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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놀등 화학제품 운송선/해양오염 방지규정 적용(단신패트롤)

    ◇페놀·암모니아수 등 화학제품을 해상수송하는 화학제품 운반선들도 앞으로는 유조선과 마찬가지로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정해진 규정에 따라 폐기물을 처리해야한다. 10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최근들어 화학제품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유류에 못지않은 해양오염원으로 등장함에 따라 화학제품 운반선들에도 선박의 구조나 보유설비,폐기물의 배출방법 등의 엄격한 기준을 정해 적용시키기로 했다.
  • 마라도 경유오염 확산/폭 50m 길이 2㎞… 양식장 큰 피해

    【제주=김영주기자】 지난달 28일 하오11시30분쯤 부산 달성수산소속 2백85t급 선망운반선 제301달성호(선장 강상문·57·경남 거제군 사등면 사공리837의3)가 남제주군 마라도등대 남쪽 40m해상에서 좌초돼 유출되고 있는 경유가 3일현재 50m폭에 2㎞길이의 기름띠를 형성하면서 높은 파도를 타고 인근 해상과 육상까지 번져 마라도섬 전체를 오염시키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특히 사고지점에서 가까운 섬 남단 암벽하부와 동쪽 암벽사이에 두껍게 엉겨붙은 기름찌꺼기들이 축양중인 소라 2천3백여㎏에 피해를 입혀 1천3백여만원의 피해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이같은 어장오염으로 앞으로 1년여동안 마라도부근에서의 해산물채취가 불가능해져 전복 1억1천만원,성게 6천만원,소라 6천만원,기타 4천만원등 어민피해액이 2억7천여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 광양만에 원유 대량 유출/해안 12㎞ 오염

    ◎양식장 2백60㏊ 수십억 피해 우려/현대유조선,호유부두 하역중 급유관 터져 【남해=강원식기자】 지난 21일 하오7시30분쯤 전남 광양만 호남정유 원유 인입부두에서 원유운반선 코리아 메트호(현대상선소속 12만9천t급)가 하역작업을 하던중 급유관 이음새가 터지면서 많은 양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됐다. 이 사고로 경남 남해군 고현면 갈화리에서 서면 서상리에 이르는 12㎞의 해안에는 기름덩어리가 3∼5m간격으로 기름띠를 이루며 밀려와 피조개·바지락 공동양식장 2백60여㏊를 덮쳐 수십억원의 피해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일대는 피조개·바지락을 비롯,자연산 새조개가 다음달 수확을 맞고 있는데 남해군 서면 정포어촌계장 서성유씨(46) 등 어민들은 『정포어촌계만해도 지난해 바지락종패 94t(9천4백여만원어치)을 살포했는데 수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항만청과 해경은 즉시 8척의 선박을 사고해역에 보내 유화제를 뿌려 기름띠의 확산을 막는 한편 23일에는 청소업체인 동서항운(주)이 40여명의 인부와 장비를 동원,기름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한 북서풍을 탄 기름띠가 해안으로 계속 밀려들고 있어 피해액이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 선박기술 도입/관세 면제키로/고부가가치선 대상

    정부는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LNG운반선·대형여객선 등 고부가가치선 건조를 위한 기술도입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31일 상공부에 따르면 최근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를 추진하고 있으나 선진국의 기술이전 기피로 기술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조선업종이 외자도입법에 의해 관세를 면제받는 고도산업기술에 포함되어 있지않아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 소 선박 받고 도주/파나마 배로 판명/한국인 피해없어

    【부산】 지난 17일 일본 북해도 동쪽 60마일 해상에서 소련선적 상선 F­V 올혼호를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가해 선박이 한국화물선이 아닌 파나마국적 자동차운반선 카나디안 에이스호(6천1백26t)로 밝혀졌다. 또 충돌사고로 실종된 14명도 올혼호에 타고 있던 소련인 선원들이며 한국인 선원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확인됐다고 일본동경해상안전본부가 2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 제주 앞바다에 폐유 버리고 도주/국적 불명 화물선 추적

