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운영방향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레이커스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피부 질환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균형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강도상해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1
  • 남북 교역추진협 발족/어제 1차회의/운영방향ㆍ발전대책 논의

    남북한교역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상사대표들로 구성된 남북교역추진협의회가 13일 발족,1차회의를 가졌다. 이날 상오 무역회관에서 열린 1차회의에는 남북교역의 경험이 있는 8개 종합상사등 18개 업체대표가 참석,협의회의 앞으로 운영방향 및 남북교역발전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위원장에 노진식무역회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무역협회 진흥부내에 사무국을 설치키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남북교역에 대한 상호정보교환과 함께 남북물자교역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대정부 건의활동에 나서는 한편 민간차원에서 남북물자교역 확대방안과 이에 따른 각종 제도정비및 개선대책방안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제3국을 통한 삼각무역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및 직접교역에 대비한 업계의 공동대안을 마련하고 남북교역유망품목의 선정과 합작투자분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교역에는 현재까지 삼성물산ㆍ럭키금성상사등 종합상사를 포함해 10개 대기업 상사와 20개 중소기업등 모두30여개 업체가 참여,주로 철강재ㆍ아연괴ㆍ전기등 공업용 중간원자재의 반입 등을 추진했다.
  • “경제ㆍ사회 안정 연내 꼭 이룩”/노대통령,민자세미나 연설

    ◎물가 잡고 투기 발본/한일 산업협력위 조속구성/역조개선등 방일 후속조치 마련/각의ㆍ당정회의 주재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28일 『나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연말까지 경제ㆍ사회안정을 확고히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부동산투기가 사라질 때까지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물가안정과 경제활성화,불법적 노사분규 근절,민생치안의 확립을 위하여 통치권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서울 송파구 가락동 당중앙정치교육원에서 3당통합이후 처음 개위된 당소속의원 세미나에 참석,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공식기강의 단호한 쇄신조치등 사회전반의 분위기를 바로잡아 법과 공권력의 권의를 확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국가기강을 바로잡고 민주주의의 정착과 경제활력 회복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이룩되어 있다고 전제한 뒤 『집권당인 우리가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어떻게 수용하고 해결해 나가느냐에 따라 국가의 장래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민자당 운영방향과 관련,▲민주적인 의사결정 ▲당기구의 활성화 ▲국민속에 파고드는 정당활동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역할 ▲깨끗한 정치윤리 구현 ▲일관성있는 정책집행을 강조하면서 『집권당의 일원으로서 행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시국회대책도 논의 노태우대통령은 28일 일본방문 결과에 대해 『이번 방일은 지난날의 문제로 인한 한일간 우호협력관계의 장애를 제거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국무위원과 정부 각부처에 대해 『방일중 체결된 협정과 합의사항의 구체적 진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강영훈국무총리ㆍ이승윤부총리,그리고 최호중외무ㆍ이종남법무ㆍ박필수상공ㆍ정근모과기처장관 등 수행장관을 포함,전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산업기술 협력문제와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한일간 산업기술협력위원회가 빠른 시일내에 구성되고 이 위원회가 일본과의 경제협력관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과거사문제와 관련,『일본정부의 상징인 일왕과 정부를 대표하는 일본총리,그리고 일본 중ㆍ참 양원의장이 공식발언을 통해 일본이 우리에게 불행했던 시기를 초래했고 일본의 행위에 의해 우리 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분명히 사과 반성했다』고 말하고 『일왕과 총리,일본국회의 이 모든 의사표시를 일본의 사죄로 보고 우리는 과거문제를 여기서 매듭짓고 전진적인 한일관계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민자당 수뇌부와 강영훈국무총리 최호중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이번의 방일결과에 따른 후속대책과 함께 6월초로 연기된 여야총재회담및 임시국회 운영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김대표는 임시국회대책과 관련,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소집되는 29일의 임시국회를 예정대로 강행하는 한편 평민당측이 주장하는 국회상임위원장 4석할애 요구에는 응할 수 없다는 당의 방침을 보고했다.
