행을 하는 학생들의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전으로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곤 하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 등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타면 앞으로는 최대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려면 원동기운전면허 또는 자동차면허가 필요하지만, 인증 과정이 허술한 탓에 무면허 운전이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3곳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추가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와 PM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대치동과 송파구 위례트랜짓몰 보행로, 은평구 연신내 로데오거리 등 3곳을 추가했다. 지난해 5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대치동 학원가는 학교와 학원 운영시간을 고려해 낮 12시~오후 11시, 연신내 로데오거리는 유동인구를 고려해 오전 10시~오후 10시, 위례트랜짓몰 보행로는 종일 운영된다. 홍대 레드로드와 반포 학원가는 오후 12~11시까지 PM 통행을 금지한다. 금지 시간에 이동하다 적발되면 일반도로에서는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134건에서 2021년 445건, 2023년 50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시범운영으로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경찰·자치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금천 ‘박미사랑마을 모아센터’ 확대…어르신쉼터 시범 운영 중

    금천 ‘박미사랑마을 모아센터’ 확대…어르신쉼터 시범 운영 중

    서울 금천구는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의 이용 공간을 기존 1층에서 건물 3층과 4층까지 늘리고 어르신쉼터를 조성해 지난 26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확대 조성된 공간은 마을회관 3층과 4층으로 약 141㎡ 규모다. 어르신쉼터와 마을매니저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어르신쉼터는 이용 편의를 고려해 3층은 남성, 4층은 여성 공간으로 구분했다. 구는 주민 25% 이상이 65세 이상이라는 시흥3동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센터의 공간과 기능을 넓혔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연계해 주거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능을 보완했다. 센터는 2024년 1월 박미사랑마을회관 1층을 재조성해 문을 열었다. 그동안 간단 집수리, 안전순찰, 마을환경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어르신쉼터는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 26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안을 보완한 후 정식 개관한다. 구는 어르신쉼터 운영과 센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으로 운영 인력을 보강했다. 기존 근무자 외에 쉼터매니저 3명을 채용해 쉼터 운영과 모아센터 서비스 연계·상담을 지원한다. 최기찬 구청장은 “모아센터가 기존의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더해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34년 도시 품격·안전 지킴이… 일상 책임지는 부산시설공단

    34년 도시 품격·안전 지킴이… 일상 책임지는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등 교량·도로·상가 관리 교통약자 위한 택시 ‘두리발’ 운영 안전관리에 AI 도입해 재난 대응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혁신 속도 에너지 절감 정책 등 ESG 노력도 “도시의 하루가 끝난 뒤에도 누군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을 지킨다.” 최근 공개된 부산시설공단(BISCO) 미니 다큐멘터리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광안대교 해상교량통합관제센터와 만덕제2터널, 태종대유원지 등 부산 곳곳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밤을 지새우는 직원들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의 헌신 위에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30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1992년 부산시주차관리공단으로 출범해 올해 34년을 맞았다. 1998년 부산시설관리공단으로 개편됐고 2010년 현재 명칭으로 출범하며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공단 관리 시설은 시민 일상과 가까운 곳에 있다.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영도대교 등 핵심 교통시설을 비롯해 부산시민공원, 북항친수공원 등 지역 대표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자갈치시장, 영락공원, 공영주차장, 종합버스터미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운영도 공단 몫이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도 운영하고 있고 스포원파크 등 체육시설, 여자핸드볼팀과 남녀사이클팀을 운영하며 체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단 역할은 시설 유지·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시민 문화와 여가를 책임지는 공공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비콘그라운드, 복합문화공간 ‘새모’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개관한 새모는 어린이 대상 ‘들락날락’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비콘그라운드에서는 스포츠와 문화,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역시 문화예술과 청년 활동 거점 기능을 하며 도시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공기업 현실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은 여전히 ‘예산이 생기면’, ‘외부 용역으로’라는 조건부 과제에 머물러 있다. 공단은 이 전제를 정면으로 뒤집었다.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기존 노후 서버와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사내 AI 서비스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플랫폼 ‘BISCO 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직원 주도형 AI 학습조직 ‘B.R.A.I.N.’(브레인)을 운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다. AI 기술은 현장 안전관리에도 적용되고 있다. 윤산터널에는 AI와 폐쇄회로(CC)TV, 레이더를 연계한 위험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정지 차량과 낙하물, 역주행 등 돌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감지하고 있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즉시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다. AI·사물인터넷(IoT)·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지하차도 침수 대응체계도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도 높였다. 실시간 침수 예측과 3차원(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해 재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공디자인 혁신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디자인 경영을 선언하고 미래디자인팀을 신설한 데 이어 ‘BISCO 디자인 비전 2028+’를 수립하고 시설물 색채와 조명, 안내 체계, 공공 사인 등을 시민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디자인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도 눈에 띈다. 전사적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운영시간 조정, 유연근무제 확대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8건의 대외 수상과 인증 달성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안전 활동 수준 평가 A등급, 환경보전 유공 부산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안전과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부산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노인 인권 보호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교육 기부 메세나탑 최고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도에서도 3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는 산림청 모범 도시 숲 인증을 획득했고 친환경 경영을 통한 환경보전 유공 표창도 받았다.
  • 청년과 친한 광진… AI 교육·취업·주거로 지원 넓힌다 [현장 행정]