    ◎폭 1백m 기름띠 5.5㎞/어장피해 우려… 해경,유막확산 방지 나서 【제주=김영주기자】 국적을 알수 없는 2만여t급 외국화물선이 제주앞바다에 많은 양의 폐유를 버리고 그대로 달아나 제주앞바다가 크게 오염되고 있다. 16일 상오 8시50분쯤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북쪽 7·5마일 해상(북위 33도38분,동경 1백26도29분)에서 국적과 선명을 알수 없는 2만여t급 외국화물선이 많은 양의 폐유를 버리고 항해하는 것을 제주항으로 입항중이던 제주선적 모래운반선 서진호 선장 나장옥씨(46)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상오 사고해역에 경비정 1척과 방제선 1척등 2척을 급파,문제의 외국화물선을 추적했으나 잡지 못했다. 경찰은 이 해역에 버려진 폐유의 기름띠는 길이5.5㎞ 너비 1백여m에 무지개색깔을 띠고있는 점으로 미뤄 휘발성이 강한 벙커A유가 아닌가 보고 오염지역의 해수를 시료로 채취,분석중이다. 해경은 폐유로 인해 연안을 오염시켜 어류폐사등 피해가 우려될 것에 대비,기름띠의 확산을 막는 작업을 펴는 한편 폐유를 버리고 달아난 화물선을 추적하고 있다.
  • 조선 호황세 지속/작년 대비/수출 33%·수주액 12% 늘어

    ◎확보물량 2년간 조업분 선박의 수주및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4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국내 조선사의 수주량은 총 3백45만3천t에 36억1천9백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백5만6천t·32억6천7백만달러에 비해 물량은 줄었어도 금액은 4억달러 가량 늘어났다.같은 기간 중 선박 수출액도 21억7백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4억6백만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현재 확보된 작업량도 앞으로 2년간 조업이 가능한 7백86만t(74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조선업이 호황을 보이는 것은 국내 조선 3사의 노사관계가 안정돼 대외신뢰도가 높아진데다 해운 운임이 1년 전에 비해 14%가 올랐기 때문이다. 이밖에 최근의 배값이 지난 87년에 비해 2배 가량 오르는등의 선가상승 추세도 선주들의 조기발주를 부추기고 있다. 수주한 선복량에 비해 수주금액이 훨씬 많은 것은 석유제품·화학제품·가스등의 운반선과 풀컨테이너선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의 수주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상공부는 현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의 연간 수주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지난 해의 36억7천만달러를 넘어선 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대소 경제행보 “일단멈춤”/수출품 선적보류·합작 재검토 속출