  • 단거리 이착륙기등 개발협력 추진/오늘 임시각의

    ◎「방일」 성과 극대화,후속조치 논의/6개 한ㆍ일 공동사업 예산확보/양국 각료회담 3년만에 올 가을 개최/복수사증발급 7월부터 시행 정부는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성과를 극대화하고 한일간의 새로운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1차로 신소재특성평가센터 건립등 6개 공동협력사업에 따른 부지확보등 필요한 예산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첨단기술분야 협력에서는 저소음 연료절약형 단거리 이착륙기(STOL)및 과학위성개발,4천m급 유인잠수정 개발,인체유전자 연구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정부는 또 무역역조 시정의 일환으로 일본이 파견할 대규모 구매사절단의 방한에 대비,경제단체등과 협의하여 한일수출 가능품목을 업체별로 정밀파악하고 소련ㆍ동구ㆍ중국 및 동남아지역에 일본과 공동진출할 수 있는 분야와 업체를 집중검토,금융ㆍ세제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관련,28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대통령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노대통령의 방일성과분석및 정부차원에서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내일 4부 장관 회견 이 자리에는 노대통령의 방일을 수행한 최호중외무,이종남법무,박필수상공,정근모과기처장관이 각각 일본측과 실무차원에서 협상한 결과를 보고하며 이들 4부장관은 29일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후속조치등을 밝힐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김영삼대표최고위원,김종필ㆍ박태준최고위원 등 민자당수뇌부와 강영훈국무총리ㆍ최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을 겸한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대일관계개선 후속방안,민자당이 29일 단독소집한 임시국회대책,일단 연기된 여야영수회담,6월 임시국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한일 양국간 입국사증 수수료면제및 복수사증 발급에 관한 서한교환의 후속조치로 오는 7월1일부터 이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단수비자만 주던 ▲단기종합비자와 유학및 숙련노동자 비자는 1년 복수로 ▲상사주재원ㆍ특파원ㆍ예술종사자ㆍ교수ㆍ연구자ㆍ선교사ㆍ특수기술공여자는 3년 복수비자를 받게된다. 외무부는 재일교포 법적지위 개선과 관련,16세이하의 재일한국인 청소년에 대한 지문날인배제 그리고 원폭피해자 지원기금 사용문제등을 위해 곧 양국 아주국장회의를 가질 방침이며 지난 87년이래 중단되었던 제15차 한일 각료회의를 금년 가을에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외무부는 또 국제경제에 관한 의견교환및 양국간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국 외무부경제담당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한일 경제협의회」도 금년 하반기에 구성,조기가동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한일 산업구조조정위의 운영방향을 산업기술이전ㆍ수평적 분업에 맞추기로 하고 첨단고급기술이전에 대비,국공립연구기관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배정하고 인적 자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 난국극복 의지를 보여야한다(사설)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된 오늘의 경제ㆍ사회적 불안정과 혼돈은 다분히 정부나 정치권의 안일한 자세와 대응에서 심화된 감이 없지 않다. 따라서 더이상 나빠지는 것을 막고 개선해나가려면 정부와 정치권이 하루빨리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여 그 결과에 따라 할일은 과감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7일 청와대에서 열릴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 박태준최고위원대행등 민자당수뇌회동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리라고 생각된다. 이들이 국정의 최고책임자를 비롯하여 오늘의 난국을 풀어나가야 할 가장 큰 책임을 공유한 여당의 지도자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난국타개방안이나 의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국민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것이다. 우선 이번 회동이 9일의 민자당전당대회 직전에 있게 된 점에 유의하며 이자리에서 당지도체제문제가 확실히 매듭지어져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문제로 당내분이 심화됐고 이것이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부추겨 결국 오늘의 난국에 중대한 일인이되었다는 점에서 볼 때 이같은 불씨는 이번 회동에서 어떤 형태로든 최소화하는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 같은 맥락에서 전당대회이후의 정국운영방향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있어야겠다. 