    청년과 친한 광진… AI 교육·취업·주거로 지원 넓힌다 [현장 행정]

    청년 행정알바 하반기 60명 선발청년아지트·센터서 다양한 사업월 20만원 ‘광진형 청년월세’ 확대“구의 정책·공간 더 많이 활용하길” “광진은 인공지능(AI)과 가장 친한 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AI 교육을 더 늘려나가겠습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난달 31일 구청에서 ‘2026년 하반기 청년 행정아르바이트’ 1회차를 마친 청년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한 청년이 “대학생들의 AI 도구 활용을 위한 교육 지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내놓은 답이다. 김 구청장은 청년 공간인 ‘광진 청년아지트’ ‘서울청년센터 광진’을 활용해 AI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참석자는 광진 청년아지트와 서울청년센터 광진의 장점을 더 많은 청년에게 알리기 위해 세종대와 건국대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청년 행정아르바이트는 방학 때 공공기관에서 행정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1·2회차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했다. 참여 청년들은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자료 정리와 도서관 운영 보조, 어르신 안부 전화 등을 맡는다. 구는 행정 경험뿐 아니라 취업·주거·문화 등으로 청년 지원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광진 청년아지트는 음악실과 다목적스튜디오, 공유주방, 스터디라운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달부터 운영시간을 연장해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청년센터 광진은 취업·금융·주거 교육을 비롯해 무료 법률상담과 청년정책 종합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청년공간 이용자는 3만 2138명이다.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도 지난해 83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확대했다. 청년 1인 가구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도 새로 포함해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정책을 뒷받침할 조직도 강화했다. 일자리청년과를 청년정책과로 개편하고 청년지원팀을 신설해 일자리와 취업·창업, 주거, 생활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구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김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청년들이 구에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고 구정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청년들이 구와 더 친해지고 정책과 공간을 더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 앞으로 청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댕댕이와 풍덩”… 올해도 찾아온 송파 반려견 물놀이장

    “댕댕이와 풍덩”… 올해도 찾아온 송파 반려견 물놀이장

    송파구가 2024년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작한 반려견 물놀이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문을 연다. 구는 8월 17일 가든파이브 라이프 중앙광장에서 ‘2026 하하호호 반려견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견 물놀이장은 개장 첫해 432마리, 지난해 590마리가 방문할 만큼 주민 호응이 뜨겁다. 반려견 물놀이장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이 끝난 뒤 기존 시설을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행사장은 대형 물놀이장과 중형 물놀이장, 유수풀장을 비롯해 테이블·파라솔 쉼터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반려견 크기에 따라 이용시간을 나눠 운영한다. 체고(體高) 40㎝ 미만 중·소형견은 1부 오전 10시~낮 12시, 2부 낮 12시 30분~오후 2시 30분, 체고 40㎝ 이상 대형견은 3부 오후 3~5시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견 수영대회가 이어진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에 중·소형견, 오후 4시에 대형견 경기로 나눠 진행한다. 예선을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하고, 순위에 따라 메달을 수여한다.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반려견 물놀이장이 무더위에 지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곳…삼천포 ‘놀라운지’ 새 문화명소로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곳…삼천포 ‘놀라운지’ 새 문화명소로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 아래 자리한 ‘놀라운지(NOL Lounge)’가 청년 예술인의 창작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놀라운지는 창작동과 전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창작동에는 입주 예술인이 머물며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작업실과 거주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시동에서는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를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놀라운지는 예술가가 머물며 창작하고, 시민은 작품 감상을 넘어 직접 만들고 배우는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재단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운영체계를 보완했다. 청년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며 지역 내 예술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놀라운지는 올여름 문화예술 프로그램 ‘저녁·바다·여름’을 통해 공간적 특성을 알리고 있다.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에는 놀라운지 입주 작가와 경남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삼천포 바다와 노을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의 자연이 예술적 소재를 넘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와 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을 비롯해 ‘바다 앞에서 그리는 그림’, ‘물로 그리는 그림’, 우쿨렐레 체험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토요상설무대가 열리는 날에는 전시관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삼천포대교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놀라운지는 삼천포대교와 바다, 노을이라는 관광자원에 지역 예술을 더해 사천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 놀라운지의 핵심 축인 청년 예술인 레지던시 사업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입주 작가는 6개월간 사천에 머물며 작업실과 거주 공간을 지원받고 창작에 전념한 뒤, 결과보고전을 통해 작품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청년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이 되고, 시민에게는 지역에서 탄생한 작품을 가까이서 만나는 기회가 된다. 지역의 일상이 예술로 재해석되어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다. 놀라운지 1기 입주 작가 지민희씨는 “사천에 머물며 창작에 집중한 시간 자체가 큰 의미였다”며 “결과보고전은 사천의 자연과 시간, 그 안에서 느낀 감정을 예술로 기록하는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일 변하는 사천의 바다와 노을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며 “놀라운지가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창작 거점으로 발전해 사천만의 문화예술 생태계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동식 사천시장 역시 놀라운지를 청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과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공간이 필요했다”며 “사천의 바다와 우주항공산업이라는 미래 동력에 문화예술이 더해질 때 도시의 품격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놀라운지가 예술인에게는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은 앞으로 레지던시 운영과 기획전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 중랑구, 폭염 대응…무더위쉼터 영화 상영·쿨링포그 11곳 운영 등