    ◎진도모피 현지공장 정상가동/대기업들,정보수집에 총력전 국내기업들은 20일 고르바초프의 실각과 보수군부의 권력장악으로 소련의 내부정정이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대소수출품의 선적을 보류시키거나 대소합작투자계획을 재검토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모스크바에 현지지사를 두고 있는 현대·삼성·대우·럭키금성등 대기업들은 현지 직원들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그룹간부들로 긴급대책반을 편성·운영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일부 기업들은 소련사태가 장기화하는 경우 소련으로부터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과 소비재수출등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원자재의 대체수입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소련에 이미 투자가 이뤄진 현대의 삼림개발과 진도의 모피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현대가 30년간 개발키로한 연해주지역의 스베틀라야 삼림개발은 현재 근로자 2백여명의 신변이 안전하고 전화·팩시밀리등의 통신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현대측은 연간 1백만㎥의 벌목계획이 순조로우며 원목운반선이 이달 내에 국내에 입항하기로 돼있는등 선적일정에도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자·화학제품등 이달말에 수출키로 한 상품의 선적은 향후 추이를 봐가며 결정할 문제이나 대금회수와 관련,당분간 보류키로 했다. 진도가 지난해 9월부터 모스크바에 가동중인 모피공장도 원료수급이나 현지인의 출근등에서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운영되고 있다. 진도측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달러화부족으로 소련인들의 구매력이 떨어져 매출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하오 삼성물산의 시장개척팀과 대소영업부서등으로 소련대책위원회(팀장 조경한북방전략사업부장)를 구성,소련내 상황변화에 따른 대응책등을 논의했다. 삼성은 소련의 국내정세가 유동적인 현 단계에서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판단아래 당분간 사태추이를 관망키로 하는 한편,모스크바지사를 비롯한 해외지사망을 풀가동,정확한 정보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말 2개품목 9백만달러어치를 비롯,연내 11개품목 3천2백만달러규모의 대소소비재수출을 추진해온 (주)대우의 경우 고르바초프의 실각에 영향을 받아 대소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의 한 관계자는 『이달말부터 자동차 배터리·봉제품등 대소소비재수출이 개시될 예정이나 소련의 지급보증지연에 따라 신용장개설이 늦어져 차질을 빚어오던 차에 크렘린사태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며 『소련의 정정불안이 해소되고 경협분위기가 사태이전으로 돌아가야 대소수출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럭키금성상사는 21일 출항예정인 한소해운소속 트레이드럭호에 선적할 대소수출용 합성수지 원료인 ABS소재 컨테이너 6개의 선적을 일단 보류했다. 럭키금성의 관계자는 『선적기일인 9월말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의 추이를 좀더 파악해 보기 위해 일시적으로 보류한 것이며 수출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럭키금성의 관계자들은 『현재 원부자재의 수입이나 소비재수출 분야의 통상적인 업무는 소련사태FH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각종 투자관련 사업은 일단보류된 상태』라고 말했다. ○…전경련·무협·대한상의 등 경제 5단체장들은 이날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정례 모임에서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실각이후 대소수출을 포함한 일련의 경제교류가 당분간 침체될 것으로 보고 사태의 추이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던 소련에 대한 수출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의 수출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수입을 억제하는 등 무역수지적자폭을 최대한 줄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 피서객 2천여명 발묶여/홍도/전라선 5백m 끊겨 한때 불통

    【광주=최치봉기자】 이날 하오부터 태풍 캐틀린의 간접영향권을 벗어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선원 6명을 태운 모래운반선이 표류하고 있으며 철도 5백여m가 끊기고 소형어선 10척이 침몰하는 등 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9일 상오8시40분쯤 전남 고흥군 봉래면 수락도 남쪽 1㎞ 해상에서 부산선적 모래운반선 91t급 제300 현택호(선장 김용·36)가 선원 6명을 태운채 작업중 좌초됐으나 12시간만에 구조됐다. 이날 상오8시20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 마래터널입구 여수역∼미평역간 철도5백여m가 해일로 끊겨 전라선 상하행선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목포지역에서는 목포∼제주간 카페리호를 비롯,신안군지역 도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65척의 운항이 이날 상오부터 전면 중단됐으며 5천여척의 각종선박이 목포항에 대피해 있다. 이와함께 전남지역 22개 해수욕장 피서객 9천3백여명과 지리산,월출산등 피서객 1천5백여명등 모두 1만8백여명이 인근 마을과 학교 등지에 긴급 대피했다. 한편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는 피서객 2천여명이 남해안 일대의 높은 파도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자 섬내의 안전지대에 대피하는등 육지로 돌아오지 못하고 발이 묶여있다.
  • 10억대 중국산 냉동생선/“북한서 선적” 속여 밀반입

    ◎동원냉동 대표 구속 【인천】 인천세관은 20일 수입제한품목인 중국산 홍어등 생선류 3백6t(시가10억원 상당)을 위장수입한 동원냉동 대표 유정남씨(51·서울 마포구 염리동 174의11 진주아파트 5동407호)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유씨의 아들 남양수산대표 은주씨(2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중국산 냉동홍어 1백99t과 냉동까치복어 37t,냉동조기 70t등 모두 3백6t을 중국 대련에서 선적하고도 북한 남포항에서 선적한 것처럼 허위로 신용장을 발급받아 일본 화물운반선인 난신마루호에 실어 인천항으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북한에 보낼 쌀 운반선/목포외항 어제 입항