단기적으로는 난국극복에 최대한의 함수를 찾아야 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정치의 올바른 기능회복과 국가발전의 차원으로 이어져야 바람직하다. 또다시 특정정치인이나 계파의 소승적 이익만을 염두에 둔 정치의 왜곡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번 회동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현실적 관심은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어떤 처방이 나오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문제점이 일시에 몰아닥치고 서로 상승작용을 하기 때문에 당장 큰 효과가 나는 일도양단의 묘책이 나오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우선 난국에 이른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재진단하고 어떤 일이 있더라고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표출되어야 마땅하다.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정부뿐 아니라 민자당과 함께 난국을 극복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할 수도있고 대통령이 더욱더 일을 잘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다른 최고위원들의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어떤 방법이든지 국민의 신뢰를 끌어 모을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현실진단과 관련하여 몇가지 중요한 문제도 짚어야 한다. 문제점을 잘알고 있는 소관부처장관들이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다가 대통령이 나서서야 허둥지둥 대책을 내놓고 있는 데 대해 국민들은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같은 무소신ㆍ무책임한 기풍은 차제에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또 대통령이 총체적 난국에 이르기까지 나서지 않은 이유중에는 생생하고도 정확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역시 관계부처나 정보기관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회동에서는 국민에 뿌리를 박고있는 민자당을 통한 현실진단 기능을 제도화하는 문제도 제기될 만하다.
  • 민자최고위원 오늘 청와대회동/「각서설」수습… 분규등 현안 논의

    ◎“지금은 대권논할 시기 아니다”/김영삼위원 “유감”표명으로 「파문」진정 민자당최고위원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두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26일 하오 청와대에서 4자회동을 갖고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대권밀약설」에 따른 파문을 조기수습하는 한편 현대중공업파업,KBS사태등 국정현안과 재일한국인 법적지위문제등 한일현안문제등에 관해 광범위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민자당수뇌들은 이날 회동에서 밀약설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국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뒤 최근 잇단 당내 갈등표출이 민자당의 합당정신을 훼손시킬뿐 아니라 국민들의 신뢰를 실추시킨다는 공동인식아래 계파별 행동을 자제하고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결속하여 집권당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할 것을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서는 또 오는 5월9일 전당대회에서의 지도체제 개편문제등 향후 당운영방안과 전당대회이후에 추진될 여야 영수회담,임시국회등 정국운영방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대통령과 두김최고위원등은 특히 울산 현대중공업 파업사태와 5월1일 메이데이를 앞두고 나타나고 있는 대기업노조의 연대파업조짐,아직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있는 KBS사태등 당면 국정현안을 심도있게 논의,이같은 노사현장의 분규재연은 어려운 국면에 있는 우리 경제의 회복기반을 크게 손상시키게 된다는 점을 지적,노사양쪽의 자제와 대국민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25일 청와대 4자회동과 관련,『당내「밀약설」파문의 조기수습 뿐 아니라 전당대회를 앞둔 당무전반,대기업의 파업사태등 국정일반에 관해서도 광범위하게 논의될것』이라면서『회동에서는 당내 결속을 다짐하고 국정현안에 대한 대책도 협의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석은 또 재일동포 법적지위문제로 일본을 방문한 박대행의 대일접촉결과를 토대로 한일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5월하순으로 예정된 노대통령의 방일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여부도 박대행의 보고내용에 따라 크게 좌우될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이번 청와대 4자회동으로 당지도체제 문제 등에 대한 잡음이 종식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어제 당무회의 열어 