    중랑구, 폭염 대응…무더위쉼터 영화 상영·쿨링포그 11곳 운영 등

    서울 중랑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구청사 1층 로비 무더위쉼터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쿨링포그(안개 분사) 장치를 4개 공원에 추가 설치했다. 무더위쉼터의 영화는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하루 한 편씩 상영된다. 주요 구정 소식을 비롯해 생활·안전 정보와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멀티비전 운영시간도 기존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했다. 또 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공원 이용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원 내 쿨링포그 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봉화산 옹기문화마당 ▲봉화산(신내9단지 앞) ▲능산공원 ▲중랑천 장미터널 4곳에 쿨링포그를 추가 조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중화수경공원 ▲용마폭포공원(관리사무소 아래, 축구장 옆, 황톳길) ▲돌산체육공원 ▲사가정공원 ▲중화한마당근린공원 등을 포함한 공원 총 11곳에서 쿨링포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장치다. 분사된 물 입자가 공기 중에서 증발하며 주변 열을 낮추는 기화열 냉각 원리를 활용해 주변 온도를 최대 3~5℃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샤워 효과도 있다. 한편 구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와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 구민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무더위쉼터 153곳과 지난해보다 2곳 확대된 저소득 주거취약 어르신 안전숙소 12곳을 운영 중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동주민센터를 야간 및 주말·공휴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무더위그늘막 197곳, 중랑옹달샘 등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올해 7월부터는 냉방설비를 갖춘 이동식 야외 무더위쉼터를 중화역 2번 출구 인근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위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더위를 피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 속에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찌는 듯한 불볕더위 기승…과천시, 폭염 대응 ‘총력전’

    찌는 듯한 불볕더위 기승…과천시, 폭염 대응 ‘총력전’

    그늘막 138개소·무더위쉼터 48개소 운영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기 과천시가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저감 시설 확충, 취약계층 보호,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등을 담은 ‘2026년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 부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폭염 상황을 상시 관리하는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48개소 중 8개소는 폭염 취약 시간대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연장했고, 1개소는 주말에도 개방하고 있다. 폭염 저감 시설도 확대했다. 현재 건널목과 보행로 등에 그늘막 138개소를 운영 중인데 올해 1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그늘막 11개소를 바꾼다. 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예방키트 18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예방키트에는 우·양산, 모자, 냉토시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14일까지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휴게시설 설치 여부,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시설과 식수 비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폭염 속 화재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오는 12일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인 꿀벌마을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도 벌인다. 신계용 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자연 재난인 만큼 사전 대비와 현장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폭염 저감 시설 확충과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은 물론 건설 현장과 화재 취약지역 안전 점검, 폭염 예방 국민 행동 5대 수칙 홍보까지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영한 대전시 부시장 “과하다 싶을 정도로 폭염 선제 대응해야”

    지영한 대전시 부시장 “과하다 싶을 정도로 폭염 선제 대응해야”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시가 건설 현장과 무더위 쉼터에 대한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6일 본청 실·국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폭염 대응 긴급 점검 회의’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 건설사업장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 작업 중지와 휴식 시간 확보, 폭염 저감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관계 부서와 자치구에는 쪽방 주민과 노숙인, 고위험군 어르신, 장애인 등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하루 2회 이상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보호 조치할 수 있는 대응체계 강화도 지시했다. 건설 현장 등 야외 작업장에는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도록 했다. 특히 오후 2~5시까지는 야외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감독에 나선다. 무더위 쉼터에 대해서는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와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 비치, 운영시간 연장 여부 등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즉시 보완하도록 했다. 그늘막과 도로 살수차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를 재점검하고 폭염 상황에 맞춰 시설 운영을 최대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각 부서와 자치구에 건설 현장과 무더위 쉼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즉시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지 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한발 앞선 대응과 빈틈없는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폭염 피해 예방에 전 행정력을 가동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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