    【광주=임정용기자】 호남산 통일벼를 도정한 쌀 5천t을 싣고 북한으로 갈 선박이 18일 하오3시40분 전남 목포 삼학도 외항에 입항함에 따라 전남도 등 관계기관이 이날부터 양곡 도정 등 준비작업에 나섰다. 도는 지난 5월 농림수산부의 지시에 따라 5천t의 통일벼를 가공,보관해왔으나 남북 쌀 직교역이 무기한 연기되는 바람에 쌀변질이 우려돼 이중 6백20t 정도를 경기도와 인천시 등에 시판해버려 다시 부족량의 도정계획 등을 세우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번에 통일쌀 5천t을 북한으로 싣고갈 배는 삼선해운의 벌크선 MV콘돌호(6천1백t급)로 지난 17일 하오1시 부산항을 출발,이날 목포항에 도착했다.
  • 「백색가루」 밀반입 봉쇄 “비상”

    ◎마약 국내제조량 줄자 밀수 크게늘어/검찰,공항·항구 감시강화 마약의 국내 밀반입 루트를 봉쇄하라. 최근 중국을 비롯,일본·대만등지에서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 사례가 크게 늘어나자 검찰이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전면 봉쇄작전에 나섰다. 10일 검찰관계자는 이들 마약류 밀반출국가의 수사기관은 물론 국제수사기구와 공조,마약류의 국제적 유통구조를 밝혀내는 한편 마약류 국제밀수입조직에 대한 추적수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지난5월 유엔마약류위원회의 정식회원국이 된 것을 계기로 유엔 마약류 불법거래방지협약 등 마약사범 수사와 단속을 위한 국제적인 협약이나 기구에 적극 가입하는 한편 마약류제조사범의 재산몰수제도로 입법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안에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세관·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공항과 항구의 마약류 밀반입감시반의 인원과 장비를 보강,외국산 마약류의 국내반입을 조기에 차단하기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이같은 검찰의 봉쇄작전을 최근 히로뽕 등 마약류의 제조나 거래가 국내에서 크게 줄자 인접국에서의 밀반입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검 마약과에 따르면 중국교포한약상 등을 통한 아편밀수입사례가 지난 한햇동안 7건에 불과했던 것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모두 10건이나 적발됐으며 특히 지난달 30일 중국화물운반선인 시노코스타호의 2등기관사로 위장 등선해 중국 천진항에서 중국교포 이성덕씨로부터 생아편 1.15㎏을 사들여 인천항으로 갖고 들어오던 권이현씨 등 2명이 붙잡혔다.또 지난달 24일에는 생아편 2백50g을 국내로 갖고 들어와 팔려던 중국교포 김철씨등 4명이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적발되는 등 중국산 아편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최근 들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 “김성주,37년부터 김일성 행세”