「합의각서설」을 둘러싸고 빚어진 민자당 내부갈등은 민주계가 「유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함에 따라 일단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민정계 소장의원들이 경위해명을 요구하고 있고 민주계도 당헌개정시 대표최고위원의 권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자당은 25일 상오 김영삼최고위원주재로 당무회의를 열어 각서문제 등을 더이상 확대치 않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단합하며 계파모임을 자제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최고위원은 이날 민주계측에서 유포한 각서설과 관련,『우리가 밀약을 통해 대권이나 당권을 추구하는 듯한 일련의 보도에 대해 유감』이며 『현단계는 91년이나 92년 이야기를 거론할 때가 아니며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최고위원은『밀약각서설의 진상을 적극 알아보겠다』고 약속하고 『불미스런 일이 나의 부덕에도연유한다고 생각하며 계파모임을 나 자신이 절대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무회의에서 민정계 당무위원들은 발설자의 당기위회부 등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김최고위원의 유감표시를 사과로 받아들여 더이상 문제를 확대치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당정운영 「다각협의」로 전환예고/정무장관 교체이후 어떤 변화 올까

    ◎김정무,「청와대대리인」으로 떠올라/민자계파 조정,대야대화 복원할듯/박 전장관도 남북문제등 역할분담 예상 김윤환 구민정당총무의 정무1장관 취임,박철언 전장관의 정무일선 퇴진으로 민자당내 민정계의 행마와 운영에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3당통합후 정무1장관이 대통령의 「정치대리인」역할을 하도록 당헌등에서 구조화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치스타일상 극히 대조적인 신구장관 교체는 민자당내 계파간 관계,대통령의 당간여방식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민정계 소식통들은 김장관의 당내외에 대한 영향력이 전임 박장관이 가졌던 것과 비슷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전임 박장관이 대통령의 참모로서 높은 신임을 가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신임 김장관도 노태우대통령과 「특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그 이유로 든다. 김장관이 4ㆍ26총선이후 원내총무로 재임하고 전임 박장관이 대통령정책보좌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대통령에 대한 「영향력」은 두 사람이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같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김장관은 대통령의 장기 국정구상에 대한 최고참모로서 역할하면서 민정계와 다른 계파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대리인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임 박장관의 「독주」가 민정계의 단합을 깨뜨리는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반성위에서 민정계 관리방식을 바꿔 중진협의제 방식에 의한 계파운영을 지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우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이 민정계의 「회장」역할을 하고 김장관,박준병총장,이종찬ㆍ이춘구ㆍ이한동ㆍ심명보의원 등 6인 중진이 기업의 「이사회」처럼 계파운영을 협의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중 TK(대구ㆍ경북)세력의 최고실세위치를 회복한 김장관과 서울ㆍ경기지역 민정계 의원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이종찬의원 및 박총장 등이 계파운영을 실질적으로 협의해 갈 가능성이 높다. 김장관의 재등장으로 박 전장관은 정무일선에서 물러난 데 이어 대통령의 신임을 나누어 갖게 됨으로써 영향력이 크게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의 대통령참모들은 박장관이 완전히 거세되기 보다는 국내 정치에 대한 최고참모의 기능을 김장관에게 주고 자신은 민족통합부분을 전담하는 방식의 역할분담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노대통령이 3당통합을 추진한 가장 큰 목적이 국내정치안정을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것에 있다고 본다면 노대통령에게는 계속해 남북문제에 관한 분신이 필요하고 비록 정무1장관에서 물러났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미루어 박 전장관이 계속해 이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같은 설명을 토대로 한다면 노대통령의 통치방법은 박 전장관1인참모에 비중을 두던 것에서 김장관과 박 전장관에게 내치와 남북문제를 분담시키는,이른바 축구경기의 「투톱시스템」으로 바뀌는 셈이 된다. 