    ◎소 거주 전 북한군 작전국장 유성철 폭로/“진짜 김 장군”은 보천보전투서 전사/영웅적 항일전공 가로채려 이름 도용 북한의 김일성이 항일유격활동의 「빛나는 전공」으로 내세워온 「보천보전투」는 전설적인 항일용장인 진짜 김일성 장군이 치른 것이며 김 장군이 전사한 후 김일성으로 개명한 김성주는 이 때문에 해방 직후 귀국시 자신의 신상에 대해 부하들에게 철저한 함구령을 내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일성(성주)의 지휘 아래 항일유격대원으로 편성됐던 전 북한군 작전국장 육성철씨(중장 출신·74)는 재소교민 신문 고려일보에 지난달 24일부터 연재중인 「피바다의 비화」라는 회고록에서 이같은 내용을 폭로했다. 유씨는 한국에서 김의 과거 행적과 6·25전쟁의 원인 및 진행과정 등에 관해 정확하게 실상이 알려지지 않아 회고록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유씨는 특히 6·25전쟁 직전 스탈린이 작성한 「작전명령서」를 번역한 인물로 알려졌다. 다음은 북한의 김일성과 관련된 내용의 요약이다. 소련을 침공한 나치 독일군이 물러난 후인 1943년 봄 소련군 지원하에 제88특별저격여단이라는 유격부대가 편성됐다. 부대원은 40년부터 시작된 일본군의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피해 소련땅에 들어온 항일유격대원들로 주로 편성됐다. 중국인 주보중대좌가 여단장이었으며 휘하에 4개 보병대대,통신대대,경리중대 및 후방군의소로 구성됐다. 김일성(성주)은 제1대대장으로 자신과 함께 활동하던 유격대원들을 부하로 두었으며 제2,3대대는 중국인과 고려인 빨치산으로 편성됐고 제4대대는 강건 대위가 지휘했다. 필자는 당시 제1대대 통역원으로 김일성을 보좌했다. 이 부대는 하바로프스크 외곽에 주둔하면서 42년 여름부터 소련군의 훈련강령에 의해 정규군 훈련을 받았으며 복장도 완전한 소련군 차림이었다. 해방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만 있었기 때문에 김일성과 그의 부대는 「조선해방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면 김은 언제부터 김일성 행세를 하게 되었는가? 1937년 여름 진짜 김일성 장군이 이끈 유격대가 압록강을 건너 보천보파출소를 급습한 대담한 전투를 해냈다. 40여명의 이 유격대는 습격하고 보니 일본군은 없고 경찰 몇명뿐이어서 일인 경찰관 2명을 죽이고 총기와 양식을 전리품으로 빼앗은 후 새벽녘에 뗏목을 타고 압록강을 무사히 건너 탈출했다. 유격대는 뒤쫓아온 일본군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여기서 김일성 장군은 영웅적인 전사를 했다. 당시 김 장군은 40이 훨씬 넘은 용장으로 아주 영리하고 현명했으며 전투에서는 용감무쌍했다. 한편 동생 철수가 일본군의 포로가 돼 정신적인 타격을 받은 데다 유격활동에 별로 큰 공을 세우지 못해 고심했던 김은 김일성 장군의 전사소식을 듣고 이 기회를 이용해 이름을 바꿔 활동하기 시작했다. 김일성으로 개명한 김성주는 해방 직후인 9월19일(추석) 소련군 운반선 푸가초프호를 타고 원산항에 조용히 상륙했다. 원산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추석행사가 한창인 공설운동장으로 가게 됐는데 김은 우리 일행을 모아놓고 이렇게 「교시」했다. 『동무들,오늘은 추석날인데 조심하시오. 술도 마시지 말고 방탕질도 하지 마오. 혹시 사람들이 김일성을 보았는가 물으면 우리는 선발대가 되어 보지 못했다고 하고 그 분은 뒤이어 올거라고 말하시오. 연세를 물으면 보지 못해서 모른다고 하시오』 이것이 조국땅에서 김이 행한 첫 교시였다.
  • 선박 충돌,벙커C유 유출/여천근해 양식장등 오염/금오도 앞바다

    【창원=이정규 기자】 24일 하오 11시쯤 전남 여천군 금오도앞 1마일 해상에서 부산 남성기업 소속 유조선 제9남성호(5백20t·선장 배종국·59)와 부산 태영해운 소속 모래운반선 태종호(9백98t·선장 박정필·49)기 충돌,벙커C유 1천여 드럼이 흘러나와 주변 바다를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이날 사고는 호남정유에서 벙커C유 4천5백여 드럼을 싣고 전북 군산항으로 가던 유조선과 목포에서 여수로 오던 모래운반선이 안개속을 항해하다 충돌해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여수지구 해양경찰대는 사고해역에 오일펜스를 치고 경비정 7척과 방제선 5척을 동원,기름제거작업을 벌였으나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25일 하오 모두 철수했다. 이 사고로 제9남성호 우측 기름탱크가 50㎝ 가량 파손되면서 배안에 실린 기름이 흘러나와 여수해경 방제정이 도착하기 전까지 약 7시간 가량 많은 양의 기름이 바다에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은 띠를 형성,조류를 따라 떠다니며 인근 양식장을 오염시키고 있어 해경이 정확한 피해를 조사중이다.
  • 대우조선 선박 인도 1천만t 돌파/창립 10년만에

    대우조선이 22일 스웨덴 선적의 15만t급 원유·화물겸용 운반선을 인도함으로써 총선박인도규모 1천만t을 돌파했다. 지난 82년 조선소 건립 이후 10년 만에 「1천만t」을 건조한 대우조선은 지금까지 화물선 52척,화학제품운반선 11척,석유 시추선 10척,컨테이너 운반선 23척,원유운반선 24척 등 1백45척의 선박을 건조했다.
  • LPG선 전복/선원 3명 고립/해남 앞바다 오염

    【광주=최치봉 기자】 14일 상오 7시45분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시하도 남서쪽 2·2마일 해상에서 인천선적 LPG 운반선 제1 대진호(7백t급·선장 지문근·45·경남 울산시 동구 서부동 113의 21)가 전복돼 선장 지씨 등 6명은 부근을 항해하던 목포선적 어선 한일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갑판원 김장길씨(47·여수시 남산동 6의 1) 등 3명은 선실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고로 대진호에 실려있던 액체 유해물질인 PVC원료와 벙커A유가 유출돼 시하도일대 반경 1마일 해상을 오염시켰으며 기름띠가 계속 번져가고 있다.
  • 선박수출 회복세/4월 3억불 수주

    걸프전쟁으로 중단됐던 수출선박수주가 아직 규모는 작지만 3월에 이어 4월에도 증가세를 보여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8일 상공부에 따르면 4월중 선박수주는 3억4천9백만달러로 올 들어 모두 6억7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2백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매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수주선박은 암모니아운반선과 화학제품운반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중 선체구조를 의무화하려는 국제해양오염방지조약 개정 움직임 등으로 유조선 수주는 크게 줄고 있다.
  • 조선 다시 활기/한라등 3척 수주

    작년 8월 걸프사태로 중단됐던 수출선박의 수주가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되고 있다. 6일 상공부에 따르면 한라중공업이 수주중단 8개월 만에 지난달 수출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상담건수가 부쩍 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이 이달 중순 수출선 2척,8만t의 수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대우와 삼성도 상담활동에 활기를 띠고 있어 이달중 상당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 특히 이중선체 구조와 관련한 IMO(국제해사기구)의 결정이 올 7월에 나올 예정으로 있어 하반기부터는 탱커의 수주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수출선 수주는 한라중공업의 정유제품 운반선 2척,5만4천5백t(7천만달러)과 방어진철공의 화학제품 운반선 1척,1천6백t(8백만달러) 등 3척,5만6천t(7천8백만달러) 이었다. 수출은 3월말 현재 5억2천1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77.2%가 증가했는데 현대중공업이 4월에 인도예정이던 선박 2척(1억4백만달러)을 3월에 인도했다.
  • 원목선 폭풍속 침몰/선원 14명 사망·실종

    ◎어제 태안 앞바다서 【태안=최용규기자】 21일 상오6시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서방 3.5마일 해상에서 파나마국적 원목 운반선 퍼시픽 프렌드호(4천4백17t급)가 침몰,선원 20명 가운데 6명은 고무보트를 타고 육지에 상륙했으며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사망실종자 가운데 한국인은 선장 오원복씨(45·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33의71) 등 6명이다.
  • 가스탱크 폭발,2명 사망·실종/여천 가스운반선서

    【광주=최치봉기자】 25일 하오7시15분쯤 전남 여천시 중흥동 중흥부두에 정박해 있던 부산 동오해운 소속 6백10t급 가스운반선 22캐미캐리호(선장 남철우)에서 가스탱크가 폭발,박춘식씨(58·기관장)가 숨지고 김택진씨(40·갑판원)가 실종됐으며 배상호씨(40·조타수)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갑판에 설치된 가스관에 선원이 파이프 렌치를 떨어뜨리면서 불꽃이 튀어 가스관 이음새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옮겨붙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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