김장관은 취임기자회견에서 당면업무와 관련,『3당통합의 정신을 살려 민자당의 동질성을 높여가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의 정무1장관 기용은 17일의 청와대 민자당수뇌회동에서 당무를 김영삼최고위원에게 사실상 일임한다는 의견조정이 있은 직후에 이루어짐으로써 노대통령의 당무간영방법 변화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3당통합후 지금까지 노대통령은 전임 박장관이나 박준병총장등을 통해 직접 당무에 간여하는 방식을 택해왔다. 그러나 김최고위원에게 당무를 일임키로 한 이상 직접간여보다는 김영삼최고위원과의 사전 대화를 통해 간접간여하는 형식으로 바꿀 수밖에 없고 사전 막후대화의 책임자로 김장관을 택한 것이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 김장관은 민정계 인사중에서 비교적 김영삼최고위원과 막후대화가 가능한 인물로 꼽혀왔다. 5공말기 전두환 전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전­김」청와대대회동을 성사시킨 바 있고 합당후에도 몇차례 김최고위원과 만나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최고위원과의 관계외에 김최고위원의 측근인사들과 교분이 두터워 계파간 관계를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필최고위원측은 이번 내분수습과정에서 국정운영과 당운영방향에 대해 노대통령과 넓은 공감대를 가졌음이 확인된 바 있다. 김종필위원과의 공감대 확인은 반대로 민자당의 원만한 운영이민주계와의 공감대 제고여부에 달려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같은 당내사정,김장관과 김영삼최고위원측의 높은 막후절충 가능성은 민정계가 민주계와의 절충을 다단계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며 김장관의 주업무도 민주계 「설득」에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민정계는 이번 내분을 통해 민주계의 의욕적인 당권쟁취노력에 상당한 불쾌감을 밖으로 드러냈다. 이와함께 민주계의 노력에 대응키 위한 자구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장관의 기용은 민정계 내부적으로는 자구책의 첫 구체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노대통령이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일상당무에 초연하기 위한 장치 마련으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 김장관은 3당통합후 민정계가 등한히 했던 야당과의 대화를 3당통합 이전수준으로 복원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 한국인 원폭피해자 치료비/일,1백25억원 출연/양국정부,원칙합의

    한일 양국정부는 한국인 원폭피해자 보상문제와 관련,일본정부가 1백25억원(25억엔)규모의 기금을 출연해 원폭피해자 치료시설을 설립한다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덧붙여 일 정부측의 출연기금과 똑같은 액수(1백25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원폭피해자 보상을 위한 한일 양국간 기금은 총 2백5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올들어 세차례 열린 한일 아주국장 비공식회담을 통해 일 정부측이 도의적ㆍ인도적 견지에서 원폭피해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1백25억원(25억엔)규모의 기금을 출연하겠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전달했다』고 밝히고 『정부는 일 정부의 출연기금과 보조금을 합쳐 「한국인 원폭피해자 치료기금」을 마련,이 기금으로 원폭피해자 병원을 설립하는등 구체적인 기금운영방향을 국내 원폭피해자협회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 두차례의 한일 아주국장 비공식회담과 이달말 예정인 한일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기금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말하고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는 특히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대책도 깊이있게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한국인 원폭피해자 보상문제에 대해 지난 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법적 보상은 이미 끝났다는 이유를 들어 보상에 난색을 표시해 왔었다. 한편 국내의 원폭피해자는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등록한 1천4백여명을 포함,모두 1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 신임각료 15명에 오늘 임명장 수여/노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등 15개 부처 신임장관과 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등 청와대 신임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어 20일 상오 「3ㆍ17」개각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새 내각의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지침을 시달하고 경제ㆍ민생치안등 당면현안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15부처 장관 경질/부총리 이승윤씨… 금명 차관급 후속 인사

    ◎내무 안응모/재무 정영의/법무 이종남/체육 정동성/농수산 강보성/상공 박필수/동자 이희일/보사 김정수/교통 김창식/총무처 이연택/과기처 정근모/통일원 홍성철/정무2 이계순/법제처 최상엽/청와대 비서실장 노재봉/정치특보 이홍구/경제수석 김종인/평통사무총장 현경대 노태우대통령은 17일 상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 이승윤민자당의원을 임명하는 등 15개부처 장관을 경질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노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건설장관을 제외한 경제각료 모두를 교체했으며 대통령비서실장에 노재봉정치담당특보를 기용하는 등 청와대비서진 일부도 개편했다. 이번 개각에서 내무장관에는 안응모안기부1차장,재무장관에 정영의증권감독원장,법무장관에 이종남전검찰총장,체육장관에 정동성 민자당의원,농림수산장관에 강보성민자당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상공장관에는 박필수외국어대총장,동자부장관에는 이희일 민자당의원,보사장관에는 김정수 민자당의원,교통장관에는 김창식민주평통사무총장,총무처장관에는 이연택청와대행정수석이 각각 기용됐다. 또 과기처장관에는 정근모한국과학재단이사장,통일원장관에는 홍성철대통령비서실장,정무2장관에는 이계순서울사대교수,법제처장에는 최상엽 대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장관급인 민주평통사무총장에는 현경대 전의원(구민정)이 기용됐으며 대통령비서실은 이홍구통일원장관이 정치담당특보로,김종인보사장관이 경제수석비서관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번 개각에서 강영훈국무총리 김영준감사원장 서동권안기부장과 최호중외무 이상훈국방 정원식문교 이어령문화 권영각건설 최영철노동 이우재체신 조경식환경처 최병렬공보처 박철언정무1장관 및 이상연보훈처장은 유임됐다. 3당통합 처음으로 단행된 이번 개각에서는 구민주ㆍ공화출신의원을 포함,민자당의원 5명이 내각에 진출했으며 특히 경제팀의 대폭 교체로 인해 여권의 정국운영방향과 경제시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이번 개각의 배경과 관련,『노대통령의 이번 대폭 개각은 정계개편으로 굳건한 안정의 기틀이 마련됨에 따라새로운 정부의 진용과 체제를 갖추어서 국정분위기와 민심을 쇄신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단행됐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이어 인선의 기준에 대해 『노대통령은 90년대를 여는 지금 국정의 운영에는 국민의 화합과 폭넓은 참여가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각 분야와 지난날의 여야를 두루 망라해 능력과 경험있는 인사를 폭넓게 기용했다』면서 『노대통령은 특히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는데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지로 경제부처간에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지고 경제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는 점을 이번 경제부처인사에서 특별히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남대에서 김영삼ㆍ김종필 민자당최고위원과 회동,개각내용과 인선배경을 설명하고 정부개편이후의 민자당및 국정운영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19일 상오 이부총리를 비롯한 신임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 약력(경남 마산ㆍ54)〓▲서울대정치학과졸 ▲뉴욕대 정치학박사 ▲미암스트롱대 조교수 ▲서울대교수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장 ▲대통령 정치담당특별보좌관 ◇이홍구대통령정치담당특보 약력(서울ㆍ56)〓▲미에모리대졸 ▲예일대 정치학박사 ▲서울대교수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장 ▲세계정치학회집행위원 ▲한국정치학회장 ▲통일원장관 ◇김종인대통령경제담당수석비서관 약력(서울ㆍ50)〓▲외대 독어과졸 ▲서독 뮌스터대졸ㆍ경제학박사 ▲서강대교수 ▲국보위재무분과위원 ▲민정당 국책연구소 정책연구실장 ▲12대 국회의원 ▲사회개발연구소장 ▲보사부장관 ◇현경대민주평통자문회의사무총장 약력(제주ㆍ51)〓▲서울대법대 ▲육군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변호사 ▲11ㆍ12대 국회의원 ▲민정당원내부총무
  • 3인 최고위원 회동

    민자당최고위원인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저녁 축하연이 끝난 뒤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고 당의 운영방향과 당면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내일 3인 공동대표 회담/청와대서 「민자」 지도체제등 논의

    민정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민주당총재,김종필 공화당총재는 3일 상오 10시30분 청와대에서 민주자유당(가칭) 공동대표 자격으로 회동,신당창당과 관련한 제반문제와 당면 국정현안을 논의한다고 1일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오찬을 겸해 이뤄지는 이날 회동에서는 ▲창당일정,지도체제문제 등 민자당 창당과 관련한 제반 문제 ▲정강정책의 기본방향,당헌당규의 골격,그리고 통합추진위의 운영방향 ▲경제난국,민생문제 등 당면 국정현안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이대변인이 아울러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